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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시지프스' 조승우-박신혜, 운명적 만남…성동일 정체 오픈

'시지프스' 조승우와 박신혜의 만남이 이뤄졌다. 죽을 위기에 처한 조승우를 구한 박신혜.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 두 사람 사이에 성동일이 갑작스럽게 등장해 위기감이 고조됐다. 24일 방송된 JTBC 개국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에는 조승우(한태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부산의 한 강연장으로 향한 박신혜(강서해)의 모습이 그려졌다. 살해 협박에도 강단에 선 조승우는 강연을 이어가다 형 허준석(한태산)을 발견했다. 그때부터 조승우의 심리상태는 급속도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를 타깃으로 노린 기이한 생명체는 조승우를 향해 총을 쐈다. 박신혜가 나타나 그를 구했다. 총을 들고 맞서 싸우며 여전사 포스를 드러냈다. 조승우는 박신혜의 얼굴을 보고 알아봤다. 자신의 결혼사진 속 옆에 있는 사람이 바로 박신혜인 것. 무언가를 묻기도 전에 성동일(박사장)이 나타나 이들을 납치했다. 브로커인 그는 조승우에게 예전의 후회되는 일을 돌린다면 얼마까지 지불하겠느냐라는 물음을 던졌다. 옆에 있던 박신혜는 "미래는 현재의 거울이고 바꿀 수 없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들이 하는 업무에 대해 궁금증 투성이었던 조승우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열쇠를 미끼로 슈트케이스와 함께 미래에서 온 사람의 모습을 목격했다. "웰컴 투 미래"라는 성동일의 웃음과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조승우의 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어디에서 오는지가 아니라 '언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모습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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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게임의 법칙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 뛰어든 게임 세계에는 어떤 법칙들이 존재할까.tvN 토일극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만날 수 있는 증강현실 게임의 세계는 안방극장의 추리력을 자극한다. 현빈(유진우)이 스페인 그라나다의 광장에서 첫 번째 게임을 시작한 이후부터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한 게임의 법칙들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게임의 법칙 세 가지를 파헤쳐봤다.#. 로그인의 법칙맑았던 하늘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찢어지는 천둥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이어지는 의 익숙한 기타 선율이 TV 앞에 모여 앉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현빈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게임에 ‘자동 로그인’ 되고, 피 묻은 수도사의 검을 든 박훈(차형석)이 나타날 전조다. 스마트 렌즈를 끼고 현빈의 의지에 따라 게임에 로그인하고, 원하면 로그아웃 할 수 있는 일반적인 방법과 달랐다. 렌즈를 끼고 있지 않아도 비와 천둥, 기타 선율을 동반하는 ‘자동 로그인’으로 시작된 게임은 로그아웃도 마음대로 할 수 없어 더 큰 공포를 자아낸다. 적을 피해 장애물 뒤에 숨어서 60초의 카운트다운을 버텨내거나, 결투 가능한 거리 및 공간상의 범위에서 벗어나던지, 또는 결투에서 이겨야만 한다. 지난 6회에서는 새로 장착한 무기로 NPC 박훈을 무찌르자 현빈의 레벨이 상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자동 로그인’으로 시작된 결투 속에서도 레벨업이 된다는 것이 드러났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이 몹시 궁금해하시는 '자동 로그인'에 얽힌 미스터리는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서 점차 원인이 드러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데미지의 법칙 현빈은 게임 시작 직후 레벨을 올리기 위해 하루를 꼬박 투자했다. 나사르 전사의 검에 몇 번이고 죽임을 당하고, 스페인 궁사의 활이 빗발쳐도 두려움 없이 게임에 열중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결투의 여파가 현실에 미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시각과 청각을 비롯해 인간의 모든 감각에 현실과 다른 없는 증강현실 세계를 구현하면서도, 결투에서 패해 생명력이 바닥나면 고통 없이 게임에서 로그아웃 당할 뿐인 최고의 오락거리였다. 