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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서로 너무 좋아서 큰일”…日 유명 배우들 ‘불륜 의혹’ 메신저 대화 파장

일본 톱 배우 나가노 메이와 유부남인 배우 다나카 케이의 불륜이 의심되는 메신저 내용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지난 7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나가노 메이·다나카 케이 불타는 불륜 라인(LINE)’이라는 제목의 보토를 통해 두 사람이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공개된 대화에서 나가노는 “우리 집 침대, 우리한테 엄청 잘 맞지? 웃겨” 등의 메시지를 보냈고, 다나카는 “그게, 메이가 잘 맞는 거야. 메이의 향기가 말이야”라고 답한다.또 나가노가 “서로 너무 좋아해서 큰일이야”, “케이 씨의 천사는 나뿐이야” 등의 메시지를 보냈고, 케이는 “소속사엔 뭐라고 말해야 하지”, “앞으로 나가노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게 무서워” 등이라고 답장한다.앞서 주간문춘은 지난달 나가노와 다나카가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 손을 잡고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며 불륜설을 제기했다. 매체는 두 사람이 2021년 개봉한 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부터 깊은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나가노와 다나카 두 사람은 모두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톱스타들이다. 다나카는 2011년 결혼했으며 두 딸의 아빠이기도 하다. 이에 두 사람의 불륜 의혹이 일본 사회에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9 09:41
해외연예

나가노 메이·다나카 케이 불륜설에 열도 발칵…‘캐스터’ 김무준 양다리설 ‘불똥’ [종합]

일본의 톱 배우 나가노 메이(25)와 다나카 케이(40)의 불륜설에 열도가 발칵 뒤집혔다. 23일 일본 주간문춘은 나가노 메이와 다나카 케이의 불륜설을 보도하며 두 사람이 나란히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나가노 메이가 거주하는 자택 앞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두 사람은 마스크를 쓴 채 나란히 같은 차에 오르고 있다.주간문춘은 이같은 사진과 함께 다나카 케이가 평소 지인에게 나가노 메이와의 사적인 관계에 대해 밝힌 발언을 전하며 둘 사이가 일반적인 동료 사이가 아님을 강조했다. 다나카 케이는 2011년 결혼, 두 아이를 둔 유부남이라 나가노 메이와의 관계가 사실이라면 둘 사이는 ‘불륜 관계’가 된다. 그는 과거 아내가 임신 상태일 때 여성 모델 두 명과 유흥을 즐긴 사실이 들통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주간문춘은 또 나가노 메이가 다나카 케이와 불륜 중 같은 작품에 출연한 한국 배우와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도 내놔 파란이 일었다. 양다리, 불륜 등 자극적인 키워드로 가득찬 사생활 이슈의 불똥이 국내까지 튈 우려가 나왔고, 국내외 누리꾼들에 의해 이 상대 배우가 TBS 드라마 ‘캐스터’에 출연 중인 김무준인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김무준 측은 열애설은 단칼에 잘랐다. 김무준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일간스포츠에 “김무준과 나가노 메이는 친한 동료 사이”라며 세간의 의혹을 일축했다. 현재 김무준은 ‘캐스터’ 막바지 촬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불륜설에 현지 누리꾼들은 큰 충격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15살이나 나는 데다, 다나카 케이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에 “나가노 메이가 무엇이 아쉬워서 다나카 케이를 만나느냐”는 충격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나가노 메이가 현재 일본에서 가장 높은 주가를 달리고 있는 인기 배우라 이번 의혹을 둘러싼 설왕설래도 계속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국내 개봉한 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3 13:55
스타

김무준 측 “나가노 메이와 친한 동료 사이” 열애설 일축 [공식]

배우 김무준이 일본 톱배우 나가노 메이(25)의 열애설을 일축했다. 김무준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일간스포츠에 “김무준과 나가노 메이는 친한 동료 사이”라고 전했다. 김무준은 지난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일본 TBS 드라마 ‘캐스터’에서 나가노 메이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 가운데 이날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을 통해 나가노 메이의 불륜설 및 양다리설이 불거졌고, 양다리 대상으로 김무준이 지목돼 논란이 됐다.하지만 김무준 소속사는 이같은 의혹을 칼 같이 부인하며 의혹을 일단락했다. 현재 김무준은 막바지 ‘캐스터’ 촬영 중이다. 김무준은 지난해 ‘블랙페앙2’에 이어 ‘캐스터’를 통해 일본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를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주간문춘은 나가노 메이가 일본 유명 배우 다나카 케이(40)와 불륜 사이라고 보도해 열도를 발칵 뒤집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국내 개봉한 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 함께 출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3 13:40
스타

