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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젊은 피가 2026시즌 K리그 뒤흔든다…이 선수들 주목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새 시즌을 앞두고 K리그 무대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젊은 선수들에게 자연스레 시선이 쏠린다.올 시즌 K리그1은 U22 의무 출전 제도가 완화되며, U22 선수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경기 중 5명 교체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올 시즌 각 팀이 젊은 자원을 어떤 전략으로 활용할지, 또 이들이 경쟁 속에서 얼마나 존재감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인다.K리그2 역시 변화가 있다. U22 선수가 2명 이상 선발 출전하거나, 1명 선발 후 1명 이상 교체 출전할 경우 5명이 교체 가능한 방식으로 조정됐다. 리그별 운영 방식에 차이가 생기면서, 젊은 선수들의 역할과 활용 방식도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패기와 잠재력을 앞세워 새 시즌에 도전장을 내민 유망주들. 2026시즌 K리그에서 주목해야 할 젊은 선수들을 살펴본다. ‘이미 검증된 자원’ 채현우(안양), 신민하(강원), 김준하(제주)K리그 무대에서 이미 검증된 젊은 선수들이 올 시즌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채현우는 탄탄한 기본기와 연계 능력을 무기로 안양의 돌풍을 이끈 공격 자원이다. 2024년 데뷔 시즌에는 26경기 3골로 안양의 K리그2 우승에 기여하며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다. 이어 지난 시즌 K리그1에서도 33경기 4골을 기록,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프로 3년 차를 맞이한 올해는 영플레이어 수상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시즌으로, 안양의 상승세와 함께 K리그1 영플레이어상 도전에 나선다.강원 신민하 역시 올해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신민하는 양현준-양민혁으로 이어지는 강원 47번의 계보를 잇는 센터백 유망주로, 탄탄한 수비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이다. 신민하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총 49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그 결과 2024시즌 강원의 K리그1 준우승과 2025~26시즌 ACLE 16강 진출 등에 기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제주 김준하는 데뷔 첫해였던 지난 시즌 31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은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하는 장점인 드리블 돌파와 활동량을 토대로 올 시즌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이 밖에도 지난 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던 수원 이건희, 광주 안혁주, 포항 이창우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쟁쟁한 유망주들이 기대를 모은다. 준프로에서 프로로 거듭나는 김현오(경남), 박시후(충남아산), 이충현(부천)지난 시즌 준프로 신분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유망주들이 올 시즌 정식 프로 선수로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경남 김현오는 지난 시즌 대전에서 준프로 선수로 데뷔해 14경기 1골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K리그1 최연소 득점, 대전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 등을 갈아치우며 눈도장을 찍었다. 김현오는 1m 87cm의 체격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과 스피드를 겸비한 스트라이커로, 올 시즌 경남으로 임대됐다. 프로 신분으로 새 시즌을 맞는 김현오가 K리그2 무대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박시후는 지난 시즌 충남아산 최초 준프로 선수로 데뷔해 9경기 2골을 기록했다. 박시후는 충남아산 구단 역대 최연소 출장, 최연소 득점 기록을 동시에 세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나이답지 않은 침착한 경기 운영, 자신감 있는 플레이 등을 갖춘 박시후는 올 시즌 정식 프로 선수로서 한 단계 더 도약을 노린다.이충현은 지난 시즌 부천 최초 준프로 선수로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다. K리그2에서는 한 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U18 팀과 프로를 오가며 성장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과 함께 최다득점상(9골)을 수상하며 확실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 시즌에는 본인의 강점인 저돌적인 돌파, 슈팅, 골 결정력을 앞세워 프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각오다. 유스에서 프로 직행한 손정범(서울), 모경빈(수원), 이호진(부산)유소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 올해 프로 무대에 직행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손정범은 서울 U15, U18를 거친 유망주로, 볼터치와 드리블, 연계 능력이 강점인 공격형 미드필더다. 손정범은 이달 10일 ACLE 비셀 고베전에 깜짝 선발 출전해 85분을 소화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손정범은 서울에서 프로 데뷔 후 올 시즌 포항으로 이적한 손승범의 친동생으로 올 시즌 형제 맞대결 성사 여부 또한 관심사다.모경빈은 수원 U18 시절 독일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에 2년 연속 참가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특히 2024년에는 필드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2군 팀 훈련에 참여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센터백 모경빈은 올 시즌 수원에 합류한 베테랑 수비수 홍정호와 수비라인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이호진은 부산 U12, U15, U18을 모두 거친 로컬보이다. 이호진은 지난해 춘계대회와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모두 최다득점상을 차지하는 등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 능력이 강점인 스트라이커다. 올 시즌 이호진은 고교 무대에서 증명한 득점력을 이제 프로에서 보여줄 차례다. 그 외 주목할 만한 선수들그간 연령별 대표팀, 해외 무대 등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들도 올해 프로에서 도약을 꿈꾼다.전북 진태호는 드리블과 연계 능력이 뛰어난 공격형 미드필더로 U17, U20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4시즌에는 주로 전북 N팀에 몸담으며 K4리그 우승과 MVP를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는 K리그1 12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쟁쟁한 전북 미드필더진 속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힐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배현서는 서울 유스 출신으로 2024년 프로에 직행했지만, 아직 프로에서 확실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에 올 시즌을 앞두고 경남으로 임대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배현서는 레프트백,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U20, U23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경남에서 반등을 노린다.부천 이예찬은 스피드와 대인 방어, 빌드업 능력이 우수한 수비수다. 지난 2023년 전국대회 6관왕을 달성한 영등포공고의 수비 핵심으로 활약한 뒤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SC에서 프로 데뷔했고, 지난해 부천으로 이적해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이예찬은 고교 무대와 연령별 대표팀에서 증명한 경쟁력을 토대로 올 시즌 부천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김희웅 기자 2026.02.23 18:37
동계올림픽

