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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5’ 박민지 “남친과 교제 한 달 만에 동거”…박미선·서장훈 반응 온도 차

MBN ‘고딩엄빠5’에 출연하는 박민지가 안타까운 가정사부터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을 고백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한숨을 자아낸다.1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6회에서는 개그맨 강재준이 게스트로 스튜디오에 출연한 가운데, ‘청소년 엄빠’ 박민지-김태하 부부가 결혼 생활의 위기를 겪고 있음을 밝히며 3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 및 전문가 등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게스트로 나선 강재준은 “예비 아빠 강재준”이라고 아내 이은형과의 2세 소식을 전한 뒤 “(태어날) 아기 방을 만들기 위해 방금 전까지도 정리를 하다 왔다”며 밝은 근황을 알린다. 이어 “아끼는 ‘리미티드 신발’ 등 못 버리는 게 많아 좀 힘들다”는 고민을 토로하는데, 서장훈은 “그런 거 다 쓸데없다. 그거 끌어안고 있어 봐야 누가 돈을 주냐?”며 ‘쓴소리 거인’다운 팩폭(?)을 투척해 웃음을 안긴다.이후 박민지-김태하가 ‘청소년 엄빠’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소개된다. 박민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아버지와 갈등이 심해, 집에서 하루 빨리 탈출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중3 방학 때, 어머니가 내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셨고, 그 후 아버지와의 감정의 골이 더 깊어졌다. 결국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독립해 혼자 살게 됐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독립 후) 입시도 포기하고 알바를 하며 지내던 어느 날, 지금의 남편이 (내게) 첫눈에 반했다며 대시했고, 교제 한 달 만에 동거를 시작했다. 그러다 임신을 하게 되면서 가정을 꾸렸다”고 덧붙인다.‘초고속 동거’ 스토리에 박미선은 “아직도 적응이 안 된다. 이렇게 빨리 동거가 가능하다는 게…”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반면 서장훈은 “사귄 당일에도 (동거한 경우가) 있는데, 뭘 그렇게…”라고 온도 차 반응을 보여 웃픔을 안긴다. 이런 가운데, 강재준은 “사실 은형 씨도 저한테 첫눈에 반했다”고 뜬금없는 아내와의 ‘첫만남 썰’을 방출한다. 모두가 고개를 갸웃한 가운데, 서장훈은 “(은형 씨가) 출산하면 앉혀놓고 차분하게 다시 물어보라”고 조언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잠시 후, 이날의 주인공인 ‘청소년 부부’ 박민지-김태하가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다정하게 손을 꼭 잡고 나온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두 사람이 사이가 좋아 보이는데, ‘고딩엄빠5’에는 왜 출연하게 됐는지?”라고 묻는다. 김태하는 “사실 저한테 1년이란 시간 밖에 안 남아서…”라고 한 뒤,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과연 김태하가 언급한 ‘1년’이란 시간이 무슨 의미인지, 이들 부부의 사연과 고민에 관심이 쏠린다. 박민지-김태하가 출연하는 MBN ‘고딩엄빠5’ 6회는 1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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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지은 “남편, 23세에 1억 원 모아.. 나 식모 취급해”(고딩엄빠4)

‘청소년 엄마’ 김지은이 달라진 남편과 해피 엔딩을 맞았다.24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이하 ‘고딩엄빠4’) 38회에서는 ‘청소년 부모’ 김지은, 김정모 부부가 동반 출연해, 경제권 문제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부부의 갈등을 털어놨다. 특히 아내에게는 자린고비이지만 친구들에게는 ‘무한 플렉스’하는 김정모의 이중생활에 3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과 이인철 변호사, 조영은 심리상담가는 냉철하지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에 뒤늦게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 김정모는 아내에게 매달 생활비 지급을 약속한 뒤, 이를 이행해 희망적인 엔딩을 맞았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0%의 시청률을 기록, 곧 두 자녀의 부모가 될 김지은,김정모를 향한 시청자들의 따뜻한 관심을 반영했다.