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4건
연예일반

[단독] 주영훈 “‘사랑스러워’ 챌린지, 얻어 걸린 기분…신기하고 감사하죠” [IS인터뷰]

주영훈은 요즘 누가 줬는지 모를 ‘깜짝 선물’에 즐겁다. 2000년대 만들었던 두 곡이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 숏폼과 국내 음원차트에서 각각 화제가 되며 20여 년 만에 재조명 받은 덕분이다. ‘비의 랩소디’가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해외에서 ‘사랑스러워’ 챌린지 열풍이 일고 있는 것. 지금은 방송인으로 더 주목받고 있지만 밀레니엄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김종국의 히트곡인 ‘사랑스러워’(윤사라 작사/주영훈 작·편곡)가 최근 글로벌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2005년 발표된 이 곡이 지난해 하반기 들어 일본 젊은 층에서 유행을 하며 소위 ‘대박’이 났다. 실제로 유튜브 쇼츠,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플랫폼에서 ‘사랑스러워(サランスロウォ)’를 검색하면 일본의 학생들을 비롯해 남녀노소가 이 노래에 맞춰 앙증맞게 춤 추는 영상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 20년 만 ‘사랑스러워’·‘비의 랩소디’ 연달아 히트 겹경사 “‘사랑스러워’ 챌린지도, ‘비의 랩소디’ 인기도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어요. 얻어 걸린 기분이고, 신기하고 감사하죠.”‘사랑스러워’ 챌린지 열풍에 대해 주영훈은 일간스포츠에 “작년 가을, 겨울부터 갑자기 일본에서 학생들이 그 음악에 맞춰 춤 추는 게 유행하더니 지금은 서양까지 퍼쳐 백인들도 ‘사랑스러워’ 춤을 추고 있더라. 언제 어떻게 시작된 건지도 모르겠다, 너무 놀라운 일”이라며 기분 좋게 웃었다. 호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랑스러워’ 역주행으로 기쁜 연말을 보낸 그는 이번엔 23년 만에 가수 임재현에 의해 리메이크된 ‘비의 랩소디’(주영훈 작사·곡/최재훈 노래)가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며 그야말로 겹경사를 맞았다. ‘비의 랩소디’가 발매 당시 큰 인기를 누렸고, 이후에도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 순위권에 꼽힐 정도로 스테디셀러 발라드인 건 사실이지만 2000년대 감성의 곡이 무려 23년이 지난 지금 시점 인기곡으로 재탄생하게 배경을 원곡자로서 어떻게 보고 있을까. 그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면서도 감성 발라드를 소구하는 리스너들이 여전히, 분명히 존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음원차트 상위권을 아이돌 음악이 차지하고 있지만, 그 음악들은 사실 부르는 음악이라기보단 보는 음악이죠. 앉아서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사실 그간 K팝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죠. 정확히는, 만들어는 내는데 그 음악들이 소비자까지 전달이 안 되고 있었어요. 그런 ‘직접 부르는 노래’에 대한 니즈 속에 ‘비의 랩소디’나 ‘헤어지자 말해요’ 같은 노래가 사랑받는 것 같습니다.” 주영훈은 “‘비의 랩소디’가 리메이크인지도 모르고 소비하는 리스너들이 많다. 오히려 나이 든 사람들은 구 버전이 좋다고 하는데, 젊은 친구들은 임재현 버전이 훨씬 좋다고 한다”고 곡에 대한 다양한 반응도 전했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한이나 그리움의 정서가 없어요. 왜냐면, 헤어진 연인도, 외국으로 이민간 가족도, 과거에 갔던 추억의 장소들도 SNS를 통해 보려면 다 볼 수 있거든요. 그렇기에 음악을 소비하는 과정에 있어서의 정서적인 측면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고, 선호하는 보컬 색도 달라졌어요. 울면서 부르는 창법을 부담스러워하죠.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도 옛날 감성 노래를 부르고 싶은 니즈를 지닌 대중은 있거든요. 그런 갈증을 느끼는 대중들에게 앞으로도 이런 노래가 하나둘씩 등장하면, 분명 소비할 거라 봅니다.”◇ “K팝 글로벌화에 작곡가로서 고민 더 큰 요즘” 자신이 쓴 과거 인기 곡이 국내 최대 음원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기분 좋은 현실은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2020년대를 살고 있는 작곡가로서 느끼는 소회는 한편으론 씁쓸하다고도 했다. 현 대중음악 주류를 이루고 있는 아이돌 음악이 대부분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외국 작사·작곡가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기에 국내 작곡가들의 입지가 현저히 좁아지고 있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주영훈은 “지금 아이돌들이 부르는 대부분의 곡이, 거의 90% 이상이 외국 곡이다. 외국 작곡가들도 K팝으로 곡을 굉장히 많이 보내는데 트렌드를 읽는 훌륭한 곡이 많다. 아이돌들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활동하는 만큼 영어 가사나 곡의 분위기 면에서도 외국 곡에 비해 국내 작곡가들의 노래가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아쉬워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기존에 명성이 아무리 있어도 신곡으로 주목 받기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언제 어떤 계기로 리스너의 선택을 받을 지 모르는 일”이라며 꾸준한 작업과 자기계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8 06:00
뮤직

