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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강달’ 망나니→순애보 왕세자…강태오, 사극 섭섭하지 않네 [줌인]

배우 강태오가 슬픈 사연을 가진 왕세자로 돌아왔다. 눈빛에 슬픔을 머금고 있다가도, 한순간 개구쟁이처럼 돌변하기도 하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강태오는 지난 7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세자 이강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이강(강태오)과 기억을 잃은 부보상(봇짐장수와 등짐장수를 통틀어 이르는 말) 박달이(김세정)의 영혼체인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강태오가 연기하는 이강은 아픈 국왕을 대리청정 중인 세자지만 사랑하는 세자빈을 잃고 절망에 빠져 국정은 뒤로한 채 망나니처럼 사는 인물로, 내신들이 뭔가를 건의해도 “좌상 뜻대로 하세요”라는 말만 되풀이한다. 그러나 속으로는 딸을 세자빈으로 앉히려는 야망을 갖고 세자빈을 내쫓는 데 일조한 좌상 김한철(진구)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 강태오는 대신들 앞에서는 한없이 가벼워 보이는 웃음과 행동으로 한량 같은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늦은 밤 활을 쏘며 복수를 향한 마음을 다스릴 땐 차가운 눈빛으로 돌변하는 등 캐릭터의 다층적인 면모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강태오는 세자빈과 똑같은 얼굴을 한 박달이와 처음 마주쳤을 땐 순식간에 두 눈이 충혈되며 곧장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리얼한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그의 대표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명대사 “섭섭한데요”에 버금가는 섬세한 대사 연기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도 이어진다. 흩날리는 벚꽃을 보고 과거 세자빈과 꽃잎을 잡으며 놀았던 추억을 떠올린 이강이 박달이에게 “이제 말해주겠느냐. 떨어지는 벚꽃을 잡으면 어떻게 되는지”라고 말하는 장면에서의 그의 표정은 연인을 잃은 이의 애절함과 슬픔을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또한 ‘녹두전’(2019년)에서 이미 사극 연기 경험이 있는 강태오는 이번 작품에서도 안정적인 사극톤을 구사해 “역시 사극이 잘 어울리는 배우”라는 평을 얻고 있다. 향후 회차에서 강태오는 김세정과 영혼이 뒤바뀌며 박달이의 영혼이 들어온 이강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데 이때는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오는 이를 위해 박달이를 연기하는 김세정의 사투리와 제스처, 말투 등을 꼼꼼히 관찰하며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번 작품은 배우들의 에너지가 굉장히 좋다. 특히 강태오가 연기하는 이강은 매우 텐션이 높았다가 아주 슬픈 상황을 연기해야 하는, 감정의 폭이 큰 캐릭터인데 섬세한 연기로 이를 잘 표현해 냈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4 06:05
드라마

’이강달’ 강태오, 로맨스부터 코미디까지 다 되는 매력

배우 강태오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왕세자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아픈 과거를 간직한 채 복수를 꿈꾸는 왕세자 이강 캐릭터를 탁월하게 그려냈다.지난 방송에서 강태오 왕실의 망나니를 자처해 살아가는 폼생폼사 세자 이강으로 다이내믹한 전개 속에서 극의 중심을 힘 있게 이끌었다. 곤룡포 안감마저도 손수 확인하는 것은 물론 대신들의 말다툼 현장을 직관하며 강냉이를 집어먹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언행으로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까칠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이강의 면모를 코믹하게 살려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나 폐빈을 향한 그리움과 좌상 김한철(진구)에 대한 복수심이 끓어오르는 순간에는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냈다. 빗속에서 김한철을 떠올리며 제 손에 피가 흐르는 줄도 모르고 활을 쏘는가 하면 죽은 폐빈을 떠올리며 눈물짓는 장면에서는 광기 어린 분노와 절절한 연심이 뒤엉킨 복잡한 이강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많은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무엇보다 폐빈과 똑같은 얼굴의 부보상 박달이(김세정)를 만난 후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는 이강의 마음을 보여줘 흥미진진함을 배가시켰다. 강태오는 박달이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그가 부보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 애처로우리만큼 혼란스러워하는 이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그런가 하면 결국 위기에 빠진 박달이를 돕기 위해 직접 나선 이강의 행보는 앞으로 더욱 깊어질 로맨스도 기대케 했다. 복수를 준비하는 자신의 대의를 위해 한 발짝 물러서는 듯하다가도 결국 박달이에게 달려가는 이강의 감정 변화를 흡인력 있게 담아내며 설렘 지수를 치솟게 했다.입체적인 캐릭터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강태오의 폭넓은 표현력이 또 어떤 재미와 울림을 선사할지 앞으로의 방송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14일 방송될 3회부터 확대편성되어 10분 빠른 오 9시 4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2 16:49
영화

