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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정지훈-김범, 톰과 제리 케미 속 자체 최고 해피엔딩

'고스트 닥터'가 해피 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2일 종영된 tvN 월화극 '고스트 닥터' 최종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8.4%, 최고 9.7%, 전국 기준 평균 8%, 최고 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3.6%, 최고 4.1%, 전국 기준 평균 4%, 최고 4.5%로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나타냈다.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최종회에는 현실 세계로 돌아온 정지훈(차영민)과 김범(고승탁)의 여전한 톰과 제리 케미스트리, 그리고 환자를 살리기 위한 이들의 눈부신 고군분투가 계속되며 안방극장에 재미와 벅차오르는 감동을 안겼다. 정지훈이 고상호(안태현)에게 자신의 수술을 부탁한 이유가 밝혀졌다. 앞서 태인호(한승원)에게 정지훈의 수술을 지시받은 고상호는 "교수님, 저 좀 막아주세요... 저 좀 살려주세요"라며 괴로워했고, 정지훈은 그날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이야기하며 그에게 만회할 기회를 줬다. 수술을 앞둔 정지훈은 성동일(테스)을 찾아가 마지막 안부를 전했고, 성동일은 "영민아, 꼭 잊지 말고 깨어나거든 사람을 보는 의사가 돼, 알았지? 그리고 수술도 잘하고. 우린 다시 보지 말자"라며 애틋한 인사를 건넸다. 이밖에도 한승현(황국찬)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며 고스트들의 삶도 변화를 맞았다. 유이(장세진)는 최훈길의 수술을 시행했고, 같은 시각 김범에 빙의한 정지훈은 빠르게 수술을 집도해나갔다. 긴박하게 수술이 진행되던 중 위험한 구간에서 정지훈과 김범의 빙의가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빙의에서 해제되지 않으려 힘겹게 버티는 정지훈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마침내 수술이 안정 구간에 접어들자 정지훈의 영혼이 밖으로 튕겨 나왔다. 당황한 김범이 고상호와 자리를 바꾸려고 하자, 정지훈은 "승탁아, 네가 해... 네 손으로 마무리해 줘"라며 수술의 마무리를 김범에게 부탁했다. 그의 지시에 따라 김범은 순조롭게 봉합을 해나갔고, 정지훈은 그동안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술이 끝난 직후 정지훈의 형체가 사라졌지만, 오랜 시간 깨어나지 않았다. 김범은 정지훈을 향한 걱정과 그리움을 안은 채 휴대전화 속 사진첩을 뒤적이다 못 보던 동영상을 발견했다. 영상 속에는 정지훈이 자신에게 빙의했을 때 기록해둔 3개월간의 고스트 생활이 담겨 있었고, 이는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의식을 찾은 정지훈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자 김범은 휴대전화 속 영상을 찾아 보여주려 했다. 이에 정지훈은 "너 이게 뭐야, 이거 뭐냐고, 고승탁!"이라며 수술 부위를 내보이며 김범의 행동을 제지했다. 정지훈은 모든 걸 기억하고 있었고, 김범은 울컥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정지훈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찾아온 태인호에게 날 선 경고를 해 그를 겁에 질리게 했다. 이후 고상호가 이문수(장광덕) 회장의 사건을 자수하며 태인호와 이태성(장민호)도 죗값을 치르게 됐다. 황석정(김여사)에게 빙의한 성동일은 오수정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떠날 준비를 마쳤고, 그의 마지막을 김범이 배웅해 지켜보던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지훈은 미국에 다녀온 유이와 바라던 로맨스를 하게 됐다. 두 사람의 뜨거운 포옹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방송 말미 여전히 계속되는 정지훈과 김범의 상극 케미스트리는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유치한 실랑이를 벌이던 두 사람은 위급한 환자를 보기 위해 곧장 응급실로 향했고, 환자를 살리기 위한 고군분투가 다시 시작됐다. '마지막으로 꼭 기억해, 차영민. 너의 삶이 그렇듯 세상의 모든 삶이 대단하다는 걸'이라는 정지훈의 독백이 이어지며 수술을 마친 두 사람이 밝은 모습으로 눈을 마주치는 엔딩 장면은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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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김범-손나은, 썸&쌈 오묘한 관계 마침표 찍나

