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97건
스포츠일반

몸 상태 좋은 김영섭·방극산·성낙송, 베팅전략 변화의 복병

현재 성적이 좋은 축 선수 위주의 경륜 흐름에서 베팅전략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7인제 경주에서 입상권인 3위 안에 들기 위해선 몸 상태가 받쳐줘야 한다.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먼저 자력이 가능한지를 파악해야 한다. 이어 마크를 했을 경우 추입을 나서거나 강자 후미에서 흐르지 않고 제대로 따라가는지를 봐야 한다. 김영섭(8기)과 방극산(26기)이 현재 몸 상태가 좋은 이들로 꼽힌다. 김영섭은 코로나19 공백기 영향으로 지난해 줄곧 우수급에 머물다 올해 상반기 등급조정을 통해 특선급 재진출을 이뤄냈다.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열 태세다. 지난 1월 8일 광명 14경주에 인기 4위로 출전했던 김영섭은 선두유도원 퇴피 직후부터 김원진 후미를 마크하며 3착을 성공시켜 삼쌍승 186.1배를 형성하는 데 일조했다. 이후 김영섭은 3착권 밖으로는 밀려나지 않았다. 여세를 몰아 지난 1월 21일 광명 12경주에서는 날카로운 추입력을 바탕으로 우승후보였던 김영수를 착외시키며 1위로 통과해 삼쌍승식 1953.7배의 초고배당이 터졌다. 방극산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우수급 신분으로 지난해 그랑프리에 출전해 3착 2번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열었다. 지난달 15일 광명 14경주에서는 선행으로 당당히 3착을 기록, 삼쌍승식은 80.9배를 형성시켰다. 21일은 강축이었던 성낙송(21기)을 상대로 선행승부를 펼쳤고, 2착을 기록하며 선행형 입지를 다지는 초석을 다졌다. 코로나19 공백기로 주춤했지만 최근 회복세를 타고 있는 이들도 주목해야 한다. 한때 슈퍼특선반 위용을 과시했던 성낙송은 코로나19 이후 기량 하락세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꾸준히 노력한 결과 최근 다시금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예전에 비해 우승 횟수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착외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고, 매 경주 우승후보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인지도 역시 회복한 상태다. 최종근(20기)은 지난해 우승 횟수가 8번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해 벌써 3승을 거두고 있다. 예전만큼 자력승부 빈도는 떨어졌으나 강한 승부욕을 바탕으로 대열을 흔들고 있다. 성낙송과 마찬가지로 연대세력만 형성된다면 향후 특선급 준강자로 통할 수 있는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만큼 앞으로 눈여겨볼 선수로 꼽힌다. 김순규 전문가는 “저배당인 쌍승식에서 벗어나 좀 더 높은 배당을 원한다면 반드시 몸 상태가 좋은 선수와 회복세인 선수들을 눈여겨봐야 한다”며 “라인이 어떻게 형성되던지 몸 좋은 선수는 자신의 힘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고, 회복세인 선수들도 재도약을 위해 주저 없이 승부수를 던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2.08 05:21
스포츠일반

수면 확보 비상에 맞는 베팅 전략…'인코스 비중 높여라'

