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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돈까스시티, 38년 경력의 국내 돈까스 분야 선구자적 역할하며 요리의 품격 높여..

일식 돈까스 요리가 대세임에도 1970~80년대식 경양식 돈가스로 인기몰이 하는 업소가 있다. 경남 통영시 용남면 통영 IC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돈까스시티(대표 정승훈)가 바로 그곳. 정승훈 대표는 38년 경력의 국내 돈까스 분야 선구자다. 1985년부터 경양식 돈까스 레스토랑으로 사업 역량을 키우다가 1991년부터 기사 식당에서 맛있고 양이 많은 돈까스 요리를 선보이며 택시 기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이후 오픈 주방장으로 근무하던 중 왕돈가스 메뉴로 40여 개 식당을 대박집으로 만들었다. 그는 5성급 특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국내외 VIP 인사들에게 차별화된 요리를 제공해 주목받았고 국내/국제요리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하며 외식업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돈까스 시티에서는 냉동육을 배제하고 최상급 냉장육만 사용하며 당일 생산․판매 원칙을 지킨다. 대표 메뉴는 흑돼지고기의 풍미가 극대화된 ‘왕돈까스’, 100%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든 ‘치즈돈까스’, 돈까스/함박스테이크/생선커트렛/토마토스파게티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돈까스시티 정식’, 고급 소고기와 흑돼지갈빗살로 만든 함박스테이크에 머쉬룸과 치즈 감자를 가미한 ‘머쉬룸 함박스테이크’이다. 이외 숯불에 구운 프랑스산 돼지갈비와 호주산 안심 고기로 매콤하게 맛을 낸 ‘바비큐폭립 케사디아’, 머쉬룸과 단호박 포테이토에 크라미 치즈 소스로 풍미를 높인 ‘헬렛 뉴욕 스타일 스테이크’도 제공한다. 통영 돈까스시티는 70~80년대를 연상케 하는 경양식 레스토랑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품 돈까스를 먹고 싶어하는 식도락가들 덕분에 통영 지역 명소이자 전국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돈까스 요리의 품격을 한 차원 끌어올리며 돈까스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정 대표는 “특별 고객들을 대상으로 통영산 제철 해산물과 흑돼지 돈까스가 어우러진 유럽풍 고급 특선 코스(A/B) 요리를 직접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9.30 12:30
스타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 징역 3년 6개월 구형

검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에게 징역 3년6개월을 구형했다.검찰은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김호중에게 3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소속사 대표 이 모 씨와 본부장 전 모 씨에게는 각각 징역 3년을, 매니저 장 모 씨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검찰은 “범행의 과실이 중하고, 피고인들이 조직적으로 사법 방해행위를 했다”며 “그로 인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점을 참작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음주 사실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결국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경찰은 김호중에게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해 검찰에 넘겼지만 기소 단계에서는 빠졌다. 역추산만으로는 음주 수치를 확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30 10:45
영화

‘베테랑2’,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로튼토마토 100%

황정민, 정해인 주연의 ‘베테랑2’가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베테랑2’는 지난 주말(9월 27일~29일) 사흘간 41만 368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641만 1854명이다.개봉 이후 단숨에 손익분기점(400만명)에 돌파한 영화는 3주 차 주말에도 불구, 꾸준히 정상 자리를 지키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실제 ‘베테랑2’는 ‘조커: 폴리 아 되’, ‘대도시의 사랑법’ 등 쏟아지는 신작 공세에도 불구, ‘베테랑2’의 실시간 예매율(이하 30일 오전 8시 40분 기준) 20%에 육박하며 한국영화 1위를 유지하고 있다.글로벌 영화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 지수도 눈길을 끈다. ‘베테랑2’의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로, 글로벌 비평가들은 “전반적으로 오락적이면서도 밸런스와 스케일이 훌륭하다”, “전작보다 자신감 있게 발전한 작품”, “속편이지만 그 작품 스스로 완벽하다” 등 찬사를 보냈다.한편 ‘베테랑2’는 ‘베테랑’의 속편으로,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30 08:50
스타