‘인간 승리’ 한국 선수단…포기는 없었다 [2026 밀라노 결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의 활약을 압축하는 단어는 ‘인간 승리’다. 이번 대회 한국 1호 금메달리스트 최가온(18·세화여고)의 라이딩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대회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에 나선 그는 결선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 뒤 내려오다 파이프와 충돌한 뒤 바닥으로 쓰러졌다. 전신에 충격을 입은 그는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최가온은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은 뒤 스스로 파이프를 내려왔다. 하지만 2차 시기를 앞두고 ‘DNS(미 출발)’ 신호가 나왔다. 그는 2차 시기 직전 DNS를 번복했지만, 이번에도 착지에 실패해 고득점을 올리지 못했다.그를 지켜보는 이들이 희망을 놓아버릴 것 같은 순간, 최가온은 마지막 3차 시기서 클린 라이딩에 성공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의 ‘우상’ 클로이 김(미국)이 마지막 시기에서 넘어지면서,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그는 대회 뒤 “나는 결코 DNS를 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두려움보다, 승부욕이 강하다”는 발언을 남겨 화제가 됐다.베테랑 스노보드 선수 김상겸(37·하이원)의 묵묵한 도전도 눈부셨다. 1989년생인 그는 이미 앞서 3차례나 올림픽 무대를 누빈 베테랑이다. 12년 전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평행대회전에 나섰지만, 최고 순위가 15위에 그쳤다. 소속팀을 찾지 못해 일용직을 했을 정도로 어렵사리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를 “느리지만 포기하지 않는 선수”라 소개했다.8년 만에 대회 결선에 오른 그는 1대1 승부였던 대회 16강과 8강을 무난히 통과했다. 상대의 실수 등 행운이 따른 가운데, 그 역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4강에선 단 0.23초로 승리했고, 결승에선 0.19초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누가 더 빠른지’가 전부인 것처럼 보이는 스노보드 종목이지만, 그는 오히려 묵묵하게 기회를 기다린 끝에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12년간 ‘얼음 공주’로 불린 쇼트트랙 최민정(28·성남시청)은 활짝 웃기도, 펑펑 울기도 했다. 그는 이번 대회 여자 1500m 은메달, 여자 계주 3000m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2년 동안 세계 무대를 누비며 여러 강자의 견제를 받았지만, 늘 침착한 표정으로 대표팀을 굳건히 지켰다. 그는 한국 동·하계 올림픽 통산 최다 메달 기록(7개)을 남긴 채 올림픽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고의 충돌 의혹 피해로 사이가 틀어진 심석희(서울시청)와의 합심을 택했고, 올림픽 계주 금메달을 이뤄내 더욱 값진 레이스를 완성했다.피겨스케이팅 이해인(21·고려대)은 선수 은퇴 위기를 딛고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 나섰다. 그는 지난 2024년 대표팀 해외 전지훈련 중 음주 등 불미스러운 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으며 은퇴 기로에 섰다. 법정 싸움을 끝에 선수 자격을 일시 회복한 그는 어렵사리 올림픽 무대에 도전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단 그는 생애 첫 올림픽 무대서 두 차례나 시즌 베스트 기록과 함께 8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그토록 원하던 올림픽 무대서 활짝 웃으며 부활을 알렸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ㅋ 2026.02.23 06:00
동계올림픽

