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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등 영화인 2518명 “윤석열 대통령 파면‧구속하라” [전문]

영화계가 비상계엄을 한 윤석렬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영화인들은 7일 긴급 성명문을 내며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규탄했다. 해당 성명문에는 77개의 단체와 2518명의 영화인이 동참했다.이어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또 영화인들은 “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고 목소리를 냈다.이하 영화인 긴급 성명 전문.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12월 3일 밤 10시 22분, 현직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2시간 30분 만에 국회가 비상계엄의 해제를 의결한 지도 이틀이 지났다. 위법하고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 군부독재를 떠올리게 하는 비상계엄 포고문, 국회의결 후 3시간이 지나서야 국무회의 의결정족수가 성사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발표된 비상계엄 해제, 도무지 행정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조차 의심스런 일련의 과정에 더해, 12월 4일에는 윤석열의 비상계엄선포 이유가 야당을 향해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는 어처구니없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제정신인가?’, ‘미친 거 아닌가?’비상계엄 선포를 목도한 대다수 국민의 첫 반응은 그랬다.영화인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다.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미 대한민국과 수교한 대다수의 대사관에서는 대한민국에 체류 중이거나 체류할 목적으로 방문한 자국의 국민들에게 ‘위험’을 경고하고 있으며, 비상계엄 해제에도 불구하고 위험 경고를 유지하고 있다. 윤석열이라는 위험 요소가 해소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마치 정권의 치적인 양 홍보하기 바빴던 한류의 위상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장과 표현의 자유가 문화예술분야 성장의 가장 큰 밑거름임을 지적했던 해외의 언론은 대한민국의 이미지 추락과 방문객 감소를 예측하며 연일 보도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대한민국 ‘아티스트’의 안위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으며, 외화환전을 거부당했다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국회라는 헌법기관을 유린하고, 독립된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일련의 언론사에게 계엄군을 급파했으며, ‘미복귀전공의를 처단’하겠다는 계엄사령부의 조치에 더해 영화인들을 분노케 만드는 것은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계엄사령부 포고령의 3항을 비롯한 국민기본권의 제한이었다.대한민국의 헌법은 ‘표현의 자유’라는 명시적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양심의 자유,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 학문과 예술의 자유 등을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라고 통칭한다. 다시 말해 윤석열은 오밤중에 ‘위헌적인 블랙리스트를 전면적으로 실행’해 버린 것이다. 현직 법무부 감찰관이 ‘계엄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즉각 사표를 냈다는 보도만 들릴 뿐, 현직 국무위원 누구도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 이외에, 위법한 계엄에 맞서서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다는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지시와 명령에 의해 영혼 없는 일을 진행했다는 블랙리스트의 작동원리와 그럴싸한 변명이 얼마나 허위였는지 명명백백하게 증명되었다.지난 윤석열의 대통령 집권 기간 동안 우리 영화인은 일방통행식 정부의 영화 예산안의 불편부당함을 지적해왔다. 법률에 명시된 권한인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편성안은 윤석열의 일방통행식 폭거에 의해 좌초되었다. 야당의 국무위원 탄핵시도와 예산안 처리 등이 비상계엄령의 근거라면, 반국가세력은 윤석열 본인이다. 양심이 있는 공직자라면 반문해 보라! 민주주의가 안착한 이래 윤석열만큼 기획재정부와 모든 정부기관위에 군림하며 제 멋대로 예산을 편성한 자가 있었던가?