‘음주 뺑소니’ 김호중 오늘(30일) 결심공판…검찰 구형·보석 여부 관심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김호중의 결심 공판이 30일 열린다. 뺑소니도 모자라 거짓 해명 등 촌극을 연출한 김호중에게 검찰이 어떤 구형을 할지 주목된다. 30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 심리로 김호중에 대한 결심 공판이 진행된다.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사고 후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한 그는 소속사 직원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는 등 범행을 숨기려 한 정황도 드러나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범인도피방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만 김호중의 음주 장면 등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으나 음주 운전 혐의의 경우 시간 가격을 두고 수회에 걸쳐 술을 마셨으므로 역추산 결과만으로는 합리적인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음주수치를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기소 혐의에서 제외돼 논란이 됐다. 김호중 측은 지난달 19일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 피해자와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혐의를 인정한 지 이틀 뒤인 지난달 21일엔 보석 청구를 하기도 했으며 지난 5일엔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이에 검찰 구형 및 보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국회행정안전위원회는 25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일명 ‘술 타기’ 행위를 법적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 일명 ‘김호중 방지법’을 의결,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30 06:00
뮤직

데이식스, 데뷔 9년 만에 첫 ‘인기가요’ 1위

밴드 데이식스가 역주행 수록곡 ‘해피’로 데뷔 9년 만에 처음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2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1위 후보로 데이식스의 ‘웰컴 투 더 쇼’와 ‘해피’, 이영지의 ‘스몰 걸’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영예의 1위 주인공은 데이식스 ‘해피’였다. 이 곡은 지난 3월 발매한 데이식스 미니 8집 ‘포에버’ 수록곡으로, 타이틀곡이던 ‘웰컴 투 더 쇼’를 꺾고 수록곡 역주행 1위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특히 데이식스는 이날 1위로 2015년 9월 데뷔 후 9년 만에 처음으로 ‘인기가요’에서 1위에 올랐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강다니엘, 엔시티 위시, 소디엑, 미미로즈, 화사, 김희진, 노브, 메이딘, 미야오, 박현호, 뷰티박스, 싸이커스, 젠블루, 피원하모니, 한여름 등이 출연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9 17:10
영화

‘베테랑2’ 적수 없다...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차트IS]

영화 ‘베테랑2’가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찼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2’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전국 2008개 스크린에서 17만 130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626만 3507명이다.이달 13일 개봉한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한편, ‘베테랑2’ 팀은 개봉 4주 차 주말 부산 대구 지역의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황정민, 정해인, 신승환, 오대환이 참석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9 08:39
해외축구