임창정 히트곡 ‘소주 한 잔’ 9월 첫째 주 금영노래방 주간 차트 1위

가수 임창정이 금영노래방 주간 차트 1위를 수성하며 ‘노래방 강자’ 면모를 입증했다. 14일 금영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임창정의 히트곡 ‘소주 한잔’이 9월 첫째 주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임창정의 대표곡 ‘소주 한 잔’은 9월 첫째 주 차트 1위는 물론, 8주 연속 금영 주간 차트 1위를 수성했다. 지난 2003년에 발표한 정규 10집 타이틀곡인 ‘소주 한 잔’은 임창정의 대표곡으로 발매 당시부터 현재까지 세대를 불문한 노래방 애창곡으로 손꼽히고 있다. 임창정 특유의 호소력 짙은 창법과 공감 가는 노랫말이 특징이다. 정규 앨범만 17집을 내며 오랜 기간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임창정은 금영노래방 차트 100위 안에 ‘소주 한 잔’(1위)과 ‘내가 저지른 사랑’(94위) 2곡을 랭크시키며 그를 향한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금주 금영노래방 차트에 따르면 1위부터 10위까지 발라드가 무려 5곡이나 올라오며 발라드가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1위 ‘소주 한 잔’을 포함해 4위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 5위 주호의 ‘내가 아니라도’, 8위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9위 윤종신의 ‘좋니’가 자리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4 15:57
연예일반

'편스토랑' 이찬원, 렌터카 타는 이유.."어린 나이에 겉멋 들까봐"

가수 이찬원이 렌터카 타는 이유를 공개한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6월의 메뉴’ 출시를 위한 새로운 대결이 시작된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 속 이찬원은 밥도둑 반찬 3종을 만들어 관심을 모았다.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는 이찬원의 반찬들은 또 한 번 이찬원의 내공을 엿보게 했다. 반찬을 다 만든 뒤 이찬원은 이 반찬들을 챙겨 집을 나섰다. 특별한 누군가를 위한 선물이었던 것. 반찬을 챙겨 차에 올라 운전대를 잡은 이찬원. 그러나 이찬원이 탄 차는 렌터카였다. 이에 모두 의아해하는 가운데 이찬원은 “일할 때는 스케줄 이동 차량이 따로 있으니 매일매일 개인적으로 운전할 일이 없다”며 “사실 차를 좋아한다. 하지만 그런 마음은 누르고 있다. 어린 나이에 차를 사면 겉멋부터 들까봐 사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래서 이찬원은 개인적인 일로 차량이 꼭 필요할 때는 종종 렌터카를 이용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찬원의 솔직한 속내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꽉 찬 청년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찬원은 렌터카를 운전하면서 깜짝 드라이브 플레이 리스트도 공개했다. 드라이브를 하며 각종 발라드 애창곡이 이어졌다. 이어 반찬을 잔뜩 싸가지고 온 이찬원이 도착한 곳은 주인도 없는 누군가의 원룸. 주인 없는 원룸에 자연스럽게 들어와 냉장고에 반찬 3종 세트를 차곡차곡 넣어둬 궁금증을 유발했다. 27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7 16:27
연예

