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2건
연예일반

가수·배우·예능…각자의 길 걷는 원더걸스 92 막내즈 [줌인]

선미, 소희, 현아 그리고 혜림까지. 그룹 원더걸스의 ‘92년생 막내즈’가 각각 솔로 엔터테이너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00년대 후반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걸그룹’의 일원으로 뜨거웠던 시절을 보낸 이들은 모두 각자 택한 길에서 ‘아이돌’의 한계를 뛰어 넘은 의미 있는 커리어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벌룬 인 러브’ 컴백…여전히 진화하는 선미팝선미는 지난 13일 신곡 ‘벌룬 인 러브’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꾸준한 음악 활동을 보여온 그의 8개월 만 컴백이다.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역동적인 밴드 사운드로 표현한 브릿록 장르의 곡으로 선미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사랑에 빠진 풍선’이라는 의미를 지닌 곡의 제목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람, 자신을 풍선에 비유해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표현했다.선미는 원더걸스 활동 이후엔 솔로 가수로서 독보적인 지위를 만들어왔다.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꼬리’, ‘날라리’ 등 다양한 콘셉트와 음악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했다.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리스너로부터 ‘선미팝’이라는 표현까지 얻으며 대중에 음악적으로 신뢰를 얻었다. ◇소희, ‘대치동 스캔들’로 연기 도전 10년만 첫 주연‘텔미’의 ‘어머나 소녀’ 이미지를 스스로 벗어내고 연기자로 거듭난 소희(이하 안소희)는 올해 배우 데뷔 10년차를 맞았다. 그는 19일 개봉한 영화 '대치동 스캔들'을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 주연에 나섰다. ‘부산행’(2016)의 고등학생 진희 역으로 칸영화제에 입성하고 천만 배우 타이틀까지 얻은 안소희는 그간 ‘미씽’ 시리즈, ‘서른, 아홉’ 등 드라마와 독립영화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 독립영화 ‘달이 지는 밤’(2022)에서는 김종관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등 연기에 진심인 모습이다. 여기에 연극 ‘클로저’로 관객도 만나는 등 그야말로 열혈 배우 행보다. ◇현아, 음악도 사생활도 뜨거운 순수한 영혼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 데뷔곡 ‘아이러니’ 활동을 함께 했지만 그 해 곧바로 탈퇴, 이후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2010년부터 솔로로 무대에 선 그는 소속팀 활동과 별개로 유닛 활동과 솔로 아티스트로 더 주목받기 시작했다. 대표곡으로 ‘버블팝’, ‘아이스크림’, ‘빨개요’, ‘나빌레라’ 등이 있으며 최근엔 미니 9집 ‘애티튜드’ 타이틀곡 ‘Q&A’로 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현아는 사생활 이슈로도 뜨거웠지만 그 기반엔 사랑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있었다. 지금은 가수 용준형과 공개 열애 중인데 이를 알리는 과정부터 이후까지 당당한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한창 활동하던 시기 깡마른 몸매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도 많았으나 지금은 건강 리듬을 회복하고 롱런하는 실력파 퍼포머로서의 채비를 갖췄다. ◇ 육아도 활동도 ‘만랩’ 혜림2010년 원더걸스 싱글 앨범 ‘2 디퍼런트 티어즈’로 팀에 합류한 혜림은 이후 원더걸스가 활동을 마칠 때까지 자신만의 매력으로 팀을 묵묵히 빛내왔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출신의 재원인 그는 팀 활동이 종료된 이후 동시통역사로도 활동했다. 유창한 영어, 중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20년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8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 슬하에 1남을 두며 92 막내즈 중 유일하게 ‘기혼’인 혜림은 육아와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슈퍼맘’이기도 하다. 현재 KBS 월드라디오 ‘혜림의 원더 아워스’ DJ로 활약하며 글로벌 K팝 팬들을 만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0 06:05
연예일반

