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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담솥, 두터운 단골 고객층 형성하며 한식 분야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해

외식 벤처기업 이청년에프앤비(주)(대표 이대희)가 런칭한 프리미엄 1인 솥밥 전문점 브랜드 담솥이 외식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빠르게 성장세를 키우고 있다. 이대희 대표는 오랜 기간 외식업에 종사했던 외식 경영인이다. 그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스테디셀러 메뉴 솥밥에 주목하고 가지 채소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독특한 가지솥밥 메뉴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이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차별화된 맛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경쟁이 치열한 외식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담솥의 시그니처 메뉴는 가지솥밥/매운가지솥밥/매운가지치즈솥밥이다. 이는 갓 도정한 고급 품종 쌀로 지은 밥 위에 가지, 돼지고기, 치즈 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 밥맛의 풍미를 극대화한 요리다. 담솥에서는 가지솥밥 외에 마늘쫑솥밥/소고기숙주솥밥/스테이크솥밥전복솥밥/연어솥밥/장어솥밥과 가지새우튀김/통새우튀김 등 사이드 메뉴를 제공한다. ‘담솥’의 솥밥 요리는 한 번 맛보면 누구나 반할 정도로 맛이 일품이어서 호불호 없이 두터운 단골 고객층을 형성하게 된다. 한식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청년에프앤비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담솥 가맹점들은 포장/배달 서비스 없이 테이블 10개 정도 갖춘 18평 규모 매장에서 월매출 1억3천만 원대를 기록할 만큼 성업을 이룬다. 따라서 가맹사업을 개시한 지 1년 5개월 만에 40호 ‘담솥’ 가맹점 개설이라는 쾌거를 거두었고, 오는 9월 10개 가맹점이 추가 개설될 예정이며 여전히 가맹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청년에프앤비는 식재료비, 물류비용을 최대한 절감해 가맹점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는 등 가맹점-본사 간 상생 및 동반 성장에 총력을 쏟는다. 한편,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한식 브랜드 지위 확보를 담솥의 궁극 목표로 삼고 ‘K-솥밥을 전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해외 시장 개척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중국 베이징에 ‘담솥’ 가맹점을 개설했고 한류 바람이 거센 미국과 베트남에도 곧 가맹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2024 소비자 우수 기업 브랜드 대상(한식 프랜차이즈 부문)을 수상한 이대희 대표는 “‘담솥’의 솥밥 요리는 대량으로 지은 밥에 일정량 토핑을 얹어주는 기존 덮밥 전문점의 덮밥 요리와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2024.08.30 14:00
경제

배민 '글로벌 지원 프로젝트' 가동…첫 지역은 베트남

우아한형제들이 식당 사장님들의 해외 진출을 밀어준다. 첫 지역은 우아한형제들이 발을 뻗고 있는 베트남이다. 10일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베트남 외식업 도전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음식점 사장님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은 외식업 연평균 성장률이 10%에 달할 정도로 성장성이 높다. 지난 2019년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이라는 서비스명으로 베트남 배달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베트남은 덥고 습한 기후 탓에 외식보다 배달을 선호하는 문화가 있어 이미 음식배달 시장이 오프라인 위주로 많이 발달해 있는 나라다. 또 70%가 넘는 오토바이 보급률로 인해 오토바이를 통한 배달업 및 운송업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는 상황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전통적 오프라인 중심의 체계화되지 않은 배달 시장을 배민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 기반으로 전환할 경우 잠재력이 클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이미 그랩(Grab)이나, 고젝(Go-Jek) 등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이 이 시장에 진출해 있어 2018년 이후 베트남 온라인 배달 플랫폼 시장의 폭발적으로 성장 추세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배민은 베트남에서 라이더 복장을 통일해 브랜드 이미지를 이용자들에게 전달하는 등 인지도 확대에 나서면서 베트남 배달시장에 진출한 지 1년여 만에 2위 사업자로 자리 잡았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식당들에 베트남 진출에 대한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철저히 준비해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 과정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떡볶이, 치킨, 김밥, 라면 등 국내에서 익숙한 메뉴를 베트남식으로 현지화해 소위 대박을 터트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치킨플러스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지난해에만 베트남에 25개 매장을 추가 오픈해 현재 40호점을 운영 중이며, 국내 한 유명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우 베트남 내 7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베트남에서 제2, 제3의 K-푸드 성공 사례를 이어가기 위해 식자재, 유통, 조리, 현지화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이번 프로그램 강사진으로 꾸리기도 했다. 1차 교육에서는 우아한형제들 베트남 배민키친 김충영 실장, 더본코리아 해외사업팀 이정은 차장, 베트남 치킨플러스 유강신 대표, 베트남 식자재 플랫폼 ODA.VN 박성현 이사 등이 베트남 사업운영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1, 2차 모집에서 각각 20명씩 선발된 사장님들은 총 5주의 교육 기간 동안 베트남의 외식문화와 트렌드, 베트남 진출 관련 케이스 스터디, 현지 시장조사와 시뮬레이션, 마케팅, 법인설립 및 인력운영 등 베트남 진출의 A부터 Z까지 배우게 된다.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권용규 실장은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 베트남편을 시작으로 우아한형제들의 해외 인프라를 활용해 사장님의 해외 도전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5.10 11:40
연예

