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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오른팔 없는 탁구선수 '파리 올림픽' 출전…국제탁구연맹도 "놀라운 여정" 조명

오른팔이 없는 브라질 탁구 선수 브루나 알렉산드르(29)가 2024 파리 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패럴림픽과 올림픽 모두 출전하는 브라질 선수는 알렉산드르가 처음이다.11일 미국 CNN 등에 따르면 브라질탁구협회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알렉산드르를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패럴림픽에서는 이미 뚜렷한 성과들을 올린 데 이어 이번에는 올림픽 무대에서 직접 경쟁에 나서게 됐다.알렉산드르는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백신 부작용에 따른 혈전증으로 오른팔을 절단했다. 그러나 알렉산드르는 탁구 선수로서 꿈을 키웠고, 장애인 탁구에서는 수차례 시상대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실제 알렉산드르는 지난 2014년 베이징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 대회 단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고, 2017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년 자국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패럴림픽 여자 단식과 단체전 동메달, 2020년 도쿄 패럴림픽 단식 은메달 등을 차지했다.지난 2월 부산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도 참가했다. 당시 브라질 대표팀은 16강에서 한국에 졌는데, 알렉산드르는 이시온(삼성생명)에게 패배한 바 있다.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알렉산드르는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어렸을 때 팔을 잃은 나를 보며 울고 계시던 부모님께 누군가가 ‘딸이 자랑스러운 일을 해낼 것’이라고 했다고 들었다”며 “이 성취를 부모님, 여러분과 나누게 됐다. 하나님의 꿈은 결코 죽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는 소감을 밝혔다.국제탁구연맹(ITTF)도 “알렉산드르가 새 역사를 쓰면서 전 세계에 영감을 주고 있다”며 “장애를 극복하고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경쟁을 펼치기까지 그녀의 여정은 놀랍기만 하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알렉산드를 함께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06.11 08:46
연예일반

‘힙하게’ 한지민X이민기 코믹 시너지 본격 시작, 시청률 소폭 상승

‘힙하게’ 한지민 이민기의 유쾌발랄한 티키타카에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2회에서 봉예분(한지민)은 어쩌다 생긴 초능력이 동물이든 사람이든 엉덩이를 만지면 과거가 보이는 ‘사이코메트리’라는 것을 각성했다. 평화로운 무진에 충격적인 납치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허당 히어로 봉예분과 열혈 형사 문장열(이민기)의 본격적인 활약도 예고됐다.첫회 전국 5.3% 수도권 5.6%로 출발한 ‘힙하게’는 2회 시청률 전국 5.8% 수도권 6.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드라마 1위에 올랐다.이날 파리만 날리던 ‘봉 동물병원’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봉예분이 초능력으로 동물들의 마음을 잘 살필 수 있게 되자 문전성시를 이뤘다. 기쁨도 잠시 날벼락 같은 소식에 초능력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유성이 떨어진 날. 금실이 주인인 전광식(박노식)도 봉예분과 같이 초능력이 생겼다. 전광식은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어 신나게 능력을 사용했지만, 그때마다 머리카락이 빠졌다. 상상을 초월하는 부작용을 들은 봉예분은 충격을 받았다.봉예분은 자신의 초능력이 사람에게도 통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무엇보다도 수의학과 후배 염종혁(이휘종)을 사이코메트리한 영상은 봉예분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한 여자가 납치돼 괴로워하는 모습을 본 것. 급기야 염종혁이 여자를 끌고 어딘가로 향하는 현장까지 이어지며 충격을 안겼다.눈치라곤 없는 문장열에게 무진은 예상 밖 난관의 연속이었다. 좀처럼 무진 동네 사람들의 속내를 읽어내지 못하는 그에게 배덕희(조민국)는 눈치 좀 챙기라면서 ‘무진어’ 통역을 도와주며 웃음을 더했다. 무진 적응에 진땀을 빼던 문장열 앞에 나타난 봉예분은 뜻밖의 해결사였다.고양이 엉덩이를 만져 양파 농사를 망친 범인을 찾는데 도움을 준 것. 어떻게 증거를 찾았냐는 문장열에게 “제가 초능력이 있다고 그랬잖아요. 엉덩이를 만지면 다 보여요”라면서 고백한 봉예분. 하지만 믿을 구석 없어 보이는 봉예분의 말은 문장열을 어이없게 할 뿐이었다.범인은 무섭지 않아도 귀신은 무서운 허당 형사 문장열이 광수대 복귀에 집착하는 이유도 드러났다. 문장열은 1년간 공들인 백사장(김병희)을 코앞에서 놓치며 좌천됐고, 자신이 없는 사이 더 활개를 친다는 그를 잡기 위해 이를 갈았다. 백사장과 마약 거래를 하던 마약상의 마지막 행선지가 무진 쪽이라는 것을 알게 된 문장열은 집요한 추적에 나섰다. 소금부터 낚시 떡밥까지 하얀 가루만 보면 맛부터 봤다. 형사 본능이 무색하게 온 동네를 들쑤시고 다니며 헛발질만 하는 문장열의 분투는 웃음을 안겼다.그런 가운데 봉예분과 문장열이 또 한번 엮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어 양식장 주인의 수상쩍은 행동에 마약 거래를 의심하고 급습한 문장열. 그곳에서 광어에 백신을 놓던 봉예분을 범죄자로 오해해 또 한 번 업어치기를 했다. 하지만 미심쩍은 백색 가루의 정체가 광어 사료로 밝혀지자 열혈 형사 문장열은 다시 굴욕을 맛봐야 했다.한편 편의점 알바생 김선우(수호)에게 첫 눈에 반한 봉예분의 설레는 표정은 앞으로의 두 사람 관계를 궁금케 했다. 원종묵(김희원)이 첫사랑 정현옥(박성연)에게 차갑게 구는 이유도 베일을 벗었다. 정현옥이 자신의 친구와 결혼하자 실망한 것. “오빠 결혼 안 한 것 나 때문이라며?”라며 애틋해하는 정현옥에게 발끈하는 원종묵, 두 사람의 극과 극 온도차가 웃음을 안겼다. 봉예분의 든든한 지원군 배옥희(주민경)의 최강 네트위크도 빛을 발했다. 특히 출산 중에도 배옥희의 부름에는 가야 한다고 고집 피우는 동생을 대신에 달려온 김용명(김용명)의 강렬하고 엉뚱한 등장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4 09:16
스타

