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준혁, 완벽한 엔딩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준혁이 완벽한 엔딩을 썼다.지난 14일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12.0%(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및 금요 미니시리즈 드라마 1위를 지키며 자체 최고의 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최종회에서 지윤(한지민)은 ‘피플즈’를 ‘커리어웨이’ 혜진(박보경)에게 넘겼다. 함께 회사를 키워온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그러나 마침내 지윤을 끌어내려 ‘피플즈’를 손에 넣은 혜진의 좋은 날은 얼마가지 못했다. ‘커리어웨이’ 임원들의 반대에도 무리하게 인수한 ‘피플즈’ 첫 출근에서 혜진이 마주한 건 대표실 책상 위에 놓인 직원들의 사직서였다. 게다가 함께 투자 사기를 공모했던 영민(고상호)의 자백으로 혜진의 죄가 드러나, 결국 경찰 연행 엔딩을 맞았다.백수가 된 지윤은 몇 년 만에 늦잠을 자보고, 처음으로 낮술도 마셔보며 그동안 일에만 매진하느라 놓치고 살았던 평범한 일상을 은호(이준혁)와 함께 누렸다. 그리고는 누구의 도움 없이, 누구한테도 휘둘리지도 않고,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처음부터 다시 일을 시작했다. 그 회사의 첫 후보자는 바로 은호. 세림그룹에서 찾고 있는 인사팀장으로 그만한 적임자가 없었다.최고의 비서를 내준 대신 지윤은 함께 회사를 키울 든든한 직원들, 미애(이상희), 영수(허동원), 광희(고건한), 경화(서혜원), 규림(윤가이)을 얻었다. ‘위 컴퍼니’라는 새로운 회사의 이름은 이제 ‘우리’가 됐다는 걸 의미했다. 그렇게 지윤은 ‘위 컴퍼니’에서, 은호는 지윤의 고객사가 된 세림그룹에서 열심히 일하고, 퇴근 후엔 열심히 사랑했다.또 다른 커플도 탄생했다. 바로 정훈(김도훈)과 수현(김윤혜)이었다. 정훈은 아버지로서 서툴렀던 자신을 후회하는 우회장(조승연)의 진심을 깨닫고 그와 화해했다. 그리고는 아버지 회사로 들어가 형과는 달리 자신만의 방식대로 헤쳐 나갔다. 수현은 차기작을 출간, 북 토크까지 열 정도로 성공한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됐다. 그런 서로의 옆을 응원하며 지킨 두 사람은 “오다가다 인사하는 사이”에서 “좋아하는 사이”가 되며 핑크빛 시작을 알렸다. 그렇게 모두에게 해피엔딩이 찾아오며 밀착 케어 로맨스의 막이 내렸다.◇ 한지민-이준혁-김도훈-김윤혜, 따뜻함 가득했던 인생 연기 향연한지민은 냉철한 헤드헌팅 회사 CEO에서 따스함을 알아가며 성장하는 강지윤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처음에는 일 외에는 관심이 없는 냉철한 워커홀릭이었지만 은호와의 관계를 통해 서서히 변화하며 돌봄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 ‘로맨스 퀸’ 뿐만 아닌 ‘연기파 배우’로서의 진가를 다시금 입증했다. 이준혁은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제대로 된 로맨스 연기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열혈한 반응을 이끌었다. 감정을 직접 표현하기보단 배려 깊은 행동과 깊은 눈빛으로 상대를 향한 마음을 표현하는 연기는 더욱 진한 여운을 남겼다. 무엇보다 두 배우의 로맨스 연기는 자극적 요소 없이 잔잔하고 따뜻한 드라마에서, 오직 남녀 사이의 텐션만으로 도파민을 터트리며 호평을 받았다.김도훈은 자유로운 재벌가 도련님 우정훈 역을 맡아 능청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매력을 가진 인물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김도훈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센스로 입체감을 부여, 현실감 넘치는 재벌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한량 이미지 뒤에 숨겨진 가슴 아픈 가족사는 짠한 마음을 불러 일으킨 대목이었다. 김윤혜는 은호의 육아 동반자이자 특별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는 정수현 역으로 따뜻하고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살리며 캐릭터를 표현해낸 그녀의 열연 덕분에 극은 더욱 더 따뜻해졌다. 네 배우의 조화로운 앙상블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보살핌과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완벽한 로맨스 바이블 → 2025 SBS 금토드라마 성공적 스타트2025년 금토드라마 첫 작품으로 새해의 포문을 연 ‘나의 완벽한 비서’는 방송 시작 전부터 2024년 다수의 작품을 성공시킨 SBS의 흥행 계보를 이어받을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한지민, 이준혁, 그리고 SBS의 만남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나의 완벽한 비서’가 베일을 벗은 뒤, 기대 그 이상의 폭발적 반응이 뒤따랐다. 방송 단 3회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가뿐히 넘겼고 이후에도 꾸준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적수 없는 금토극 강자의 자리를 마지막까지 수성한 것. TV 부문 및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여러 차례 오르고 2025년 1~2월 ‘나의 완벽한 비서’가 드라마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며 ‘완벽한 로맨스 바이블’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2025년 SBS 금토드라마의 성공적 스타트를 알리며 장르물의 명가인 SBS가 “로맨스 장르 역시 잘 한다”는 점을 완벽하게 입증한 대목이었다.◇. ‘어른이들’에게 건네는 돌봄의 온기 → 어른들을 위한 동화의 탄생‘나의 완벽한 비서’는 완벽한 로맨스 외에도 아직 다 성장하지 못한 ‘어른이’들을 위한 따스한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서로가 서로를 너그럽게 봐주고, 기다려주고, 성장시키는 어른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로맨스 이상의 감동을 전했다. 오로지 돈값이 채용과 인재 추천의 기준이었던 지윤은 따뜻함과 다정함의 표본인 은호를 만나 직원들을 격려하고, 먼저 손을 내밀어주고, 따뜻함을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변화했다. 그런 지윤의 일상은 더 이상 예전처럼 외롭고 차갑지 않았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개인화되는 관계 속에서 우리가 잊고 있던 따뜻한 돌봄의 가치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고, 보살핌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완벽한 드라마에 등극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09:56
연예일반

