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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배우 김윤서,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배우 김윤서가 샛별당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틀었다.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김윤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2010년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데뷔한 김윤서는 이후 드라마 ‘짝패’, ‘그대를 사랑합니다’, ‘신사의 품격’, ‘유리가면’, ‘최고다 이순신’, ‘별난며느리’, ‘우아한 가’, ‘미치지 않고서야’ 등 내로라하는 작품에 대거 출연하며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드라마 ‘스폰서’, ‘닥터로이어’, ‘왜 오수재인가’, ‘오프닝(O’PENing)-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블랙의 신부’까지 다수의 화제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하며 누구보다 활발한 행보를 펼쳤다. 특히,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절절한 모성애를 가진 임승연 역으로, ‘오프닝’에서는 내연남을 살해하는 서도연 역으로 두 작품 동시에 출연, 장르불문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쉴 틈 없이 연기 활동에 매진해온 김윤서는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앞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열어 나갈 계획이다. 샛별당엔터테인먼트에는 손석구, 한지현, 오민애, 이승철, 박근록, 한그루, 조은형 등이 소속돼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1 08:17
영화

조은형, 전주국제영화제 진출작 '새벽 두 시에 불을 붙여' 출연

배우 조은형이 단편영화 ‘새벽 두 시에 불을 붙여’에 출연해 전주를 찾았다.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진출해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 이 작품은 1995년 경기도의 한 여자기술학원을 배경으로 실제로 이 곳에서 있었던 화재 사건을 그린다. 학원의 부조리에 저항하는 10대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불이 날 당시 그 곳에 있었던 주인공 소녀 서리의 회상을 따라가며 문이 잠겨 버린 기숙사를 탈출하려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담히 보여준다. 자유와 압제가 기묘하게 공존하던 90년대의 공기를 담은 시대극이자 주인공들이 계획을 실행해 나가는 모습을 긴장감 있게 보여주는 서스펜스 드라마. 조은형은 주인공 백서리 역을 맡아 관찰자의 시점에서 영화의 내용을 풀어가며 스토리를 이끌어 간다. 이번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 조은형은 “백서리가 어릴 때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지 않았고, 언니에게 의지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캐릭터”라며 캐릭터를 해석한 포인트들을 밝히기도. 영화 '사자', '하루', '아가씨' 등을 통해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 조은형은 영화 CJ 스토리업 제작지원 선정작 ‘토마토의 정원’, 2019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제작한 '둥지' 등 유수의 독립영화에 출연, 앞으로 충무로를 이끌어갈 실력파 감독들과 꾸준히 함께 작업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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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무녀 조은형·배달부 박진주, 깨알 카메오

카메오도 등장하는 '사자'다. 영화 '사자(김주환 감독)'에서 조은형과 박진주가 예상못한 순간 등장, 신스틸러 활약을 톡톡히 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가씨'에서 히데코의 아역을 맡아 강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조은형은 '사자'에서 무녀 홍진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손의 상처에 얽힌 비밀을 풀기위해 찾아온 용후에게 안신부가 있는 성당을 알려준 어린 무녀 홍진으로 분한 조은형은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강한 연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진주는 중국집 배달부 역으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주는 용후의 집에 짜장면을 배달하러 온 배달부로 출연, 격투기 챔피언 용후의 팬이지만 의연한 모습으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존재감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우는 배우들의 활약이 '사자'의 퍼즐을 디테일하게 맞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14 08:11
연예

[포토] 김명민-조은형 '오빠가 아니라 아빠'

배우 김명민과 조은형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하루' 제작보고회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ins.com/2017.05.12/ 2017.05.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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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지옥타임"…'하루' 김명민X변요한 계급장 뗀 연기전쟁(종합)