日 톱배우 나가노 메이, 15살 연상 다나카 케이와 불륜설…설마 양다리까지? [왓IS]

일본의 톱 배우 나가노 메이(25)와 다나카 케이(40)가 불륜설에 휩싸였다.23일 일본 주간문춘은 나가노 메이와 다나카 케이의 불륜설을 보도하며 두 사람이 나란히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나가노 메이가 거주하는 자택 앞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두 사람은 마스크를 쓴 채 나란히 같은 차에 오르고 있다. 다나카 케이는 2011년 결혼, 두 아이를 둔 유부남이라 나가노 메이와의 관계가 사실이라면 둘 사이는 ‘불륜 관계’가 된다. 그는 과거 아내가 임신 상태일 때 여성 모델 두 명과 유흥을 즐긴 사실이 들통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주간문춘은 또 나가노 메이가 다나카 케이와 불륜 중 같은 작품에 출연한 한국 배우와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도 내놔 파란이 일고 있다. 양다리, 불륜 등 자극적인 키워드로 가득찬 사생활 이슈의 불똥이 국내까지 튈 우려가 나온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국내 개봉한 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3 13:06
예능

#미국 진출 #역대급 컬래버…’2024 마마 어워즈’, 화려한 막 내려

글로벌 대표 K팝 시상식 ‘2024 마마 어워즈’(이하 ‘2024 MAMA AWARDS’)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K팝 시상식 최초로 미국에서 개최되며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한 ‘2024 마마 어워즈’는 시공간, 진짜와 가짜,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전무후무한 시상식으로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현지시간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를 시작으로 11월 22일과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로 이어지는 3일 간의 릴레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200여개 국가 및 지역의 관객이 현장을 지켜봤다. 오프라인 티켓은 전석 솔드아웃되어 총 9만 3천여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X(구 트위터) 트렌드 역시 총 42개 국가 및 지역에서 475개에 진입하는 등 화제성을 지닌 K팝 시상식임을 입증했다.특히 ‘BIG BLUR : What is Real? (빅블러 : 왓 이즈 리얼?)’ 콘셉트 아래, 취향과 문화, 지역 등 경계가 모호해지고 융합되는 빅블러 시대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느 것이 진짜인지에 대한 화두와 함께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무대로 보여줬다. 1년을 손꼽아 기다려온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제대로 된 진짜 무대’, ‘세상에 없던 New Thing’을 선보였다. 아티스트들의 빛나는 퍼포먼스로 촘촘하게 채워진 무대, 획기적인 기술력이 응집된 인터렉티브한 무대는 K-POP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글로벌 팬덤의 통합을 이끌어냈다.‘마마 어워즈’의 최초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대체 불가 스토리텔러 박보검은 미국의 호스트로 나서며 의미 있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했다. 올해 첫 호스트로 나선 김태리 역시 23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의 챕터2에서 긍정 에너지 가득 넘치는 안정적인 진행으로 대미를 장식했다.‘2024 마마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무대는 올해도 역시 전 세계 K-POP 팬들을 열광케 하기 충분했다. 호스트 박보검의 진행으로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포문을 연 ‘2024 마마 어워즈’는 수많은 그래미 수상 경력을 지닌 미국의 아티스트 앤더슨 팩(Anderson .Paak)과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한국의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박진영(J.Y.Park)이 최초의 컬래버 공연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글로벌 KATSEYE(캣츠아이)는 미국프로풋볼(NFL)팀 LA램스 치어리더와의 컬래버로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올 한해 눈부신 활약을 이어온 아일릿(ILLIT), 라이즈(RIIZE), 투어스(TWS), 영파씨(YOUNG POSSE)는 글로벌 루키답게 신선한 무대 퍼포먼스로 박수를 이끌었다.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펼쳐진 ‘마마 어워즈’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돔구장을 함성으로 메웠다. 22일 챕터1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로봇독의 ‘테마(THEME)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에스파 ‘카리나’, 아이브 ‘레이’, 트레저 ‘요시’,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등장해 의미있는 오프닝을 완성했다. MZ 대통령 이영지와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그리고 배우 이지아는 빅블러 시대에 걸맞는 스테이지의 전율을 선사했고, 보이넥스트도어, 엔하이픈, 아이브, ME:I,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다채로운 컨셉의 퍼포먼스도 강렬하게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 시상식을 통해 데뷔 최초 무대를 가진 이즈나도 패기 가득한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은 컬래버 밴드 ‘자체발광 TOENZE(투엔제)’를 결성해 숨겨둔 악기 실력을 제대로 발산했으며, 최초로 선보인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로제의 ‘APT.’