우아한형제들, 지난해 364억원 적자…4년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연 매출이 5000억원을 넘어섰지만, 4년 만에 적자로 다시 돌아갔다. 우아한형제들은 2019년 연간 매출이 5654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에 비해 80% 성장한 수치다. 2015년 매출(495억원)과 단순 비교하면 4년 만에 11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36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016년 25억원 영업이익을 내며 창업 후 6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우아한형제들은 이후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해왔으나 4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국내 음식 배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광고·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라이더 프로모션 비용 등 지출이 고루 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889억 원 줄어들었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2019년은 국내 음식배달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 그 과정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만한 기술 경쟁력과 경영 노하우를 축적한 한 해였다. 2020년은 건전한 성장 구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민이 성장하면서 국내 온라인 음식배달 시장도 커지고 있다. 배민 앱에 입점한 외식업 소상공인들이 지난해 배민을 통해 올린 매출은 총 8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배민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은 2015년 1조 원을 넘어선 뒤 2017년 3조원, 2018년 5조2000억 원에 이어 지난해엔 8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1~2인 가구, 맞벌이 부부가 늘고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외식업이 배달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어 주문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의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식문화에 맞닿은 서비스를 다각도로 펼쳐가고 있다. 작년 말 런칭한 ‘B마트'는 식재료와 생활용품을 주문 즉시 배송하는 모델로 서울 전역에서 운영 중이다. 로봇 서비스 사업도 단계적으로 결실을 보고 있다. 서빙 로봇 렌탈 사업은 비대면 선호 추세에 맞춰 가속도가 붙고 있다. 올해 안에 전국 200개 업소에 300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은 아파트 단지, 대학 캠퍼스 등 시범 운영에서 성과를 내고 있고 UCLA 산하 연구소 ‘로멜라’ 와 요리 로봇 개발도 진행 중이다. 배민이 독자 브랜드로 해외에 진출한 사업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작년 6월 베트남 호치민에 런칭한 ‘BAEMIN’은 특유의 컬처 마케팅을 현지 정서에 결합해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식자재 전문쇼핑몰 ‘배민상회'는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출시하며 지속 가능 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소상공인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하는 장사 학교‘배민아카데미'는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약 2만 명의 소상공인이 교육에 참석했다. 배달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김범준 대표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우아한형제들 앞에는 제2의 성장을 위한 도전 과제들이 펼쳐져 있다"며 “음식점주들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더 많은 매출을, 이용자들은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 드실 수 있도록 배달의민족 플랫폼을 운영하고, 각종 푸드테크의 첨단화에도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3.21 11:27
연예

외식업계, ‘해외서 소문난 메뉴’ 국내 출시 앞다퉈

해외에서 입소문이 난 인기 메뉴들이 국내 시장에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외식업계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최신 트렌드와 새로운 것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이러한 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인접한 아시아 국가에서 입소문을 탄 제품들이 최근 국내에서도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리지널 치킨 브랜드 KFC는 최근 진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폴 인 치즈치킨’을 국내에 한정 출시했다. 폴 인 치즈치킨은 핫크리스피 치킨에 고다, 에멘탈 치즈가 부드럽게 어우러진 제품이다. 폴 인 치즈치킨은 본래 인도를 비롯한 해외 KFC 매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메뉴다. KFC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10월 말 국내에도 선보였으며, 12월 10일까지 한정 판매 할 예정이다. 이에 출시 직후 각종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맥도날드가 지난 9월 국내에 선보인 ‘콘파이’는 태국 맥도날드에서 먼저 인기를 끈 디저트로, 바삭한 파이 속에 옥수수 알갱이가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는 태국 여행을 다녀온 이들의 요청에 따라 업그레이드 시킨 콘파이를 행복의 나라 메뉴로 한정 출시했다. 공차코리아는 최근 ‘치즈폼’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치즈폼 메뉴는 본래 대만 현지에서 티 음료 위에 치즈 거품을 올려 인기를 끌던 제품으로, 이번에 국내로 들여오며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 됐다. 빽다방은 최근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에그커피’를 응용한 음료로 ‘커스터드라떼’를 새롭게 내놨다. 커스터드라떼는 계란 노른자로 만든 커스터드 베이스와 진한 에스프레소가 만나 색다른 맛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1.25 17:06
경제

