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1건
연예

[단독] 이하나, 프레인TPC와 전속계약…류승룡과 한솥밥

이하나가 프레인TP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한 연예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배우 이하나가 최근 프레인TPC에 새 둥지를 틀고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귀띔했다. 이하나는 지난 2006년 드라마 '연애시대'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 '태양의 여자' '고교처세왕'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반의반' 영화 '식객' '페어러브' '알투비: 리턴투베이' '특종: 량첸살인기'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특히 OCN 시리즈물의 대표작인 '보이스' 주인공 강권주 역으로 전 시즌 내내 함께했다. 내년 여름 방송될 '보이스' 시즌4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프레인TPC에는 배우 류승룡, 오정세, 김무열, 류현경, 엄태구, 이세영, 이준, 윤승아 등이 소속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7 10:00
연예

이하나, '반의반' 종영에 아쉬움 가득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전문]

배우 이하나가 드라마 '반의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하나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tvN 드라마 '반의반' 제작진과 찍은 단체 사진, 장문의 종영 소감을 게재했다. 이하나는 "처음 저희 모두를 모이게 해주신 이숙연 작가님, 이상엽 감독님. 그리고 가장 많이 지도해 주신 유현기 감독님. 현장에서 정말 따뜻한 엄마아빠 같은 모성애가 느껴졌어요.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말 사랑스러웠고 현장의 모두가 사랑한 우리 여주인공 (채)수빈이와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란 파트너 (김)성규. 지구 최고의 매너남 (정)해인이. 누구 한 명 모난 구석조차 없는 동료들을 만나 늘 반가웠습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금까지도 마음을 가장 먹먹하게 만들어 주시는 건 역시 최고의 스태프분들"이라고 밝힌 이하나는 "코로나 때문에 현장에서 헤어진다는 것이 이렇게 눈물 나는 일인 줄 몰랐어요"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제작진에 감사한 마음을 거듭 전한 이하나는 "때론 녹록지 않았지만 거의 모든 순간이 따사로웠던 여정을 함께한 동료들과 우리의 빛. 여러분께 감사해요. 너무 아쉽게 헤어진 '반의반' 팀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팀 정말로 고마웠어. 새벽이든 밤이든 언제나 반갑게 출근해 주신 고원 식구들도요.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tvN 드라마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 분)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날(28일) 종영했다. 이하나는 극 중 하원과 절친한 문순호 역으로 출연했다. ▼이하 이하나 '반의반' 종영 소감 전문 처음 저희 모두를 모이게 해주신 이숙연 작가님 그리고 이상엽 감독님... 그리고 가장 많이 지도해 주신 유현기 감독님... 현장에서 정말 따뜻한 엄마 아빠 같은 모성애가 느껴졌었어요. 감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씬이 가장 많아 잠도 몇 시간 못 잤으면서 언니의 이상한 농담 하나에도 늘 맞장구를 쳐주며 함께 웃던 정말 사랑스러웠고 현장의 모두가 사랑한 우리 여주인공 수빈이와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란 파트너 성규. 지구 최고의 매너남 해인이.. 누구 한명 모난 구석조차 없는 동료들을 만나 늘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마음을 가장 먹먹하게 만들어 주시는 건 역시나 최고의 스태프분들이에요 :) 코로나 때문에 현장에서 헤어진다는 것이 이렇게 눈물 나는 일일 줄몰랐어요ㅎㅎ 한분 한분 정이 든 얼굴과 이유를 생각하면 지금도 금세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정말로 감사했고 또 뵙고 싶을 거예요. 혹여 뵙지 못한다 해도 꼭 기억하고 싶어요^^ 모든 씬의 한 테이크 한 테이크 숨을 죽여 주시며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시는 스태프분들의 카리스마는 늘 저에게 가장 큰 영감이고 감동적인 일입니다. 정말로 감사했고 최고의 영광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때론 녹록지 않았지만 거의 모든 순간이 따사로웠던 여정을 함께한 동료들과 우리의 빛. 여러분께 감사해요^^ 너무 아쉽게 헤어진 '반의반' 팀. 감사했습니다. 그리고끝났을 때 아쉬워서 얼싸안고 운 우리팀.. 정말로 고마웠어♥️ 새벽이든 밤이든 언제나 반갑게 출근해 주신 고원 식구들두요^^ 진심으루 진심으루 감사했습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29 07:26
연예

