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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웨딩 임파서블’ 배윤경, “지친 일상 속 재미와 위로가 되길”

배우 배윤경이 ‘웨딩 임파서블’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3일 배윤경은 소속사 프레인TPC를 통해 “좋은 작가님, 감독님, 스탭분들, 배우분들 덕분에 편안하고 유쾌한 현장이었다. 채원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고 덕분에 시야를 한층 더 확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배윤경은 지난 2일 종영한 tvN ‘웨딩 임파서블’에서 태양물산 대표이사 윤채원 역을 맡아 솔직 당당하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사각관계에 새로운 흐름을 더하며 로맨스 서사의 재미를 증폭시켰다. 특히 배윤경 표 직진 플러팅은 김도완(이도한 역), 문상민(이지한 역), 전종서(나아정 역)와 각기 다른 케미를 만들어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2030의 워너비 CEO답게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링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배윤경은 “그동안 채원이의 행복을 위해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리며, 지친 일상 가운데 소소한 재미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배윤경의 다음 행보에 관심과 기대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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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임파서블’ 전종서 “오랜 시간 간직되길” 종영 소감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이 지난 2일 종영한 가운데 배우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이 제작진을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먼저 상대방의 마음을 단숨에 함락시키는 사랑스러운 무명 배우 나아정을 연기한 전종서는 “‘웨딩 임파서블’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드라마는 끝나도 드라마 속 어느 한 장면들이 시청자분들의 마음속에 오랜 시간 간직되길 바라면서, 앞으로 다른 모습들로 또 찾아뵙겠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이지한 역을 맡은 문상민은 “저에게 정말 많은 자극과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해준 작품이다. 스스로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저조차 몰랐던 제 모습을 새롭게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다. 애정이 정말 컸던 작품이어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웨딩 임파서블’ 모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그리고 권영일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고 감사했다. 무엇보다 드라마를 애정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진한 애정을 고백해 훈훈함을 더했다.비밀스러운 재벌 3세 이도한 역으로 뭉클한 성장기를 보여준 김도완은 “‘웨딩 임파서블’과 이도한(김도완 분)을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시청자분들에게 이도한 캐릭터가 마음 따뜻하고 선한 인물로 보였기를, 그래서 여러분들의 월요일, 화요일에 따뜻함과 웃음이 전달되었기를 바란다. 이도한과는 이제 안녕이지만 저는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서 새롭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해 그의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짝사랑하는 상대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기꺼이 활용하는 워너비 CEO 윤채원 역으로 걸크러쉬를 보여준 배윤경은 “작품을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그동안 윤채원(배윤경 분)의 행복을 위해 진심으로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끝인사를 덧붙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3 09:01
연예일반