그런데 지난 4회,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이한 박훈이 게임 속 NPC로 등장하면서 모든 것이 변했다. 현빈은 박훈과의 결투 중 칼에 찔리고 베이는 상처를 입을 때마다 모든 고통을 느꼈다. 또한, 게임 속에서 리얼하게 느낀 고통은 게임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외적인 상처의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누구도 알 수 없는 나만 아는 고통의 기억. 현빈은 “나는 내가 미친 거 같다”고 고백했다. #. 장애물의 법칙 위 두 가지의 법칙이 현빈을 절망스럽게 한다면, ‘장애물의 법칙’은 궁지에 몰린 현빈에게 은신처를 제공한다. NPC가 된 박훈은 현실 세상에 속한 요소들을 장애물로 인식한다. 자동 로그인으로 게임에 불러들인 현빈을 공격할 수는 있지만, 그 앞을 가로막는 문을 박훈이 직접 열 수는 없다. 지난 6회 방송에서 박신혜(정희주)가 자리를 비운 후 그라나다의 별장에 홀로 남은 현빈은 좁은 샤워부스 안에 스스로를 가뒀다. 시시때때로 나타나 검을 휘두르는 박훈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박신혜는 NPC인 박훈에게는 장애물이지만 현빈에게는 방패의 역할을 한다. 이를 깨달은 현빈이 비를 맞으며 박신혜를 껴안는 장면은 로맨스에 불을 붙였다. 박훈의 칼날 아래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을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순간, 두 남자 사이로 뛰어든 박신혜가 현빈을 구원하며 마법 커플의 운명적인 서사에 힘을 실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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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 그라나다 떠난 현빈, 박훈 벗어날 수 있을까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 그라나다를 떠났다.tvN 토일극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극 중 배경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서울로 옮겨간다.늦은 밤 걸려온 찬열(정세주)의 전화 한 통에 그라나다를 찾은 현빈(유진우)은 현실 위로 완벽하게 구현되는 AR 게임을 발견했고, 재빠르게 움직여 향후 예측되는 가치에 비하면 적은 액수인 100억 원에 게임의 손에 넣었다. 게임의 권리라는 것은 몰랐지만, 낡고 오래된 보니따 호스텔을 시가의 열 배나 되는 가격에 팔게 된 박신혜(정희주)에게도 “더 이상 돈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마법이 일어났다.2017년의 현실 위로 15세기 스페인과 이슬람의 전투가 펼쳐지고, 게임에 접속한 현빈의 시선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경험은 보는 이에게도 특별한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 하지만, 게임 속 결투에서 현빈에게 패한 박훈(차형석)이 현실에서도 사망한 것이 발견되면서 마법 같던 게임은 기묘한 미스터리로 변화했다. 게임 속 죽음이 현실에도 적용되더니, 죽은 박훈이 게임에서 되살아나 현빈을 공격했고 실제 통증을 느꼈다. 게다가 현빈의 의지와 상관없이 천둥을 동반한 비가 쏟아지고 의 기타 선율이 들리면 시작되는 게임은 마법처럼 신비롭지만 소름 끼치는 악몽이기도 했다. “같이 미쳐야만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말처럼 누구도 모르는 혼자만의 악몽 같은 마법에 휘말린 현빈은 지난 16일 방송된 6회에서 그라나다를 떠났다. 박훈처럼 게임과 현실 양쪽에서의 죽음을 각오한 순간, 아무것도 모르고 자신을 살려낸 현빈에게 제대로 된 작별인사도 하지 못한 채 “겁먹어 도망치듯” 마법의 도시 그라나다를 벗어날 수밖에 없었던 현빈의 선택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이원홀딩스의 연구팀장 조현철(최양주)과의 대화에서 현빈이 찬열로부터 전달받은 게임의 데모 버전은 그라나다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그렇다면 게임의 시작점인 그라나다를 떠난 현빈은 피 묻은 수도사의 검을 든 박훈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일까. 이별의 엔딩에 이어진 예고에서 드라마의 배경이 서울로 옮겨진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게임과 현실이 절묘하게 결합하는 특별한 상상과 게임이 주는 서스펜스를 관통하는 현빈과 박신혜의 운명적인 로맨스, 그리고 조금씩 실마리를 드러내는 찬열의 행방까지. 마법의 도시 그라나다에서의 1막을 끝낸 송재정 작가가 써 내릴 앞으로의 전개에 시선이 집중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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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연속 재방송 편성 "촘촘한 서사, 단서 찾아보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한층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을 제작진이 공개했다.