'고스트 닥터' 댕냥 커플 김범과 손나은의 미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오늘(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tvN 월화극 '고스트 닥터' 13회에는 김범(고승탁 역)과 손나은(오수정 역)이 병원이 아닌 다른 곳에서 마주하게 된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손나은은 고스트 정지훈(차영민)을 영접한 김범이 유이(장세진)에게 친절을 베풀자 질투를 드러냈다. 손나은은 김범의 다친 손을 치료해 주며 툴툴거려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반면 위급한 환자의 수술 도중 김범과 정지훈의 빙의가 해제됐고, 환자가 사망함과 동시에 얼어붙은 김범의 모습이 12회 엔딩을 장식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굳은 표정의 김범과 호기로운 손나은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댕댕미를 폭발했던 김범의 차분해진 분위기가 시선을 잡아끈다. 그의 눈빛에는 모든 걸 내려놓은 듯한 허탈함과 혼란스러운 마음이 가득하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손나은의 다부진 모습이 포착됐다. 벽에 기대선 그녀는 김범을 가만히 지켜보다 이내 아무렇지도 않게 그에게 뜬금없는 고백을 한다. 과연 손나은이 김범에게 전한 진심은 무엇일지, 그녀의 말을 들은 그가 어떤 반응을 내비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욱이 어린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김범의 트라우마가 밝혀진다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고스트 닥터' 제작진은 "김범의 트라우마 일화가 밝혀진다. 과연 그가 지닌 트라우마는 무엇일지, 극복할 수 있을지가 오늘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또한 손나은이 김범에게 전한 진심으로 썸과 쌈을 넘나들었던 두 사람의 관계 변화도 집중해서 시청해 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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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유이·손나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대화 눈길"

'고스트 닥터' 유이·손나은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든다. 14일 방송되는 tvN 월화극 '고스트 닥터'에서는 유이(장세진)와 손나은(오수정)이 마주 앉아 도란도란한 시간을 보낸다. 앞서 유이는 과로로 쓰러졌고 이를 발견한 정지훈(차영민)이 김범(고승탁)에게 빙의해 그를 응급실로 옮겼다. 이후 기력을 차린 유이와 김범의 몸을 빌린 정지훈의 애틋한 데이트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또한 손나은은 그동안 유이에게 살가웠던 사람이 김범이 아니라 빙의한 정지훈이었음을 알게 됐다. 한편 김범과 손나은은 서로를 챙기며 점점 가까워지고 있어 앞으로 이들의 관계 진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13일 공개된 사진에는 활짝 웃는 유이와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손나은의 모습이 담겨있다. 손나은의 제안에 그와 마주 앉은 유이는 마치 데자뷔 같은 상황으로 생각에 잠긴다. 손나은은 유이가 김범의 이야기를 꺼내자 어쩔 수 없는 질투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이내 자신의 진심을 전한다고 해 두 사람이 나눈 대화에 눈길이 쏠린다. 특히 유이와 손나은의 대화를 지켜보던 정지훈의 모습도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에게서 흐뭇한 미소는 물론 뭉클해지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고 해 과연 정지훈을 웃게 한 두 사람의 담소는 어땠을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정지훈과 손나은이 같은 공간 속 극과 극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끈다. 손나은은 주변인들의 말에 빵 터진 반면 무언가를 보고 놀란 듯한 정지훈의 표정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정지훈과 김범의 비밀을 알고 있는 손나은과 아직 모르는 유이가 한 공간에 단둘이서 나누는 대화가 극을 더욱 쫄깃하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방송은 14일 오후 10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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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쓰러진 유이, 애틋함 폭발 정지훈

'고스트 닥터' 유이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tvN 월화극 '고스트 닥터' 12회에는 한밤중 응급실에 실려 온 유이(장세진 역)와 이를 지켜보는 손나은(오수정 역)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손나은은 유이의 일이라면 무조건 뛰쳐나가는 김범(고승탁)에게 질투를 드러냈다. 이렇듯 손나은과 김범의 썸과 쌈을 오가는 미묘한 관계는 극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반면 김범에게서 자꾸만 정지훈(차영민)과 같은 느낌을 받은 유이는 그와 거리를 뒀다. 더욱이 11화 엔딩에서 유진은 자신이 곧 정지훈이었다는 사실을 밝힌 김범 때문에 혼란에 빠졌고 이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의식을 잃고 응급실 병상에 누워있는 유이의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 속 유이의 핏기없는 얼굴이 걱정을 불러오는 가운데, 그녀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며 극진히 간호하고 있는 정지훈의 모습이 포착돼 애틋함이 폭발한다. 