먼저 김지은, 김정모가 부모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펼쳐졌다. 김정모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후, 일찍 생업에 뛰어들며 7년 만인 23세에 1억 원을 모았다. 이후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김지은을 만나 운명처럼 연인으로 발전했고, 3개월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살림을 합치고 혼인신고를 한 김지은은 1억 원을 번 남편을 믿고 일을 그만뒀다. 하지만 김정모는 신혼집의 모든 물건을 중고로 구입한 것은 물론, 자신의 부모님이 김지은에게 예물 대신 준 돈도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해 김지은을 서운하게 했다.또한 김정모는 “발이 부어서 신발을 새로 사달라”는 아내의 요청에도 “시장 운동화 사”라고 한 반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게는 1차 술값을 계산한 뒤 2차까지 사겠다고 나섰다. 그럼에도 김지은은 무거운 몸으로 독박 육아에 살림은 물론 남편의 가게 일까지 거들었으나, 남편은 작은 실수에도 엄격하게 굴었다. 모두를 눈치보게 만든 재연드라마 직후에는 김지은, 김정모가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현재 둘째 임신 6개월 차라는 김지은은 “아낀다고 하는데도 몸과 마음, 통장 잔고 모두 여유가 없어서 나 자신이 불쌍하게 느껴진다”는 고민을 밝힌 뒤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김정모는 새벽 4시부터 칠흑 같은 바다에 뛰어들어 선박 프로펠러에 감긴 밧줄과 해양 쓰레기를 자르는 스크루 작업을 진행했다. 바다에서 나오자마자 가두리 양식장으로 향해 참돔에게 먹이를 준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횟집으로 출근했다. “현금 자산만 1억 원 가량 된다”는 김정모는 25세의 나이에 모델하우스 같은 신축 아파트에 자가로 살고 있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전 일을 마친 김정모가 집에 돌아오자 아내는 정성껏 아침상을 차려준 것은 물론 점심 도시락까지 싸줬다.평화로운 분위기도 잠시, 김정모가 다시 출근하기 전, 김지은은 “배가 너무 나와서 힘들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달라고 부탁했으나 남편은 “냄새가 난다. 네가 버려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사는 게 어떠냐”고 아내가 제안했지만, 김정모는 “처리기 비용(약 50만 원)이 한 달 치 이자”라며 거부했다. 결국 김지은은 아이를 등에 업은 채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버렸고, 이후로는 남편의 횟집으로 출근해 쉴 새 없이 포장 작업을 했다. 하지만 김지은의 정당한 일당 요청에도 김정모는 “네 돈이 내 돈이고 내 돈이 네 돈”이라며 돈을 주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지은은 “경제권이 아예 없어서 물건을 살 때마다 남편의 눈치가 보인다”며 속상해했고 “결혼할 때부터 생활비를 받지 않아서, 출산 후 받은 국가 지원금과 결혼 전 모아놓은 돈으로 생활하다 보니 현재 잔고가 1만 6천 원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더욱이 결혼 전 김지은이 모아놨던 2,400만 원마저도 김정모의 통장에 묶여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인철 변호사는 “평등한 부부 사이가 아닌 상하관계처럼 느껴진다”고 우려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김지은은 늦은 시간까지 독박 육아에 집안일을 했는데, 김정모는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느라 바빴다. 급기야, 위치를 묻는 아내의 전화에도 “들어가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 뒤 술자리를 이어갔다. 김정모는 15만 원이 넘는 술값을 쿨하게 결제한 뒤, 새벽 3시가 되어서야 귀가했다. 화가 난 김지은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비용도 아깝다는 사람이 술값은 왜 계산하느냐”고 따졌으나 김정모는 “그럴 수도 있지”라며 당당히 맞섰다. 결국 김지은은 “내가 이 집에 식모로 들어온 건 아니지 않느냐”면서 눈물을 쏟아냈다.다음 날 저녁 부부는 다시 마주해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김정모는 “어제의 행동에 대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평행선을 달리는 대화 끝에 김지은은 "매달 50만 원씩 생활비를 달라"고 요청했지만, 김정모는 또다시 이를 거부했다.