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8일 오후 9시 3회 방송을 앞두고, 오후 3시부터 1, 2회를 연속 재방송을 결정했다.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현빈)가 비즈니스로 방문한 스페인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 “마법”같은 AR 게임을 발견하면서 진행되는 이야기다. 촘촘한 서사와 다음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로 벌써부터 “알함앓이”를 시작한 시청자들에게 제작진은 “먼저 각각의 인물과 사건에 주목해 서사를 따라간다면 드라마를 더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 있다”고 귀띔했다.제작진에 따르면 직접 AR 게임 속으로 뛰어들었고, 동시에 보니따 호스텔의 여주인 정희주(박신혜)와 운명적인 로맨스를 그려갈 진우와 지난 방송에서 선보인 사랑스러움과 달리 붉은 베일을 쓴 관능적인 여인의 모습이 예고돼 호기심을 자극하는 희주, 그리고 진우의 강력한 라이벌로 게임 안팎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차형석(박훈)과 AR 게임의 개발자로 사건의 키를 쥔 채 사라진 천재 프로그래머 정세주(EXO 찬열)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들은 모두 자신만의 명확한 서사를 지니고 있다.때문에 제작진은 누구에게 언제,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를 따라가며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을 추천했다. “무엇보다도 시청자분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추리하는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 우리 드라마는 굉장히 촘촘한 서사가 거미줄처럼 엮여있는 작품이다. 드라마 곳곳에 앞으로 등장할 사건들을 추리할 수 있는 단서들이 숨겨져 있으니,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며 시청하는 것 역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무엇을 상상하시더라도 그 이상의 반전과 재미를 약속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8일 오후 3시에 1, 2회가 연속 재방송되며, 오후 9시 제3회가 tvN에서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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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X박신혜 '알함브라궁전' 넷플릭스로 본다[공식]

글로벌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다. tvN의 새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내달 1일부터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서비스된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일본 제외) 지역 및 영어권 국가에서 한국 방송 후 1시간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은 12월 2일부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유럽 및 남미 등 전 세계 나머지 국가들은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두 회차씩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가 사업차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다. 최근 '공조' '꾼' '협상'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던 현빈이 그만의 설레는 로맨스를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닥터스'와 '피노키오'로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의 멜로퀸으로 자리매김한 박신혜는 예측 불가한 서스펜스와 운명적인 로맨스로 현빈과 조우한다. 이와 함께 '비밀의 숲'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안길호 감독과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W' 등에서 놀라운 상상력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던 송재정 작가가 참여해 더욱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1.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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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박신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티저 공개 "마법 같은 로맨스"