있지 유나, 몸매 비결? "데뷔 전부터 기상과 취침 전에 늘 몸무게 체크"

그룹 있지 멤버 유나가 몸매 비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 황금 막내에서 핫한 언니로 변신?! 유고걸 직캠 비하인드부터 갓벽한 건강 관리 비법까지 #유나 (Yuna)가 다 알려드림ㅣ있지ㅣ유나ㅣ줌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유나가 출연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선 유나는 완벽한 S라인 몸매 비결에 대해 "대단한 건 없다. 특별한 건 없는데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해온 건 일어나자마자, 자기 전에 몸무게를 늘 잰다. 그렇게 재다 보면 유지가 늘 되더라"고 덤덤하게 밝혔다.이어 "최근에 빠진 운동이 있는지?라고 묻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없다. 운동해야죠. 이제 여름이니까"라고 쿨하게 답했다.실제로 다이어트 효과를 본 특별한 식단이 있는지 묻자 그는 "먹고 싶은 걸 드세요. 대신 양을 적게"라고 현실적인 답을 내놨다. 그러면서 "아침에는 샐러드나 좀 건강한 음식을 드시고 점심 겸 저녁, 자기 전 6시간 전에는 먹고 싶은 걸 평소 반 정도 양으로 먹으면 효과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런가 하면 유나는 "첫번째로 갖고 싶은 새로운 타이틀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신유나"라는 본명을 언급하며 "제 이름 불리면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뒤이어 연말 시상식 ‘유고걸’ 직캠영상을 언급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줘서 지금 버전 최애 직캠이다. 안무 관련 브릿지에서 막 달라가다가 ‘오케이’하는 동작, 팝핀인 줄 알았다. 그래서 이효리 선배가 팝핀하는 줄 알았더니 귀걸이와 팔찌를 찬 것이더라. 댄서분들에게 잘 배웠던 기억이 있다"고 떠올렸다."새롭게 퍼포먼스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라고 묻자 유나는 "하나를 꼽자만 씨스타 선배의 여름 분위기나는 '터치 마이 바디' 혹은 현아 선배의 '버블 팝'이다"라며 포인트 안무를 즉석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유나는 지난 2019년 디지털 싱글 'IT'z Different'를 발표하며 걸그룹 있지로 데뷔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8 20:27
연예일반

현아, 공연 중 폭풍 눈물 왜? ♥던 "팬 사랑에 감정 북받친듯"

가수 현아가 공연 중 남자친구 던 품에 안겨 폭풍 눈물을 쏟았다. 현아와 던은 27일 경기도 시흥에서 열린 '시화 MTV 거북섬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무대에서 '버블팝'을 부르던 현아는 남자친구 던을 무대 위로 불렀다. 이내 알콩달콩하던 현아는 노래가 끝난 뒤 돌연 울음을 터뜨렸다. 현아를 토닥이던 던은 "현아가 여러분들의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정이 벅차오른 것 같다. 제가 아는 현아는 사소한 하나에도 되게 감사함을 많이 느끼는 친구라 여러분들에게 고마워하고 있다"고 그녀가 눈물을 쏟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현아와 던은 고개 숙여 팬들을 향해 인사했다. 현아는 "열심히 춤추고 열심히 무대하고 열심히 살면서 보답하겠다"며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한편 현아와 던은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해오다 지난 29일 계약만료를 알렸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31 18:13
연예

BAE173 한결 "많은 기간에 걸쳐 준비, 긴장된다"

그룹 BAE173 (비에이이일칠삼) 한결이 긴장되는 컴백 소감을 전했다. BAE173은 두 번째 미니앨범 'INTERSECTION : TRACE'(인터섹션 : 트레이스)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8일 개최했다. 데뷔 앨범인 'INTERSECTION : SPARK'(인터섹션 : 스파크)를 잇는 스토리로 BAE173 멤버들이 겪는 아픔과 성장기의 고통을 담은 앨범이다. 한결은 "많은 기간에 걸쳐 준비했다. 팬들이 기대를 많이 해주셨음 좋겠다. 긴장이 많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빛은 "'파워청량'에서 '아련청량'으로 돌아왔다. '아련청량'이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해봤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공백기 동안엔 다양한 방송과 웹예능에 출연했다는 근황을 전했다. 현아의 '버블팝'을 커버한 영상도 올라온다면서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멤버들은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곡 '사랑했다'를 공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8 14:25
연예

