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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대체불가 이종석 근황 "응원이 내 삶 바꿨다"

배우 이종석이 화보를 통해 근황 모습을 전했다. 이종석은 엘르 3월호 커버 화보를 통해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소년미가 담긴 비주얼을 뽐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는 스타일링의 믹스 매치를 유니크하게 소화해내는가 하면, 특유의 장난기 가득한 시선으로 이종석의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이종석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사실에서 오는 성취감이 크다. 그에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진다. 지금껏 받은 응원이 내 삶을 엄청나게 바꿨다”며 자신을 향한 팬들의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사의찬미’, ‘당신이 잠든 사이에’, ‘W(더블유)’에 출연, 꾸준한 연기 활동과 더불어 화보까지 섭렵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종석의 다음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종석은 영화 '마녀2' 특별출연과 '데시벨' 촬영을 마쳤고, 현재 tvN 새 드라마 ‘빅 마우스’ 촬영에 한창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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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황세온,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아낌없이 지원"[공식]

황세온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4일 키이스트는 “모델 겸 배우 황세온이 키이스트와 함께하게 됐다. 시원한 이목구비와 매력적인 분위기의 소유자 황세온이 가진 역량을 모두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낌 없는 지원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2010년 모델로 데뷔한 황세온은 청량하면서도 러블리한 비주얼로 각종 패션 브랜드 광고 및 화보 모델로 활동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종석(차은호)의 전 여자친구 김나경 역을 맡아 스타일리시하고 쾌활한 모습을 선보였고,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는 황실 근위대 박인영으로 분해 단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눈에 띄는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준 황세온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만큼 배우로서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강한나, 고아성, 김동욱, 김서형, 김의성, 문가영, 박하선, 유해진, 이동휘, 정은채, 조보아, 채정안, 황인엽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는 배우 매니지먼트 명가의 명성을 입증하고 있는 한편, 콘텐츠 제작자로도 업계 내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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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싱그러운 제주의 여름과 이나영

지춘희 디자이너와 이나영의 여름 시즌 화보가 공개됐다. 31일 이나영은 CJ ENM 커머스 부문과 지춘희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지스튜디오(g studio)’의 미리 보는 여름 화보를 공개했다. 청량한 색감의 플리츠 원피스 코디를 소화한 이나영은 싱그러운 제주의 자연과 융화되어 그녀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화보에서는 여름 시즌 활용도 높은 프렌치 린넨 소재의 블라우스 블루종과 블라우스 자켓을 5부 팬츠, 그리고 플레어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는 등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코디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이나영은 2019년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주로 광고와 화보를 촬영하며 활동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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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박서준, 청량함 가득 '인간 피톤치드'

배우 박서준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한 패션 화보를 24일 추가 공개했다. 패션 브랜드 캘빈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의 모델이 된 박서준이 데이즈드 4월호 별책 화보를 통해 특유의 자연스럽고 건강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번 화보에서 박서준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청춘미를 물씬 뽐내면서도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까지 화보 안에 담아냈다. 청량함과 함께 캘빈클라인 진의 시그니처 데님 제품들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물들이며 드라마틱한 화보를 완성시켰다. 자연스럽게 흐트러뜨린 헤어스타일과 팔을 괴고 있는 나른한 포즈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깔끔한 청청패션은 박서준 깊은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이번 화보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다는 평. 특히, 드넓은 초원 위에 서있는 박서준은 훤칠한 피지컬로 핏을 자랑하는가 하면, 아름다운 제주의 배경과 조각 같은 옆모습이 어우러져 여심을 사로잡는다. 박서준의 남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번 화보는 데이즈드 4월 호 별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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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건강한 박서준, 일상의 자연스러움