올 시즌 경정은 수면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영하 17도 같은 최강 한파가 닥칠 경우 경주 수면 상태는 정상적인 경주 때와는 다를 수밖에 없다.올해 한파로 인한 안전을 위해 경주 부분 취소, 전면 취소 등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는 원활한 경주운영을 위해 오는 5회차(2월 1일)부터 한 달간 경주수를 1일 17경주에서 12경주로 축소하고 1경주 시작시간을 오전 11시 40분에서 오후 1시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경주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평소와는 사뭇 다른 환경에서 경주를 펼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경기력에도 분명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에 한파로 인해 수면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이에 맞는 베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겨울철 수면은 상대적으로 딱딱한 편이다. 이에 시즌 초반 전복이나 낙수 같은 사고가 경주일마다 빠지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휘감기나 인빠지기 선회가 크게 밀리는 경우도 종종 보이고 있어 선회에 자신이 있는 강자가 아니라면 공격적인 1턴 전개를 가져가는 것이 쉽지 않다.또 평소 불리한 아웃코스가 더욱 불리해진다. 경주수면 가장자리로부터 얼음이 얼기 때문에 심한 경우 아웃코스 선수들이 원활한 스타트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펠러가 망가질 우려까지 있는 상황이라 최상의 펠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에 소개항주 기록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아웃코스가 불리해지는 만큼 인코스는 유리해질 수밖에 없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간격이 평소보다 좁아진 상태에서 스타트 후 1턴을 맞이하기 때문에 아웃코스의 진로가 막힐 위험성이 높다. 인코스에서 스타트만 크게 실수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유리하게 경주를 풀어갈 가능성이 크다. 수면 상태로 인해 인코스와 선회가 좋은 강자들이 이점을 얻고 있어 전반적인 배당 흐름도 저배당 양상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원래 시즌 초반에는 의욕 넘치는 복병급들이 깜짝 활약을 펼치며 대체로 이변이 자주 나오는 편이지만 최근의 흐름은 확실히 저배당 양상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훈련이 종종 취소되는 부분도 경기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스타트 훈련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치명적인데 평소 플라잉 위반 경험이 많았던 이들이라면 스타트 훈련 없이 바로 실전을 치르게 된다면 분명 큰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전문가들은 “조만간 경주 수면이 정상화되겠지만 해마다 겨울철에는 반복적으로 겪어야하는 상황인 만큼 이에 맞는 베팅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수면이 좋지 않을 때 성급한 베팅보다는 경주 초반 어떤 코스가 유리한지, 어떤 전법이 잘 통하는지를 잘 살펴본 후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2.01 05:38
스포츠일반

경륜 안정적 배당 토요경주, 중고배당 금·일 경주

경륜은 11월부터 경기수 증가와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선수들로 인해 다양한 경기 편성이 가능해지면서 요일별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금요경주를 보면 확실한 축도 없고 그렇다고 확실한 약자도 없는 편성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강자들에게는 연속 입상이란 타이틀이 있어 긴장감을 늦출 수 없고, 약자들에게는 자신의 몸 상태를 보여줄 좋은 기회다. 그렇다 보니 경기 유형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고 있는데 의도된 혼전편성과 연대편성, 강자들 간의 맞대결로 좁혀볼 수 있다. 우선 의도된 혼전편성에선 축 선정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겠다. 소위 점배당이 아니기에 축만 맞춘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좋은 확률을 안고 갈 수 있다. 하지만 1/7 확률인 축선정도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따라서 혼전편성은 복승, 삼복승이 보다 안정감 있는 베팅 전략으로 꼽힌다. 연대편성은 어느 라인이 강한지를 판단해야 한다. 때로는 연대편성이라고 할지라도 순리대로 타는 경우도 있지만 라인 대결이 다수 펼쳐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강한 라인의 줄대로 경기가 흘러가는 상황이 많다. 따라서 강자 중심으로 연대를 엮어가는 경주상황을 눈여겨봐야 한다. 토요경주는 결승진출이라는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창원과 부산은 1, 2위 전 선수와 3위 중 득점이 높은 1명이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광명 우수는 2착을 해도 득점 낮은 1명은 떨어지는 구조다. 특선은 2위 5명 중 2명만 결승전에 출전한다. 그만큼 자력으로 결승진출이 보장되지 않는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가 확실해 승부욕이 여느 때보다 높다. 전문가들은 “지방경륜의 경우에는 3착 변수가 많다. 쌍승, 복승식에 좀 더 비중 두면서 무리한 삼쌍승식 보다는 배당은 다소 낮더라도 삼복승이나 쌍복승식을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광명경주는 편성을 보고 강축이 아닌 경우엔 쌍승식을 뒤집는 방법도 괜찮다. 때론 입상권에 멀어져 있는 선수들도 끼워보는 전략도 추천한다”고 했다. 일요경주는 우선 결승전과 일반경주로 구분해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선발 결승의 최근 흐름은 26기 신인과 기존 강자들 간의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까지는 신인들의 득세가 이어져 왔는데 동계훈련과 기존 선수들의 경기감각, 체력이 회복되는 시점이라 언제든 판세는 뒤바뀔 수 있다. 우수 결승전은 누가 특별승급에 도전 가능한지를 판단해야 한다. 또 라인 대결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아 강한 선행형을 보유한 라인을 중심으로 한 베팅전략 수립에 나서는 게 좋다. 특선 결승전은 거의 백지장과 마찬가지의 기량 차이를 보여 그날 컨디션이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그 주에 어떤 활약상을 보여줬는지를 면밀히 판단한 후 결정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김순규 전문가는 “현재 요일별로 전혀 다른 배당판이 형성되고 있다. 중고배당을 원한다면 금, 일요경주를 노려보는 것이 좋고, 안정적인 배당을 원한다면 토요경주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2.08 06:02
스포츠일반

