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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배우 맹활약 희귀해질까?…안방극장 아역 서사 실종

‘아역배우 전성시대’는 이제 옛말이 될지도 모른다. 여진구, 김유정 등은 잘 자란 ‘아역 배우’ 출신의 성인 연기자다. 이들은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김수현과 한가인의 아역으로 출연해 드라마의 신드롬을 일으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처럼 과거 아역이란 단순히 어린 배우들을 일컫는 말로도 쓰였지만, 성인 배역들의 어린 시절로 등장해 인물들의 서사를 탄탄히 하는 역할을 의미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안방극장에서는 좀처럼 아역들의 서사를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드라마 분량이 점차 짧아지고 강렬함을 추구하는 장르극이 많이 등장하는 최근 추세와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규제를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아역 서사가 극에 있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전했다. 최근 드라마에 등장한 아역들을 살펴보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이우주(김준 분), ‘오케이 광자매’의 오뚜기(홍제이), ‘하이클래스’의 황재인(박소이 분), 안이찬(장선율 분) 등 주인공의 자녀로 등장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대다수다. 하지만 과거 드라마에서는 통상적으로 초반 4회는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그리며 인물 관계도의 포석을 깔아왔다. 대표적으로 ‘천국의 계단’ 속 한정서(최지우 분), 차송주(권상우 분), 한태화(신현준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박신혜, 백성현, 이완과 앞서 언급한 ‘해를 품은 달’ 등이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요즘 대부분의 드라마는 16회로 이뤄져서 주인공들을 빨리 등장시켜 초반부터 시청률을 끌고 갈 필요성이 있다”면서 “처음부터 중요한 사건이 터져야 하는 구조 속에서는 아역 서사가 끼어들 틈이 별로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또 OTT의 등장으로 제작 환경이 변화하면서 아역으로 캐릭터를 설명하는 작법이 필요한 것이 아니면 쓰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역 서사의 축소에는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송 규제의 영향도 있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52시간 노동이라든지 장르극의 경우에는 아역의 보호를 위한 심리치료 등 조치들이 늘어나면서 아역의 비중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현실이 있다”면서 “이러한 조치들은 어린 배우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연기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아역의 비중이 줄어드는 데에도 한몫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마우스’의 경우, 첫 회에 배우 김강훈이 사이코패스의 어린 시절로 등장해 잔인한 장면들을 연기하자 이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을 피하고자 아역의 비중 자체를 줄이기도 한다. 하지만 아역 서사의 축소로 드라마의 재미가 되려 감소한다는 지적도 있다. 과거 아역들이 초반 극의 전개를 풀어나가면서 캐릭터가 좀 더 명확하게 구축되고 이는 자연스레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왔다. 또 이들은 이후에 전개되는 사건의 실마리나 반전을 암시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모든 것이 성인 연기자의 몫이 됐다. 이에 드라마의 전개가 다소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고, 숨어 있는 반전을 잡는 재미가 줄어들 수 있다. 또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가 등장하기 위한 균형적 차원에서도 아역의 서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공희정 평론가는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 아역의 비중을 줄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아역의 비중을 다른 방식으로 펼칠 방안을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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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 형님', 이홍기·스윙스·헤이즈…3인 3색 매력 눈길