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다.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생방송을 통해 만천하에 내란죄 현행범임이 밝혀진 윤석열과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계엄세력들의 구속 및 단죄는 타협 불가능한 자명한 수순이다.정권재창출을 위한 정치공학에 몰두하고 있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경고한다.상식 밖이며 통제 불가능한, 대한민국 제1의 위험요소이자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지금 당장 멈추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이 살 길이다. 누구에게 정권을 맡길 지는 국민들이 결정한다. 내란의 동조자로 역사에 남을 것인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정치인으로 남을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라.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2024. 12. 5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영화인 1차 긴급 성명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 연명 결과-연명기간: 2024.12.05. 오후 5시 ~ 2024.12.06. 자정 (약 30시간)-단체연명: 총 77개-개인연명: 총 2,518명-연명 참여자 활동분야: 관객(27.9%), 영화감독(21.1%), 영화 전공/비전공 학생(20.5%), 제작분야(19.6%), 평론가/활동가/배급/마케팅/영화제 등 영화인(12.7%), 영화배우(7.9%) 순으로 참여 (*중복 투표)-참고 명단: 강상우 고영재 김동원 김인선 김일란 문소리 민용근 부지영 변영주 봉준호 백재호 양익준 임흥순 장건재 장우진 장준환 정지영 조성희 조현철 오정민 이란희 이미랑 이우정 임대형 임선애 임오정 외단체연명 명단: 총 77개(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사)인천독립영화협회,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5.18영화제, 가장보통의영화 VOM, 강릉씨네마떼끄, 강원독립영화협회, 경기영화영상협의회, 고씨네 주식회사, 광주독립영화관, 광주독립영화협회, 광주여성영화제, 광주영상인연대, 다큐인, 다큐창작소, 대구경북시네마테크, 대구커뮤니티시네마 프롬필름온(FFO), 독립영화협의회, 딴짓의 세상, 또각, 레인보우팩토리, 로트링겐, 마법사단,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 무명씨네 협동조합, 미디액트,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영화평론가협회, 부산평화영화제, 블랙리스트 이후,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서울LGBT아카이브,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소소필름협동조합, 순리필름, 스튜디오 그레인풀, 시민영화제작소 <발언시간>, 씨네소사이어티, 씨네오딧세이, 씨네웨이, 아워스, 아카데미의 친구들, 애즈필름, 엣나인필름, 여성영상집단 움, 여성영화인모임, 여성영화인협회, 영화프로듀서조합(PGK), 영화감독조합(DGK), 영화마케팅사협회(KFMA), 영화문화집단 파도씨네, 영화배우조합, 영화사 낭,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오지필름, 욱희씨네, 이음영화제 조직위원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제주영화제, 콘텐츠윙, 편집실연정, 포레스트필름, 푸른영상, 프로젝트38, 프로파간다, 필름인시즌, 한국독립영화감독협회, A.3355, Team YJ, The prop개인연명 명단: 총 2,518명가영, 감민주, 감정원, 강경태, 강나연, 강다연, 강대수, 강대희, 강도경, 강동원, 강동주, 강두아, 강만수, 강물결, 강미자, 강민경, 강민서, 강민재, 강민주, 강민지A, 강민지B, 강민하, 강병주, 강상우, 강서연, 강선우, 강성훈, 강세진, 강소연, 강솔비, 강숙, 강신규, 강영숙, 강예솔, 강예진, 강우, 강우진, 강원숙, 강윤주, 강윤희, 강은아, 강재이, 강정원, 강주은, 강주현, 강지연, 강지윤, 강지인, 강지현, 강지혜, 강지효, 강진석, 강탄우, 강태원, 강혜빈, 강혜연, 강혜인, 강호진, 강화원, 고다연, 고다해, 고다현, 고도연, 고두현, 고미주, 고승현, 고승희, 고아영, 고영은, 고영재, 고예진, 고요한, 고우, 고은, 고은경, 고은령, 고은비, 고은지A, 고은지B, 고은초, 고은혜, 고이든, 고헌, 곤도 유카코, 공다영, 공선정, 공자영, 곽다영, 곽서영, 곽용수, 곽유진, 곽은미, 곽은성, 곽해인, 구나현, 구도연, 구메이, 구세미, 구소정, 구유진, 권대엽, 권민령, 권민표, 권세현, 권솔, 권수연, 권순부, 권아람, 권여원, 권여은, 권영미, 권오광, 권오연, 권우정, 권우진, 권유찬, 권은선, 권은수, 권지원, 권진경A, 권진경B, 권진협, 권찬미, 권창환, 권하정, 권혜린, 권효, 금현영, 기유정, 기정아, 기진우, 길민재, 길민희, 김 량, 김 현, 김가민, 김가언A, 김가언B, 김가윤, 김가은A, 김가은B, 김가은C, 김가현, 김강, 김건형, 