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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IS 스타] '전반기 화려한 피날레' 문동주 "날 사랑하는 범수형, 막을 줄 알았다"

한화 이글스 ‘2년 차 파이어볼러’ 문동주(19)가 6승을 거두며 전반기를 마쳤다. 문동주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 7과 3분의 1이닝 동안 7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리그 1위 LG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문동주는 한화가 2-1로 승리하며 시즌 6승(6패)째를 거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69에서 3.47, 3경기째 치른 잠실구장 평균자책점도 종전 2.70에서 2.08로 낮췄다. 특급 유망주였던 문동주는 올 시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완벽한 전반기 피날레를 보여줬다. 문동주는 1회 말, 타선이 2점을 지원하며 리드를 안고나섰다. 선두 타자 홍창기와의 승부에서 완벽한 타이밍과 로케이션에 커브를 구사, 루킹 삼진을 잡아내며 힘차게 경기를 시작했다. 2번 문성주도 커브로 내야 땅볼을 유도했고, 리그 대표 타자 김현수와의 승부에서는 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를 낮은 코스에 구사해 헛스윙을 끌어냈다. 문동주는 2회도 순항했다. 선두 타자 오스틴 딘은 직구로 내야 뜬공 치리했다. 후속 오지환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이어 상대한 박동원은 유격수 직선타, 문보경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문동주는 3회 말 처음으로 득점권에 주자를 뒀다. 2사 뒤 홍창기에게 좌익 선상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상대한 문성주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김현수-오스틴-오스틴, LG 클린업트리오와의 승부에선 모두 범타를 유도했다. 문동주는 결국 올 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완성했다. 5회도 삼자범퇴로 막은 그는 6회 말, 선두 타자 신민재에게 우중간 텍사스 안타를 맞았지만, 주자의 도루 시도를 포수 최재훈이 저지하면 이닝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상대하던 홍창기는 커브로 잡아냈다. 경기 초반에 이어 다시 한번 커브를 활용한 완급 조절이 빛났다. 문동주는 후속 타자 문성주에겐 빗맞은 왼쪽 땅볼을 유도했지만, 자신이 직접 잡아 강한 송구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챙겼다. 마지막 고비는 넘지 못했다. 7회도 무실점으로 막은 그는 8회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문보경에게 우중간 2루타, 박해민에게 볼넷, 신민재에게 왼쪽 텍사스 안타를 맞고 1사 만루에 놓였다. 투구 수는 개인 최다인 108개. 결국 최원호 감독은 이 상황에서 셋업맨 김범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선배들이 문동주의 승리를 지켜줬다. 김범수는 홍창기에게 내야 땅볼을 허용하며 1점을 내줬지만, 문성주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상대한 김현수는 땅볼 처리했다. 2-1, 1점 차 리드에서 나선 마무리 투수 박상원은 9회 말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냈다. 한화가 1위 LG의 시즌 50승 선착을 막아섰다. 문동주는 승리 투수가 됐다. 문동주는 경기 뒤 "투구 수가 많아졌고, (8회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끝까지 싸우는 투구를 한 것 같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기 때문에 더 집중한 것 같다"라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위기에서 리드를 지켜준 김범수에 대해서는 "(김)범수 형이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막아주실 것이라고 믿었다"라며 웃어 보였다. 전반기를 마무리한 문동주는 "아프지 않고 마쳤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한 것 같다. 아직 기록 목표를 세울 때는 아닌 것 같다"라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오는 15일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그는 "팬분들과 함께 하는 자리다. 처음으로 참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이 느끼고 올 것"이라고 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7.12 21:44
연예

박영진, 강다니엘→선미와 '라디오스타' 인증샷 "즐거웠어요"

개그맨 박영진이 '라디오스타'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영진은 17일 자신의 SNS에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너무 착한 다니엘님 선미님 정말 멋진 범수형님 치승형님 즐거웠어요"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영진은 MBC '라디오스타' 대기실에서 만난 강다니엘, 선미, 김범수, 양치승과 훈훈한 투샷을 남기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경이로운 방문' 특집으로 꾸며져 김범수, 강다니엘, 양치승, 박영진이 출연했다. 선미는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한편 박영진은 김준호, 김대희, 권재관과 함께 뭉친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에서 대중과 만나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8 09:41
경제

