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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이젠 일본에 이길 수 없다” 이민성호 꺾고 기세등등…한국 반응 전한 日

숙명의 한일전에서 웃은 일본이 한국 팬들의 반응을 전하고 있다.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21일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비판받고 있다. 1점 차이로 졌지만, U-21 선수로 구성된 일본에 전반을 압도당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에 0-1로 졌다.무기력한 패배였다. 이날 이민성호는 일본에 전반부터 점유율을 내주고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그러나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일본 고이즈미 가이토에게 실점하며 끌려갔고, 후반에 공세를 퍼부었으나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2살 어린 일본 대표팀에 패한 터라 비판이 거센 형국이다. 일본은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어린 선수들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20일 기준 일본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만 19.4세로, 한국(21.1세)보다 2살가량 어렸다. 그러나 일본 선수들의 기량이 훨씬 돋보였다는 평가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 본 한국 네티즌의 반응을 전했다. ‘기술도 없고 근성도 없다’, ‘어린 선수들에게 진 것은 부끄럽다’, ‘한일전에서는 가위바위보도 져서는 안 된다는 투지가 있었지만,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이제 일본에 이길 수 없다’ 등 비판을 기사화했다.이 매체뿐만 아니라 다수 언론이 한국의 자조적인 반응을 살피고 있다.4강에서 패한 한국은 오는 24일 자정 베트남과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민성 감독과 베트남을 이끄는 김상식 감독의 대결이 성사됐다.일본은 25일 자정 중국과 우승을 두고 다툰다. 2024년 이 대회 우승팀인 일본은 ‘2연패’를 노린다.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중국은 첫 우승을 갈망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6.01.21 07:53
축구일반

‘김상식 매직 멈췄다’ 베트남, 중국에 0-3 완패…‘이민성호’ 한국과 3·4위전

김상식 매직이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사우디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에서 중국에 0-3으로 크게 졌다.베트남은 오는 24일 자정 한국과 3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인 사령탑인 김상식 감독과 이민성 감독이 자존심 대결을 벌이게 됐다.이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중국은 25일 자정 이민성호를 꺾은 일본과 우승을 다툰다. 일본은 직전 2024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꿈꾼다. 이날 베트남은 5-4-1 포메이션으로 나서며 단단한 수비벽을 구축했고, 중국의 공세를 잘 틀어막았다. 오히려 1대1 찬스를 만들고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중국을 위협했다.베트남은 전반 33분 응우옌 휴 민이 부상으로 빠지고 응우옌득아인이 교체 투입되는 변수를 맞았지만, 0-0으로 후반에 돌입했다.후반 들어 무너졌다. 킥오프 3분 만에 실점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펑샤오가 헤더 골을 터뜨리며 중국에 리드를 내줬다. 불과 4분 뒤 시앙 위왕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0-2로 끌려갔다.김상식 감독은 두 번째 실점 직후 센터백과 최전방 공격수를 바꾸며 분위기를 전환하려 했다.그러나 후반 28분 또 한 번 악재를 맞았다. 중국의 프리킥 상황에서 펑샤오의 어깨에 맞은 볼이 베트남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때 베트남 수비수 팜리득이 볼을 챙겨가던 중국 베흐람 압두웨리를 주먹으로 가격하는 동작을 취했다.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중국의 득점을 취소했고, 팜리득에게는 레드카드를 꺼냈다. 남은 시간 두 골을 따라붙어야 하는 베트남은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수적 열세를 떠안은 베트남은 오히려 중국의 공세에 밀렸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왕위동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베트남은 2018년 이 대회 준우승 이후 8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파이널 무대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김희웅 기자 2026.01.21 05:51
산업