초조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정지훈은 유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그녀가 깨어나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과연 유이가 쓰러지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손나은의 심각한 표정은 의미심장한 기류를 자아낸다. 뜻밖의 상황을 맞닥뜨린 그녀는 놀라 하는 것도 잠시, 이내 펼쳐진 풍경에 먹먹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한밤중 벌어진 응급실 소동에 앞으로의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진다. '고스트 닥터' 제작진은 "점점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유이와 그녀를 간호하는 정지훈의 애틋한 감정이 극대화된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하고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해 달라. 더욱이 유이와 김범의 사이를 질투했던 손나은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겪으면서 자신이 품었던 궁금증을 해소하게 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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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정지훈-김범, 우여곡절 끝 비로소 합체 '고닥매직'

'고스트 닥터' 정지훈과 김범이 우여곡절 끝에 비로소 완전한 하나가 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월화극 '고스트 닥터' 6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6%, 최고 7%, 전국 기준 평균 5.5%, 최고 6.2%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3%, 최고 3.6%, 전국 기준 3.1%, 최고 3.7%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정지훈(차영민)과 김범(고승탁)이 상부상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고스트와 어린 환자에게 자신을 살려달라는 부탁을 받은 정지훈과 김범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 공조하기로 약속해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정지훈은 자신의 교통사고는 물론 유이(장세진)가 보낸 줄로만 알았던 문자 또한 태인호(한승원)가 계획했음을 알게 됐다. 같은 시각 김범은 어린 환자 오승조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렇듯 두 사람이 공조하기로 마음먹은 이유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합심한 정지훈과 김범이 규칙을 내세우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김범이 퇴원을 준비 중인 오승조와 그의 엄마에게 "퇴원 안 하셔도 됩니다. 우리 승조, 수술해야죠"라며 웃었다. 김범이 수술한다는 소식에 모두가 놀랐지만, 이내 그는 자신이 아닌 고상호(안태현)가 수술을 집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범이 고상호에게 그가 수술을 집도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김범의 말을 듣고 생각에 잠긴 고상호는 오승조의 수술을 결심했고, 유이는 사고 당시 정지훈을 불러냈던 사람이 자신임을 알게 돼 김범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에 김범은 그녀에게 사고와 관련된 증인이 있음을 밝혔고, 유이가 이규현(오토바이남)의 주치의가 되며 그날의 진실에 한 발짝 가까워져 흥미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오승조의 수술 당일, 정지훈은 누워있는 자신의 몸이 다른 곳에 가 있어 바운더리에 걸려 수술 방에 들어가지 못하는 위기를 맞았다. 급히 성동일(테스)을 찾아 나서는가 하면, 김범은 오지 않는 정지훈을 기다리며 시간을 버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성동일의 도움으로 겨우 수술 방에 입성한 정지훈이 김범과 손뼉을 마주치며 빙의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안겼다. 이윽고 김범의 몸에 빙의한 정지훈은 조금 전과는 다르게 막힘없이 수술을 진행했다. 그는 출혈을 막지 못하는 고상호를 밀어내고 현란한 손놀림으로 지혈을 해나갔고, 집도의 자리에 서서 열정적으로 수술을 했다. 수술이 끝나갈 무렵 정지훈과 김범의 빛나는 눈빛이 교차 되어 보는 이들조차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방송 말미 어려운 수술을 끝낸 두 사람이 나란히 누워 뻗어있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반면 정지훈의 검사를 의뢰했던 유이가 그가 오래 버티지 못할 거라는 소식을 듣게 되며 이들의 앞날에 다시 적신호가 켜졌다. 웃는 정지훈, 김범의 얼굴과 절망적인 표정으로 베드 위 누워있는 정지훈을 바라보는 유이의 모습이 대비되며 또 다른 위기를 암시해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고스트 닥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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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오케이 콜" '고스트 닥터' 정지훈-김범, 한층 가까워졌다

