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1건
연예일반

“화장실 가는 시간도 지정, 배변 훈련인 줄”…강형욱 갑질 추가 폭로 (‘사건반장’)

갑질 의혹이 불거진 동물 훈련사 강형욱에 대한 추가 폭로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21일 JTBC ‘사건반장’은 강형욱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의 추가 제보를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한 제보자는 사무실 CCTV 수리 과정에서 강형욱이 방범용이 아닌 직원들을 감시할 목적으로 사무실 곳곳에 CCTV를 설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직원 6명이 근무하는 사무실에 9대의 CCTV가 설치돼 있었고, CCTV는 직원들의 모니터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이에 제보자 등 직원들은 “감시용 CCTV는 엄연히 불법”이라고 항의했으나, 강형욱은 “법? 법대로 해봐? 어디서 회사에서 함부로 법 얘기를 해. 법은 가족끼리도 얘기 안하는 거야. 법대로라면 너희 근무 태만으로 다 잘랐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또 ‘보듬컴퍼니’의 이사로 있는 강형욱의 아내는 직원들이 이용하는 사내 메신저 대화 내용 6개월 분량을 직원들 모르게 봤다는 폭로도 나왔다. 이를 본 사실을 간부들을 통해 직원들에게 알린 강형욱 아내는 “그동안 함께 근무하던 여러분들이 작성하신 너무도 자극적인 내용, 동료들을 향한 조롱 등 이곳이 과연 정상적인 업무를 하는 곳이 맞는지 의심이 되는 정도로 업무시간에 업무와 관련 없는 지속적인 메시지가 오고 가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내용을 직원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회사 화장실 고장이 잦자, 차로 10분 거리의 카페 화장실을 이용하라고 권유했으며 화장실 이용 시간도 지정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 다른 제보자는 “3시쯤 되면 ‘화장실 다녀오시라’고 지시가 내려오더라. ‘카페로 한 번에 가셨으면 좋겠다, 다른 데로 가지 말라’고 했다. 왜 인지는 설명을 안했다”며 “직원들 사이에서 ‘배변 훈련 같다, 사람으로 취급해 주는 것 같지 않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전했다.또 강형욱이 “‘나는 병X들한테 도움 주고 돈 버는 거야’라며 의기양양했다. ‘우리나라 1인자’라는 댓글을 보고. (강형욱 아내가) ‘그러면 비싸게 계속 받아도 되겠다’라고 말했다”고도 했으며, 과거 강형욱이 어린 남매 팬이 직접 쓴 손 편지를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주장도 나왔다.전 직원들의 폭로가 연이어 나오는 가운데, 강형욱은 아직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21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강형욱은 이르면 이날 오후 또는 22일께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1 21:16
연예