KIM 부활→경합 승리 7회 “뮌헨 최고 선수”…팀은 레버쿠젠과 1-1 무승부

부활한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다시 한번 맹활약으로 현지 매체로부터 호평받았다.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짠물 수비를 뽐내며 활약을 인정받은 모양새다.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2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레버쿠젠과 1-1로 비겼다. 이날 두 팀은 전반에 1골씩 주고받았고, 후반에 재차 추가 골을 노렸으나 끝내 결판을 짓진 못했다.뮌헨 입장에선 아쉬움이 큰 경기였다. 콤파니 신임 감독 체제로 올 시즌을 맞이한 뮌헨은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지난해의 아쉬움을 털어내려 했다. 리그 무패 우승팀인 레버쿠젠과 만나서도 공격력이 눈에 띄었다.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세르쥬 그나브리, 마이클 올리세로 꾸려진 전방은 90분 내내 레버쿠젠을 위협했다. 그럼에도 먼저 선제골을 터뜨린 건 레버쿠젠이었다. 전반 31분 코너킥 후속 공격 상황에서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아크 정면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뚫었다. 레버쿠젠의 이날 첫 번째 슈팅이자 유효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진 순간이었다.하지만 뮌헨도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8분 뒤 알렉산다르 파블로 비치가 박스 밖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응수했다.다만 이후 서로의 수비진을 뚫진 못했다. 뮌헨은 70%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추가 득점에 실패한 채 후반전으로 향했다. 뮌헨은 후반 3분 만에 기회를 잡았다. 케인의 크로스를, 그나브리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골대 오른쪽을 강타했다. 그나브리는 2차 슈팅으로 이어갔는데, 이번에는 골대 위쪽을 맞았다.다소 밀린 레버쿠젠은 뮌헨의 뒷공간을 노렸으나, 매번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전진 수비에 막혔다. 김민재는 후반 11분 하프라인 위에서 2차례 헤더로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수비 뒤 쓰러지기도 했지만, 곧바로 일어났다. 바로 3분 뒤에도 아미네 아딜의 역습을 대인 수비로 정확히 저지했다.김민재는 직접 상대 골문을 노려보기도 했다. 후반 23분 간접 프리킥 후속 상황에서 우파메카노가 머리로 연결해 준 공을 뒷발 슈팅으로 이어갔다. 제대로 맞지 않아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 것이 아쉬움이었다.꾸준히 레버쿠젠을 두들긴 뮌헨은 무시알라의 드리블로 돌파구를 찾으려 했으나, 상대의 거친 수비에 저지당했다. 결국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이번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막바지엔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는 불운까지 겹쳤다. 뮌헨은 비록 승점 1에 만족해야 했지만, 김민재는 현지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같은 날 독일 매체 AZ는 “그나브리가 두 번의 골대 불운을 겪은 가운데, 김민재가 돋보였다”고 조명했다. 특히 그에게 평점 2를 주며 “수비의 타이밍이 좋았다. 전반적으로 좋은 퍼포먼스였다. 이날 저녁 뮌헨의 최고 선수”라고 짚었다. 독일 매체에선 1~5의 평점을 매기는 데, 숫자가 낮을수록 높은 평가다.TZ 역시 같은 점수를 주며 “자신의 위치에서 인상적이었다. 그는 레버쿠젠의 공격 시도 일부를 막아냈고, 이런 경기에선 팀의 후방에서 필요한 자신감을 뽐냈다”고 호평했다. 동시에 “레버쿠젠을 상대로 더 거칠게 개입해야 했고, 주심이 휘슬을 불면 화를 내는 경향이 있었다”고도 돌아봤다.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90분을 모두 뛰며 패스 성공률 92%(84회 성공/91회 시도)·유효 슈팅 1회·공격 지역 패스 14회·터치 104회·가로채기 2회·리커버리 7회·볼 경합 승리 7회 등을 기록했다. 김우중 기자 2024.09.29 08:05
프로축구

K리그2 ‘승격 전쟁’ 끝까지 모른다…‘1위’ 안양, 충남아산에 0-1 패→이제 단 3점 차

K리그2 팀들의 승격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1위 FC안양이 충남아산FC에 패하면서 2부 리그 우승권 경쟁은 더 뜨거워졌다.안양은 28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2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충남아산에 0-1로 졌다.K리그2 1위인 안양은 지난 24일 열린 서울 이랜드전(0-1 패)에 이어 2연패 늪에 빠졌다. 안양(승점 54)은 이번 경기를 마친 뒤에도 선두를 지켰지만, 2위 충남아산(승점 51)과 격차는 단 3점이다.2024시즌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지만, 우승 트로피의 향방은 안갯속이다. 충남아산 뒤로도 이랜드(승점 48) 부산 아이파크(승점 46) 등이 안양을 바투 추격하고 있다. 잘 나가던 안양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다른 팀들도 역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날 팽팽하던 0의 균형은 후반 3분에 깨졌다. 충남아산 데니손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밀고 들어가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망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데니손은 상의를 탈의하며 기쁨을 나눴다.득점이 필요했던 안양은 후반 31분 악재를 마주했다. 공격수 야고가 부상으로 빠졌고, 야치다가 대신 투입됐다. 하지만 끝내 충남아산 골문은 열지 못했다.김희웅 기자 2024.09.28 19:33
프로축구

