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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강태오 “이준호 役, 왜 폭스라고 하는지 몰라…의도 없었다” [일문일답]

“섭섭하네요”. 짧은 한 마디로 대한민국 여심에게 미안함이 들게 했고, 훈훈한 외모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현실에는 없는 ‘유니콘남’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여심 대통합을 이뤄낸 배우 강태오가 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게 기사를 작성하는 내내 몹시 섭섭할 따름이다. 강태오는 변방의 케이블 채널의 인지도를 일으키고, 글로벌 OTT의 세계 시청 시간까지 단숨에 장악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에서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을 갖춘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이자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박은빈 분)를 아껴주는 이준호를 연기했다. 여자들이 설렐만한 포인트를 모두 가진 이준호가 우영우에게 스며드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이에 강태오는 5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 역대급 인기를 구가 중이다. -종영 소감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올해 중에 나에게 가장 빠른 8주였다. 매주 수, 목요일 밤이 기다려졌고, 내가 출연했지만, 또 시청자의 입장에서 너무 재미있게 봤다. 드라마는 끝이 났지만, 이 여운을 오래 간직해줬으면 한다.” -처음 대본 받았을 때 어땠나. “너무 재미있었다. 후루룩 읽었고 마지막에 사건이 해결될 때마다 느껴지는 짜릿함과 소소한 행복감이 너무 좋았다. 훌륭한 연출자를 만나 이 작품이 탄생하면 얼마나 멋진 작품이 될까 싶어 너무 하고 싶었다.” -이준호는 감정 표현이 드러나지 않는 캐릭터다. 연기하면서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 미묘한 감정이 과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표현력의 강도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졌다. ‘섭섭한데요’도 여러 번 촬영했다. 그런데 테이크마다 다르게 표현되더라. (감정을) 조절하는 게 많이 고민됐다. 그리고 준호는 찰나의 순간에 여러 개의 감정을 표현해야 할 때가 많았다. 영우를 걱정하면서도 질투도 하고, 또 귀여워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 걸 감독님이 많이 요구해 촬영하면서 맞춰나갔다.” -메이킹에서 유인식 감독이 강태오가 자기 검열을 한다고 하던데 연기할 때 완벽주의가 있나. “맞는 거 같기도 하다. 완벽주의자라기보다는 자기 객관화를 하려 한다. 스스로에게 당근보다 채찍을 주는 스타일이다. 당근을 주다 보면 스스로 너그러워질 것 같고 나중에 힘든 일이 있을 때 ‘이 정도 했잖아?’라며 자기합리화할 것 같아 웬만하면 채찍질하려 한다.” -만족스러웠던 장면이 있나. “첫 입맞춤 후 두 번째 입맞춤하기 직전에 설명해주는 장면이다. 걱정도 고민도 많이 했던 장면이었다. 대사에 대한 부담감이 커서 ‘어떻게 소화해야 하지?’ 싶었다. 대본을 보면서도 확신이 안 서서 현장에서 상황을 보고 분위기를 느끼면서 하자는 생각이었다. 의도한 대로 한 게 아니고 촬영하면서 느끼는 대로 했는데 시청자 입장에서 잘 표현된 거 같아 좋았다.” -박은빈과의 멜로 호흡은 어땠나. “연기하는 데 있어 박은빈이 피드백을 명확하게 말해준다. ‘그 대사, 그 눈빛이 내가 우영우로서 진심이 와 닿았어’, ‘좀 느끼했어’ 같이 말이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장면을 풍성하게 만들어 나갔다.” -우영우와 회전문을 통과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촬영 에피소드가 있나. “회전문이 생각보다 무섭다. 타이밍 맞게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 박은빈과 박자를 맞추는 게 생각보다 힘들어서 NG를 많이 냈다. 백조가 물 위에서는 우아해 보이지만, 아래에서는 열심히 헤엄치지 않냐. 나도 박은빈과 발이 막 부딪히고 회전문 센서에도 걸려서 난리도 아니었다. 그런데 그 장면을 위해 다양한 컷으로 많은 시간을 촬영했고 덕분에 아름답게 잘 나온 것 같다.” -이준호에게 ‘폭스’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 이유를 추측해본다면. “폭스라는 것은 (준호가) 여우 같은 행동을 했다는 것이지 않냐. 아니다. 준호는진심을 다한 거고 느껴지는 감정 그대로를 표현한 것인데 왜 폭스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의도는 그렇지 않았다.” -‘폭스’, ‘유죄인간’ 등의 별명이 붙었다. 그런 느낌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나. “댓글이나 반응을 안 본다. 만약 ‘섭섭한데요’에 대한 반응을 일찍 접했다면, 이후 촬영에서 나도 모르게 의식하고 더 힘이 들어갔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쿨할 줄 알았는데 막상 안 좋은 댓글을 보면 상처를 받더라. 그래서 애초에 댓글이나 반응을 일부러 안 본다.” -‘우영우’를 하면서 자폐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정보나 새로운 시각이 있나. “오히려 새로운 시각이나 조심해야 한다는 시선을 버리려 했다. 준호가 영우의 매력과 변호사로서의 멋진 모습을 존경했기 때문에 나 역시 그런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렇기에 무언가를 공부하지 않았고 영우라는 캐릭터를 사랑하려고 노력했다.” -‘우영우’ 속 이준호는 어떤 메시지를 남겼다고 생각하나. “준호는 영우가 회전문을 못 들어가고 힘들어할 때 옆문을 열어주는 대신 같이 부딪혀서 새롭게 나갈 방법을 공유하지 않나. 그렇게 해석하다 보니 이 부분이 준호가 메시지를 남길만한 포인트라고 생각했고 마음에 와 닿았다.” -‘우영우’를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면. “지금까지의 역할들은 상대적으로 강했다. 준호는 그렇지 않아 표현하는 데 있어 수월하지 않았다. 그런 부분에 있어 디테일을 연구했고, 리액션이 많다 보니 연기에 대한 연기의 리액션이 무엇인지 알게 돼 더 큰 발돋움이 될 수 있는 작품이었다. 보는 사람이 많아졌으니 똑바로 하라는 경각심을 안겨주는 작품이 된 것 같다.” -데뷔 10년 차에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어떤 생각이 드는가. “많은 사람이 챙겨봐 주면서 옛날 영상도 올라오더라. 빛을 발했던 작품이든 잘 안됐던 작품이든 많은 사람이 봐줬으면 좋았겠다는 소망이 있었다. 이렇게 내 필모그래피를 확인해주고 다시 꺼내봐 주고 홍보해주는 걸 보고 내 10년이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니었구나 싶었다. 너무 감사하다. 이번을 기점으로, 또 군대를 다녀와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마저도 뼈와 살이 될 수 있으니 항상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22 09:36
연예일반