최태원 회장, 범수형·택진이형 끌어안은 이유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범수형’과 ‘택진이 형’까지 끌어안았다. 서울상공회의소 차기 수장으로 추대된 최 회장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에게 서울상공회의소(이하 서울상의) 부회장직을 제안하면서다. 정보통신(IT) 업체 CEO의 서울상의 부회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서울상의는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박지원 두산 부회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형희 SK그룹 사장(SK브로드밴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을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새로 임명할 예정이다. 같은 날 최 회장도 서울상의 수장으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4대 그룹 총수 중 처음으로 서울상의 회장이 겸하는 대한상의 수장도 맡게 된다. 대한상의는 회원사가 18만 개에 달하는 국내 최대 종합경제단체로, 국정농단 사건 이후 정부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보다 우선시하는 경제단체가 되면서 위상과 역할이 커졌다. 대한상의의 중심이 되는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새로 합류하는 인물 중에 김범수 의장과 김택진 대표가 주목된다. IT 대기업이 서울상의 부회장단에 합류하는 게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매출 4조원대(2020년 기준)와 2조원대로 각각 크게 성장한 카카오와 엔씨소프트 모두 서울상의 회원사는 맞지만, 그동안 주요 안건들에 대해 큰 목소리를 내진 못 했다. 그렇지만 이번 부회장단에 합류하면서 서울상의의 주요 의사결정을 조율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상의 부회장단은 주요 대기업 인사들로 구성돼있다. 한국 ‘경제계의 얼굴’이 되는 최 회장은 ‘맏형 리더십’을 대한상의 내에서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비주류’로 분류됐던 IT업계 대표들을 중심부로 끌어들여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최 회장은 4대 그룹 총수들의 만남을 주도하며 국내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오고 있다. 이런 리더십을 대한상의에서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IT 기업들도 서울상의 부회장단에서 함께 활동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회장단이 두 기업인을 추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상의 부회장단은 서울상의 회장 추대를 비롯해 주요 안건들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을 세우는 등 다양한 기업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부회장단은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두루 포진됐다. 23명의 부회장단에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을 비롯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포함됐다. 그룹의 오너가 외에도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등 전문경영인들도 부회장단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주고 있다. 그동안 한국이 강점을 드러내 왔던 전자와 자동차·반도체·화학·제조업·유통 분야 기업 대표들이 주축이었다.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도 제약 분야 대표해서 현장의 어려움을 관철시켜왔다. 하지만 4차 산업 시대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IT 기업들은 소외됐던 게 사실이다. 이로 인해 서울상의 내에서 국내 산업 전반의 목소리를 모두 담아내기에는 무리가 따랐다. 서울상의도 산업의 지형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하기 위해서 IT 등 혁신 기업의 대표들을 부회장단에 포함시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카카오는 IT 기업을, 엔씨소프트는 게임 업체를 대표할 수 있다. 디지털과 콘텐트·게임 등 전 세계에 불고 있는 K콘텐트의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좋은 방안들이 나올 수 있는 토양이 이제야 마련된 셈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김택진 대표가 최태원 회장으로부터 직접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평소 친분이 있는 김 대표가 바로 수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최 회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및 콘텐트 산업에 대해 비중 있게 다루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최근 IT의 비중이나 역할이 커졌다. 산업의 지형도가 바뀐 것이 작용한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2.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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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촌놈' 이범수, 호기심대장→물음표빌런 '별명부자' 등극