린샤오쥔 귀화 실패 인정한 중국…왜 김길리를 언급했나 [2026 밀라노]

'한때 빙상의 칼날(冰上尖刀)로 불리던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아펜니노 반도의 단단한 얼음 앞에서 날을 잃은 듯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된 인재 올인(all in) 도박은 밀라노에서 최종적으로 환멸로 귀결됐다.'중국 현지 매체 소후닷컴은 최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활약을 이렇게 평가했다.중국 대표팀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메달 1개 획득에 그쳤다. 쑨룽이 남자 10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얻은 게 전부다. 이는 지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소후닷컴은 '쇼트트랙 대표팀이 받아 든 성적표는 차가울 정도로 참담했다. 중국은 전통적 강세 종목에서 전면 붕괴했다'고 지적했다.매체는 특히 해외 우수 선수의 귀화 전략이 완전히 실패했다고 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즉시 전력을 확보해 금메달을 대거 따내겠다는 목표로 여러 선수를 자국으로 데려왔다.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대표적이다. 또한 헝가리 국가대표 출신인 류사오앙, 류사오린 형제를 중국으로 영입했다.귀화 선수들의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에 남자 개인전 3종목(500m, 1000m, 1500m)과 단체전 2종목(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에 출전했다. 개인전 3종목에서 모두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하위 순위 결정전인 파이널B에서 뛰었다.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매체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된 인재 올인 도박은 밀라노에서 최종적으로 환멸로 귀결됐다'며 '중국은 즉시 전력감 영입을 통해 금메달 속성 획득 과정을 시도했다. 그러나 귀화한 베테랑들의 컨디션 불확실성과 토종 신예 선수 육성의 단절은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하드 카운터(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선수) 부재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과 비교했다. 매체는 '한국은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잔혹할 정도의 대표팀 선발 구조를 통해 김길리 같은 세계정상급 신예 선수를 끊임없이 배출한다. 이러한 기능이야말로 중국이 가장 결핍한 부분'이라고 봤다. 한국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내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데 반해 중국은 외부 수혈에만 집중하는 인재 육성법이 옳지 않다는 거다.이어 '한국은 최민정 시대에서 김길리 시대로 매끄럽게 전환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쇼트트랙에서 메달 7개(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러한 지배력은 두터운 저변과 완성된 육성 체계에서 나왔다. 빙상 종목 투자와 저변이 취약한 중국이 깊이 반성해야 할 대목'이라고 보도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23 04:51
프로야구