(아파트) 퍼포먼스가 열기를 제대로 끌어올렸다. 가수별/장르별 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진 챕터2(23일)에도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들이 이어졌다. 최초로 시상식 호스트 도전에 나선 김태리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꾸민 ‘테마 스테이지’에서는 챕터1 오프닝의 화두에 답을 던지는 연출로 전율을 일으켰다. 또한 ‘소나기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의 최초 시상식 무대로 주목 받은 ‘익스클루시브(EXCLUSIVE) 스테이지’에서는 오랜만에 ‘류선재’로 변신한 변우석의 완벽한 무대가 객석을 뒤흔들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9명의 로미오로 변신, 비극적 스토리를 재해석하며 종합예술과도 같은 고퀄리티의 ‘시네마틱 스테이지’를 완성했다. (여자)아이들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메가(MEGA) 스테이지’를 꾸미며 또 한 번 레전드를 경신했다. 또 다른 우주의 에스파들과 만난 에스파의 무대 역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으며, 비비(BIBI)의 밤양갱 무대에서는 배우 안재현이 깜짝 등장해 현장을 순식 간에 달달하게 만들었다. INI, MEOVV의 무대들도 좌중을 압도했다. 세븐틴은 ‘2024 MAMA AWARDS’에서 로봇과 함께하는 ‘마에스트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환호하는 K팝 시대를 이끈 컬처 아이콘 지드래곤의 첫 솔로 컴백 무대와 함께 태양, 대성이 무대에 오르자 현장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시간을 초월하는 음악의 힘을 보여줬다. 매년 드라마틱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총망라한 연출로 새로운 도전을 해온 ‘MAMA AWARDS’는 올해 센터 스테이지에서 360도 무대를 선보였으며, LED를 활용한 스테이지 구성을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이 밖에도 LA 돌비씨어터와 연이 깊은 오스카 수상 경력을 지닌 할리우드 배우 더스틴 호프만과 정이삭 감독 외에 배우 데이바인 조이 랜돌프, 가수 랜스 베이스가 깜짝 미국 시상자로 등장했으며, 영화배우 미미 로저스,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를 비롯해 박찬호가 시상식을 관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는 공명, 곽동연, 김민하, 김혜준, 나가노 메이, 나영석, 덱스, 마동석, 문상민, 박서준, 변우석, 서인국, 설인아, 안재현, 오상욱, 이주빈, 이준호, 이지아, 임시완, 정호연, 조유리, 최현욱, 홍진경 등 월드클래스급 시상자 유니버스를 완성하며 글로벌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2024 마마 어워즈’에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결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K-POP 컬처 플랫폼 Mnet Plus(엠넷플러스)와 X(구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팬들이 선택한 ‘팬스 초이스(FANS' CHOICE)’ 부문 시상이 이뤄졌으며,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음원/음반 성적 등 글로벌 지표를 기반으로 심사가 진행되었다. 4개 부문으로 이뤄진 대상 외에 가수별/장르별 부문, 특별상 등 글로벌 팬심과 전문성을 균형 있게 반영한 ‘올라운드 시상식’으로 확고히 했다.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투표집계 및 결과 산출 과정은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삼일PwC의 검증을 받았다.‘올해의 가수’는 세븐틴(SEVENTEEN)이 수상하며 ‘2024 마마 어워즈’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노래’는 에스파(aespa)의 Supernova가 수상했으며, 세븐틴(SEVENTEEN) ‘SEVENTEENTH HEAVEN’이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다.‘올해의 팬스 초이스’는 지민(Jimin)이 수상했다. 또한 ‘남자 신인상’에 투어스(TWS), ‘여자 신인상’ 아일릿(ILLIT), ‘남자 그룹상’ 세븐틴(SEVENTEEN), ‘여자 그룹상’ 에스파(aespa), ‘남자 가수상’ 정국(Jung Kook), ‘여자 가수상’은 아이유(IU)가 수상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신설된 ‘베스트 코레오그래피’는 에스파(aespa)의 Supernova가, ‘월드 와이드 케이코너스 초이스’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다. 또한 내년에 30주년을 맞이하는 CJ ENM의 ‘2025 비저너리’ 문을 여는 첫 시상인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에 지드래곤(G-DRAGON)이 첫 주인공이 되었다.K팝 시상식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한 ‘2024 마마 어워즈’는 세대와 국경의 경계를 넘어서 음악으로 하나되는 연말 최대의 축제로서 글로벌 음악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아티스트들이 한껏 무대를 즐기는 시상식으로서 다시 한번 그 위상을 입증했다.한편, ‘마마 어워즈’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대한민국 최초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을 선언하며 ‘Mnet ASIAN MUSIC AWARDS’로 변경했다. 2022년 ‘마마 어워즈’로 리브랜딩을 단행했으며, 전 세계에 희망과 공감의 에너지를 선사하고 음악이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지속하여 보여주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4 09:17
스포츠일반