3·4착 유형 주목하면 완성도 높은 베팅 전략 가능

우승 선수는 빛나고 아쉽게 우승을 놓친 2위도 시선을 끈다. 경륜에서는 입상권인 3, 4착 선수들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3, 4착이라는 단순한 숫자의 서열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그렇지만 경륜은 육상이나 수영 등 기록경기가 아닌 만큼 단순한 숫자 서열이 절대적일 순 없다. 3, 4착에서 숨겨진 보물을 찾아낼 수 있고 달콤한 유혹의 함정에 걸려들 수도 있다. 전문가들조차 예외는 아니다. 가능성이 부여되는 희망인지. 내용 없이 끌려가는 함정인지 다음 항목들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경주의 전법은 대략 선행형과 추입형으로 나뉜다. 경륜에서는 ‘경륜의 꽃’인 젖히기와 고유명사라 할 수 있는 마크라는 전법이 세부적으로 형성돼 있다. 전법의 우열을 가리기는 쉽지 않지만 어디까지나 엇비슷한 운동에너지를 갖추었을 때 이야기다. 경유차와 가솔린차를 단순 비교하기 어려우나 배기량이 말해준다. 즉 엔진의 출력인 마력으로 대략적인 주행성능의 우열을 결정한다. 경륜 선수들도 자동차와 같이 운동에너지의 역량이 존재한다. 운동에너지 소모가 적은 마크전법에 비해 운동에너지를 나누거나 몰아서 소모하는 선행이나 젖히기 전법의 3, 4착이 운동에너지의 역량 면에서는 우세한 경우가 많다. 마크전법은 앞 선수의 운동에너지에 약 70% 역량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마크형들이 성적만큼 운동에너지의 역량은 많지 않다. 물론 경주의 성적은 에너지의 역량만으로 결정할 수 없고 복합적 요소의 총체적 결과물이다. 하지만 운동에너지는 성적 향상의 중추 역할을 한다. 실전에서 마크운영보다 자력 형태의 3, 4착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육상이나 스케이트 경주에서는 거리 손실이 있는 아웃코너 선수가 인코너 선수보다 불이익을 받는다. 코너 부분을 포함한 원형경기장에서 불가피한 규칙이다. 경륜에서는 고정되지 않고 주행 중 선택되는데 외선주행이 상대적으로 체력소모가 크다. 거리 손실뿐만 아니라 외곽 상단으로 올라갈수록 자전거의 기우는 각도가 커지는데 이 기울기는 자전거에 전해지는 동력 전달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다만 외곽주행 선수의 장점이라면 4코너 이후 급경사의 탄력을 받아 내곽 주행에 비해 추입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난이도가 높은 외곽주행으로 3, 4착한 선수는 쉽게 지나쳐서는 안 되는 이유다. 김동우 경륜전문가는 “3, 4착의 평가는 실제 팬들의 추리(예상) 시간에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며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 할 수 있는 선수들의 동기부여나 심리적인 요인에 대한 분석이 추가될 경우 완성도 높은 베팅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7.14 07:00
연예