'고스트 닥터' 정지훈과 김범이 톰과 제리 케미스트리로 극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월화극 '고스트 닥터' 5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6.7%, 최고 7.4%, 전국 기준 평균 5.5%, 최고 6.7%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3.1%, 최고 3.8%, 전국 기준 3.2%, 최고 3.8%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월요일 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는 정지훈(차영민 역)과 김범(고승탁 역)이 티격태격하다가도 이내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앞날을 기대케 했다. 김범은 고스트를 본다는 사실과 함께 일단 환자부터 살리자며 정지훈에게 손을 내밀었다. 정지훈을 영접한 김범은 고상호(안태현)에게 수술방에서 나가라고 소리쳤고, 현란한 손놀림으로 어려운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내며 지켜보던 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수술이 끝남과 동시에 안태현의 몸에서 빠져나온 정지훈은 그에게 언제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냐며 따져 물었고, 계속되는 두 사람의 유치한 말다툼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집에 돌아온 김범이 사진 속 아버지를 보고 떠오르는 기억에 아파하는 모습과 그가 수술했던 환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명계남(고재식)이 심상치 않은 표정을 보여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지훈은 유이(장세진)와 함께 추억의 장소에 앉아 애틋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도 잠시, 불법주차 과태료 고지서를 그녀 앞에 펼쳐 보이며 자신의 앞담화를 시작하는 김범과 또다시 으르렁대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태인호(한승원)의 계략으로 이전 수술방 사건이 만천하에 알려지며 김범, 정지훈, 세 사람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여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김범은 수술할 의사가 없어 퇴원해야 하는 오승조 환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김범은 정지훈이 수술비는 물론 입원비까지 지원해 주기로 했었다는 등 그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돼 놀랐다. 하지만 김범은 자신이 난처한 상황에 처했는데도 이를 보고 그냥 지나쳤던 정지훈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가 아끼는 옷을 창문 아래로 떨어뜨리는 유치한 싸움을 벌였다. 두 사람의 실랑이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진이 우연히 엉거주춤 서 있는 김범을 목격, 민망함에 당황하는 그의 모습은 웃픔을 불러왔다. 방송 말미 정지훈은 중환자실 환자에게 CPR(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유이를 지켜보다가, 자신에게 "선생님 이렇게 만든 벌로... 저 죽어요?"라는 오토바이남의 목소리를 듣게 됐다. 비슷한 시각 김범 또한 울먹이는 오승조에게 "선생님이 저 살려주시면 안돼요?"라는 부탁을 듣게 돼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서로를 마주한 정지훈이 "공조?"라고 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오케이, 콜"이라 답하는 김범의 모습은 앞으로 더욱 팽팽한 이들의 기싸움과 함께 흥미진진한 전개에 대한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그런가 하면 유이는 아버지의 병실을 찾아 가드들에게 "간장게장은 좀 드셨어요? 회장님 좋아하시던 건데"라고 떠보는 말을 던졌다. 그녀는 다 먹었다는 가드들의 답변에 놀란 기색을 숨겼고, 이문수(장광덕) 회장이 정지훈에게 "세진이가 알아... 갑각류 알레르기 있는 사람이 무슨 수로 게장을 먹어"라며 자신의 딸을 부탁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고스트 닥터'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하며 안방극장에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6회는 오늘(1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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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정지훈, 순한맛↔매운맛 오가는 감정 롤러코스터