21.8% 극복 향한 강한 의지, '국대 포수-우승 포수'의 업그레이드 예고

LG 트윈스 '우승 포수' 박동원(36)이 2026년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예고하고 있다. 박동원은 2023년 LG 유니폼을 입은 후 벌써 두 차례나 우승을 이끌었다. 외국인 투수들이 배터리 호흡을 원할 만큼 투수 리드와 경험 등은 리그 포수 중 최정상급에 속한다. LG 이적 후 장타율 0.453을 기록할 정도로 한방 능력까지 갖췄다. 단 한 가지 아쉬움을 꼽으려면 송구 능력이다. 박동원은 2023년 이후 도루 저지율 21.8%를 기록, 리그 평균 27.4%보다 조금 낮다. 도루 저지는 포수뿐만 아니라 짧은 퀵모션과 주자 견제 등 투수의 책임도 있다. 박동원은 "내가 송구를 짧게 던져 바운드 송구가 많았다"며 "공을 강하게 너무 끊어 던진 느낌"이라고 문제점을 짚었다. 그래서 이번 캠프에서 송구력 향상에 신경을 기울였다. 그는 "송구와 어깨 강화에 중점을 뒀다. 캐치볼부터 더 길게 던지도록 준비했다"며 "송구 훈련 때 처음부터 세게 던지지 않고 거리를 맞추면서 점점 강도를 올리는 식으로 준비했다. 투수들처럼 단계적으로 올리는 느낌이었다. 결국 야수들이 편하게 잡을 수 있도록 공을 던지는데 신경 썼다"고 밝혔다.박동원은 올 시즌 종료 후 개인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LG는 다년 계약을 포함해 박동원의 잔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그는 "처음 LG를 선택해 팀을 옮길 때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FA 계약 당시 두 번 정도 우승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이뤘다. 연속 우승은 못 했으니 올해 우승해서 세 번 정상에 오르면 정말 만족스러울 것이다. 다 같이 힘을 모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보겠다"고 약속했다. 박동원은 국가대표 주전 안방마님도 예약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은 최재훈(한화 이글스)의 부상 이탈로 베테랑 박동원, 신예 김형준(NC 다이노스)으로 안방 구성을 마쳤다. 양의지(두산 베어스)와 강민호(삼성 라이온즈)에세 밀려 단 한 번도 골든글러브를 받지 못한 박동원이 '최고 포수'로 인정받을 기회다. 그는 "대표팀은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선수들과 훈련하다 보면 마음가짐이나 준비 과정 등에서 배울 점이 많다. 나도 더 강해질 좋은 기회"라고 활약을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2.23 00:01
프로야구

세리머니 오마주+샤라웃→금메달로 약속 지킨 김길리...이번엔 김도영 차례

김길리(22·성남시청)는 해냈다. 이제 김도영(23·KIA 타이거즈) 차례다. 김길리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 팀 선배 최민정·노도희·심석희와 함께 출전해 한국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결승선까지 2바퀴를 남겨두고 한국 가장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길리는 첫 번째 코너에서 인(IN) 코스를 공략, 이탈리아 베테랑 아리아나 폰타나를 제치며 1위로 올라선 뒤 끝까지 지켜내며 맹활약했다. 이틀 전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 올림픽 한국 선수단 유일한 멀티 메달리스트가 됐다. 김길리는 "무조건 1등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달렸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네 발로 뛴 것처럼 양손으로 빙판을 다 짚으며 달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의 명예를 지켜낸 김길리를 향해 관심이 쏟아졌다. 그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팬이며 KIA 소속 슈퍼스타 김도영의 세리머니를 빙상장에서 오마주 차원에서 따라 해 시선을 모은 이력도 재조명됐다. 김길리는 지난해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시상대에서 엄지와 검지, 새끼손가락만 펴고 오른손을 쭉 뻗는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김도영의 홈런 세리머니였다. 김길리는 귀국 인터뷰에서 "지난해(2024년)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 기운을 받고 싶었다"라고 했다. 김도영도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잠시 귀국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김길리의 세리머니를 언급하며 "영광이었다"라고 했다. 김도영이 김길리의 세리머니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은 KIA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전파를 탔다. 각 종목 최고의 선수들이 서로를 향해 '샤라웃(shout-out·공개적으로 감사·칭찬·인정을 전하며 특정 대상을 언급하는 표현)'하며 큰 주목을 끌었다. KIA 구단은 2025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시리즈 2차전(3월 23일) 시구자로 김길리를 초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김도영과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도영이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것. 당시 김길리는 "부상 정말 조심하셔야 한다. 빨리 회복해서 그라운드 복귀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길리는 약 한 달 뒤인 4월 13일 열린 2025~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종합 1위에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이날 김길리는 "내년에는 나와 김도영 선수 모두 큰 대회를 치르는데, 함께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자신은 동계올림픽, 김도영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또는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출전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김도영은 2025시즌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 탓에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2025시즌만큼 좋은 성적을 내진 못했다. 하지만 지난 6일 발표된 2026 WBC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 처음으로 '야구 월드컵'에 출전한다. 소속팀 KIA의 아마미오시마(일본)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던 김도영은 16일부터 오키나와(일본)로 이동해 대표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의 1차 목표는 조별리그를 통과해 토너먼트(8강전)에 진출하는 것이다. 김길리는 김도영을 응원하며 했던 자신의 말을 지켰다. 김도영이 한국 야구 명예 회복을 이끌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20 00:01
프로야구