김건희, 김경림, 김경만, 김경묵, 김경수A, 김경수B, 김경애, 김계중, 김고운, 김고은, 김국희, 김귀현, 김규리A, 김규리B, 김규리C, 김규만, 김규빈, 김규원, 김균희, 김그린, 김기령, 김기범, 김기봉, 김기연, 김기영, 김기은, 김기현, 김길남, 김꽃비, 김나령, 김나연, 김나영A, 김나영B, 김나윤, 김나현, 김나형, 김나희, 김남현A, 김남현B, 김남희A, 김남희B, 김내은, 김다민, 김다빈, 김다솔, 김다솜A, 김다솜B, 김다슬, 김다아, 김다영, 김다윤, 김다은, 김다인A, 김다인B, 김다정A, 김다정B, 김다현, 김단아, 김단유, 김달리, 김대원A, 김대원B, 김대현A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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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다, 이자은, 이재민, 이재우, 이재원, 이재인, 이재준, 이재허, 이재호, 이재화, 이정민A, 이정민B, 이정서, 이정윤, 이정화, 이제경, 이제이, 이조훈, 이종민, 이종성, 이종은, 이종훈, 이주연A, 이주연B, 이주연C, 이주은, 이주한, 이주현, 이주형, 이준동, 이준하, 이지민, 이지민, 이지상, 이지연A, 이지연B, 이지연C, 이지운A, 이지운B, 이지원A, 이지원B, 이지원C, 이지원D, 이지이, 이지향, 이지현A, 이지현B, 이지혜, 이지호, 이지후, 이지훈, 이진경, 이진실, 이진주, 이찬영, 이창민A, 이창민B, 이창수, 이창훈, 이채린A, 이채린B, 이채미, 이채민, 이채영, 이채운, 이채원A, 이채원B, 이채원C, 이채환, 이충렬, 이태목, 이태인, 이하경, 이하나A, 이하나B, 이하영A, 이하영B, 이하은A, 이하은B, 이학민, 이한비, 이한솔, 이해리, 이해찬, 이향철, 이헌, 이혁상, 이현경, 이현동, 이현빈, 이현서, 이현옥, 이현웅, 이현정A, 이현정B, 이현주A, 이현주B, 이현지, 이현희, 이혜리, 이혜린A, 이혜린B, 이혜림, 이혜민, 이혜빈, 이혜주, 이혜진, 이호욱, 이호진, 이화, 이화태, 이환표, 이효림, 이효원, 이효진, 이희섭, 이희원, 이희정A, 이희정B, 이희진, 이희향, 임가은, 임기웅, 임나연, 임다연, 임다현, 임대형, 임도연, 임미선, 임복란, 임상희, 임선애, 임성빈, 임성찬, 임세라, 임소연, 임송희, 임수빈, 임수연A, 임수연B, 임순혜, 임승미, 임연주, 임영우, 임영주, 임오정, 임유리, 임유청, 임은, 임익호, 임정하, 임정향, 임종우, 임지연, 임지현, 임찬상, 임찬익, 임창재, 임채린, 임채영, 임채윤A, 임채윤B, 임철, 임철빈, 임초현, 임하진, 임혜영, 임호경, 임흥순, 장건재, 장광균, 장다나, 장다연, 장다인, 장동찬, 장마레, 장명우, 장민경A, 장민경B, 장민혁, 장샛별, 장서우, 장서현, 장수현, 장승미, 장승희, 장연우, 장영선, 장예영, 장요훈, 장우진, 장원, 장원석, 장원일, 장유남, 장유빈, 장유진, 장은경, 장은나, 장은서A, 장은서B, 장은솔, 장은정, 장은진, 장주선, 장주연, 장주영, 장주은, 장주희, 장준환, 장지선, 장지은, 장진, 장해나, 장해림, 장현서, 장현정, 장혜진A, 장혜진B, 장효진, 장건휘, 전경주, 전경진, 전계수, 전고운, 전도연, 전민경, 전민교, 전병원, 전보성, 전상진, 전서연, 전서정, 전석향, 전선영, 전성연, 전소담, 전수진, 전수현, 전승일, 전승현, 전예원, 전용원, 전원희, 전유빈, 전유하, 전은욱, 전준혁, 전지현, 전찬영, 전채영, 전철원, 전혜빈, 전혜성, 전혜연, 전혜은, 전혜진, 전희수, 정가영, 정경섭, 정경희, 정고운, 정구태, 정금자, 정나영, 정나한, 정다빈, 정다연, 정다원, 정다인, 정다해, 정대희, 정동원, 정동준, 정란주, 정리노, 정명숙, 정미, 정미현, 정미화, 정민지, 정범, 정빛아름, 정상민, 정상진, 정새별, 정선미, 정선영, 정선우, 정성빈, 정성우, 정성욱, 정세희, 정소희, 정송희, 정수빈, 정수연A, 정수연B, 정수진, 정수현, 정승오, 정승완, 정양희, 정여름, 정여은, 정여진, 정연, 정연주, 정영서, 정영은, 정예린, 정예빈, 정예은A, 정예은B, 정용택, 정우미, 정원석, 정원영, 정유민, 정유진, 정윤서, 정윤석, 정윤재, 정윤희, 정은, 정은경, 정은진, 정은철, 정은택, 정이든, 정이주, 정인혁, 정일건, 정재서, 정재승, 정재연, 정재현, 정재훈, 정재희, 정종헌, 정준정, 지민, 정지수A, 정지수B, 정지영, 정지우A, 정지우B, 정지원A, 정지원B, 정지원C, 정지육, 정지헌, 정지현, 정지혜, 정진아, 정진욱, 정찬양, 정채원, 정태원, 정하린, 정하영, 정한, 정한결, 정한길, 정해연, 정혁기, 정혁진, 정현수, 정형석, 정혜빈, 정혜윤, 정혜인, 정희경, 정희지, 정희태, 제갈송, 제민경, 제정주, 조가은A, 조가은B, 조경아, 조계영, 조근성, 조나래, 조다빈, 조동혁, 조만성, 조명진, 조민경, 조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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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in06@edaily.co.kr 2024.12.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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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 여왕’ 김보름 “하체 힘 좋아 잘하겠다는 생각 건방졌다”