경륜, '에이징 커브' 찾아온 선수를 조심하라

스포츠 선수들은 일정 나이가 되면 운동능력이 저하되면서 기량 하락으로 이어지는 '에이징 커브(Aging Curve)'가 찾아온다. 경륜에서도 상반기까지 강자로 활약하던 선수들 중에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급추락하는 선수들이 등장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7월 등급 조정 때 선발급으로 강급된 이창재 (39·10기)는 동급에서 무적일거라 예상됐다.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은 이창재를 강축으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그러나 강급 후 첫날 부산 금요경주에서 가볍게 추입승을 거두며 상큼한 출발을 알리는가 싶던 이창재는 다음날부터 급변했다. 조동우의 몸싸움에 밀리며 착외·쌍승 131.7배·쌍복승 472.3배의 대박 빌미를 제공하며 6착에 머물렀다. 명예 회복이 기대됐던 일요경주에서도 3착에 그치며 쌍승 53.8배의 제물이 됐다. 이후에도 비슷한 결과를 반복하며 하반기 15경기에서 5승에 그쳤다. 5승도 모두 인지도를 앞세워 선행형 마크추입승을 거둔 것이 전부이며, 화끈한 자력승부는 단 한차례도 없었다. 설상가상 9월 12일 우측 대퇴부 화상을 입은 이창재는 지난달 18일∼20일 광명 출전에서는 6·4·6착의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김덕찬(41·8기)도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선발급으로 강급되기 전 마지막 경주였던 6월 21일 부산에서 낙차가 있었던 김덕찬은 4착·2착·결승 5착으로 부진했다. 다음 회차 창원 금요경주에서 추입승을 거두며 회복 기대감을 안겼으나 다음 날 또다시 낙차의 불운이 찾아왔다. 이후 1승만을 추가한 김덕찬은 하반기 14경기에서 2승에 그치고 있다.1월 등급 조정 때 선발급으로 강급된 정춘호(41·9기)는 2월 24일 창원 결승 우승을 포함해 상반기에 8승을 챙기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강점인 추입력이 무뎌진 정춘호는 8월 3일 마크추입승 이후 최근 10경기에서 단 한 번의 3착권 내 진입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비교적 젊은 축인 강대훈(33·16기)도 5월까지 7승을 챙겼으나 이후에는 2승 추가에 만족하고 있다. 특유의 호쾌한 선행 젖히기 승부를 찾아볼 수 없게 된 강대훈은 8월 18일 마크추입승 이후 최근 2회차 6경기에서 2착 1회·5착 1회·7착 4회의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예상지 '경륜박사'의 박진수 팀장은 "최근 경륜은 부상 이후에 출전하거나 자력승부가 안되는 선수는 초주 줄서기부터 매몰차게 냉대를 받고 있다"며 "옛 명성에 기대는 베팅전략은 배당이 낮으면서 적중 확률도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2019.11.08 06:00
연예