이준호, 류승완 빌런되나…“‘베테랑3’ 긍정 검토” [공식]

배우 이준호가 류승완 감독의 러브콜을 받았다.이준호 측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이준호가 영화 ‘베테랑3’ 제작진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준호가 제안받은 역할은 유아인, 정해인을 잇는 시즌3의 빌런이다.‘베테랑’은 류승완 감독의 작품으로,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이 범죄자를 잡으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지난 2015년 개봉해 1341만명을 동원했고, 지난해 극장에 걸린 시즌2는 752만 관객을 만났다.한편 이준호는 현재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 출연 중이며, 연내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공개를 앞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1 13:33
스타

‘이강에는’ 강태오, 애틋 순정→강렬 카리스마…오감만족 ‘연기 파티’ 열렸다

배우 강태오가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연기 퍼레이드로 ‘로코 사극’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강태오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2회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잊지 못하는 순애보 왕세자 이강 역으로 분해 애틋한 순정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오가는 깊이 있는 연기를 펼쳤다. 정인을 생각하는 ‘일편단심’ 세자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사극 장인’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날 이강은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에게서 죽은 빈궁의 잔상을 떠올리며 그녀의 곁을 맴돌았다. 달이를 위해 허영감(최덕문 분)의 딸을 구하려 직접 나서는가 하면, 위험에 빠진 달이를 흑기사처럼 구해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드러냈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애틋함과 강인한 결단력은 이강의 입체적인 매력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이 과정에서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강태오의 연기가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있다. 빈궁의 죽음을 목격하고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인물의 절망과 슬픔을 온몸으로 표현해 깊은 여운을 남겼으며, 절대 권력자 좌상 김한철(진구 분)에게 맞서기 위해 치밀한 복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강렬한 눈빛과 절제된 감정 연기로 이강의 모습을 담아내며 긴장감을 선사했다.또한 박달이를 바라보는 아련한 눈빛과 표정, 나지막한 읊조림을 통해 그리웠던 이를 떠올리는 섬세한 감정을 전달하며, 인물이 느끼는 미련과 애틋함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특히 엔딩 장면에서는 달이의 모습을 보고 분노와 안도가 교차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완벽히 표현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긴장과 몰입을 동시에 느끼게 했다.강태오는 묵직한 보이스와 안정적인 사극 톤, 장면마다 미묘하게 달라지는 얼굴의 온도로 캐릭터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감정을 온전히 담은 대사 전달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부드러운 이미지 속에 숨겨진 뜨거운 감정을 표현하고, 적절한 코믹 요소까지 더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채로운 연기 파티는 시청자들에게 강태오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한층 더 깊게 각인시켰다.이렇듯 강태오의 열연은 사극 서사에 대한 집중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여심을 저격하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자신만의 색다른 사극의 맛을 선사하며 극에 활력을 더한 강태오의 앞으로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9 11:20
드라마

‘이강달’ 진구, 포스 장난 아니네…강태오 위협하는 빌런의 존재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진구가 왕권을 위협하는 무소불위의 권력가로 거듭났다.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지난 7일 첫 방송된 가운데, 좌의정 김한철로 분한 배우 진구가 절대 악인으로 변신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극중 김한철(진구)은 권력의 정점에서 왕과 세자 이강(강태오)을 모두 자신의 손아귀에 넣고 좌지우지하며 용상을 쥐고 흔드는 무시무시한 인물. 김한철은 세자빈을 죽음으로 내몰고, 절망에 빠진 이강에게 차가운 현실을 들이밀며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매 등장마다 날선 태도로 도발을 이어가며 세자 이강을 끝없이 자극, 왕권을 조종하고 위협하는 서늘한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냉소적인 김한철과 이에 맞서는 세자 이강의 대립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높였다.진구는 낮고 묵직한 보이스톤과 절제된 눈빛, 대사마다 담긴 무게감으로 김한철의 탐욕과 냉철함을 표현했다. 등장만으로도 장면의 온도를 바꾸는 ‘진구 표 악인’의 완성도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진구는 “그동안의 악역과는 확실히 다르다”라며 “이 인물이 어쩌다가 흑화하고 악역이 되었는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17:39
드라마