故 이선균 추모 가득했던 ‘SBS 연기대상’…이제훈·김태리 공동 대상 [종합]

‘2023 SBS 연기대상’은 세상을 떠난 고(故) 이선균에 대한 추모로 가득했다. 시상식은 잔잔하고 엄숙하게 꾸며졌으며 일부 배우들은 무대에 올라 고인을 추모했다.‘2023 SBS 연기대상’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유정이 진행을 맡았다.이날 대상은 ‘모범택시2’ 이제훈, ‘악귀’ 김태리에게 돌아갔다. 먼저 수상 소감을 위해 마이크 앞에 선 김태리는 “결과보다 과정이 더 소중했던 작품이다.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준 시청자에게 감사하다”며 “아직은 배우고 있는 연기자이지만, 언젠가는 내가 배운 것들을 모두 나눠줄 수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 그때까지 감사히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제훈은 “시즌2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렇게 큰 상을 줘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서 복수해 준다는 이야기 로그 라인이 무겁게 느껴졌다. 그 무거움을 실제로 그 사건을 겪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고 했다.말미에는 고인이 된 이선균을 추모했다. 이제훈은 “오늘 너무나도 아픈 날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작품 인연이 없었고 함께한 순간이 스쳐 지나간 것뿐이지만, 그가 걸었던 길을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롤모델로서 따라가려고 했다. 그에게 이 상을 주고 싶다. 진심으로 고생했고 하늘에서 편안하게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액션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국민사형투표’ 박성웅, ‘법쩐’ 문채원에게 돌아갔다.박성웅은 “수상 소감보다는 편지를 하나 쓰고 싶다. 이제 더 이상 아픔도 걱정거리도 없는 평안한 세상에서 편하게 쉬길 빌겠다. 오늘 너를 하늘나라로 보낸 날인데 형이 상을 받았다. 언제나 늘 연기에 진심이었던, 하늘에 있는 너에게 이 상을 바친다”며 이선균을 애도했다. 미니시리즈 멜로·로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마이 데몬’ 송강, 김유정이 수상했다. 송강은 불참했다.트로피를 품에 안은 김유정은 눈시울을 붉히며 “올해 20년째 연기를 하고 있다. 사실 내가 얼마나 힘든지 정확히 스스로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자꾸 물어봐 주고, 알아봐 주는 사람들이 있다. 오래오래 꿈을 잃지 않고 연기하고 싶다.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법쩐’은 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흥행했지만, 이선균의 비보로 작품에 참여한 배우들이 시상식에 불참했다. 강유석은 신인상을, 서정연은 조연상의 영예를 안았음에도 자리를 비웠다.마지막으로 ‘2023 SBS 연기대상’이 끝난 후에는 ‘드라마 ‘법쩐’에 출연했던 이선균 님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 문구가 나왔다.이하 ‘2023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대상=이제훈(‘모범택시2’), 김태리(‘악귀’)▲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장르/액션)=박성웅(‘국민사형투표’), 문채원(‘법쩐’)▲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멜로/로코)=송강(‘마이 데몬’), 김유정(‘마이 데몬’)▲최우수 연기상(시즌제 드라마)=안효섭(‘낭만닥터 김사부3’), 이성경(‘낭만닥터 김사부3’)▲네티즌이 뽑은 2023 최고의 SBS 드라마=‘모범택시2’▲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장르/액션)=이준(‘7인의 탈출’), 홍경(‘악귀’), 이유비(‘7인의 탈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멜로/로코)=려운(‘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꽃선비 