인기 상위 선수들에 대한 등급별 ‘맞춤형’ 베팅전략 마련 필요

2017시즌 초반 경륜의 가장 큰 화두는 막강한 화력을 보유한 신인들의 득세와 특선 강자들의 전략적인 연합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 과연 경주에서 축이 되는 인기순위 1, 2위 선수(경륜 경주를 추리하는데 최우선이 되는 선수·입상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들은 얼마나 제역할을 하고 있을까. 광명 경륜 기준 지난 3월 19일까지 치러진 선발급 경주는 총 150경주였다. 그 중 인기순위 1, 2위가 차례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경주는 44경주였다. 비율로 보면 29.3%로 10경주 중 3경주는 인기순위가 높은 선수들이 고객들의 예상대로 1, 2위를 차지했다. 평균 배당률은 2.8배를 기록했다. 인기순위 1위와 3위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경주는 22경주로 그 비율을 보면 14.6%다. 평균 배당률은 4.4배로 낮지 않았다. 인기순위 1, 2위가 뒤집혀 준우승과 우승을 한 경주는 21경주로 14%를 차지했다. 우수급 경주는 총 174경주를 치렀는데 그 중 인기순위 1, 2위가 차례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경주는 57경주로 전체 경주 중 32.7%를 차지했다. 인기순위 1위와 3위가 차례로 입상한 경주는 36경주로 20%를 차지했다. 우수급이 선발급보다 축이 되는 선수들의 입상 확률이 조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선급 경주는 총 96경주가 진행됐는데 그 중 인기순위 1, 2위가 차례로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한 경주는 42경주로 전체 경주의 43.8%를 점유했다. 선발급과 우수급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인기순위 1위와 3위가 입상한 경주는 선발, 우수급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인기순위 1, 2위가 뒤집혀서 들어오는 경기는 3경주에 불과했다. 이처럼 특선급에서 그 비율이 대폭 낮아진 것은 축으로 나선 특선급 선수들의 견고함이 선발, 우수급 선수들에 비해 뛰어났기 때문이다. 경륜뱅크 배재국 팀장은 "선발, 우수급은 객관적 기량에서 앞선 신인들이나 강급자가 경주를 주도하다 우승에 성공하지 못하거나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우승에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특히 신인들의 경우 전략적인 경주 운영보다 패기 넘치는 경주를 펼치는 경우가 많아 결과가 뒤집히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전력 구분이 확실하고 축선수의 인지도가 편성을 압도하는 특선급의 경우엔 축선수들이 우승할 확률이 선발, 우수급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각 급의 특성에 맞는 베팅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최창호 기자 choi.changho@joins.com 2017.04.07 06:00
연예

하반기 경정, 복귀 선수들을 주목하라!

미사리 경정이 24회 차를 기점으로 반환점을 돌았다.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왕중왕전이 펼쳐진 지난달 20~21일 25회 차부터 후반기에 돌입한 상황이다. 그런데 한 가지 큰 특징이 두러지고 있다. 미사리 경정장에 주선 보류(6개월 줄전 정지)로 전반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후반기 시작과 함께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미사리 경정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그 가운데 1기 노장 권현기(45)가 발군의 활약으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반기 동안 절치부심을 했는지 후반기 복귀하자마자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특히 25, 26회 차에 출전한 4차례 경기에서 모두 입상에 성공(우승 1회, 준우승 3회)하며 연대율 100%의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평균 스타트 0.10초라는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복귀 이후 매 경기마다 엄청난 스타트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4기 정재훈(41)도 후반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06년 쿠리하라배 준우승·2007년 스포츠조선배 준우승·2009년 이사장배 우승으로 한때 어선규, 구현구와 더불어 4기 강자로 손꼽혔지만 장기 제재와 잦은 플라잉으로 인한 공백 등으로 성적이 떨어지면서 팬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하지만 후반기 복귀 이후 차분하게 경기에 집중하며 예전 기량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어 앞으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10기 반혜진(29)의 복귀 이후 활약도 기대 이상이다. 최근 출전한 4차례의 경기에서 비록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을 3회나 기록하면서 후착권 고배당 복병으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쌍승식 101.5배가 나온 25회 차 수요 7경주와 쌍승식 262.8배 초대박이 터진 26회 차 수요 10경주에서 모두 반혜진이 2착을 차지했다는 점은 아주 중요한 베팅 포인트가 된다.고배당을 선호하는 팬들이라면 반드시 관심을 가져 볼만한 선수다. 물론 스타트는 여전히 불안한 편이지만 신형 모터, 보트에 잘 적응하면서 기대 이상으로 안정감 있는 선회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외에도 다소 기복은 있지만 강한 승부욕을 발휘하고 있는 전정환이나 한운의 기세도 만만치 않고, 지난주 마수걸이 우승을 차지한 황이태도 앞으로 강자들을 위협할 복병급 선수로서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경정 전문가들은 "아무래도 주선 보류를 받고 하반기 복귀하는 선수들이 경주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승부에 대한 집중력 만큼은 당분간 기존 선수들 보다 앞설 것으로 보인다"며 "복귀 선수들에게 관심을 갖고 경주를 분석하는 것도 좋은 베팅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2016.08.10 06:00
연예

