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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주가 급락에 카카오 김범수 3조5000억원 날아갔다

올해 주식 시장의 하락장세가 이어지며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명의 지분가치가 1년 새 37조8384억원가량 사라졌다. 특히 게임·IT 서비스 업종 주식부호들의 평가액이 반 토막 났다. 2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3일 종가 기준 국내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주식 및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가치는 102조308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주식부호 100인의 지분가치(140조1468억원)보다 27.0% 감소한 것이다. 올해 주식부호 상위 100명 중 75명의 지분가치가 작년 말보다 감소했으며, 평가액이 1조원 이상인 주식부호는 23명으로 작년 말보다 6명 줄었다. 게임·IT 서비스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김범수 카카오 센터장이 보유한 지분가치는 지난 23일 기준 3조156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52.6%(3조4955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이 보유한 지분가치 역시 각각 69.7%(2조2704억원), 80.9%(2조1355억원) 급감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보유한 지분가치도 1년 새 61.9%(2조23억원) 감소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지분가치 역시 1조원 이상 감소했다. 지분가치 기준 상위 1∼4위는 삼성그룹 일가가 차지했다. 23일 종가 기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지분가치는 12조1949억원이었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14.1%(2조48억원) 감소했지만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은 7조400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말과 비교하면 35.9%(3조9367억원) 급감한 것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지분가치 5조8206억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5조505억원)은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들 삼성가가 보유한 지분가치는 1년 새 8조5949억원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받은 유산의 상속세 납부를 위해 주식을 일부 처분한 데다 대표 보유 종목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CEO스코어는 설명했다. 신흥 주식부호도 있었다.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의 경우 지난 11월 16일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 상장에 따라 지분가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1조원 이상 주식부호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김 부회장의 지난 23일 기준 지분가치는 1조1173억원이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25 16:19
경제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재용 부회장 제치고 주식 부자 2위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증시가 요동치면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치고 '주식 부자' 2위에 올랐다. 17일 금융정보서비스 인포맥스에 따르면 카카오의 창업주인 김 의장의 지난 14일 기준 보유 상장사 주식 가치는 9조835억원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7조8435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김 의장의 지분 가치는 올해 들어 작년 말 3조8464억원을 기록한 것보다 5조2371억원, 136.16%나 증가했다. 김 의장이 14.51%를 가진 카카오 주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네이버와 함께 대표적인 비대면 종목으로 주목받아 약 2.36배로 뛰어오른 결과다. 이에 김 의장의 주식 부호 순위는 작년 말 5위에서 2위로 3계단이나 올랐다. 같은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주식 평가액도 7조3518억원에서 7조7452억원으로 5.35%(3934억원) 늘었지만, 김 의장의 상승속도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 5월에는 김 의장이 글로벌 5위 자동차 제조회사인 현대차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부자를 제친 바 있다. 최근 현대차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정 회장 부자의 보유주식은 6조8059억원으로 여전히 김 의장보다 뒤처진다. 비슷한 종목인 네이버의 창업주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도 네이버 지분 가치가 1조8696억원으로 63.54%(7264억원) 증가하면서, 20위에서 13위로 7계단 뛰어올랐다. 이외에 올해 증시를 주도한 바이오의 대표 기업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의 주식 가치는 5조6194억원으로 96.60%(2조7611억원) 불어났고 순위도 8위에서 4위로 4계단 상승했다. 서 회장이 35.49%를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바이오 열풍과 대폭적인 실적개선에 작년 말 5만3000원에서 현재 10만4200원으로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이달 초 별세한 임성기 한미약품 그룹 회장도 주식 평가액이 1조4321억원으로 65.06%(5645억원) 증가한 결과 순위가 25위에서 16위로 9계단 뛰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8.17 14:06
연예