열애사’)▲우수 연기상(시즌제 드라마)=신재하(‘모범택시2’), 표예진(‘모범택시2’)▲베스트 커플상=송강·김유정(‘마이 데몬’)▲베스트 퍼포먼스상=진선규(‘악귀’)▲올해의 팀=‘낭만닥터 김사부3’ 돌담즈▲조연상(미니시리즈 장르/액션)=김원해(‘악귀’)▲조연상(미니시리즈 멜로/로코)=정순원(‘마이 데몬’, ‘트롤리’), 서정연(‘마이 데몬’, ‘트롤리’)▲조연상(시즌제 드라마)=배유람(‘모범택시2’), 장혁진(‘모범택시2’), 손지윤(‘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신스틸러상=고상호(‘낭만닥터 김사부3’, ‘모범택시2’), 변중희(‘낭만닥터 김사부3’, ‘모범택시2’)▲청소년 연기상(여자)=박소이(‘악귀’), 안채흠(‘모범택시3’)▲청소년 연기상(남자)=최현진(‘국민사형투표’), 한지안(‘낭만닥터 김사부3’)▲신인연기상=강유석(‘법쩐’), 권아름(‘국민사형투표’), 김도훈(‘7인의 탈출’), 양혜지(‘악귀’), 이신영(‘낭만닥터 김사부3’), 이홍내(‘낭만닥터 김사부3’), 정수빈(‘트롤리’)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30 09:40
연예일반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 서우진 그 자체… 존재감 빛났다

배우 안효섭이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서우진 역을 맡은 안효섭이 없어선 안 될 존재로 거듭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높은 시청률과 함께 연일 화제 선상에 오르고 있다.안효섭은 극중 일반외과 전문의 서우진 역을 맡았다. 서우진은 김사부를 만나 ‘진짜 의사’로 거듭난 인물. 의사로서 성장한 모습은 물론 차은재(이성경)와의 달달한 로맨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0일 방송된 14회에서는 한층 성장한 서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은재는 외상센터 대행 센터장 강동주(유연석)의 원칙을 따르지 않고 비외상 환자의 수술을 임의로 진행했고, 어쩔 수 없이 강동주가 CS 외상환자의 수술을 대신하게 됐다.우연히 화장실에서 발견한 신생아를 처치하느라 수술에 더욱 늦은 것은 물론 수술실에서의 월권 행위를 꼬집는 차은재에게 강동주는 외상센터에 맞는 마인드 셋을 하지 않으면 외상센터를 나가야 될 거라며 단호한 의사를 내비쳤다.결국 차은재는 강동주가 센터장 대행을 맡은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양호준(고상호)과 함께 보이콧을 선언했다. 서우진은 “강 선배가 백번 틀리다 해도 이 방법을 택하는 순간 틀린 사람이 된다”고 말하며 차은재를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고, 서우진은 김사부(한석규)를 찾아가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에 김사부는 차은재에게 과거에 보이콧으로 상처받았던 서우진을 상기시켜주며 마음을 돌려놨다.강동주의 속도와 실력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된 서우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동주의 수술 장면을 복기하면서 자극을 받는 모습까지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 방송 말미 갑작스럽게 산불 소식이 전해졌고, 서우진은 보이콧을 이어가던 외상 스태프들을 다급하게 찾아오며 긴장감을 높였다.안효섭은 ‘낭만닥터 김사부2’ 때부터 서우진 캐릭터와의 필연적 만남을 입증해왔다. 시즌3에서는 더욱 깊어진 눈빛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을 이끌었고, 대체불가한 존재로서도 자리매김했다.특히 자신만의 뚜렷한 가치관을 가진 서우진의 매력은 강동주의 등장과 동시에 더욱 깊어졌고, 끈기 있는 모습은 물론 완숙미까지 갖추게 된 서우진의 성장은 시청자들의 애정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서우진을 보다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안효섭의 노력이 빛을 발하며 서우진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SBS ‘낭만닥터 김사부3’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1 15:38
연예일반