[경마] 이번주 베팅 기상도 8월 31일-9월 1일

8월말 경주와 9월초 경주가 뒤섞인 경마일이다. 8월에 한 주간의 휴장기간이 있었지만 노을경마로 진행되면서 전체적인 경주수가 줄어들지 않았다. 팀별로 수득상금이 많이 부족하거나 출전마 수가 줄어들지 않았고 월말경주에 출전마가 몰리는 현상도 피했다. 이 때문인지 이번 주는 출전마 수가 많은 혼전 경주와 출전마 수가 적은 인기마 접전인 경주로 양분돼 있다. 경주로=지난 주 주로는 주중 비의 영향이 약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정상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번 주는 주말에 비소식이 있고 주중에도 다소 비가 내려 금요일 현재 함수율은 20%(불량) 상태를 기록하고 있다. 주로의 함수율이 높다고 선행·선입마들이 유리하게 경주를 풀어갈 것이란 단순한 기대는 버려야 한다. 지난 주와는 또다른 흐름을 보일 것이 분명해 토·일요일 전반 경주를 통해 주로의 흐름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감독=상위권 팀들은 적재적소에 경주마를 출전시키며 입상보다는 우승을 노리는 분위기다. 반면 중·하위권 팀들은 출전마 수를 늘려 어떻게 해서든 승수를 챙길 각오다. 올들어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49팀 지용철 감독이 7마리의 비교적 적은 경주마를 출전시켰지만 대부분 입상 가능한 전력을 갖처 눈여겨 봐야 한다. 최근 출전마 수를 늘리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20팀 배대선 감독도 입상 가능마 8마리를 출전시켜 관심권이다. 보유한 경주마 자원에 비해 매 주 출전마 수가 많은 33팀 서인석 감독이 이번 주 역시 가장 9마리를 내보내 주목해야 한다.선수=월말 경주인 때문인지 기승력이 좋은 선수들에게 기승기회가 집중돼 있다. 프리선수 중에서는 서승운, 이쿠 기수가 다른 때보다 더 많은 기승기회를 잡았고, 지난 주 5승을 거두며 신인선수로는 상당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찬호 선수가 8마리에 기승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감량이점을 안고 있는 31기 신인선수 중에서는 송재철, 조한별, 권석원, 김태훈 선수를 눈여겨 봐야 한다. 이종현 경마왕 전문위원(ARS)060-603-5000이종현 위원의 경주별 베팅전략=출전마 수가 많은 혼전경주와 인기마 접전경주로 크게 나뉜다. 토요 2경주, 7경주, 8경주, 11경주, 12경주와 일요 3경주, 4경주, 6경주, 9경주, 10경주, 11경주가 혼전 양상으로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 승부경주로는 토요 8경주, 일요 9경주를 선택했다. 2013.08.30 10:15
연예