리사 '사랑하긴 했었나요' 리메이크…21일 정오 발매

가수 리사가 데뷔곡을 18년만에 리메이크한다. 리사는 2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음원 ‘사랑하긴 했었나요 (2021)’를 공개한다. 18년만에 리메이크하는 ‘사랑하긴 했었나요 (2021)’는 음악∙미술 등 다방면에서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리사가 음원 커버를 직접 제작해 특별함을 더했다. 2003년 발표한 ‘사랑하긴 했었나요’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R&B 발라드곡이다. 리사는 이 곡을 통해 독보적인 호소력과 진한 감성을 선사하며 가요계 데뷔와 동시에 ‘R&B퀸’으로 떠올랐다. 현재까지도 메인 보컬을 담당하는 여러 아이돌들이 커버하며 가수들의 애창곡으로 자리매김했다. 18년만에 리메이크한 ‘사랑하긴 했었나요 (2021)’에는 오랜 음악 활동으로 다져 온 리사의 더욱 섬세한 가창력과 새로운 사운드가 담겼다. 시간이 흐르고 기억은 추억이 되고, 슬픔도 아픔도 그저 아련하고 찬란해지는 이별 후의 감성을 리사의 더욱 깊어진 목소리에 녹여내어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명곡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21 08:12
연예

SKY채널 ‘캔디싱어즈’ 이유리-이영현 1회 ‘환장의’ 공동우승

SKY채널의 신개념 가족캠핑 음악경연 ‘캔디싱어즈’가 무대에 난입하는 ‘키즈 심사위원’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8일 방송된 ‘캔디싱어즈’ 첫 회에서 이영현 이유리 지상렬 유재환이 아이들의 눈으로 평가하는 음악 경연에 도전하는 스타로 등장했다. 이들은 가창력만으로 승부해서는 안 되고, 10세 이하로 구성된 ‘키즈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만 우승할 수 있는 룰에 따라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경연 전 물밑작인 ‘사탕발림’ 시간을 가졌다. 이유리는 팝콘 만들기로, 이영현은 달콤한 초콜릿 과자 만들기로, 지상렬은 미니 워터파크와 물총 놀이로, 유재환은 아이들 취향 저격 EDM 키즈 클럽으로 각자의 사탕발림 텐트를 준비했다. 시작부터 고소한 팝콘 냄새를 맡은 아이들은 이유리의 텐트로 몰려갔다. 단짠의 맛을 즐기던 아이들은 더위를 피해 지상렬의 미니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이영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을 ‘치트키’ 삼아 유혹했고 과자에 초콜릿으로 그림을 그리며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텐트로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아이들이 EDM 텐트를 찾아오지 않아 유재환은 슬픔에 빠졌지만, 키즈 심사위원 김바울 어린이의 취향 저격에 성공하면서 김바울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노래방이 열렸다. 그 결과 총 8표 중 이영현 3표, 이유리 2표, 지상렬 2표, 유재환 1표로 이영현이 사탕발림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경연의 순서를 정했다. 그러나 이영현은 오프닝 무대를 중저음의 매력을 가진 지상렬에게 양보했고, 이어 유재환, 이유리, 이영현 순으로 무대 순서가 결정됐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지상렬은 “지금 혓바닥이 낙타”라며 긴장감에 입이 바짝 마른 상태임을 고백했다. 지상렬이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를 부르는 중에 심사위원 오은서는 발레리나처럼 춤을 춰 오묘한 조합의 무대가 만들어졌다. 유재환은 4명의 키즈 심사위원으로부터 이미 불을 받아 감동받았다. 빅마마의 ‘거부’를 선곡한 유재환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키즈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 이유리는 등장하자마자 7불을 받았고, 생일을 맞은 키즈 심사위원 임채연을 위해 ‘해치 보스데이 투유’를 불렀다. 이유리는 노래 속에 심사위원들의 이름을 넣으며 몰입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취향 저격’에 나섰다. 경연 시간이 지나며 아이들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졸려 하는 아이, 화장실에 가는 아이 등이 나오며 키즈 심사위원들은 자리를 이탈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춤추러 올라왔다”며 키즈 심사위원들이 무대에 직접 올라가면서 상황은 통제불능으로 흘러갔다. 이런 가운데 마지막 도전자인 최고의 보컬리스트 이영현의 국민 애창곡 ‘체념’을 불렀다. 격정적인 발라드는 아이들의 춤사위 속에 더욱 짙은 감정을 품은 노래가 됐고, 이영현의 무대 또한 7불을 받았다. 결국 이영현과 이유리가 공동 우승의 영광을 안으며 ‘대환장 파티’를 마무리했다. SKY채널 ‘캔디싱어즈’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09 16:56
연예

'랄라랜드' 김정은, '신신양' 신동엽과 '파리의 연인' 재현...키스신은?