[인터뷰] ‘우영우’ 강태오 “군복 입고 광고 촬영, 확실히 뼈 있다고 생각”

배우 강태오가 입대에 앞서 미리 군복을 입은 소감을 밝혔다. 강태오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태오는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을 갖춘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이자 편견 없는 시선으로 우영우(박은빈 분)를 아껴주는 이준호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강태오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군복을 입고 광고 촬영을 하는 강태오의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입대도 전에 먼저 군복을 입은 강태오에 누리꾼들은 그의 유행어인 “섭섭한데요”를 댓글로 달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이에 강태오는 “군복을 받아들면서 ‘확실히 뼈가 있다’고 생각했다”면서도 “그게 메인 콘셉트는 아니다. 다양한 콘셉트가 있는데 그중 하나다. 촬영은 즐겁게 잘하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 18일 막을 내렸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22 08:33
연예일반

[OTT위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seezn서도 본다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seezn(시즌)에서도 볼 수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이 따뜻하고 유쾌하게 펼쳐진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 우영우와 만인의 사랑을 받는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 이준호(강태오 분), 우영우의 멘토이자 법무법인 한바다의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강기영 분) 등이 훈훈한 힐링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특히 지난달 29일 첫 방송 이후 6월 5주 차 굿데이터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방송 직후 seezn(시즌)서도 감상할 수 있다. seezn(시즌) 이용권 가입자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13 09:00
드라마