2~3% 시청률…김하늘·전종서·주원, 월화극 승자 누가될까

김하늘, 주원, 전종서가 맞붙는 월화극 대전에서 누가 웃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가장 먼저 출발한 ‘웨딩 임파서블’부터 ‘야한(夜限) 사진관’, ‘멱살 한번 잡힙시다’까지 세 작품 모두 2~3%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기에 아직 최후의 승자를 점칠 수는 없는 터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한 전종서, 문상민 주연의 tvN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 이도한(김도완)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웨딩 임파서블’은 1회 4.0%로 출발했으나 최근 들어 3%대로 시청률이 떨어지며 고전 중이다. 가장 최근 방송인 7, 8회는 각각 시청률 3.5%, 3.4%(이하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전종서의 첫 드라마 주연작이자 2022년 ‘슈룹’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문상민의 멜로로 주목받았던 작품인 만큼 아쉬운 성적이다.다만 8회에서는 ‘예비 형수-시동생’이라는 독특한 관계 속에서 티격태격했던 전종서와 문상민이 입맞춤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이후 회차부터 본격적인 멜로가 펼쳐질 예정이라 시청률 반등 가능성을 기대해볼만 하다. 앞으로 종영까지 4회차를 남겨둔 ‘웨딩 임파서블’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믿고 보는 배우’ 주원은 지니TV 오리지널·ENA ‘야한(夜限) 사진관’을 통해 돌아왔다. 지난 11일 첫방송된 ‘야한 사진관’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사진사 서기주(주원)와 열혈 변호사 한봄(권나라)이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야한 사진관’ 1회는 2.1%로 출발했으며 3, 4회는 각각 2.3%, 2.5%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 ‘야한 사진관’은 주원의 복귀작으로 기대가 높았던 작품이다. 주원은 그동안 ‘각시탈’, ‘굿 닥터’, ‘용팔이’ 등 맡는 작품마다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이며 흥행을 이끌었다. 주원은 제작발표회에서 ‘야한 사진관’을 “인생 드라마”라고 표현할 만큼 스스로 크게 몰입했던 작품이라고 소개한 만큼, 이번 작품으로 ‘인생 캐릭터’까지 만들어 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김하늘은 ‘멱살 한번 잡힙시다’를 통해 기자로 변신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김하늘)과 강력팀 형사 김태헌(연우진)이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1회 2.8%로 출발한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2회는 2.7%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김하늘의 복귀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출발이라는 평가다. 다만 이제 막 첫발을 뗀 만큼 아직 시청률 상승 기회는 남아있다. 1~2회에서 살인사건을 목격한 김하늘이 전 연인이자 형사인 연우진과 재회하고, 김하늘이 남편인 장승조(설우재 역)의 불륜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웨딩 임파서블’, ‘야한 사진관’,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각각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범죄 스릴러로 장르도 다르며 극의 분위기도 확연히 다르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세 작품 모두 분위기와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장르나 배우 선호도등 시청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지가 갈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월화드라마는 재미가 없다는 인식이 있어 왔기 때문에 익숙하고 얼굴이 많이 알려진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이 눈길을 끌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1 05:55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 ‘웨딩 임파서블’, 연애도 결혼도 미션이 된 시대의 로맨틱 코미디

