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57건
뮤직

‘보이즈 2 플래닛’ 두 번째 오프라인 이벤트 ‘플래닛 데이’ 성료

‘보이즈 2 플래닛’이 참가자와 스타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하는 ‘플래닛 데이 : 프라이빗 스테이지’(이하 ‘플래닛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K팝 최정상 보이그룹을 향한 월드 스케일 데뷔 프로젝트 Mnet ‘보이즈 2 플래닛’ 3회 방송에서는 실력과 가능성을 입증한 플래닛 K와 C 참가자들이 드디어 하나의 플래닛에 모였다. 1차 미션으로 엠넷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K라 대표 아티스트들의 커버 무대를 선보이게 된 참가자들, ‘1대 1 계급 배틀’ 결과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런 가운데 진행된 이번 오프라인 이벤트는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프로그램의 흥행가도를 이어가는 의미있는 순간을 선사했다.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열린 이번 ‘플래닛 데이’는 여름 방학 시즌에 맞춰 ‘플래닛 고등학교’의 대표 동아리들을 만나보는 ‘플래닛 클럽 페어’를 테마로 진행됐다. 댄서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권또또(권도연)가 교생 선생님으로 변신해 현장을 이끈 가운데, 참가자 80명은 10개의 클럽(학생부, 도서부, 축구부, 사진부, 밴드부, 다도부, 미술부, 댄스부)에 속해 맞춤별 소품과 센스 넘치는 자기소개,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각자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현장을 찾은 스타 크리에이터들은 ‘플래닛 고등학교’ 신입생으로 참석, 참가자들의 역대급 팬서비스에 열띤 호응과 플레시 세례로 화답했다. 피날레로 “오늘 덕분에 완전 행복했어요. 다음 만남이 벌써 기다려 집니다. 앞으로 자주 봐요” 등 감사 인사가 이어지자, 현장의 참가자와 스타 크리에이터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현장을 찾지 못한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유튜브 공식 채널과 글로벌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되어 함께 특별한 축제의 장을 즐겼다.한편, 소년들의 운명을 결정할 스타 크리에이터의 2차 글로벌 투표는 오는 8일 오전 10시까지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 하루 한 번 참여할 수 있다. 본 투표를 통해 생존하는 참가자 중 최하위 최후의 생존자 1인은 8일(금) 오후 3시 1차 생존자 발표식 라이브 스트리밍 중에 진행, 최후의 생존자 라이브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보이즈 2 플래닛’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3 15:43
스타

리정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안무 참여…꿈꾸던 모든 게 현실로” [IS인터뷰]