스케이트 선수 김보름이 ‘씨름의 여왕’ 녹화 후 고개를 숙였다. 김보름은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STORY, ENA ‘씨름의 여왕’ 제작발표회에서 “평생을 스케이트만 탔다. 다른 무언가를 해볼 생각도, 시간도 없었는데 새로운 스포츠를 해볼 기회가 생겨서 1초도 고민하지 않았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보름 외에도 연출자 전성호 PD, 전현무, 이만기, 이태현, 박은하, 홍윤화, 김새롬, 김보름, 자이어트핑크, 최정윤이 참석했다. 김보름은 이어 “처음에 배우지 않고 (씨름) 했을 때는 ‘난 하체가 좋은데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건방졌던 거 같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스케이트와 씨름의 차이점에 대해 “스포츠인 것만 똑같고 다 다르다. 스케이트는 왼쪽으로 탄다. 씨름은 중심축이 오른쪽이라더라. 이상한 습관들이 나와서 힘들다”고 얘기했다. 씨름을 시작한 이후 달라진 점도 있다고 했다. 김보름은 “식단으로 체급을 늘려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단백질 파우더 챙겨 먹는다”고 말해 열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씨름은 할수록 매력적인 스포츠다.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전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씨름의 여왕’은 승부를 위해 모든 것을 건 강한 여자들의 한 판 승부를 담은 본격 걸크러시 격투 예능이다. 거침없이 샅바를 부여잡는 여자 연예인 씨름단의 매력을 담아내 ‘제2의 씨름 부흥기’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씨름의 여왕’은 19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과 ENA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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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밍턴가 꿈의 옷장' 벤틀리, 곰 만나 오열→꼬치구이 먹방...와일드 캠핑 성공!

샘총사가 와일드 캠핑에 도전하며 첫 꿈 모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6일 방송된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의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 첫 회에서는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 삼부자)가 꿈의 옷장을 만나, 신나는 와일드 캠핑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윌리엄&벤틀리(윌&벤) 형제는 보물찾기부터 폭풍 먹방까지 장꾸미를 발산시켰고, 샘 해밍턴은 두 아들의 야외 육아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이른 아침 눈을 뜬 윌&벤은 꿈을 현실로 만들어줄 ‘꿈의 옷장’과 처음으로 마주했다. 호기심 가득한 윌&벤은 꿈의 옷장 문을 열었고 그 안에는 군복 깔깔이와 함께, 와일드 캠핑에 초대한다는 초대장도 들어 있었다. 윌&벤 형제는 즉각 깔깔이를 입고 캠핑 준비를 마쳤으며, ‘아빠’ 샘과 함께 꿈 목적지로 떠났다. 이때 벤틀리는 “캠핑에서 다 필요해”라며 길거리에 떨어진 일수 명함을 열심히 줍는 독특함을 보였다. 샘 해밍턴은 “참 재밌는 친구네”라며 초장부터 유체 이탈 화법을 작렬했다. 이윽고 산골짜기에 도착한 샘총사는 캠핑 장소가 그려진 지도를 받았다. 벤틀리는 이를 쟁취한 뒤, “다 나 따라와 봐”라며 마이웨이 모드로 돌변했다. 윌리엄은 ‘직진본능’ 벤틀리표 행군에 연신 목마르고 다리가 아프다고 하소연해 애어른(?) 면모를 작렬했다. 그럼에도 벤틀리는 “캠핑 가서 쉬어~”라며 투덜 금지령을 내렸다. 벤틀리의 활약(?)으로 어렵게 캠핑 장소에 도착한 샘총사는 ‘첫 대장님’인 캠핑 크리에이터 박은하와 마주했다. 은하 대장은 가방 검사부터 했고, 벤틀리 가방에서는 각종 먹거리와 함께 김이 나왔다. 이에 벤틀리는 “제 김이에요”라며 자신이 광고 모델을 한 김임을 은근히 자랑해, 은하 대장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잠시 후, 은하 대장은 “산에서 멧돼지를 만난다면?”이라고 물었다. 당황한 벤틀리는 “죽여야 돼요”라고 답했다. 은하 대장은 두 형제에게 멧돼지 등 야생 동물을 만났을 때의 대처법을 친절히 알려줬다. 이후 윌&벤 형제는 캠핑 음식 재료가 숨겨져 있는 보물지도를 전달받아 단둘이 산으로 향했다. 여기서 윌리엄은 놀라운 눈썰미로 보물을 척척 획득했다. 그러던 중 마지막 보물을 발견한 벤틀리는 전속력으로 뛰어갔지만, 곰으로 분장한 ‘첫 드리머’ 김성원을 맞닥뜨려 ‘멘붕’에 빠졌다. 곰을 만난 벤틀리는 ‘허세 벤’에서 ‘울보 벤’으로 돌변했다. 그럼에도 은하 대장이 알려준 대처법을 떠올려 침착하게 곰에게서 도망쳐 보물 획득에 성공했다. 이후 은하 대장은 보물찾기에서 돌아온 윌&벤 형제를 데리고, 식수를 구하러 가자면서 강으로 향했다. 홀로 남게 된 아빠 샘은 불 피우기에 나섰다. 