'홈즈' 대학생 의뢰인, 첫 자취집으로 마포 '공복 하우스' 선택

'구해줘 홈즈' 덕팀의 '공복 하우스'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3.6%, 2부 3.7%(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5.6%, 5.9%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7.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생애 첫 독립을 앞둔 대학원생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얼마 전까지 삼남매가 오순도순 함께 살았지만, 언니의 직장 문제와 동생의 군 입대로 혼자 남겨져 자연스레 독립하게 됐다고. 공부도 주로 집에서 한다는 의뢰인은 생활공간과 공부방이 분리되길 바랐으며, 지역은 이화여자대학교까지 대중교통 40분 이내의 곳을 원했다. 복팀에서는 전 농구감독 현주엽과 양세형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강서구 화곡동의 '노랑나랑 하우스'였다. 신축 빌라의 첫 입주 매물로 주변 방범용 CCTV까지 완비되어 있었다. 보기만 해도 상큼해지는 노랑&초록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으로 주방과 거실이 분리된 1인 가구에 딱 맞는 맞춤형 매물이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관악구 신림동의 '응팔 하우스'였다. 1988년에 준공된 구옥이지만 레트로 감성을 고스란히 남긴 채 2020년에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모던한 분위기의 주방과 거실만큼 널찍한 방이 3개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소개한 곳은 연남동에 위치한 '복층이 연남', 독특한 외관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1층은 입주민만을 위한 공용라운지로 빈티지한 카페를 연상케 했다. 주거공간은 박공모양의 아늑한 복층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덕팀에서는 가수 신지와 양세찬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마포구 노고산동의 '미니 마당놀이'이었다. 의뢰인의 학교에서 도보 14분 거리에 위치한 학주근접 매물이었으며, 도보 2분 거리에 신촌역과 편의점이 있었다. 대문을 열면 프라이빗 자갈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으로 최근 리모델링을 마쳐 따뜻한 감성의 실내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마포구 성산동의 '이대로 하우스'였다. 파스텔톤의 인테리어와 집주인의 감각적인 소품까지 더해 카페 감성이 물씬 풍겼고, 집 안에 있는 가구와 소품들이 기본 옵션이었다. 특히 사선 모양의 천장이 인상적인 복층 공간은 작업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했다. 덕팀은 마지막으로 마포구 중동의 '공복 하우스'를 소개했다. 아파트 단지와 가까워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었으며, 높은 층고와 채광 가득 창들이 개방감을 더 했다. 넓은 안방에는 시스템 장까지 있어 수납이 가능했다. 복층에는 3개의 공간이 별도로 있어 의뢰인의 공부방과 취미 방으로 손색없었다. 복팀은 '노랑나랑 하우스'를, 덕팀은 '공복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은 덕팀의 '공복 하우스'를 최종 선택하며, '학교와의 가까운 거리, 넉넉한 수납공간, 확실한 공간분리'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5 09:26
경제

CCTV 달린 성매매 집결지···창원 그곳 결국 공원으로 바뀐다

경남 창원에 마지막 남은 성매매 집결지가 근린공원으로 개발된다. 창원시가 이곳을 사실상 폐쇄하기 위해 지난해 말 우여곡절 끝에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한 후 나온 후속 조치다. 22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 마산합포구 서성동(신포동) 성매매 집결지 활용방안에 대한 최종 용역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신포동을 근린공원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탈성매매 여성 지원 대책과 행정 처분 등의 계획도 나왔다. 창원시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2차 추경에서 용역비를 확보해 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절차와 보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창원시 성매매 피해자 등의 인권 보호 및 자립·자활 지원 조례’를 제정해 올 연말까지 세부 지원 기준과 방법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폐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집결지 현장 지원 사업을 추진해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계비, 주거 안정비 등을 지원하고 직업 훈련 등 자립·자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한 캠페인과 교육, 종사자에 대한 감염병 검진, 공중위생업소 지도 단속 및 행정 처분, 국유지 무단점유 건축물에 대한 행정 조치, 불법 건축물 전수조사 및 행정 조치 등도 함께 추진한다. 창원시는 2015년 만들어진 ‘성매매 집결지 대책 마련 태스크포스(TF)’를 지난해 10월 18일에 ‘성매매 집결지 폐쇄 TF’로 전환하면서 사실상 ‘신포동 폐쇄’ 절차에 들어갔다. 서성동 일대는 성매매 업소 24개소가 있으며, 이곳에 80여명의 종사자가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해 12월 10일 창원시가 신포동 성매매 집결지에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하려 했으나 업주 등의 반발에 막혀 무산됐다. 이날 오전 창원시 공무원 50여명은 사다리차를 동원해 성매매 집결지 입구 양쪽 전봇대에 CCTV 6대를 설치하려고 했다. 그러자 업주 등이 사다리차 설치를 몸으로 막았다. 한 업주는 인화성 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리며 분신 위협까지 했다. 결국 창원시는 “사고가 날 수 있다”며 한발 물러섰다. 지난해 10월 30일과 11월 15일에 이어 3번째 CCTV 설치가 무위로 끝난 순간이었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창원시는 12월 25일 오전 7시 다시 CCTV 설치를 시도했고 4시간여 만에 성매매 집결지 출입구에 6대의 CCTV를 설치하는 데 성공했다. 당일 업주 1~2명이 작업 현장에서 고성을 질렀으나 이전처럼 몸으로 막지는 않았다. 큰 마찰이 없었던 건 마지막 CCTV 설치가 무위로 끝난 뒤 시와 업주가 가진 간담회가 일정 부분 역할을 했다. 창원시는 이 자리에서 CCTV 설치에 대한 강력한 입장을 전달하며 업주들을 설득했다. 시가 CCTV 설치 등을 방해한 업주 등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CCTV가 설치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논의가 한동안 수면 아래로 잦아들었는데 이번에 후속 조치가 나온 것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우리 아이들, 미래 세대가 성폭력과 성매매 없는 안전한 세상에 살게 하기 위해서 반드시 성매매 집결지는 폐쇄돼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2020.06.22 08:41
연예