이홍기는 김수현에게, 스윙스는 쌈디에게, 헤이즈는 싸이에게 각각 서운함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제대 후 4년 만에 출연한 이홍기, 최근 싸이의 피네이션으로 둥지를 옮긴 스윙스, '헤픈 우연'으로 컴백한 헤이즈가 등장했다. 이홍기는 스윙스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얘기했다. 과거 가입한 'AB형 모임'에 쌈디와 스윙스가 있었던 것. 이홍기는 "홍대 카페에 갔는데 래퍼들 10명이 모여있었다. 형들 몰래 계산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누가 뒤에서 팔을 탁 잡더라. 스윙스가 "홍기 씨, 이건 아니에요. 우리는 다 더치페이에요'라고 했다. 더 무서웠다"라고 했다. 스윙스는 민망해 했고 MC들은 크게 웃었다. 이홍기는 자신의 별명이 '인싸킹'이라고 말했다. 군대 있을 때 면회 오기로 한 연예인이 수십 명이라고 자랑했다. 그 리스트에는 박신혜, 김수현, 김새론, 김희철 등 유명 연예인이 다수였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오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홍기는 "그래도 볼링 멤버 김수현은 올 줄 알았다"라며 절친 김수현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스윙스는 최근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에 들어갔다. 스윙스는 "10년 동안 힙합 레이블을 운영하다보니 내 음악적 정체성이 사라진 기분이었다. 뮤지션으로서의 매력을 잃었다고 느꼈다. 나보다 훨씬 큰 사람 밑으로 들어가고 싶었다"며 싸이에게 연락한 배경에 대해 얘기했다. 이후 둘의 만남이 성사, 술 한잔 하면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강호동은 스윙스의 대범함에 크게 박수쳤다. 스윙스는 '컨트롤 대란'과 Mnet '쇼 미 더 머니'를 통해 한국 힙합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래퍼다. 스윙스는 '컨트롤 대란' 당시를 떠올리며 "평소 친하게 지내던 동생(어글리 덕)이 나를 세게 디스했다. 여기에 나랑 친했던 쌈디가 SNS에 '잘한다, 잘해'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건 나를 건드린 것"이라며 당시의 서운함을 설명했다. 스윙스와 쌈디가 강도 높은 디스전을 벌이고 난 후 이센스, 개코 등 유명 래퍼들이 디스전에 동참, '컨트롤 대란'의 불씨는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이상민은 "그 문화가 지나가고 힙합이 많은 사람들한테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며 '컨트롤 대란'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헤이즈는 소속사 사장인 싸이에 대해 "간섭이 조금 심하시다. 음악을 만들면서 누군가로부터 가사를 수정하라는 얘기를 처음 들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내 앨범 제작에 누가 이렇게 관심을 가져준 것도 처음이다. 근데 그게 싸이라서 최고다"라며 서운함을 뛰어넘는 고마움을 전했다. '이별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헤이즈는 대뜸 서장훈을 쳐다보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당황한 서장훈은 "미안해 할 필요 없다"고 반응했고, 갑자기 이상민도 "이혼이랑 이별은 다르다"라며 명확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줬다. 헤이즈는 신곡 '헤픈 우연'의 뮤직비디오에 송중기가 출연한 얘기를 들려줬다. 헤이즈는 "내가 여자 주인공이었다, 감히"라며 "송중기 씨는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아주 나이스하다. 내가 다시 볼 일이 있을까"라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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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따뜻한 마음 함께" 이정재, 코로나19 극복 1억 쾌척

이정재가 선한 영향력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2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이정재는 이날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측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는 의료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 앞서 아티스트 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정우성, 염정아가 사랑의 열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각 1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세번째 통 큰 선행이다. 이정재의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면역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재의 아름다운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정재는 지난해 4월 강원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2018년 6월에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 기부와 자필편지로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이번에도 놓치지 않고 진심어린 기부를 통해 따뜻한 뜻을 함께 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스타들의 기부 행렬도 끊이지 않고 있다. 3월부터 이정재를 비롯해 김범수·김재중·김진우(위너)·박효신·준호(2PM)·황치열이 기부에 동참했고, 방탄소년단 팬 아미들의 기부액은 4억원 돌파했다. 또 강호동·강다니엘·공유·김고은·김나영·김동완·김보성·김소현·김수현·김연아·김요한·김우빈·김은숙·김정은·김제동·김종국·김태균·김혜수·김혜은·김희선·레드벨벳(아이린·슬기·웬디·조이·예리)·레이(엑소)·박명수·박보영·박서준·박신혜·박해일·박해진·박희순·백지영·변정수·봉준호·비아이·서장훈·선미·설인아·소유진·손나은(에이핑크)·손예진·송가인·송강호·송중기·서장훈·수애·수지·슈가(방탄소년단)·슈퍼주니어·신민아·아이유·안선영·안재욱·안현수·양준일·유노윤호(동방신기)·유세윤·유재석·유해진·윤세아·은혁(슈퍼주니어)·이동국·이병헌·이사배·이서진·이수·이승기·이승엽·이승윤·이시언·이시영·이영애·이종석·이혜영·장성규·장윤주·전지현·정려원·정우성·JB(갓세븐)·조보아·조세호·주상욱·주지훈·지코·차은우·차홍·찬열(엑소)·채연·청하·한혜진·함소원·홍진영·효민·혜리·바른손이앤에이·JYP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화앤담픽쳐스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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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시은, 중앙대 20학번 새내기…박지훈·김새론 후배

