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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남편 ‘빚투 논란’에 “1년 전부터 별거, 이혼 준비中” [공식입장]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남편의 ‘빚투’ 논란에 대해 “이혼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정원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가온은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정원이) 이번 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본의 아니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정원은 남편이 채무자와의 사이에 어떤 계약을 체결했는지에 대해 그 내용을 알지 못하였고 어떤 이익도 얻은 바가 없다”며 “남편은 십수년 전부터 많은 금전문제를 일으켜 왔고, 남편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던 일이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면서부터 남편과는 이혼 절차를 준비 중에 있으며 1년 전부터 별거 중”이라고 말했다. 또 “사건과 관련이 없는 배우의 사생활을 언급하거나 출연 작품 사진을 사용할 경우 이 건과 관련 없는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최정원의 남편이자 뮤지컬 제작자 A씨가 지난 2016년부터 지인과 금전거래에서 3억 5000만 원의 빚을 졌고, 이자 등을 포함해 1억 6500만원을 변제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최정원은 지난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후 ‘맘마미아’, ‘시카고’ 등에 출연했다. A씨와는 지난 1998년 결혼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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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정원, 아름다운 미모

배우 최정원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시민덕희’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오는 24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11/ 2024.01.1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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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위키드’ 당시 임신… 관계자가 “중고딩이냐” 폭언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임신 중 뮤지컬 관계자로부터 폭언을 들었다고 고백했다.11일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는 정영주를 비롯해 남경주, 최정원, 차지연 등 국내 최정상 뮤지컬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차지연은 “2016년 초에 임신했다. 임신 7개월 반까지는 공연했다”며 “배가 많이 나왔었는데 압박스타킹을 신고 했다”고 남다른 열정을 밝혔다. 이에 남경주는 “이야기를 언뜻 들었던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다.당시 차지연은 피임했지만, 아이가 찾아와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했다고. 차지연은 “구두라도 작품을 하기로 한 상태였다. 일단 관계자에게 전화로 임신 사실을 알렸다”며 “그런데 보통 ‘축하한다’는 말이 먼저 아니냐. 그런데 ‘고등학생도 아니고 뭐 하는 짓이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 말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내가 절대 피해 안 주고 임산부라는 거 티 안내고 죽어라 열심히 할 거다.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지연은 “아이를 가졌다는 티를 내기 싫어서 발을 더 세게 구르고, 뛰어다녔다. 그래서 자궁수축이 엄청 많이 일어났다”면서 “공연 중간에 배가 딱딱해져 아기만 동그랗게 나와 있었던 적도 있다. 뮤지컬 ‘위키드’를 생각하면 이때가 떠올라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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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 난소암 투병→성대파열 “심한 우울증” (4인용식탁)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난소암 투병으로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11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1994년, 뮤지컬 ‘스타가 될 거야’로 데뷔한 30년 차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 정영주는 취향이 드러나는 소품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을 공개한다. 이어 이곳에 초대된 절친으로는 82년도에 데뷔해 뮤지컬 대중화를 이끈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한국 뮤지컬 최고의 디바’ 최정원, 폭발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차지연까지 국내 최정상 뮤지컬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들은 미국 911테러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로 뭉친 근황을 전하며 각자의 경력과 대표작을 언급, 관련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먼저 정영주가 97년도 아시아 뮤지컬 최초로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던 작품 ‘명성황후’를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으며 캐스팅 비화를 털어놓자, 최정원은 ‘맘마미아’ 주인공 도나 역으로만 1000회 이상 공연한 소감을 전한다. 또 정영주는 에어로빅 옷을 입고 임상아가 다니던 배우학교 단원 오디션장에 갔던 일화부터 뮤지컬 작품을 위해 삭발을 감행해 파격적인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과거 에피소드까지 밝힐 예정이다.정영주는 15살의 어린 아들이 겪었던 큰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뮤지컬 연습실과 중환자실을 오가며 엄마로서 마음고생했던 당시를 회상한다. 