‘시청자 신고 빗발’ 올림픽, 공식 유튜브서 개막식 영상 삭제 [2024 파리]

‘최고의 연출’이라고 찬사를 받은 파리 올림픽 개막식 영상이 공식 계정에서 삭제됐다. 드래그 퀸을 활용한 자극적인 연출에 대해 수많은 신고가 들어왔고, 결국 삭제를 피하지 못했다는 외신의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 오전(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공식 영상이 올림픽 유튜브 계정에서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청자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이뤄진 조치다”라고 전했다.매체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의 팬들이 ‘올림픽 개막식 영상을 이용할 수 없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크린샷을 공유한 것에 주목했다. 애초 올림픽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개막식 영상이 남아 있어야 하지만, 그 어떤 곳에서도 영상을 확인할 수 없다. 반면 1998 나가노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 올림픽, 2022 베이징 올림픽의 전체 개막식 영상은 여전히 시청할 수 있다.매체는 이번 개막식에 대해 “‘최악의 개막식’이라 불리며 비판받았다”라고 소개하면서 “프랑스의 가치인 자유·평등·우애를 주제로 한 여러 예술적인 장면 중 가장 논란이 된 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장면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실제로 개막식에선 드래그 퀸을 활용한 자극적인 연출이 잇따랐다. 특히 매체는 가장 기괴한 순간 중 하나로 그리스 신화의 신인 디오니소스를 표현한 연출 장면을 꼽았다. 프랑스의 한 배우 겸 가수인 필리프 카테린은 파란 보디슈트를 입고 가짜 과일과 함께 등장했는데, 이 장면을 두고 ‘최후의 만찬에 대한 심각한 조롱’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정작 카테린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논란이 없었다면 재미없었을 것이다. 지구상의 모두가 동의한다면 지루했을 것”이라도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외에도 레이디 가가와 3000명의 댄서, 곡예사, 배우들의 공연은 비 소리 때문에 제대로 들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시청자들은 이를 ‘최악의 올림픽 개막식’이라고 비판했다”고 전했다.끝으로 매체는 한국의 선수단 입장 당시 장내 아나운서가 불어와 영어로 두 차례나 북한으로 잘못 호명했다는 사실을 조명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4.07.28 09:07
연예일반