맨날 똑같은 정해인?…tvN ‘반의반’ 시청률 또 자체 최저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이 14일 8회 방송 시청률 1.122%(닐슨코리아 조사 결과)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회 2.449%였던 시청률이 3회 이후 줄곧 1%대에 머무르자 제작진은 ‘압축 편성’이란 초강수를 뒀지만 ‘백약이 무효’였던 셈이다. tvN은 지난 8일 “‘반의반’을 사랑해주시는 애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특급 처방으로 회차를 12회로 압축해 스토리의 속도감을 높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7일 방송된 6회 방송이 1.178% 시청률을 기록한 직후였다. 제작진은 ‘압축 편성’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조기 종영’의 수순이었다. 16부작으로 예고됐던 드라마가 돌연 12부작으로 줄어들었으니, 드라마 제목대로 ‘반의반’ 분량이 사라진 것이다. ‘반의반’은 짝사랑을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다. 방송 전 제작진이 밝힌 작품 소개에 따르면,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 분)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다. 주인공 하원은 어린 시절 노르웨이에서 함께 자란 지수(박주현)를 33세가 된 지금까지 줄곧 짝사랑했다. “난 지수의 반의 반만 있으면 돼”라면서다. 하지만 지수는 다른 남자와 결혼했고, 2회 방송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지수를 그리워하는 하원의 모습을 지켜보던 서우는 그 모습에 빠져든다. 스스로 “1% 가능성”이라고 하는 짝사랑을 시작한 것이다. 6회까지 느리게 느리게 진행됐던 짝사랑 이야기는 ‘압축 결정’ 이후 7회 방송부터 완전히 다른 흐름으로 바뀌었다. 하원과 지수의 로맨스가 급진전되며 쌍방향 러브 스토리가 돼버린 것이다. 7회에서 “서우씨한테 ‘있어주는 사람’ 해주겠다”던 하원은 8회에선 “푹 자고싶으면 언제든지 오라”는 제안을 한다. 놀라 쳐다보는 서우에게 “서우씨가 생각하는 그거 맞다”고까지 했으니, 이제 두 사람의 사랑은 이뤄진 거나 다름없게 돼버렸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반의반’은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는 작품이 아니다. 현대인이 겪는 상실감과 상처를 관계를 통해 어떻게 회복하고 치유해가는지를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드라마인데 조기 종영으로 그 과정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더 어렵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주인공 정해인 연기의 ‘자기복제’ 문제도 ‘반의반’ 부진의 한 요소로 지적된다. 반듯하고 선한 눈빛과 또박또박 느린 말투 등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봄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등에서 반복적으로 보여줬던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시청자 의견 중엔 “‘밥누나’ 이후 똑같은 복사기에서 프린트 나오는 듯 머리에서 발끝까지 똑같음. 바꾼 건 여주(여주인공)뿐” “이제 식상하다. 이미지 변신이 필요한 듯” 등 정해인의 연기 스타일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여럿이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도 “배우로서의 역량을 키우려면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을 해봐야 한다. 그래야 대중도 연기자로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2020.04.15 17:29
연예