박은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첫 방송부터 힐링 매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첫 방송부터 공감의 차원이 다른 휴먼 법정물의 진수를 선보였다.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지난 29일 뜨거운 호평 속에 첫 방송 됐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 박은빈(우영우)의 도전은 유쾌하면서도 따스한 감동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박은빈이 새로운 세상으로 한 발 내딛는 모습이 그려졌다. 법무법인 한바다의 신입 변호사로 첫 출근을 하게 된 박은빈. 명석한 두뇌와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천재성을 가졌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세상은 빠르게 돌아가는 회전문처럼 발을 들이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남의 말 따라 하지 말고, 엉뚱한 소리 하지 말고, 너무 솔직하게 말하지 말라”는 아버지 전배수(우광호)의 걱정처럼, 금지 조항이 한가득한 세상은 박은빈에겐 낯설고 어렵다. 박은빈은 첫 출근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시니어 변호사 강기영(정명석)은 박은빈이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사실에 곧장 한바다의 대표 변호사 백지원(한선영)을 찾아갔다. 강기영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박은빈이 변호사 자질이 있을지 우려를 표했고, 백지원은 "서울대 로스쿨 졸업에 변호사 시험 성적 1500점 이상인 인재"라는 말로 그의 물음에 선을 그었다. 결국 강기영은 첫 사건 재판 결과를 놓고 박은빈의 거취를 결정하기로 했다. 시험대에 오른 박은빈이 맡게 된 첫 사건은 '70대 노부부 살인미수 사건'.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가 의처증으로 할머니를 의심하며 막말하자, 할머니가 우발적으로 할아버지의 머리를 다리미로 내리쳐 상해를 입힌 사건이었다. 박은빈은 할머니와의 면담 후 강기영에게 의견서를 건넸다. 하지만 강기영은 무죄를 주장하는 박은빈의 의견서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애초에 검찰에서 집행유예로 기소하려고 했던 사건이었기 때문. 하지만 박은빈의 말에 강기영은 자신조차 살펴보지 못한 사건의 쟁점을 깨닫게 된다. 할머니가 살인미수죄로 유죄를 받게 된다면, 배우자 상속에서 제외되는 민법까지 짚어낸 것. 박은빈에 대한 편견을 한꺼풀 덜어낸 강기영은 그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넨다. 그리고 박은빈의 첫 재판이 시작됐다. 낯선 환경에 출석 여부조차 제대로 말하지 못할 정도로 긴장한 박은빈. 그러나 모두의 진술에서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갖고 있어 여러분이 보시기에 말이 어눌하고 행동이 어색할 수 있다. 하지만 법을 사랑하고 피고인을 존중하는 마음만은 여느 변호사와 다르지 않다"라는 말로 금세 법정 분위기를 제 것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할머니의 경찰 진술로 재판이 불리하게 돌아갔고, 결국 할머니의 처벌을 원치 않는 피해자인 할아버지를 증인으로 세우게 된다. 강기영은 할아버지의 포악한 성정을 배심원에게 보여주기 위해 그와 불편한 사이인 박은빈을 심문석에 세웠고, 계획대로 할아버지는 온갖 욕설을 쏟아내며 법정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할아버지가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사망한 것. 결국 사건은 '살인미수죄'가 아닌 '살인죄'로 공소가 변경된다. 박은빈은 할아버지의 죽음이 자신 탓이라 자책하며 사죄했지만, 할머니는 오히려 자기 행동을 후회했다. 그러던 중 박은빈은 할아버지의 진술에서 폭행 이전부터 극심한 두통을 호소했던 부분을 기억해냈고, 그의 뇌출혈이 폭행 때문이 아닌 ‘치매성 뇌출혈’일 수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아냈다. 결국 박은빈은 할머니의 죄목을 살인죄가 아닌 상해죄로 집행유예를 받아내며 무사히 첫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편견을 통쾌하게 깨부순 이상한 변호사 박은빈의 활약은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상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은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지점을 일깨우며 공감을 안겼다.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우영우의 세상을 완벽하게 그려낸 박은빈의 열연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우영우의 세상에 온기와 설렘을 불어넣은 강태오의 진가도 빛났다. 회전문을 무서워하는 우영우에게 ‘왈츠를 추듯 통과’하는 법을 가르치고, 아빠도 금지한 고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이준호의 다정한 모습은 앞으로 변화할 이들 관계를 기대케 했다. 또한 특유의 위트 넘치는 연기로 박은빈과 차진 티키타카를 선보인 강기영의 활약도 극의 재미를 더했다. 박정선 기자 2022.06.30 09:56
드라마

'우영우' 박은빈 "자폐스펙트럼 연기, 신중하게 진심을 더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배우 박은빈이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인물을 연기하며 느낀 점을 전했다. 박은빈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로서 텍스트로 역할을 처음 맞닥뜨린다. 글을 읽는데 어떻게 연기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입견을 갖고 대해야 하는 대본도 아닐 것 같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컸다. '연기를 하는 게 괜찮은 걸까'하는 의문이 생겼다"며 "그래서 연기를 한다고 생각한다기보다, 영우의 진심을 알아주고 박은빈의 진심을 더했다. 마음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가 기본 바탕이었다"라고 했다. 또 박은빈은 "미디어 매체를 통해 등장한 인물을 모방하고 싶지 않았다. 실존 인물이나 캐릭터를 은연 중에 기억하고, 잘못된 접근을 하게 될까봐,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게 될까봐 조심스러웠다"면서 "신중을 기해야 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했다. 작가님과 감독님이 오랫동안 준비하며, 모두가 불편한 부분이 없도록 치열하게 심사숙고 해주신 결과물이 대본에 담겨있었다"고 밝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박은빈(우영우)이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박은빈의 도전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낭만닥터 김사부’ ‘배가본드’ ‘자이언트’ 등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과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 등을 휩쓴 영화 ‘증인’의 문지원 작가가 협업한 작품이다. 박은빈이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 우영우로 분하고, 강태오가 우영우와 교감하며 낯선 감정에 빠져드는 송무팀 직원 이준호를 연기한다. 강기영은 우영우의 멘토이자, 법무법인 한바다의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 역을 맡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9일 오후 9시 ENA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2022.06.29 17:26
드라마