박서준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한 패션 화보를 추가 공개했다.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패션 브랜드 캘빈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의 모델이 된 박서준이 데이즈드 4월 호 별책 화보를 통해 특유의 자연스럽고 건강한 이미지를 뽐냈다. 이번 화보에서 박서준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청춘미를 물씬 뽐내면서도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까지 화보 안에 담아냈다. 시선을 강탈하는 청량함과 함께 캘빈클라인 진의 시그니처 데님 제품들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물들이며 드라마틱한 화보를 완성시켰다. 24일 추가 공개된 화보 속 박서준은 자연스럽게 흐트러뜨린 헤어스타일과 팔을 괴고 있는 나른한 포즈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깔끔한 청청패션은 박서준 깊은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이번 화보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다는 평. 특히, 드넓은 초원 위에 서있는 박서준은 훤칠한 피지컬로 완벽한 핏감을 자랑하는가 하면, 아름다운 제주의 배경과 조각 같은 옆모습이 어우러져 여심을 사로잡는다. 박서준은 촬영 현장에서도 능숙한 포즈는 물론 눈빛만으로도 화보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현장 분위기를 리드, 화보 장인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스태프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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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레드립의 수지, 고혹적 매력

수지의 화보가 공개됐다. 코스메틱 브랜드 랑콤이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한 10월호 별책 수지의 커버컷을 21일 공개했다. 화보 속 수지는 화사하게 빛나는 피부와 가을을 연상시키는 톤-다운 레드 립컬러를 바르고, 나른한 표정을 지으며 도회적이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자아냈다. 한편, 수지는 tvN 새 주말극 ‘스타트업’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오는 10월 17일 tvN에서 첫 방영 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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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서은수, 中 패션지 커버 장식..러블리 시크

배우 서은수가 중국 패션 매거진 쎄씨 차이나의 '茜茜姐妹-韩国原生时尚通讯(CeCi China K- Culture Express)' 2020년 7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2일 공개된 표지 및 화보 속 서은수는 러블리하면서도 시크 한 매력이 돋보이는 여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내추럴한 긴 머리와 생기 있는 메이크업, 이에 걸맞는 포즈로 시원하면서도 트렌디 한여름 화보를 소화했다. 서은수가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과 ‘런닝맨’,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황금빛 내 인생’ 등 다수의 작품들이 중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게 되어 이번엔 화보로 만나게 됐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된 소회를 밝히기도. 더불어 차기작 이야기,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 평소 즐겨 입는 패션 등 진솔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서은수의 화보는 ‘CeCi China(茜茜姐妹)’의 별책 부록인 '茜茜姐妹-韩国原生时尚通讯(CeCi China K- Culture Express)'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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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이나영, 시간이 멈춘 미모

배우 이나영의 봄 패션화보가 공개됐다. 18일 공개된 화보 속 이나영은 내추럴하면서 여성스러운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산뜻한 포인트 컬러 트위드 재킷를 활용해 감각적인 룩을 연출하는가 하면, 또 다른 화보에서는 수트와 블라우스 등 트렌디한 봄 아이템을 활용해 자연과 옷의 조화로운 멋을 간결하게 표현했다. 한편, 이나영은 지난해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광고와 화보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18 09:38
스포츠일반

