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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김다미, 최우식 향한 짝사랑 빠졌다

‘그 해 우리는’ 김다미가 답도 약도 없는 짝사랑에 빠졌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 10회에서 김다미(국연수)가 감정의 격변을 맞았다. 돌연 친구를 제안한 최우식(최웅)에 대한 입덕 부정기를 지나 지독한 짝사랑을 시작한 그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 이날 김성철(김지웅)의 등장에 김다미는 도망치듯 최우식의 집을 나섰다. 그리고 절친 박진주(이솔이)에게 최우식이 친구를 하자고 했고 무슨 생각인지 알아보기 위해 ‘자백’을 받아내겠다고 했다. 그러자 박진주는 “자백이야, 고백이야? 지금 수사물 아니고 멜로야. 범인 잡는 거 아니고 짝사랑하는 거라고”라며 정곡을 찔렀다. 물론 김다미는 아니라고 잡아뗐지만, “상대방 생각이 궁금한 것, 내 마음과 같길 바라는 것”이 짝사랑이라는 박진주의 말에 반박할 수 없었다. 다음 날 아침, 최우식의 집 마당에서는 노정의(엔제이)의 인터뷰 촬영이 한창이었다. 때마침 김다미는 깜빡 두고 온 파우치를 핑계로 최우식의 집을 찾았지만, 노정의의 인터뷰도 모자라 두 사람이 데이트에 나서는 뒷모습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노정의와 식사를 하던 최우식은 몰래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과 그들의 수군거림을 듣고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는 애써 담담한 척하지만 “왜 사람들은 날 이해해 주지 못할까요?”라는 노정의를 “이해받으려고 안 해도 돼요. 나만 날 이해하면 돼요”라고 위로했다. 김다미는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을 두 사람이 신경 쓰였지만, 정작 최우식은 노정의의 집 초대도 거절한 채로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왔다. 그는 욕실에서 발견한 파우치를 들고 김다미의 집을 찾았다. 그리고 김다미의 할머니 차미경(강자경)의 부름에 세상 어색하고 불편한 식사를 했다. 뭐가 그리도 못마땅한지 시종일관 쌀쌀맞던 할머니는 “너 울린 놈 뭐가 예쁘냐”라며 최우식과 이별 후 힘들어하던 손녀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 말에 놀란 것도 잠시, 최우식은 “거 봐. 친구 해도 괜찮잖아, 우리”라며 돌아갔다. 드디어 김다미가 각성했다. 최우식과 김다미의 10년은 ‘친구’라는 관계로 정의할 수 없을 만큼 깊고 복잡했다. ‘그러니까 전, 단 한 번도 최웅을 잊은 적이 없었나 봐요’라는 그의 내레이션이 바로 이를 대변하고 있었다. 뒤늦게 자신의 진심을 깨달은 그가 “내가 잘못한 거야, 내가 이기적이었어”라며 할머니의 품에 안겨 흘린 후회와 미련의 눈물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최우식이 김성철의 생일을 맞아 방송국 편집실을 찾은 가운데, 촬영본에서 김성철의 시선으로 담긴 김다미의 모습을 확인한 그의 굳은 표정도 심상치 않았다. 이제껏 김다미만 바라보느라 놓치고 있던 절친 김성철의 짝사랑 시그널을 감지한 것. 솔직한 진심을 마주할수록 더욱 엇갈리는 청춘들의 감정과 관계의 변화에 시청자들의 과몰입도 고조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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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절친 박민영 커피차 선물에 감동 "#나의 천사 #눈물 핑"

배우 박진주가 절친 박민영의 커피차 응원에 감동했다. 박진주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촬영 중 선물 받은 커피차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민영이 보내온 커피차 플래카드엔 '우리 진주는요.. 아기 같아 보이지만 알고 보면 섹시한 복근이 있구요. 물욕이 없어서 고민인 진주는 명품매장 창문에 붙어서 침 흘리구요. 술 마시고 해 뜬 뒤에 집에 가도 기도 모임을 나가는 신실한 친구예요. 대충해도 잘하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연기 때문에 잠을 못 자구요. 웃겨서 좋아하게 됐지만 멋있어서 사랑하게 됐어요. 우리 진주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애정 어린 문구가 적혀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박진주는 "나의 천사. 영원한 우정. 언니 고마워. 눈물 핑. 살짝 설렜어. 박민영 짱"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적의 '다행이다'를 개사해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박진주는 tvN 주말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아트디렉터 유승재 역으로 출연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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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서예지 첫방부터 '괜찮아'..시청률 1위