'우영우' 강태오 "'스위트'한 캐릭터..박은빈이 팁 줬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배우 강태오가 캐릭터에 몰입하며 박은빈의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태오는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캐릭터인 이준호에 관해 "자기 감정에 솔직한 친구다. 영우를 만나며 묘한 감정을 느끼고, 영우바라기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준호가 너무 어려웠다. 강태오라는 사람으로서 봤을 때 '준호 같이 스위트하고 센스 있는 모습을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면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박은빈이 팁도 알려줬다"고 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박은빈(우영우)이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박은빈의 도전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낭만닥터 김사부’ ‘배가본드’ ‘자이언트’ 등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과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 등을 휩쓴 영화 ‘증인’의 문지원 작가가 협업한 작품이다. 박은빈이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 우영우로 분하고, 강태오가 우영우와 교감하며 낯선 감정에 빠져드는 송무팀 직원 이준호를 연기한다. 강기영은 우영우의 멘토이자, 법무법인 한바다의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 역을 맡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9일 오후 9시 ENA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2022.06.29 17:25
드라마

'우영우' 박은빈-강태오, 회전문 앞 설렘 가득 첫 만남 '심쿵'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강태오가 유쾌하고 설레는 힐링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29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첫 방송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측은 21일 로펌에 첫 출근하는 신입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와 송무팀 직원 이준호(강태오 분)의 첫 만남을 포착해 공개했다. 공조 파트너로서 로펌 생존기를 함께할 이들의 첫 만남에 기대가 쏠린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이 따뜻하고 유쾌하게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우영우의 로펌 첫 출근 현장이 담겨있다.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우영우에겐 모든 것이 낯설고 긴장의 연속. 첫 직장인 법무법인 한바다의 빌딩 입구에 선 우영우는 무슨 일인지 돌고 도는 회전문 앞에서 얼음이 된 마냥 굳어 버린다. 그런 우영우 앞에 이준호가 나타나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낯선 남자 이준호의 달달한 눈빛에 경계심과 호기심을 발동하는 우영우의 얼굴이 사랑스럽다. 뼛속까지 다정한 남자 이준호가 첫 출근부터 우영우의 심쿵을 유발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부쩍 가까워진 우영우와 이준호의 모습도 포착됐다. 예리하게 자료를 읽어 내려가는 우영우, 회전문에서의 주눅 든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생기가 넘친다. 이준호의 날카로운 눈빛 역시 흥미롭다. 묘하게 신경이 쓰이고, 손이 많이 가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서포트하게 된 그는 첫 미션부터 유쾌한 공조를 펼친다. 세상이 정해 놓은 틀을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과 새로운 시각으로 성장해 나갈 우영우, 그리고 그의 도전을 함께하며 힘이 되어줄 이준호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다양한 사건들을 마주하며 변화할 우영우와 이준호, 힐링 케미스트리를 완성할 박은빈과 강태오의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박은빈은 강태오와의 호흡에 대해 "평소에도 침착한 강태오의 모습이 이준호 역에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한결같은 분위기에 편안함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강태오는 "우영우 캐릭터에 대한 박은빈 배우의 열정과 애정이 남다르다. 항상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멋진 배우로, 배울 점이 많다"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사건을 함께 풀어가며 교감하고 성장하는 두 사람의 감정 변화가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유쾌하고 설레는 힐링 케미스트리를 선사할 박은빈, 강태오의 시너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배가본드' '자이언트' 등 유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 등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증인'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끈 문지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배우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을 비롯해 전배수, 백지원, 진경,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 임성재 등이 출연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ENA채널 외에도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2022.06.21 15:08
연예일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강태오, 여심 저격하는 인기남 변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강태오가 설레는 변신을 마쳤다. 오는 6월 29일 ENA채널에서 첫 방송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측은 법무법인 한바다의 인기남 이준호로 변신한 강태오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박은빈(우영우 역)이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낭만닥터 김사부’ ‘배가본드’ ‘자이언트’ 등에서 독보적 연출력을 선보인 유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 등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증인’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끈 문지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강태오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군가를 향해 다정한 눈빛을 보내는 강태오. 입가에 띤 미소가 만인의 사랑을 받는 다정다감한 그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일에 집중하는 모습도 흥미롭다. 재판을 지켜보는 그의 예리한 눈빛에서는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의 면모가 엿보인다. 