외식산업 연수 통해 아이템도 찾고 성장동력도 배운다

후쿠오카와 베트남 호치민 상권서 외식업체 현황 관람 등 벤치마킹 기회 풍성 어려운 국내 외식산업 환경을 극복하고 나아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찾는 해외비즈니스 연수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들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창업아이템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이자 자신의 아이템이 가진 시장성을 다른 관점에서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현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가장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국내 최초의 외식 컨설팅 기업 ㈜알지엠컨설팅(대표 강태봉)이다. 알지엠컨설팅은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제81차 일본외식산업연수-후쿠오카'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우리보다 앞서 저출산 고령화, 노동생산인구 감소, 저성장시대를 맞이한 일본을 통해 치열한 경쟁과 높아진 고객수준, 최악의 고용환경 등의 열악한 시장환경에서도 지속성장하는 식품 외식업계의 철학과 노하우를 배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후쿠오카공항의 수제햄버거 전문점 '레드브루클린'과 철판구이 요리를 메인 메뉴로 내세운 'THE Food Time', 9개 라면전문점 클러스터 '라면활주로', 고급돈가스전문점 '긴노부타' 등에 대한 견학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일본의 외식전문 컨설턴트인 아톰(주)의 에모토 전무와 ㈜PSA컨설팅의 다케다 대표와의 세미나, 수족관을 사용하는 선술집 전문점 '다케노야' 등의 점포 투어가 첫 날부터 진행된다. 하카다 역세권의 주요 식당들과 후쿠오카 전통시장 가와바타도오리 견학, 카바야끼 장어요리 전문점 '요시즈카', 주문식 야끼니꾸부페전문점 '야끼니꾸킹' 방문과 아울러 서일본 식품산업 창업전 관람 및 명란-다시 가공공장 '야마다' 견학 등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일본 최대 도자기 산지인 '아리타야끼' 견학 및 마요네즈와 소스, 드레스 공장인 '큐피', 일본 최대 종합쇼밍몰 '이온자스코'의 식품코너 견학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창업통으로 유명한 김상훈 스타트비즈니스 대표도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비즈니스 창업여행 4탄'을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3박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스타트비즈니스의 창업여행은 첫 날 호치민 창업시장과 스몰비즈니스 시장을 개괄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푸미흥 상권에서 성업중인 성공업소 탐방, 푸미홍 하노이 분짜 맛집 방문, 롯데마트 호치민 푸미홍점 투어 및 책임자 세미나, 비보시티와 크리센트몰 등 대형 특수상권 및 쇼핑몰 상권 투어, 한국분식점의 현지화 성공사례인 '하누리' 대표와의 세미나 시간 등이 이어진다. 아울러 베트남 현지의 한국 중소기업 진출 현황 및 비즈니스 환경을 이해하는 시간과 호치민 랜드마크타워인 비테스코 관람, 치킨 아이템으로 베트남을 공략하고 있는 '가쎄오치킨' 대표와의 미팅, 벤탐시장과 푸드스트리트 마켓 등 주요 상권에서 창업의 기회 요인을 점검하는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베트남 재래시장과 대형 특수몰 투어, 슈퍼볼상권 체험 및 현지에서 성공한 한식 맛집 '한솔식당' 방문 등도 진행된다. 이들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알지엠컨설팅과 스타트비즈니스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창업특별취재팀 2018.04.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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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구경북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8~10일 열려