tvN 토일극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촘촘한 서사, 새로운 시도로 가득한 연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화로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20일 첫 방송한 ‘사이코지만 괜찮아’ 1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전국 가구 평균 6.1%, 최고 7.0%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은 평균 4.3%, 최고 5.1%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40대 여성 시청층에서는 최고 10.6%까지 치솟으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 먼저 국내 드라마에선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애니메이션 프롤로그로 포문을 연 새로운 시도가 몰입감을 높여 시선을 빼앗았다. 특히 김수현(문강태), 서예지(고문영), 오정세(문상태), 박규영(남주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동화 속 비주얼을 연상시키는 의상, 미술, 색감 등이 박신우 감독 특유의 연출 센스를 만나 시너지를 발휘, 색다른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이어 꿈도 희망도 없이 고단한 삶을 살아가던 정신 병동 보호사 김수현과 반사회적 인격 성향을 가진 동화작가 서예지의 충돌이 심상치 않은 파동을 일으켰다. 이날 동화책 낭독회를 위해 병동에 온 서예지는 흩날리는 벚꽃 아래 김수현과의 만남에서 “필요할 때 내 앞에 나타나 주면 그게 운명”이라며 제 할 말만 남긴 채 유유히 사라졌다. 이후 병실을 탈출한 환자로 인해 낭독회는 중단됐고 그가 어린 딸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함을 알게 된 서예지는 차갑게 분노했다. 이 때 통제 불가능에 빠진 환자가 서예지에게 달려들어 목을 졸랐고, 동시에 그녀에겐 어린 시절 아버지가 목을 조르던 트라우마가 오버랩 됐다. 이에 정당방위로 그를 위협하려던 서예지를 급히 뛰어온 김수현이 막아서면서 두 남녀가 재회, 피투성이가 된 손에도 개의치 않고 환자를 지키려한 그와 “운명, 아니었네”라며 말을 번복하면서도 흥미로운 눈을 한 그녀는 서로에게 강렬히 각인됐다. 그 난동 끝에 자폐 스펙트럼(ASD)을 가진 형 오정세에게 약속한 서예지 사인 미션을 잊어버린 기수현은 절친 강기두(조재수)와 함께 위조 작업에 들어갔지만 단박에 들통나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만의 세계에 쏙 들어가 토라진 오정세를 어르고 달래는 둘의 고군분투는 짠하면서도 유쾌함을 터뜨렸으며 애틋한 형제, 현실 절친의 브로맨스 케미가 빛났다. 그런가 하면 서예지의 포스에 꼼짝달싹 못한 출판사 대표 김주헌(이상인)과 직원 박진주(유승재)의 티격태격도 코믹함을 더했다. ‘괜찮은 정신병원’의 간호사 박규영(남주이)이 병원에 입원한 서예지 아버지의 수술 동의서를 받기 위해 직접 그녀를 찾아갔을 때, 둘 사이의 은근한 신경전은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과거사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1회 말미에는 서예지를 비정상으로 여기던 김수현이 자신이 알던 “눈빛에 온기가 전혀 없는” 누군가와 똑같은 그녀의 눈빛을 확인하기 위해 출판사를 찾아왔다. 그 여자가 무서웠냐는 물음에 “좋아했어, 내가”라는 뜻밖의 말을 내놓은 김수현의 눈은 고요하면서도 단단했고, 오히려 방어 기제처럼 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서예지의 표정이 흔들렸다. 묘한 설렘 기류가 터져 나온 둘의 로맨스 엔딩은 그대로 시청자들을 흠뻑 빠져들게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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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윤제균 감독 뮤지컬 영화 '영웅' 출연 확정