손담비, 시동생의 성폭행 혐의에 불똥 맞나...'동상이몽' 하차 요구까지 받아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시동생 때문에 악플 테러를 당하고 있다. 지난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자검사)는 지난달 중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손담비의 시동생이자 이규혁의 동생인 이규현 코치를 구속 기소했다. 이규현 코치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은 죄질이 불량하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며, 이규현 코치는 현재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된 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규현 코치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과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으며, 2003년 은퇴 후 코치로 활동해왔다. 이규현 코치의 사건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손담비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악플을 달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손담비, 이규혁 부부의 하차까지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손담비의 팬들은 "손담비가 시킨 일도 아닌데 왜 여기 와서 이러는 건가요?", "악플은 범죄입니다" 등 손담비를 두둔하고 있다. 한편 손담비는 인스타그램을 활발히 활동해 왔으나, 지난 8월 24일 이후 SNS에 이렇다할 입장이나 근황 사진을 올리지 않고 있다. 손담비, 이규혁 부부는 지난 5월 서울 광진구의 호텔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치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08 07:54
무비위크

[해외연예IS] 열애 아니라던 日 남녀 배우, 코로나19 동시 확진

열애설을 부인했던 일본 배우 나가노 타이가와 모리카와 아오이가 코로나19에 동시 확진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스타더스트는 지난 11일 "나가노 타이가가 9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고,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택에서 요양 중"이라고 전했다. 모리카와 아오이에 대해서도 역시 "9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일본 현지에서는 이들이 공교롭게도 같은 날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기 때문. 나가노 타이가와 모리카와 아오이는 지난 2019년 같은 아파트에 머무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한 연예주간지에 의해 보도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이들은 "사이 좋게 지내고 있다"며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두 사람이 동시에 확진 판정을 받자, 열애설이 다시 이목이 집중됐다. 일본 네티즌은 커플 간 감염이 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나가노 타이가는 영화 '판초에 새벽바람을 품고', '첫 키스만 50번째' 등에 출연한 아역배우 출신 배우다. 모델 출신인 모리카와 아오이는 영화 '사오토메 메아리'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4 11:40
스포츠일반

영화 ‘국가대표’ 실제 주인공들의 근황

누적 관객 수 8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던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들이 이번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 출전한다. 그들의 6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2009년 개봉한 영화 ‘국가대표’는 전라북도 무주에서 겨울올림픽 유치를 위해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을 급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당시 강칠구(김지석)와 최흥철(김동욱)은 실제 주인공들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기도 했다. 팀의 막내였던 강칠구(34)는 2016년 5월 은퇴 후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이밖에 최흥철(37), 최서우(36), 김현기(35)는 1998년 나가노 겨울올림픽 출전 이후 여섯 번째 올림픽에 도전한다. 23년 차 국가대표다. 이들은 1991년 무주리조트가 인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키점프 꿈나무를 모집했을 때 합격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제대로 된 훈련시설도 없는 데다 부족한 훈련비 등 악조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 갔고 2003년 이탈리아 타르비시오에서 열린 겨울 유니버시아드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며 조명을 받았다. 이들의 올림픽 최고 기록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겨울올림픽에서 거둔 단체전 8위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체력적 한계를 견디며 한국 스키점프의 가능성을 다시 보여주기 위해 여전히 훈련 중이다. 최서우는 동아일보에 “선수생활 하는 동안 자국에서 올림픽에 출전할 기회가 생겼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그동안 힘든 선수 생활을 참고 해온 것도 국내 스키점프를 살리고 싶어서였다. 이번 올림픽에서 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의 이런 노력이 결실을 보기도 했다. 이번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여자 스키점프 국가대표 1호 박규림(19)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영화 ‘국가대표’를 보고 스키점프에 입문했다고 한다. 박규림은 지난달 9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컵 5차 대회 여자 노멀힐에서 총점 190.3점을 받아 국제대회 첫 3위에 올랐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1.24 09:00
스포츠일반

고다이라 "상화는 내친구, 그리고 세계 최고 스케이터"