배우 현빈과 박신혜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마법 같은 12월을 예고하는 2종 티저를 전격 공개했다.tvN 새 토일극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현빈(유진우)이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박신혜(정희주)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2종의 티저 영상은 오는 12월 현빈과 박신혜를 통해 그려질 예측 불허한 서스펜스와 마법 같은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을 동시에 저격한다. 먼저, 앞으로 펼쳐질 기묘한 사건과 로맨스의 배경이 될 스페인의 이국적인 풍광이 펼쳐지는 첫 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누군가 급히 자리를 뜬 듯 수화기가 떨어져 있는 공중전화와 5시 10분을 가리키는 기차역의 풍경, 그리고 달리는 기차 안의 아무도 없는 통로 등 사건의 단서를 던지듯 박진감 넘치게 이어지는 영상과 배경음악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어둠 속에서 그라나다를 향해 검을 쥔 누군가의 손과 동시에 모습을 드러낸 긴장된 표정의 진우와 걱정을 머금은 박신혜, 그리고 귓가를 울리는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그라나다에 오면서”라는 현빈의 나지막한 목소리는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층 고조시킨다.함께 공개된 두 번째 티저 영상은 운명적인 인연으로 엮일 현빈과 박신혜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무언가에 깊이 집중한 듯 지그시 두 눈을 감고 홀로 서 있는 현빈과, 마치 그를 향하듯 간절한 표정으로 정신없이 달려가는 박신혜의 모습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스페인 남부의 아름다운 도시 그라나다에서 두 사람은 어떤 인연을 맺게 되는 것일까. 마치 그림을 보는 것 같은 현빈과 박신혜의 투샷과 동시에 “마침내 오늘, 내 인생에 마법이 일어났다”는 박신혜의 내레이션은 오는 12월 펼쳐질 두 사람의 마법 같은 로맨스를 손꼽아 기다리게 하는 이유.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티저 영상은 두 가지 버전으로, 서스펜스 로맨스라는 작품의 장르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자 했다. 시청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밀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찾아뵐 예정이니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0.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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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박신혜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베일벗은 15초 '몰입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2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다. 22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세 가지 버전으로, 각각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이야기를 이끌어갈 현빈과 박신혜, 그리고 두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이 첫 방송을 예고하는 배우들의 목소리와 함께 임팩트 있게 담겨 시선을 끈다. 첫 번째 티저 영상에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스페인의 어느 골목길에서 정면을 응시하며 서 있는 뒷모습이 눈에 띄는 남자 유진우(현빈)의 모습이 담겼다. 서서히 가까워지는 카메라의 시선에 화답하듯 뒤를 돌아보는 그의 표정은 앞으로 펼쳐질 기묘한 사건을 예고하듯 의미심장하다. 이어지는 두 번째 티저 영상에서 노을 진 하늘이 아름다운 스페인을 전경으로 은은하게 미소 짓는 정희주(박신혜). 유진우를 바라보는 눈빛엔 이들이 마주할 기묘한 사건들을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랑스러움이 가득하다. 스페인 남부의 고대 도시 그라나다에서 드디어 마주한 두 남녀가 한 컷에 담긴 티저 영상은 평화로운 도시에서 운명처럼 만난 유진우와 정희주, 두 남녀의 눈빛 교환을 전해 이들이 그려갈 서스펜스 로맨스에 궁금증이 증폭시킨다. 