“누가 박신양을 해 줘야…”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김정은이 신동엽과 드라마 ‘파리의 연인’ 명장면을 완벽 재현, 멤버들의 ‘과몰입’을 유발한다. 7일(화)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 5회에서는 가요계 ‘발라드 록 신드롬’의 주인공 김정민이 출연해,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에게 대국민 노래방 애창곡 ‘슬픈 언약식’의 가창 비법을 전수해 준다. 이와 관련 김정은은 김정민의 노래를 배우던 중, 자신의 대표 드라마인 ‘파리의 연인’ 속 명장면을 즉석에서 재현해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김정민의 노래를 배우다 보니 머리가 핑 돈다. 배우로서 감정 소모가 큰 대사를 할 때도 이렇게 어지럽다”고 고백한다. 이유리는 이에 ‘격공’하며, 갑자기 연민정 캐릭터에 빙의해 황광희를 놀라게 한다. 이유리의 즉석 열연에 탄력을 받은 김정은은 “나도 ‘파리의 연인’에서의 대사가 있는데, 누가 박신양을 해 줘야 한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자 신동엽이 ‘신신양’을 자원해 즉석에서 ‘파리의 연인’ 명장면 재현이 성사된다. 김정민은 “그 유명한 ‘왜 말을 못해’ 신을 볼 수 있는 것이냐”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고, 두 사람은 핏대를 세우며 연기에 몰입해 감탄을 자아낸다. 나아가 이들은 명장면의 대미인 키스신으로 ‘급발진’, 멤버들을 흥분케 한다. 제작진은 “강태영 역으로 다시 돌아간 김정은과 ‘콩트 연기의 대가’ 신동엽이 완벽한 호흡으로 실제 ‘파리의 연인’보다 더욱 강렬한 명장면 탄생시켰다”며, “‘어린 시절 로커 여친이 꿈이었다’고 밝힌 김정은이 파격 비주얼로 등장한 것은 물론, ‘애처가’ 김정민의 꿀 떨어지는 발언에 격하게 반응해 활력을 더했다. 김정은의 ‘미친 활약상’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 비결을 전수받는 뮤직테인먼트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5회는 7일(화)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레전드 노래교실-랄라랜드’ 2021.09.06 10:28
연예

황치열, 더 넛츠 '잔소리' 리메이크…가을감성 저격

가수 황치열이 더 넛츠의 ‘잔소리’를 새롭게 재해석한다. 황치열이 가창자로 참여한 ‘싸이월드 BGM 2021’의 여덟 번째 리메이크 음원 ‘잔소리’가 24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동시에 싸이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Cyworld_Official)에서 뮤직비디오가 독점 공개된다. ‘잔소리’(2006)는 밴드 더 넛츠의 대표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잔소리를 그리워하는 애절한 마음을 담은 발라드 명곡이다. 발매 당시 싸이월드 BGM 차트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으며 남녀불문 노래방 애창곡으로 지금까지도 사랑 받고 있다. 2021년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잔소리’는 아련하고 슬픈 멜로디에 강렬한 밴드사운드를 접목했다. 황치열 특유의 허스키하고 파워풀한 음색으로 곡의 애절함을 더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24 08:54
연예

'랄라랜드' 신동엽, "나훈아 스승으로 초대하고파"

채널A 신규 예능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신동엽-조세호-황광희가 나훈아-성시경-김범수-더원에게 강렬한 ‘러브콜’을 보냈다.오는 10일(화) 첫 방송을 앞둔 채널A의 새 음악 예능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기획 서혜승 / 연출 임정규, 이하 ‘랄라랜드’)는 노래에 진심인 랄라랜드 일원,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를 배우는 ‘원 포인트 레슨’ 뮤직테인먼트. 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칠 첫 번째 선생님으로는 이승철이 낙점, 자신만의 ‘가창 족보’를 낱낱이 밝히며 밀착 레슨을 진행한다.이와 관련 ‘랄라랜드’에 합류한 ‘예능 타짜’ 신동엽-조세호-황광희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계기와 수업에 임하는 각오를 낱낱이 밝힌 것. 각각 캐럴 앨범 발매 경력과 발라드 그룹 ‘조남지대’ 활동, 제국의 아이들 출신의 ‘가수 부심’을 가진 3인방은 ‘랄라랜드’를 통해 레전드 가수들의 수업을 받게 된 기대감을 전하며 ‘파이팅’을 끌어올린다.먼저 ‘랄라랜드’에 섭외된 이유에 관해 신동엽은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도 했었는데, 제작진이 음악에 관한 나의 진정성을 알아봐준 것 같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남창희와 ‘조남지대’라는 그룹으로 활동하는 만큼 평소 노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황광희는 “노래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누구보다 많을 것 같아서 섭외되지 않았을까”라고 전했다.평소 노래방 애창곡으로 신동엽은 조용필의 ‘꿈’과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 조세호는 임재범의 ‘사랑’과 더원의 ‘아시나요’, 황광희는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꼽았다. 이어 자신의 노래 실력에 대해 ‘동생 라인’ 조세호-황광희는 “51점”, “60점”으로 다소 겸손한 답변을 내놓은 데 비해, 맏형 신동엽은 “80점”이라며 상대적인 자신감을 드러내, 신동엽이 선보일 보컬 능력에 기대감을 더했다.‘랄라랜드’에 초대하고 싶은 가수에 대해 신동엽은 나훈아를, 황광희는 성시경-김범수를 꼽으며 ‘러브콜’을 보냈다. 조세호는 애창곡의 주인인 더원을 꼽으며, “개인적으로 팬이라 꼭 한 번 모시고 싶다”는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신동엽-조세호-황광희는 “레전드 가수들의 보컬 노하우를 그 가수들에게 배운다는 것이 다시 없을 절호의 찬스”라며, “노래 수업을 통해 조금 더 진정성 있는 보컬 실력을 기르고 싶다”며 ‘랄라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출연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는 오는 10일(화)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레전드 노래교실-랄라랜드’ 2021.08.04 10:25
연예