이른바 N포세대라는 말이 너무나 익숙해진 시대다. 어찌 청춘들이 진짜 연애까지 포기할까 싶지만, 하루하루를 아르바이트로 채워가며 취업전선에 뛰어든 청춘들이라면 실제로 연애는 여유이자 사치처럼 보인다. 그래서 연애도 결혼도 요즘은 방송으로 대리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현실의 연애와 결혼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데, 방송에는 온통 연애와 결혼 이야기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나온 말이다. 그런데 막상 달콤한 연애를 담은 방송을 보다보면 맞닥뜨리는 이율배반적인 감정이 있다. 그건 현실을 벗어난 달콤한 멜로를 원하면서도 그 판타지에 빠져들면서 점점 커지는 현실과의 괴리감을 절감하게 된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그 판타지와 현실을 절묘하게 엮어 놓은 느낌이 든다. 이 작품은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만 같다. 연애할 여유가 어딨어? 일로 한다면 모를까.이름 없는 단역배우로 밥벌이를 위해 결혼식 친구 대행 같은 연기(?) 아르바이트를 하는 나아정(전종서)이 그렇게 말하는 장본인이다. 그녀는 실로 연애할 여유가 없다. 그런데 둘도 없는 남사친인 이도한(김도완)이 불쑥 위장결혼을 제안해온다. 알고 보니 재벌가 후계자인 이 남사친은 3년 정도 위장결혼을 하는 조건으로 그저 농담 삼아 나아정이 툭 던진 20억을 선선히 주겠단다. 후계자에는 관심도 없고 미국 뉴욕에 애인도 있는 성소수자인 이도한은 할아버지이자 LJ그룹 총수인 현대호(권해효)가 후계의 조건으로 요구하는 태양그룹 외동딸 윤채원(배윤경)과의 정략결혼을 받아들일 수 없다. 그는 나아정에게 ‘결혼 연기 알바(?)’를 제안한다. 나아정은 고민을 하다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것 역시 하나의 연기라 생각하기로 한 것. 출연료도 상상 이상이겠다, 그것도 지금껏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주연자리다. 나아정은 이도한과 계약서를 쓰고 연기자답게 그와 어떻게 만났고 지냈는지 같은 서사들을 대본처럼 꾸며내는 건 물론 향후 이도한이 원하는 대로 후계자 자리를 벗어나 뉴욕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나리오까지 구상한다. 이도한 가족들과의 첫 만남 자리에서 일부러 비호감을 연기하고, 만일 계획대로 현대호 회장이 결혼 반대를 선언하면 뉴욕으로의 ‘사랑의 도피’를 한다는 게 나아정의 시나리오다. 모든 게 시나리오대로 굴러가면 좋으련만 현대호 회장은 무슨 속셈인지 이 결혼을 승낙하고 이도한을 후계자로 만들겠다는 애초 뜻도 굽히지 않는다. 또 이도한을 어떻게든 후계자로 만들려 하는 친동생 이지한(문상민)이 변수로 등장한다. 애초 이도한과 윤채원의 정략결혼을 성사시켜 형을 후계자로 만든다는 게 그의 계획이었지만, 나아정의 등장으로 모든 게 틀어졌다. 이지한은 엉뚱하게도 나아정의 마음을 빼앗아(빼앗고는 차겠다는 것) 이 결혼을 무산시키겠다고 대놓고 선전포고한다. 나아정의 마음을 사기 위한 이지한의 재벌가 신데렐라 만들기 코스프레가 일종의 ‘미션’처럼 펼쳐진다. 연애할 여유는 나아정도 이지한도(그는 재벌가의 일원이긴 하지만 인정받지 못하는 인물로서 모든 일이 절실하다) 없지만, 일로써 해야 하기 때문에 이들은 각자의 연애 연기를 하게 된다.‘웨딩 임파서블’은 물론 재벌가 후계자와 평범한 캔디가 만들어가는 사랑이라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전형성을 살짝 벗어나게 해주는 건, 바로 ‘연기’라는 일의 영역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사랑 같은 낭만적 서사가 어느덧 ‘사랑타령’이라고 불리며 한가한 이들이나 하는 것이 되어버린 현실을 ‘웨딩 임파서블’은 바로 이 일의 영역(연기)으로 사랑을 시작한다는 지점으로 끌어온다. 그래서 나아정이 하는 연애 연기는 판타지와 현실이 절묘하게 엮인다. 연기는 일이긴 하지만, 때론 진심을 담아야 하는 것이고 그건 그래서 실제 마음으로 발전하기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연애할 여유가 없는 청춘들을 위한 로맨틱한 판타지로서 ‘웨딩 임파서블’은 일로서 시작한 연애로 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 현실적인 선택을 통해 이 드라마는 일도 하고 사랑도 얻는 두 가지 욕망을 모두 실현시키려 한다. 여유가 없어 연애는 물론이고 결혼도 ‘임파서블’한 미션처럼 느껴지는 세태의 풍경이 진하게 깔려 있는 로맨틱 코미디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4.03.11 05:50
연예일반

[RE스타] 전종서, 연기도 연애도 당당한 독보적 매력

배우 전종서가 로맨틱 코미디에서 새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영화 ‘콜’, ‘발레리나’ 등 장르물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전종서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로코 장르 도전에 의욕을 드러낸 바 있다.그 말을 증명하듯 전종서는 지난달 26일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능숙한 연기력으로 사랑스럽고 유쾌한 여주인공을 위화감 없이 소화하고 있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 이도한(김도완)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전종서가 맡은 나아정은 연기력은 뛰어나지만 인지도는 바닥인 단역 배우로, 돈 되는 일이면 어린이 뮤지컬부터 결혼식 하객 아르바이트까지 다 하는 당찬 성격의 캐릭터다. 특히 절친이자 LJ그룹 후계자인 이도한의 부탁으로 위장결혼까지 하려는 의리 넘치는 인물이기도 하다.‘웨딩 임파서블’ 방영 전에는 전종서가 로코 여주인공에 어울릴지 우려가 적지 않았다. 2018년 데뷔 후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지만 스릴러 같은 장르성 짙은 강렬한 작품을 주로 맡아온 탓이다.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영화 ‘콜’과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에서는 살인마 역을, ‘발레리나’에서는 전직 경호원 출신으로 친구의 죽음에 복수를 펼치는 인물을 연기했다. 개성 강한 작품들에 묻혀 덜 알려졌지만 사실 전종서는 이전에도 로코 작품을 한 적이 있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연애가 귀찮은 함자영 역을 맡아 박우리 역의 배우 손석구와 현실적이고 유쾌한 멜로 연기를 펼쳐 호평을 얻었다.그리고 전종서는 이번 ‘웨딩 임파서블’을 통해 로코 연기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지우는 데 성공했다. 어떤 위기의 순간도 씩씩하게 극복하는 나아정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 내고 있다. 특히 이도한과 나아정의 결혼을 절대 반대하는 이지한을 연기한 배우 문상민과 시종일관 티격태격 얽히는 모습이 웃음과 설렘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전종서는 개성 있는 캐릭터를 과감히 선택해 당당한 행보를 보여왔던 것처럼 나아정 캐릭터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를 선보였다. 전종서는 유튜브 예능에 출연해 영화 ‘콜’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이충현 감독과의 러브스토리도 허물없이 밝히며 작품 밖에서도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갔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전종서는 상당히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자기 주체성이 있으면서도 어떤 장르, 새로운 캐릭터도 잘 융화할 수 있는 자기만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가진 배우”라며 “누구도 따라하지 않고 자기만의 색깔을 갖고 있다는 게 전종서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평가했다.올해 전종서는 ‘웨딩 임파서블’ 이후 차기작을 곧바로 선보이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8월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우씨왕후’를 통해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 ‘우씨왕후’는 전종서 외에 지창욱, 김무열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 스릴러, 액션에 이어 로코, 사극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는 전종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1 05:44
연예일반