JW 메리어트 제주, 글로벌 서비스 평가 APEC 지역 1위 등극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JW 메리어트 제주)가 세계 최고 권위의 호텔 서비스 평가 기관인 ‘LQA(Leading Quality Assurance)’가 실시한 2025년 글로벌 서비스 평가에서 아시아 태평양(중화권 제외, APEC) 지역 내 JW 메리어트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단순한 브랜드 내 1위를 넘어, 한국 럭셔리 호텔의 서비스 경쟁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JW 메리어트 제주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 점수 94.5%를 기록하며, 한국·베트남·필리핀 지역에 위치한 79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소속 호텔 중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 5성급 럭셔리 호텔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다.LQA 평가는 전 세계 130여 개국 럭셔리 호텔을 대상으로 950개 이상의 엄격한 기준을 통해 진행된다. 전문 컨설턴트가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투숙하며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의 전 과정은 물론, 공간의 분위기와 서비스의 세밀함, 고객이 느끼는 감정적 여운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한다.특히 JW 메리어트 제주는 이번 평가에서 ▲체크인 ▲체크아웃 ▲도어 서비스 ▲턴다운 서비스 ▲객실 서비스등 총 5개 핵심 서비스 부문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하우스키핑의 ‘턴다운 서비스’에서 기록한 100점은 LQA 평가 역사상 최초의 사례로, 글로벌 서비스 운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극찬을 받았다.또한, 고객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측정하는 ‘감정적 교감’ 부문에서도 5점 만점에 4.2점을 기록하며 APEC 지역 내 최고점을 획득했다. 이는 2023년 개관 이후 JW 메리어트가 지향해온 ‘마인드풀 럭셔리’와 ‘홀 유’ 철학이 현장 서비스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고객에게 진정한 휴식과 균형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호텔 측은 투숙객이 머무는 하루가 하나의 물 흐르듯 편안하게 이어지도록 세밀하게 설계된 서비스 동선과 직원들의 진정성 있는 응대가 이번 기록적인 점수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JW 메리어트 제주 이민영 총지배인(Chris Lee)은 “이번 LQA 성과는 한국 럭셔리 호텔이 APEC 무대에서 글로벌 서비스 기준을 압도적으로 충족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5개 핵심 서비스 부문에서 퍼펙트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고객이 머무는 모든 순간을 세심하게 살펴온 JW 메리어트 제주 팀의 노력과 경쟁력이 국제 무대에서 검증된 결과”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07 16:53
국가대표

질책 대신 "포기하지 마!" 베트남도 감탄했다, 김상식표 형님 리더십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부드럽게 이야기했다."베트남의 극적인 우승을 이끈 김상식 감독이 하프타임 때 있었던 선수단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2025 동남아시안(SEA) 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연장 혈투 끝에 3-2로 이겼다. 김 감독은 베트남을 2021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올려놓았다. 지난해 5월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올해 1월 열린 2024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와 7월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에 이어 SEA 게임까지 동남아 3개 메이저 대회를 연이어 제패했다. 메이저 대회 3관왕은 김 감독이 베트남 감독 역사상 최초다. 특히 이날 결승전에선 0-2까지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이때, 김상식 감독이 선수들을 달랬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김상식 감독은 하프타임 때 선수들을 질책하기보다 침착함과 자신감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아직 기회가 있으니 포기하지 말라고 부드럽게 이야기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경기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상식 감독의 '더 미팅'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베트남은 후반 2분 페널티킥과 15분 코너킥 골로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갔다. 베트남은 연장 전반 5분에 터진 응우옌 탄 난의 역전 결승 골을 끝까지 지키며 또 한 번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윤승재 기자 2025.12.20 14:39
축구일반

‘김상식이 또 해냈다’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 ‘우승’…한 해 ‘3관왕’ 새 역사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안(SEA) 게임 정상에 올랐다.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2025 SEA 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연장 혈투 끝에 3-2로 이겼다.베트남은 2021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아울러 올해 1월 2024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 우승을 시작으로 7월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을 제패한 베트남은 올해만 3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지난해 5월 베트남에 부임한 김상식 감독은 역사상 최초로 세 대회 우승을 이끈 사령탑이 됐다. 베트남 축구 영웅인 ‘쌀딩크’ 박항서 전 감독도 이루지 못한 업적이다. 이날 베트남은 홈 팀 태국에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20분 요차콘 부라파에게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 섹산 라트리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았다.베트남은 후반 시작 2분 만에 추격 골을 터뜨렸다. 응우옌 딘 박이 상대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획득했고, 직접 키커로 서서 골망을 흔들었다.기세를 올린 베트남은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볼을 팜 리 득이 차 넣으며 2-2로 균형을 맞췄다.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베트남은 연장 전반 5분 터진 응우옌 탄 난의 역전 결승 골을 끝까지 지키며 또 한 번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베트남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라오스, 말레이시아를 연파했고, 준결승에서는 필리핀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희웅 기자 2025.12.19 08:25
축구일반