배우 정지훈이 캐릭터에 동화된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였다. 정지훈은 지난 3일과 4일 방송된 tvN 월화극 '고스트 닥터'에서 금손 차영민과 똥손 김범(고승탁 역)의 빙의와 영접을 오가는 흥미진진한 연결고리를 만들어내며 힘차게 포문을 열었다. 이 가운데, 정지훈은 손만 댔다 하면 환자를 살려내는 흉부외과 최고의 써전 차영민으로 변신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목소리, 눈빛, 행동 하나까지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불러왔다. 1회에서 정지훈은 인턴 시절의 순한 맛부터 날카로운 눈썰미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지닌 현재의 차영민 캐릭터의 매운맛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머리 스타일과 목소리 톤 등 과거와 현재의 모습에 디테일한 변화를 줘 보는 재미를 더했다. 환자를 살리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을 때, 자신의 권위를 계속해서 깔아뭉개는 말을 하는 김범(고승탁)과 마주했을 때, 그리고 옛 연인 유이(장세진)를 향한 복잡한 마음까지, 각기 다른 상황마다 변하는 정지훈의 세밀한 눈빛 연기는 캐릭터가 처한 상황과 감정에 이입하게 하며 극의 몰입을 극대화했다. 그런가 하면, 정지훈의 재치 가득한 코믹 연기가 빛을 발했다. 자신이 집도하는 수술에서 김범의 코를 납작하게 만든 정지훈은 자신을 '금손', 그를 '똥손'이라 칭하며 콧노래를 흥얼거렸고, 김범과 끝없이 티격태격하는 상극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특히 지난 방송에는 코마 고스트가 되어버린 정지훈이 자신의 현재 상황에 비참해하는 모습을 보여 안쓰러움을 유발했다. 반면 고스트 선배 성동일(테스)의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진지함을, 김범을 약올릴 때는 익살스러움을 모두 겸비한 다양한 면면에 감정 롤러코스터 열연을 펼친 정지훈으로 안방극장을 웃고 울렸다. 2회 방송 말미 정지훈은 주변인들의 이야기로 이문수(장광덕 회장)가 코마 고스트가 된 사연에 김범이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고스트 되니까 좋은 점이 있네, 뭘 많이 듣게 돼, 뭘 많이 알게 되고"라는 말을 시작으로 분노를 점점 표출하던 정지훈이 이내 김범의 몸에 스스로 뛰어들어 복잡하게 얽힌 두 남자의 관계가 어떤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고스트 닥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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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김범, 첫방부터 범상치 않은 엉뚱 발랄 매력

배우 김범이 '고스트 닥터' 첫 방송부터 범상치 않은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극 '고스트 닥터'에서 김범은 흉부외과 신입 레지던트 고승탁 역으로 분했다. 특유의 디테일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승탁의 엉뚱 발랄함에 점점 매료되게 만들었다. 먼저 김범(승탁)은 심상치 않은 첫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상대학교 병원의 컨퍼런스 룸 한편에서 낮잠을 자던 그는 캐주얼한 차림으로 하품을 하며 나왔다. 이때 정지훈(차영민)을 비롯한 의사들의 이목이 집중되자 김범은 정지훈에게 다가가 "차영민 교수님이시죠?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 병원 최고의 써전이시라고"라고 방긋 웃으며 악수를 청했다. 화려한 언변으로 정지훈의 신경을 건드리던 그는 자신이 오늘부로 함께 하게 된 레지던트라고 소개해 의사들을 벙찌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범이 의사가 된 이유 또한 비범했다. 그는 인턴 면접 때 왜 의사가 됐냐는 질문에 "할아버지가 시키시니까, 엄마가 시켜서요"라고 해맑게 답했다. 하지만 실전 수술에서는 간단한 처치조차 망설이는 김범과 더불어 그의 과거 사연이 밝혀졌다. 학부생 시절 해부학 실습을 하던 중 해부용 시신에 손도 대지 못하고 나가버렸던 것. 이때 초조함이 느껴지는 김범의 표정은 그가 수술을 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후 응급실 콜 당직이 된 김범에게 막중한 수술의 기회가 주어졌다. 그는 응급실에서 사고를 당해 환자로 들어온 정지훈을 보고 굳어버렸지만, 이내 정지훈을 능숙하게 조치하면서 곧바로 수술실로 가자고 했다. 상태가 악화된 정지훈을 보다 못한 그는 직접 수술하기로 결심했으나 쉽사리 메스를 대지 못했고, 그때 정지훈 고스트가 김범의 손을 잡자 그대로 빙의되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렇게 완전히 달라진 얼굴의 그가 어떻게 수술을 진행할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범은 70분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활약,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부르며 극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그는 무해한 미소와 밝은 목소리로 천방지축한 현재의 승탁을 그려낸 반면, 떨리는 동공으로 과거의 승탁이 지닌 불안함을 표현해 인물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게 했다. 김범은 승탁이 빙의되던 순간 180도 달라진 눈빛을 드러내 극적인 변화를 선보였다. 이처럼 '고스트 닥터'의 시작을 흥미진진하게 만든 김범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 나갈지 주목된다. '고스트 닥터' 2회는 오늘(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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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정지훈-유이, 12년만 재회…김범 모습도 포착

