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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박성광♥’이솔이, “완치의 길로 가는 중”… 투병 근황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건강 회복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11일 이솔이는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한 팬이 “요새 건강은 어때?”라고 묻자 “약 먹고 건강 챙기는 건 이제 일상이지만 완치의 길로 가는 중!”이라고 답했다.또 “유방암 수술하고 표적치료 마친 지 2달 정도 됐는데 아직 체중조절보조제 먹는 건 안 되겠지?”라는 질문엔 “나도 오히려 체중조절을 더 민감하게 생각했다. 약은 주의해서 먹어야 하니까 의사 선생님과 꼭 상담하고 먹으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항암 고생했어. 우리 오래오래 건강하다”고 응원했다.이솔이는 지난 4월 유방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치고, 현재 암세포가 사라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1 14:32
산업

엔드퍼프, 금연의 날 맞아 특별 생방송…최대 63% 할인

HR메디컬이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고 28일 밝혔다.금연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날부터 30일까지 롯데홈쇼핑 기획전 및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흡연습관개선보조제인 금연보조제 ‘엔드퍼프’ 단독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행사 기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엔드퍼프를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된다. 특별 편성된 롯데홈쇼핑 ‘엘라이브’ 모바일 라이브 방송은 29일 오후 9시 롯데홈쇼핑 앱을 통해 단독으로 진행되며, 방송에서는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인 63%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구성별로 다양한 사은품과 증정품이 준비돼 있다.또한 방송 중 실시간 구매 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엔드퍼프는 기존 니코틴 대체형 금연보조제와 달리, 니코틴 성분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무니코틴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금연보조제 중 유일하게 의약외품 흡연습관개선보조제로 인증받은 제품이다. 니코틴 의존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흡연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고 부작용이 적어, 흡연율이 높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사용 경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조혜란 HR메디컬 대표는 “금연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어렵고 부담스러운 도전이지만, 그만큼 건강을 위한 필요성과 공익성이 큰 영역”이라며 “이번 기획전과 모바일 라이브 방송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단순한 판매활동이 아닌 건강한 선택을 지원하는 브랜드의 사회적 메시지 전달이 목적”이라고 전했다.조 대표는 또 “올해 ‘세계 금연의 날’을 계기로 더 많은 이들이 흡연에서 벗어나 건강한 생활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HR메디컬은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안민구 기자 2025.05.28 12:07
생활문화

NK타히보, 프리미엄급 타히보 추출액 출시

건강식품전문업체인 ㈜엔케이타히보(대표 고정훈)가 가정의 달을 맞아 프리미엄급 타히보 추출액 선물세트를 출시했다.1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선보인 타히보 추출액 선물세트는 브라질산 정품 타히보 수피(7mm)만을 원료로 사용하여 고온고압 추출방식인 팽화공법으로 진하게 우려낸 추출액으로 타히보 본연의 맛과 효능을 최대한 살렸다. 이번 선물세트는 타히보 추출액이 들어있는 4개의 소박스와 600ml 대용량 에코젠 친환경 투명 보틀로 구성되어 있다. 소박스 1개에는 15ml 파우치 스틱이 14개 들어 있어 하루에 2포씩 일주일 동안 음용이 가능하다. 섭취 방법은 취향에 따라 진한 원액을 그대로 마시거나 300~500ml의 음용수에 혼합해 희석시켜 마셔도 좋다. 회사측은 이와 관련, ”100% 브라질산 정품 원료를 사용하여 식품의약품안정처의 안전 검사를 완료하였다”며 “ 제로 당에 카페인, 색소, 방부제 등이 없는 이른바 대표적인 4無 건강제품이어서 안심하고 마셔도 좋다”고 설명했다. ‘신이 내린 은총’, ‘천연 항생제’ 등의 별칭이 붙어있는 타히보 수피에는 플라보노이드, 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노화의 주범인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라파콜, 베타-라파콘 DAL 등 항암과 항염에 뛰어난 성분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건강식품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베타-라파콘 성분은 암세포 DNA만을 표적으로 삼아 사멸시키고 암의 전이를 막아 미국에서는 항암치료시 보조제로 활용되고 있다. 또 디하이드로-알파-라파콘(DAL)은 악성 종양의 신생 혈관의 생성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생리활성물질이다. 이밖에도 타히보에는 비타민을 비롯 미네랄, 각종 무기질과 효소들이 함유되어 있는데다 특히 칼슘 함유량은 우유의 23배가 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식품영양학분야의 전문가들은 “건강에 유익한 성분을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는 타히보야말로 저속노화시대의 건강파수꾼으로 탁월하다”라고 말한다. 2025.05.07 14:29
생활문화