이범수가 '서울촌놈'을 통해 '별명부자'에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tvN '서울촌놈' 6회 청주편에서 이범수는 신들린 듯 폭주하는 예능감으로 '재치甲, 힌트 빌런, 호기심대장, 물음표 빌런, 게임계의 타노스, 룰 브레이커, 타이밍도둑' 등 신흥 별명 부자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석교동 방문에 이어 한효주의 로컬푸드인 냉삼 양념 불고기를 걸고 이승기, 차태현과 한 팀이 되어 선착순 노래자랑에 돌입한 이범수는 연륜이 묻어나는 80년대 선곡으로 완벽한 독자 노선을 구축, 큰 형님의 포스를 내뿜으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직접 불러 본 적은 없지만 내 심연 깊은 곳에서 저절로 떠오르는 곡들"이라며, '달구지'(정종숙, 1978), '럭키서울'(현인, 1949), '밤에 피는 장미'(어우러기, 1985) 등 추억의 선곡들로 팀의 우승을 하드 캐리한 이범수. 하지만 한효주와 친구들의 활약으로 결국 패배해 편의점 음식을 먹게 된 이범수는 무심한 듯하지만 간절함이 담긴 특유의 충청도 화법으로 차태현의 불고기 쌈까지 대신 얻어먹은 것은 물론, 볶음밥을 볶아주는 식당 직원들에게 "조 별로 움직이세요?" 등의 연속 질문을 던지며 '호기심 대장'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 날 아침 수암골로 향하는 차 안에서 PPL 제품도 코믹으로 살려주는 이범수의 센스에 "나 때 코믹 연기는 범수형님"이라며 "범수 형님 코미디 너무 좋아한다. 극단적으로 치고 빠지는 코미디 연기 좋다"는 이승기의 말에 차태현은 "'미녀는 괴로워'에서 택시 운전사 카메오 진짜 웃겼다"며 동조했다. 이에 부응하듯 이범수는 '따아'가 따뜻한 아메리카노임을 처음 알게 되자 "미아(미지근한 아메리카노)는 없을 거 아냐?"라는 반문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데 이어 이 카페가 치즈빙수 원조라는 이승기의 소개에 끝없는 확인 작업으로 '물음표 빌런'에 등극,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아역 배우 김강훈과의 점심 식사 이후 성곽투어 동행 선발전에서 이범수는 게임에는 문외한인듯 쉽게 제안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나머지 멤버들에게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했다. 이범수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상대를 쥐락펴락하며 '레전드 게임대왕의 귀환'을 알렸다. 하지만 막상 자신이 제안한 게임에서는 어딘지 엉성한 룰로 한효주에게 패배하며 '게임계의 타노스', '룰브레이커', '타이밍 도둑' 등의 별명으로 활약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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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장혁 '범수형 잘될 거예요'

배우 장혁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VIP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의 민족의식을 꺾고자 일본이 개최한 전조선자전차대회에 조선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엄복동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오는 27일 개봉한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9.02.26/ 2019.02.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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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투명인간' 첫 촬영 소감 "빨리 방송 나갓수면!!"

MIB 강남이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 첫 촬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투명인간’ 첫 촬영을 마친 강남이 MC들과 가졌던 첫 만남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강남은 자신의 SNS에 “’투명인간‘ 차룡 넘 재미잇소숨 히히히히 호동이형, 하하형, 봄수형, 테호형, 손지니 다들 넘 짱 재미잇숨. 빨리 방송 나갓수면!!!!! 샷!!!!!!!!!!!”(’투명인간‘ 촬영 너무 재미있었음. 호동이형, 하하형, 범수형, 태호형, 성진이 다들 너무 재미있음. 빨리 방송 나갔으면!)이라는 글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에서 강남은 강호동과 함께 형형색색의 수트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강남과 강호동은 잔뜩 신이 난 모습이어서 '투명인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한편, ‘투명인간’은 고된 업무의 연속에서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MC들이 찾아가 신나는 투명인간 놀이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내년 1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강남 트위터] 2014.12.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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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강호동-강남, 커플 수트 입고 포효