배우 박진주가 윤제균 감독의 영화 '영웅'에 출연한다. 19일 박진주 측은 "팔색조 씬스틸러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박진주가 최근 뮤지컬 영화 ‘영웅’에 캐스팅 제안을 받아 출연을 결정했다. 극 중 독립군들을 보살피는 귀엽고 발랄한 소녀 마진주 역을 맡는다"고 전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일 년을 담은 작품으로 안중근 의사 서거 110주년을 맞아 개봉할 예정이다. ‘해운대’, ‘국제시장’을 연출한 쌍천만 윤제균 감독이 맡았다. ‘국제시장’ 이후 약 6년 만의 연출작이다.‘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은 바 있던 정성화가 영화에서도 안중근 역을 맡기로 확정했고 배우 김고은, 나문희, 배정남 등이 출연하며 박진주도 가세했다. 박진주는 그동안 영화 ‘국가부도의 날’, ‘스윙키즈’ 드라마 ’남자친구’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tvN ‘그녀의 사생활’에서 박민영(성덕미)의 절친 역할을 맡아 환상 호흡을 발휘하며 현실 속 절친보다 더 절친 같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판타스틱듀오2’ 등 음악 프로에 다수 출연해 이미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박진주는 이번 뮤지컬 영화 ‘영웅’에서도 뛰어난 연기와 가창력을 바탕으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영화 ‘영웅’은 올 하반기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1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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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그녀의 사생활' 안보현 "워너비 남사친? 실제라면 쉽지 않아"

안보현이 '그녀의 사생활'을 통해 '워너비 남사친'으로 여심을 흔들었다.배우 안보현은 tvN 수목극 '그녀의 사생활'에서 박민영(성덕미)을 어릴 때부터 짝사랑해온 체육관 관장 남은기를 연기했다. 박민영의 소꿉친구이자 든든한 흑기사로 항상 곁에 있었다. 덕질도 이해해주고 덕후들로부터 계란 테러를 당할 때도 지켜줬다. 박진주(이선주)와 세 명은 둘도 없는 절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극에 중요한 한 축을 담당했다.안보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워너비 남사친'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에 대해 그는 "현실적으로 가능할진 모르겠다"며 "그냥 남사친이 그렇게 하기엔 쉽지 않은 것 같다"는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극 중에선 안보현이 박민영에게 고백을 거절당한 뒤에도 좋은 친구로 남는다. 안보현은 "남자와 여자가 친구로 오랫동안 지내는 게 가능할까 생각해봤는데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은기도 덕미에게 애정이 있었기 때문에 그게 가능했다고 본다"며 "'워너비'라는 건 많은 사람이 원하고,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거니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느낌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래도 '워너비 남사친'이란 별명에 대해선 "기분이 좋다"고 한다.박민영·박진주와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났다. 33년 친구이자 가족이기 때문에 친한 분위기를 위해서 촬영 전 만났고, 그 자리에서 박민영은 '시간이 얼마 없으니 빨리 친해져야 한다'며 '반말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만들어줬다고. 안보현은 "(박)민영 누나 덕분에 빨리 은기가 될 수 있었다. 그런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원래 알던 사이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케미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안보현은 고등학교 때까지 아마추어 복싱 선수를 하다가 모델로 전향했고 2015년 드라마 '최고의 연인'으로 배우 데뷔했다. 2016년 '태양의 후예'에서 알파팀 팀원 임광남을 연기하며 주목받았고 이후 '별별 며느리' '숨바꼭질' 등에 출연했다. 2014년 '마이 시크릿 호텔'에 단역으로 출연한 것이 홍종찬 PD와 인연이 됐고 '그녀의 사생활'로 첫 주연을 맡았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FN엔터테인먼트 2019.06.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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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민현 "닮은꼴 박서준과 친해져, 연기 조언도 받았다"