“韓보다 좋은 성적? 우리 것을 보여주려고 하기 때문” 日 감바 오사카 U-17 감독이 본 양국 축구

“일본 축구의 장점이 이제 국제 무대에서 나타나고 있다.”오츠카 쇼헤이 감바 오사카 17세 이하(U-17) 감독이 한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이렇게 말했다. 일본만의 스타일을 구축하고, 이를 그라운드에서 구현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이제 국제 무대에서 빛을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오츠카 감독이 이끄는 오사카는 지난달 30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 U-17과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결승에서 1-0으로 승리하고 우승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유스컵은 2023년 RSC 안더레흐트(벨기에), 지난해에는 에스파뇰(스페인)이 정상에 올랐다. 일본팀이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츠카 감독은 “첫 J리그 클럽 유스팀의 우승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대회를 돌아본 오츠카 감독은 “호텔부터 식사, 운동장 잔디 등 환경이 정말 좋았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베트남, 벨기에, 한국 등 여러 팀들과 붙었는데, 좋은 경험이 됐다. 이번 대회가 선수들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했다.오사카의 여정은 완벽했다. 이번 대회 B조에 배정된 오사카는 6전 전승(14득점 무실점)을 거두며 ‘무결점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와 결승전에서도 체계적인 축구를 선보이며 결국 트로피까지 차지했다.이번 결승전은 한일 양국 프로축구 유스팀간 대결이었지만, 최근 한국과 일본의 실력 차가 더 커지는 형세다. 연령별 대표팀, 대학축구, 성인 대표팀까지 일본에 밀리는 게 현실이다. 최근 성인 대표팀은 역사상 처음으로 한일전 3연패에 빠졌다. 오츠카 감독은 “한국이 가진 장점, 일본이 가진 장점이 있다. 한국과 일본 축구의 자존심도 있을 것”이라며 “일본은 항상 경기 안에서 ‘우리가 가진 것을 보여주자’고 이야기한다. 선수들이 그런 것들을 경기장에서 실현하는 것 같다”고 짚었다.이어 “일본 축구는 요즘 국제 무대에서 일본이 가진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한국 축구보다 일본 축구가 더 좋은 결과를 낸다고 보고 있다”면서 “일본은 과거부터 장점이 있었는데, 그걸 보여주지 못했다. 이제는 상대에 주눅 들지 않고, 선수들이 여유를 갖는 등 이런 이유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츠카 감독은 본인의 축구 철학에 관해 “항상 도전하고 시도하라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한다. 축구 외적으로는 이렇게 해외에 나왔을 때 외국 선수들과도 이야기하고 인사도 잘하라고 한다. 좋은 선수가 되려면 인성도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오사카의 무라타 고우스케는 “한국 팀들은 전반적으로 투쟁심과 몸싸움, 대인 마크가 좋았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팀이 많아서 정말 인상 깊었다”며 “한국 선수들이 가진 투쟁심, 피지컬 등을 보면서 우리가 아직 보완하고 성장할 게 남아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김희웅 기자 2025.11.01 09:21
국가대표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 U-23, 아세안챔피언십 3연패 위업…최초 역사도 썼다

김상식(49) 감독이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고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대회 역사상 최초의 3연패다.베트남은 지난 29일 오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인도네시아와의 2025 AFF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전반 37분 응우옌 꽁프엉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베트남은 이날 승리로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앞선 두 대회에서는 모두 자국 지도자가 대표팀을 이끌다.AFF U-23 챔피언십은 지난 2005년 시작됐다. 베트남이 최다 우승국이고, 2회 이상 우승한 것도 베트남뿐이다.베트남은 지난 1월 동남아시아 최대 축구 축제인 2024 미쓰비시일렉트릭컵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이날 U-23 AFF 챔피언십 정상도 차지했다.김상식 감독은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이끌고 각각 국가대항전 미쓰비시컵, U-23 AFF 챔피언십 동반 우승을 이룬 최초의 사령탑이 됐다. 이는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꼽히는 박항서 전 감독도 해내지 못 한 일이다.김상식 감독은 K리그1 전북 현대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1년 만인 지난해 5월 필리프 트루시에 후임으로 베트남 A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3월 31일까지다.김상식 감독은 스포츠매니지먼트사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워줘서 자랑스럽다. 큰 무대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히 맞선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꼭 승리를 축하해주고 싶다”라고 공을 돌렸다.이어 “응원해 주신 베트남 국민과 축구 팬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우승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김상식 감독은 “아직 완벽한 팀은 아니지만,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보완해 나가며 앞으로의 대회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도 전했다.한편 경기 도중 터치라인 근처에 물병을 놓아 경기를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일부러 놓은 것은 아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 선수들이 쉽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었고,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절대 고의는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7.30 13:34
프로야구