아역배우로 활동해온 박시은이 중앙대학교 새내기로 대학생활을 시작한다. 박시은은 최근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전공 수시 전형에 합격 통보를 받았다. 내신과 실기 위주로 진행되는 전형으로, 지난 14일 전국에서 진행된 수학능력시험에는 응시하지 않았다. 박시은은 같은 전형으로 합격해 대학 생활 중인 18학번인 박지훈, 19학번인 김새론의 대학 후배가 됐다. 이 학교 선배 연예인으로는 하정우(00학번), 현빈(01학번), 박신혜(08학번), 고아라(08학번), 소녀시대 유리(09학번), 김수현(09학번), 여진구(16학번)등이 있다. 박시은은 가수 박남정의 딸로도 알려져 있다. 2014년 EBS '플루토 비밀결사대'로 데뷔하고 MBC '오만과 편견', SBS '육룡이 나르샤',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SBS '미녀 공심이', JTBC '사랑하는 사이', tvN '굿와이프' '시그널 '크리미널 마인드' '왕이 된 남자'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보여왔다. 2015년에는 영화 '오늘의 연애'에 출연했으며, '골든슬럼버'(2018)에서는 한효주 아역으로 스크린에 등장했다. 2018년 SBS 연기대상에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로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버지인 박남정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남다른 춤실력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복면가왕'에서 판정단을 홀리는 춤과 노래 실력을 보였다. 20학번이 된 박시은은 연기, 노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보일 전망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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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박신혜도 배웅…이홍기, 응원 속 FT아일랜드 첫 입대 [종합]

밴드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절친들과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군 생활을 시작한다.이홍기는 30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한다. 그는 입대가 코앞에 닥친 29일에도 뮤지컬 '사랑했어요' 무대에 오르며 '열일'을 해왔다. 현장에 찾아온 팬들과 즉석에서 팬미팅을 하며 성실한 군 복무 후 건강하게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연예계 대표 마당발답게 스타들의 배웅도 이어졌다. 박신혜는 29일 자신의 SNS에 "잘 다녀와라 친구. 공연도 잘 봤어 홍기야"라는 글과 함께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홍기는 군 복무를 마치고 예비역이 된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의 상반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딘딘도 함께 찍은 셀카를 올리며 이홍기의 입대를 배웅했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홍기는 입소에 앞서 오후 1시 10분부터 강원도 양구군 남면에서 팬들과 짧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미 오전부터 현장엔 "기다릴게" 등의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렸다는 전언이다.이홍기는 FT아일랜드에서 가장 먼저 입대하게 됐다. 2002년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를 통해 아역 배우로 연예계 데뷔한 그는 출중한 노래 실력을 바탕으로 2007년 가수로도 활동을 넓혔다. FT아일랜드로 데뷔해 가수와 연기자로서 고루 사랑받았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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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 절친 이홍기 군 입대에 울적 "막둥이 군대 보내는 느낌"

배우 서효림이 절친한 동생 이홍기의 군 입대를 응원했다.서효림은 29일 자신의 SNS에 "입대 전날까지도 공연을 하고 가는 내 동생. 내 사랑 홍스타. 뮤지컬 '사랑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서효림은 군 입대 전날까지도 무대에 오른 이홍기를 응원하기 위해 뮤지컬 '사랑했어요' 공연장을 찾은 모습. 아쉬움이 담긴 표정과 두 사람의 절친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서효림은 이어 "넌 잘 해낼 거야! 더 멋진 남자가 돼서 돌아올 거라 믿어. 근데 눈물 날 것 같아ㅠㅠ막둥이 군대 보내는 느낌인가"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서효림과 이홍기는 10년 넘는 우정을 자랑하는 절친으로 지난해 KBS2 예능 '배틀트립'에서 캐나다로 함께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한편, 이홍기는 이날 오후 강원도 양구군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 이홍기는 입대 전날인 지난 29일에도 뮤지컬 '사랑했어요' 무대에 올랐으며 서효림을 비롯해 김수현, 박신혜 등이 공연장을 찾아 그를 응원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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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군 입대 이홍기 응원 "새어 나오는 미소···금방이야 힘내"