이렇듯 완벽한 그의 삶은 자꾸만 신경 쓰이는 이상한 변호사 박은빈과의 만남으로 뜻밖의 터닝 포인트를 맞는다. 박은빈으로 인해 진짜 웃음을 찾아낼 강태오의 변화가 기다려진다. 강태오는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 이준호로 분한다. 훈훈한 비주얼과 사람 좋은 성격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완벽한 남자. 소송에 관한 다양한 업무를 보조하고, 사건 현장에서 추가 증거를 확보하는 등의 활약을 하는 그는 ‘이상한 변호사’ 박은빈과 교감하며 묘하고 낯선 감정에 빠져든다. 처음 대본을 받고 한순간에 다 읽어내렸다고 말한 강태오는 “누군가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따뜻한 캐릭터에 동화돼 연기하고 싶었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캐릭터에 대해 “준호의 매력을 키워드로 꼽자면 ‘청정무해’다. 자신의 감정에 대해 꾸밈없이 솔직하고,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면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상황, 에피소드 속에 다양한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작품이다. 같이 감정을 공유하고, 성장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박정선 기자 2022.06.16 15:49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강태오, 완전체 팀플레이 기대 UP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하윤경, 주종혁이 법무법인 한바다의 팀플레이가 기대되는 완전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29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첫 방송되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측은 15일 발맞춰 직진하는 단체 포스터와 우영우의 활약을 예고하는 스페셜 포스터를 동시에 공개했다. 세상이 정해 놓은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해 나가는 우영우, 조금은 낯설고 엉뚱한 신입변호사와 함께 울고 웃을 법무법인 한바다 식구들의 위풍당당한 모습은 이들의 팀플레이를 궁금케 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이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진다.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을 비롯해 전배수, 백지원, 진경,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 임성재 등 믿고 보는 ‘힐링’ 조합은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그런 가운데 법무법인 한바다의 완전체가 담긴 단체 포스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란히 발맞춰 어디론가 향하는 한바다 팀원들 사이, 우영우의 남다른 존재감이 눈에 띈다. 또 무슨 상상의 나래를 펼친 것인지 우영우의 머리 위로 고래가 유영하고 있다. 새로운 세상이 신기하고 낯설지만, 팀원들과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는 우영우. 앞에서 끌고 뒤를 든든히 지키는 이준호(강태오), 정명석(강기영), 최수연(하윤경), 권민우(주종혁)의 모습도 흥미롭다. 함께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우영우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법전과 서류들로 꽉 찬 책장 뒤에 숨어 얼굴을 빼꼼 내민 우영우. 소심하게 사원증을 들어 보이는 모습에서 모든 것이 낯선 우영우의 로펌 신고식을 짐작게 한다. 하지만 무언가 우영우의 호기심 버튼을 작동했는지, 목표물을 향해 눈빛을 반짝이는 모습이 금방이라도 일을 벌일 듯 흥미진진하다. 엉뚱하지만 날카롭고, 생각지도 못한 방식과 화법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드는 그가 한바다에서 펼칠 활약이 기대된다. 한계 없는 변신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박은빈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로 분해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공감을 선사한다. 강태오는 이상하게 우영우가 신경 쓰이는 송무팀 직원 이준호로 분한다. 박은빈과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로 설렘을 안길 전망이다. 우영우의 멘토이자 한바다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으로 변신할 강기영의 활약도 기대된다. 여기에 신예 하윤경은 한바다의 동료이자 로스쿨 동기인 최수연으로, 주종혁은 영우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권민우로 활력과 텐션을 불어넣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우영우가 로펌 한바다에서 펼치는 색다른 활약, 개성 강한 동료들과의 팀플레이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 달라. 유쾌한 웃음에 녹여진 진한 감동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배가본드' '자이언트'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 등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증인'의 문지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29일 ENA채널에서 첫 방영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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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의 ‘청정무해남’이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있다

배우 강태오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남자 주인공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오는 6월 첫 방송되는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휴먼 법정물이다.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강태오는 극 중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 ‘이준호’로 분한다. 잘생긴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어디서든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완벽한 남자다. 그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교감을 나누며 묘하고 낯선 감정에 빠져들면서 훈훈한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런 온’,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강태오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선보일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강태오와 박은빈의 색다른 케미스트리가 예고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오는 6월 ENA채널에서 방영되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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