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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년의 날] “페스티벌 처음” 휘브, ‘킥 잇’으로 청량 에너지 뽐내

‘2024 청년의 날’에 보이그룹 휘브가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했다.21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의회 등 각 정부 부처와 시의회가 후원했다.이날 청년의 날 축제에서 오후 4시부터 K팝 콘서트 미유페(Me+Youth Festival)가 진행됐다. 미유페는 (Me) 그리고 모든 청년과 청춘(Youth)을 위한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로 새롭게 브랜딩 된 K팝 콘서트다. 미유페 첫째 날에는 가수 김나영을 시작으로 우디, #안녕, 하이키, 휘브, 효린, 원위 등이 참석한다.지난해 11월 데뷔한 신인 휘브는 첫 곡 ‘디지’로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다. 휘브는 “분위기가 뜨겁다. 페스티벌이 처음이라서 긴장했다. 그런데 호응을 잘해주셔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무대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뱅’과 스트레이키즈의 ‘칙칙붐’, 에스파의 ‘슈퍼노바’, 세븐틴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 등의 댄스 커버 메들리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 곡으로 ‘킥 잇’을 선보이며 휘브만의 청량한 에너지를 뽐냈다.한편, 휘브는 오는 30일 ‘러시 오브 조이’로 컴백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1 19:26
스타

엠넷이 달라졌다... 서바이벌 순기능 제대로 활용한 ‘로드 투 킹덤’ [종합]

‘로드 투 킹덤’이 4년만에 돌아왔다. 새로워진 ‘포맷’과 ‘룰’ 그리고 재도약을 꿈꾸는 총7팀의 출연까지. 제작진들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순기능을 이용해 K팝신에 재미와 감동을 안겨주겠다는 포부다. 19일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호텔 2층에서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최효진 CP, 조우리 PD를 포함해 MC 태민과 각 7팀(더뉴식스·더크루원·에잇턴·원어스·유나이트·크래비티 템페스트)을 대표하는 멤버들이 참석했다. ◇ 시즌1과 무엇이 달라졌나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는 첫 번째 시즌의 리뉴얼 버전이다. 전작이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경쟁이었다면, 이번에는 시즌1을 리브랜딩해 보이그룹들을 ‘재조명’하는 게 주요 포인트다. 최효진 CP는 프로그램 기획 방향을 정하기에 앞서, K팝 아티스트에 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한 해에 데뷔하는 아티스트를 분석한 결과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많았고, 데뷔하는 아티스트 외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조용히 자신만의 전투를 벌이는 아티스트도 많았다”면서 “‘로드 투 킹덤’에 캐스팅된 7팀은 서사가 깊고 각자의 매력이 뚜렷하지만, 비교적 큰 주목을 받지 못한 그룹들을 위주로 선발했다. 이에 맞춰 프로그램 방향성을 그려나갔다”고 설명했다. ‘퀸덤’ 시리즈 및 ‘로드 투 킹덤’ 시즌1을 연출했던 조우리 PD는 부제 ‘에이스 오브 에이스’를 차별점으로 강조했다. 단순히 그룹만 재조명하는 것이 아닌, 그룹 활동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개개인의 실력과 끼를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조 PD는 “이전 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에이스끼리의 대결을 넣어서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각 팀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하는 서사적인 장치에 큰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제2의 더보이즈는 누구? 시즌1 우승자는 더보이즈였다. 이들은 방송 당시 보여줬던 무대들이 큰 반응을 일으키며 국내외 팬덤을 늘렸고, 대세 보이그룹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때문에 더보이즈에 이어 주목 받을 차기 보이그룹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7팀 중 유일하게 재도전하게 된 원어스는 두 번째 출전인 만큼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환웅은 “원어스는 라이브, 퍼포먼스, 비주얼 삼박자가 완벽한 게 큰 장점”이라면서 “늘 무대갈증이 있었는데 ‘로드 투 킹덤’으로 실력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데뷔 초 몬스타엑스 동생 그룹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크래비티는 퍼포먼스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리더 세림은 “독창적인 매력을 보여준다는 팀명에 걸맞은 퍼포먼스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가수 싸이가 제작한 첫 번째 보이그룹 더뉴식스와 댄스, 힙합,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유나이트,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아이돌로 선정됐던 템페스트, 8인 8색 다채로운 매력을 내세운 에잇턴까지 모두 팀을 알리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오직 ‘로드 투 킹덤’을 위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도 있다. 에이티비오(ATBO)와 저스트비(JUST B)가 힘을 합친 더크루원이다. 이건우는 “두 팀 모두 오래기간 활동을 해오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다른 팀도 의지가 강하겠지만 우리는 두 팀이 의기투합한 만큼 의지가 2배다”고 새로운 시너지를 예고했다.◇ 샤이니 태민, 데뷔 후 첫 단독 MC 프로그램 포맷, 출연진만큼이나 중요한 게 MC의 역량이다. 전작에선 배우 이다희와 방송인 장성규가 진행을 맡았다면 이번에는 샤이니 태민이 단독 MC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08년 샤이니로 데뷔, 최근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긴 경력만큼이나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며 MC이자 길잡이 역할을 해 줄 예정이다. 태민은 본인의 진행 실력을 100점 만점에 10점으로 매겼다. 그는 “1화에서는 10점 2화에서는 30점이다. 회차가 진행될 수록 늘어가는 저의 진행 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제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서 완벽한 조언은 해줄 수 없다. 하지만 가수 생활을 하며 느꼈던 것들을 이 친구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알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조언했다”고 말했다.‘로드 투 킹덤’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영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9 12:08
스타