키움, 1차 캠프 첫 실전 경기...'홈런 포함 3타점 맹타' 이형종 "몸 상태, 8년 만에 가장 좋아"

키움 히어로즈가 19일 대만 가오슝 1차 스프링캠프에서 첫 자체 청백전을 통해 첫 실점 경기를 소화했다. 베테랑 이형종(37)이 맹타를 휘둘렀다. 가오슝 국경칭푸 야구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청팀은 염승원(2루수)–박찬혁(좌익수)–임병욱(중견수)–이형종(우익수)–김태진(지명타자)–양현종(1루수)–김지석(3루수)–최재영(유격수)–주성원(우익수)–김동헌(포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마운드는 박준현이 선발로 나섰고, 박주성–박정훈–김성민–배동현이 차례로 등판했다.백팀은 이주형(중견수)–브룩스(1루수)–임지열(좌익수)–안치홍(지명타자)–최주환(3루수)–추재현(우익수)–어준서(유격수)–김건희(포수)–박한결(2루수)–오선진(3루수)–박성빈(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신인 박지성이 첫 번째 투수로 올라왔고, 이후 정다훈–이태양–최현우–김동규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양 팀 모두 11번 타자까지 기용했다. 투수는 이닝당 최대 25구로 투구 수를 제한했다.경기는 이형종과 박찬혁의 활약 속에 청팀이 9-4로 승리했다. 이형종이 2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을, 박찬혁이 3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두 선수는 이날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이형종은 “작년 마무리캠프에서부터 훈련을 했던 부분이 첫 경기부터 잘 나와 기분이 좋다. 원하는 타구도 많이 나와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몸 상태는 7~8년 만에 가장 좋다. 페이스가 너무 좋아서 걱정이 될 정도다. 내 자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찬혁은 “첫 실전이기 때문에 결과보다는 과정에 신경 쓰며 경기에 임했는데 결과도 좋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며 “김태완 타격코치님께서도 항상 타격 존 설정에 대해 강조하시는데 그 부분이 개선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에 든다. 앞으로 진행될 캠프에서도 타격감을 잘 유지하고 발전해서 리그 개막을 맞고 싶다”소감을 밝혔다.키움은 20일 타이페이로 이동해 21일과 22일 대만 WBC 대표팀과 타이페이돔에서 비공개 연습경기를 갖는다.안희수 기자 2026.02.19 18:50
메이저리그