박진영, 이수만 제치고 연예인 주식 부자 1위…양현석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이사가 연예인 주식부호 1위에 올랐다. 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박 이사가 보유한 JYP 지분 17.8%의 가치는 19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말(1903억원)보다 19억원(1.0%) 늘어난 액수로, 이로써 박 이사는 연예인 주식부호 1위에 자리에 올랐다. '버닝썬 게이트'로 지난 2월 말부터 엔터테인먼트 업종 주가가 전반적으로 위기를 겪었지만, JYP는 비교적 외풍을 타지 않고 주가 방어에 성공한 데 따른 결과다. 실제로 올해 들어 JYP 주가는 이달 18일 기준 1.16% 오르며 3대 가요기획사 중 유일하게 시가총액 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각각 21.22%, 21.89%나 하락했다. 지난해 말 연예인 주식부호 1위였던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보유주식 가치가 1818억원으로 488억원(21.1%) 줄었다. 이에 따라 그의 연예인 주식부호 순위도 2위로 내려갔다. 3위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지난해 말보다 322억원(20.3%) 줄어든 1263억원이었다. '버닝썬 게이트' 논란의 핵심인물인 승리의 소속사였던 YG는 국세청 세무조사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홍역을 치렀다. SM 주식을 대량 보유한 영화배우 배용준씨도 에스엠 주가 하락에 주식 재산이 작년 말보다 102억원(21.2%) 감소한 379억원으로 집계됐다. 키이스트 최대주주였던 배씨는 작년 초 키이스트와 에스엠의 합병으로 키이스트 지분을 전량 SM에 넘기고 대신 SM 지분을 받았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 뮤지컬 배우 함연지씨는 오뚜기 지분 1.19%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그 주식 가치는 지난해 말보다 31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원(0.3%) 증가했다. 풍국주정 지분을 13.29% 보유한 탤런트 출신 박순애씨의 주식 평가액은 303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8억원(5.7%) 감소했다. 박씨는 이 회사 최대주주인 이한용 대표이사의 부인이다. 가수 출신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지난해 말보다 36억원(14.6%) 증가한 286억원이다. FNC 지분을 22.01% 보유한 한 회장은 이 기간 주요 연예인 주식 부자 가운데 보유주식 가치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4.21 09:37
연예

수소차 덕에 연예인 주식부호 5위로 올라선 배우

풍국주정 2대 주주인 배우 박순애씨가 연예인 주식부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씨는 풍국주정 최대주주인 이한용 대표 이사의 부인으로 풍국주정 지분 13.29%를 보유하고 있다. 주정 제조업체인 풍국주정은 수소 제조업체 에스디지(SDG)를 자회사로 둬 수소차 관련주로 꼽힌다. 수소차 관련주는 지난해 정부와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육성 전략 발표에 힘입어 지난해 12월부터 급등했다. 2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2일 종가 기준 박씨의 주식 지분 가치는 340억7000만 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321억4000만 원)보다 19억3000만 원(6.0%) 증가한 금액이다. 이 때문에 박씨는 연예인 주식부호 순위 7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1986년 MBC공채 탤런트 출신인 박씨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조선왕조500년 인현황후', '야망' 등에 출연했다. 1994년 결혼 훈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박씨 외에 지난 22일 기준 국내 상장사 주식을 100억원 이상 보유한 연예인은 7명이다. 연예인 주식부호 1위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으로 꼽혔다. 이 회장은 SM 지분 19.1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보유주식 평가액은 2124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81억8000만원(7.9%) 줄었다. 지난해 3대 가요기획사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지만, 이후 실적 우려와 차익 시현 매물 등으로 연초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지분을 17.8% 가진 박진영 이사 역시 지분 가치가 작년 말보다 28억3000만원(1.5%) 감소해 1874억3000만원으로 평가됐다. 박 이사는 JYP 지분을 17.8% 갖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지분 16.12%를 보유한 양현석 YG 대표는 보유주식 가치가 1560억9천만원으로 작년 말과 비교해 24억3000만원(1.5%) 줄었다. 전 키이스트 최대주주인 배우 배용준 씨의 주식 자산은 442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38억1000만원(7.9%) 감소했다. 배씨는 작년 초 키이스트와 SM의 합병으로 키이스트 지분을 전량 SM에 넘기고 SM 지분을 받았다. 반면 함영준 오뚜기 회장 장녀이자 뮤지컬 배우인 배우 함연지씨는오뚜기 주가 상승으로 보유주식 가치가 327억8000만원으로 작년 말보다 15억9000만원(5.1%) 늘었다. 함씨는오뚜기 지분 1.19%를 보유했다. 연예인 주식부자 7위에 이름을 올린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지난해 말보다 41억8000만원(16.7%) 증가한 291억4000만원이었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16.73% 상승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2.24 14:19
연예

