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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SK슈가글라이더즈, 광명시와 비상 꿈꾼다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가 자사 여자 핸드볼 실업팀 SK슈가글라이더즈 새 연고지로 광명시를 낙점했다고 20일 밝혔다. 20일 광명 시청에서 열린 연고지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이자 ‘우생순’ 영화의 실제 모델로도 잘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이배현 SK슈가글라이더즈 단장과 선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와 광명시는 연고지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핸드볼 생태계 활성화, 시설 및 자원의 이용과 개발 협력, 지역 경제 및 스포츠 문화 활성화 기여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계획이다. SK슈가글라이더즈 이배현 단장은 "광명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광명에서 핸드볼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핸드볼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관련 단체들과 함께 광명시민들이 핸드볼을 통해 즐겁고 행복해질 기회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핸드볼코리아리그 명문팀이다. 2016~17시즌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도 챔피언에 올랐다. 유소정(라이트백), 김선화(라이트윙), 최수민(레프트윙)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뛰고 있는 팀이다. 지난해 5월에는 실업팀 최초로 유소년 클럽 창단에 나서며 핸드볼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안희수 기자 2021.01.21 06:01
생활/문화

광명 스피돔 이색 볼거리 '노래하는 분수'

광명 스피돔 광장에 이색 볼거리가 생겼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지난달 29일 박승원 광명시장과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 국회의원, 정대운 경기도의원, 이일규 광명시의원 그리고 광명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래하는 분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래하는 분수는 광명시가 지난 5월부터 9억6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사업으로 폭 7m, 길이 35m이며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다. 관리·운영은 광명시에서 하며 공단은 수도와 전기 사용료, 현장 관리자 상주 근무 공간을 지원한다. 당초 지난 7월 공사를 마치고 가동하려 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운영하지 않으며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분수는 최신 유행을 반영한 음악과 파스텔톤의 조명에 맞춰 다양한 분수쇼를 보여줄 계획이며 낮에는 아이들의 물 놀이터로 이용이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노래하는 분수라고 분수대 이름을 직접 지었는데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분수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스피돔 광장에서 많은 시민이 분수쇼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오늘 준공식을 가진 ‘노래하는 분수’가 앞으로 광명시민과 스피돔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쾌적하고 멋진 휴식 공단이 될 거라 생각한다”는 한편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단과 광명시 간 이어온 인연이 한층 더 발전적인 협력관계로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1.04 07:00
경제

형지I&C, 취약계층에 마스크 5000장 기부

패션전문기업 형지I&C는 환경부(장관 조명래)의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캠페인 ‘SOS 기후행동 공익활동’에 참여해 자사의 ‘항균 면마스크’ 5,000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시청에서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박승원 광명시장, 최혜원 형지I&C 대표이사 등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발대식과 물품 전달식, 취약가구 애로사항 청취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로 인해 기온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환경부는 소속·산하기관(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국내 5개 기업(형지I&C, 빙그레, BGF리테일, 이마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과 협업을 진행, 전국 53개 시‧군‧구의 취약가구(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2,000곳에 각종 생활물품을 제공하고, 방문을 통한 냉방기기 설치 등도 지원한다. 특히 형지I&C는 여전한 코로나19와 폭염까지 더해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해 면마스크 5,000장을 기부했으며, 마스크 기부 외에도 전국 매장 내에 포스터 게시 등을 통해 환경부의 폭염대비 ‘하절기 저탄소 생활수칙’을 추가로 홍보할 예정이다. 형지I&C 최혜원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번 여름나기 물품 지원으로 이웃들이 힘찬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이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취약계층을 위해 제공된 ‘항균 면마스크’는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해 일회용 쓰레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섬유시험연구기관 ‘KOTITI 시험연구원’에 의해 까다로운 검증을 받은 면소재로 제작되어 부드럽고 촉감과 우수한 통기성이 장점이며, 항균 기능과 뛰어난 신축성을 가진 원단을 안감으로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 또한 제공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04 05:27
생활/문화

'경륜 챔피언' 정종진 실력만큼이나 통 큰 기부

‘경륜 챔피언’ 정종진(33·20기)이 통 큰 기부를 했다. 정종진은 지난 16일과 21일 각각 광명시장실과 엄복동 기념사업회 사무실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광명시 1000만원, 엄복동 기념사업회 2000만원으로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이 기부금은 광명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 지원과 자전거 꿈나무 육성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종진은 지난해 ‘2019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4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올해도 계속해서 최강자의 면모를 이어나가고 있다. 연초부터 뜻깊은 기부를 한 그는 “새해를 맞아 이웃과 자전거를 타는 어린 후배들에게 나눔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지내고 자전거 꿈나무들이 운동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진의 따뜻한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둑한 상금을 꾸준히 기부하는 등 나눔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17년 나눔에 이어 올해도 큰 성금을 전달해줘 감사드린다. 이웃과 정을 나누는 마음만큼이나 좋은 성적을 올리는 선수가 되기를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종진이 소속된 김포팀은 지난 9일 ‘2019 경륜선수 종합 표창식’에서 받은 훈련지부상 상금 2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광명 4동 사무소를 방문해 기부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1.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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