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가 우려를 쏟아낸 가운데,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한 김정모는 “내가 잘못한 것 같다”며 뒤늦게 반성했다. 서장훈은 “이런 아내를 만나기 쉽지 않다. 본인이 복 받은 걸 알아야 된다”고 조언했다. 김정모는 “아내에게 생활비도 주고, 술자리에서도 거짓 없이 연락하겠다”고 모두 앞에서 약속했다. 실제로 김정모는 방송 출연 후, 김지은에게 생활비 50만 원을 입금한 내역을 제작진에게 보내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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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오현아, 만삭에 PC방 야간 알바…“남편 포기한 지 오래”

“변하지 않는 남편을 포기한 지 오래됐습니다.”‘청소년 엄마’ 오현아가 두 아이를 독박 육아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18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3회에서는 두 남매를 키우고 있는 오현아가 출연해, 남편과의 오랜 갈등 및 숨은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펼쳐진다.오현아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부모님이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반대해 몰래 혼인신고를 했다”며 “부모님의 허락을 받기 위해 커리어를 포기하고 아이를 먼저 임신했다”는 사연을 밝힌다. 그런데 오현아는 “출산을 코앞에 두던 시점, 운전면허를 따겠다며 지방으로 내려간 남편은 무려 한 달 동안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결국 남편 대신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만삭의 몸으로 PC방에서 야간 아르바이트까지 해야 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탄식을 자아낸다.이어 남편 없이 홀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오현아는 “밤마다 술자리를 즐기던 남편과 갈등을 봉합했느냐”는 3MC 박미선, 인교진, 서장훈의 질문에 “이미 포기한 지 오래됐다”며 깊은 한숨을 내쉰다. 그러면서 ‘고딩엄빠4’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새 출발을 준비 중”이라고 답한 뒤, 현재의 일상을 공개한다.이른 아침, 오현아는 첫째의 등원 준비와 신생아인 둘째 아이를 돌보느라 정신없는 모습이다. 반면 남편의 흔적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MC들은 “남편은 어디 갔어?”, “결국 이혼한 거야?”라고 묻자, 오현아는 “둘째를 낳고 두 달 만에…”라며 예상치도 못한 고백을 이어가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현아의 고민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과정은 18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고딩엄빠4’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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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박미선, 극단적 선택 시도한 고딩맘에 “우울증 치료 시급해”

‘고딩엄빠4’에 출연한 박하나가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지난 4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1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박하나와 남편 김영환이 동반 출연해 “오는 12월에 결혼 예정인데, 예정대로 진행하는 게 맞는 건지 조언을 부탁한다”며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에 박미선 인교진 서장훈을 비롯한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앞으로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박하나 부부를 진심으로 응원해줬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2.9% 시청률을 기록했다.먼저 박하나가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펼쳐졌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롭게 자란 박하나는 우울증이 심해져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자해를 했다. 