MIB 강남이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 첫 촬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투명인간’ 첫 촬영을 마친 강남이 MC들과 가졌던 첫 만남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강남은 자신의 SNS에 “’투명인간‘ 차룡 넘 재미잇소숨 히히히히 호동이형, 하하형, 봄수형, 테호형, 손지니 다들 넘 짱 재미잇숨. 빨리 방송 나갓수면!!!!! 샷!!!!!!!!!!!”(’투명인간‘ 촬영 너무 재미있었음. 호동이형, 하하형, 범수형, 태호형, 성진이 다들 너무 재미있음. 빨리 방송 나갔으면!)이라는 글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에서 강남은 강호동과 함께 형형색색의 수트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강남과 강호동은 잔뜩 신이 난 모습이어서 '투명인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한편, ‘투명인간’은 고된 업무의 연속에서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MC들이 찾아가 신나는 투명인간 놀이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내년 1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강남 트위터] 2014.12.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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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히든 인터뷰 ②]'히든싱어'출신 더 히든, 'A급 모창능력자 되는 비법은…'

'히든싱어'의 모창능력자들이 '통'을 박차고 나왔다.장진호(신승훈 편)·U.K(윤민수 편)·전철민(김범수 편)·임성현(조성모 편)은 '더 히든'이라는 그룹을 결성하고 지난달 19일 디지털 싱글 '우리'를 발표했다. 네 사람이 함께 불렀지만 '우리'에는 목소리를 섞는 화음이 없다. 균등하게 파트를 나눠 모창이 아닌 자신들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모창으로 주목받았지만 '내 원래 목소리는 이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싶었던 그들의 의지였다. 인터뷰 중 네 사람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에서는 줄곧 직접 노래를 불러 설명했다. '말'보다 '노래'가 편한 네 사람의 음악 세계에 대해 들어봤다. 더 히든 인터뷰 ①에 이어- 각자 가수의 모창에 '어느 정도' 실력을 가진 사람에게 'A급'이 될 수있는 포인트를 조언해 준다면.(지노)"보통 신승훈 선배님의 모창을 하는 사람들은 콧소리만 내면 되는 줄 안다. 쉽게 말해 비강을 닫아서 '코맹맹이' 소리를 내는데, 사실 더 열려 있어야 한다. 코에서 바람이 나가야한다.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 (웃음)(철민)"사실 '김범수 모창'에는 정답이 없는 편이다. 사실 김종서 선배님이나 김건모 선배님은 포인트가 있어서 모창 하시는 분도 많지만, 김범수 선배님은 생각보다 평범하셔서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다. 개인적으로는 중간중간 '우는 듯한' 포인트를 지켜주고 있다.(성현)"성모형의 모창을 하시는 분은 상당히 많다. 그런데 대부분 호흡만 강조하는 것 같다. 성모형은 노래를 굉장히 섬세하게 부르시는데, '나비가 나풀거리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공기 반, 소리 반'이다. 고음부분에서는 호흡을 넣기보다 선명하게 뻗어주는게 좋다. '뻗을 때는 뻗어라'라고 조언드리고 싶다.(U.K)"민수형은 목소리가 맑은 분들은 사실 따라하기 어렵다. (웃음) 보통은 목소리를 '꺽꺽'대는 정도로 모창하시는데 그보다도 발음상 앞 자음의 끝부분을 '씹어주는' 느낌을 내셔야 한다. - 모창시에 그 가수의 에드리브까지 같은 방식, 음으로 쓰는 편인가.(U.K)"흥에 겨워서 즉흥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술이야'같은 경우에는 너무 원곡 에드리브가 잘 짜여져 있어서 '대체 불가능'이다. 나만의 에드리브를 하면 '모창'으로서 '비슷하다', '똑같다'는 느낌이 없어져 버린다.(성현)"물론 우리 노래를 부를때는 '에드리브'라는 말 그대로 그때그때 흥에 따라서 다르게 소화한다. - 신승훈·김범수·조성모·윤민수 말고도 자신있게 모창할 수 있는 가수가 있다면.(철민)"16명 정도 된다. (웃음) 최근에는 김동률 선배님도 된다. 그 외에 이승철 선배님, 투빅 선배님도 가능하다. 요새는 나얼 선배님에 도전하고 있는데 잘 안된다."(지노)"박효신, JK김동욱, 김종서, 김정민 이런 선배님을 할 수 있다." (성현)"나는 '히든싱어 - 양희은 편'에 나가고 싶었다. 자신 있다. 또 한가지는 마이클 잭슨이다. - 마이클 잭슨 부분에서는 나머지 멤버들의 반응이 안좋은 것 같다. (성현)"원래 팀이 이런 분위기다. (웃음)"(U.K)"박상민 선배님은 자신있다. 또 스컬 선배님도 잘 한다고 생각한다." - 각자 실제 가수에게 인상 깊은 말을 들은 게 있나.(철민)"(김)범수형님께서 ‘히든싱어’가 끝난 후 소극장 콘서트에 초대 해 주셨다. 당시 공연 연습을 하다가 카페에서 대화를 나눴는데 "이제 '히든싱어'는 끝났다. 너는 너만의 목소리로 노래해야 한다"고 해주셨다."(성현)"방송 후에도 (조)성모형과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이다. 밥도 자주 사주신다. 사실 '히든싱어' 후에 행사 섭외가 자주 들어오는데, 내가 그때마다 성모형의 노래를 부르는 걸 알고 많이 안타까워하셨다. MR을 요청드리면 흔쾌히 주시면서도, '너의 목소리가 좋으니까 너도 이제 너의 노래를 하는 가수가 되야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더 히든 인터뷰 ③에 계속 박현택 기자 ssalek@joongnang.co.kr[더 히든 인터뷰 ①]'히든싱어'출신 더 히든, "이제 우리 목소리 낸다"[더 히든 인터뷰 ②]'히든싱어'출신 더 히든, 'A급 모창능력자 되는 비법은…'[더 히든 인터뷰 ③]'히든싱어'출신 더 히든, "'한번 불러봐'는 실례" 2014.10.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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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이범수-김재중과 다정샷 “닥터진 삼총사!”