그는 정글의 경험을 살려 간신히 불꽃을 틔웠고, 낙엽을 긁어모아 투입하다가 오전에 벤틀리가 챙긴 일수 명함을 찢어 넣는 기지를 발휘했다. 드디어 모두가 한 자리에 모였고, 이들은 보물찾기로 획득해온 삼겹살로 바비큐를 만들어먹기로 했다. 하지만 벤틀리는 “나 짜장라면 먹을래”라고 고집을 부렸고, 샘 해밍턴은 “짜장라면 먹을 거면 여기까지 왜 왔니?”라고 헛웃음을 지었다. 이에 은하 대장은 얼른 칼로 나무 꼬챙이를 만들어 삼겹살을 꽂아 넣어, ‘호기심 대장’ 벤틀리를 유혹하는 데 성공했다. 벤틀리는 닭고기를 집어 들고는 “저도 쑤실래요~”라며 꼬치 만들기에 열중했다. 그러나 고기가 구워지는 시간이 길어지자, 벤틀리는 또 다시 “짜장라면 지금 먹을래”를 연발했다. 샘 해밍턴은 결국 항복, 짜장라면을 끓어줬다. 벤틀리는 폭풍 먹방을 가동한 뒤, 삼겹살과 통닭이 맛있게 익자 “나 이제 짜장라면 그만 먹을래”라며 고기를 향해 달려갔다. 이어 닭다리를 열심히 잡아 뜯었다. 여기에 마시멜로도 불에 구워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고생 뒤 행복한 식사를 마친 샘 해밍턴은 “아까는 무서웠는데 지금은 안 무섭지? 잘 극복했어~”라며 벤틀리의 용기를 칭찬했다. 윌리엄은 “오늘 진짜 꿈 같았어”라고 캠핑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간 꿈꿔왔던 와일드 캠핑을 리얼로 경험하며 용기와 재미, 협동 정신을 배운 윌&벤은 다음번 꿈 모험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끝으로 윌리엄은 이날 모험한 것을 토대로 영어 일기를 작성했다. 수준급 문장을 구사한 윌리엄의 영어 일기에는 행복하고 기쁜 마음이 가득 담겨 있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윌&벤 너무 귀여워요~ 예능감 대폭발!”, “샘 해밍턴 계속 지쳐있는 모습 완전 폭소탄! 육아할 때의 내 모습인 줄”, “진짜 유익한 프로그램 탄생했네요”, “분명 웃음 빵빵 터지는 예능인데, 내용은 교육방송급!”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ENA, ENA DRAMA 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해밍턴가 꿈의 옷장’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ENA, ENA DRAMA ‘해밍턴가 꿈의 옷장’ 2022.05.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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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꿈장' 윌리엄-벤틀리, 캠핑서 닭다리 폭풍 먹방! 박은하 대장도 '깜놀'

샘총사 막내 벤틀리가 먹방계를 평정할 ‘귀염뽀짝 먹방’으로 매력을 폭발시킨다. 6일(오늘) 저녁 8시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에서 첫 방송하는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에서는 와일드 캠핑의 꽃인 ‘먹방 타임’에 돌입한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 삼부자)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윌리엄&벤틀리(윌&벤)는 단둘이서 보물찾기에 나서 야무지게 보물을 획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후 윌&벤은 ‘첫 드리머’(꿈 조력자)인 캠핑 크리에이터 박은하 대장을 만나, 함께 식수로 활용할 강물을 뜨러 출동한다. 그 시각, 샘 해밍턴은 산중턱 캠핑 장소에서 화로를 만들고 불을 피우는 등 ‘나홀로’ 자연 다큐를 찍어 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잠시 후 윌&벤과 은하 대장이 돌아오고, 샘 해밍턴은 지친 윌&벤을 달래줄 ‘꼬챙이 라면스프 삼겹살 바비큐’를 제안한다. 하지만 벤틀리는 가방에 꼭꼭 챙겨온 짜장라면을 먹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아들의 생떼를 본 샘 해밍턴은 “짜장라면 먹을 거면 여기까지 왜 왔니?”라며 탄식한다. 그러던 중, 은하 대장은 나무를 날카롭게 만들어 고기를 꽂으며 바비큐 준비에 나선다. 이를 본 벤틀리는 급 관심을 보이더니, “제가 쑤실래요~”라며 통닭을 집어 드는 ‘반전 요정’으로 돌변한다. 시끌벅적한 티키타카 끝에 꼬챙이 라면스프 삼겹살과 벤틀리표 통닭이 완성되고, 샘 해밍턴은 “우와아~”라며 ‘찐’ 감탄을 터뜨린다. 하지만 벤틀리는 아빠에게 “애기처럼 소리치지 마!”라고 완벽한 영어 문장을 구사하며 지적을 해, 빅웃음을 안긴다. 제작진은 “캠핑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먹방 타임을 샘총사가 제대로 보여준다. ‘직진 막내’ 벤틀리가 ‘먹방을 다스리는 자’가 되어 남다른 먹성을 발휘하며, 또한 형아 윌리엄은 ‘오늘 진짜 꿈 같았다’는 벅찬 소감을 남겨 ‘아빠’ 샘을 뿌듯하게 만든다. 