기쿠치, 불펜 투구서 다양한 변화구 테스트…"문제 없다"→WBC 한국전 등판 청신호

오는 3월 개막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일본의 왼손 투수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기쿠치는 한국전 선발 투수 등판이 유력한 선수다. 그는 현재 시속 150㎞ 중반대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경계할 필요가 있다.일본 현지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기쿠치는 불펜 투구에서 42구를 던졌다.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등 모든 구종을 점검했다. 투구 도중에는 마이크 매덕스 에인절스 투수 코치에게 체인지업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마지막 투구 때는 포수의 미트를 찢을 듯한 날카로운 소리가 났다. 그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였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기쿠치 또한 자신의 투구에 만족을 보였다.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기쿠치는 현지 취재 기자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투구 밸런스) 조정 과정은 부족함도 과함도 없이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체인지업에 대해 "더 크게 떨어뜨리고 싶을 때의 릴리스 포인트를 조정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매덕스 코치와 나눴다"고 밝혔다.쾌조의 컨디션이다. 기쿠치는 지난주 라이브 BP를 실시했다. 라이브 BP란 실전 형식의 투구로, 타자를 세워놓고 던진다. 이때 13명의 타자를 상대로 49개의 공을 던졌다. 패스트볼의 직구 최고 구속은 97마일(시속 156㎞)가 나왔다. 캠프 라이브 투구에서 시속 150㎞를 웃도는 패스트볼을 던졌다는 건 컨디션이 좋다는 방증. 19일 불펜 투구 구속은 미공개됐다.기쿠치는 WBC 본선 1라운드에서 한국전 선발이 유력하다. 일본은 WBC 본선 1라운드 C조에서 대만과 첫 경기를 갖고, 이튿날 한국과 맞붙는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대만전 선발로 나설 거로 보이는 가운데, 기쿠치가 한국전에 등판한다는 전망이다. 기쿠치는 현지시간 기준 20일께 라이브 BP를 소화한 뒤 일본 야구대표팀의 미야자키 합숙 훈련에 합류한다.기쿠치는 MLB에서 7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일본 대표팀에서 중고참 역할을 맡는다. 그는 지난 시즌 33경기에 모두 선발 투수로 나와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MLB 데뷔 이후 매 시즌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그는 "일본의 우승을 위해 전력으로 투구하겠다. 나에게 요구되는 역할을 제대로 완수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9 18:01
프로야구

'어깨 통증' SSG 김광현, 스프링캠프 도중 귀국

베테랑 왼손 투수 김광현(37)이 왼쪽 어깨 통증으로 스프링캠프 도중 귀국했다. SSG 랜더스는 15일, 팀의 에이스인 왼손 투수 김광현이 왼쪽 어깨 통증으로 몸 상태 체크를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 1차 스프링캠프 도중 한국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SSG 관계자 "이번 통증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게 아니라 계속 관리해오던 부위"라며 "최근 통증이 지속하면서 김광현과 상의한 끝에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귀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서 복귀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SSG는 정확한 상태 파악과 충분한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국내외 전문 의료진의 소견을 종합해 재활 스케줄을 마련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스케줄 역시 확정될 예정.SSG 관계자는 "김광현이 미안해하며 남은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이동했다. 캠프는 최정, 한유섬, 오태곤 선수를 비롯한 베테랑들이 중심이 돼 운영되고 있고, 훈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캠프 기간 주장 역할은 오태곤이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승재 기자 2026.02.15 15:49
프로야구

'최고령 WBC' 1월부터 몸을 만든 1984년생 투수 노경은, 구단은 엄지척 [IS 피플]