[경마] 이번주 베팅 기상도 8월 24-25일

8월 4주차 경마주간이다. 8월에 한 주간의 휴장기간이 있었지만 5주간의 경마일로 진행이 되고 전체적인 경주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휴장으로 인해 경주수가 줄어들지는 않았다. 8월의 월말 경주로 진행이 되고 있는 과정이지만 아직은 많은 경주마가 출전하고 있지 않다.배당이 나올수 있는 경주와 그렇지 않은 경주가 구분이 되는 편성이다.경주로=이번 주는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어 주로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한다. 금요일 현재 함수율 20%(불량) 상태로 지난주와는 또 다른 주로의 흐름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불량 주로이고 비가 온다고 해서 선행·선입마가 유리하게 경주를 진행하지는 않기 때문에 토·일 전반 경주를 통해 주로 흐름을 철저하게 파악해야 한다. 비가 계속 내리거나 비가 그치면서 주로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주로의 흐름을 잘 파악을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감독=월말 경주로 접어들면서 각 팀의 출전마 수가 조금씩 늘고 있다. 22팀 안병기 감독이 9마리로 가장 많은 경주마를 출전을 시켜 주목해야 한다. 최근 몇달째 수득상금이 부족한 32팀 김윤섭 감독이 8마리를 내보내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수=금주 부산경남경마장에서 오크스배 대상경주가 있어 서울의 몇몇 선수들이 원정을 내려 갔다. 또 다승랭킹 1위인 조인권 선수도 주행방해로 기승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많이 돌아 갔다. 일단 문세영, 서승운, 이상혁, 이쿠 등 기량이 좋은 프리선수들은 거의 전 경주에 기승하고 있다. 신인선수 중 두각을 보여 주고 있는 이찬호, 조한별 선수가 좀 더 많은 기승기회를 잡아 눈여겨 봐야 한다. 조인권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면서 기승기회가 많아진 51팀 김정준 선수도 주목해야 한다. 이종현 경마왕 전문위원(ARS)060-이종현 위원의 경주별 베팅전략=토요 3경주, 5경주, 8경주, 9경주, 12경주와 일요 3경주, 6경주, 7경주, 8경주, 9경주, 10경주가 혼전으로 배당이 예상된다. 이 중 토요 8경주와 일요 6경주를 승부경주로 공략하겠다. 이종현 경마왕 전문위원(ARS)060-603-5000 2013.08.23 13:50
연예

[경마] 이번주 베팅 기상도 8월 17-18일

8월 3주차 경마일이다. 월초 휴장이 있었지만 교류경주와 대상경주가 있어 전체적인 상금규모는 다른 달보다 훨씬 많았기 때문에 마방의 상금부족 현상은 그다지 심하지 않다. 오히려 폭염을 피해 경주마 운영에 소극적인 측면도 있다. 8월 셋째주 경마일이지만 출전마 수가 많지않은 이유다. 전체적으로 중저배당 흐름이 예상되는 한 주다. 경주로=지난 주는 주로흐름이 정상적이었다. 초반은 약간 빠른 흐름을 보였지만 낮이 되면서 주로가 급속도로 말라 정상적인 흐름을 되찾았다. 일요일에 비소식이 있고, 금요일 현재 함수율이 10%(다습) 상태를 기록하고 있다. 경주일로 다가올수록 함수율이 높아지는 정상 주로의 흐름으로 진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감독=월말경주가 아니어서 공격적으로 출전마 수를 늘린 감독은 눈에 띄지 않는다. 14팀 이신영 감독에서 다승랭킹 1위 자리를 내준 18팀 박대흥 감독이 가장 많은 9마리를 출전시켜 1위 재탈환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근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49팀 지용철 감독도 9마리를 내보냈으며, 20팀 배대선 감독이 입상 가능한 7마리를 출전시켜 주목받고 있다. 선수=이번 주는 문세영 선수가 기승정지로 인해 출전하지 않는다. 매주 20여마리에 기승했기 때문에 그만큼의 기승기회가 다른 선수들에게 돌아간 셈이다. 최근 꾸준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조인권, 서승운, 이쿠 선수가 여전히 출전횟수가 많고,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는 박태종 선수도 다소 많은 출전기회를 잡았다. 감량이점을 안고 있는 31기 신인선수는 초고액배당의 열쇠를 쥐고 있어 항상 눈여겨 봐야 한다. 이종현 위원의 경주별 베팅전략=이번 주는 배당 경주와 저배당 경주가 확연히 구분된다. 토요 1경주, 3경주, 6경주, 9경주, 10경주, 11경주와 일요 3경주, 4경주, 8경주, 9경주, 10경주의 혼전세가 짙어 배당이 예상된다. 승부경주는 토요 9경주, 일요 9경주다.이종현 경마왕 전문위원(ARS)060-603-5000 2013.08.16 14:2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