“춤으로 전 세계와 소통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어요.”댄서이자 안무가 리정은 춤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Mnet ‘월드 오브 더 스우파’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안무 제작에도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리정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나 “요즘엔 무언가 창작할 때 세계관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그걸 춤으로 녹여내는 게 저의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K팝 아이돌 헌트릭스가 악령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OST 또한 전 세계 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리정은 안무 제작자로 참여해 극 중 걸그룹 헌트릭스와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칼군무를 만들어냈다. “제작 당시 노래를 들었을 때 제작진이 ‘이들에게 물리적 한계는 없다,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라고 말해줬어요. 너무 감격스러웠죠. 마음껏 꿈을 펼치라는 게 너무 좋았고, 감사했어요. 다만 춤 자체로는 물리적 한계가 없었지만 그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여겼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기술은 넣지 않았어요. 하지만 실제로 제가 그 안무를 췄을 땐 힘들더라고요.(웃음)”리정은 “세계관이 굉장히 탄탄한 프로젝트였고, 새로운 이야기 세계를 안무로 구현하는 특별한 작업이었다”며 “저는 그걸 춤으로 해석하고 서사로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 캐릭터마다 다른 에너지와 감정을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었고, 등장인물의 정체성과 성격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업한 3년간 함께한 사람들과의 시간 자체가 의미 있었고, 꿈꾸던 많은 것들이 현실이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K팝 가수들의 댄스 커버도 이어졌다. 사자 보이즈의 안무를 커버한 가수들 중 누가 가장 인상 깊었느냐는 질문에 리정은 “누가 가장 잘했다는 기술적인 면보다는 감정적으로 가장 와닿았던 건 가수이자 배우 차은우였다”고 답했다.“기획 초기부터 극중 사자 보이즈 멤버 진우의 레퍼런스가 차은우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차은우가 추는 모습을 보니 정말 진우 같았죠. 진우가 실제 존재한다면 저런 모습이었을 거라 생각했고 감탄했어요.” 지난 22일 종영한 ‘월드 오브 더 스우파’도 리정에게는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으로 이번에는 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 등 5개국 6개 크루가 참가한 국가 대항전 형식으로 펼쳐졌다. 리정은 한국 대표 크루 ‘범접’의 멤버로 무대에 섰다.이미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이름을 알린 그는 이번 시즌을 통해 더 넓은 무대에서 댄서로서 입지를 확장했다. 특히 범접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리정은 뜨거운 반응에 감사함을 전하며 “국가 대표 격으로 출연한 것이 부담이 안 됐다면 거짓말이다. ‘내가 이 나라를 대표할 수 있나’라는 생각도 했지만 한국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었다”고 마음가짐을 떠올렸다. ‘월드 오브 더 스우파’는 일본 크루 오사카 오죠 갱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범접은 미국팀 모티브와의 탈락 배틀 끝에 아쉽게 탈락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다. 당시 무대 후 오열했던 리정은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그럼에도 파이널에 가지 못했다는 건 아쉽지만 겸허히 받아들였다”며 “패배감 때문에 운 건 아니었다. 그날 이후로는 아쉬워하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모든 팀이 우승할 만큼 뛰어났기 때문에, 처음부터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어요. 출연하면서 기존 신념이 깨지는 순간도 있었고, 앞으로 춤을 오래 출 수 있겠다는 안도감도 들었죠. 등수와 상관없이 그 이상의 가치를 느꼈어요.”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리정은 “단지 잘 추는 춤이 아니라, 이야기와 의미가 담긴 퍼포먼스를 보여주거나 만들고 싶다”며 “춤 하나로 그 안에 담긴 세계를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30 06:05
연예일반

“롤모델은 BTS”.. 세븐투에잇, 전원 외국인의 ‘K팝’ 도전기 [종합]

“한국에서 데뷔라니, 믿을 수 없어요.”K팝을 사랑한 6명의 외국 남자가 한국에 모였다. 28일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세븐투에잇은 “한국에서 데뷔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쉬운 점은 멤버들 모두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 통역사가 있어야만 소통할 수 있었다. 세븐투에잇은 치원, 디옴, 엠, 쿄준, 재거, 엑시 총 6인조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멤버들 모두 외국인이라는 공통점이있다.과거 운동선수 출신이었던 쿄준은 “지금 무대 위에 올라서는 게 색다른 경험이다. 항상 최선을 다했다. 좋은 노래, 퍼포먼스 보여주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엠 역시 “설레고 긴장된다. 하지만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또 부족한 한국어 실력에 대해 치원은 “아직 어려운 건 사실이다. 멤버들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방영된 SBS M, 텐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오디션 프로그램 ‘스쿨’을 통해 결성됐다. 당시 ‘스쿨’은 MC 이특을 비롯해 은혁, 이홍기, 유주, 최영준까지 화려한 멘토 군단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안무가 최영준은 미디어 쇼케이스에도 방문해 멤버들은 응원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세븐투에잇은 ‘전원 외국인’ 그룹인 만큼, 벌써부터 탄탄한 팬덤을 자랑했다. 지난 4월 대만에서 단독 팬 미팅을 가졌을 정도다. 멤버들은 한국에서는 ‘음악방송’을 위주로, 이후엔 대만을 포함해 여러 각국을 돌며 활동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전했다.세븐투에잇이라는 팀명은 줄여서 ‘7to8’ 혹은 ‘728’로, 즉 행운을 뜻하는 ‘7’과 무한을 상징하는 ‘8’로 이뤄졌다. 팬들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 나가며 세계 각지의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첫 번째 싱글 ‘세븐투에잇’에는 더블 타이틀 ‘PDSR(Please Don’t Stop the Rain/ 플리즈 돈트 스탑 더 레인)’과 ‘DRIP & DROP’ (드립 앤 드롭)총 2곡이 수록된다. 첫 번째 타이틀곡 ‘PDSR’은 밝고 시원한 기타 사운드 위에 여름향 물씬 풍기는 소년들의 순수한 마음을 달콤한 보컬로 담아냈다. 지난 15일 프리 데뷔곡으로 선공개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두 번째 타이틀곡 ‘드립 앤 드롭’은 묵직한 딥하우스 베이스를 중심으로 상대에게 빠지는 순간을 속도감 있고 강렬하게 표현한 곡이다. 이날 최초 공개된 ‘PDSR’은 우산을 활용한 안무가 인상적이었다. 치원은 “여름에 비를 좋아하는 그녀를 위해 이 비가 그치지 않는 마음을 우리의 달콤한 보컬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드립 앤 드롭’에서는 댄스브레이크 구간으로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였다. 엠은 “‘PDSR’과는 다른 강렬한 쇠 맛”이라고 부연했다.세븐투에잇의 ‘롤모델’은 BTS(방탄소년단)이다. 멤버들은 “선배들을 보면서 많은 에너지를 받았고, 이를 무대 위에서 보여주고 싶다. 더 큰 무대에 설 세븐투에잇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8 15:04
연예일반