"(이)상화와 나는 '친구'예요. 그리고 상화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케이터죠."서투른 발음이었지만 분명히 한국어였다. '친구'라는 단어를 한국어로 입에 올린 고다이라 나오(31·일본)는 환하게 웃는 얼굴로 연신 강조했다. 고다이라는 이상화(28·스포츠토토)를 제치고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에게 이상화는 여전히 '목표'이자 '세계 최강'이었다.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는 2018 평창겨울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를 겸해 치러졌다. 올림픽 리허설과 같은 무대였기 때문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앞다퉈 참가해 화제가 됐다.그중에서도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 전 대회 금메달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고다이라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500m 금메달·1000m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빙속 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고다이라가 펼친 가장 인상적인 경기는 역시 대회 둘째 날 여자 500m다. 이 종목 최강자는 단연 이상화. 하지만 무릎과 정강이 부상 여파로 인해 올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은메달 두 개, 동메달 한 개에 그쳤고, 2009~2010시즌 이후 7년 만에 '노 골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월드컵 5, 6차 대회까지 포기하면서 이번 세계선수권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결과는 은메달로 끝났다.물론 시즌 내내 부상 때문에 제대로 된 레이스를 펼치지 못했던 터라 이상화 본인도 썩 실망하는 눈치는 아니었다. 오히려 "기록에 만족한다. 더 중요한 대회가 있으니 평창겨울올림픽에 집중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이 대회에서 이상화 대신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바로 고다이라다.이상화보다 한 조 앞선 10조에서 경기를 펼친 고다이라는 자신의 상승세를 증명하듯 10초31의 빠른 스타트로 100m 랩타임을 끊었고, 역주를 펼치며 37초1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이자 일본 신기록이었다. 일본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월드 챔피언에 등극하는 기쁨도 함께 안았다.경기가 끝난 뒤 고다이라는 취재진에게 둘러싸여 기쁨을 만끽했다. 일본 취재진은 새 역사를 쓴 자국의 챔피언에게 30분 넘게 질문을 쏟아부었고, 기자회견 뒤에는 한국 취재진도 '이상화를 꺾은' 고다이라에게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마치 고다이라가 혜성같이 등장한 것처럼 보였고, 이상화의 '라이벌'로 공인받는 듯한 분위기였다.사실 올해로 31세인 고다이라에게 혜성같이 등장했다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중·상위권을 맴돌던 그가 최근 1~2년 사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여기까지 온 것도 사실이다. 특히 평창겨울올림픽이 임박한 만큼 이상화의 올림픽 3연패를 위협할 라이벌로 불리는 건 당연한 일이다.정작 고다이라는 '라이벌'이라는 말에 고개를 저었다.지난 10일 500m 경기를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만난 고다이라는 "상화와 라이벌로 불리기에 나는 아직 약하다"고 단언했다. 이어 "상화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케이터다. 라이벌이라고 하기에는 내가 아직 부족하다"고 거듭 강조했다.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직후임에도 한없이 겸손한 답변이었다. 그러나 고다이라의 대답은 틀에 박힌 '예의'나 '매너'는 아니었다.고다이라는 2014 소치겨울올림픽이 끝난 뒤 선수로서 발전해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다. 결심은 굳힌 그는 이를 빠르게 행동으로 옮겼다. 스케이트 강국으로 불리는 네덜란드로 자비 유학을 떠나 1998 나가노겨울올림픽·2006 토리노겨울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인 마리안느 티머, 지아니 로메 등에게 배우며 2년간 스케이트를 탔다."그때 얻은 가장 큰 소득은 자신감 넘치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정신력"이라고 돌이킨 고다이라는 웃음과 함께 "상화는 이미 일찌감치 그 정신력을 갖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자타가 공인하는 '이상화의 강인한 정신력'은 고다이라가 그를 높이 평가하며 목표로 삼고 있는 이유다. 고다이라는 "상화는 나보다 어리지만 스케이트를 대하는 태도가 진지하고, 정신력도 강한 친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월드컵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 그리고 올림픽에서 수도 없이 얼굴을 맞댄 두 사람은 경쟁 관계에도 불구하고 만나면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는 '친구' 사이다.이날도 두 사람은 나란히 시상대에 서서 웃는 얼굴로 대화를 나눴다. 물론 경기가 시작되면 둘은 친구에서 경쟁자로 변한다. 이번 대회처럼 앞으로 다가올 삿포로 겨울아시안게임과 평창겨울올림픽에서도 둘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펼쳐야 한다."언제나 상화를 목표로 노력해 왔다. 상화와 친구지만 승부는 승부"라고 잘라 말한 고다이라는 "이번 경기에서 내 기록을 스스로 넘어선 게 가장 기쁘지만 여전히 내 목표는 상화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케이터인 상화를 목표로 계속 스케이트를 타고 싶다"고 도전 의식을 불태웠다.강릉=김희선 기자 2017.0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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