정승환, '애인 있어요' 리메이크…'싸이월드 BGM 2021'

정승환이 추억의 '노래방 최애창곡'을 부른다. 28일 싸이월드제트와 슈퍼맨씨엔엠 측은 "정승환이 '싸이월드 BGM 2021'의 다섯 번째 리메이크 곡 '애인 있어요' 가창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싸이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2021년 버전으로 새롭게 제작한 정승환의 미니미와 함께 '애인 있어요'의 하이라이트 한 소절이 담겨 있어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2005년에 발매된 '애인 있어요'는 파워 보컬이 돋보이는 이은미표 발라드를 정착시킨 대표곡이자, 노래방 최애창곡으로 지금까지도 크게 사랑 받고 있다. 당시 각종 음원 차트를 비롯해 싸이월드 bgm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며 미니홈피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명실상부 메가 히트곡이다. 섬세한 감성과 탄탄한 가창력을 보여준 정승환은 2021년 버전 '애인 있어요'를 새롭게 다시 부르며 음악 팬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은미 특유의 허스키하고 파워풀한 보이스의 진수를 담아낸 ‘애인 있어요’가 남성 보컬로 어떻게 재해석될 지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싸이월드 BGM 2021'은 '미니홈피 신드롬'을 일으켰던 싸이월드의 BGM 데이터를 분석해서 나온 역대 톱100 곡을 MZ세대가 좋아하는 가창자들이 나서서 다시 부르는 대형 프로젝트로, 2021년 12월까지 총 20팀의 아티스트가 매주 음원을 발매한다. 또 싸이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트인 뮤직비디오를 독점 공개하고 있다. 정승환이 가창한 '애인 있어요'는 30일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8 15:39
연예

'나혼자산다' 쌈디, 감성 발라더 '정기석'으로 변신

'나 혼자 산다' 쌈디가 감성 발라더로 변신한다. 목소리로 소통하는 SNS 공간에서 고민을 털어놓는 이들에게 특별한 위로를 전한다. 오늘(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발라드 연습에 열정을 다하는 감성 발라더 쌈디의 모습이 그려진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 멤버로 활약하며 발라더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쌈디는 집 안에 새로 마련한 개인 작업실에서 감성 발라더 정기석으로 변신해 보컬 연습을 시작한다. 쌈디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발라드 애창곡을 부르는가 하면 열정과 정성이 가득한 발라드 열창으로 귀 호강 라이브를 선보인다. 늦은 밤 쌈디는 TV를 시청하며 힐링 타임을 보낸다. "어떤 느낌이라고 딱 단정지어서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라며 드라마에 순식간에 몰입한 쌈디가 눈물 한 바가지를 쏟아낸다. 드라마를 보며 퍽퍽한 삶을 위로 받은 쌈디는 곧바로 드라마 속 주인공인 아이유에게 전화 연결(?)을 해 감상평을 전한다. 목소리로 소통하는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쌈디는 참여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쌈디는 참여자의 사연을 듣고 갑작스러운 랩 부탁에 본업인 랩 실력을 발휘하는가 하면 좋아하는 책 구절을 직접 낭독하며 위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8 08: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