또한 박하나는 어머니의 반대로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전공을 포기해야 했고, 이에 원치 않는 대학 생활을 이어가기 싫어 홀덤펍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러다 그곳에서 만난 손님과 친해져 ‘하우스 메이트’가 됐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얼마 되지 않아 박하나는 임신을 했고, 남자친구 아버지의 극렬한 반대에도 남자친구와 뜻을 합쳐 아이를 낳기로 했다. 하지만 임신 후에도 박하나의 우울증은 커져갔고, 출산 후에는 산후우울증에 시달렸다. 결국 박하나는 남편과 아이 앞에서 투신을 시도하려 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재연드라마가 끝이 나자, 박하나는 남편 김영환과 함께 스튜디오에 동반 출연했다. 박하나는 이 자리에서 “솔직히 (극단 선택을 시도했던)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당시에 너무 스트레스가 컸다”고 고백했다. 김영환은 “12월에 결혼할 예정인데, (아내의) 상황이 이래서 결혼식을 진행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잠시 후 두 사람은 5개월 된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는데, 김영환은 사회복지사로밝고 싹싹한 모습으로 일하는 반면, 박하나는 독박 육아를 하다가, “죽을 만큼 힘들다”는 속내를 털어놓아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걱정을 자아냈다.저녁 시간이 되자, 김영환이 퇴근해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식사 내내 대화 없이 밥만 먹었다. 다음 날 아침에도 박하나는 우는 아이를 떼어놓고 화장실에 홀로 앉아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때마침, 박하나의 집을 찾아온 친정엄마는 힘들어하는 딸에게 “어린 시절부터의 우울증이 내 탓인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고 “벌써 결혼 생활을 포기하기엔 이르니 남편과의 관계 회복을 노력해 보라”고 조언했다.그날 저녁 박하나는 친정엄마의 조언대로 남편과 대화를 시도했다. 이 자리에서 박하나는 “(극단 선택을 시도하던 날) 나는 절박했는데, 오빠가 나를 외면해서 섭섭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영환은 “반대로 내가 극단 선택을 시도하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고, 그 이후로 오히려 상황을 회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행선을 달리던 두 사람의 입장 차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박하나의 상황도 너무 이해하지만, 내가 남편이었어도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죽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박미선은 “무엇보다 박하나의 우울증 치료가 시급하고, 서로를 향한 이해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이후 이들은 함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전문의의 상담을 받았다. 이어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서로의 ‘불만 리스트’를 작성해 처음으로 눈을 마주치고 대화를 나눴다. 어색하지만 의미 있는 대화의 시작에, 박하나는 “앞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환 또한 “내가 문제가 많았다”고 인정하며 “앞으로 아내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애정을 마음껏 표현하겠다”고 다짐했다.스튜디오 출연진들은 “현재까지도 냉장고에 실천 리스트를 붙여놓고 지켜나가는 중”이라는 부부의 근황에 흐뭇해했고, “결혼을 진행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전원 “찬성”이라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박하나에게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있으면 우울함이 상쇄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되찾고, 이제부터는 부정적인 말과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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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진이 생각 안 나잖아” 신예은·려운 ‘꽃선비 열애사’ 시작부터 터졌다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가 퓨전 사극의 새 시대를 열며 안방극장을 접수했다.