제일좋은전람이 주관하는 제15회 대구경북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포항, 울산, 경주, 창원, 대구, 부산 등의 영남권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100여 개 브랜드와 2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는 내년도 창업 트렌드를 미리 내다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 한 해 강세를 보인 반외식 브랜드와 배달 특화 브랜드가 전면에 나선다. 1인 가정의 증가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반찬’과 ‘도시락’ 업종은 토마토도시락, 국선생, 햇잎갈비 스트릿테이블, 진이찬방, 오레시피 등이 예비창업자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또 ‘분식’에는 감성분식 청춘식당, 신불떡볶이, 신참떡볶이, 걸작떡볶이, 김밥킹, 하루엔소쿠가 특화된 메뉴와 맛을 가지고 참가한다. 특히 브랜드별 프리미엄 메뉴를 개발하여 개성있는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이번에 대구창업박람회를 처음으로 참가하는 신규 참가업체로 모던치킨은 치킨요리와 문화를 융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3종의 수제맥주를 출시 하는 등 크래프트비어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캐쥬얼 에스닉 푸드 전문점을 표방하는 베트남노상식당은 “식사메뉴인 쌀국수 만의 매출 한계를 베트남식 안주메뉴를 개발하여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울산을 중심으로 경상도지역에 입소문으로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는 철판&전골요리 전문점 철판떼기 관계자는 “한번도 안 온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온 사람은 없다”며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히 오래할 수 있는 한식브랜드로 이번 대구창업박람회 때 상세 상담을 통해 경쟁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부대행사로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분야별 무료세미나가 9일 토요일에 엑스코 3층 321호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2018년 소자본 창업시장 전망'의 주제로 한국사업연구소의 나대석 소장, '트렌드로 배달하라' 배달외식업연구소 양종훈 소장, '2018년 월드트렌드 외식 아이템과 소상공인 창업전략' 주제로 브랜드전략연구소의 강인석 소장이 강연을 한다. 세미나는 입장권 소지자만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제일좋은전람 홈페이지 사전등록시 입장권은 무료다. 현장등록시 3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조은애 기자 2017.12.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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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브커피 "커피+디저트 함께 즐길 수 있는 텀브컵으로 차별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16년 국내외 디저트 외식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디저트 시장의 규모는 전체 외식시장의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인에게 커피가 일상이 된 것처럼 디저트도 단순 먹거리를 넘어 외식업의 한 부분으로 성장한 것. 편의점용 냉장 디저트 브랜드가 출시되어 높은 매출 신장 그래프를 그리는가 하면 최근에는 웹드라마 ‘디저트데이’가 500만이 넘는 누적회수를 기록하며 디저트가 가진 문화적 가치를 널리 환기시킨 바 있다.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취급하는 카페 업계에서는 이색적인 메뉴 경쟁이 한창이다. 커피 프랜차이즈 텀브커피는 커피와 디저트를 한 컵에 담아 이동과 취식의 편의성을 높인 ‘텀브컵’으로 고객들의 주목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텀브컵은 기존의 테이크 아웃 컵에 뚜껑을 더한 올인원 컵으로 하단에는 음료를, 상단에는 아이스크림이나 미니 큐브 케이크 등의 디저트를 담을 수 있게 고안되었다. 실효성을 인정받은 텀브컵은 현재 디자인 특허를 취득한 상황이다. 특화된 경쟁력을 무기로 텀브컵은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활발히 가맹사업을 전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역촌, 천안, 포항, 순천, 통영 등지에서 가맹점 오픈 계약을 체결하며 브랜드 출범 1년여 만에 국내 100호점 오픈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달 베트남 호치민에 텀브커피 떤빈점을 오픈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를 넓히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텀브커피는 지난해 7월 중국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초에 싱가포르에 2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텀브커피 관계자는 "생계형 창업자, 소규모 매장 운영을 원하는 여성,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천만 원대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면서 "자금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제1금융권과의 제휴를 통한 창업비용 대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고 전했다.[김지환기자] 2017.09.06 14:23
경제