래퍼 딘딘이 가수 이홍기의 군 입대를 응원했다.딘딘은 30일 자신의 SN에 "잘 다녀와 홍기! 새어 나오는 미소를 숨길 수 없었어..미안 곧 보자!! 어디서든 잘할 거 알아! 금방이야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딘딘은 FT아일랜드 이홍기 군 입대 전 다정하게 셀카를 남기는 모습. 이홍기의 짧아진 머리와 촉촉한 눈망울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군필자 딘딘의 여유로운 미소 역시 눈길을 끈다.딘딘은 이어 "#백두산 #양구 #끝난거야 #ㅅㄱ #난철원 #겨울끝나면여름 #여름겨울여름겨울 #유격혹한기유격혹한기 #힘내 #금방이다 #빨리나와서핵인싸동맹하자 #❤️ #몸건강히" 등의 장난스런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또 딘딘은 같은 날 SNS 스토리에 올린 영상을 통해 이홍기의 삭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홍기는 이날 오후 강원도 양구군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 이홍기는 입대 전날인 지난 29일에도 뮤지컬 '사랑했어요' 무대에 올랐으며 배우 김수현, 박신혜, 서효림 등이 공연장을 찾아 그를 응원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ngang.co.kr 2019.09.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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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FT아일랜드 이홍기, 오늘(30일) 입대.."꼭 다시 만나요"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입대한다.이홍기는 30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예정이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배치를 받는다.이홍기는 입대 전 날인 29일까지 뮤지컬 '사랑했어요'를 했다. 이날 공연을 마친 뒤 공연장 앞에 팬들이 운집해 이홍기를 기다렸다. 이홍기는 29일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짠! 공연 보러와 준 우리 프리들 멋있다! 안 죽었네. 너무 많네'라고 글을 남기며 행복해했다.또 '뮤지컬 '사랑했어요' 막공 끝냈습니다'라며 '너무 아쉽고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꼭 다시 만나요 우리'라고 글을 남겼다.이홍기의 입대 전 마지막 뮤지컬을 보고, 입대 전 인사를 나누기 위해 절친 스타들도 '사랑했어요' 공연장을 찾았다. 박신혜, 김수현 등이 공연을 보러와 이홍기를 응원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9.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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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박지훈 측 "중앙대 연영과 수시 합격…활동 병행" [공식]

그룹 워너원 멤버 박지훈 18학번 새내기다 됐다.워너원 소속사는 10일 "박지훈이 이날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2학기 전형에 합격 통보를 받았다"며 "앞으로 활동과 학업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훈은 수시 합격으로 수능시험엔 응시하지 않아도 된다.박지훈은 중앙대 18학번 새내기로 연기 수업을 받는다. 아역배우로 데뷔했던 그는 아이돌 생활과 더불어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 연예인으로는 현빈, 장나라, 김래원, 김범, 김수현, 박신혜, 소녀시대 유리, 수영, 이민호, 최우식, 신세경, 고아라, 김소은, 여진구 등이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1.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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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커플·엑소·방탄소년단, 한류를 품은 대중문화예술상

국내 대중문화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글로벌 시장까지 영향력이 확대됐다. 일본으로 시작한 한류는 아시아를 넘어 미국·유럽 등 전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한국 예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쓴 종합예술인들과 함께 하고 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매년 가수·배우·코미디언·작가·성우·모델 등 대중문화 전반을 아우르며 포상자들을 선정했다. 대국민 자유 추천 공모를 받고 예비·본심사를 진행한 뒤 정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2013년부터 한류 공헌에 힘쓴 예술인들의 수상이 확대됐다. 그 해 대통령표창을 받은 류승완 감독은 '부당거래'와 '베를린'으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한국 영화의 발전에 기여했다.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는 '궁' '환상의 커플' '미안하다 사랑한다' '꽃보다 남자' 등 히트 드라마로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받은 이루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최초로 개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4년엔 '쌀집아저씨'로 불리는 '나는 가수다'를 만든 김영희PD,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로 K팝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쓴 유영진, '별에서 온 그대'로 신한류를 개척한 박지은 드라마작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수현과 이민호는 한국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켰고 엑소는 밀리언셀러 음반판매량을 이끌며 대중음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지현, 아이유, 박신혜, 이종석, 김종국도 한류 영역 확장에 이바지하며 2015년 수상자로 호명됐다. 전지현은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에 출연했고 아이유는 '프로듀사', 박신혜와 이종석은 '피노키오' 로 활약했다. 김종국은 예능 '런닝맨'에서 능력자 캐릭터로 중화권 한류를 주도했다. 2016년엔 신드롬 인기를 끈 '태양의 후예'가 독보적이었다. 김은숙 작가를 비롯해 '송송커플' 송혜교·송중기가 나란히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여기에 방탄소년단·보아·지드래곤·황치열 등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낸 가수들이 명단에 들었다. 놀랍게도 대중문화예술상은 선구안적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최근 '그뤠잇'·'스튜핏' 유행어로 인기몰이 중인 김생민은 이미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받았다. 1990년 한직으로 치부되던 리포터 분야에서 20년간 독보적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 리포터의 저변을 넓히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다. 같은 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과 이들의 안무가 손성득은 K팝 지속성장의 표본이 되는 창작능력을 인정받았다. 방탄소년단은 2017 미국 빌보드 어워즈에서 톱소셜아티스트상을 받으며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과 200차트 3주연속 동시 랭크라는 신기록을 내고 있다.올해 또한 국내외 대중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인사들의 수상이 점쳐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그 노고에 격려가 되길 바란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시상식을 약속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제8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11월 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0.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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