김포 타운하우스 ‘김포 샐빛마을’, 전원생활 속 한강신도시 인프라 눈길

최근 복잡한 도심의 바쁜 일상생활에 지친 많은 현대인들 사이에서 쾌적한 자연환경과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힐링 주거지를 찾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한국 감정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단독주택 매매건수가 지난 2016년 약 11만 8천건, 2017년 약 14만 건 등 최근 5년간 20% 가까이 증가했으며, 매매가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러한 쾌적한 자연환경을 찾아 전원생활을 꿈꾸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여유로운 전원생활과 함께 교통, 학군, 편의시설 등 편리한 주거환경까지 동시에 모두 누릴 수 있는 도심형 타운하우스가 주목 받고 있다.㈜서해종합건설이 한강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인근에 위치해 도심에서 얻을 수 있는 생활 편의시설과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의 장점을 모두 갖춘 김포 전원주택 ‘김포 샐빛마을’을 분양 중이다. 특히 1차 ‘수안마을’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감한 ㈜서해종합건설이 시행 및 기반공사를 담당해 신뢰를 더했다.‘김포 샐빛마을’은 총 61세대로, 각 세대별 공급대지면적은 222.93㎡~566.12㎡까지 구획되며, 전 세대 남향 배치로 자연채광과 통풍, 개방감이 뛰어나다. 또한 단지 내 방범용 CCTV와 차량통제시스템, 경비실이 배치되어 안전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며, 김포한강신도시가 인접한 만큼 대형할인마트, 한강시네폴리스, 김포뉴고려병원, 김포우리병원, 조류생태공원 등 각종 생활 및 의료시설 등 다양한 신도시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기존 똑같은 외형의 타운하우스와는 달리 단독형 타운하우스의 특성을 고려해 세대마다 다른 독립된 공간으로 설계한 점이 큰 특징으로 꼽히며, 주택을 비롯해 건물 외벽스타일, 개별 정원, 개별 주차장, 수영장, 옥상 정원 등의 전체적인 설계와 실내 인테리어, 바닥재 종류, 마당 데크 배치 등 디테일한 디자인까지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건축 평면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구현했다.특히 김포도시철도를 통해 여의도, 홍대, 서울역, 강남 등 서울 진입이 수월하며, 공항과 인천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또한 차량 이용 시, 김포한강로를 통해 여의도와 목동까지 약 30분 내에 접근 가능하며, 제2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인천지역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특성화초교인 수남초등학교(스쿨버스 운행)와 김포외고를 포함한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5개교가 자리 잡고 있으며, 유치원 9개원, 청소년수련시설 1개소, 사회체육시설 3개소가 조성되어 우수한 학군을 갖추고 있다.한편, 여유로운 전원생활 속 한강신도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김포 타운하우스 ‘김포 샐빛마을’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벽리에 위치해 있다.이소영 기자 2019.10.25 17:53
연예