지난 20일 첫 방송된 ‘꽃선비 열애사’ 1회는 수도권 시청률 4.8%, 전국 시청률 4.4%,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1.5%로 월화 드라마 1위를 차지하면서 ‘꽃선비 열애사’의 매력을 증명했다.1회는 13년 전 궁궐에서 탈주한 폐세손 이설과 이설을 쫓는 자들, 부모님 상중에 이설을 구해준 소녀의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13년 후 객주 이화원의 주인인 윤단오(신예은)의 고군분투와 이화원의 하숙생 강산(려운), 김시열(강훈), 정유하(정건주)의 첫 만남이 그려지며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먼저 윤단오는 저잣거리에 나가 ‘이화원’ 홍보에 열을 올렸고, 영입을 위해 강산의 괴나리봇짐까지 슬쩍 옮기는 적극성으로 당찬 성격을 뽐냈다. 이어 강산은 산적 떼를 혼자 맨손으로 때려눕히며 강한 카리스마를, 김시열은 기생방에서 희희낙락하며 한량다운 모습을, 정유하는 책을 가까이하는 고고한 선비의 면모를 드러냈다.윤단오의 도발로 이화원에 입주한 강산은 첫날부터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던 윤단오를 얼떨결에 안는 등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던 상태. 김시열은 윤단오가 옹생원(박휘순)에게 붙들려 곤란에 처하자 적극적으로 나서는가 하면, 능청스러운 귀여움을 발산하기도 했다. 더불어 정유하는 저잣거리에 갔다가 다리를 삐끗했던 윤단오를 걱정하며 챙기는 따뜻함으로 부드러운 오빠미를 발산했다.이후 서로 말을 놓으며 더욱 친해진 꽃선비 3인방과 윤단오는 힘을 합쳐 노름빚 때문에 부영각에 잡힌 정유하의 본가 몸종의 아이를 구해내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네 사람은 왈패들이 쑥대밭으로 만든 이화원을 보고 놀란 데 이어, 돌아가신 윤단오의 부친이 남긴 은자 백 냥 빚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음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반면 조선의 왕인 이창(현우)은 신원호(안내상)로부터 이설이 한양에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눈빛이 매섭게 변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이설 찾기’가 불이 붙었고, 장태화(오만석)는 화령(한채아)과 상선(이준혁)의 도움을 받아 수색에 돌입했다. 수색의 마지막 장소인 이화원을 앞둔 장태화가 과거 이설을 눈앞에서 놓친 것을 되짚은 가운데, 강산. 김시열, 정유하의 쓰리샷 엔딩이 담기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무엇보다 ‘꽃선비 열애사’는 탄탄한 필력의 권음미 작가와 뛰어난 상상력의 김자현 작가의 장점이 어우러진 대본으로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며 몰입감을 이끌었다.‘꽃선비 열애사’는 탈주한 폐세손 이설의 이야기로는 포문을 열며 강렬한 첫인상을, 발칙하고 신박한 소재인 고정관념을 타파한 조선의 게스트하우스 이화원 속 윤단오, 강산, 김시열, 정유하의 설렘 만발 에피소드로 로맨스의 심쿵함을, 네 사람의 의기투합 에피소드로는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극의 핵심인 ‘폐세손 이설 찾기’와 관련된 미스터리 떡밥들을 흩뿌려주며 계속 보고 싶은 ‘밀당 초고수 서사’를 완성했다.‘사극 정통’으로 유명한 김정민 감독은 ‘꽃선비 열애사’를 통해 색다른 ‘사극 미장센’을 만들어내며 눈 호강을 안겼다. 네 청춘이 주로 활약하는 장면에서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수채화 빛 영상톤으로 싱그러움을 고조시켰다. 더욱이 강산이 1대 다수로 싸우는 산적 떼 액션 신에는 스피드로 짜릿함을, 윤단오가 다리가 꼬여 넘어지는 장면은 코믹한 표정을 슬로우로 잡아 유쾌함을 끌어냈다.또한 ‘꽃선비 열애사’의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는 로맨스 퓨전 사극 주인공에 딱 맞는 인물로 변신,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신예은은 전작의 악역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해 상큼 발칙한 조선의 생계형 여주 윤단오에 오롯이 녹아들어 눈길을 끌었고, 려운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차가운 모습 뒤 은근한 다정함을 내비치는 강산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강훈은 능글맞은 김시열의 밉지 않은 매력을 몸에 꼭 맞춘 듯 연기했고, 정건주는 안정된 말투와 부드러운 표정으로 섬세한 성격의 정유하를 그려내 첫 사극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설을 찾는 사람들로 파격 변신한 안내상, 오만석, 한채아, 이준혁, 현우는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고, 이화원의 식구인 육육호와 나주댁으로 변신한 인교진과 이미도는 친근 케미로 극의 강약을 조절했다.‘꽃선비 열애사’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올해 본 최강 로맨스 퓨전 사극 임명이요”, “그래서 대체 이설은 누군데”, “신예은, 연진이 생각 안 나잖아”, “월화드라마는 꽃선비 열애사”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2회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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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소이현, ♥인교진과 결혼 결심 계기 고백

