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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뭉쏜' 6개월만 감격 1승→2연승…이젠 농구대잔치行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가 창단 6개월 만에 감격의 1승을 거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2연승까지 성공,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농구대잔치에서 목표했던 1승을 기록할 수 있을까. 본격적인 대회의 막이 오른다. 지난 2월 7일 첫 시작을 알린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는 허재 감독·현주엽 코치를 필두로 팀을 구성했다. 초반부터 에이스로 주목받은 인물은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이었다. 전설들 중 가장 최근까지 현역으로 뛰었기에 기초 체력이 탄탄하다는 점과 타고난 운동신경이 빛을 발할 것이란 예측 때문이었다. 예측은 적중했다. 이동국은 "요즘 물이 올랐다"는 평가 속 팀의 간절했던 1승을 이끌어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보 엔젤스와의 맞대결에서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는 저력을 과시했다. 신기록 행진은 2연승을 한 국회농구팀 A.B.C와의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총 18 득점을 기록,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이동국 곁엔 축구부 선배 안정환이 함께한다. 투덜거리며 농구에 별 관심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타고난 운동 감각은 숨길 수 없다. 빠른 상황 판단력과 유연한 몸놀림이 이동국과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 중이다. 여기에 윤경신·방신봉·김동현으로 이어진 든든한 센터 라인업·수비력과 외곽 능력을 겸비한 홍성흔까지 선발로 자리매김하며 상암불낙스의 선수층이 한층 두터워졌다는 평이다. 상암불낙스는 팀 결성 후 첫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특훈까지 이어가며 '어게인 농구대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농구대잔치는 지난 1983년에 시작해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전까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농구대회다. 이충희·한기범·허재·문경은·이상민·우지원·전희철·현주엽 등 전설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을 배출, 당시 '오빠 부대'가 탄생할 정도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27일 방송 말미 예고편을 통해 '어게인 농구대잔치'의 시작을 알렸다. 과거의 추억 언급부터 현재의 치열한 농구 대결까지 담겨 '뭉쳐야 쏜다' 표 화려한 피날레를 예고했다.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는 '어게인 농구대잔치'를 위해 지난 6개월의 여정을 달려왔다. 농구 최전성기 90년대를 되새기며 가장 빛났던 그때 그 시절 선수들과 호흡하며 다시금 농구 붐을 일으키기 위해 의기투합한 것. 과연 '허재 호' 상암불낙스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7월 4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편 '어게인 농구대잔치' 예고편 공개 이후 문제가 제기된 전 농구감독 강동희의 출연분과 관련해서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편집해서 방송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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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축구부 때문 미치겠다" '뭉쏜' 안정환-이동국 환상의 콤비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의 해결사는 축구부였다. 안정환과 이동국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2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어게인 농구대잔치'를 일주일 앞두고 한국의 스테판 커리와 마지막 훈련을 하는 상암불낙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빠르게 기술들을 습득했고 이 과정에서 한국의 스테판 커리 이현중이 에이스 이동국의 실력에 화들짝 놀라기도 했다. 이날 대결 상대는 국회농구팀 A.B.C였다. 6개월 만에 1승을 거둔 상암불낙스 허재 감독은 2연승으로 기세를 이어가길 바랐다. 2연승을 향한 다부진 각오를 다지며 안정환, 이동국, 윤경신, 방신봉, 홍성흔을 선발 출전시켰다. 이동국의 골 감각이 살아나지 않는 모습으로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곧 돌아왔다. 2쿼터 초반에만 9점을 몰아넣으며 분위기를 압도한 상암불낙스였다. 특히 축구부 안정환, 이동국의 활약이 돋보였다. 