나우어데이즈, 아육대 브레이킹 댄스 은메달... 립제이 “세련됐다” 극찬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가 ‘아육대’ 슈퍼 루키로 떠올랐다.나우어데이즈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 출연해 맹활약했다. 앞서 멤버 진혁이 풋살 대회에 출전, 다수의 역대 우승 경력을 지닌 레전드 팀에 맞서 슈퍼 루키 팀의 선수로 활약한 가운데 현빈, 연우, 진혁이 새롭게 도입된 브레이킹 댄스에 참여했다.브레이킹 댄스는 파리 올림픽에 정식으로 채택된 종목으로, 다양한 스트리트 댄스를 결합해 예술과 스포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데뷔 후 처음 ‘아육대’에 출격하는 나우어데이즈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시작 전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나우어데이즈는 연우의 백플립을 시작으로 브레이킹을 중심으로 락킹 등 다양한 장르를 안무 속에 녹여냈다. 특히 고난도 안무를 수준급으로 소화하면서도 멤버들의 완벽한 합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담아내며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멤버들의 무대에 심사위원 강다니엘은 “탑락의 느낌을 지금까지의 팀 중 가장 잘 살린 팀이다. 멤버들과의 합으로 브레이킹을 표현하는 전략이 영리했다”며 칭찬했고, 립제이 역시 “한 동작씩 레이어링해 브레이킹의 세련된 멋을 살렸다”고 평했다.8.6점을 받은 나우어데이즈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멤버들은 기쁨과 함께 “저희가 다시 찾아와서 1위를 탈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8 12:05
예능

제로베이스원‧투어스→이찬원‧영탁… 신예 그룹vs트롯보이즈 ‘아육대’ 대격돌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17일 2부를 통해 양궁·풋살·브레이킹 댄스 등 한층 더 다양해진 종목들을 공개한다.먼저 전날 여자 양궁 단체전 경기에 이어 남자 양궁 단체전 경기가 진행된다. 남자 양궁 단체전에는 제로베이스원, 투어스, 보이넥스트도어 등 신예 보이그룹들과 장민호, 영탁, 이찬원, 정동원으로 이루어진 ‘트롯보이즈’ 팀이 출전해 대격돌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나 결승전에서는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펼쳐졌다고 하는데, 어느 팀이 결승에서 맞붙었는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어 2~3세대 레전드 축구돌들이 귀환한 풋살 경기가 예고되며, 명절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돌 대표 축구인 하이라이트 윤두준의 명불허전 활약은 물론 제국의아이들 김동준, 빅스 레오, 인피니트 남우현 등 믿고 보는 레전드 축구돌들의 실력과 재치를 한눈에 엿볼 수 있다.한편, 축구부 출신의 더보이즈 선우, 크래비티 세림, 더윈드 최한빈을 포함해 실력이 검증된 아이돌들이 대거 포진한 슈퍼루키팀의 활약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박빙의 경기력을 보인 슈퍼루키팀에서는 거침없는 공격과 탄탄한 수비로 해설위원들의 극찬을 받는 신흥 축구돌들이 속출했다는 후문.마지막으로 올해 신설된 브레이킹 댄스 종목 역시 눈길을 끈다. 브레이킹 댄스에서는 특별용병 선수를 기용하며 놀라움을 자아낸 무대가 있는가 하면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현장에 있던 팬들은 물론 동료 아이돌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은 무대는 물론 캐스터와 해설위원을 기립하게 만든 완성도 있는 무대들이 이어질 예정이다.실제 댄스 대회를 방불케 하는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진정한 춤꾼 타이틀을 얻게 된 아이돌은 누구 일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각 종목의 모든 결과는 17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되는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를 통해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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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앤 나랑 전 먹자!” 나우어데이즈, 팬 조련+성적은 ‘경력직’ [IS한가위]