'코빅' 현아, '사이코러스' 출격…숨겨둔 예능감 폭발

현아가 '코미디 빅리그'에 출격해 존재감을 뽐낸다. 오늘(7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될 tvN '코미디 빅리그'에는 현아가 깜짝 출연한다.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예능감을 방출해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선사한다. 현아는 '사이코러스' 코너를 지원 사격한다. 특유의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등장해 환호성을 자아낸 현아는 독보적 카리스마로 현장을 쥐락펴락한다. 치명적인 '버블팝' 댄스를 선보인 데 이어 히트곡 '플라워 샤워'부터 신곡 '암 낫 쿨(I’m Not Cool)'까지 화려한 무대를 완성한 것. 열정적인 공연에 황제성, 양세찬은 치명적인 코러스로 화답하는가 하면, 건어물 퍼포먼스마저 보여주며 흥을 끌어올린다. 2021년 1쿼터 6라운드에 접어든 '코미디 빅리그'는 코너 간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상위권에서는 '2021 슈퍼차 부부'와 지난 방송 1위를 거머쥔 '1%'가 박빙의 승부를 기록 중이다. 중위권 순위 싸움도 뜨겁다. '쇼킹덤', '다이나믹 두목', '사이코러스'가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는 상황. 이번 주에도 각 코너는 한층 강력한 웃음 병기를 준비하고 있다. '2021 슈퍼차 부부'에는 이은형, 강재준, 홍윤화, 김민기가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한 독한 디스전을 이어간다. '1%'의 장도연, 양세찬은 사랑에 빠진 남녀로 분해 소름 돋는 메소드 연기를 펼친다. '쇼킹덤' 코너에는 역대급 분장을 한 문세윤을 상대로 최성민이 파격적인 제안을 건네 흥미를 유발한다. '다이나믹 두목'의 이국주와 이상준은 '즉흥적인 이성 VS 계획적인 이성'을 주제로 토크 배틀을 벌인다. 마음에 드는 이성을 향해 매력 발산에 나선 두 사람의 웃픈 고군분투도 웃음을 전한다. '버스기사 황덕섭' 코너에는 이상준 닮은 꼴 승객이 나타나 이상준과 코믹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풍성한 웃음의 향연 속 1위는 어느 코너에게 돌아갈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미디 빅리그'의 스핀오프 콘텐츠 '빽사이코러스'의 풀버전을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7 12:19
연예

[취중DOL②] 오마이걸 "이세돌부터 트와이스까지 팬 인증, 정말 놀랐죠" (인터뷰)