아홉, 편곡→댄브까지... ‘가요대전 썸머’ 첫날 장식

그룹 아홉이 ‘가요대전 썸머’의 첫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아홉은 지난 26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놀 페스티벌 : SBS 가요대전 썸머’(이하 ‘가요대전 썸머’)에 출연해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먼저, 블랙 슈트 차림으로 블루카펫에 등장한 아홉은 “오늘 ‘가요대전 썸머’를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아홉만의 청량하고 아련한 매력으로 무더위를 싹 날려버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하며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이후 아홉은 우레와 같은 함성 속에서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무대는 ‘가요대전 썸머’를 위해 특별히 편곡된 버전으로 꾸며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특히 후반부에는 댄스 브레이크 구간을 새롭게 추가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홉은 몸을 힘껏 들어 올리는 다이내믹한 동작과 완벽한 유닛 합을 자랑하는 고난도 퍼포먼스를 쉴 틈 없이 이어갔다.절제된 기존 동작과 대비되는 파워풀한 군무는 아련하고 청량한 아홉의 이미지와는 반전된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했고, 멤버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는 보는 이들에게 여름밤의 무더위를 단숨에 식히는 듯한 짜릿함을 안겼다.아홉은 지난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로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괄목할 만한 성과로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중이다.앞서 ‘후 위 아’는 초동 36만 985장을 달성해 역대 보이그룹 데뷔 음반 초동 5위에 올랐고, 국내를 넘어 다양한 글로벌 음악 차트에도 랭크됐다.음악방송에서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아홉은 데뷔 일주일 만에 SBS funE ‘더쇼’에서 첫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들은 MBC M ‘쇼! 챔피언’, KBS2 ‘뮤직뱅크’, ENA ‘케이팝업 차트쇼’에서도 연이어 정상을 차지하며 끊임없는 트로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7 14:38
뮤직

신예 아이딧, 몽환적 비주얼 공개…프리 데뷔곡 ‘스텝 잇 업’ 시선집중[AI 포토컷]