[창간55] 프로야구 원년 스타 이만수 전 감독 "선수들의 필독 신문,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길"

1969년 창간한 일간스포츠는 1982년 프로야구 태동을 현장에서 지켜본 국내 유일의 스포츠 전문지다. KBO리그 1호 안타, 1호 홈런의 주인공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은 "운동선수라면 거의 다 신문을 구독해서 보고 그랬다. 그때 스크랩한 게 아직 다 있다"며 "당시엔 일반 신문보다 스포츠 신문이 더 인기 있었다"라고 회상했다.이만수 전 감독은 1996년 은퇴할 때까지 숱한 기록을 써 내려갔다. 개인 통산 첫 100홈런, 200홈런. 그뿐만 아니라 1984년에는 타격 부문 역대 첫 트리플 크라운(타율·홈런·타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타점왕 4회(1983~85, 87) 홈런왕 3회(1983~85) 타격왕 1회(1984) 골든글러브 5회(1983~87),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1회(1983) 등 그의 화려한 발자취를 모두 취재한 스포츠 전문지는 일간스포츠뿐이다. 이만수 전 감독은 후배들에게 "야구 선수라고 해서 야구만 잘하면 안 된다"며 "야구는 물론이고 (구단을 운영하는) 프런트와 (선수를 현장에서 취재하는) 언론과의 관계 등 삼박자가 잘 돌아가야 프로야구가 발전할 수 있다, 그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이만수 감독은 SK 사령탑에서 물러난 2014년 11월 이후 '야구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다. 선수 시절 별명인 '헐크'를 내세워 비영리재단 헐크파운데이션을 세웠고 전국을 누비면서 야구 유망주들에게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라오스에 이어 베트남, 캄보디아까지 범위를 넓혀 아시아 야구 불모지에 씨앗까지 뿌리는 중이다. 라오스에 최초의 야구단 라오J브라더스를 창단했다. 덕분에 라오스는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싱가포르를 8-7로 꺾고 공식 국제대회 첫 승을 따냈다. 라오스 구기종목 역사상 본선 무대에서 1승을 거둔 것은 야구가 유일하다. 이만수 감독은 지난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라오스·베트남·태국·캄보디아 4개국이 참가한 'DGB컵 인도차이나 드림리그'를 개최하기도 했다. 제1회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 야구대회를 여는 등 눈코 뜰 새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2017년부터는 자비로 '이만수 포수상'을 만들어 매년 유소년들에게 상을 주기도 한다. 현재 KBO리그에서 활약 중인 NC 다이노스 김형준(세광고·2017) KT 위즈 강현우(유신고·2019)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장안고·2020) 등이 이만수 포수상 출신. 이만수 감독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이제 돌려주는 것"이라며 "재능기부를 하러 가면 포수를 하는 선수들이 너무 없더라. 상황이 조금이나마 나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선수와 감독, 그리고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으로 여러 활동하는 이만수 감독은 누구보다 언론의 역할과 중요성을 잘 이해한다. 일간스포츠의 창간 55주년을 각별하게 축하하는 이유다.이만수 감독은 "(국내 첫 스포츠 전문지로) 1969년부터 지금까지 (역사가) 이어진다는 게 대단하다. 인터넷이 활발해지면서 여러 매체(신문)가 어렵지 않나. 그런데도 계속 이어왔다는 걸 야구인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인터넷 매체가 계속 나오더라도 일간스포츠가 끊어지지 않고 다음 세대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26 10:50
프로축구