김명민과 변요한이 만나 지옥같이 돌아오는 시간 속 지옥같은 연기전쟁을 펼쳤다. 계급장 떼고 맞붙은 선·후배의 브로맨스 케미가 '하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1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하루(조선호 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조선호 감독과 주연배우 김명민·변요한·신혜선·조은형이 참석해 영화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소감과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하루'는 딸이 교통사고로 죽는 광경을 목격한 의사가 두 시간 전으로 계속 돌아가면서 사고를 막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김명민은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딸을 구하려는 의사 준영으로, 변요한은 아내를 구하려는 또 다른 남자 민철로 출연해 열연했다.김명민은 "전쟁터 성자라 불리는 전직 의사이고 지금은 구호활동이 필요한 오지, 전쟁터에서 봉사정신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래서 가족을 등한시하게 된다. 딸이 하나 있는데, 전사를 보면 아내와는 그래서 이혼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매일 딸 죽음 두 시간 전에 눈을 뜬다. 죽음을 막으려 하지만 되지 않는다"며 "그 와중에 나처럼 하루를 반복하는 또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고 덧붙였다.김명민은 자타공인 연기본좌라 불리는 명배우. 메소드 연기의 신으로 이미 여러 작품에서 그 진가를 입증시켰다. 조선호 감독 역시 "한 장소에서 영화의 첫날에서 마지막 날까지 다 찍어야 했다. 카메라를 고정시켜놓고 김명민 분량만 쭉 몰아서 찍었는데 예민한 디테일 차이를 다 표현해 주시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하지만 김명민은 연기본과·연기마스터라는 별명에 딱 잘라 거부감을 표하며 "수줍음을 넘어 짜증난다. 미치겠다. 그런 말 자체가 돌아버리겠다. 남들은 쉽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내겐 그 말들이 비수처럼 꽂힌다. 그렇게 잘 하는 것 같지도 않다. 이제 그런 말들을 그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단언했다.물론 예민함 보다 다정함이 더 매력적인 김명민이다. 극중 딸로 출연한 조은형과 찰떡호흡을 맞춘데 대해 "은형 양은 그 자체로 너무 예쁘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도다. 주로 작품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아빠, 저 다음 작품 뭘 할 건데 고민이에요' 이런 이야기를 심도있게 나눴다. 말이 잘 통하는 아이다. 정말 배우더라"고 극찬했다.후배 변요한에 대한 애정도 표했다. 김명민은 제작사에서도 변요한을 염두해두고 있었고 나 역시 강하게 변요한에게 이야기를 했다. '육룡이 나르샤' 때 함께 하면서 내 눈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했다"며 "스케줄이 안 돼서 함께 못할 뻔 했지만 함께 하고 싶어서 스케줄 조정도 마다하지 않았다. 연기에 임하는 자세와 갖고 있는 재능이 정말 좋다. 특히 눈빛이 마음에 들었다"고 강조했다.김명민의 파트너 변요한은 리틀 김명민이라 불릴 정도로 현장에서 열정 넘치게 연기하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김윤석에 이어 '하루'를 통해 김명민과 호흡을 맞추게 된 변요한은 선배와 연기에 대한 예의를 각각 차렸다는 후문.변요한은 "내가 연기한 민철은 사설 구급대원이다고 미경이라는 아내와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연애를 오래 하다 같이 살게 된 인물이다. 아내는 학교를 다니고 민철은 뒷바라지를 한다. 생활고가 있어 마지막 날 싸움을 하게 된다"며 "이성적인 캐릭터가 감성적으로 연기하려 했다"고 밝혔다.첫 촬영은 무려 김명민의 멱살을 잡는 신. 자신과 똑같이 계속해서 도는 하루를 사는 준영을 만나 터진 분노와 당혹감을 멱살잡이로 표출하는 것이다. "긴장을 많이 했다"고 토로한 변요한은 "저보다 한 달 먼저 촬영을 하고 계셨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발판을 많이 잡아주셨다. 멱살잡이도 마음대로 하라고 편하게 판을 깔아 주셨다"고 회상했다.이에 김명민은 "감정상으로는 나를 잡아 흔들어줄수록 좋아지니까 좋았다. 물론 아팠다. 한 일주일 가더라"며 너스레를 떨더니 "워낙 요한 씨가 감정에 몰입하면 선배고 뭐고 안 따지는 스타일이다. 마음껏 하라고 하면 정말 마음껏 한다. 배우는 그래야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로 인해 변요한에게 '짐승남' 별명까지 생겼다고 귀띔한 조선호 감독은 "몸이 먼저 움직이는 인물이라 격한 감정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액션을 하면 한 순간에 터져나올 수 밖에 없다"며 "멱살을 잡았을 뿐인데 목이 빨개지고 그냥 주먹으로 한 대 쳤는데 자동차 보닛이 뭉개지기도 했다. 에너지를 뚫고 나오는 모습이 압권이었다"고 덧붙였다.연기도 연기지만 날씨 역시 배우들을 힘들게 했다. 김명민은 "38~9도까지 올라갔던 터라 정말 힘들었다. 너무 더워서 주변에서 지나가는 사람도 없었다. 게다가 바닥에 쓰러지는 장면이 많았는데 땅바닥이 너무 뜨거워서 오래 누울 수가 없었다"며 "엑스트라 배우 분들 중에 의식을 잃고 열사병으로 고생하신 분들이 많았다"고 털어놨다.'시간이 반복된다'는 설정은 이미 많은 작품에서 다뤄 '하루'에 대한 신선함을 떨어뜨리는 요소. 조선호 감독은 “초고를 완성했을 때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나왔고 그걸 봤다. 또 한 번쯤 상상해보는 설정인데 저도 경계를 했다. 피할 수 있는 이야기는 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작품과는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자신했다.무엇보다 '하루'는 개봉시기 '미이라' '원더우먼' 등 할리우드 대작과 맞붙어야 한다. 김명민은 "부끄럽지 않게 촬영에 임했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당당한 속내를 드러냈다. '하루'는 6월 15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사진=김진경 기자 2017.05.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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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조은형 '김명민을 딸바보로 만든 주인공'