'고스트 닥터' 정지훈, 김범, 유이가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마주하게 된다. 내년 1월 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월화극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보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다.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를 연출한 부성철 감독과 '명불허전'을 집필한 김선수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정지훈은 극 중 대한민국 최고의 흉부외과 전문의 차영민 역을, 김범은 의료계 황금 수저 고승탁 역을, 그리고 유이는 해외파 신경외과 전문의 장세진 역으로 열연한다. 뜻밖의 사고로 고스트가 된 차영민이 고승탁에게 빙의하면서 장세진과도 심상치 않은 인연을 그려나간다. 31일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굳은 표정의 차영민(정지훈 분)과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는 장세진(유이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두 사람을 지켜보는 고승탁(김범 분)까지 포착돼 시선을 잡아끈다. 차가움이 물씬 풍기는 차영민은 자신 앞에 나타난 장세진을 가만히 지켜보는 반면, 그녀의 아련한 눈빛에서는 미묘한 떨림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같은 커피를 들고 마주 서 있는 두 사람에게서는 묘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특히 12년 만에 서로를 마주한 '장소'에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해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차영민과 장세진을 숨죽여 지켜보던 고승탁은 두 사람의 가깝고도 먼 거리에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보내고 있어 그의 눈앞에 어떤 광경이 펼쳐진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고스트 닥터' 제작진은 "1회에서는 12년 만에 차영민과 장세진의 갑작스러운 재회가 그려진다. 똑같은 커피를 들고, 같은 장소에서 서로의 추억에 빠져있던 두 사람이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주목해 달라. 또 이들을 보게 된 고승탁이 추후 어떤 반응을 드러낼지도 흥미로운 포인트 중 하나이니, 본방사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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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정지훈X김범X유이X손나은의 시너지

vN 새 월화극 ‘고스트 닥터’의 캐릭터 포스터가 17일 공개됐다.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다.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정지훈(차영민), 김범(고승탁), 유이(장세진), 손나은(오수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손만 댔다 하면 환자를 살려내는 ‘금손’ 차영민 역의 정지훈이 김범을 향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어 호기심을 잡아끈다. “가장 싫어하는 놈이 내 마지막 희망이 되었다”라는 문구는 차영민 캐릭터가 처한 상황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어깨를 으쓱하고 있는 김범의 ‘뭐 어때’라는 태도는 두 사람의 극과 극 성향을 보여주며 빵 터지는 웃음을 유발한다. 재수, 예의, 눈치까지 두루 없는 ‘똥손’ 고승탁 역을 맡은 김범 역시 “꺼져! 망할 놈의 귀신! 왜 맘대로 들락거리는 건데! 왜! 왜!”라는 문구와 함께 괴로운 듯 머리를 쥐어 잡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반면 정지훈은 그를 괴롭히는 듯 악동 같은 짓궂은 표정을 지어 보여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두 손을 모은 유이의 간절한 모습도 흥미롭다. 그녀의 머리 위에 공중부양 하듯 떠 있는 정지훈, 그리고 “내가 당신 꼭 살릴 거야. 그러니까 당신도 힘을 내줘!”라는 문구와 그녀의 절실한 얼굴은 해외파 신경외과 전문의 장세진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며, 두 사람의 복잡 미묘한 관계에도 이목이 쏠린다. 마지막으로 손나은의 “감추고 싶으시다? 그럼 난 일단 협조”라는 강렬한 문구와 오묘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의욕 충만한 응급실 인턴 오수정과 자신의 비밀을 들킬까 살금살금 걸어가는 고승탁이 어떤 사건으로 얽혀 평범하지 않은 병원 생활기를 그려나가게 될지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고스트 닥터’ 제작진은 “차영민, 고승탁, 장세진, 오수정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네 사람이 만들어갈 좌충우돌 병원 라이프로 색다른 재미를 전하고자 한다. 과연 이들이 어떻게 서로 얽히고설켰는지, 큰일 낼 케미를 선보일 정지훈, 김범, 유이, 손나은 배우들의 호흡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고스트 닥터’는 오는 1월 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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