악동클럽 이태근, 코로나19 백신 맞고 뇌 손상..“걷지도 못해” 아내 호소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지주막하 출혈(뇌출혈) 등 부작용을 호소한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최근 건강 상태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이태근은 지난 2001년 MBC 예능 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 속 코너 ‘악동클럽’을 통해 결성된 그룹 악동클럽으로 데뷔한 바 있다.13일 오센에 따르면 이태근은 현재 3년 가까이 서울 모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이태근의 아내는 해당 매체에 “남편이 3년 가까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뇌 손상이 너무 커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걷지도 못하며 정상적인 인지를 할 수 없는 상태”라며 “지금까지 수억 원에 가까운 치료비와 앞으로 들어갈 치료비 때문에 한 가족의 경제 상황은 파탄이 났다”고 호소했다.앞서 이태근의 아내는 지난 2021년 12월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남편이 부스터샷 화이자 백신을 맞고 두통, 구토,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실에 갔지만 증상이 악화됐다”며 “지주막하 출혈로 겨우 숨만 쉴 정도로 힘든 상태”라고 알린 바 있다.당시 그는 “(남편이) 혈액 검사도 정상이고 뇌 CT 검사 결과도 문제 없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며칠 뒤 지주막하 출혈로 뇌혈관조형술을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하지만 이들은 최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의 인과관계가 없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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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맞고 실명위기' 강석우, 건강 회복한 근황 '아내와 부산여행'

백신 부작용으로 실명 위기를 겪었던 배우 강석우가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강석우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태어난 부산. 바람이 강하니까 더 좋다. 많은 게 날아가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내 나연신 씨와 얼굴을 맞대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강석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강석우는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부장용으로 시력 이상이 발생했다며 오랫동안 진행해온 CBS 라디오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DJ를 하차한다고 밝혔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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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 “남편 강원래 친구, 3차 접종 일주일 만에 사망…애통”