“팬들과 보내는 첫 추석이라니! 데뷔 후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이제야 실감 나는 것 같아요. 데이앤(팬덤명), 2024년 한가위 나우어데이즈와 행복하게 보냅시다. 앞으로 데이앤 추석은 우리가 책임질게요.”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가 팬들과 첫 추석을 맞았다. 형형색색 한복 차림으로 최근 일간스포츠 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들은 풍성한 한가위만큼이나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단체 한복 차림이 낯선 듯 어색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지난달 27일 발매한 두 번째 싱글앨범 ‘노웨어’에 관한 질문에는 눈을 반짝이며 대답했다. 나우어데이즈는 올해 4월 데뷔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펜타곤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앨범 ‘나우어데이즈’와 최근 발매한 ‘노웨어’까지 독자적인 장르 ‘데이즈 팝’을 앞세워 차별화를 꾀했다. 멤버들은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장르를 소화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면서 “쉽고 친숙한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연습생 신분이었던 나우어데이즈 멤버들은 올해 가수의 꿈을 이루고 누구보다 바쁘게 지내고 있다. 인터뷰 당일에도 이른 시간에 일어나 SBS M ‘더쇼’ 사전 녹화를 마쳤다. 틈틈이 팬 사인회도 진행 중이다. 또 오는 28일에는 독일에서는 열리는 ‘케이콘 저머니 2024’ 공연도 앞두고 있다. 이들은 ‘피곤하진 않느냐’는 질문에 “즐겨야죠. 신인이잖아요”라며 씩씩하게 웃었다. ‘노웨어’ 쇼케이스에서 “데뷔 앨범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던 나우어데이즈 스스로의 평가가 궁금했다.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요. 보컬레슨을 할 때 몸을 튕기면서 연습했거든요. 격한 움직임에도 음정이 흔들리지 않기 위한 훈련이었죠. 핸드마이크 들고 실전처럼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연우)“‘와이낫’ 안무가 배웠던 춤 중에 가장 힘들었어요. 하이라이트가 4군데 있고 심지어 댄스 브레이크까지 있죠. 그런데 데이앤 앞에서 하니까 힘이 불끈불끈 쏟아나더라고요!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 순간이었죠.” (시윤)그 만큼 나우어데이즈에게 이번 추석은 풍성하다. 나우어데이즈는 데뷔 직후 Mnet 리얼리티 예능 ‘에잇티스트’에 출연해 일찌감치 예능감을 입증했다. 덕분에 강철 멘털, 우주최강 미남, 슈퍼마리오 요시 등 별명 부자가 됐다. 특히 ‘나우어데이즈 내 오은영’이라고 불리는 진혁은 “팀 내 고민을 들어주는 담당”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리더 현빈은 “제가 진혁이한테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꽤 많은데 묵묵히 잘 들어준다. 크게 조언해 주는 건 없는데 이상하게 (고민을) 털어놓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우어데이즈는 한국인 멤버로만 구성돼 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며 다국적 멤버들로 데뷔하는 타 그룹들과 차이점이다. 최근 일본 팬 사인회에 다녀온 멤버들은 “외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실제로 멤버들은 연습생 시절부터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 수업을 받았다.멤버들은 “데뷔한 지 1년도 안됐는데 좋아해 주는 팬들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했다. 이날도 인터뷰 전 ‘더쇼’ 사전 녹화 현장에 팬들이 찾아와서 반겨줬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풋풋한 매력이 돋보이는 나우어데이즈는 무서운 기세로 팬덤을 키워가고 있다. 싱글 2집 ‘노웨어’가 한터차트 기준 초동 판매량 7만 6549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 이는 데뷔 앨범 ‘나우어데이즈’(초동 4만 여장)의 두 배에 달한다. 나우어데이즈 표 ‘플러팅 추석’ 멘트도 전했다. “데이앤 나랑 쑥떡 먹으러 갈래?” (현빈)“데이앤 나랑 전 부칠래?” (연우)“데이앤 나한테 시집올래?” (윤)“데이앤 추석인데 전 먹어야지. 우리 집 가자” (진혁)“추석인데 나랑 데이트할까?” (시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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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양현석, 이번엔 트레저 세공 나섰다…역대급 컴백 예감