'반의반' 정해인, 박주현→채수빈 감정선 변화 포착…쌍방향♥ 되나

배우 정해인의 '반의반' 로맨스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정해인은 현재 tvN 월화극 '반의반'에서 인공지능 프로그래머이자 첫사랑의 죽음으로 힘들어 하는 문하원 역을 맡고 있다. 극 중 정해인(하원)은 첫사랑이자 전부였던 박주현(지수)의 마지막을 기억하는 과정에서 채수빈(서우)과 점점 더 가까워졌다. 정해인에게 사랑이란 오롯이 박주현이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새 생겨난 채수빈에 대한 감정 역시 알아채지 못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채수빈의 짝사랑을 응원하고, 걱정하며 점차 심리적 관계를 좁혀가고 있다. 정해인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감정의 변화가 드문 캐릭터로 박주현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채수빈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 가고 있다. 정해인은 이런 하원의 내면 변화를 눈빛과 미소로 담아냈다. 채수빈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하원의 감정을 온도 차가 느껴지게 표현하는 중이다. 짝사랑을 잘 마무리 짓고, 채수빈과의 새로운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의반' 7회는 오늘(1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3 17:26
연예

'반의반' 채수빈, 애틋한 눈길 주고받은 정해인에 기습 포옹

'반의반' 채수빈이 정해인에게 기습 포옹한다. tvN 월화극 '반의반'은 7일 '반반커플' 정해인(하원)·채수빈(서우)의 아련한 투 샷을 공개했다. 스틸 속 한밤중 서로를 마주 보고 선 정해인과 채수빈은 서로에게 눈을 맞춘 채 살짝이 미소를 머금은 표정으로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정해인은 촉촉한 눈망울을 빛내는 한편 채수빈은 그런 그를 측은하게 바라보고 있어 '그들이 어떤 상황에 휘말렸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정해인을 안는 채수빈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정해인을 품에 안은 채 그의 어깨에 턱을 기댄 채수빈의 표정이 설렘을 자아낸다. 이에 정해인은 놀란 듯 눈을 크게 뜬 모습. 극 중 채수빈이 정해인에게 짝사랑 종료를 선언한바. 정해인과 채수빈이 그려갈 사랑 이야기에 관심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오늘 밤 서우의 사랑에 반응한 하원의 달콤한 변화가 시작된다"며 "서로의 상처를 위로하고 감싸며 마음을 키워나가는 하원과 서우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의반' 6회는 오늘(7일) 오후 9시 방송.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07 14:10
연예

[진단IS]"제목 따라 가는" '반의반', 2년만에 찾아온 최저시청률

이래서 제목을 잘 지어야한다. 제목 따라 가고 있다. tvN 월화극 '반의반'이 제목대로 시청률 반의 반토막을 향해 가고 있다. 불명예스러운 별명이다. '반의반'은 첫 회 2.45%(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로 시작해 2.12% 1.54% 1.27%까지 추락하는 것에 날개가 없는 상황. 이제 4회밖에 방송 되지 않았기에 오를 수도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도 있지만 하락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끔찍한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해당 수치는 2018년 6월 18일 '어바웃타임'이 기록한 0.8% 이후 tvN 월화극 자체 최저시청률이다. '반의반' 전작인 '방법'이 최고시청률 6.72%까지 기록한 것에 비하면 '반의반' 수치가 맞다.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와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까지 감성 멜로 2연속 흥행을 이끈 정해인과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서 한 번 호흡을 맞춘 이숙연 작가의 재회로 기대를 높였다. 또한 꽃피는 봄과 계절감과 노르웨이 현지 촬영이라는 이국적 풍광까지 담아냈으나 무용지물. 뚜껑을 열어보니 썩은 것도 아닌 텅 비어있다. 공감의 실패다. 첫사랑 얘기를 그리지만 진도 없는 지지부진한 얘기가 매회 계속 되고 극에 흐름을 끊는 노르웨이 장면은 시도때도 없이 나온다. 얘기가 진전될 듯 급하게 끊어버려 다음회를 기다린다기보다 그냥 리모컨을 들고 채널을 돌려 버리게 만든다. 극중 캐릭터간의 괴상한 관계도 시청자들을 이해시키긴 역부족이다. 이런 대본이라도 열연으로 살려야하는게 배우들의 몫이겠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선이다. 정해인·채수빈의 감성 연기는 그럭저럭 봐줄만 하며 '범죄도시'로 얼굴을 알린 김성규도 눈에 띈다. 이하나는 언급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분량이 없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배우들은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지만 낮은 시청률에 힘들어하고 있다. 아무래도 현장 분위기가 좌지우지 될 수 밖에 없다. 무사히 16회까지 끝마치는게 우선인 듯하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02 08:00
연예