가수 강원래의 아내인 가수 김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하거나 중태에 빠진 지인들을 언급하며 안타까워했다.김송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남편의 가까운 고등학교 친구는 3차 접종(부스터샷) 후 일주일 만에 사망했고, 가까운 후배는 2차 접종 후 6개월간 뇌사 상태로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후에도 인친(인스타그램 친구)들과 지인들의 사망,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한 백신 후유증은 어떻게 보상받아야 하냐”라고 토로했다.그러면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들이. 참으로 애통하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송은 지난 2001년 강원래와 혼인신고를 한 뒤 2003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4년 아들 강선 군을 품에 안았다.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2.02.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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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맞고 실명위기…눈감고 걷는 연습했다"던 강석우 근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부작용으로 시력이 나빠졌다며 최근 라디오에서 하차했던 배우 강석우(65)가 호전됐다며 근황을 전했다.강석우는 지난 2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다행히 시력이 거의 돌아온 것 같다. 방송을 그만 둔 뒤 며칠 사이에 시력이 빠르게 회복됐다. 청취자들이 너무 걱정하셔서 이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강석우는 지난달 27일 6년간 진행해 온 CBS 라디오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하차했다. 강석우는 “3차 접종을 받은 뒤 눈앞에 먼지나 벌레처럼 생긴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을 뜻하는 비문증이 한쪽 눈에서 발생하고 있다.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든 상황”이라며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강석우는 이날 인터뷰에서도 “한 달 반 전 쯤 부스터 샷 접종 후 실명의 위기감을 느낄 정도로 눈이 나빠졌다. 공포감에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고 전했다.다만 “나는 (실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혼자 눈을 감고 걸어보는 연습을 할 정도였다”며 “지금 내 시력이 회복된 걸 보면 (부스터 샷 후유증이)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시력 저하 등 여러 백신 후유증을 느끼는 분들이 있는 걸 생각하면 시력이 정상이 됐다고 알리는 것도 주저되는 면이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앞서 강석우의 라디오 하차 소식이 알려진 이후 백신 접종과 시력 저하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도 지난달 3일 YTN ‘뉴스큐’에서 “저는 항생제 대부분에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며 “1차 접종 후 3일 정도가 지나면서 어지러움과 반점, 시력 저하를 겪었고, 멍이 수시로 들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실제 관련 신고도 600건 넘게 접수됐다. 지난해 11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월 31일 0시 기준 전체 이상 반응 의심 신고 현황 중 시력 저하 관련 사례는 623건이다.백신 접종 후 시력이 흐려지는 것은 ‘뇌정맥동 혈전증’으로 인해 두개내압이 상승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고 알려졌다.당국은 앞서 “인과성을 확인하는 단계”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에서 시력 저하를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있는지 묻자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보고는 WHO(세계보건기구),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등을 포함해 국내외 기관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인과성 여부를 확인하는 단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2022.02.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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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접종후 글 못읽어" 강석우, 6년된 라디오 눈물의 하차

배우 강석우(65)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시력이 나빠져 라디오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27일 강석우는 CBS 라디오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통해 자신이 진행하는 마지막 방송이라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이후 한쪽 눈의 시력이 점점 나빠졌고,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든 상황”이라며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강석우는 “이 방송을 그만두지만 제 목소리나 얼굴은 다른 매체를 통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청취자 여러분들 덕분에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더 좋은 사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이어 “행복하시길 바란다, 6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강석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방송 현장을 찍은 영상을 올리고 “마지막 방송 마지막 멘트 마지막 곡 그리고 꼭 전하고 싶은 말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했다.영상에서 방송을 마친 강석우는 “울지마”라고 말하는 스태프에게 “그럼, 청취자여러분들이 많이 우시겠다, 한 3, 4개월 정도 무념무상으로 쉬고 싶다”고 말했다.방송 이후 팟캐스트 및 홈페이지, 강석우의 인스타그램에는 건강 회복과 복귀를 바라는 많은 팬들의 응원 글이 게재됐다.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2.01.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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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블랙팬서2' 촬영 재개, 여배우 백신 거부는 사실 무근

'블랙팬서2'의 주연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Letitia Wright)가 부상을 치료하고 촬영에 복귀한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의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이하 '블랙팬서2')는 오는 24일부터 촬영을 재개한다. 부상을 입었던 주연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가 고향 영국에서 치료를 끝마치고 미국 아틀란타로 돌아오면서 극 중 역할인 슈리로 다시 연기를 펼칠 수 있게 됐다. 라이트의 복귀로 '블랙팬서2' 촬영은 지난 17일 곧바로 재개될 예정됐으나, 현지 스태프들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또 한번 연기돼 다음 주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제작사 마블은 "'블랙팬서2'는 올해 11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이번 촬영 재개로 개봉 일정에 더이상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레티티아 라이트는 지난해 8월 영화 촬영 도중 부상을 입고 치료를 위해 영국 런던으로 돌아갔다. 전작 '블랙팬서'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채드윅 보스먼이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나며 레티티아 라이트가 맡은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었던 만큼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는 촬영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영국으로 돌아간 레티티아 라이트가 SNS에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을 언급, '블랙팬서2'의 촬영 일정이 그의 백신 거부 때문에 연기되고 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레티티아 라이트가 지난달 직접 입을 열고 "최근 많은 기사들이 '블랙팬서2'와 나와 관련된 루머를 언급하는데, 이는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루머를 불식시켰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8 16:03
연예