박아인 ‘웨딩 임파서블’서 팔색조 매력.. 야망 가득하네

배우 박아인이 ‘웨딩 임파서블’에서 야망 가득한 캐릭터로 새롭게 변신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지난 26, 27일 방송된 ‘웨딩 임파서블’에서 박아인은 극 중 이지한의 이부 누나이자, 그룹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LJ 백화점 상무 최승아 역으로 분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박아인은 눈치도 셈도 빠르고 원하는 것을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총동원하는 최승아라는 캐릭터를 특유의 개성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해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특히 박아인은 이지한, 이도한(김도완) 형제와 대립각을 세우며 서서히 야망을 드러내는 최승아의 모습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도한을 후계자로 지목한 할아버지 현회장(권해효)의 돌발 선언에 겉으로는 속내를 드러내지 않은 채 뒤로는 이도한의 약점을 찾아내려 움직이는 주도면밀한 면모를 번뜩이는 눈빛과 절제된 표정으로 표현해 긴장감을 선사했다.또한 이도한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으로 이지한 형제를 도발하는가 하면, LJ그룹 주주들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포섭하려는 최승아의 노련한 모습은 박아인만의 디테일한 연기를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이 같은 장면들은 앞으로 박아인이 그려낼 캐릭터와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이같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박아인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미스터 션샤인’, ‘복수가 돌아왔다’, ‘배가본드’, ‘두 번은 없다’, ‘꼰대인턴’, ‘스위트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매 작품 박아인표 캐릭터를 구축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박아인이 ‘웨딩 임파서블’에서 또 한 번 펼쳐 나갈 색다른 연기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박아인의 활약이 기대되는 ‘웨딩 임파서블’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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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전종서‧문상민 ‘웨딩 임파서블’, 4%대 출발…‘내남결’보단 낮아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이 시청률 4%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2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첫방송된 ‘웨딩 임파서블’은 전국 기준 4.0%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 5.2%보다 1.2%포인트 낮은 수치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첫방송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최고 시청률 12.0%를 기록한 바 있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로 배우 전종서, 문상민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날 첫방송에서는 만년 단역 신세인 무명 배우 나아정과 LJ그룹 재벌 3세 이도한(김도완) 사이를 오해한 예비 시동생 이지한의 속이 타들어 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이도한이 나아정에게 자신의 와이프 역할을 제안하면서 세 남녀 사이 독특한 관계성을 예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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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도완 “20억 줄게” 전종서에 청혼…문상민 “안돼”(‘웨딩 임파서블’)