[연세대 5인방 비하인드] "찬란했던 그때, 함께 추억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아니,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다 모였는데 어떻게 4학년한테 존댓말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 문경은(48)이 기가 막히다는 표정으로 입을 열자 이상민(47)이 바로 받아친다. "형, 우리 전부 오십이 다 돼가는데 존댓말은 무슨. 뭘 그런 걸 기대하고 그래?" 동시에 후배 우지원(46)과 김훈(46)이 입을 모아 "아 그러니까"를 외치며 웃는다. 막내 서장훈(45)은 맏형의 항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랜만에 잡아 본 농구공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슛 시도가 번번이 링을 빗겨가자 주변의 야유가 쏟아진 것은 물론. 그런 동생들을 물끄러미 지켜보던 문경은은 갑자기 쓸쓸한(?) 한 마디를 내뱉는다. "너희는 아직 선수 더 해도 되겠다. 나만 망가졌어, 나만." 폭소로 시작해 감동으로 끝난 현장. 프로농구가 존재하지 않았던 1994년, 농구대잔치에서 성인팀들을 줄줄이 꺾고 대학팀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연세대 농구부의 주역들이 일간스포츠 창간 50주년을 맞아 한 자리에 모였다. 장소는 그들이 과거의 영광을 함께 일군 연세대 체육관. 최신식 시설로 변모한 모교 코트를 보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던 다섯 영웅은 "정말 오랫만에 모였다"고 혀를 내두르면서도 어색한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인생에서 가장 빛나던 순간을 함께한 동지들과 조우한 기쁨에 입가에 번진 미소가 사라질 줄 몰랐다. 그리고 또 한 사람. '독수리 5형제'의 재회를 이들만큼이나 감격에 젖어 바라보던 인물이 이 인터뷰 현장에 동석했다. 코트에서 활약하던 다섯 선수의 모습을 농구장 관중석에서 지켜보고 환호했던 '오빠부대' 출신 기자다. 1994년의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연세대 농구부의 인기를 한복판에서 체감했던 증언자로서 그들의 재회 소식을 듣고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연세대 농구부의 승승장구 비결을 분석한 책이 출간되고, '오빠들'의 사진이 담긴 화보집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던 시절이다. 대학생 농구선수들이 갈대밭을 배경으로 풋풋한 미소를 지으면서 TV 광고에 등장했고, 그들의 브로마이드를 별책부록으로 끼워주던 하이틴 잡지들은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 같은 반 학생들은 종종 "이상민이 잘 생겼냐, 우지원이 잘 생겼냐"는 화두로 언쟁을 벌였고, 김훈의 사진이 담긴 액자를 책상 위에 세워 놓고 수업을 받던 친구도 있었다. 스포츠신문을 통해 공개된 그들의 애창곡은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들의 애창곡으로 바뀌었다. 요즘 아이돌그룹 팬들이 얘기하는 '덕질'의 기초가 그들로 인해 만들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농구장과 체육관은 물론이고 신촌 이화여대 후문 근처에 있던 농구부 숙소 앞까지 늘 소녀팬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연세대 농구부 매니저는 선수단 관리보다 팬 통제로 더 애를 먹었을 정도다. 다섯 선수의 집까지 찾아가 무작정 '오빠'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린 팬들도 많았다. 때로는 선수의 부모들이 팬들을 집 안으로 불러 들여 밥을 먹이기도 했다. 문경은은 "어느 날은 합숙 끝나고 집에 갔더니 팬들이 우리 어머니랑 차를 마시고 있더라"며 웃었다. 확실히 웬만한 아이돌그룹은 저리 가라 할 만큼 대단한 열풍이었다. 연세대 농구부가 한국 스포츠 역사에 가장 특별한 존재로 남게 된 이유는 단순히 '인기' 때문만이 아니다. 이 정도 외모에 이 정도 기량을 가진 선수 다섯 명이 차례로 입학해 같은 시기에 뛸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연세대와 한국 농구에는 '천운'이었고, 또 그런 다섯 명이 완벽한 팀워크와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면서 성인 무대 최강의 자리까지 정복한 것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던 발자취다. 실력과 스타성 면에서 도무지 흠 잡을 데가 없는 '완전체'였던 셈이다. 그런 이들은 일간스포츠 창간 50주년을 기념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었다. 졸업 이후 한 번도 카메라 앞에서 함께 인터뷰한 적이 없다는 다섯 명을 한 자리에 모으기 위해 일간스포츠 스포츠팀 최용재·김희선·김지한 기자가 역할을 나눠 섭외에 나섰다.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누구보다 바쁘게 활약하고 있는 다섯 사람의 일정을 조율하는 것 자체가 '미션 임파서블'. 하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는 일엔 어떠한 노력도 다 쏟아 붓는 것이 일간스포츠의 자세다. 무엇보다 다섯 명 모두 "우리가 함께 모일 수 있다면 무조건 참석하겠다"고 흔쾌히 마음을 열면서 '독수리 5형제 리유니언 프로젝트'는 급물살을 탔다. 대선배들의 '합체' 소식을 들은 연세대 농구부 은희석 감독은 밤늦은 시간에도 흔쾌히 체육관 문을 열어 주며 힘을 보탰다. 