안정환의 패스가 이동국으로 이어져 골로 연결되거나 이동국의 빠른 판단력이 안정환의 속공으로 연결돼 골로 이어졌다. 안정환의 슛 폼은 개구리 낙법으로 웃음을 자아냈으나 위기 순간에도 정확도는 높았다. 현주엽 코치는 "축구부 때문에 미치겠다"라고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4쿼터 결정적 순간에도 축구부의 활약은 계속됐다. 경기 종료 1분 25초 전 이동국이 레이업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동국이 상대의 공을 스틸한 후 안정환으로 연결해 득점을 이끌어냈다. 결국 경기는 43대 41로 끝났다. 상암불낙스가 2연승을 했다. 위기 때마다 안정환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이날의 MVP에 올랐다. 이동국은 홀로 18 득점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보기만 해도 든든해지는 축구부의 존재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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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이동국 미쳤다" '뭉쳐야 쏜다' 창단 6개월만 첫승

'뭉쳐야 찬다' 상암 불낙스가 팀 창단 6개월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이동국은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으며 '돌아온 라이온킹' 면모를 과시했다. 2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상암 불낙스가 단기 특훈을 받고 1승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승에 더욱 간절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3주 앞으로 다가온 '어게인 농구대잔치' 때문. 승리하는 법을 알아야 승리할 수 있기에 허재 감독은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선수들을 이끌었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건보 엔젤스와 맞대결을 벌였다. 허재 감독은 센터 윤경신과 방신봉을 선발로 동시에 투입했다. 여기에 축구부 이동국과 안정환, 농구 실력이 일취월장 중인 홍성흔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1쿼터는 방신봉이 골 밑에서 리바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6득점을 기록했다. 그간의 설움을 털어낸 모습이었다. 2쿼터까지도 모든 흐름은 상암 불낙스가 주도했다. 위기는 3쿼터에 찾아왔다. 흔들림 없던 지역방어도 허점이 생기기 시작했고 골 성공률은 현저히 떨어졌다. 잦은 실책과 '너도 넣고 나도 넣고' 이 생각이 강해지다 보니 팀 전체가 흔들렸다. 10점 이상 차이 나던 점수가 4점 차로 좁혀졌다. 그만큼 4쿼터가 중요했다. 에이스 이동국이 폭발했다. '라이온킹이 돌아왔다'라고 표현할 만큼 승부사 기질을 자랑했다. 스틸, 바스켓 카운트, 버저비터까지 그야말로 환상적인 실력을 뽐냈다. 전설들은 이동국을 향해 "너무 멋있잖아"라고 감탄했다. 상암 불낙스는 3점 차로 승리했다. 창단 6개월 만에 감격스러운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양 팀 포함 최다 득점자 이동국(17점)이 이날의 MVP였다. 허재 감독은 "지시대로 잘해 깜짝 놀랐다"면서 '농구대잔치' 전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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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 2049 타겟 동시간대 예능 1위…시너지 폭발

농구 대결부터 축구 대결까지 이어진 뭉씨 가문의 전쟁이 사이좋게 무승부로 끝났다. 1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 시청률은 7.4%(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지난 방송 대비 2.0%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2049 타겟 시청률 역시 3.1%를 기록해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 '뭉쳐야 쏜다'와 '뭉쳐야 찬다'가 뭉친 일명 '뭉뭉 효과'를 제대로 맛봤다. 이날 방송에는 2주간에 걸쳐진 뭉씨 가문의 전쟁이 그려진 한편,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축구대결로 역대급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앞서 상암불낙스는 어쩌다FC와의 농구대결에서 승리한 후 다시 축구로 재대결을 신청한 어쩌다FC의 도전을 받아들였다.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누빌 스포츠 전설들의 모습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던 상황. 상암불낙스의 축구 감독으로는 이동국이 임명돼 자연스럽게 안정환 감독과의 대결 구도가 성사됐다. 조기축구 베테랑 감독 안정환의 경험이 통할 것인지, 갓 은퇴한 새내기 감독의 현역 감각이 통할 것인지 흥미진진한 긴장감이 샘솟았다. 