뉴이스트 민현이 ‘닮은 꼴’ 박서준에게 연기 조언을 받은 사연을 공개한다.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는 고준-김형묵-정은우-서유리-박진주와 스페셜 MC 뉴이스트 민현이 출연한다.민현은 ‘닮은 꼴’ 박서준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지난 ‘해투4’ 출연 당시 민현은 박서준과 닮은 외모로 인해 박서준 팬의 선물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민현은 “최근에 박서준 형과 친해졌다. 워너원 마지막 콘서트 때도 와 주셨다”며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이어 그는 “박서준 형이 연기에 대한 좋은 말도 해 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박진주 또한 박서준과 끈끈한 인연을 공개했다. 박진주는 “박서준과는 대학 동기”라면서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때 박서준이 내 손동작만 보고 바로 알아차렸다”고 절친임을 인증한다. 뿐만 아니라 박진주는 드라마 ‘남자친구’에 함께 출연한 박보검에 대해 “서로 엽사를 찍는 사이”라며 뜻밖의 관계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나중에는 서로 휴대폰만 들고 있어도 잔뜩 경계했다”고 말한다.김형묵은 김혜수와 특별한 인연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형묵은 “김혜수 선배님과는 영화 ‘국가 부도의 날’을 함께 찍었다. 성덕(성공한 덕후)이 된 것 같았다”며 수줍은 팬심을 드러낸다. 이어 “멜로를 찍는다면 김혜수 선배님과 찍고 싶다”며 열렬한 러브콜까지 보낸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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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같은 너"..이하늬, 절친 박진주 커피차 선물에 '함박웃음'

배우 이하늬가 박진주가 선물한 커피차에 고마움을 드러냈다.이하늬는 8일 자신의 SNS에 "이 좋은 봄날~촬영장 단비같은 커피차 보내준건 누구? 그건 너 바로 너!!널 닮은 생딸기 요거트로 정했다...거(고)마워베뷔야 ㅠㅠ 먹고 열심히 하께ㅠ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하늬는 배우 박진주가 선물한 커피차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렬한 빨간색 슈트를 입은 이하늬의 화사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플래카드 속 '어머니 날 낳으시고 하늬언니 날 기르셨네-박진주'라는 문구가 두 사람의 절친한 사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하늬와 박진주는 과거 SBS 드라마 '모던파머'를 비롯해 '겟잇뷰티', '동물의 사생활' 등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한편, 이하늬는 현재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 출연 중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4.0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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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코? 덕밍아웃? '그녀의 사생활' 덕후 용어 사전 공개

‘그녀의 사생활’이 덕질 입문자용 신비로운 ‘덕후 사전'을 공개했다.5일 tvN 새 수목극 ‘그녀의 사생활’은 덕질이라는 참신하고 색다른 소재를 전면에 내세워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이 가운데 ‘그녀의 사생활’ 측은 생소할 수 있는 덕질 용어를 정리해 소개했다.‘덕질’이란 한 대상을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일을 뜻하는 말로, 덕질을 하는 사람을 ‘덕후’라고 칭한다. 예를 들어 ‘그녀의 사생활’ 속 박민영(성덕미)은 아이돌 가수 화이트오션의 정제원(차시안)을 ‘덕질’하는 ‘덕후’다.박민영은 아이돌 팬페이지의 운영자인 ‘홈마’로 활약 중이다. ‘홈마’는 ‘홈페이지 마스터의 줄임말’로 자신의 최애 아이돌 가수의 고화질 사진을 직접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는 일을 한다.특히 홈마 중에서도 ‘인기 랭킹 상위권인 홈마’를 ‘탑시드 홈마’라고 부른다. 박민영은 팬들이 아닌 일반인들도 개인 소장하게 만드는 고퀄리티의 사진을 찍는 ‘탑시드 홈마’로 활동한다. 박민영 외에도 정제원의 ‘탑시드 홈마’에는 김보라(신디)가 있다. 이처럼 두 사람은 ‘탑시드 홈마’로 라이벌 관계에 놓여 팽팽한 신경전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덕후들은 함께 같은 대상을 덕질하는 절친을 ‘덕질메이트’라고 부른다. 박민영은 홈페이지를 공동 운영하는 절친 박진주(이선주)와 ‘덕질메이트’로 남다른 찰떡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그녀의 사생활’의 ‘덕후사전’에는 중요한 덕질 용어가 있다. 바로 ‘일코’와 ‘덕밍아웃’이다. ‘일코’란 일반인 코스프레의 준말로 덕후가 자신이 덕후라는 사실을 드러내지 않고 일반인인 척 행동하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덕밍아웃’은 자신이 덕후인 것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뜻하는 단어이다.채움 미술관 큐레이터인 박민영은 직장에서 철저하게 ‘일코’ 중이다. ‘덕밍아웃’을 피하기 위해 밤낮이 180도 다른 ‘철두철미한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왜 그가 이중생활을 감행할 만큼 ‘일코’에 신경을 쓰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반면 덕후가 아닌 일반 사람을 ‘머글’이라고 부른다. 덕질에 대해서는 아는 것도 관심도 없다. ‘그녀의 사생활’의 대표 머글이 바로 김재욱(라이언 골드). 덕질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김재욱은 박민영과 얽히게 되면서 덕질에 입문한다. 이를 ‘입덕’이라고 한다. 과연 김재욱이 입덕하게 되는 대상이 무엇일지, 이로 인해 까칠했던 김재욱이 어떻게 변화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이 밖에도 ‘덕후사전’ 속에는 성덕(성공한 덕후), 덕계못(덕후는 계를 타지 못 한다, 성덕의 반대말), 덕통사고(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처럼 갑자기 입덕하게 되는 상황을 이르는 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의 줄임말) 등 신기한 덕후 용어가 소개됐다.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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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박민영·박진주, '덕질 메이트' 찰떡궁합 우정