웰빙·안티에이징에 이어 지금은 저속노화시대

‘건강 키워드’ 10년을 주기로 바뀌어 왔다. 2000년대 초반에는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웰빙(wellbeing)’이 우리의 삶에 깊숙이 파고들어 자리를 잡았다. 이후 2010년대에는 노화를 막아 건강을 유지하자는 소위 안티에이징(anti-aging)이 주류를 이뤘다. 그리고 10년 뒤인 현재는 천천히 건강하게 늙어가자는 슬로우 에이징(slow-aging), 저속노화가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웰빙과 안티에이징의 시대를 거쳐 저속노화의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최근 시중에는 저속노화를 강조하는 화장품이나 식품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는가 하면 저속노화와 관련된 의료 강좌나 이색 캠페인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뷰티⸱식품유통⸱제약 업계의 마케팅 전략이 하나같이 노화를 늦추는 저속노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그렇다면 노화는 왜 일어나고 그 원인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활성산소 때문이다. ‘프리 래디컬(free radical)’로 불리는 활성산소는 몸이 정상일 때 필요한 만큼 생성되거나 제거되면서 균형을 이룬다. 그러다 이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 활성산소의 농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몸 안의 정상세포와 DNA를 공격해 손상을 입히고 변형을 일으켜 질병을 유발하고 노화를 앞당긴다. 각종 질병과 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의 90%는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는 게 의학계의 정설이다. 활성산소를 잘 잡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노화가 빨리 올 수도 있고 늦게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와 이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에서 그 해법을 찾는 것이 저속노화전략의 핵심포인트이다. 일상 생활에서 저속노화를 실천하는 방법은 적당한 운동과 함께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다. 단순 당과 정제된 곡물, 가공식품, 알코올 등의 섭취를 줄이고 콩이나 채소, 통곡물, 올리브, 요거트 등의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식단을 바꾸어야 한다. 여기에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생활습관개선도 중요한 요소다. 관리가 어려운 경우라면 비타민C, 비타민E, 코엔자임Q10, 오메가 3 등과 같은 황산화에 기여하는 성분이 들어있는 건강보조제를 먹는 것도 권장된다. 몸 속의 황산화 효소가 부족할 경우 외부에서 투입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하지만 가장 손쉽고도 좋은 방법은 충분한 물 섭취로 몸 속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것이다. 수분은 몸 안에 산소를 공급해 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하루 2리터 이상 물을 마시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이를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경우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차를 물 대신 마시는 것도 좋다. ‘느림보티’라는 별칭을 가진 타히보차는 아마존 유역에 자생하는 최대 40m 높이의 거대한 나무인 타히보의 속껍질(수피)을 끓여 마시는 차다. 1,500년 전부터 남미지역에서는 건강을 대표하는 차로 즐겨 음용되어 왔다고 한다. 티히보 속에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니고 있는 플라보노이드, 페놀 등의 유효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팽화 로스팅된 타히보차는 녹차보다 130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황산화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타히보에는 비타민을 비롯 미네랄, 각종 무기질과 효소들이 함유되어 있어 저속노화를 실천하는데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노화는 막을 수 없다. 하지만 일상에서의 항산화 습관을 통해 노화를 늦추는 것은 가능해 보인다. 타히보차처럼 자연에서 온 항산화차를 마시는 것도 작지만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오늘부터 건강한 차 한잔을 마시는 것을 시작으로 저속노화를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2025.03.13 16:16
생활문화

활성산소를 관리해 저속노화에 도움을 주는 타히보차

현대인들에게 노화란 단순한 외모 변화가 아니라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이다. 노화에 대한 반감은 자칫 외모지상주의적인 집착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그 기저에 담겨있는 반감은 건강악화로 인해 본인과 가족의 일상이 흔들릴 것을 염려하는 경우가 더 많다.노화의 주범은 활성산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체의 정상적인 대사가 일어나면서 활성산소는 필연적으로 생성되지만 과다한 경우 산화스트레스를 일으켜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켜 노화를 앞당긴다. 심지어 비만의 원인으로도 작용한다. 결국 평상시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저속노화에 중요하다.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방법은 모든 건강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적당한 운동량 유지와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단, 과도한 운동의 경우 오히려 과도한 활성산소를 생성시켜 산화스트레스가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관리가 어려운 경우라면 비타민C, 비타민E, 코엔자임Q10, 오케가3와 같은 건강보조제를 활용하기도 한다.여러방법 중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충분한 음수량으로 몸속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방법이 있다. 수분은 신진대사의 촉진을 돕고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도록 권장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실천하기엔 어려움이 크다. 이런 경우 타히보차와 같이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다량 함유 되어있는 차를 물대용으로 마셔주면 좋다.타히보차는 아마존유역에 자생하는 최대 40m에 높이의 거대한 나무의 수피를 끓여 마시는 차로, 1,500여년전부터 남미 유역에서는 건강차로 활용되어 왔다. 특히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페놀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도 풍부해 저속노화를 실천하는데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2025.03.11 16:24
산업