[리뷰IS] '반의반' 짝사랑 들킨 채수빈 "그가 몰랐으면 좋겠다"

'반의반' 채수빈이 정해인에게 자신의 짝사랑을 들켰다. 31일 방송된 tvN 월화극 '반의반' 4회에서는 정해인(하원)과 채수빈(서우)이 '김지수 디바이스'를 듣는 장면이 그려졌다. 대화는 채수빈이 했지만 정해인은 옆에서 이어폰을 귀에 꽂고 디바이스 음성을 듣고 있었다. 지수 디바이스는 채수빈에게 "원이는 알아? '녹음실에서 나 불러냈을 때 원이 얘기했었잖아"라고 말했다. 채수빈은 당황해하며 "그때 우리 미시령 얘기했었다"고 말하자 지수 디바이스는 "아니지, 원이는 모르는구나"라고 답했다. 채수빈은 정해인의 이어폰을 재빨리 낚아챘지만 정해인은 디바이스에서 이어폰 플러그를 뺐다. 그순간 디바이스에서는 "서우 씨가 원이 좋아하는 거"라는 음성이 나왔다. 이에 정해인은 지그시 채수빈을 바라봤고 채수빈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채수빈은 "그런 얘기를 그렇게 쉽게 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고 말하자 디바이스에서는 "보는 게 좋다고 했잖아. 정확히 '짝사랑'"이라는 음성이 나왔다. 채수빈은 "그날 내가 센치해져서…"라고 말을 흐렸다. "이젠 아닌가"라는 디바이스의 물음에 채수빈은 "좋다. 사람이 사람에게 정성을 쏟는 모습이 다 좋다"고 답했다. 디바이스는 "원이는서우 씨의 감정 모르지"라고 묻자 채수빈은 "그렇다, 몰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앞서 정해인과 채수빈은 디바이스의 반응점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정해인이 디바이스가 채수빈과 관련된 것에만 반응한다며 서운한 감정을 표했다. 이후 정해인은 채수빈에게 미시령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줬고 채수빈은 결국 정해인을 돕기로 했다. 두 사람은 박주현(김지수)의 흔적을 따라 육교를 찾아 나섰다. 한편 김성규(강인욱)은 이승준(최진무)에게 아내가 죽은 사실을 털어놨다. 자신을 탓하던 김성규는 이내 정해인을 향한 원망을 드러냈다. 김성규는 "걔가 와이프를 좋아했다. 미국에서 공부한다던 새끼가 왜 서울에 오는지. 난 둘 사이에 끼어들 수 없다. 미치겠다…"고 말했다. 이하나(문수호)는 괴로워하는 김성규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01 08:12
연예

'반의반' 한밤중 서로를 바라보는 정해인·채수빈 모습 공개

'반의반' 정해인과 채수빈의 밀착 투 샷이 포착됐다. 31일 tvN 월화극 '반의반'이 배송지에 나란히 앉은 정해인(하원)과 채수빈(한서우)의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배경은 정해인의 짝사랑 추억이 서려 있는 배송지다. 두 사람은 한밤중 유리창에 등을 기대고 나란히 앉아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긴장감이 심장 떨림을 자아낸다. 특히 채수빈을 바라보는 정해인의 눈빛에는 궁금증과 놀람이 동시에 서려 있는 듯해 궁금증이 모인다. 이에 어둠이 내려앉은 밤 두 사람이 배송지에서 마주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고조된다. 제작진은 "극 중 서우는 하원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하원 모르게 조금씩 그 마음을 키워갈 예정이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해바라기처럼 하원을 바라보는 서우의 짝사랑이 따스한 설렘을 전파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의반' 4회는 오늘(31일) 오후 9시 방송. 김지현 기자 kim.jihyun@jtbc.co.kr 2020.03.31 14:15
연예