덧붙여 “하관 대부분이 손상될 만큼 큰 사고였다. 마취도 하지 못하고 1400바늘을 꿰맸는데 잘 버텨줬다. 그런데도 비트박스를 하더라”며 아들에 대한 대견함을 전한다고.차지연 또한 임신 사실로 공연 관계자에게 독설을 들은 후 임신 7개월 때까지 압박 스타킹을 신고 공연을 했다고 깜짝 고백, 공연에 피해가 되지 않기 위해 임신 사실을 숨겨가며 버텨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그런 와중에 자궁 수축 증상까지 오자 무대 뒤에서 남몰래 눈물을 삼켜야 했던 당시 심정을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갑자기 닥친 난소암으로 자궁을 적출하게 되어 이른 폐경을 겪게 된 사연과 공연 중 갑자기 닥친 성대파열로 무대에 오를 수 없어 심한 우울증까지 앓았던 정영주의 가슴 아픈 사연까지 공개될 예정이다.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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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출신 최정원, 상간남 손배소 변론기일 11월로 연기

남성 듀오 UN 출신 배우 최정원의 상간남 손해배상청구 소송 변론기일이 연기됐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4단독에서 A씨가 최정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변론기일이 이날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다음 달로 미뤄졌다.A씨는 지난해 12월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최정원에게 1억 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최정원 측은 “예전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끼리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다. 메신저에 오랜만에 이름이 떠 반가운 마음에 안부 차 연락해서 2~3번 식사를 했지만, 주로 일상 안부 대화를 했고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며 불륜 의혹을 부인했다.지난 8월 진행된 손해배상청구 소송 1차 공판에서 양측은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에 재판부는 엇갈린 입장을 확인한 후 추가 증거 제출을 받기로 했다.한편 최정원은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A씨 역시 최정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최정원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A씨의 이의 제기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 역시 지난 9월 검찰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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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출신 최정원, 오늘(12일) 상간남 손해배상청구 소송 변론기일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까.서울동부지법 민사4단독은 12일 오후 최정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변론기일을 진행한다.앞서 지난해 12월 A 씨는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와 상간행위를 했다고 주장, 최정원에게 1억 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최정원 측은 불륜 의혹을 부인하며 “A씨가 나에 대한 명예훼손 행위, 명예훼손 교사 및 모욕 등의 일방적인 범죄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내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살아가더라도 묵인 할 수 없다는 판단과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최정원 측은 A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지난 8월 진행된 손해배상청구 소송 1차 공판에서도 양측은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에 재판부는 양 측의 엇갈린 입장을 확인한 뒤 추가 증거를 제출받기로 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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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칠린→손태진 KCTA, ‘케이블TV 스타상’ 11팀 선정

그룹 아이칠린이 ‘케이블TV 스타상’을 수상한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이래운, KCTA)는 가수, 배우, 개그맨, 방송인 등 각종 케이블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스타 11팀을 선정해 내달 4일, ‘2023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먼저, ▲아이돌 아이칠린, ▲발라드 KCM, ▲트로트 손태진 ▲뮤지컬 최정원이 가수 및 엔터테인부문 케이블TV스타상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상 수상 가수 4팀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7인조 걸그룹 아이칠린은 지난달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아님 온 잇!’(I'M ON IT!)의 타이틀곡 ‘킥 스타트’(KICK-START)의 챌린지 영상으로 댄스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소녀시대, 트와이스에 이어 케이블아이돌상 주인공으로 우뚝 서며 K팝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기대를 모은다.독보적 음색의 보컬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KCM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그간 발매한 곡들로 20주년 기념 리메이크 음반과 공연을 준비 중이다. MBN 인기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최종 우승자로 뽑힌 손태진은 성악으로도 이미 국내 최정상 자리를 누렸지만, 다시 트로트 장르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데뷔 이후 대한민국 단연 최고의 뮤지컬배우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최정원은 식지 않는 열정으로 왕성한 공연과 방송 일정을 연일 소화하고 있는 춤, 노래, 연기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예능인 그 자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방송인 권일용 ▲개그맨 이승윤, 윤택 ▲MC오상진도 케이블TV 스타상을 수상한다.