찾았다, 오마이걸의 반전매력. 이들을 만나기 전까진 청순하고 수줍음 많은 소녀들인 줄 알았다. 이슬만 먹고 사는 요정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작은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엄청난 에너지에 압도됐다. 끊임없는 수다로 멀리서 부터 등장을 알리더니, 지칠줄 모르는 셀카 삼매경과 모바일 게임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집념까지 20대 또래들의 발랄함 그 자체였다. 소주 한 병은 거뜬히 비워내는 털털함도 장착했다. 촬영 전엔 걸걸한 목소리로 화이팅을 외쳐 주위 스태프들의 미소도 불렀다. 오마이걸은 올해 활동을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려왔다. 2015년 데뷔 이래 변화무쌍한 무대로 '컨셉트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지난해 Mnet '퀸덤' 출연을 계기로 실력까지 입증했다. 인지도에 더한 6년차 실력을 보여줄 시간이 왔다. 오마이걸은 "타이틀곡 제목처럼 설레는 컴백"이라면서 기다림에 보답하는 활동을 약속했다. -데뷔 때와 비교했을 때 변한 멤버는 누군가요. 효정 "솔직히 다 변했어요. 안에 있는 모습은 똑같이 순수하고 그대로지만 조금 더 멋있어졌어요. 특히 미미가 데뷔 할 때는 곰돌이 같아서 '곰미미'라고 불렸는데 이젠 섹시하기까지 해요. 재킷 입은 미미 보니 정말 멋있어요. 유아, 비니, 아린은 정말 말랑말랑한 아가들이었는데 이젠 제게 언니노릇을 하더라고요. 힘을 주고 응원해줘요. 오마이걸 리더라서 복 받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는 서로 활동에 적응하느라 바빠 누굴 챙겨줄 여유가 없었는데, 지금은 서로 챙겨주죠." 아린 "애교가 많아진 멤버는 효정 언니에요. 언니가 최근에 또 애교송을 만들더라고요." 미미 "데뷔 초때는 효정 언니가 리더의 무게가 있어서인지 애교가 전혀 없었어요. 지금은 언니가 우리를 편하게 대해줘요." 승희 "다들 강해지는 것 같아요." -오마이걸은 걸그룹을 설레게 하는 그룹으로도 유명하죠. 유아 "막내 아린이가 정말 귀엽잖아요. 저였어도 아린이를 좋아할 거예요." 승희 "트와이스 분들이 공항패션으로 굿즈를 입어주신 것을 봤어요. 정말 놀랐고 감사했죠. 그걸 좋아해주실 줄은 몰랐어요. 우리끼리 잘 놀고 친하게 지내는 모습들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바둑기사 이세돌 프로가 오마이걸 팬을 자처했는데 소감은요. 승희 "우리 얼굴 모두 알아봐주시고 노래 도입부만 살짝 불러도 바로 알아주시더라고요. 정말 영광이에요." 미미 "요즘 팬 중의 팬을 '찐팬'이라고 하잖아요, 이세돌 프로님이 '우리 찐팬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아 "정말 유명하신 분이 우리를 좋아하신다고 하니 정말 신기했어요. 부모님도 뿌듯해하시고 좋아하셨어요." -코로나 19 상황으로 팬들과의 자리가 없어 아쉽진 않나요. 승희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팬 사인회를 네이버 V앱으로 생중계하거나 영상통화로 하더라고요.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아요. 우리도 여러가지 온라인으로 다양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어요." -유튜브를 하는 멤버들도 있죠. 미미 "영상에서 다양한 커피 제조법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광고 모델은 아니지만 카누를 좋아해서 여러가지를 섞어보기도 하는데요, 바나나우유랑 카누를 섞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최근에는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봤어요. 휘핑기로 했는데 30분 정도 저었던 것 같아요. 비니가 카페에서 파는 것보다 맛있다고 칭찬해줬어요." 효정 "데뷔 전 찍은 현아 선배님의 '버블팝' 커버 영상이 온라인에서 역주행을 했더라고요. 예쁘게 봐주셔서 신기하고 이틀에 한 번 정도 새로운 댓글도 체크하고 있어요. '퀸덤' 이후 역주행이 시작된 것 같은데 열심히 연습했던 과거의 모습을 사랑해주시니까 기분이 좋더라고요. 행복해요." 유아 "댄서인 오빠와 함께 춤추는 영상을 가끔 올려요. 아버지가 워낙 몸을 잘 쓰시는데 유전인가봐요. 원래 기계 체조 선수셨거든요." 승희 "유튜브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영상이 있어요. Mnet '슈퍼스타K' 오디션 영상인데 앞뒤 상황이 편집되어서 나가서 살짝 억울해요. 당시 옥주현 선배님이 심사위원이었는데 '야구장에 초청된 가수라고 생각하고 애국가를 불러보라'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컨셉트에 몰입해서 분위기를 올렸는데 방송 보니까 혼자 이상하더라고요." -아린은 드라마 '소녀의 세계' 주연으로 활약 중이죠. 아린 "웹툰 원작이라 촬영 전에 다 읽어봤어요. 최대한 마음을 편하게 먹고 캐릭터에 맞추려 노력했죠. 러브라인은 크게 없지만 인기가 많은 캐릭터라서 재미있었어요. 요즘 혼자 스케줄하는 시간이 늘면서 언니들이 떠오를 때가 많아요. 제가 언니들에게서 봤던 모습을 혼자 하고 있더라고요. 언니들에게 좋은 영향을 받아서 주변에서 칭찬도 많이 받고 있어요. 배울 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비니는 '아육대 육상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평소 운동법이 있나요. 비니 "원래는 운동을 안 좋아했어요. 어렸을 때는 테니스나 탁구 등 생활 운동 위주로 즐겼고 짧지만 선수 생활도 했거든요. 그런데 크면서 운동과 멀어지다가 요즘에 효정 언니의 도움으로 다시 운동의 길로 들어섰죠." 효정 "정말 뿌듯해요. 필라테스를 하면 근육도 많이 늘고 자세도 좋아지거든요." 비니 "미미 언니도 함께 다녔으면 좋겠어요. 언니가 운동을 힘들어하지만 같이 다니면 재밌을 거예요."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7 10:00
연예