배우 송승헌이 이범수·김재중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송승헌은 29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든든한 범수형, 멋쟁이 재중이와 함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세 명은 MBC 주말극 '닥터진'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사진 속 송승헌과 김재중은 이범수의 옆에서 활짝 웃으며 엄지를 치켜 올리고 있다. 가운데에 앉아있는 이범수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양손 엄지를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송승헌은 '우린 닥터진 삼총사!'라고 사진을 설명해 즐거운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네티즌들은 '범수 형 표정 완전 진지해서 웃겨요' '사진 정말 훈훈하네요' '삼총사의 연기를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남겼다. 성형모 기자 hmseong@joongang.co.kr사진=송승헌 미투데이 2012.05.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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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도박’ 신정환, 203일 만에 세상 밖으로…‘성탄절 가석방’

상습도박혐의로 영등포구치소에 수감 중인 방송인 신정환(36)이 성탄절을 맞아 가석방된다.신정환은 22일 법무부가 밝힌 762명의 가석방자 명단에 포함돼 형기를 한 달여 남긴 23일 오전 출소한다. 지난 6월 상습도박혐의로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뒤 구치소에 수감됐던 신정환은 모범적인 생활과 재범의 우려가 없다는 판단 하에 203일 만에 구치소 문을 나서게 됐다.법무부 측은 "얼굴이 알려진 방송인이라는 이유가 가석방 명단에 오르는 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구치소 내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이 반영된 결과다"고 밝혔다.신정환은 지난해 필리핀 세부에서 약 2억원의 자금으로 해외 원정도박을 한 것이 드러나 검찰조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 6월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았고 결과에 불복해 즉각 항소를 제기했지만 재판부는 항소심 선거공판에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이에 신정환은 모든 상소를 포기해 징역형이 확정됐다.한편, 이번 가석방 대상에는 신정환을 비롯해 징역 10년 이상의 장기수형자 49명과 환자 및 70세 이상 고령자 40명, 모범수형자 665명이 포함됐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사진=CJ E&M 제공 2011.12.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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