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풍부한 경험을 살린 진행으로 현장감을 더해주고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예능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개그맨 이승윤, 윤택은 ‘나는 자연인이다’의 진행자로 대한민국 오지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양한 삶의 현장과 애환을 전하면서 국민 공감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모범생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캐릭터와 역할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 인기몰이 중이다.마지막으로 ▲K컬처 스타상 양미경, ▲스타PD상 서혜진 ▲버추얼휴먼 나수아가 스타상의 피날레를 장식한다.양미경은 연기 인생 40돌을 맞아 큰 품과 혜안을 겸비한 한국의 모성을 상징하는 배우로 K컬처 스타덤을 더욱 높이고 있다. 서혜진PD는 MBN의 ‘불타는 트롯맨’을 비롯해 다양한 포맷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특유의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내놓는 프로그램마다 히트시키며 방송사의 연보를 갈아치우고 있다. 버추얼 휴먼 나수아는 Z세대의 워너비이자 다채로운 매력으로 CF,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라이징스타다.한편, 2023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상식은 9월 4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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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아니다” 최정원, 1억대 상간남 손배소…오늘(31일) 첫 변론기일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의 상간남 손해배상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이 열린다.31일 오후 서울동부지법 민사4단독(박설아 판사)으로 남성 A씨가 최정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열린다.앞서 A씨는 지난해 자신의 아내 B씨와 최정원이 부적절한 관계라고 폭로했고, 1월 최정원에 상간 행위로 1억 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반면 최정원은 이를 부인하며 2월 서울 송파경찰서에 A씨에 관한 고소장(협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모욕, 명예훼손교사 등)을 제출했다.최정원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다. 오랜만에 안부 차 연락해 두세 번 식사했지만, 일상의 안부 대화를 했고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고 불륜 사실을 부인했다.또 최정원 측은 지난달 5일 A씨가 명예훼손교사, 정통망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반면 최정원은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고 했다.이에 A씨 측은 “상간 관련 손해배상 민사 소송 중에 있다”며 “고소 전 최정원이 이사를 간 것으로 아는데 법원에서 주소 보정을 해서 소장을 보내도 ‘폐문 부재’(송달 받을 장소에 사람이 없어 소장이 전달되지 않은 상태)가 벌써 네 번째다. 그래서 정작 중요한 이 소송이 진행이 안 되고 있다. 제발 회피하지 말고 법원에서 정정당당하게 밝혔으면 한다”고 호소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3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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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불륜의혹’ 고소한 A씨 “상간 관련 소송 중…아직 결과 안 나왔다”

UN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의 불륜 의혹에 대해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고소인 A씨가 “아직 조사 단계”라며 결론이 나오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A씨는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했다며 지난 1월 불륜 의혹을 처음 제기한 인물이다. 지난 7일 A씨는 CBS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고 아직 조사 중인 단계”라며 “경찰에선 불송치 처분이 나왔지만 현재 검찰의 최종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 사건 진행 내역에는 지난 5월 4일부터 검찰 조사 중인 것으로 나와있다.A씨는 최정원에게 제기한 불륜 의혹에 대해 “상간 관련 손해배상 민사 소송 중에 있다”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음을 강조했다.그러면서 “고소 전 최정원이 이사를 간 것으로 아는데 법원에서 주소 보정을 해서 소장을 보내도 ‘폐문 부재’(송달 받을 장소에 사람이 없어 소장이 전달되지 않은 상태)가 벌써 네 번째다. 그래서 정작 중요한 이 소송이 진행이 안 되고 있다. 제발 회피하지 말고 법원에서 정정당당하게 밝혔으면 한다”고 호소했다.이와 관련해 최정원 측 법률 대리인은 곧 A씨에 대한 반소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정원 또한 자신의 SNS에 “계속되는 A씨의 저에 대한 명예 훼손 행위, 명예 훼손 교사 및 모욕 등의 행위를 묵인할 수 없다는 판단과 결심을 한 바, 그 분의 민사 소송에 대한 반소 및 수개월간 증거를 모아둔 범법 행위들에 대한 추가 형사 고소도 불가피하게 진행을 시작하게 됐다”고 심경을 전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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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정원, 직접 밝혔다 “불륜남 낙인 억울해…끝까지 싸우겠다”(인터뷰)