새해에는 금연? 흡연습관개선보조제 도움 좀 받아볼까

해가 바뀌면 늘 결심의 키워드 중 하나는 금연이다. 하지만 새해 결심으로 금연을 계획했던 이들 중에는 자신과의 약속을 깨고 이미 담배를 손에 들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벌써부터 좌절하면 안 된다. 담배는 만병의 근원. 금연에 실패했더라도 다시 도전해야 한다. 금연 의지가 박약한 이들을 위해 실패의 고비를 넘길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과 금연보조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봤다.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일반 담배(궐련) 흡연율은 17.7%(2022년 기준)로 해마다 하락하고 있다. 10년 전(25.8%)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차이가 난다. 반대로 전자담배의 사용률이 점차 느는 추세다. 전자담배 흡연 인구는 2023년 기준 14.2%로 5년 전보다 4.8%p(포인트)나 늘었다. 일반 담배 흡연 인구가 전자담배로 갈아탔다는 뜻이다.담배를 쉽게 끊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히 의지의 문제가 아닌 니코틴 의존성 때문이다. 담배 연기에 섞여 체내에 들어간 니코틴의 약 25%는 뇌의 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와 결합한다. 그러면 도파민 호르몬 분비가 늘어 즐거움과 불안 감소 등의 기분을 느끼게 된다. 흡연이 주는 보상이 직접적이다 보니 계속 갈망하게 된다.각종 스트레스와 수년간 유지된 흡연 습관 역시 금연의 걸림돌로 꼽힌다. 실제 국가포털통계 자료(2018년)에 따르면 금연 실패 요인으로 흡연자의 52.6%가 스트레스를 꼽았다. 기존 담배를 피우던 습관 때문이라는 응답자도 무려 33.7%에 달했다.이로 인해 금연을 혼자 시도했을 경우 성공률이 고작 5% 미만에 그친다. 이에 전문가들은 스스로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문가 상담과 적절한 금연보조제 등의 사용을 권하고 있다. 의지만으로 금연 성공이 어려우면 다양한 보조제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국내에는 다양한 형태의 금연보조제가 있다. 크게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등으로 나뉜다. 금연보조제 중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은 니코틴 껌, 패치 등의 다양한 제형으로 시장에 출시돼 있다. 니코틴 껌은 구강점막을 통해 체내에 니코틴을 공급, 순간적인 흡연 욕구를 줄여준다. 니코틴 패치는 팔, 허벅지 등에 붙여 사용한다. 피부를 통해 적정량의 니코틴이 체내로 흡수돼 금단증상을 관리한다.단 껌을 너무 빨리 씹어 니코틴이 많이 함유된 침을 삼킬 경우 울렁거림이나 딸꾹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천천히 쉬어가며 씹기를 반복해야 한다. 이후 껌의 맛에 익숙해지면 필요에 따라 씹는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니코틴 대체재 외의 방법도 있다. 의약외품으로 분류된 흡연욕구저하제나 흡연습관개선보조제를 사용하면 된다. 두 제품의 차이를 가르는 지점은 ‘사용 목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외품 범위 지정’ 고시에 따르면 담배의 흡연 욕구를 억누르기 위해 사용하면 흡연욕구저하제,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해 흡연 습관을 고치는 방식은 흡연습관개선보조제로 분류된다.둘 다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것은 똑같지만, 목적에 따라 함유된 성분에서 차이가 있다. 욕구저하제에는 연초유, 박하, 반하, 정향 등이 포함됐고, 흡연습관개선보조제에는 L-멘톨과 페퍼민트유 등이 함유돼 있다.식약처가 현재까지 허가한 욕구저하제는 4개 뿐이다. 흡연습관개선보조제는 '엔드퍼프' 단 하나다.금연 습관을 고치는 엔드퍼프는 지난해 3월 시중에 출시됐다.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해 흡연 습관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금연하는데 최대 걸림돌인 ‘습관적 행동’과 ‘심리적 압박’ 등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이 제품을 생산하는 HR메디컬은 인체적용시험 결과에서 6주간 엔드퍼프를 사용한 후 흡연자의 폐활량 평균값이 1.3% 증가했다. 혈액 검사에서도 안전성도 확인했다. 소변 내 코티닌도 18% 감소했다. 또 사용 6주 차에는 금단증상에서도 44%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금연보조제 중에서 자신의 상태를 충분히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예컨대 니코틴 금단 현상이 있다면 본인의 중증도에 따라 전문의약품 또는 일반의약품을 선택하면 된다. 습관적 흡연이 가장 큰 문제인 경우 흡연습관개선보조제를 활용하는 것이다.한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개인의 의지만으로 도전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고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보조제의 선택도 금연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14 07:00
산업