단 한 컷의 표정 연기만으로도 천부적인 게임개발 능력을 가진 공학박사 출신으로 귀신같은 촉을 지닌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와 그라나다에서 오래된 한인 호스텔을 운영하는 정희주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했음을 보여주는 현빈과 박신혜, 그리고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촬영한 스페인 곳곳의 이국적인 풍광과 긴박하면서도 어딘지 애틋한 바이올린 선율이 더해진 감각적인 배경 음악은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충분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9.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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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도깨비' 촬영지, 문전성시의 이유

도깨비가 놀던 곳이 곧 명당이다.tvN 금토극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이하 '도깨비') 의 높은 인기 덕분에 촬영지가 주목받고 있다.공유(김신)와 김고은(지은탁)이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진 바닷가, 첫 키스를 나눈 메밀밭 등 드라마 촬영지는 요즘 관광객의 방문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촬영지가 주로 인천 일대에 몰려있는 탓에 팬들은 하루 만에 '도깨비' 촬영지를 다 돌아볼 수 있는 코스를 '공유'하기도 한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바나나 우유 하나 들고서 도깨비 신부 김고은이 된 기분을 느끼기 위해 메밀밭을 거닐며 도깨비 공유의 흔적을 찾아보기 위해 촬영지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강릉 주문진 방사제(1회) 공유와 김고은이 처음 만난 장소. 생일을 맞은 김고은이 이 곳에서 홀로 소원을 빌며 케이크 위 촛불을 끄자, 메밀밭에서 메밀꽃을 꺾으며 산책하던 공유가 강제 소환됐다.사실상 '도깨비'를 상징하는 장소나 마찬가지다. 이 곳은 주문진 방사제로 주말에는 수 천명이 몰릴 만큼 인기다. 실제로 메밀꽃과 빨간 목도리를 대여해주는 상인이 등장했다. 건당 1000원. 이 곳을 다녀온 김예민(31) 씨는 "드라마를 보고 장소가 너무 예뻐 다녀왔다. 주말이고 연말이라 그런지 관광객들도 붐볐다. 사진 한 번 찍기까지 10분 이상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인천 배다리 헌책방 거리(3·6회)3·6회 뿐만 아니라 공유와 김고은이 우연히 마주치거나 데이트하는 장소로 자주 등장한다. 특히 헌책방 중 한미서점이 가장 유명하다. 한미서점은 3회에 책과 햇살 그리고 책을 보던 공유의 모습이 로맨틱하게 연출됐던 곳이다. 실제로 이 곳은 헌책방 가게가 있는 곳이다.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1990년대 초만 해도 새책 혹은 헌책을 사기 위한 사람들로 붐볐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드라마의 시간적 배경을 위한 장소로는 최적화돼 있다. 아직까지 평일 및 주말에 사람이 많진 않다. 서울 용답역 육교(1·3회)2호선 용답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도깨비'의 바로 그 육교가 나온다. 1회에서 할머니 분장을 한 이엘이 순식간에 섹시한 여인으로 변신해 육성재(유덕화)와 마주쳤던 장면의 배경이다. 3회에서 이동욱(저승사자)과 유인나(써니)가 처음 만났던 장소도 용답역 육교다. 이동욱과 유인나는 이엘이 팔던 반지 하나를 두고 서로 사겠다고 옥신각신하며 운명적 인연을 맺었다.흔한 육교 위 풍경이지만 워낙 많은 인물이 스쳐 지나가 주위를 끈 곳이다. 주문진 방사제와 더불어 핫스팟이다. 주문진까지 가지 못 하는 드라마 마니아들의 발길이 많이 닿는다. 고창 메밀밭(1·6·7회)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원으로, 메밀꽃이 가득한 로맨틱한 장소다. 공유가 신의 저주를 받아 도깨비가 돼 불멸의 삶을 시작했으며, 김고은을 만나기 전 메밀꽃을 꺾었다. 또한 7회에서 김고은이 공유에게 기습 뽀뽀를 하며 신탁커플의 첫 입맞춤이 이뤄졌던 바로 그 곳이다.눈꽃이 흐드러지듯 하얀 메밀밭. 메밀꽃은 9월 초~하순에만 피기 때문에 드라마처럼 메밀꽃이 활짝 피는 장관이 펼쳐지는 것은 길게 잡아도 1년중 딱 한달 뿐이다. 지난해 9월, 캐나다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떠나기 전 한꺼번에 몰아서 촬영했다. 인천 청라 호수공원(4회)4회에서 맥주 두 캔에 취한 공유는 호수공원에서 김고은에게 검에 관한 비밀을 고백했다. 바나나 우유 하나 들고 거닐며 "넌 처음이자 마지막 신부"라고 말하던 공유를 떠올리면 도깨비 신부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이 곳은 지난해 '닥터스' 속 김래원이 비를 맞으며 박신혜 앞에서 춤을 추던 공중전화 장면이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공원으로 조경이 잘 돼 있고 시설이 깨끗해 각종 드라마 및 광고 촬영 장소로 인기다. 인천 드림파크 진입로(2회)가장 많은 화제를 모았던 '도깨비'의 역대급 엔딩이 드림파크 진입로에서 촬영됐다. 바로 사채업자에게 끌려간 김고은을 구하기 위해 공유와 이동욱이 어둠과 안개를 헤치고 런웨이처럼 걸어오던 장면이다. 