양현석의 세공이 다시 시작됐다. 이번엔 트레저다.YG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의 손이 바빠졌다. 하반기 2NE1 15주년 기념 완전체 콘서트 프로젝트와 신예 베이비몬스터의 첫 정규앨범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최근 아시아 투어 앙코르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그룹 트레저의 하반기 컴백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도 돌입했다. 트레저의 컴백 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특정되진 않았으나 연내 새 앨범 컴백을 목표로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작업에 각별한 정을 쏟으며 특유의 YG ‘숨’을 불어 넣어 온 양현석 프로듀서가 이번 트레저의 작업으로 또 한 번 ‘미다스 손’의 능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양현석, 프로듀싱으로 빛 낸다 트레저는 지난달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스포돔에서 2회차에 걸쳐 두 번째 아시아 투어 ‘리부트’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13개 도시·30회차에 걸쳐 진행된 ‘리부트’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트레저는 8개월 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펄펄 살아 숨쉬는 공연을 선보였다. 원래도 ‘실력파’로 입소문이 자자했던 트레저였지만 투어 경험을 통해 쌓인 내공은 K스포돔의 천장을 뚫을 기세였다. 이같은 기세를 몰아 트레저는 현재 묵묵히 새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5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킹콩’이 10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딛고 내놓은 신곡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발표할 앨범은 트레저 팬들은 물론, 트레저 자신들의 음악적 갈증도 시원하게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엔 천군만마와 같은 양현석 프로듀서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돌아온다. 데뷔 5년차인 트레저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중요한 시점인 만큼, 양현석 프로듀서도 트레저 앨범 작업에 어느 때보다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비교 넘어설 ‘한 방’ 보여준다 ‘YG보석함’을 열고 지난 2020년 데뷔한 트레저는 빅뱅, 위너, 아이콘을 이을 차세대 YG 보이그룹으로 주목받았다. ‘다라리’, ‘직진’, ‘사랑해’, ‘헬로’ 등 다수의 곡으로 활동하며 ‘실력파’ 수식어를 얻었으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거듭해 YG색과 차별화된 트레저만의 색을 만들어갔다.트레저가 두 번째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투어형 아티스트’로 거듭난 점은 고무적이지만 일각에선 이들이 세대 교체 중인 YG의 ‘대들보’라 평가하기엔 다소 약하다는 지적도 꾸준히 나왔다. 데뷔 초부터 ‘비교군’이 너무 셌던 탓이 컸다. 소속사 직속 선배인 블랙핑크는 이들의 데뷔 시기 이미 글로벌 음악시장을 휩쓸고 있었다. YG 대표 보이그룹인 빅뱅의 아성도 여전했기에 트레저에겐 처음부터 대중의 ‘허들’이 너무 높았다. 하지만 트레저는 묵묵히 그들만의 컬러로 팀의 정체성을 만들고 실력을 키워갔고, 덕분에 K팝 신에 관심 있는 누구도 이들의 실력을 의심하지 않는 경지에 이르렀다. 워낙 내공이 단단한 만큼 K팝 팬들의 마음을 저격할 ‘한 방’을 만들어낸다면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단 평가가 지배적이다. ◇ 전매특허 퍼포먼스, 출구는 없다 트레저의 강점은 단연 퍼포먼스다. 자유분방하면선도 날 것 그대로의 맛과 멋을 보여주는 몸놀림은 그들의 전매특허로, 타 보이그룹에서 보기 힘든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과거 전문 댄서이자 아티스트로 활동했던 양현석이 만들어 낸 YG DNA가 그대로 녹아든 결과다. 김헌식 대중음악 평론가는 “양현석은 그 자신이 음악을 알고 있고, K팝의 본질과도 같은 안무, 댄스에 대해서도 워낙 실력이 탄탄하다. 실제 아이돌 그룹을 경험했던 사람이 프로듀싱했을 때 더 나은 성과를 보여준다는 것을 확인시키고 있다”며 프로듀서로서 양현석만의 독보적 역량을 평가했다. 이같은 YG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10인조 트레저 안에서 어우러지며 결코 따라할 수 없는 트레저만의 매력을 구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은 최근 워터밤 부산, 나고야 공연에서도 무대를 갖고 노는 압도적 실력을 입증했다. 단독 콘서트 아닌 페스티벌에서 무대로써 대중과 소통하는 데 성공한 점은 이들의 컴백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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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왕자’ 투어스, 심상치 않은 화력