특히 전국대회 준우승 경력의 어쩌다FC와 상대해야 하는 만큼 상암불낙스의 축구 실력도 궁금해진 가운데 이동국 감독은 "긁지 않는 복권들이 많이 있다"라며 팀에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이를 보답하듯 윤동식은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사실을 고백했고 골키퍼를 맡은 윤경신은 릴레이 슈팅 대결에서 슈퍼세이브를 보여줘 기대치를 높였다. 상암불낙스와 어쩌다FC의 축구대결은 시작부터 팽팽하게 전개됐다. 전반 3분 윤동식의 현란한 드리블을 시작으로 김병현의 어시스트, 홍성흔의 슈팅이 선취골을 얻어냈고 곧이어 패스미스로 흘러나온 볼을 끝까지 따라붙어 윤동식이 추가골을 터트린 것. 윤동식은 농구코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피드와 스킬로 잔디밭을 종횡무진했다. 이에 질세라 어쩌다FC도 서서히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상암불낙스에게 2점을 내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모태범의 파워 슈팅이 골네트를 정확하게 강타했다. 김요한의 동점골까지 터지면서 전반전에만 총 4골이 나오는 박빙의 승부를 보였다. 후반전을 앞두고 두 감독들의 지략 싸움도 거세졌다. 이동국은 하프라인을 넘기는 윤경신의 핸드 스로인과 윤동식의 스피드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고, 안정환은 ‘태태 라인’의 호흡을 이용하면서 더욱 거친 플레이를 주문했다. 후반전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어쩌다FC는 윤경신의 손끝에서 번번이 좌절하고 말았지만 끈질기게 골문을 두드린 끝에 박태환의 중거리 슛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흐름은 어쩌다FC로 기울어져 갔지만 추가 시간에 김용만이 극적인 동점 골을 터트려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가게 됐다. 승부차기에서도 양 팀의 상황은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이 흘러갔다. 결국 박태환의 성공과 방신봉의 실패로 승리는 어쩌다FC의 차지가 됐다. 이로써 뭉뭉 가문은 농구와 축구 대결에서 승리를 나누어 가지게 됐다. 2주간에 걸쳐 진행된 대한민국 스포츠 전설들이 총집합한 뭉쳐야 시리즈는 친숙함에서 오는 재미와 스포츠 전설들의 승부욕으로 점철된 쾌감을 선사, 스포츠 예능프로그램의 1인자 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뭉쳐 있기만 해도 높은 시너지를 일으키는 스포츠 전설들의 케미스트리 역시 오직 뭉쳐야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훈훈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23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뭉쳐야 쏜다'는 상암불낙스의 현장체험학습 편으로 현역 1위 팀인 전주 KCC 이지스 팀이 출연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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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 박태환-김요한, 허재도 인정한 농구 실력 공개

어쩌다FC 에이스 원투, 박태환과 김요한의 수준급 농구 실력이 공개된다. 상암불낙스와 어쩌다FC라는 집안 싸움이 펼쳐진다. 오늘(9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어쩌다FC 에이스들이 놀라운 농구 실력으로 상암불낙스 1승에 빨간불을 켜게 한다. 이날 안정환은 상암불낙스의 1승 꽃길을 막고 어쩌다FC로 팀을 통째 바꾸기 위한 원대한 계획을 세운다. 상암불낙스와 어쩌다FC의 농구 대결이 성사된다. 창단 3개월 차 상암불낙스가 농구로 호흡을 맞춰 본 적도 없는 어쩌다FC를 상대로 승리의 쾌감을 누릴 수 있을지 기대되는 가운데 어쩌다FC 에이스였던 박태환과 김요한 그리고 최병철이 축구 때보다 더 가벼운 몸짓과 멋진 슛 폼으로 상암불낙스의 시선을 단박에 붙잡는다. 김요한은 신장 2m라는 완벽한 피지컬로 덩크슛까지 뽐낸다. 이어 같은 배구계 10년 선배인 방신봉을 불러내 덩크슛 대결까지 신청한다. 무엇보다 방신봉은 김세진, 윤경신 등 용병들의 활약으로 매주 센터 포지션에 위기가 드리워진 상황. 때문에 후배의 도발에 제대로 한 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방신봉은 "내가 지면 상암불낙스를 나가겠다"라는 선언으로 응수, 난생처음 덩크슛을 도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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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뭉쳐야 쏜다' 윤경신, 첫 출전에 22득점…용병 끝판왕