JYP 박진영, 주식 가치 1000억 원 증가…11개월만에 172.9% '껑충'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의 주식이 11개월만에 엄청난 가치 급등을 이뤄냈다. K팝 인기로 가요계 주식 가치가 상승했다.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최대주주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 이사가 보유한 주식 가치가 올해 1000억 원 넘게 증가했다. 지분은 18.72%로, 주식 가액으로 2천37억9천만원에 달한다. 올해 1월 2일 746억8천만원이었으나 11개월 만에 1천291억1천만원(172.9%)이나 늘어났다.JYP는 K팝 상승세 속 갓세븐, 트와이스 등 소속 가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올해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갓세븐은 지난 5월 4~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출발해 태국 방콕, 마카오, 러시아 모스크바, 독알 베를린, 프랑스 파리, 캐나다 토론토, 미국 로스앤젤레스(LA)·뉴욕, 멕시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칠레 산티아고, 홍콩 등 전세계를 순회하며 총 17만5000명을 만났다. 또 9월엔 정규3집 '프레젠트 :유'를 발매했으며 3일엔 리패키지 앨범으로 뜨거운 인기 상승세를 이어간다.트와이스는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걸그룹의 위상을 입증했다. '예스 오아 예스' 흥행까지 10연속 히트곡을 만들어냈으며 월드투어 '트와이스랜드2'를 배경으로 찍은 다큐 영화도 상영을 앞두고 있다. 연말에는 국내 시상식은 물론 걸그룹 최초로 일본 NHK ‘홍백가합전’에 2년 연속 출연을 확정했다. 내년엔 일본 돔 투어도 예정, 독보적 인기를 입증했다.한편 연예인 주식 부자 1위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의 11월말 현재 보유주식 평가액은 2천358억원으로 같은 기간 816억원(52.9%)이 증가했다. 이수만 회장은 SM 지분 19.15%를 보유하고 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보유주식 가치는 1천461억7천만원으로 연초보다 472억7천만원(47.8%) 늘었다. YG 지분은 16.12%이다.3대 가요기획사 수장들의 주식 재산은 모두 늘었다. SM과 YG주가는 각각 54.18%, 50.43%씩 상승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02 09:51
연예

연예인 주식 부자 1위는 이수만…따라잡는 박진영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과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이사가 보유한 주식 가치가 올해 2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의 주식 가치는 1400억 원대로 확인됐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국내 상장사 주식을 100억원 어치 이상 보유한 연예인 주식 부자는 7명이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의 평가액은 총 7089억6000만원으로 지난 1월 2일(4569억1000만원)보다 2520억4000만원(55.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연예인 주식 부호 1위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다. 그의 11월 말 보유주식 평가액은 2358억원으로 1월보다 816억원(52.9%) 증가했다. 이수만은 SM 지분 19.15%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JYP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 이사의 주식 평가액이 2037억90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최근 공시한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 지분은 18.72%로, 올 1월 지분가치 746억8000만원에서 11개월 만에 1291억1000만원이나 늘어났다. 증감률로는 무려 172.9%에 달한다. 트와이스, 갓세븐 등 소속 아티스트의 활약과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 매출 증가 등을 발판으로 JYP 주가가 올해 들어 135.64%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올해 JYP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도 주가 상승에 힘입어 보유주식 가치가 1471억7000만원으로 연초보다 472억7000만원(47.8%) 늘면서 3위를 기록했다. 그의 YG 지분은 16.12%다. 다음으로는 전 키이스트 최대주주인 배우 배용준이 주식 자산 491억8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연초 449억4000만원과 비교해 42억4000만원(9.4%) 증가했다. 올해 초 키이스트와 SM엔터테인먼트 합병으로 키이스트 지분 전량을 SM에 넘겼고, 대신 받은 SM 지분 가치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5~7위는 올해 주식 자산이 줄어들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는 오뚜기 지분 1.19%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그 주식 가치는 319억2000만원으로 연초(322억8000만원)보다 3억6000만원(1.1%) 감소했다.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회장의 보유주식 가치는 267억9000만원이다. 연초보다 13억5000만원(4.8%) 줄어들었다. 풍국주정 지분을 13.29% 보유한 탤런트 출신 박순애는 주가 하락으로 주식 재산이 연초 237억7000만원에서 153억원으로 84억7000만원(35.6%) 감소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02 09:29
경제

지난해 연봉킹 1위는 권오현 부회장…수입 200억원 추정

지난해 오너가 아닌 현직 전문경영인(CEO) 중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됐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전문경영인의 작년 한 해 보수총액과 배당금, 주식 평가차익 등 연간 수입을 분석한 결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약 2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되면서 ‘연봉킹’ 1위에 올랐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상반기에 받은 보수 139억8000만원과 삼성전자 임원 보수 규정에 따라 하반기 급여와 상여금 추정액 50억원 등을 합쳐 연간 보수만 190억원 수준에 달한다. 삼성전자 주식의 배당금과 일부 보유주식 매각차익도 1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5년 자신의 기록 149억5400만원을 넘어 등기임원 보수액이 공개된 2013년 이후 전문경영인으로 역대 최고다. 권 부회장의 연간 보수액은 2013년 67억7300만원, 2014년 93억8800만원, 2015년 149억5400만원, 2016년 66억9800만원 등 4년간 378억1천300만원으로 집계된다. 여기에 지난해 추정액을 더하면 5년간 권 부회장이 받은 보수총액은 570억원에 육박한다. 다음으로 많은 수입을 올린 전문경영인은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으로, 연간 보수액은 상반기 21억3400만원을 합쳐 30억원대로 추정된다. 여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과 주가 급등에 따른 주식평가액이 60억원대에 달해 연간 90억원 수준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전자의 윤부근 사장과 신종균 사장도 지난해 회사에서 받은 보수 등 수입이 70억원대로 추산됐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보수와 보유주식 평가차액 등 모두 50억원대 수입을 올렸고, 김창근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도 40억원 넘게 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조대식 SK 사장 등 전문경영인도 보수와 보유주식 평가차익 등을 합친 작년 수입이 30억원대에 이른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정택근 GS 부회장, 최양하 한샘 회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김준호 SK하이닉스 사장, 육현표 에스원 사장, 최희문 메리츠증권 사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도 20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1.02 08:32
경제