‘낭만닥터 김사부3’ 화제성 1위… 촬영장 비하인드 컷 공개

‘낭만닥터 김사부3’ ‘돌담져스’의 케미가 눈에 띈다.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건물 붕괴 사고 에피소드로 눈물과 감동 스토리를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5월 4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 ‘낭만닥터 김사부3’는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키노라이츠가 발표한 OTT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실감케했다.이런 가운데 ‘낭만닥터 김사부3’ 측은 배우들의 팀워크를 엿볼 수 있는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시즌을 함께하며 촬영장에서 동고동락한 한석규와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임원희, 변우민, 김주헌, 윤나무, 신동욱, 소주연, 고상호, 윤보라, 정지안과 시즌3에 새롭게 합류한 이경영, 이신영, 이홍내 등 ‘낭만 군단’의 끈끈한 현장 분위기가 돋보인다.먼저 언제 어디서나 미소를 잃지 않는 일명 ‘돌담져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석규는 현장에서도 김사부 그 자체로 후배들을 이끌고 있다. 안효섭과 포옹을 하며 사제 케미를 발산하는 가 하면, 수쌤 진경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한석규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촬영장을 화사하게 만드는 안효섭의 미소와 리허설 중 웃음을 터뜨리는 이성경의 모습도 포착됐다. 여기에 돌담 원년 멤버 3인방 진경, 임원희, 변우민은 오랜 호흡에서 비롯된 찰떡 케미로 화목함을 더한다.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 김민재와 소주연, 대기 시간 담소를 나누는 안효섭, 이성경의 친근한 모습도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진은 “오랜 호흡을 맞춰온 배우들이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촬영장을 낭만적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러한 배우들의 팀워크가 바탕이 되어 최고의 연기 호흡이 나오는 것 같다”며 “시청자들에게 낭만과 위로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로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노력했다. 후반부 더 밀도 높은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질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01 11:04
스타

'차미' 고상호 "관객들에게 원동력 얻는다"

배우 고상호가 뮤지컬 ‘차미’의 포스터 비하인드컷과 함께 개막 소감을 전했다. 2일 공개된 비하인드컷에서 고상호는 극 중 프린스로 불리며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지만 뻔한 삶을 지루해 하는 오진혁 역을 맡아, 킹카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매력 가득한 모습을 뽐냈다. 고상호는 지난 23일에 진행된 첫 공연부터 유연한 움직임으로 코믹한 연기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감미로운 노래 실력은 물론 작품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이는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이처럼 고상호는 최근에 ‘고스트 닥터’, ‘빈센조’, ‘낭만닥터 김사부2’ 등 드라마에서 얄미운 악역을 도맡아왔던 만큼, ‘차미’에서 밝고 유쾌한 캐릭터로 상반되는 매력으로 하드캐리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는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를 통해 “초연을 보진 못했지만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많이 와 닿아서 선택했던 순간이 생각난다. 연습을 시작하고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부담감도 컸었기에, 첫 공연 때 긴장을 정말 많이 했지만 큰 실수 없이 잘 마쳐서 다행이고 감사함 뿐이었다. 무엇보다 한 회 한 회 무대에 오를 때마다 관객분들의 호응 덕분에 캐릭터에 더 몰입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완벽한 ‘오진혁’이 될 수 있도록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할 테니, 마지막 공연까지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02 10:07
연예

'고스트 닥터' 고상호, 꽉 막힌 인과응보 엔딩 "많이 배우고 성장"