영어일기 쓰기에도 나서는 윌&벤의 모습까지,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샘총사표 와일드 캠핑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KT그룹 skyTV(스카이티브이)외 미디어지니(공동대표 윤용필)가 공동 제작하는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은 샘총사가 꿈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는 가족 예능으로, 영어로 모험일기를 쓰며 얻는 교육 팁이 결합돼 알찬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해밍턴가 꿈의 옷장’은 6일(오늘) 저녁 8시 첫 방송되며, 네이버 NOW와 함께 방송 동시간대 생중계 및 응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ENA, ENA DRAMA 채널 2022.05.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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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밍턴가 꿈의 옷장' 벤틀리, 캠핑장서 마주친 곰에 '눈물샘' 폭발? "귀여워"

보물찾기 탐험을 떠난 윌리엄&벤틀리 형제의 좌충우돌 모험기가 공개된다. 오는 6일(금) 오후 8시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에서 첫 방송하는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에서는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 삼부자)와 캠핑 크리에이터 박은하가 함께하는 리얼 와일드 캠핑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샘총사는 산골짜기에 도착해 캠핑 장소가 그려진 지도를 받는다. 하지만 막무가내 막둥이 벤틀리의 ‘노빠꾸 행진’으로 인해 천신만고 끝에 캠핑 지점에 도착한다. 여기서 샘총사는 도끼질을 작렬하고 있는 특전사 출신 ‘강철 이모’ 박은하를 만난다. 박은하는 샘총사의 첫 대장으로 출연해 와일드 캠핑을 돕는다. 은하 대장은 먼저 샘총사의 가방 검사부터 한다. 그런데 ‘리틀 먹방러’ 벤틀리의 가방에서 오직 먹을 것만 나와 웃음을 안긴다. 특히 벤틀리는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약한 김을 꺼내더니 “제 김이에요”라고 수줍게 소개, 귀여움을 폭발시킨다. 뒤이어 은하 대장은 윌&벤에게 야생에서 벌어질 위험 상황들에 대한 대처법을 설명해준다. 은하 대장은 “멧돼지가 나타난다면?”이라고 물어보고, 벤틀리는 “죽여야 돼요”라고 허풍 당당한 답을 내놓는다. 귀여운 대답에 빵 터진 은하 대장은 야생동물이 나타났을 경우의 올바른 대처법을 알려준다. 잠시 후, 윌&벤은 샘 대디와 은하 대장 없이 단 둘이서 야생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찾기에 나선다. 샘 해밍턴은 보물지도만 손에 든 채 산속으로 향한 윌&벤에 대해 “둘만 보낸 적이 없는데 신기하다”면서도 ‘헬육아’에서의 해방감을 만끽한다. 하지만 샘 해밍턴은 잠깐의 꿀 휴식이 지난 뒤, 땅파기와 화로 만들기 및 불 피우기를 해야 한다는 현실을 마주해 멘붕에 빠진다. 그럼에도 샘 해밍턴은 “정글 몇 번 갔다 왔다. 못하면 개망신이지”라고 말해 폭소를 안긴다. 그 시각, 보물찾기에 나선 윌&벤은 보물 상자를 하나둘 획득해나간다. 그런데 실제로 곰 분장을 한 첫 ‘드리머’가 등장해 윌&벤을 충격에 빠트린다. ‘허세 벤틀리’는 정작 곰을 만나자 울음을 폭발시키는가 하면, 은하 대장에게 배운 대로 목을 잡고 슬금슬금 뒷걸음질 치는 모습을 보여 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윌&벤 형제가 와일드 캠핑에서 본격 보물찾기 탐험을 시작한다. 어른 없이 둘이서 떠난 모험이기에 더욱 리얼한 윌&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샘 해밍턴의 폭소 만발 불 피우기 모습과, 특별 출연한 은하 대장 및 곰으로 분장한 첫 드리머의 활약도 흥미를 더하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KT그룹 skyTV(스카이티브이)외 미디어지니(공동대표 윤용필)가 공동 제작하는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은 샘총사가 꿈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는 가족 예능으로, 영어로 모험일기를 쓰며 얻는 교육 팁이 결합돼 신선하고 건전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해밍턴가 꿈의 옷장’은 오는 6일(금) 오후 8시 첫 방송되며, 네이버 NOW와 함께 방송 동시간대 생중계 및 응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ENA, ENA DRAMA 채널 2022.05.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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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생존자' 유빈, 오랜 굶주림에 애벌레 먹방 '1등 생존력'