'뭉쳐야 쏜다'에 '용병 끝판왕' 윤경신이 떴다. 첫 출전에 무려 22득점을 기록했다. 어마어마한 킹콩의 파워는 상암불낙스 전체 분위기를 들었다 놨다 했다. 2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상암불낙스의 새로운 용병으로 핸드볼계 전설 윤경신이 등장했다. 핸드볼 국가대표로 메달만 10개를 획득했던 그는 과거 농구와 배구 스카우트 제안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만큼 탄탄한 실력을 갖춘 용병인 것. 피지컬 테스트부터 심상치 않았다. 앨리웁 테스트, 엔드라인에서 반대편 골 넣기까지 단번에 성공했다. 파워 역시 압도적이라 허재 감독의 눈이 휘둥그레 해졌다. 방신봉의 신장, 김동현의 몸싸움, 이동국의 스피드를 다 가졌다고 자신했던 이유를 짐작하게 했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됐다. 이번 상대는 2015년 전국 초등교사 농구대회 우승팀 FOB였다. 윤경신이 선발로 출전했다. 골 결정력, 리바운드, 수비 등 탄탄한 실력을 뽐냈고 무엇보다 압도적인 피지컬이 상대팀에게 가장 위협적인 요소였다.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의 얼굴엔 미소가 번졌고 상암불낙스의 1승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1승의 고지에 닿을 듯 닿지 않아 애를 태웠다. 아쉽게도 37대 34로 끝났다. 3점 차 패배였다. 김성주는 "졌지만 잘 싸웠다"라고 격려했고, 윤경신은 "올해 쓸 체력을 다 끌어다가 쓴 기분"이라는 소감과 함께 농구의 재미를 느꼈다고 했다. 과연 '괴물 용병' 윤종신은 상암불낙스 에이스로 합류할 수 있을까.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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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쏜' 방신봉 신장+이동국 스피드=윤경신, 허재도 탐낸 인재

상암불낙스의 기록을 경신하러 '핸드볼의 神' 윤경신이 등장한다. 2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쏜다'에는 23년간 태극마크를 단 대한민국 핸드볼의 살아있는 전설 윤경신이 용병으로 출격한다. '농구 대통령' 허재도 탐냈다는 인재의 등장에 상암불낙스가 첫 승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현주엽 코치는 "이대로는 안되겠다"라며 전력을 한 단계 상승시킬 용병을 섭외한다. 하지만 그동안 그가 섭외했던 용병들 모두 아쉬움만 남겼던 터라 전설들은 기대감보다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허재 감독 역시 "이번 용병도 실패하면 현주엽 코치를 경기에 투입시키겠다"라고 엄포를 놓지만 현주엽 감독은 "오늘은 다르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인다. 상암불낙스 앞에 신장 203cm의 윤경신이 용병으로 나타나자 허재 감독과 전설들은 직감적으로 첫 승을 기대한다. 농구를 위해 다이어트까지 감행했다는 윤경신은 "나는 방신봉의 신장과 김동현의 몸싸움, 이동국의 스피드를 다 가졌다"라며 괴물 용병답게 비범한 각오를 드러낸다. 경계모드가 발동한 센터 방신봉은 불안한 나머지 혼잣말을 쏟아내고 또 다른 센터 김동현은 센터에서 가드로 포지션 변경을 해야할지 고민에 빠진다. 상암불낙스 생태계 포지션을 교란시키는 괴물 용병 윤경신의 존재감에 환영하던 전설들도 바짝 긴장의 끈을 조인다. 시청자들의 섭외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상암불낙스와 윤경신의 만남은 많은 이들이 고대하던 상황. 과연 윤경신이 모두의 기대에 부흥하는 활약을 펼쳐 보일지 기대감이 솟구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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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쏜' 상암불낙스, 손지창 농구팀에 敗…시청률 7.8% 자체 최고

상암불낙스가 손지창이 이끄는 농구팀 피닉스와의 대결에서 무릎을 꿇었다. 1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상암불낙스와 90년대 청춘스타들로 이루어진 연예인 농구단 1호 피닉스의 치열한 농구 대결이 펼쳐졌다. 반칙과 퇴장이 난무할 만큼 박빙의 승부 속 후반으로 갈수록 피닉스의 저력이 빛을 발휘, 59대 36이라는 큰 격차로 끝났다. 먼저 전설들은 농구 대결 전 90년대 노래 대결 '농구판 슈가맨'을 통해 연예인도 놀랄 잠재된 흥을 방출했다. 상암불낙스의 공식 '홍꾸러기' 홍성흔의 주체할 수 없는 댄스 본능과 화려한 랩핑이 기선을 제압했다. 뒤늦게 몸이 풀린 피닉스의 흥도 만만치 않았다. 손지창은 노래 '마지막 승부'의 효과음만 듣고도 알아채 멋진 한 곡을 뽑아냈고 박형준은 마이크를 향해 전속력으로 질주하다 스피커와 충돌하는 헤프닝이 발생, 이들의 못 말리는 승부욕이 연신 웃음을 일으켰다. 경기 직전 허재 감독과 피닉스의 리더 손지창은 매서운 신경전을 벌였다. "첫 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처음으로 승리를 낙관한 허재 감독과 예상 스코어 62대 45로 압도적인 승리를 기대하는 손지창의 초강수가 맞붙었기 때문. 시작부터 불꽃튀는 두 팀의 농구 대결을 향한 기대감도 더욱 증폭됐다. 두 팀은 거친 몸싸움을 일으키며 시작부터 팽팽하게 대립했다. 최현호의 파울로 얻어낸 홍성흔의 자유투로 상암불낙스의 첫 득점이 터졌고, 리바운드에도 성공해 추가 득점을 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까지 상암불낙스는 적극적인 플레이로 노련한 피닉스와 대등하게 맞섰다. 2쿼터에서도 치열한 접전은 계속되었지만 피닉스의 몸이 풀릴수록 조급해진 전설들의 파울 횟수도 증가됐다. 3쿼터 후반 상암불낙스가 팀파울 4개를 적립하자 허재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을 예민하게 체크하며 선수 교체에 신중을 가했다. 