김포전원주택 ‘골든브릿지힐’ 도시가스와 차별화된 진입로 제공

계속 상승하는 서울시 아파트매매가에 부담을 느낀 사람들이 단독형 전원주택단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에 전원생활과 도심생활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김포한강신도시 5분 내에 ‘골든브릿지힐’ 타운하우스 3차 분양을 시작했다.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갖춰 여유로운 전원생활이 가능한 김포골든브릿지힐 타운하우스는 대단지 타운하우스로, 토지 80~150평대로 구성되어 100% 맞춤설계로 입주자가 원하는 건축이 가능하다.또한 입주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단독고가진입로인 ‘황금교’가 있으며 진입로 입구에 외부인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차단기와 방범용 CCTV를 설치할 예정이라 일반적인 전원주택에 비해 매우 안전하다.김포골든브릿지힐은 전기와 통신선 그리고 상하수도, 도시가스까지 모두 지중화해 보다 더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폭우, 폭풍 등 자연재해에도 안정적인 공급을 할 수 있다.단지 5분 거리에 한강신도시 구래상업지역이 있으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인천 송도까지 20분에에 도달할 수 있다. 김포한강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 가능하고, 타운하우스 인근에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이 있어서 역세권도 누릴 수 있다.또한 단지 인근에 유치원 9곳, 초등학교 1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5곳이 있으며, 뉴고려병원과 서울여성병원 등의 의료시설과 이마트, 현대아울렛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주)김포도시개발 관계자는 김포골든브릿지힐 타운하우스는 3억 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입주 시 금전 부담이 적으며,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서해바다 조망과 개별 정원을 갖춘 단독주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독립된 타운하우스이기 때문에 개인 프라이버시나 층간소음분쟁이 없다. 전세대 서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면서도 단지의 편리함까지 갖춘 단독형 타운하우스이며 학운산과 인접해 산책과 등산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김포골든브릿지 타운하우스 홍보관은 김포한강신도시에 위치해 있으며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방문예약이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08.16 14:50
경제

"하늘로 솟았나?”… 2억원 들고 도주한 현금수송업체 직원 오리무중

지난 7일 충남 천안에서 ‘현금 2억원’을 훔쳐 달아난 현금수송업체 직원의 행방이 나흘째 오리무중이다. 경찰이 연고지 등에 형사를 보내 소재를 파악하고 있지만, 용의자가 휴대전화를 끊고 잠적해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건 7일 오전 8시47분쯤. 현금수송업체 직원인 정모(32)씨는 동료 직원 2명과 함께 현금 2억3000만원을 싣고 천안시 서북구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 도착했다. 동료 직원 2명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현금 3000만원을 채우러 간 사이 정씨는 차량에 남아 있던 현금 2억원을 들고 달아났다. 도주에는 미리 준비한 자신의 SM7 차량을 이용했다. 정씨는 범행 전날인 6일 오후 10시쯤 대형마트 주차장에 자신의 차량을 미리 주차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다. 평소 현금수송 차량이 주차하는 공간과 멀지 않은 자리였다. ATM에 현금을 채우고 돌아온 직원 2명은 정씨가 현금 2억원을 들고 달아난 사실을 회사에 보고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2시간 20여분이 지난 오전 11시 10분이 돼서야 경찰에 신고했다. 정씨가 범행 장소인 천안을 벗어난 시각이었다. 업체 측은 “직원들의 보고를 받고 회의를 거쳐 신고하느라 시간이 지체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정씨가 아산시 둔포면을 지나 경기도 평택 방면으로 달아난 것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정씨의 차량은 둔포면을 마지막으로 추가 이동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범행 장소와 25㎞가량 떨어진 곳이다. 전국으로 정씨 차량을 수배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씨가 해외로 달아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출국 금지했다. 경찰은 정씨가 CCTV가 없는 한적한 도로나 산길 등에 차량을 버리고 택시를 타거나 걸어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차량의 번호판을 바꿔 달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그가 평택 인근에 은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현금수송업체는 정씨가 입사 당시부터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범행 이틀 전인 지난 5일부터 휴대전화 전원을 끄기도 하고 ‘금고 열쇠 2개를 각각 보관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자신이 열쇠를 모두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 정씨는 다른 현금수송업체에 근무하다 2~3년은 다른 업종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현금을 훔친 업체에 입사한 지는 한 달 남짓에 불과하다. 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 2명의 공모 여부를 조사했지만,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는 물론 도심의 방범용 CCTV, 민간 CCTV까지 활용해 광범위하게 행방을 추적 중”이라며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잠적하면 검거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8.10 07:58
연예