인천 송림동 일대(2회)송림동 일대는 김고은 동네다. 김고은이 이모의 집에서 쫓겨나 방황하던 계단과 골목이 모두 송림동에 있다. 김고은은 이 곳의 계단에 앉아 스테이크를 먹던 공유를 강제소환했고 옆 골목에서 공유는 김고은을 저승으로 데려가려던 이동욱을 저지했다. 덕성여대 종로캠퍼스 운현궁 양관(매 회 등장)공유와 이동욱이 살고 있는 으리으리한 도깨비하우스는 운현궁 양관이다. 덕성여대 캠퍼스 안에 보존돼 있는 근대식 건물로, 흥선대원군의 손자인 이준의 저택이었다. 주지훈과 윤은혜가 출연했던 MBC 드라마 '궁'도 이 곳에서 촬영됐다. 김진석·박정선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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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박신혜vs윤균상, 살벌한 신경전 예고에 눈길

박신혜와 윤균상이 이기우 응급 수술 건을 두고 살벌한 신경전을 펼친다.28일 방송되는 SBS '닥터스'에서는 김래원-박신혜, 윤균상-이성경의 얽히고 설킨 치열한 메디컬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공개된 사진은 신경외과 스태프인 윤균상(윤도)이 당직인 자신의 허락 없이 응급 수술을 감행한 박신혜(혜정)를 불러 책임을 묻는 장면. 윤균상은 원칙을 강조하며 정해진 수순을 무시한 박신혜를 채근하는데, 박신혜는 당황하는 것도 잠시, 수술을 지체할 시간이 없었고 그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당당히 전하는 모습이다.박신혜는 전임 첫날부터 응급실을 완벽히 장악했고, 수술을 거부하는 조직 보스(이기우 분)를 살리기 위해 메스를 들었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지켜야 할 절차와 순서가 있는 법. 조직 보스 수술로 하여금 박신혜는 윤균상에게 요주의 인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된다.한편, 미리 공개된 4회 예고에는 13년 만에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는 김래원과 박신혜의 심쿵 로맨스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한다면 하는 깡다구 의사 박신혜와 까칠한 철벽남 윤균상의 일촉즉발 첫 만남은 오늘(28일) 밤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김인영 기자 2016.06.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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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이 다르다" 박신혜, 반항적 매력도 철철

박신혜가 눈빛부터 달라진 거친 반항아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20일 첫방송된 SBS 월화극 '닥터스'에서 박신혜는 응급실에 온 폭력배들을 화려하게 제압하는 의사가 된 현재 모습으로 등장해 액션 연기를 펼치며 등장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조폭에게도 굴하지 않는 강단과 싸움실력을 지닌 박신혜(유혜정)의 과거는 문제아였다. 의사가 된 현재에서 거친 반항아였던 과거의 모습까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이제까지와는 다른 강렬한 변신을 선보였다.친아버지에게 버림 받고 할머니 김영애(말순)와 함께 살게 된 고교시절의 박신혜는 전학이 일상이고 아무렇지도 않게 CD를 훔치며 나이트에서 패싸움에 휘말리는 그야말로 문제아였다. 박신혜는 아버지에게 맞고도 눈물조차 흘리지 않고 차라리 죽이라며 노려보는 는 등 얼음장 같이 서늘한 눈빛을 뿜어냈다.그러나 자신을 버린 세상에 삐딱하기만 했던 불량소녀 박신혜는 그의 인생을 바꾸게 될 두 사람과 운명적으로 만난다. 친아버지도 버린 자신을 유일하게 귀하게 여겨주는 할머니와 첫만남은 삐걱댔지만 인생에 전환점이 될 담임선생님 김래원(홍지홍)이다. 박신혜는 겉으로는 삐뚤어진 반항아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도 따뜻한 사랑과 온기를 갈구하는 유혜정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박신혜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과거 문제아였던 유혜정은 만남을 통해 변화하고 자신의 의지로 다른 삶을 선택하는 인물이다. 단선적인 모습이 아닌 극의 흐름에 따라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그려낼 수 있다는 점에서 어렵지만 멋진 도전이 될 것 같다. 맞고 쓰러지며 무술연습에 임해 대역 없는 액션을 자처할 만큼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박신혜의 도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실제로 박신혜의 첫 회 액션신은 대역 없이 100% 본인이 소화해내 현장에서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6.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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