‘숏폼 왕자’ 투어스(TWS)의 화력이 심상치 않다. 다양한 숏폼 플랫폼에서 막강한 파급력을 보여주며 팬덤 그 이상의 대중이 ‘픽’ 한 아이돌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5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의 공식 인스타그램 릴스 누적 조회수는 지난 달 26일 8억 회를 넘겼다. 릴스를 통해 댄스 챌린지, 현장 비하인드, 커버 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미 148만 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이들이 월 평균 1억 회 이상 시청을 이끌어낸 셈이다.릴스뿐 아니라 유튜브와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 등에서도 투어스는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다. 투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영상 누적 콘텐츠 조회수는 2억 뷰, 틱톡 영상 누적 조회수는 4억 뷰를 각각 상회한다. 특히 최근 틱톡이 음원 데이터 사용량을 기준으로 선정한 ‘올해의 여름 노래’ 대한민국 톱10에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가 랭크되며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에 이은 연속 히트를 입증했다. 릴스나 틱톡 이용자 다수가 10대 혹은 20~30대지만 유튜브의 경우 40대 이상 장년층도 다수 이용하고 있어 숏츠를 통해 투어스와 그들의 음악이 세대를 가리지 않고 스며드는 모습이다. 이같은 숏폼 인기를 타고 투어스는 음원 차트에서도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이 지난 1월 발표한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5일 기준 멜론 일간차트 16위, 지난 6월 발표한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32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숏폼 플랫폼을 통해 재생산된 음악 콘텐츠가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어필되면서 실제 음원 차트 성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투어스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동 차트에서 최고 순위 2위까지 오르며 보이그룹 데뷔곡으로 이례적으로 높은 성적을 기록한 데 이어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도 차트 상위권에서 정주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2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등 팬덤도 탄탄하게 다지고 있어 치열한 신인 대전에서 ‘톱 티어’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분위기다. 올해만 이미 2개의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데뷔 그리고 한 차례 컴백. 단 두 장의 음악 활동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투어스는 치열한 가요계에서 차세대 스타 플레이어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숏폼 화력이 커지는 속도가 남달라 다음 스텝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투어스의 행보에 대해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투어스는 풋풋하지만 건강하고 역동적인 소년 콘셉트로 이미지 구축을 잘 하고 있다. 남자가 봐도 좋은 콘셉트고 음악도 부담스럽지 않은 이지 리스닝 계열 안에서 장르적 변화를 꾀하는 등 나름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잡고 있어 향후 롱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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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맛집’ 싸이커스, 미니4집 의지+패기 담았다... “끊임없는 미로” [종합]

그룹 싸이커스가 억압받던 세상에서 벗어날 용기를 가요계에 전파한다. 미스터리한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남아있던 더위마저 시원하게 날려버린다.싸이커스는 5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쏠 페이 스퀘어 라이브 홀에서 미니 4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워치 아웃’에 대해 “의지와 패기를 담은 앨범”이라고 강조했다.6일 오후 1시 발매 예정인 미니 4집은 데뷔 앨범부터 이어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의 네번째 이야기다. 무모할지라도 그저 앞으로 나아갔던 첫 여정을 지나, 이제는 ‘나’를 믿고 스스로 택한 방향으로 돌파하고자 하는 싸이커스의 의지가 담겼다. 타이틀곡 ‘위치’는 8분의 6박자 리듬의 트랩 장르다. 환상의 나라에서 무엇인지 모를 존재와 손을 잡는 미스터리한 무도회를 묘사했다. 곡 분위기에 맞춰 이날 싸이커스는 교복을 연상케 하는 그레이톤 의상에 체크무늬 포인트로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최초 공개된 ‘위치’ 무대는 섬뜩한 까마귀 소리로 시작했다. “여기 끊임없는 미로” 가사에 맞춰 멤버들은 손으로 미로를 표현했다. 후반부에는 빨간색 조명으로 분위기를 전환, 눈을 뗄 수 없는 댄스 브레이크로 이어졌다. 멤버들은 ‘호러매직파트’를 포인트로 꼽으며 “미스터리한 무도회가 시작되는 듯한 안무”라고 설명했다.앨범에는 ‘위치’를 비롯해 ‘워치 아웃’ ‘백 오프’ ‘비터스위트’ ‘샌드캐슬’ ‘행 어라운드’ 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매 앨범마다 꾸준히 작업에 참여한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모든 작사 크래딧에 이름을 올렸다.싸이커스 표 세계관은 팬덤을 구축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였다. 미지의 좌표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담은 데뷔 앨범은 초동 10만 장을 돌파, 당시 역대 보이그룹 데뷔 앨범 초동 성적 5위를 기록했다. 해당 시리즈를 잇는 미니 2집은 초동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하며 전작의 기록을 깼다. 올해 1월부터는 5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미주투어에 이어 유럽투어까지 나서며 해외 팬덤을 늘려나갔다. 덕분에 싸이커스는 같은 해 3월에 발매한 미니 3집은 초동 22만을 넘기며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더불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73위를 기록했다.자연스레 미니 4집 성적에 기대감이 쏠리는 상황. 멤버들은 “그동안 지치지 않고 달려왔다. 미니 4집 전까지 약 6개월 간의 공백기가 있었다. 첫 팬 사인회도 개최하며 뜻깊게 보냈다”면서 “덕분에 좋은 에너지를 얻어서 미니 4집을 잘 준비할 수 있었다. 전보다 더 성장한 싸이커스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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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신인 맞아? 데뷔 2주만에 숏폼 조회수 1억뷰 돌파