가수 유빈이 누구보다 빠르게 무인도에 적응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마지막 생존자'(이하 '마지막 생존자')에는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유빈의 무인도 적응기가 그려졌다. 이날 유빈은 박은하와 함께 활엽수의 증산작용을 이용해 물을 만들었다. 직접 만든 물을 마신 유빈은 "너무 달았다. 소량의 물이었지만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라며 감탄했다. 식량을 구하기 위해 섬을 탐사하던 유빈은 석류처럼 생긴 열매를 발견하고 기뻐했다. 하지만 발견한 열매가 과거 사약 재료로 사용하던 열매라는 소리를 듣자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식량을 찾던 박은하는 애벌레를 찾고 유빈에게 권했지만, 유빈은 "안 먹겠다. 구조대 올 때까지 굶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결국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직접 애벌레를 구워 거리낌 없이 먹어치워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무인도에서 죽은 뱀만 보고도 놀라던 유빈은 시간이 지나자 엄청난 적응력을 자랑했다. 바지와 대나무로 통발을 직접 만들어 생선을 잡은 유빈은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힘겹게 잡은 생선을 직화로 구워 맛본 유빈은 말을 잇지 못하고 정신없이 생선을 먹어 치웠다. 다음 방송에는 무인도의 극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층 더 강인해진 생존 본능을 드러내는 유빈의 모습이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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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생존자' 유빈, 생사에 뱀구이 먹방 "질긴 육포같아"

가수 유빈이 뱀 구이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 마지막 생존자(이하 '마지막 생존자')'에서는 생사를 넘나드는 유빈의 무인도 생존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빈은 "앨범 준비를 하러 미국에 가기 위해 비행기를 탔다. 안내 방송이 나오는 것까지만 정확하게 기억이 난다"고 말하며 비행기 사고가 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비행기 사고가 난 당일 바다에 빠진 유빈의 모습이 공개됐다. 유빈은 함께 무인도에 떨어진 특전사 707특임대 출신 생존전문가 박은하에 의해 구조됐지만, 울음을 터뜨리며 현실을 부정하다가 핸드폰마저 터지지 않는 상황에 답답한 듯 울분을 토했다. 유빈은 산을 탐색하기 위해 사라진 박은하를 찾기 위해 산을 돌아다니다가 뱀을 발견하자 소리를 질렀다. 유빈의 비명에 달려간 박은하가 눈 앞에 있는 뱀을 잡으며 "먹고 살아야하니 이거라도 먹자"고 말하자 유빈은 기겁하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이내 유빈은 무인도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며 화덕과 집을 만드는 박은하를 열심히 보조했다. 유빈의 도움으로 화덕과 집을 순식간에 완성한 박은하는 아까 잡은 뱀으로 요리를 준비했다. 극도의 배고픔을 느낀 유빈은 결국 박은하가 준비한 뱀 구이를 맛보고는 "생각보다 맛있다. 비린 맛이 많이 나는 질긴 육포 같다"고 말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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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위크] 웨이브, 황량한 무인도의 극한 생존기 ‘문명’ 전편 공개

웨이브가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피의 게임’에 이어 새로운 서바이벌 예능을 선보인다. 웨이브가 서바이벌 다큐멘터리 예능 ‘문명’의 전편을 공개했다. 1~2회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공개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문명’은 각자 다른 능력을 갖춘 10인이 고립된 무인도에 모여 생존하며 문명을 만들어 나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도시 대부분의 시설이 파괴된 가상 미래에서 생존자들이 감염을 피해 무인도로 이주하는 설정아래 이들이 서로 도와가며 역할을 분담하고, 먹을 것을 구하고, 집을 짓는 과정들을 가감 없이 담았다. 생존 전문가 박은하, 특전사 출신 박도현, 국가대표 상비군 수영선수 박찬이, DIY 전문 크리에이터 마초맨, 셰프 김소봉, 아이돌 트라이비 리더 송선, SDT 출신 체대생 강원재, 집짓기 전문 크리에이터 부식, 토목과 출신 아이돌 위아이(WEi) 장대형 등 10인이 출연해 문명과 단절된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VR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기후의 반란’, ‘실화탐사대’ 등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기획한 김종우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우중 기자 2021.12.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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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봄' 서현진·김동욱·남규리, 오랜 촬영으로 '찐친'된 사연