[오피셜] ‘황선홍호’ 대전, 명재용 수석코치 합류…코치진 선임 완료

대전하나시티즌이 황선홍 감독을 보좌할 신임 코칭스태프 선임을 완료했다. 새롭게 선임된 코칭스태프는 명재용 수석코치, 김일진 GK코치, 박성균 피지컬 코치이다.명재용 코치는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전북현대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은퇴 후 순천매산중학교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4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U19 남자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2017년부터는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 HD FC 수석코치로 울산의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싱가포르 명문 팀인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2021-2022) 수석코치를 거쳐 2022 – 2024년에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 수석코치직을 수행하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일조했다. 2024년 3월에는 A대표팀 임시 감독직을 수행하는 황선홍 감독을 대신해 ‘2024 WAFF U23 챔피언십’에 감독 대행으로 나서 우승을 차지했다.김일진 GK코치는 1993년부터 2000년까지 포항스틸러스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포항제철중학교 GK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2015년까지 포항스틸러스 GK코치로 2009년 ACL 우승, 2012년 FA컵 우승, 2013년 FA컵 우승, K리그 클래식 우승에 일조했다. 대전시티즌(2016), FC서울(2017-2019), 대전하나시티즌(2020)을 거쳐 2021년부터 황선홍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 U23 대표팀을 이끌었다.박성균 코치는 수원삼성 U15 피지컬 코치(2016-2017), 중국 리그의 연변 푸더 피지컬 코치(2018-2019)를 거쳐 2019년에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국가대표팀 피지컬 코치직을 수행했다. 박항서 감독을 보좌하며 ‘2019 필리핀 동남아시안 게임’ 금메달, ‘2019 AFC 아시안컵’8강 진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등에 기여했다. 2023-2024년에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 피지컬 코치로 황선홍 감독과 함께했다.대전하나는 명재용 수석코치, 김일진 GK코치, 박성균 피지컬 코치 모두 황선홍 감독과 현장에서 다년간 발맞춘 경험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로써 대전하나는 황선홍 감독, 명재용 수석코치, 김일진 GK코치, 배효성 코치, 박성균 피지컬 코치 체제로 A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B팀은 진경선 코치, 이선형 GK코치, 김성환 피지컬 코치 체제로 운영된다.김희웅 기자 2024.06.14 13:59
국가대표

헹가래까지 받은 신태용 감독…인도네시아, 사상 첫 최종예선 진출 '새 역사'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3차 예선)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가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린 라운드에 오른 건 역사상 처음이다. 그야말로 ‘신태용 매직’이다. 인도네시아는 1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트의 겔로라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2차 예선 F조 최종전에서 필리핀을 2-0으로 완파하고 조 2위로 최종예선 진출권을 따냈다.이날 승점 3을 더한 인도네시아는 조별리그 F조 승점 10(3승 1무 2패)을 기록,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의 추격을 뿌리치고 월드컵 최종예선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이기면 자력으로 최종예선에 오를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32분 톰 하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후반 11분 리즈키 리도의 쐐기골을 더해 2-0 완승을 거뒀다. 신태용 감독은 최종예선 진출 확정 직후 인도네시아 대표팀 선수들로부터 헹가래까지 받았다.앞서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는 이라크에 1-5로 대패한 뒤 최약체 필리핀과 1-1로 비기며 불안하게 2차 예선을 출발했지만, 지난 3월 베트남과의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지난 6일 이라크전 완패의 아쉬움을 이번 필리핀전 완승으로 털어내면서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른바 ‘신태용 매직’이 또 한 번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지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사상 처음 16강에 올랐다. 지난 4월 열린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도 사상 첫 4강 진출의 역사를 썼다. 신태용 감독은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모두 이끌고 인도네시아 축구 새 역사를 거듭 썼다.나아가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이 걸린 최종예선 무대도 사상 처음 밟아보면서 꿈의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최종 예선은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각 조 1위와 2위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4위 6개 팀은 4차 예선을 통해 또다시 2장의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반면 박항서 감독이 떠난 뒤 추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베트남은 결국 최종예선 진출에도 실패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꿈을 접게 됐다. 새로 부임한 김상식 감독 체제에서 다시 새로운 출발에 나서게 됐다.김명석 기자 2024.06.1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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