배우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힌다. 내일(4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26회 게스트로 출연한 소이현이 10여 년 동안 친한 동료였던 배우 인교진과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하게 된 사연을 전한다. 소이현은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는데 내가 먼저 조금 잘됐다. 그런 나를 보니 자기가 조금 애매해졌다고 생각하더라"라며 불안해하는 남편 인교진을 위해 먼저 프러포즈하게 일을 언급한다. 과거 성시경과의 잊지 못할 추억도 떠올린다. 소이현이 당시 성시경을 "왕자님 같았다"라고 기억한 반면, 성시경은 "흑역사였다"라고 부끄러워했다고 해 과연 둘 사이에 무슨 인연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밖에도 애주가 소이현은 연예계에서 주당으로 유명한 신동엽, 성시경과 함께 주량에 관한 에피소드를 나누며 이야기에 꽃을 피운다. 이들은 "완전 다르다", "소맥만 60잔 이상 마셨다. 소주 7병을 뚝딱 마셨다"라며 연예계 최강 술 고수 한 명을 꼽는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과 함께 시즌2'의 방송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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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신민아-김선호-이상이, 드디어 삼자대면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가 드디어 한자리에 모두 모인다. tvN 주말극 '갯마을 차차차' 측이 한 자리에 모인 공진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신민아, 김선호, 그리고 이상이를 포착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 세 사람의 미묘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드디어 만나게 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해진다. 지난 방송에서 신민아(혜진)와 김선호(두식)의 관계는 롤러코스터였다. 김선호에게 키스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된 신민아는 괜히 불편해질까 봐 일부러 모른 척했다며 자꾸만 친구로 선을 긋는 김선호에게 섭섭함을 느꼈다. 김선호 역시 차갑게 말하는 신민아에게 상처받았고, 급속도로 냉랭해진 두 사람의 관계는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하지만 등대 가요제에서 이들의 관계는 변화를 맞았다. 가요제 참가 신청을 했지만 발목을 다친 김민서(주리)와 함께 무대에 오른 신민아와 김선호. 어설픈 안무와 아이돌급 엔딩 포즈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2등을 차지했다. 마주 보고 웃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서로에게 점점 더 빠져들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공진에 입성한 이상이는 자신을 구해준 김선호와 남다른 인연을 쌓아갔다. 그 와중에 등대 가요제에서 김선호와 함께 무대에 오른 신민아를 발견한 이상이. 그녀를 한참 찾아 헤매던 끝에 김선호와 함께 있는 신민아를 발견했고, 때마침 바다에 빠질 뻔한 김선호를 이상이가 구해주게 되면서 뜻밖의 재회의 순간을 맞았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있다는 것만으로도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이후 어떤 변화를 맞게 될 것인지 기대하게 만든다. 마을 사람들에게 이상이를 소개하고 있는 공진동 동장 인교진(영국)의 잔뜩 신이 난 듯 보이는 표정에서는 예능계 스타 PD 이상이의 입지를 실감케 한다. 그런 이상이를 새초롬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신민아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이상이의 다정한 미소에서 대학 시절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재회 이후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반면 김선호의 표정 또한 심상치 않다. 