'너는 나의 봄' 배우들이 푸른 잔디밭에 총출동해 '왁자지껄 찐친 케미'를 선보인다. 3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는 서현진, 김동욱, 남규리, 김예원, 지승현, 김서경이 시원하게 펼쳐진 잔디밭에서 벌이는 '포복절도 캠핑 도전기'가 담긴다. 극중 강다정(서현진)과 주영도(김동욱), 안가영(남규리), 박은하(김예원), 서하늘(지승현), 천승원(김서경)이 캠핑장에서 왁자지껄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으로 여섯 배우들은 오랜 촬영을 거듭하며 가까워진 만큼 '찐친' 케미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날 예능피디 천승원은 조용하게 캠핑을 즐기고 싶다는 친구들의 바람과 달리, 각양각색 게임을 준비해와 원성을 산다. 하지만 인물 퀴즈, 마피아 게임, 스피드 퀴즈, 손병호 게임 등이 이어지면서 승부욕이 발동한 6인은 이내 온 몸을 던져 게임에 몰두한다. 강다정, 안가영, 박은하의 '엉뚱발랄 베프' 면모와 주영도, 서하늘, 천승원의 '찐친 케미'가 청량한 '힐링 폭소탄'을 예고하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배우 6인은 수다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훈훈함을 드리웠다. 더욱이 리허설을 준비하며 한자리에서 얼굴을 맞대고 대본을 읽어 내려가던 배우들은 연신 웃음보를 터트리는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촬영에 돌입하자 배우들은 별다른 의견을 나누지 않았음에도, 신박한 애드리브로 척척 맞는 '찰떡 호흡'를 뽐냈다. 그동안의 촬영기간 동안 더 친밀하고 단단해진 6명의 '한마음 연기합'이 쾌청한 힐링 장면을 완성시켰다. 지난 9회에서는 서현진과 김동욱이 알콩달콩 달달한 분위기를 드리운 가운데,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는 '숨멎 키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서현진은 한 번도 말해 본 적 없는, 일곱 살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주영도에게 꺼내놓으며 눈물을 쏟았고, 김동욱은 서현진을 따스하게 안아주며 포근히 위로했다.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더해가던 두 사람은 드디어 첫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으로 '힐링 로맨스'의 정점을 찍었다.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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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여군 특전사, "손가락 4개 받고 2개로~" 강철 체력에 소름...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여군 특전사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2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전역한 특전사 여군 박은하와 안지혜가 박군의 지인으로 등장했다. 특전사 출신인 트로트 가수 박군은 이날 한국 격투기 챔피언 출신 여군 특전사인 안지혜를 소개했으며 그녀는 전역한 지 15년이 지났음에도 강인한 체력과 카리스마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안지혜는 "격투기 챔피언이 되고 나서 더이상 경쟁자가 없었다.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몸을 힘들게 단련하기 위해 특전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 김희철은 "내가 사는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구나"라며 감탄했다. 뒤이어 김희철은 "팔굽혀펴기를 몇 개 할 수 있냐"라고 물었다.안지혜는 그 자리에서 바로 손가락 2개로만 팔굽혀펴기를했다. 또한 격파 시범을 보여준다면서 나무 방망이를 정강이로 격파해 모두의 '입틀막'을 유발했다. 사격 시범에서도 안지혜는 비비(BB)탄을 정확히 표적에 적중시켰다.또다른 특전사 박은하 또한 명품 호신술 시범을 선보였다. 그는 김희철을 순식간에 넘어뜨려 땅바닥에 내리꽂았다. 박은하는 "제가 유도를 해서 반사적으로 넘긴다"라고 설명했다.박은하는 특전사 남편과 체육관에서 부부 싸움을 했던 일화도 공개하며 현재는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에 김희철이 "비행기 낙하 훈련이 힘든지 육아가 더 어려운지 궁금하다"라고 물었고 박은하는 "차라리 훈련을 나가겠다. 육아는 끝이 없다"라고 답해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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