동화약품, 화이투벤 등 셀트리온 의약품 4종 인수

동화약품이 감기약과 구내염 치료제 시장 확대를 위해 셀트리온의 일반의약품 4종을 인수했다. 18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비충혈제거제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홍콩·대만에서 판매하는 비타민D·칼슘 보조제 '칼시츄'를 사들였다. 동화약품은 이번 인수로 액상형 종합감기약 '판콜'과 함께 감기약과 구내염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동화약품 관계자는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이번 인수가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국내·해외 매출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화약품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다각화 전략과 함께 기존 일반의약품 사업 성장 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동화약품의 감기약 '판콜에스'의 지난해 가시적인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판콜에스의 누적 매출은 약 360억원으로 집계됐다. 병 개수를 기준으로 하면 약 9145만병이 팔렸다. 이로 써 그간 1위를 유지했던 동아제약의 감기약 '판피린'을 제쳤따. 판피린의 같은 기간 매출은 310억원을 기록했다. 병 개수로는 6640만병이다.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각인된 판콜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신규 광고를 제작했다"며 "감기약 시장 No.1 브랜드로 판콜 이름이 올라가도록 꾸준히 강하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1.18 18:08
생활문화

G마켓·옥션, ‘할인쿠폰 무제한’ 빅스마일데이 행사

G마켓과 옥션은 내달 6일부터 19일까지 연중 최대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빅스마일데이에는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15% 할인 쿠폰을 횟수 제한 없이 무한정 제공한다.G마켓과 옥션 측은 “이 할인 쿠폰이 쟁여두기용 중저가 상품 구매 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들어 G마켓에서 10만원 이하 상품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12% 증가하는 등 중저가 상품 소비가 늘어난 점을 겨냥한 것이다.대표적으로 라면(16%), 즉석밥·컵밥(53%) 등이 포함된 가공식품 거래액은 14% 증가했고 화장지(12%), 분유(28%), 세탁보조제(61%) 등도 수요가 늘었다.G마켓과 옥션은 또 고가 제품 구매 때 활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멤버십 회원 전용 쿠폰 등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2023.10.29 11:55
산업

티몬, ‘해외직구 위켄드’오픈, 3일간 직구 상품 최대 40%할인

티몬이 내달 2일까지 사흘간 ‘해외직구 위켄드’를 개최하고 주요 직구 국가인 유럽, 미국, 중국의 인기 상품을 즉시 할인에 중복 할인까지 더해 최대 40% 혜택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4분기 이후 티몬 직구는 꾸준한 성장세다. 큐텐과의 협력으로 주요 국가에서 직접 확보한 입증된 직구 상품이 늘어나면서 고객 반응도 비례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6월 기준 티몬 직구 상품 수는 총 350만여개로 늘어났으며, 큐텐 직구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지난해 9월과 비교해 구매 고객 26%, 구매액은 132% 증가했다.주요 국가별 직구도 고르게 상승 중이다. 올해 2월 대비 이번 달(6월)의 미국·유럽 직구는 87%, 중국은 197% 증가했다. 해외직구 위켄드는 3일간 이들 국가의 직구 인기 상품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큐텐이 직접 현지 셀러로부터 상품을 소싱해 품질을 보증하며, 전 상품 무료배송으로 전한다. 퀴즈 풀이로 추가 10%할인을 제공하는 히든 쿠폰을 받으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행사 첫째 날인 30일은 ‘유럽데이’로 명품과 식품류가 특가다. 구찌·보테가 베네타 등 명품 지갑은 30만원대부터다. 독일 인기 분유 브랜드인 압타밀의 프로푸트라(800g*4개), 인기 비타민 오쏘몰 이뮨(60일분)은 온라인 최저가 수준인 14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7월 1일 ‘미국데이’에서는 비타민 등 건강보조제를 엄선했다. 센트륨 실버 멀티 비타민정(200정*2개)은 즉시 할인에 쿠폰 혜택을 더해 6만원대, 닥터브라이언 베스트 영양제도 1+1 구성에 최대 혜택가 2만원대에 선보인다.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물가 상승으로 가성비 상품을 찾기가 쉽지 않아 관심 상품을 생산국가의 셀러에게 구매하는 직구 수요가 높아지는 경향”이라며,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일 다채로운 직구 상품들을 특별한 혜택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6.30 10:03
산업