[뮤직IS] '데뷔10주년' 현아, 팬클럽 '아잉'과 새출발…"고마워요"

가수 현아가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2007년 2월 10일 원더걸스로 데뷔해 포미닛을 거쳐 지금의 독보적인 섹시 여가수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현아는 변신을 거듭했다. 현아는 10년 성장을 지켜봐온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현아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10주년 기념 팬미팅 '팬토피아,현아랜드'를 개최했다. 200여 명과의 팬과 만난 현아는 귀엽고 러블리한 모습으로 첫 인사를 건넸다. 또 팬들과의 만남이 너무 설레 밤잠을 설쳤다고 말했다.포미닛 해체 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게 된 현아는 팬클럽명도 새로 정했다. 팬 투표를 통해 정해진 팬클럽 이름은 아잉(Aing). 현아는 팬들 앞에서 "아잉~ 잘 지냈어?"라는 귀여운 인사법 공약도 내걸었다. '버블팝' 공연으로 팬 미팅을 마친 후에는 팬들과의 일대일 악수 시간을 가지면서 또 다른 만남을 기약했다.올해 현아는 또 다른 도전을 진행 중이다. 후배 그룹 씨엘씨(CLC) '도깨비' 작사에 참여하고 스타일링을 직접 맡기도 했다. 북미 8개 도시 팬미팅 투어도 펼친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출연과 싸이와 콜라보한 '오빤 딱 내스타일' 등 노래가 글로벌한 인기를 끌면서 현아 또한 해외팬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소속사는 "국내 팬들과 만난 현아는 22일 벤쿠버를 시작으로 열리는 북미 8개 도시 팬미팅 투어 또한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g@jtbc.co.kr 2017.02.18 16:06
연예

현아, 오늘(5일) '뮤뱅'서 '어때?' 첫 무대.."3단 털기"