신인 보이그룹 아이딧(IDID)이 몽환적인 분위기의 콘셉트 이미지와 함께 프리 데뷔곡 ‘스텝 잇 업’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아이딧은 지난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에프터 선셋 | 스텝 잇 업’(After Sunset | STEP IT UP)이라는 문구와 함께 단체 콘셉트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멤버들은 해가 진 뒤의 어스름한 숲을 배경으로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스타일링과 포즈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아이딧의 프리 데뷔곡 ‘스텝 잇 업’은 808 베이스 기반의 강한 비트와 당찬 메시지를 담은 댄스 팝 장르로, 아이딧이 세상에 내딛는 첫걸음을 상징한다. 무대를 향한 열정과 자신감, 그리고 자유로운 태도를 통해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아이딧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약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데뷔스 플랜’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된 7인조 팀이다. 팀명 아이딧(IDID)은 “아이 디드 잇”이라는 선언적인 의미를 담아, 무엇이든 해내겠다는 포부를 나타낸다. 멤버는 장용훈, 김민재, 박원빈, 추유찬, 박성현, 백준혁, 정세민으로 구성됐다. 지난 25일 KBS2 ‘뮤직뱅크’와 26일 MBC ‘쇼! 음악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했다.이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퍼포먼스와 세계관, 음악을 통해 팀만의 색을 구축해가고 있다. 오는 9월 15일 정식 데뷔한다. 2025.07.27 09:47
스타

리정 “’케이팝 데몬 헌터스’ 댄스 커버, 차은우가 가장 와닿아” [인터뷰③]

댄서이자 안무가 리정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그룹 사자 보이즈의 커버 댄서와 관련해 가수이자 배우 차은우를 언급했다. 리정은 24일 서울 용산구에 일간스포츠를 만나 “너무 신기하게도 즉각적으로 만든 안무가 메가 히트를 칠 때가 있다. 노래를 듣자마자 생각났다”며 사자 보이즈의 어깨춤을 언급했다. 또 K팝 가수들이 사자 보이즈의 댄스를 커버한 것과 관련해 누가 가장 잘했느냐고 묻자 “누가 가장 잘했다기보다 기술적인 면보다 가장 와닿았던 것은 차은우였다”며 “실제 ‘케이팝 데몬 헌터스 ‘ 기획부터 참여한 사람이라라서 극중 진우가 차은우를 레퍼런스로 했다는 걸 알고 있다. 차은우가 추니까 정말 진우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인간 진우였다. 엄청 와 닿았는데 진우가 정말 살아 있다면 진우가 저런 모습이었을 거라 생각했다. 감탄했다”고 덧붙였다. 또 리정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는 “처음부터 잘 될 거라 생각했다. 왜냐면 첫 미팅을 했을 때 저의 질문에 막힘 없이 대답하는 게 준비된 게 아니라 너무 설렘을 내비치더라. 눈이 반짝거리는 걸 봤다”며 “그런 사람들이 모이면, 심지어 많이 모이면 못할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이 꿈과 감각에 대한 확신, 그리고 노력과 재능이 있다면 안 될 게 없다”며 “3년간 안무에 참여했다는 걸 떠나 동기 부여가 되는 사람들과 함께 그 시기를 밟아서 너무 좋았다. 꿈 꾸던 게 현실이 됐다”고 덧붙였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K팝 아이돌 헌트릭스가 악령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6월 20일 공개 이후 9일 연속 글로벌 영화 부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작품의 흥행에 힘입어 OST도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리정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안무 제작자로 참여했다. 극중 대결 구도를 이루는 걸그룹 헌트릭스와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칼군무를 만들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5 10:00
예능