함익병 원장, "백신 의존하면 '항체의존면역증강' 생길 수도.." 백신패스에 경종

함익병 피부과 의사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백신패스'에 경종을 울려 화제다.함익병 원장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에 '항체의존면역증강(ADE)이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놨다. 이 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18만뷰가 넘고, '좋아요'가 1만이 넘을 정도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와 함께 유튜브 채널 측은 "오늘은 함익병 원장과 항체의존면역증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항체의존면역증강 현상이란, 백신 접종으로 만들어진 항체들 중 질 낮은 항체가바이러스를 중화하지 못하고 오히려 바이러스가 면역세포를 감염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현상을 일컫습니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다면 꼭 본방사수하세요!"라는 설명을 올려놨다.실제로 해당 영상에서 함 원장은 여러 논문을 예시로 들면서 면역체계에 혼란을 일으키는 부정적인 '항체의존면역증강' 현상을 설명하는 한편, 코로나19에 대해서도 백신이 ADE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을 알려줬다. 물론 그는 "논문과 임상, 현실이 다를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그럼에도 그는 "1년도 안된 백신의 부작용이 분명히 있는데, 백신의 공리주의로 인해 소수의 부작용 희생자에게 참으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는 말이다. 백신 맞고 사망한 분들도 분명히 있는데, '무조건 좋으니 맞아야 한다', '나도 맞았는데 너도 맞아라' 식의 분란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함 원장은 "그렇다고 제가 백신을 반대하는 게 아니다. 백신은 본인이 결정해야 할 문제다. 강제로 맞아서 부작용이 생기면 누가 책임져주나. 또한 여러 부작용에 대해서도 아픈 마음으로 공감하듯 대해야지, 무조건 연관 관계 없다고 보는 것은 정말 아니다. 누구라도 이런 문제에 대한 지적할 수 있고,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코로나19는 비말 전염이 아니라 공기 감염으로 확인되었다. 마스크가 그만큼 중요하다"라면서, "마스크를 잘 쓰면 어느 정도 코로나 감염을 차단시켜 주는데 '백신패스'를 시행하면서 마트도 못가게 하고 식사도 못하게 만드는 분위기는 잘못된 것 같다. 코로나에 대한 영상은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다. 유튜브 채널 주인장님이 코로나 관련 영상을 올리는 것을 싫어하신다(웃음)"라고 말했다.한편 함익병 원장은 코로나19, 백신 등과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는데 유튜브가 이를 삭제시켜 파문을 일으켰다. 함 원장은 '정보의 차단'이라는 점에서 구글과 유튜브에 항의했고, 그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함익병 원장의 코로나19 관련 영상은 다시 복구됐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14 09:25
스포츠일반

백신 안 맞은 조코비치, 호주 입국 거부당해

오는 17일 개막하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 출전하려던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5·세르비아)가 ‘백신 면제’ 비자를 인정받지 못해 입국을 거부당했다. AP·AFP 등은 6일 “조코비치가 5일 밤 11시 30분쯤 멜버른 공항에 도착했지만 입국하지 못했다. 호주 출입국 관리소는 입국 요건을 갖추지 못한 조코비치에게 입국 비자를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호주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12세 미만 어린이와 백신 면제권을 받은 사람 외에는 백신 접종자만 입국할 수 있다. 조코비치는 백신을 접종 하지 않았고 입국에 필요한 면제 사유 증명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0여일 남은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출전이 어려워졌다.조코비치는 대표적인 백신 접종 반대론자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에 걸려 치료 후 코트에 돌아왔지만, 여전히 백신 접종에 우호적인 입장은 아니다. 운동선수로서 몸에 어떤 이상 반응이 올지 알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호주오픈 땐 코로나 19 음성 진단 및 자가격리만 거치면 됐기에 출전이 가능했고, 우승했다. 세계 1위 자격으로 올해 대회에도 초청됐지만, 호주의 ‘백신 접종 의무화’가 참가의 걸림돌이 됐다.만약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의료 전문가에게 ‘면제 승인’을 받고 호주오픈 조직위원회가 이를 승인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관계자 등 26명이 백신 접종 면제를 신청했다. 백신 접종의 심각한 부작용, 6개월 이내 코로나 19 감염 등의 사유를 면밀히 들여다보는데 일부만 승인됐다고 한다.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비자가 불충분하다면 조코비치는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는 “조코비치의 비자가 취소됐다. 규정은 규정이다. 세계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률이 낮은 호주에서 엄격한 출입국 관련 규정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조코비치는 메이저 20승에 빛나는 최고의 테니스 스타다. 특히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선 최근 3년 연속 우승해 올해도 그의 성적이 관심사였다.조코비치의 법무팀은 비자 취소 결정에 대해 긴급 금지 명령을 신청했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2022.01.0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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