가수 현아가 첫 컴백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다. 현아는 오늘(5일) 오후 5시 KBS-2TV ‘뮤직뱅크’에 출연, 컴백 신곡 '어때?'와 서브곡 ‘꼬리쳐’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하고 컴백 첫 공식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음원 공개와 동시에 7개 음원차트 1위, 뮤직비디오 조회수 500만 돌파, 해외차트 정상 등극까지 그야말로 올 여름을 ‘강타’한 현아의 컴백 활동 첫 무대에 벌써부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현아가 선보일 ‘어때?’의 포인트 안무 이름은 일명 '3단 털기'. 전신을 세 단계에 걸쳐 흔드는 고난도 안무로 현아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섹시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포인트다. 이 안무는 앞서 현아의 인스타그램 스포일러 영상 및 TV 예능, V앱 방송 등을 통해 일부 선공개돼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이를 계기로 정식 무대 전부터 유튜브를 통해 ‘어때?’ 포인트 안무 커버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상황. 그 동안 ‘버블팝’ ‘빨개요’ 등 현아의 다양한 히트곡 안무들이 범국민적 사랑 속에 화제 된 바 금주 음악방송으로 베일을 벗을 ‘어때?’의 퍼포먼스 역시 또 한번 ‘국민댄스’로 등극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이에 대해 현아의 '어때?' 퍼포먼스를 담당한 큐브 엔터테인먼트 퍼포먼스 프로덕션 김세환 단장은 "후렴구 등장할 현아의 '3단 털기'가 이 곡의 핵심 포인트다. 대중성을 충분히 고려한 안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보는 것보다 소화하기 훨씬 어려운 고난도 퍼포먼스다. 현아의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이 기대 이상 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현아는 지난 1일 미니 5집 ‘어썸(A’wesome)’과 타이틀 곡 ‘어때?’를 발표하고 1년여 공백 끝 전격 컴백, 음원-음반차트 1위를 휩쓸며 컴백과 동시에 압도적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황미현 기자 2016.08.05 10:46
연예

[피플is]'여름에 강한' 현아, 이번에도 히트할까

가수 현아는 여름에 강하다.포미닛 해체 후 오는 8월 1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게 된 현아는 또 다시 여름을 공략한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최근까지 발표 시기를 논의 중인 상황이었다"며 "아직 앨범 형태나 컨셉트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현아는 2011년 7월 발표한 '버블팝'·2014년 7월 발표한 '빨개요'·2015년 8월 발표한 '잘나가서 그래' 등으로 여름에 낸 솔로 곡이 모두 히트했다. 유일하게 10월에 발표했던 곡 '아이스크림'은 여름에 발표한 곡보다 음원 성적이 좋지는 않았다.현아 역시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웹TV 아시아 바이럴 페스트'에 앞서 만난 취재진에게 "이번 솔로 곡도 여름에 발표할 계획"이라며 "나는 유독 여름에 영감을 많이 얻는다. '아이스크림'을 10월에 냈는데 반응이 미지근 했다. 여름에 강한 스타일인 것 같다"며 웃었다.현아의 이번 솔로 앨범은 섹시함을 어필할 수 있는 여름인데다 현아가 포미닛 해체 후 발표하는 첫 앨범이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전망.현아는 "혼자서 하게 된 것이 긴장도 되지만 팬들의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앞서 현아는 '웹TV 아시아 바이럴 페스트'에서 총 12개국 30여 팀이 오르는 무대에 피날레를 맡아 압도적인 무대를 펼친 바 있다.황미현 기자 2016.07.20 15:57
연예

[현장is] 현아, MC몽…발리를 뒤흔든 ‘특급 한류 퍼포먼스’