‘미스틱 신인 보이그룹’ 아크가 뜨거운 화제성을 보여주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아크(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지우)는 지난달 19일 첫 EP ‘에이알스퀘어드씨’(AR^C)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한 지 단 2주 만에 주요 동영상 플랫폼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조회수 1억 뷰를 넘겼다. 아크의 첫 EP ‘에이알스퀘어드씨’의 타이틀곡 ‘S&S (sour and sweet)’는 하이퍼 팝과 후드 팝의 요소를 접목한 일렉트릭 힙합 장르로, 곡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는 대형과 칼각 군무가 특징이다. 트렌디한 사운드에 맞춰 양쪽 손가락을 교차하는 ‘전파 댄스’가 큰 인기를 끌며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아크가 공식 틱톡에 업로드한 챌린지 영상 중 하나는 단일 조회수 2100만을 넘기기도 했다. 특히 베트남 팬들의 댄스 챌린지 참여도가 높은데, 이는 베트남 출신 멤버 끼엔이 데뷔 전부터 틱톡 등에서 활약하며 이미 현지 내 팬덤을 형성한 덕으로 풀이된다. 실제 다수의 베트남 유력 매체가 아크의 데뷔 소식을 앞다퉈 보도하며 글로벌 주목도를 증명했다.이 외에도 아크는 데뷔 전부터 광고계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이례적인 행보로 이목을 끌었다. 또한,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만 ‘ARrC’ 키워드 검색어 조회수가 780만 뷰를 돌파한 데 이어 구글 트렌드 지수 내 베트남,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꾸준한 검색량 상승세를 보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아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방송과 웹 예능 콘텐츠에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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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신인’ 아크, 동영상 플랫폼 조회수 1억 뷰 돌파

‘미스틱 신인 보이그룹’ 아크가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아크(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지우)는 지난달 19일 첫 EP ‘에이알스퀘어드씨’를 발매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한 가운데, 주요 동영상 플랫폼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콘텐츠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넘겼다. 단 데뷔 약 2주 만에 거둔 쾌거다.많은 리스너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크의 첫 EP 타이틀곡 ‘S&S’ (에스앤에스)는 하이퍼 팝과 후드 팝의 요소를 접목한 일렉트릭 힙합 장르로, 곡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는 대형과 칼각 군무가 특징이다. 트렌디한 사운드에 맞춰 양쪽 손가락을 교차하는 ‘전파 댄스’가 큰 인기를 끌며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아크가 공식 틱톡에 업로드한 챌린지 영상 중 하나는 단일 조회수 2,100만을 넘기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베트남 팬들의 댄스 챌린지 참여도가 높은데, 이는 베트남 출신 멤버 끼엔이 데뷔 전부터 틱톡 등에서 활약하며 이미 현지 내 팬덤을 형성한 까닭으로 풀이된다. 실제 다수의 베트남 유력 매체가 아크의 데뷔 소식을 앞다퉈 보도하며 글로벌 주목도를 증명했다.이 외에도 아크는 데뷔 전부터 광고계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이례적인 행보로 이목을 끌었다. 또한,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만 ‘ARrC’ 키워드 검색어 조회수가 780만 뷰를 돌파한 데 이어, 구글 트렌드 지수 내 베트남,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꾸준한 검색량 상승세를 보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한편, 아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방송과 웹 예능 콘텐츠에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며 화제성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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