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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누나'→'모두의 거짓말' 윤종석, 흥행 힘 보태는 열연
’구해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 the guest’, ’왕이 된 남자’까지 출연작 모두가 작품성과 화제성을 잡으며 흥행에 성공하는 행운을 얻고 있는 윤종석이 ’모두의 거짓말’로 그 기운을 이어간다.윤종석은 데뷔작 ‘구해줘’에서 서예지(임상미)의 오빠를 괴롭히던 이병석 역으로 출연해 완벽한 사투리와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는 열연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정해인(서준희)의 직장 동료 김승철 역을 통해 능청스러운 직진 로맨스를 선보였고, ’손 the guest’에서는 부마자 최신부로 극강의 섬뜩함을, 첫 사극 ’왕이 된 남자’ 장무영 역으로는 강단 있고 절제된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이렇듯 매 작품 캐릭터를 살리는 열연으로 흥행에 힘을 보태온 윤종석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OCN 토일극 ’모두의 거짓말’에서 대기업 출신 경찰 전호규 역으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알렸다. 윤종석은 비상한 두뇌와 예리한 촉으로 수사 진전에 힘을 보태는 전호규의 똑 부러지는 모습과 그에 더해진 의외의 허술함, 엉뚱함을 균형 있게 그려내며 전에 없던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진실을 좇는 이들이 전하는 긴장감과 회를 거듭할수록 증폭되는 궁금증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모두의 거짓말’에서, 캐릭터 본연의 매력에 광수대 팀원들과 남다른 케미까지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윤종석. 장르를 불문하고 어디서나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윤종석이 ‘모두의 거짓말’에서 펼치고 있는 활약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21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