박민영·박진주가 덕후라면 누구나 갖길 바라는 ‘덕질메이트’로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덕질메이트’란 함께 덕질을 하는 친구를 뜻하는 말이다.1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극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박민영(성덕미)이 까칠한 상사 김재욱(라이언)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를 그린다.박민영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이지만 알고 보면 프로 아이돌 덕후다. 박진주는 극 중 박민영·안보현(남은기)과 고등학교 시절부터 절친인 이선주를 연기한다. 박민영과 박진주(이선주)는 가요 공개 방송, 콘서트 티켓팅 등 치열한 전쟁을 치른 전우이자 영혼의 단짝, ‘덕질메이트’다. 두 사람은 아이돌 팬페이지 ‘시나길’(시안은 나의 길의 줄임말)을 공동 운영하며 ‘덕심일체’ 우정을 선보인다.공개된 스틸 속 박민영과 박진주는 핸드폰을 보며 소스라치게 놀라고 있다. 이는 두 사람이 최애 아이돌인 정제원(차시안)의 기사를 체크하며 근황을 얘기 중인 모습이다. 박진주는 박민영을 향해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내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왜 이토록 놀라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이어 카메라를 손에 쥔 두 사람이 포착돼 관심을 끈다. 완벽한 한 컷을 찍기 위해 열정을 발산하는 모습이 쌍둥이처럼 닮았다.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까지 닮아있는 박민영·박진주의 ‘덕질메이트’ 케미에 기대감이 모인다.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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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과 얽히고설킨 인물관계도 공개

‘그녀의 사생활’ 입덕 준비를 도울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1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극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박민영(성덕미)이 까칠한 상사 김재욱(라이언)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를 그린다.2일 ‘그녀의 사생활’ 측은 박민영와 김재욱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인연들이 예고된 인물 관계도를 공개했다.채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박민영과 채움미술관 신임 관장 김재욱 사이에는 양방향 핑크빛 하트가 그려져 있다.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이어 두 사람을 향한 또 다른 하트 시그널이 포착됐다. 사랑인지 우정인지 아리송한 덕미의 남사친 안보현(남은기)과 김재욱을 향해 소유욕을 드러내는 미디어 아티스트 홍서영(최다인)의 모습이 사각 관계를 암시한다.‘덕질’로 얽힌 ‘덕질 실타래’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이돌 정제원(차시안)의 팬페이지 ‘시나길’의 홈마스터인 박민영은 정제원을 향해 ‘존재 자체가 귀한 나의 피사체’라고 팬심을 드러낸다. 또 박민영의 라이벌 김보라(신디)는 정제원을 향해 무서운 애정을 표현한다. 인기 아이돌 정제원을 사이에 둔 두 열혈 팬 박민영과 김보라의 신경전도 기대를 모은다.박민영의 절친 박진주(이선주)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박민영과 함께 해온 덕질메이트(덕질을 함께 하는 친구)다. 현재는 정제원의 팬페이지 ‘시나길’의 공동운영자다. 10년 넘게 ‘덕질’로 이어져 온 두 사람의 우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외에도 박민영의 어머니 김미경, 아버지 맹상훈이 극중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범상치 않은 포스의 채움미술관 전 관장 김선영(엄소혜)을 비롯해 큐레이터 서예회(유경아), 레지스트라 정원창(김유섭) 등 채움미술관 개성 넘치는 식구들도 소개되어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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