‘보플2’ 김건우, 인성 논란에 입 열었다… “왜곡 있지만 진심으로 사과” [전문]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 K’에 출연 중인 김건우가 과거 행실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21일 김건우는 자신의 SNS에 “불미스러운 일로 글을 쓰게 되어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며 “글의 내용처럼 여러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했던 언행에 대해서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이어 “당시 팀을 이끌어야 하는 리더의 입장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고 잘해내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동료 연습생들을 이끄는 과정이 미숙하고 서툴렀다”며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건우는 “글의 내용 중 사실이 아닌 왜곡된 부분도 상당 부분 있었지만,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반성의 글을 올린다”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앞으로 더 나은,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앞서 ‘보이즈 2 플래닛 K’ 첫 방송을 앞두고 있던 김건우를 둘러싼 폭로글이 지난 16일 SNS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일었다. 글쓴이는 특정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김건우로 지목됐다.글쓴이는 김건우가 과거 B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사내에서 직급이 높은 직원들에게 편애를 받았고, 이를 이용해 직원들을 무시하거나 아랫사람 대하듯 무례하게 대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또 김건우가 B엔터테인먼트의 팀장, 본부장과 댄스 레슨을 빠지고 술자리를 갖거나 일본 여행을 떠나기도 했으며, 이 과정에서 공금 횡령 의혹까지 불거졌다고 덧붙였다. 이하 김건우 연습생 자필 전문.안녕하세요.‘보이즈 2 플래닛’에 참가 중인 김건우 연습생입니다.불미스러운 일로 글을 쓰게 되어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무슨 말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처음 겪어보는 일이라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의 시간이 필요해 입장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먼저 논란이 된 글의 내용처럼 여러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했던 언행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저는 그때 당시 팀을 이끌어야 하는 리더의 입장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고 잘해내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동료 연습생들을 이끄는 과정이 미숙하고 서툴렀습니다.그러한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게 되었고 이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반성하고 있습니다.글의 내용들 중, 사실이 아닌 왜곡된 부분들도 상당 부분 있으나, 고민한 결과 지금 사실과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 해명하기보다는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여 반성의 글로 옮깁니다.저로 인해 좋지 못한 시선과 이에 대한 글들을 접해야 하는 대중 분들께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이번 일을 교훈삼아 앞으로 더 나은,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1 17:00
연예일반

“완벽한 앨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별의 장’ 서사 마무리 [종합]

“이걸 우리가 또 해내네요.” (휴닝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대서사가 ‘막’을 내린다. 데뷔때부터 한 소년의 성장을 음악적으로 풀어낸 이들은, 정규 4집을 통해 ‘서사 맛집’ 수식어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랜만의 정규인 만큼 치열하게 고민했다. 음악적, 비주얼적으로 한 단계 성장했으니 큰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6시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를 발매했다. 정규 앨범은 2023년 10월 ‘이름의 장: 프리폴’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별의 장: 투게더’는 ‘이름을 불러주는 일’을 통해 서로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여기서 이름을 불러준다는 건 ‘서로에게 진심으로 공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앞서 내놓은 ‘꿈의 장’, ‘혼돈의 장’ 그리고 ‘이름의 장’을 통해 탄탄한 서사를 구축했고 이 곡으로 ‘별의 장’ 서사를 일단락 짓는다. 휴닝카이는 “이전 앨범을 통해 ‘한 소년의 성장’을 보여줬다. 쉽지 않은 세계관이라 생각하는데, 정규4집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걸 또 해낸다’라는 걸 입증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준은 “우리의 장점 중 하나가 서사의 개연성이다. 그런 점에서 정규 4집은 가히 ‘완벽한 앨범’이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별의 장: 투게더’에는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를 포함해 ‘업사이드 다운 키스’, ‘고스트 걸’, ‘선데이 드라이버’, ‘댄스 위드 유’, ‘테이크 마이 하프’, ‘버드 오브 나이트’, ‘별의 노래’ 등 총 8곡이 수록됐다.‘뷰티풀 스트레인저스’는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이야기다. 네 이름을 불러줄 마법 같은 힘을 깨달은 화자의 능동적인 태도를 감미로운 멜로디와 강렬한 반주에 녹여 노래한다. 수빈은 “타이틀곡을 듣자마자 ‘진짜 강렬하다’고 생각했다. 댄스 브레이크 구간도 많아서 퍼포먼스적으로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 것 같았다”고 말했다. 실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뷰티풀 스트레인저스’ 무대에서 곡의 아련한 분위기와 강렬한 에너지의 간극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또한 단체 군무를 통해 번개를 인상적으로 형상화했다. 안무 제작에 참여한 연준은 “타이틀곡 작업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댄스 브레이크, 코러스 등 많은 부분에 아이디어를 보탰다. 재미있었던 경험”이라고 전했다.데뷔 후 처음으로 멤버별 수록곡을 수록한 점도 눈에 띈다. 연준은 ‘고스트 걸’로 스타일리시함의 정점을, 수빈은 ‘선데이 드라이버’를 통해 밝고 사랑스러운 면모를 보여줬다. 휴닝카이는 ‘댄스 위드 유’에서 섹시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범규는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한 ‘테이크 마이 하프’에 본인 만의 감성을 녹였고 태현은 ‘버드 오브 나이트’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섬세한 표현력을 자랑했다. 수빈은 “하나의 서사를 마무리하는 앨범인 만큼, 각자의 솔로곡으로 각자의 색깔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각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뮤직비디오도 기대 요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후배이자, 빅히트 뮤직 신인 보이그룹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다. 이들은 오는 8월 18일에 데뷔를 앞두고 있는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신인그룹 멤버 마틴은 이번 신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고, 제임스는 지난해 4월 발매된 ‘데자뷰’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범규는 “어제 후배들과 만났는데 정말 귀엽고 열심히 하더라”고 벌써부터 선배미를 보여줬고, 휴닝카이는 “첫 후배다 보니 애정이 남다르다. 진짜 실력 좋은 친구들”이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1 15:11
연예일반