“연예인을 떠나 사람으로서, 사실을 바로 잡아야 제가 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불륜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최정원은 6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갖고 “거짓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소문을 바로잡고 싶다”고 토로했다. 최정원은 지난 1월 유부녀의 불륜 상대로 지목됐고, 사실이 파악되기도 전에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최정원은 이날 감정을 추스르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앞서 1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남성 A씨는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 B씨와 부적절한 관계라고 주장했다. A씨는 “최정원이 결혼 전 아내와 교제했던 사이이며, 결혼 후에도 만남을 지속해 가정이 파탄났다”고 말했다. 당시 최정원은 “B씨는 전 연인이 아니며, 어렸을 때부터 가족끼리 친하게 지낸 동네 동생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폭로는 계속됐고, 결국 최정원은 2월 서울 송파경찰서에 A씨에 관한 고소장(협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모욕, 명예훼손교사 등)을 제출했다.◇ B씨, 20대부터 알고 지낸 ‘친한 동생’일 뿐 최정원에 따르면 B씨는 20대 때부터 알고 지낸 ‘친한 동생’이다. 오랫동안 끊겼던 연락이 우연히 닿아 지난해 5월과 6월 두 달 사이에 3번의 만남을 가지게 됐다. 먼저 연락을 취한 건 최정원이었다. 한동안 보지 못한 터라 반가운 마음에 안부를 물은 것이었다.“정말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 근황이 궁금했어요. 그래서 B씨에게 연락한 거였고, 결혼한 것도 이때 알게 됐죠. B씨와 첫 번째 만남에서 커피를 마시고, 두 번째 만남에서 1시간 동안 와인을 마셨어요. 세 번째 만남 때는 한강에서 30~40분 자전거를 탄 게 전부예요.”이번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최정원과 B씨의 관계. 최정원은 “이성 관계는 절대 아니었다. 어떠한 육체적 관계나 스킨십도 전혀 없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최정원은 A씨가 증거로 제시했던, 자신이 B씨에게 보낸 “보고싶다”는 카톡에 대해서도 해명했다.“지인들에게 흔하게 보내는, 아무 의미 없는 ‘보고싶다’는 톡일 뿐이었어요. A씨가 그 말을 호도한 거죠. B씨가 저를 만나러 올 때 당연히 A씨에게도 말을 할 줄 알았고요.” ◇ “‘연인관계’ B씨 진술은 남편 협박 때문” 주장최정원은 자신에게도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유부녀라는 걸 알고도 B씨와 만난 것에 대해서는 기꺼이 지탄을 받겠다. 내 잘못을 인지하고 A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려 했다”면서도 “그런데 7월 27일 새벽에 갑자기 A씨에게 연락이 왔다. 욕설부터 협박까지, 수위가 너무도 셌다”고 털어놨다.A씨는 지난해 12월 최정원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후 변호사를 대동해 최정원에게 5000만원을 요구했다. 불륜에 따른 피해보상에 대한 명목이었다.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A씨가 유튜브에 공개한 진술서에서 B씨는 “최정원과 과거 연인 관계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최정원은 “B씨가 남편의 협박을 받아 거짓으로 진술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맞섰다. 최정원은 인터뷰에서 “뒤늦게 진실을 바로잡으려 한 B씨가 당시 진술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각서를 작성했고, 문서도 내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사건이 터지고 B씨와 연락이 닿았을 때 거짓 진술을 한 부분에 대해 ‘미안하다. 내가 살기 위해 그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전 진술이 거짓이라는 자필 각서를 썼습니다. 거기에는 ‘최정원과 과거에 사귄 적이 없다’, ‘최정원과 어떤 육체적 관계가 없었고, 불륜 관계가 절대 아니라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 “진실 알려야 내가 산다” 생각송파경찰서는 지난 4일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최정원의 고소장에 적시된 대부분의 혐의가 받아들여져 검찰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최정원은 적시된 내용 중 ‘명예훼손교사’에 대해 설명했다.“A씨가 저를 악의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지인들에게 ‘최정원을 나쁘게 말하고 다녀라’라고 지시했다더군요. 제가 누군가에게 돈을 빌리려 한 적도 없는데 돈을 빌린다고 했다든가, 대놓고 ‘최정원을 미친X이라고 말하고 다녀라’라고 했더라고요. 카톡 증거로 다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 제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2차, 3차까지 고소를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A씨는 최정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했다. 아내와의 이혼 소송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최정원은 A씨에게 반소를 제기할 예정이다. 이미 온라인상에서 자신을 향한 악플을 남긴 누리꾼 130여 명도 고소했다.“이번 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고, 업무적으로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금전이나 제 일의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만약 제가 떳떳하지 않았다면 외국에 가서 살면 그만입니다. 지금이라도 진실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용기내서 나오게 됐습니다. 그래야 제가 살 수 있으니까요.”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긴 터널을 지나온 최정원. 그는 마지막으로 심경을 묻는 질문에 다시 한 번 자신의 억울함을 강조했다.“이번 일이 발생하고, 그야말로 혼이 나가 있었습니다. 살면서 한 번도 이런 실수를 저지른 적이 없으니까요. 법적으로 잘 정리되길 바라는 마음에 참고 있었지만, 그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도의적 잘못 외에 저는 하늘을 우러러 잘못한 게 없습니다. 명확하게 사실을 바로잡을 것이며, 허위 사실을 두고 저와 가족을 공격하는 것에 적극 대응할 것입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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