1984년생 베테랑 오른손 투수 노경은(SSG 랜더스)이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에 선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와 꾸준한 성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노경은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최고령 선수다. 지난 시즌 35홀드를 챙긴 그는 1년 전 세운 리그 최고령 홀드왕 기록을 경신하며 사상 첫 3년 연속 30홀드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달 사이판에서 열린 WBC 대비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며 태극마크 가능성을 높였고, 큰 이견 없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노경은의 국가대표 발탁은 2013년 WBC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각종 국가대표 관련 기록 경신도 예약했다. 노경은은 이번 대회 첫 경기인 3월 5일 체코전 기준 나이가 41세 11개월 22일이어서 2017년 WBC 임창용(당시 40세 9개월 2일)이 세운 '한국 야구대표팀 역대 최고령 참가 선수 기록'을 새롭게 쓸 예정이다. 더 나아가 이번 대회에서 마운드에 오르는 순간, 최고령 출전 기록까지 새롭게 쓰게 된다. 불혹을 넘긴 적지 않은 나이. 1월부터 훈련을 시작한 그는 2월 구단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자칫 오버페이스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 있지만, 팀 안팎의 신뢰가 상당하다. 이숭용 감독은 스프링캠프 출발에 앞서 노경은을 두고 "대단하다는 표현, 그 이상이다. (나이 대비) 수치로 그런 기록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라며 "그 나이에 보여주는 관리 능력은 내가 본 야구 선수 중 최고"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동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경은을 1군 미국 플로리다 캠프 대신 2군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서 훈련하도록 배려하기도 했다.조계현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장은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선발, 노경은은 중간에서 마운드를 이끌어줄 거라고 확신하고 뽑았다"고 강조했다. 노경은은 "대표팀을 매번 나가는 선수가 아니어서 갈 때마다 설레고 긴장된다. 이런 감정들을 이전에 겪어봤기에 후배들이 오버페이스하지 않도록 대화도 많이 나누고 분위기를 잘 조성해 보려 한다"며 "몸 상태가 너무 좋다. 근력을 잘 만들어왔고, 지금은 밸런스 부분과 변화구 감각을 잡기 위해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19:40
메이저리그

'날 교체해?' 충격의 더그아웃 맥주 사건, 결론은 방출 엔딩…SNS 편지까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3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외야수 닉 카스테야노스(34)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카스테야노스의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나 무산됐고, 결국 방출로 결별을 택했다. 카스테야노스는 5년 총액 1억 달러(1442억원)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었다.필라델피아와 카스테야노스의 불화설은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이슈였다. 그런데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데이브 돔브로스키 필라델피아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마이애미 사건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걸로 알고 있다. 단 한 번의 사건으로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매일 같이 마주하는 상황 속에서 특정 시점에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을 뿐"이라고 의미심장한 얘길 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불화설의 화근이 된 건 지난해 6월 17일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 경기였다. 당시 4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카스테야노스는 8회 말 수비를 앞두고 요한 로하스와 교체됐다. MLB닷컴은 '수비적인 이유로 카스테야노스를 교체했다. 롭 톰슨 필라델피아 감독은 과거에도 접전 상황에서 수비 때문에 카스테야노스를 교체하는 거에 수없이 질문을 받아왔다. 이전까지는 교체를 거부해 왔으나 그날 밤 마이애미에서는 달랐다'고 조명했다. 카스테야노스의 수비는 MLB 외야수 중 최악에 가깝다.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카스테야노스는 교체된 후 더그아웃에 맥주를 가져갔다. 팀 동료에 의해 맥주를 마시는 건 제지당했으나 팀 내부적으로 이를 민감하게 받아들였다. 그리고 카스테야노스는 9월 인터뷰에서 톰슨 감독의 소통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언행으로 다시 한번 논란에 휩싸였다. MLB닷컴은 '구단과 선수의 관계는 회복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해 12월 대체 선수인 아돌리스 가르시아를 영입, 카스테야노스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지만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다. 결론은 방출이었다. 돔브로스키는 "어느 시점에 '이건 안 되겠구나'라고 말할 때가 온다. 카스테야노스에게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카스테야노스는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필라델피아 구단주와 코칭스태프, 팬들을 향해 장문의 감사 인사를 남겼다.카스테야노스는 지난 시즌까지 MLB에서 13년간 활약한 베테랑이다. 통산 성적은 1688경기 타율 0.272(1742안타) 250홈런 920타점. 신시내티 레즈에서 뛴 2021년에는 타율 0.309 34홈런 100타점으로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기도 했다. 2025시즌 성적은 타율 0.250(547타수 137안타) 17홈런 72타점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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