[차트IS] 강태오X김세정 ‘이강달’ 첫방 3.8%…쾌조 출발

‘이강에도 달이 흐른다’가 3.8% 출발했다.7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도 달이 흐른다’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8%를 기록했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 이강(강태오)과 기억을 잃은 부보상(봇짐장수와 등짐장수를 통틀어 이르는 말) 박달이(김세정)의 영혼체인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배우 강태오, 김세정, 진구, 홍수주 등이 출연한다.2회는 오늘(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09:12
드라마

손현주X이준영, 영혼 체인지→이주명X전혜진X진구…‘신입사원 강회장’ 탄탄한 라인업

배우 손현주, 이주명, 전혜진, 진구가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특별한 연기 시너지를 발휘한다.2026년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神)이라 불리는 굴지의 대기업 최성그룹의 회장 강용호가 사고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리마인드 라이프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배우 손현주가 강용호 역을 맡고, 배우 이준영이 축구선수 황준현 역으로 손현주와 영혼 체인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배우 이주명, 전혜진, 진구 등 연기력 출중한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극을 다채롭게 채운다.손현주가 연기하는 강용호는 불굴의 의지로 최성그룹을 재계 서열 10위까지 올려놓은 사업가다. 모든 건 돈의 논리대로 흘러간다는 가치관 아래 쌍둥이 자식에게도 경쟁을 강요하며 사업의 신이라 불렸지만 불의의 사고로 축구선수 황준현(이준영)과 영혼이 뒤바뀌게 된다. 낯선 몸에 불시착한 강용호의 영혼이 원래의 자리를 찾아갈 수 있을지, 손현주가 그려낼 강용호의 버라이어티한 일상이 궁금해진다.이주명이 연기할 강방글 역은 존재 자체가 비밀인 재벌가의 숨겨진 자식이다. 15년 전 가족들에게 떠밀려 유학을 간 뒤 놀러만 다니는 문제아 행세를 하고 있지만 강방글의 내면에는 가족들에게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겠다는 야망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 이를 실현하고자 아무도 모르게 유학 생활을 끝낸 뒤 다른 신분으로 최성그룹의 신입사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강방글 캐릭터의 고군분투를 표현할 이주명의 변신이 주목되고 있다.전혜진은 강용호 회장의 쌍둥이 딸 강재경 역을 맡았다. 강재경은 하나에 꽂히면 물불 가리지 않는 목표지향적 성격의 소유자로 어릴 때부터 쌍둥이 동생과 싸우며 자란 덕에 전투력도 상당한 인물. 사소한 것 하나하나 동생과 경쟁을 시키며 자신을 압박해온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자 본격적으로 발톱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최성그룹을 향한 강한 소유욕을 발산하며 막강한 카리스마로 사방을 압도할 전혜진 표 강재경과의 만남이 기다려진다.진구는 강용호 회장의 쌍둥이 아들 강재성 역을 맡았다. 쌍둥이 남매 중 동생인 강재성은 넘치는 욕심에 비해 한없이 조그만 그릇을 가진 인물. 아버지에게 눌리고 누나에게 치이느라 자격지심만 가득한 소인배로 누나를 이기고 최성그룹을 얻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려든다. 강재성은 전투력 만렙 누나와 정정한 아버지를 제치고 회장이 될 수 있을지, 진구가 만들어갈 강재성의 분투기에 관심이 집중된다.‘신입사원 강회장’은 2026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6 09:16
연예일반

‘입대 시즌’ 온다… 여진구·갓세븐 영재·NCT 도영·정우 등 나란히 군복무 [종합]

2025년이 저물어가면서 연예계에도 ‘입대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와 배우를 막론하고 20대 후반의 스타들이 속속 군 복무에 돌입하며, 한 시대를 풍미한 청춘 아이콘들이 잠시 무대를 떠난다.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얼굴을 알린 배우 권현빈은 오는 11월 24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입대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권현빈은 프로젝트 그룹 ‘JBJ’로 활동한 뒤 2017년 드라마 ‘보그맘’을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 ‘옷소매 붉은 끝동’,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안단테’ 등에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갓세븐 영재는 지난달 26일 태국 방콕 썬더돔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중 “11월 27일 군대에 간다”고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갓세븐은 미국 국적의 마크, 홍콩인 잭슨, 태국인 뱀뱀을 제외한 네 명이 한국인으로 구성돼 있다. 제이비는 2023년 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고, 진영은 2023년 5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현역 복무를 마쳤다. 막내 유겸은 지난달 29일 입대해 현재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며, 마지막으로 영재가 입대해 2027년 5월 전역 예정이다. NCT 멤버 도영과 정우 역시 연말 입대 대열에 합류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도영은 12월 8일 육군 현역병으로, 정우는 같은 날 군악대로 입소한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NCT 127 멤버로 ‘팩트체크’, ‘영웅’, ‘질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배우 여진구는 카투사(KATUSA·주한미군 배속 한국군)로 선발돼 12월 15일부터 1년 6개월간 복무한다. 입소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다. 소속사는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3 11:13
영화