㈜서해종합건설 "두 번째 김포 타운하우스 ‘샐빛마을’ 공급"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벽리 일원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샐빛마을’이 분양 중이다.이곳은 1차 수안마을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감한 ㈜서해종합건설이 시행 및 기반공사를 담당하여 신뢰를 더했으며, 단독형 타운하우스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각 세대마다 다른 독립된 공간으로 설계했다.특히 입주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직접 설계 및 디자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 주택을 비롯한 건물 외벽스타일, 개별 정원, 개별 주차장, 옥상정원, 수영장 등 다양한 설계가 가능하며 실내 인테리어, 바닥재 종류, 마당 데크 배치 등의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디자인 할 수 있다.단지 규모는 총 61세대로 조성되며 각 세대별 공급대지면적 222.93㎡~566.12㎡까지 구획된다. 또한 전 세대 넓게 펼쳐진 와이드 형으로 설계가 가능하며, 남향으로 배치되어 자연채광과 개방감, 통풍이 좋다.이와 함께 단지 내 방범용 CCTV와 차량통제시스템이 설치되고, 경비실이 배치되어 입주민의 안전도 보호했다.‘김포 샐빛마을’의 생활 편의시설을 살펴보면 김포한강신도시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하여 한강신도시 이마트를 10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강 시네폴리스, 김포뉴고려병원, 김포우리병원, 조류생태공원 등의 생활 문화시설들도 누릴 수 있다.뿐만 아니라 강화지역의 마니산이 인접하며, 대명항도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하여 각종 레저시설을 즐길 수 있다.교통 환경도 좋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을 연계하여 여의도, 홍대, 서울역, 강남 등 서울권 진입이 수월하며 인천, 공항 등으로의 접근도 편리하다. 차량 이용 시에는 김포 한강로를 통해 여의도와 목동까지 약 30분 내 도달 가능하며 제2외곽순환도로, 대곶IC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교육여건은 단지 주변에 유치원 9개원, 특성화초교인 수남초등학교(스쿨버스 운행)와 대곶초·중·고, 김포외고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청소년 수련시설 1개소, 사회체육시설 3개소 등이 조성됐다.이승한기자 2018.07.19 08:58
경제

