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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벌새'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 참여

영화 '벌새(김보라 감독)'가 임윤아의 내레이션으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제작지원, 한국영화감독조합 후원으로 지난 7월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김보라 감독과 임윤아가 참여한 가운데 '벌새'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벌새' 배리어프리버전을 직접 연출한 김보라 감독은 “평소에 보던 방식이 아닌 다른 감각을 동원하여 영화를 체험하고 연출하는 경험이 무척 귀했다. 처음 하는 과정이라 서툴렀지만, 다음 영화들에서는 어떻게 해야 각자 다른 방식으로 보고 듣는 관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 배울 수 있었다”라고 '벌새'로 처음 배리어프리버전을 연출한 소감을 전해왔다. 임윤아는 “평소에도 내레이션을 좋아하는데,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이라는 더욱 더 의미 있는 기회가 찾아와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되었다. 특히 '벌새'의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 '벌새'는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을 많이 한 영화일 뿐만 아니라, 개봉 당시부터 제가 정말 인상깊게 봤던 작품이어서 주변에도 추천할 만큼 좋아했던 영화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좋은 작품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버전 작업이 더욱 다양해졌으면 좋겠다. 또 그 과정 속에서 이번에는 저의 목소리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배리어프리영화를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애정이 담긴 긴 소감을 전했다. '벌새'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는 9월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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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인연" 이정은 '부재의기억' 화면해설 재능기부

이정은과 '부재의 기억'이 만났다. 2019년 '기생충'과 함께 나란히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감독 이승준)'이 '기생충' 이정은의 화면해설을 통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제작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이승준 감독과 이정은 배우가 참여한 가운데 '부재의 기억' 화면해설 녹음을 마쳤다. 지난 해 아카데미상 단편 다큐멘터리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은 '부재의 기억'은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현장의 영상과 통화기록을 중심으로 국가의 부재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다. 이승준 감독은 “2014년 4월 16일은 온 국민을 고통과 슬픔에 빠뜨린 날입니다. '부재의 기억' 배리어프리버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그 날을 또렷이 기억하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부재의 기억'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정은은 바쁜 촬영일정에도 '부재의 기억'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대한 의의에 공감해 흔쾌히 화면해설 내레이터로 나섰다. 이정은은 "시각장애인 관객분들께도 화면해설 녹음 작업을 통해서 '부재의 기억'을 소개해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처음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승준 감독과 이정은 배우는 재능기부 형태로 '부재의 기억'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했다. 아카데미상이 이어준 인연, 이승준 감독 연출, 이정은 화면해설의 '부재의 기억' 배리어프리버전은 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한편, 10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영화제로 진행되는 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KMDb를 통해 무료로 감상이 가능하다. 13일부터 15일까지는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오프라인 상영도 진행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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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감독X최수영,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재능기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미래의 미라이'가 '암수살인'의 김태균 감독 연출, 배우 최수영 화면해설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탄생했다. 2019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태균 감독과 최수영은 지난 5월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시간을 내어 '미래의 미라이'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반짝반짝 두근두근' 연출, '필로미나의 기적' 배리어프리버전 연출로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이 깊은 김태균 감독은 '미래의 미라이' 배리어프리버전 연출로 세 번째 참여해,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균 감독은 “'미래의 미라이' 화면해설 작업은 한 사람의 관객으로서 너무 행복한 작업이었다. 물리적 장애를 가졌더라도 누구나 배리어프리영화를 통해 풍성한 삶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보다 많은 분들이 '미래의 미라이'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감상하고 나와 같은 행복감을 맛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균 감독과 함께 2019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최수영은 “모든 사람이 문화를 누릴 권리가 있고,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가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 '미래의 미라이' 내레이션 작업은 누구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작으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기회였다. 감사하다”고 내레이션을 마친 소감을 전해왔다. '미래의 미라이'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는 11월 20일 개막하는 제9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처음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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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시각장애인 위해 日영화 '앙' 화면해설 재능기부

배우 문근영이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해 화면해설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지난 7월 20일 강남의 한 녹음스튜디오에서 신수원 감독이 연출하고, 문근영 화면해설 내레이션으로 '앙: 단팥 인생 이야기'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화면해설 녹음을 마쳤다. 신수원 감독과 배우 문근영은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던 영화 '유리정원'에서 감독과 주연배우로 호흡을 맞춘 사이로, 이번 '앙: 단팥 인생 이야기'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해 다시 한번 뭉치게 됐다. 신수원 감독은 “눈으로 보는 매체인 영화가 ‘귀로 볼 수도 있는 매체’라는 신기한 경험을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유리정원'에서 함께 작업 한 문근영씨가 내레이션 녹음에 흔쾌히 응해주어서 즐겁게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이 아름다운 영화가 장애를 넘어 모든 관객들의 마음 속에 깊이 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문근영은 “그동안 당연하게 누리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많이 부족하지만, 아무쪼록 영화의 따뜻함이 잘 전해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처음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신수원 감독과 배우 문근영은 모두 재능기부 형태로 배리어프리버전 화면해설 녹음에 참여했다. '앙: 단팥 인생 이야기'는 납작하게 구운 반죽 사이에 팥소를 넣어 만드는 전통 단팥빵 ‘도라야키’를 파는 작은 가게에서 가게 주인 센타로와 알바 도쿠에 할머니, 그리고 외로운 단골 소녀 와카나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신수원 감독이 연출하고 문근영 화면해설 내레이션으로 제작된 '앙: 단팥 인생 이야기' 배리어프리버전은 후반작업 및 자막작업을 거쳐 올 가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8.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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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배리어프리 재능기부 참여

수지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 7월 남양주 종합촬영소 내 녹음스튜디오에서 전계수 감독과 수지가 참여한 가운데 '시간을 달리는 소녀'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화면해설 녹음을 진행했다.‘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우리에게 ‘늑대아이’로 친숙한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으로, 어느 날 갑자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 마코토가 겪는 성장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배리어프리버전은 현대모터클럽의 제작지원으로 제작되었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배수지가 화면해설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시간을 달리는 소녀' 배리어프리버전을 연출한 전계수 감독은 지난 해 ‘제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는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 (감독 에릭 라티고) 배리어프리버전에 이어 두 번째로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참여했다. 특히 전계수 감독은 '미라클 벨리에' 배리어프리버전을 연출한 인연으로 ‘2016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전계수 감독은 “‘미라클 벨리에’ 배리어프리버전에 이어 ‘시간을 달리는 소녀’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불가능에 탐닉했던 우리 모두의 10대, 그 어떤 한 시절에 바치는 영화이다. 이 영화와 함께 그 시절 벅찬 절망으로 몸살을 앓았던 그 순간을 다시 한 번 떠올려보길 바란다”고 연출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시간을 달리는 소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처음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한 수지는 “의미 있는 작업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바쁜 일정에도 흔쾌히 시간을 내어 참여했다. 특히 전계수 감독과 배수지 모두 재능기부를 통해 배리어프리버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시간을 달리는 소녀’ 배리어프리버전은 공동체상영 및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정영식 기자 2016.08.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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