전종서가 남사친 김도완에게 계약결혼 제안을 받았다.26일 첫 방송된 tvN 월화극 ‘웨딩 임파서블’에서는 무명 단역 배우 나아정(전종서)이 절친 이도한(김도완)에게 계약결혼을 제안받는 모습이 그려졌다.LJ그룹 총수 현대호(권해는)는 유학 간 손자 도한을 한국으로 불러들여 태양그룹 윤채원(배윤경)과 결혼을 하면 경영권을 물려주겠다고 요구했다. 그러나 도한은 이를 거부했고, 채원과의 결혼을 피하기 위해 아정에게 계약결혼을 제안한 것.한편 이부형제가 아닌 친형인 도한의 경영권 승계를 바라던 이지한(문상민)은 도한이 채원과의 결혼을 거부하자 분노했다.지한은 도한의 여자친구를 아정으로 생각하고 아정을 다짜고짜 찾아갔다. 지한은 “우리 형 사랑해요?”라고 물었고, 커피를 마시던 아정은 도한에게 커피를 뿜었다. 도한과 통화로 대충 상황을 전해 들은 아정은 “네 사랑하죠”라며 연기를 했다.이에 지한은 “우리 형 결혼할 사람 있다”라고 말했고, 아정은 “정략결혼 뭐 그런 거냐. 그런데 도한이는 결혼 생각이 없고, 그쪽 집안은 있는 상황인 거냐. 그러면 더더욱 못 헤어지는 걸로 하겠다. 못 헤어진다”고 선을 그었다.아정은 이어 “근데 평소에 드라마도 안 봤냐.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돈 봉투도 주고 그렇던데”라고 말해 지한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다음날 도한을 만난 아정은 “너네 집 사람들 뭐하는 사람들이냐, 혹시?”라고 물었고, 도한은 “소개해줄게”라며 아정을 가족 행사에 초대했다.그리고 도한은 아정에게 “너 배역 하나 안 맡아볼래? 너 잘하는 연기 실컷 할 수 있어. 심지어 단역 아니고 네가 주인공이야. 보수도 달라는 대로 다 맞춰줄게”라고 제안했다.아정은 “그럼 한 20억 줘 봐”라며 농담을 던졌고, 도한은 “그래. 20억 줄게. 기간은 3년 정도가 좋을 거 같은데. 그 역할에 네가 꼭 필요하거든. 우리 할아버지 손자며느리 역할”이라고 진지하게 답했다.이때 현대호는 가족 행사에서 도한을 후계자를 발표했고, 나아정은 “혹시 저기서 말하는 이도한이 혹시 너야?”라며 당황했다.이도한은 “아정아 너 혹시 나랑 결혼해 볼 생각 없어? 제발 결혼 좀 해주라. 나랑”이라며 사정했고, 이지한은 “안 돼”라며 반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7 00:00
연예일반