‘황문기 환상 FK골→홍명보 미소’ 강원, 갈 길 바쁜 대구와 1-1 무…1위 울산과 6점 차

강원FC와 대구FC가 승점 1씩 나눠 가졌다.강원은 28일 오후 4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강원은 2연패를 끊었지만, 4경기 무승(2무 2패) 늪에 빠졌다. 승점 1을 추가한 강원(승점 52)은 2위 김천 상무(승점 53)와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1위 울산 HD(승점 58)와는 6점 차다. 잔류 경쟁이 한창인 대구는 3경기 무패(1승 2무)를 달렸다. 대구(승점 35)는 두 계단 뛰어오른 9위에 자리하며 강등권에서 잠시 벗어났다. 대구는 10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5)과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1점 앞섰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10월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두고 선수 점검을 위해 강릉종합운동장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중계 화면에 여러 차례 잡힌 홍명보 감독은 황문기의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이 터진 뒤 은은한 미소를 띠었다. 황문기는 이달 생애 처음으로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아 국가대표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홈팀 강원이 황문기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세징야에게 실점하며 승리를 놓쳤다.전반에는 강원이 몰아쳤다. 전반 13분 송준석의 크로스에 이은 코바체비치의 헤더가 위 그물을 출렁였다. 강원은 볼을 점유하며 대구의 빈틈을 노렸고, 대구는 잔뜩 웅크린 채 ‘한 방’을 기다렸다. 하지만 두 팀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강원은 전반 46분 이상헌이 대구의 볼을 끊고 왼발 슈팅까지 때렸지만, 볼이 골대 위로 솟으며 아쉬움을 삼켰다.강원은 전반 45분 동안 점유율 59%를 기록했지만, 슈팅 4개에 그쳤다. 골문으로 향한 슈팅은 없었다. 대구 역시 슈팅 1개에 그쳤다.양 팀의 승부는 후반부터 불꽃이 튀었다. 역습을 노리던 대구도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다. 후반 10분 세징야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강원 센터백 강투지 머리 맞고 아슬아슬하게 골대를 비껴갔다.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25분, 강원 황문기가 0의 균형을 깼다. 프리킥 키커로 나선 황문기가 오른발로 찬 슈팅이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시즌 2호 골. 황문기의 프리킥을 본 홍명보 감독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황문기는 ‘삐끼삐끼’ 춤으로 자축했다. 하지만 강원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불과 5분 뒤 세징야에게 실점했다. 황재원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중앙으로 띄운 볼을 세징야가 쇄도하면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대구는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36분 세징야의 힐패스에 이은 바셀루스의 오른발 슈팅이 강원 수문장 이광연의 얼굴에 막혔다. 강원은 후반 46분 황문기가 때린 회심의 슈팅이 옆 그물을 출렁였다. 결국 두 팀은 치열하게 맞붙고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김희웅 기자 2024.09.28 18:30
해외축구

이강인, 다이빙 헤더로 3호 골→지난 시즌과 타이…PSG는 렌에 3-1 승·6G 무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리그 3호 골을 기록했다.이강인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2024~25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3분 골 맛을 봤다.지난달 24일 몽펠리에와 리그 2라운드에서 마지막으로 골을 넣은 이강인은 리그에서 한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4경기 만에 터진 골이다.올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리그 6경기에 나선 이강인은 3골째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올렸는데, 단 6경기 만에 첫 시즌 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렌을 3-1로 격파한 PSG는 올 시즌 개막 6경기 무패(5승 1무)를 질주하며 선두를 지켰다. 이날 이강인은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PSG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폴스 나인으로 배치됐다.PSG는 전반 30분 바르콜라의 골로 앞서갔다. 역습 상황에서 뎀벨레가 내준 볼을 바르콜라가 페널티 박스 안 왼쪽 지역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 골망을 흔들었다.후반 13분에는 이강인의 골까지 터졌다. 이강인이 바르콜라에게 볼을 건넸고, 바르콜라가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패스 후 곧장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했던 이강인 쪽으로 볼이 흘러나왔고, 이강인은 다이빙 헤더로 골네트를 출렁였다.후반 23분에는 또 한 번 바르콜라의 득점이 터지며 PSG가 승세를 가져왔다. 렌은 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김희웅 기자 2024.09.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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