"중국은 불안하다"…동남아로 눈 돌리는 유통업계

국내 유통 업체들이 동남아시아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보복을 계기로 높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의도로 풀이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사드 배치 보복의 직격탄을 맞은 롯데마트는 올해 중국 대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사업 확대에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롯데마트가 이들 시장을 주목하는 것은 배타적인 텃새, 치열한 경쟁, 자국 기업 보호 정책 등으로 불확실한 중국 시장에 비해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인도네시아는 인구수 2억5000만명의 세계 5위 인구 대국이다. 대형마트 시장도 매년 30%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도 중산층이 신흥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대형마트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실제 롯데마트는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중국 사업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0% 줄어든 반면 베트남은 23.2%, 인도네시아는 3.3% 증가했다.특히 인도네시아의 매출 규모는 2015년 3분기에는 중국보다 1000억원 가량 적었지만 지난해 3분기에는 격차가 200억원까지 좁혀졌다.한 업체 관계자는 "중국 롯데마트는 매장 수가 100곳이 넘는데도 매장 수가 절반도 안되는 인도네시아와 매출 차이가 크지 않다"며 "중국은 이미 대형마트 간 경쟁이 치열해 시장 확대 전망이 밝지 않지만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올해 출점도 두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질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이마트 역시 2015년 베트남 1호점을 연 데 이어 추가 출점을 검토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베트남 호찌민시와 '호찌민시내 투자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2020년까지 총 2억 달러(약 2291억원)를 투자해 대형마트와 수퍼마켓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이마트는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다른 아세안 국가들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반면 중국 사업은 사실상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 이마트는 한때 중국에서 27곳의 점포를 운영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 점포를 차츰 줄여 7개 매장을 운영하다가 오는 5월 임대차 만료 시점이 도래하는 라이시먼점 매장의 문을 닫을 계획이라 6개 매장만 남는다.SK플래닛도 최근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태국시장에 오픈마켓 '11street'(일레븐스트리트)를 열었다. 태국은 지난 2013년 터키, 2014년 인도네시아, 2015년 말레이시아에 이은 SK플래닛의 네 번째 글로벌 진출 시장이다. 11번가는 지난해 약 15억 달러(1조8114억원)를 기록한 태국의 전자상거래 규모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있어 2020년까지 40억 달러(약 4조5860억원)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세점 업계도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동남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롯데면세점은 현재 태국 방콕 시내면세점 개장을 앞두고 있고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비롯해 태국과 마카오 내 공항에서 해외사업 계획을 진행 중이다.이에 더해 롯데와 신라면세점은 홍콩첵랍콕국제공항 면세점 운영 신규사업자 선정 입찰에 참여해 경쟁하는 중이다. 두 곳 모두 국내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해외사업에 접목시켜 동아시아 영향력을 확장시키겠다는 것이다.중국을 해외 진출의 시발점으로 삼았던 국내 외식업체들도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필리핀 4개, 태국 4개, 베트남 1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 상반기 인도에서 1호점 오픈 예정이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지난달 21일 DS인터내셔널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입점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중국 시장이 매우 크고 중국이 최고 수출국 지위를 누리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사드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유통업체들의 진출국 다변화·사업 다각화 정책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3.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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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베트남 쌀국수 ‘미스사이공’에 식자재 공급

동원홈푸드가 13일 동원그룹 본사에서 ㈜엠푸드에스엔시와 식자재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엠푸드에스엔시가 운영하는 전국의 150여 개 ‘미스사이공’ 매장에 연간 150억 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미스사이공’은 베트남의 전통 음식인 ‘포다 쌀국수’를 한국인 입맛에 맞춰 선보이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다. 지난해 2월 작은 포장마차에서 사업을 시작해 론칭 1년 만에 전국 150개 매장을 돌파했으며, 이달 중으로 미국 LA에 직영점 입점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동원홈푸드 식재사업본부 김성용 전무는 “유명 외식업체들을 비롯해 신규 프랜차이즈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식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2.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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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목우촌 또래오래, 신메뉴 '마왕치킨' 출시

- 중독성 있는 발사믹 깐풍소스에 마늘, 청양고추, 베트남고추 토핑 풍미작렬 농협목우촌 또래오래(대표이사 김용훈)가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신제품 ‘마왕치킨’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또래오래 신제품‘마왕치킨’은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에 특제 발사믹 깐풍소스를 사용해 매콤, 새콤, 달달, 짭짤한 맛을 한입에 모두 느낄 수 있는 중독성 있는 풍미를 제대로 구현했다. 특히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감자튀김과 같은 사이드 종류와 함께 즐기거나 밥을 비벼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메뉴‘마왕치킨’을 즐길 수 있다. 농협목우촌 또래오래 김용훈 대표는 "또래오래 치킨은 국내산 목우촌 닭고기만을 원료육으로 사용하여 그 어떤 치킨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치킨"이라며, "또래오래 마왕치킨이 발사믹깐풍소스의 중독적이고 차별화된 맛으로 2017년 외식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우근 기자 2017.01.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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