"발리, 소리질러!" 언어는 통하지 않아도 음악으로 하나됐다. 가수 현아(24)와 MC몽(37)은 1회를 맞은 아시아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Garuda wisnu kencana 공원에서 '웹 TV 아시아 페스트 2016' 축제가 열렸다. 이 페스티벌은 올해 1회를 맞이하는 공연으로, 한국·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싱가포르·대만·홍콩·일본 등 총 12개국에서 초대된 30여 팀의 가수들이 무대에 오르는 대규모 음악 축제다. 국내 가수로는 현아와 MC몽, 수란이 초청돼 무대를 꾸몄다.이 페스티벌은 유료관객만 주최측 추산 8000여 명으로, 넓은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형태로 진행됐다. 장장 6시간 동안 펼쳐진 페스티벌은 비트박스, 랩, 뮤지컬, 밴드, 댄스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하는 가수들의 무대로 가득 채워졌다. '웹TV 아시아'는 유튜브를 지향하는 아시아 최대 동영상 플랫폼이다. 그룹 티아라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 역시 이 플랫폼을 이용한 참신한 기획 덕분이었다는 것이 '웹TV 아시아'의 CEO 프래드 청(43)의 말이다. 청 씨는 "올해 이 페스티벌이 처음 개최됐다. 아시아의 훌륭한 가수들이 많은데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면 서양의 음악들을 넘어설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해외에서 음악 축제를 하는 나라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자국 가수들이 무대를 채우는 경우가 다수다. 이 페스티벌은 12개국 가수들이 비슷한 비중을 차지해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개했다. 이날 대규모 무대의 피날레는 가수 현아가 장식했다. 현아는 포미닛 해체 후 첫 무대를 발리에서 펼치게 됐다. 무엇보다 한국 가수가 큰 페스티벌의 엔딩 무대를 차지한다는 것 역시 주목할 만하다. 현아는 국내 취재진에 "정말 긴장된다. 홀로 이런 큰 페스티벌의 엔딩을 장식한다는 생각에 떨렸다. 아시아 가수들이 모여서 이렇게 호흡을 한다는 것이 뜻깊은 일이고 이런 자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아가 무대에 등장하자 앉아있던 관객들이 모두 기립해 무대 앞으로 몰려들었다. 저마다 카메라를 꺼내 현아를 담아내기에 바빴다. 놀라운 점은 젊은이들이 현아의 곡을 모두 따라불렀다는 점. 한국 노래가 현지 '떼창'이 가능하다는 것은 이례적이다.현아는 이날 무대에서 총 5곡을 선보였다. '잘나가서 그래'·'체인지'·'버블팝'·'아이스크림'·'빨개요'를 연달아 선보인 현아는 이따금씩 거친 숨을 몰아쉬었지만 뜨거운 발리 팬들의 성원에 파워풀한 동작을 쏟아내며 피날레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는 곡 중간 "'뜨리마 까시'"라며 감사하다는 현지 인사와 함께 "발리에 이렇게 많은 팬들이 있을 줄 몰랐다"며 함박 미소를 지었다.현아의 무대를 본 윈다(27. 인도네시아. 여)는 "현아를 잘 알고 있다. 발리 여성들은 현아처럼 되기를 원한다. '강남스타일'을 통해 현아를 알게 됐지만 이제는 현아의 외모와 패션, 음악 등이 일종의 지침서가 되고 있다. 오늘 무대 역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고 밝혔다. 현아에 앞서 무대에 오른 MC몽은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MC몽은 인도네시아 내에 팬덤이 크게 형성되어 있지는 않지만 특유의 쇼맨십으로 현지 팬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날 MC몽은 '내가 그리웠니'·'아이스크림'·'서커스' 등 총 3곡을 소화했다.MC몽은 '내가 그리웠니' 무대 중 머리에 물을 쏟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는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음악으로 하나됨을 느낀다. 이 순간을 함께 즐기자"고 외쳤다. 관객들은 MC몽의 호응유도에 큰 함성으로 화답했다.MC몽은 무대 후 국내 취재진과 만나 "동남아시아 무대는 처음이었다. 아시아 팬들에게 인사드린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아시아 가수들이 모여 공연하는 것이 흔치 않기에 내게는 정말 의미있는 자리다"라며 "국내 새 음반은 가을께 내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웹TV 아시아 바이럴 페스트' 2회는 내년 상반기 태국 물축제에 맞춰 개최될 예정이다. '웹TV 아시아'는 유튜브를 지향하는 아시아 최대 동영상 플랫폼으로 현재 아시아 12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지사는 본사인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홍콩, 일본에 마련됐다. 한국 지사는 내년 중 설립된다.발리=황미현 기자, 사진=웹TV아시아 2016.07.18 10: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