배우 김명민과 조은형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하루' 제작보고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ins.com/2017.05.12/ 2017.05.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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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김명민 "실제 아들 하나…딸도 바랐지만 실패"

김명민이 현장에서 딸바보의 면모를 보인데 대한 속내를 표했다.1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하루(조선호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김명민은 극중 딸로 출연한 조은형과 찰떡호흡을 맞춘데 대해 "내가 이루지 못한 바가 있다"고 운을 떼 눈길을 끌었다.김명민은 "실제로 아들 하나만 있어 딸 하나 더 얻고 싶었는데 잘 안됐다. 그래서 아들 또래 딸을 보면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이어 "뿐만 아니라 은형 양은 그 자체로 너무 예쁘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도다"며 "굉장히 지성이 있고 제 나이 같지 않게 생각이 깊고 배려도 할 줄 안다"고 전했다.또 "은형이와 주로 작품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아빠, 저 다음 작품 뭘 할 건데 고민이에요' 이런 이야기를 심도있게 나눴다. 말이 잘 통하는 아이다. 정말 배우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조연경 기자사진=김진경 기자 2017.05.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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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 샛별당과 전속계약…배두나와 한솥밥 "내편이 생겼다"[공식]

배우 예지원이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그간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해 온 예지원은 아낌없는 지원 속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이한림 대표는 8일 "예지원은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통해 지금의 자리에 섰고, 사랑을 받을 자격이 충분한 배우다. 소속사 없이 활동한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임없이 함께 일해보자고 제안했다. 40대 여배우 기근 현상을 해소시켜줄 유일무이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아낌없는 지원과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 배우가 연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지원은 데뷔 후 지금까지 드라마 14편, 영화 24편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6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박수경 역을 소화하며 '국민연상녀'라는 애칭과 함께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와 함께 '신스틸러 영화제' 22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며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또한 일찌감치 차기작으로 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출연을 확정하며 또 한 번 브라운관 공략에 나선다. 공연 활동도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다. 평소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기에 연극 '홍도'를 통해 폭넓은 연기를 펼치며 예지원의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예지원은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 '함께할 회사, 내편이 생겼다'는 생각과 함께 앞으로는 연기에만 전념하고 싶다. 아직 연기에 대한 절실한 마음이 내 안에 열정적으로 숨쉬고 있다. 회사를 믿고 의지하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풍요로운 재료를 가진 좋은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배두나, 유재명, 태인호, 전석호, 고원희, 조현식, 조은형 등이 소속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9.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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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곡성' 김환희·'아가씨' 조은형, 아역배우 연기에 많이 놀랐죠?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영화 '곡성'의 김환희와 '아가씨'의 조은형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곡성'에서 김환희는 어느 날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이는 곽도원(종구)의 딸 효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아가씨'에서 조은형은 김민희(히데코)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아역 배우라고 하지만 존재감이나 연기력은 웬만한 성인 배우에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곡성'은 외지인이 마을 곡성에 나타난 후 생기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 영화. 개봉 전후로 홍보 전면에 나선건 곽도원·천우희·황정민·나홍진 감독 등 네 명이었지만 사실상 김환희의 비중은 꽤 크다. 비명을 지르고, 뭔가에 홀린 듯한 연기에 관객들은 호평일색이다. 곽도원과 주고받는 호흡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그동안 주로 드라마에서 활약했던 김환희는 '곡성'으로 눈부신 연기 성장을 했다. 나홍진 감독은 "처음에 오디션을 보러왔을 땐 아역 배우 특유의 어린 아이 말투가 있었다. 하지만 몇 주간에 걸쳐 연습을 한 끝에 말투를 바꾸더라. 이번 영화에서 주어진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고 전했다.'아가씨'의 조은형도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연기를 선보였다. 비중은 '곡성' 김환희에 비하면 적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극 중 아가씨의 후견인 조진웅(코우즈키)와 이모 문소리 앞에서 낭독 연습을 하고, 조진웅에게 억압 당하는 모습 등에서 존재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김민희는 "조은형이 히데코의 어린 시절을 정말 잘 소화해줬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중요한 역할을 잘 해내 준 조은형 배우에게 정말 고마웠다"고 전한 바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6.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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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조은형, 샛별당과 전속계약…배두나·유재명 한솥밥[공식]

아역배우 조은형(12)이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오전 "조은형과 샛별당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게 됐다. 배우로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조은형은 올해 칸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에 출연하며 다수의 영화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충무로의 유망주다.배우 전문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홍보마케팅 시스템을 바탕으로 배두나 유재명 태인호 전석호 고원희 등 국내외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들과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이한림 대표는 "조은형은 어린 나이에도 다수의 작품에서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안정된 연기력과 발전 가능성, 연기자로서의 노력을 두루 갖춘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제 아역들은 단순 조연이 아니라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그 역할이 바뀌고 있다. 조은형이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바른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양지수 허동원 김혜화 연민지 등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을 대거 영입하며 기존 배우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은형의 가세로 성인 연기자 뿐 아니라 아역 매니지먼트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나가며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5.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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