박민영 가니 전종서 온다…‘웨딩 임파서블’ 관전 포인트 셋

예비 형수와 시동생의 독특한 로맨스가 찾아온다.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인물들의 관계성을 통한 신선한 이야기다.‘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 이도한(김도완)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 그리고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원작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로, 웹툰으로도 리메이크된 작품이다.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후속으로 선보일 작품이라는 점에서 벌써 기대감이 높다. ‘웨딩 임파서블’이 tvN 드라마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전종서, 액션·스릴러만? 로코도 잘해배우 전종서가 첫 TV 드라마로 돌아온다. 그동안 영화와 OTT에서 활약해 온 전종서는 ‘웨딩 임파서블’을 통해 다시 한번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전종서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연애가 귀찮은 함자영 역을 맡아 손석구와 펼친 현실적이고 유쾌한 멜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연애 빠진 로맨스’ 외에는 그동안 장르성이 짙은 작품에 주로 출연했다. 영화 ‘콜’,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발레리나’ 등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연달아 출연하며 강렬한 연기와 과감한 액션을 선보였고,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웨딩 임파서블’에서는 그동안 굳어진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종서는 지난 20일 ‘웨딩 임파서블’ 제작발표회에서 “그간 장르물을 많이 해와서 인위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만나고 싶기도 했다. 그동안 해왔던 작품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위장결혼, 다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마이데몬’ 등 드라마에서 위장결혼은 자주 등장한 소재지만 이번엔 좀 다르다. ‘웨딩 임파서블’은 남사친 도한과의 결혼을 결심한 아정, 그리고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는 형 바라기 지한, 이 세 사람의 독특한 삼각관계를 그린다.그동안 위장결혼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대체로 서로에게 관심없던 남녀 주인공이 각자의 이익을 위해 결혼을 한 뒤 사랑에 빠지는 구조를 보였다면, ‘웨딩 임파서블’은 예비 형수와 예비 시동생이라는 새로운 설정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도한을 사이에 두고 ‘결혼하려는 자’ 아정과 ‘결혼을 막으려는 자’ 지한의 관계가 독특한 긴장감과 설렘을 자아낼 예정이다.권영일 감독은 “예비 형수와 예비 시동생 관계가 (그동안의 드라마와는) 다른 결의 로맨틱 코미디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며 “각자의 목적과 이유로 연기하며 살아가는 캐릭터들이 서로 소통하며 점점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정경호·주현영 특별출연, 극적 재미 상승 배우들의 특별 출연도 볼거리다. 정경호와 주현영 등 존재감 있는 배우들이 ‘웨딩 임파서블’에 깜짝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은다.정경호는 ‘웨딩 임파서블’에서 재벌가 외동딸 윤채원(배윤경)의 맞선남으로 출연한다. 배윤경은 지난해 정경호가 주연을 맡은 ‘일타 스캔들’에 특별 출연해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의 맞선녀로 등장한 바 있는데, 이번엔 정경호가 배윤경의 맞선남으로 등장해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예능인과 배우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주현영도 특별 출연을 예고했다. 주현영은 극중 무명 배우인 아정의 대학 동기이자 현직 톱배우 홍나리 역으로 등장한다. 제작진은 “주현영이 나아정과 홍나리 사이 신경전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6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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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형수와 예비 시동생의 로맨스..전종서X문상민, ‘웨딩 임파서블’ 도전[종합]

배우 전종서와 문상빈이 결혼을 둘러싼 미션을 수행한다.20일 오후 2시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이날 행사에는 권영일 감독과 배우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드라마에 처음 출연하는 전종서는 “대본이 재미있었고, 감독님과 동료 배우들과 소통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극 중 전종서가 맡은 나아정은 연기력은 출중하지만, 인지도는 바닥인 무명 배우다. 전종서는 “그동안 보여드린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다. 주변에 가까운 분들만 알던 내 모습이 이번 드라마에 많이 담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는 전종서는 “너무 인위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만나고 싶기도 했고, ‘웨딩 임파서블’ 대본을 받았을 때 생활밀착형 로맨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장르물이 많은데, 이 작품은 예전 드라마에서 느꼈던 향수가 있었다. 제가 그리워했던 드라마를 시청자분들도 보시면 재밌지 않으실까라는 마음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전종서의 상대역인 문상민은 재벌 3세 이지한 역을 맡았다. 극 중 이지한은 형 이도한(김도완)을 LJ그룹 후계자로 만들고 싶다는 야망을 품은 ‘생계형 재벌’이다. 과거 인터뷰에서 ‘대형견 연하남’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밝힌 문상민은 “이렇게 빨리 기회가 올 줄은 몰랐다. 기회가 온 만큼 열심히 잡으려고 노력했다. 부담도 있었지만 형, 누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대형견 연하남’을 뽐낼 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제가 덩치가 있는 편이다보니 캐릭터 레퍼런스를 리트리버로 잡아서 표현하려 했다”며 “다른 드라마 속 재벌과는 차이가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걸 다 가졌지만 형의 마음은 못 가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웨딩 임파서블’은 예비 시동생과 예비 형수의 로맨스라는 독특한 설정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권영일 감독은 “자칫하면 막장으로 볼 수도 있는 데 그런 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살아가면서, 때론 거짓말도 하고 감정을 숨기는데 여기 캐릭터들도 각자의 목적과 이유로 그런 연기를 하며 살아간다. 그 캐릭터들이 서로를 만나고 소통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권 감독은 큰 화제를 모으고 종영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후속작인 것에 부담감은 없는지 묻자 “부담감보다는 사실 많이 부럽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이어 “요즘 전체적으로 영화나 드라마들이 제작편수도 줄고 흥행도 쉽지 않은데 잘 된 작품이 나와서 좋다. 우리 드라마도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한편 ‘웨딩 임파서블’은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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