그렇게 문경은, 이상민, 우지원, 김훈, 서장훈이 25년 만에 연세대 체육관에 나란히 서는 명장면이 만들어졌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다시 만났지만, 이들의 역할은 과거와 같았다. 언제나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선배였던 문경은은 여전히 아이돌 그룹의 리더처럼 후배들을 진두지휘했다. "팬들이 준 종이학 20억 마리를 함께 놔뒀더니 알을 낳아서 30억 마리로 불어났다"는 문경은의 '아재 개그'에 연세대 체육관이 떠나가라 웃음이 터졌을 정도다. '컴퓨터 가드'라 불릴 만큼 명석한 경기 리드와 자로 잰 듯한 패스가 일품이었던 이상민은 이날도 인터뷰의 완급을 조절하는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활약했다. 대화가 여기저기로 잔가지를 뻗칠 때마다 다시 원래 질문으로 돌아와 방향을 잡았고, 진지함과 익살의 밸런스를 맞추는 역할도 했다. 여성팬이 가장 많았던 선수로 인정 받은 우지원은 3점슛처럼 적절하고 재미 있는 에피소드를 풀어 놓으면서 모두가 무릎을 치게 만들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 좋은 미소를 뽐내는 김훈 역시 활발한 입담을 뽐내는 선배와 후배들에게 연신 엄지를 치켜 세우면서 지원 사격했다. 한국 프로농구 통산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인 서장훈은 '황금 막내'의 위용을 뽐냈다. 골밑에서 당대 최강 센터로 군림했던 그는 이날 인터뷰 자리에서도 '센터'에 앉아 때로는 과감하고 때로는 조심스러운 화법으로 대화를 이끌었다. 행여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이 나올 때면 "이건 기사에 나가면 안되겠다"고 센스 있게 막아내는 것도 그의 역할이었다. 오후 9시에 시작돼 11시를 넘겨서까지 이어졌던 추억 여행.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두 시간 남짓 동안 그들과 기자들은 모두 1994년으로 돌아가 과거의 찬란했던 기억들을 되짚었다. 이제 어느덧 40대가 된 독수리 5형제와 왕년의 소년·소녀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우지원은 인터뷰를 마치면서 "이렇게 우리가 한 자리에 모여 있다는 것 자체가 무척 행복했다. 더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우리도 그랬다. 다섯 명이 함께 마주보고 웃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감격했다. 서장훈은 "앞으로 우리도 계속 나이를 먹을 텐데, 더 자주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그들을 앞으로도 더 자주 보고 싶다. 그리고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늘 환하게 빛났으면 좋겠다. 배영은 기자 [창간 50 단독인터뷰]①'25년' 만에 뭉친 연세대 농구 5인방 "이상민과 우지원, 누가 더 인기가 많았냐고?"[창간 50 단독인터뷰]②'25년' 만에 뭉친 연세대 농구 5인방 "최고 권위 대회서 대학생이 우승한 최초 사례"[창간 50 단독인터뷰]③'25년' 만에 뭉친 연세대 농구 5인방 "1994년, 그런 날이 다시 올까요" 2019.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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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크리스탈X딘, 빈티지한 분위기 속 묘한 비주얼

크리스탈과 딘이 묘한 비주얼로 어우러졌다.26일 영국 라이센스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에서 크리스탈과 딘의 화보를 공개했다. 유니클로의 청바지를 입고 데이즈드와 함께 'My Life. My Jeans' 컨셉으로 유니클로 최초의 패션 화보를 진행했다.딘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룩과 크리스탈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청바지 스타일에 캠코더로 촬영한 빈티지한 이미지는 그간 유니클로에서 볼 수 없었던 신비로운 이미지들을 만나볼 수 있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 딘은 특유의 리드미컬한 움직임과 함께 전문 모델 못지 않은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탈 역시 시크한 눈빛과 함께 유니클로 청바지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 촬영 현장에 있는 스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화보 촬영 인터뷰에서 딘은 “청바지는 시대를 뛰어 넘는 클래식한 소재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믹스매치를 시도할 때나 평소에도 즐겨 입는 아이템”이라고 전했고, 크리스탈은 “일상에서 어떤 옷과 매치해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청바지에 티셔츠를 즐겨 입는다” 라며 유니클로 청바지에 대한 애정을 보냈다.이번 화보는 데이즈드 지면이 아닌 별책 형식으로 제작되어 소장가치와 함께 특별히 제작된 엽서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2.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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