아파트 저층도 관심.., ‘속초자이’ 계약 진행

수요자들에게 외면 받던 아파트 저층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에는 보안에 취약하고 채광이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선호도가 낮았으나, 최근 건설사들이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면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뀌는 추세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 별로 CCTV 등 무인경비 시스템과 방범용 저층부 가스배관 커버 등을 적용해 저층의 안전문제를 해결하는가 하면 동간 거리를 넓게 잡아 채광과 통풍에 대한 문제도 개선하고 있다. 또한 단지 내 조경시설을 확충해 1층이 고층보다 더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기도 한다. 지진, 화재 등 발생시 엘리베이터 이용이 필요 없어 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거래현황을 살펴보면 1~5층 저층부 아파트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실거래가 분석에 따르면 5층 이하 저층 아파트의 전체 거래량은 총 2만865건으로 전체 거래량(7만1775건)의 29.07%를 차지했다. 이어 △6~10층 26.93% △11~15층 23.09% △16~20층 12.16% △20~25층 4.91% △25층 이상 3.82%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입주를 앞둔 아파트에서는 웃돈도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내년 1월 입주를 앞둔 ‘속초아이파크’ 4층 전용면적 84㎡는 최근(10월) 2억9326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2억5200만원) 대비 4000만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내년 2월 입주하는 서울 은평구 ‘래미안 베라힐즈’ 전용면적 59㎡ 테라스 타입은 지난 7월 분양가보다 4000만원 가량 비싼 5억2000만원에 팔렸다. 업계 전문가는 “아파트 저층부에 대한 수요자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중이며, 아파트 저층부는 중층보다 분양가격이 저렴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며 “건설사들이 필로티, 테라스, 높은 천장고 등 저층 특화설계를 적용해 저층부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GS건설, ‘속초자이’ 다양한 저층 설계 도입, 녹지공간도 갖춰 저층부 특화설계가 적용된 아파트 분양도 이어진다. 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에 내놓는 ‘속초자이’에는 다양한 저층 설계가 나온다. 전용면적 82㎡T에는 속초 최초로 8㎡ 정도의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가 설계된다. 또 1층 가구에는 천장고를 2.4m로 시공해 실내 개방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지 내에는 아쿠아가든, 엘리시안가든, 에코산책로,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저층에서도 조망권이 좋고 쾌적한 주거여건도 갖춘다. 한편 속초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으로 전용면적 59~141㎡PH 총 874가구다. 지난 16일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81.66대 1로 전 타입 마감했다. 1순위 통장만 1만2337개가 몰려 속초시 역대 최대 접수 건수 기록도 세웠다. 당첨자 계약은 30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강원도는 투기과열지구 등 정부의 부동산규제가 미치지 않는 지역이어서 계약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김준정기자 2017.11.29 12:17
경제

처키의 귀환? CCTV에 포착된 '귀신의집'

12일 영국매체 미러 온라인(Mirror Online)에 "귀신 들린 인형(Demon possessed doll)"이란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기사에는 가정 내 방범용 CCTV에 잡힌 영상이 첨부되어 있다. 영상은 총 두 장면으로 구분된다. 첫 장면은 한 소녀가 인형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구석에 있던 인형이 바라보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또한 인형은 눈을 깜빡이는데 마치 영화 '처키'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다음은 탁자 위에 놓여있던 종이가 갑자기 움직인다. 놀란 소녀는 밖으로 뛰쳐나가고 곧 탁자 위 물건이 흩날리며 탁자가 무너진다.이 영상은 스페인에서 촬영된 것으로 500만명 이상이 시청했다고 밝혔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1.12 17:03
연예

강남구, 방범용 CCTV의 천국… 관악구의 26배

서울시에 설치된 방범용 CCTV가 강남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발표한 '2000~2010년 방범용 CCTV 설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서울 25개 전 자치구에 5876대의 CCTV가 설치됐다. 그 중 인구 56만 여명의 강남구가 725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강남구를 필두로 44만 여명의 구로구(486대), 68만 여명의 송파구(477대)가 'CCTV 빅3'를 형성했다. CCTV 수가 가장 적은 곳은 인구 54만 여명의 관악구(66대)였으며, 34만 여명의 강북구(100대), 26만 여명의 금천구(105대)가 그 뒤를 이었다. 강남구와 관악구의 CCTV 설치 비용은 무려 26배나 차이 났다. 146억 7000만원을 쓴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38억 4000만원), 은평구(37억원), 중구(35억 4000만원)가 설치 비용 상위권에 올랐고, 관악구는 25개구 중 가장 적은 5억 6000만원에 그쳤다. 정보공개센터 측은 "현재 방범용 CCTV 설치는 지자체 예산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지자체 재정에 따라 구별로 양극화 현상이 심각하다"면서 "관악·강북 등 지역의 CCTV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구별 예산을 떠나서 범죄 발생이 많은 지역에 먼저 CCTV를 설치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0.11.14 22:0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