나우즈, 메가 크루 참여+위댐보이즈 제작… 역대급 ‘문제아’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나우즈가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공식 채널에 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 첫 미니 앨범 ‘이그니션’ 수록곡 ‘프라블러머 차일드(문제아)’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나우즈는 이번 영상에서 고난도 동작을 선보이면서 50명의 댄서와 함께 한 몸처럼 움직이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또한 후렴구에서는 핸드사인을 활용한 ‘도깨비춤’을 비롯해 파트별 안무를 메가 크루 퍼포먼스로 확장하는 쉴 틈 없는 구성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여기에 대규모 퍼포먼스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이 더해지며 하이엔드급 퍼포먼스 비디오를 완성했다.‘프라블럼 차일드’ 안무는 K-POP 정상 그룹들과 호흡을 맞춘 인기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가 제작에 참여했다. 앞서 팬 쇼케이스의 무대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의 활동 요청이 이어졌던 ‘프라블럼 차일드’는 타이트한 킥과 스네어, 하이햇 리듬 위에 중독성 강한 훅과 강렬한 보컬이 인상적인 트랩 기반 하이브리드 힙합 장르의 곡이다. 문제아라는 시선을 자부심으로 바꾸고 세상에 당당히 나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나우즈는 선공개곡 ‘자유롭게 날아’ 타이틀곡 ‘에버글로우’에 이어 ‘프라블럼 차일드’까지 이번 활동에서만 세 번째 변신에 나서며 끝없이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9 15:26
스타

첫 방송날 불거진 참가자 인성 논란… ‘보이즈 2 플래닛’ 측 “사실관계 확인 중” [종합]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이 출연자 A씨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첫 방송을 앞두고 A씨의 과거 행실과 관련한 폭로글이 SNS를 통해 확산되자, 제작진은 “사안의 중대함을 인지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17일 ‘보이즈 2 플래닛’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제작진은 이번 사안의 중대함을 인지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제기된 폭로 내용에 대해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게시글에 언급된 개인은 물론 당시 B엔터테인먼트에 근무한 관계자들 및 관련 주변 인물들을 통해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와 별개로 법적인 문제 소지가 있는지 여부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Mnet ‘보이즈 2 플래닛 K’ 첫 방송을 앞두고 있던 출연자 A씨에 대한 폭로 글이 지난 16일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글쓴이는 A씨가 과거 B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사내에서 직급이 높은 직원들에게 편애를 받았고, 이를 이용해 직원들을 무시하거나 아랫사람 대하듯 무례하게 대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또 A씨가 B엔터테인먼트의 팀장, 본부장과 댄스 레슨을 빠지고 술자리를 갖거나 일본 여행을 떠나기도 했으며, 이 과정에서 공금 횡령 의혹까지 불거졌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A씨가 위협적인 언행으로 주변인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했고, 그로 인해 B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한편 ‘보이즈 2 플래닛’은 지난 2023년 방송된 ‘보이즈 플래닛’ 시즌 1에 이은 두 번째 시즌으로, 지난 시즌에서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배출된 바 있다.‘보이즈 2 플래닛’는 17일 오후 9시 20분 ‘보이즈 2 플래닛 K’, 18일 오후 9시 20분 ‘보이즈 2 플래닛 C’로 각각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7 18: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