[리뷰IS] '반의반' 채수빈, 정해인 향한 감정 확인 "짝사랑 시작"

'반의반' 채수빈이 정해인을 향한 짝사랑 스토리를 그리기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극 '반의반'에는 채수빈(서우)이 정해인(하원)을 향한 자신의 감정이 사랑임을 깨닫는 장면이 그려졌다. 채수빈은 박주현(지수)이 죽는 순간 같이 통화를 하던 상대였다. 하지만 그의 죽음을 막지 못했고 이로 인해 채수빈은 괴로움을 느꼈다. 이에 이하나(문순호)에게 자신의 고통을 토로했다. 채수빈은 자신보다 주현을 짝사랑하던 정해인이 더욱 힘들 것 같다며 그를 찾았다. 정해인은 박주현과의 추억이 서린 배송지에 홀로 앉아서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의 모습을 본 채수빈은 울음을 터트린 뒤 주현이 보낸 택배를 두고 자리를 떠났다. 정해인은 채수빈에게 박주현의 음성 파일을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채수빈은 "김지수의 음성 파일은 삭제했다"는 답장을 보내며 거절했다. 정해인은 파일 복구를 위해 전문가들을 데리고 녹음실로 찾아왔고 채수빈은 그의 행동을 막아섰다. 결국 채수빈은 "이제 안 돌아온다고. 그런 소름 끼치는 짓 그만해"라며 소리쳤다. 이후 정해인은 박주현이 SNS를 통해 남겼던 흔적을 따라다니며 그만의 공간을 찾아다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정해인은 자신이 짝사랑하는 상대의 인격과 감정, 기억과 경험을 지닌 '지수 디바이스'를 만들려고 했다. 한편 채수빈은 정해인으로부터 건네받은 디바이스를 통해 자신의 속마음을 얘기했다. 이 과정에서 "그 사람을 보고 있는 게 참 좋다"라는 채수빈의 말에 디바이스는 "짝사랑이네"라고 답했다. 정해인과 채수빈은 디바이스를 두고 얘기를 나눴다. 채수빈은 "왜 만든 거냐"며 디바이스를 만든 목적에 관해 물었다. 정해인은 "용도는 많다. 정신과에서 심층적인 상담도 가능하고 치매 예방도 된다. 치료가 목적"이라며 "과정상 테스트이고 적어도 나한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정해인은 디바이스를 완성하기 위해 채수빈에게 박주현과의 통화 당시 무슨 얘기를 했는지를 물었다. 정해인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하는 채수빈에게 '반응점'이란 걸 알려줬다. 채수빈은 정해인 옆에서 디바이스와 대화를 나누다가 "하원과 대화 한 번 해볼래요"라고 제안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31 08:51
연예

이하나, '반의반' 소품팀 정성에 감동 "모두가 열심인 우리 팀"

배우 이하나가 드라마 '반의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하나는 30일 자신의 SNS에 "'반의 반' 1화. 아주 짧은 한 신을 위해 만들어졌던 순호방"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tvN 드라마 '반의반' 촬영장 속 이하나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하나는 벽을 가득 채운 식물 설명서와 편지더미 등 디테일이 돋보이는 세트 소품에 감탄한 듯 눈여겨보고 있다. 이하나는 "식물에 해박한 순호와 전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후원해 주시는 할머니의 진정성을 표현해주신 우리 소품팀의 정성에 입을 다물지 못한 날이었다"라며 "방송에 다 쓰이지 못한 500통이 넘는 편지들까지 일일이 주소와 우표 날인이 찍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가 자신들의 자리에서 너무 열심인 우리 팀 오늘도 힘내시고, 오늘과 내일 '반의반' 3, 4부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드라마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30 17:3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