하지만 방신봉과 김동현이 결국 5반칙으로 퇴장을 당해 아쉬움을 안겼다. 후반으로 갈수록 몸이 풀린 피닉스는 점점 본 실력을 드러내며 상암불낙스와 격차를 벌렸다. 특히 '마지막 승부'의 에이스 콤비 손지창과 박형준이 나란히 3점 슛을 성공시켰다. 결국 점수 차는 20점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피닉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피닉스와의 대결에서 첫 승을 꿈꾼 상암불낙스는 쓰디쓴 패배를 맛봤지만 포기하지 않는 정신과 날로 성장하는 실력을 보여주며 다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7.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예능프로그램 1위에 등극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7%, 수도권 기준으로는 3.5%를 나타내며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팀파울 위기 속 자유투를 쏘는 척하다가 넘어지며 피닉스의 반칙을 얻어낸 김병현의 활약 장면은 9.9%(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될 '뭉쳐야 쏜다'에는 핸드볼의 신(神) 윤경신이 특급 용병으로 등장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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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뭉쳐야 쏜다' 허재, 웃게 만든 상암불낙스 폭풍성장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를 이끄는 허재 감독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경기 결과는 패했지만 전술 지시에 성공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전 배구 국가대표 출신 김세진이 새로운 용병으로 출격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세진은 방신봉의 센터 자리를 위협하며 "한쪽 눈 감고 해도 신봉이보다 낫다"라는 자신감을 표했다. 이날 상암불낙스는 첫 원정경기를 떠났다. 시립대 농구팀과 맞대결을 벌였다. 센터 김세진과 방신봉을 나란히 선발 출장시키며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했다. 그런데 의욕과 달리 김세진은 경기를 시작, 다리가 풀려 제대로 된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그럴수록 방신봉의 자신감은 올라갔다. 몸을 아끼지 않고 공을 향해 몸을 날렸다. 홍성흔은 프로급에서 나올 법한 더블 클러치를 선보였다. 이를 본 현주엽은 화들짝 놀랐고, 허재는 함박미소를 지었다. 후반전에 돌입하자 '와인' 작전을 펼칠 기회를 엿봤다. 처음엔 수비에 가로막혀 성사시키지 못했지만 두 번째 도전은 성공했다. 허재는 와인 작전에 성공할 경우 커피 차를 불러주겠다고 했다. 이 약속을 지키겠다고 선언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는 31대 38로 끝났다. 7점 차로 패했지만 처음으로 한 자릿수 패배를 한 것이었고 감독의 전술 지시에도 성공한 날이었다. 허재의 웃음을 불러온 상암불낙스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회차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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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쏜다' 김세진 "이동국, 내가 업어 키웠다"

배구계의 황태자 김세진이 이동국의 과거를 폭로한다. 4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배구계의 왼손 거포 김세진이 장신 용병으로 출격, 상암불낙스의 에이스 이동국의 숨겨진 면모를 파헤친다. 녹화 당일 김세진은 남다른 기세로 시작부터 상암불낙스를 제압했다. 고생하는 코치진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전설들의 농구 실력을 무시하는가 하면 검증되지 않은 농구 실력을 자랑해 전설들의 신경을 곤두세운 것. 그 중 배구계 후배 방신봉을 향한 날 선 신경전이 시종일관 배꼽을 쥐게 했다. 이 과정에서 김세진의 입담 공격이 방신봉에 이어 이동국에게도 뻗쳤다. “이동국은 내가 업어 키웠다”며 그와 얽힌 풋풋한 추억을 꺼내보인 것. 특히 축구 유망주 시절 이동국의 떡잎을 알아본 김세진은 “친해지기 위해 빵도 사주고 당구도 가르쳤다”며 이동국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잠자코 듣고 있던 이동국은 결국 발끈해 24년 전 두 남자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김세진과 상암불낙스의 인맥은 이동국에 이어 볼빨간 윤동식까지 묶여 있다. 윤동식은 “한양대가 낳은 3대 운동선수가 있다”며 본인과 김세진, 그리고 또 한 명의 스포츠 스타의 이름을 거론하며 잘 나갔던 라떼 시절을 소환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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