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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연, 덴마크 애니메이션 '드림빌더' 배리어프리버전 참여
배우 안희연(하니)이 덴마크 애니메이션 '드림빌더(킴 하겐 젠슨 감독'의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드림빌더'는 자상한 아빠, 귀여운 햄스터와 함께 살고 있는 10대 소녀 미나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기면서 겪게 되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안희연과 함께 오성윤 감독이 '마당을 나온 암탉',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이어 '드림빌더'로 네번째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참여했다. 오성윤 감독은 “'드림빌더'까지 네번째 음성해설 녹음에 참여했다. 매번 새롭다. 여백과 간극에 무엇을 어떻게 채워야 하는가. 여백은 여백처럼 채워야 하고, 간극은 간극으로 채워 넣어야 하는데 쉽지 않다. 다행히 안희연의 내레이션이 좋았고 영화와 잘 맞아서 극복이 되었다. 다 함께 보는 영화인 만큼 '드림빌더'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다시 한번 보기를 권한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2021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안희연은 “좋은 기회로 '드림빌더' 내레이션에 참여하게 되었다. 작게나마 배리어프리영화에 힘을 보탤 수 있음에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음성해설과 배리어프리자막 없이 영화를 보기 힘든 분들을 위해 더 많은 배리어프리영화가 제작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배리어프리영화와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성윤 감독과 안희연은 재능기부 형태로 '드림빌더'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했다. '드림빌더'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는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열리는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26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