신민아를 향하고 있는 김선호의 시선에서는 여러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느껴지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이들 세 사람의 심상치 않은 관계를 예고한다. '갯마을 차차차'는 단짠을 오가는 신민아와 김선호의 관계성과 각양각색 매력으로 무장한 공진 마을 사람들의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화제성까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신민아와 남다른 인연을 지닌 이상이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까지 더해지고 있다. '갯마을 차차차' 7회는 내일(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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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끼리끼리' 박명수 VS 성규, 마지막까지 발동한 승부욕

'끼리끼리' 박명수, 성규의 마지막까지 발동한 승부욕이 웃음을 안겼다. 눕방은 물론 먹방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19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는 '2020년 우주의 원더끼리' 편으로 꾸며졌다. 늘끼리와 흥끼리는 퇴근을 두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날 늘끼리의 미션은 '돌아보지 마'였다. 물컵이 달린 머리띠를 쓰고 물을 가장 많이 흘리지 않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 박명수는 겁이 없는 척했지만 미션에 실패했고, 은지원과 장성규는 잔뜩 겁에 질려 바닥에 기어 다녔을 정도로 공포에 떨었다. 승자는 이수혁이었다. 그는 잠시의 망설임 없이 이 미션을 완수해 퇴근했다. '잃어버리지 마' 미션은 손가락에 과자를 끼고 놀이기구에 탑승, 눈을 감지 않고 과자를 모두 지켜내는 것이었다. 은지원은 이에 성공했고 조기 퇴근, 이수혁과 함께 간식을 먹으며 다른 멤버들의 약을 올렸다. 인내와 끈기를 빙자한 팀원 배려 게임이라는 은지원의 말처럼 이는 우주인으로 분장한 박명수가 먼저 포기했다면 끝났을 게임. 그러나 흥끼리 인교진(우주소녀 예나)과 달리 마지막까지 박명수는 승부를 포기하지 않았고 그 곁엔 장성규와 성규가 함께했다. 세 사람은 지구본에 손을 붙이고 누가 먼저 떼느냐를 두고 대결했다. 손을 붙이고 눕방, 먹방을 하며 웃음을 전해줬다. "아들이 보고 싶다"는 장성규가 고공 50m 낙하 놀이기구에 나서며 먼저 퇴근했다. 반면 박명수와 성규는 4시간이 넘도록 손을 떼지 않았다. 화장실에 가고 싶어도 참고, 추워도 참고 그야말로 인내 또 인내였다. 마지막 우주 유영 벌칙을 피하고 싶었던 것. 결국 몸부림치던 박명수의 손이 먼저 떼 졌고 그는 미션에 실패했다. 벌칙을 소화하며 제작진을 향해 "됐니?"를 거듭 외쳐 배꼽을 잡았다. 흥끼리는 '돌아보지 마' 미션에서 애매한 결과를 보였고 곧바로 '눈 감지 마' 미션에서 무서운 놀이기구에 맞서 눈을 뜨고 포스터 속 사진을 보고 정답을 맞히는 미션을 수행했다. 그러나 정작 질문에 대한 정답을 떠올리지 못했다. 이들에게도 주어진 지구본 미션. 하지만 '우주 소녀 예나' 인교진은 "난 원래 우주인"이라면서 멤버들을 설득, 가장 먼저 손을 뗐고 그렇게 미션이 종료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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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이수혁X인교진, 新 흥부와 놀부…비주얼 폭발

'끼리끼리' 이수혁, 인교진이 흥부와 놀부로 변신한다. 500년 전 조선시대로 돌아간 두 사람은 완벽한 비주얼은 물론 차진 연기력까지 선보인다. 오늘(22일) 오후 5시에 방송될 MBC '끼리끼리'에는 10인의 끼리들 완전체가 뭉친다.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로 변신해 웃음을 안긴다. 끼리들을 흥분하게 만든 것은 바로 인간 제비가 들고 뛰어다니던 박. 제비의 박을 열자 진짜 금은보화가 나와 현장을 뒤흔든다. 체력 좋은 인간 제비를 쫓는 끼리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수혁은 과거 사극에서 왕 역할을 맡았었다며 생애 처음으로 접하는 천민 분장에 "신분이 이 정도로 내려온 적은 처음이다"라고 낯섦을 표한다. 이어 해맑게 웃고 있는 이수혁의 모습이 포착된다. 반면 인교진은 맛깔나는 표정 연기로 거들먹거리며 허세 노비로 변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인피니트 성규는 상투를 틀어 올린 형들과 달리 머리를 단정하게 꼬아 귀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찰떡같은 성규의 분장에 끼리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 '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이 같은 상황 다른 텐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 웃음을 선사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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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박명수→이수혁, 10人 10色 끼리들 출격…요절복통 첫 신호탄