배우 고상호가 tvN 월화극 '고스트 닥터'에서 키플레이어로서 배신과 반전을 넘나드는 하드캐리 열연을 펼쳤다. 고상호는 23일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를 통해 "첫 촬영을 지난 여름에 했는데 어느덧 계절이 두 번 바뀌고 나서 마지막회 방송까지 마무리했다. '고스트 닥터'라는 긴 여정이 끝났다는 게 아직 실감나지 않지만,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무사히 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 안태현이 어려운 과제처럼 느껴졌었는데 끝까지 안태현을 믿고 맡겨 주신 부성철 감독님, 김선수 작가님을 비롯해 모든 스태프 분들과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수많은 배우 선배,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은 저에게 새로운 고민과 도전을 하게 했던 시간이었고, 그만큼 배우로서 많이 공부하고 또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무엇보다도 마지막까지 큰 관심과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또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라며 뜻 깊은 소감을 전했다. 고상호는 극 중 지방대 출신으로 악착같이 실력으로 버텨온 흉부외과 펠로우 안태현 역을 맡았다. 스승인 정지훈(차영민)을 배신하는 선택을 하며 뜻밖의 빌런으로 거듭나는 듯 했으나 결국 정지훈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은 물론 경찰서를 찾아가 뼈저린 반성을 하는 등 꽉 막힌 인과응보 엔딩으로 활약했다. 특히 그는 병원에서 살아남기 위해 배신을 하면서도 두려움에 휩싸이는 전전긍긍하는 모습과 함께 스스로 의사 자격이 없다 여기지만 마지막에는 김범과 함께 정지훈의 수술을 집도한 후 정지훈의 깊은 속내를 깨닫고 경찰에 자수하기까지 의사로서 양심을 버리지 않는 안태현의 인간적인 면모를 입체적이고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고상호는 뮤지컬 '차미'로 차기작 소식을 전하며 일명 프린스로 불리는 오진혁 캐릭터로 색다른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4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tvN, ㈜피엘케이굿프렌즈 2022.02.23 17:01
연예

신예 김태희, 이상이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와 전속 계약

신인배우 김태희가 피엘케이굿프렌즈와 전속계약 체결을 맺었다. 13일 피엘케이굿프렌즈는 이같이 전했다. 올해 열여섯살이 된 김태희는 국립전통예술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2021 DIMF 뮤지컬스타’에서 출중한 노래 실력은 물론 또래 나이에서 찾아볼 수 없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당당히 대상을 거머쥔 신예이다. 지난 2019년 뮤지컬 ‘애니’로 정식 데뷔한 김태희는 이후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사운드 오브 뮤직’ 등 여러 무대를 거치며 차곡차곡 실력을 쌓고 있다. 피엘케이굿프렌즈는 “무한한 가능성이 기대되는 신예 김태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김태희가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며, 새해의 뉴페이스이자 본격적인 연기자 행보를 걸어갈 김태희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김태희는 “연기자로서 꿈을 더 크게 갖게 해 준 소속사에 감사드리며, 많이 배우고 경험을 쌓아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의욕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피엘케이굿프렌즈는 배우 최화정, 오만석, 김호영, 김현준, 고상호, 정연주, 이상이, 이상운, 김민석, 구자성, 신주협, 김태희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3 17:57
연예

신예 김태희, 오만석·이상이와 한솥밥[공식]

신인배우 김태희가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인사한다. 피엘케이굿프렌즈 측은 13일 김태희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올해 16살이 된 김태희는 국립전통예술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신예로, ‘2021 DIMF 뮤지컬스타’에서 출중한 노래 실력은 물론 또래 나이에서 찾아볼 수 없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당당히 대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9년 뮤지컬 ‘애니’로 정식 데뷔한 이후에는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사운드 오브 뮤직’ 등 여러 무대를 거치며 차곡차곡 실력을 쌓고 있다. 피엘케이굿프렌즈 측은 "무한한 가능성이 기대되는 신예 김태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김태희가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며, 새해의 뉴페이스이자 본격적인 연기자 행보를 걸어갈 김태희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태희 역시 소속사를 통해 "연기자로서 꿈을 더 크게 갖게 해 준 소속사에 감사드리며, 많이 배우고 경험을 쌓아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욕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피엘케이굿프렌즈는 배우 최화정, 오만석, 김호영, 김현준, 고상호, 정연주, 이상이, 이상운, 김민석, 구자성, 신주협, 김태희 등을 중심으로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드는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원하는 연기자 중심 엔터테인먼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3 13: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