병중 이건희·옥중 이재용, 올해 주식으로 5조원 벌어

삼성전자의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부자가 올해 주식으로만 5조원 넘게 자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보면 국내 증시 상장사 주식 보유액 상위 100명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110조23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작년 말의 90조7721억원보다 19조4282억원(21.4%) 증가한 것이다. 올해 들어 9개월 동안 한 달 평균 2조원 이상 주식 자산이 늘어난 셈이다.주식부호들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지난 4월 말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올해 들어 꾸준히 불어났는데 한국 종합 주가 지수(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한 영향이다.특히 국내 주식평가액 순위 1·2위인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이 기간에 5조37억원이 상승했다.삼성전자 주가가 지난해 말에 비해 42.3%나 뛰면서 이 회장의 보유주식 가치는 지난해 말 14조3548억원에서 지난달 28일 기준 18조2651억원으로 9개월 동안 3조9103억원이 불어났다. 이 부회장의 주식 자산도 같은 기간 6조6643억원에서 7조7577억원으로 1조934억원 늘었다.보유 상장주식 평가액 상위 10위에 든 부호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었고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은 지난 5월 코스피 상장 이후 주식부호 6위에 올랐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10.09 15:17
경제

이틀만에 1조1000억원 증발…주가하락에 ‘재벌총수 보유 주식가치도↓’

새해들어 주가가 급락하면서 국내 재벌그룹 총수들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도 이틀 만에 1조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그룹 총수들의 상장사 보유주식 가치는 26조2937억원(3일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30일의 27조4408억원보다 1조1470억원(4.2%) 감소했다.주식가치 감소폭이 가장 큰 재벌 총수는 상장사 주식부자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이 회장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지난해 말 11조3043억원에서 10조7731억원으로 5312억원(4.7%)이나 줄어들었다. 새해 들어 삼성그룹 계열사 주가가 하락하면서 이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도 급감한 것.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말 137만2000원에서 현재 129만6000원으로 5.5% 떨어졌고, 삼성생명 주가도 10만4000원에서 10만500원으로 3.4% 하락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는 6조625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116억원(4.5%) 감소했다. 현대차 주가는 22만4000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3% 떨어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는 2조4448억원으로 이틀간 1236억원(4.8%) 감소했고,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보유주식 가치는 1조9179억원으로 656억원(3.3%) 줄어들었다.이 밖에 구본무 LG그룹 회장(-442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339억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187억원), 허창수 GS그룹 회장(-122억원) 등 총수들의 보유 주식가치도 수백억원 쪼그라들었다. 반면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주식가치 감소폭은 각각 57억원, 5억원에 그쳤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4.01.06 07:00
경제

이틀만에 1조 1천억원 증발…주가하락에 재벌 총수 보유 주식가치 ↓

새해들어 주가가 급락하면서 국내 재벌그룹 총수들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도 이틀 만에 1조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그룹 총수들의 상장사 보유주식 가치는 26조2937억원(3일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30일의 27조4408억원보다 1조1470억원(4.2%) 감소했다.주식가치 감소폭이 가장 큰 재벌 총수는 상장사 주식부자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이 회장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지난해 말 11조3043억원에서 10조7731억원으로 5312억원(4.7%)이나 줄어들었다. 새해 들어 삼성그룹 계열사 주가가 하락하면서 이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도 급감한 것.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말 137만2000원에서 현재 129만6000원으로 5.5% 떨어졌고, 삼성생명 주가도 10만4000원에서 10만500원으로 3.4% 하락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는 6조625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116억원(4.5%) 감소했다. 현대차 주가는 22만4000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3% 떨어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는 2조4448억원으로 이틀간 1236억원(4.8%) 감소했고,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구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보유주식 가치는 1조9179억원으로 656억원(3.3%) 줄어들었다.이 밖에 구본무 LG그룹 회장(-442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339억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187억원), 허창수 GS그룹 회장(-122억원) 등 총수들의 보유 주식가치도 수백억원 쪼그라들었다. 반면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주식가치 감소폭은 각각 57억원, 5억원에 그쳤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4.01.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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