'끼리끼리' 박명수, 장성규, 이수혁 등 10인 10색의 끼리들이 일요일 저녁에 출격했다. 첫 등장부터 자신들의 성향을 가감 없이 보여준 이들은 예측할 수 없는 성향 재미와 성향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사로잡았다. 요절복통 첫 신호탄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신선한 웃음의 탄생을 알렸다. 26일 첫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는 10명의 끼리들이 처음 만나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DJ로 변신한 박명수의 EDM 음악과 함께 끼리들의 댄스 신고식이 펼쳐졌다. 황광희, 하승진, 정혁, 이용진은 물 만난 고기처럼 춤신춤왕의 본능을 폭발시키며 '흥 부자'의 성향을 드러냈다. 반면 버라이어티 예능에 생소한 이수혁과 인교진을 비롯해 예능 베테랑 장성규, 은지원, 성규는 다짜고짜 진행되는 댄스 신고식에 다소 당황하는 반응을 보였다. 처음 등장부터 부각된 멤버들의 다른 성향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김정현 아나운서가 '끼리야'로 등장, 성향 테스트 미션을 전하며 깨알 웃음을 안겼다. 이번 성향 테스트 결과에 따라 '흥끼리'와 '늘끼리' 두 그룹으로 나뉘게 된다며 본격적인 성향 테스트의 시작을 알렸다. 멤버들은 이미지 게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본인과 가장 잘 맞을 것 같은 멤버는?"이란 질문에 이수혁, 하승진이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했다. 이어 이수혁은 "가장 예능감이 없을 것 같은 멤버"로 인교진과 각축을 벌이던 중 "반찬 뭐 고르면 되느냐"는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쉬는 시간에서도 멤버들의 다른 성향을 엿볼 수 있었다. 쉬는 시간이라는 말에 곧바로 잠든 박명수, 장성규부터 티타임, 보드게임 등을 즐기는 다른 멤버들까지 끼리들은 맞는 성향끼리 뭉치며 서로를 알아갔다. 그 와중에 멤버들은 장성규의 때아닌 잔금 지옥에 빠져 팀워크를 다졌는데, 결국 박명수가 통장잔고 40억 부자라는 장난으로 마무리돼 웃음을 더했다. 리더십 테스트에서는 사전 성향 테스트를 통해 리더십이 '있다'고 밝힌 멤버들과 '없다'고 밝힌 멤버들이 각각 짝을 이뤄 '눈 가리고 카트 라이딩'에 참여했다. 버럭형 리더 박명수, 차분한 리더 이수혁,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 리더 인교진이 눈을 가린 파트너와의 요절복통 케미스트리를 유발하며 배꼽을 잡았다. 박명수와 성규 팀이 꼴찌를 기록하며 하승진 표 서울 구경 벌칙을 받았다. 성규는 "박명수 형이 리더십 있다고 하는데 게임할 때 화만 냈지 한 것도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 박명수와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로써 박명수는 리더십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평정심을 테스트하기 위해 밀가루 옮기기 게임을 진행했다. 하승진에게서 밀가루를 전해 받느라 얼굴 가득 밀가루를 뒤집어쓴 인교진의 모습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장성규는 "재미는 시작됐어요"라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하승진, 황광희, 박명수, 성규 또한 웃음을 유발하는 비주얼로 2월 2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성향'이라는 참신한 아이템과 박명수, 장성규, 인교진, 이수혁, 은지원, 황광희, 인피니트 성규, 이용진, 하승진, 정혁까지 개성 다른 총 10인의 출연자들이 포진된 라인업은 첫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에 부응하듯 10인의 끼리들은 자신의 성향을 검증하며 빚어내는 특급 케미스트리와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의 향연으로 '하이퍼 재미'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 오늘(27일) 오후 1시 40분에 재방송되는 '끼리끼리'를 만나볼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본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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