여진구, 카투사 간다…12월 15일 입대 [공식]

배우 여진구가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로 입대한다.3일 소속사 제이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여진구는 카투사로 선발, 12월 15일부터 1년 6개월간 복무한다.훈련소 입소식은 다수 장병·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구체적인 입소 장소·시간은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여진구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앞서 여진구는 지난달 12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아시아 팬미팅 투어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에서 손편지로 군 입대 소식을 직접 알렸다.한편 여진구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동감’, ‘하이재킹’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여진구 측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여진구 배우의 군복무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배우 여진구가 카투사(KATUSA: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에 선발되어 12월 15일 월요일부터 약 1년 6개월간 복무를 하게 되었습니다.훈련소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구체적인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당일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배우 여진구를 향해 보내주시는 관심 언제나 감사드리며,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3 10:43
드라마

‘이강달’ 강태오X김세정, 판타지 사극+코미디+진한 멜로까지 담았다 [종합]

배우 강태오, 김세정이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영혼이 뒤바뀐다. 판타지와 코미디, 진한 멜로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사극을 선보일 예정이다.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강태오, 김세정, 진구, 이신영, 홍수주, 연출을 맡은 이동현 PD가 참석했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 이강(강태오)과 기억을 잃은 부보상(봇짐장수와 등짐장수를 통틀어 이르는 말) 박달이(김세정)의 영혼체인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강태오는 극중 세자빈을 잃고 슬픔에 빠진 세자 이강으로 분했다. 이날 강태오는 “6년만 사극 복귀인데 너무 오랜만이라 걱정도 많았다. 이전 작품 ‘녹두전’ 때의 모습을 모니터링하면서 톤도 재검토하고 준비했다”고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강태오는 여주인공인 김세정과 영혼이 바뀌는 설정으로, 김세정의 제스처와 표정 등을 연기해야 했다. 이에 대해 강태호는 “김세정의 모습을 정말 많이 봤다. 서로의 생각을 공유를 많이 하고, 습관과 표정 등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것을 작품에 녹여보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세정에 대해 “굉장히 에너지바 같은 모습이 있다. 그 기운이 극중 캐릭터인 박달이에게도 고스란히 담겨있는데, 몸이 바뀌었을 때 그걸 그리려고 했다”고 전했다.김세정은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후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부보상으로 살아가는 박달이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이 첫 사극 도전인 김세정은 “처음이라 걱정과 고민이 많았고 막상 해보니 해야 할 게 너무 많았다. 강태오의 모습도 연구해야 했고, 사투리도 연구해야 했다. 또 사극에서 챙겨야 하는 한복의 태와 문화를 살리려고 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강태오와의 영혼체인지 연기 준비는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김세정은 “영혼체인지로 유명한 드라마가 있지 않나. 그 드라마에 출연했던 하지원 선배에게 물어봤다”며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언급했다. 그는 “선배가 ‘상대 배우와 많은 호흡을 나누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대본 바꿔서 읽고 이야기 나누는 게 가장 좋다’고 조언해 주셨다”며 “정말 다행인 건 강태오와 내가 결이 비슷했다. 외적인 것도 그렇지만 내면에 가진 생각이나 시선 처리 같은 것을 공유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진구는 극중 절대권력 좌상 김한철 역을 맡았다. 진구는 “그동안 했던 악역과는 확실히 다르다”며 “비주얼도 한복에, 긴 수염을 붙였고 평소 쓰지 않았던 말투를 쓴다. 감독님이 톤을 강조하셨는데 이 톤을 살리려고 무척 노력했다”고 밝혔다.이어 “내적인 차이라면 작가가 글을 재밌게 써주셨다. 악역의 사연이 숨겨져 있고, 어쩌다가 이 인물이 흑화가 되었는지 표현돼 있다”며 “이를 보면 제가 악역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사연이 있는 선역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소개했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오는 11월 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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