[스타일 IS리포트] 21세기 방물장수, SNS 인플루언서의 세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제품을 파는 인플루언서 커머스의 시대가 만개했다. 특히 패션·뷰티 시장에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적게는 수천명, 많게는 수백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이들은 주로 뷰티 제품을 판매한 뒤 수수료를 받으며 돈벌이를 한다. 일부 인플루언서는 자신만의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한다. 과거 홈쇼핑과 이커머스에 집중했던 기업들은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새로운 유통망으로 받아들이고 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분위기다.명품 걸친 '팔이피플' 40대 주부 A 씨는 최근 SNS를 볼 때마다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각자 개성과 특별한 분위기를 뽐내던 인플루언서들이 하나같이 물건을 판매하는 '팔이피플(물건 파는 인플루언서를 낮잡아 부르는 말)'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A 씨는 "세련된 라이프스타일 때문에 팔로워를 했는데 어느 순간 공동구매 창을 열고 열심히 물건을 판다"며 "이제는 인플루언서를 보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그냥 SNS로 물건을 잘 파는 사람 정도로 느껴진다"고 했다. A 씨에 따르면 팔이피플은 정형화된 틀이 있다고 한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삶을 자랑하면서 팔로워를 모은 뒤 물건을 팔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는 "팔이피플의 공통된 특징은 명품과 한강뷰가 내려다보이는 깔끔한 집, 호캉스 정도로 정리되는 것 같다"며 "어디에서 단체 교육이라도 받는 것처럼 하나같이 '샤넬'이나 '에르메스' 등 명품 가방으로 부러움을 사고, 남들에게 '나처럼 되고 싶으면 내가 파는 물건을 사봐'라는 식의 욕망을 자극한다"고 했다. 인플루언서를 양성하고, 이들이 제품을 판매하도록 관리하는 에이전시사가 존재한다. 이른바 'MCN(다중채널네트워크, Multi-Channel Network)'사다. MCN은 1인 미디어 동영상 생태계를 중심으로 2010년대 이후 생겨난 새로운 방식의 비즈니스다. 최근 인플루언서의 채널 관리는 물론 마케팅과 홍보, 각종 교육을 도맡고 있다. MCN사는 팔로워가 수백명 이상인데 커머스로 전환하지 않은 이들에게 접근해 "커머스 사업을 해볼 생각이 없느냐"는 제안을 하며 나름대로 '헌팅'도 한다.인플루언서 커머스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뷰티다. 인플루언서 커머스 업계의 관계자 B 씨는 “인플루언서가 주로 취급하는 분야는 화장품”이라며 “SNS에서 외모를 과시하는 인플루언서가 홍보하기 알맞은 종목이고, 접근성도 좋다"고 말했다.한국은 화장품 제조사가 발달한 나라다. 원하는 제품의 콘셉트만 가져가면 다양한 가격대에 맞춰서 완제품을 받을 수 있다. 비타민이나 다이어트 보조제 등 건강기능식품 및 뷰티 디바이스, 패션 관련 제품들이 잘 나간다는 설명이다.B 씨는 "우리는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21세기형 방문판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루언서는 매일 소비자가 SNS에서 볼 수 있어 친근한 상대로 인식한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상대라고 판단하고, 더 쉽게 제품을 사들인다"고 했다. 글로벌 마케팅 분석업체 인플루언서마케팅허브에 따르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세계 마케팅 시장 규모는 2016년 17억 달러(약 2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164억 달러(약 21조8000억원)로 커졌다. 올해는 211억 달러(약 28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21세기 방문판매 인플루언서 커머스 규모가 커질수록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제품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 기업 칸타코리아가 지난 2021년 공개한 '칸타 이커머스 행동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MZ세대는 '온라인에서 제품 구매 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가족(32%)에 이어 SNS 인플루언서(29%)를 꼽았다. 친구는 22%에 그치면서 인플루언서 비중이 높았다. 칸타코리아는 소비 활동에 과거 친구 등 또래집단이 가지고 있던 영향력의 상당 부분을 SNS 인플루언서들이 가져간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맞물려 SNS 자체가 중요한 이커머스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칸타코리아가 'SNS를 통한 쇼핑 이용 경험'을 묻는 질문에서 57%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용 경험 플랫폼'은 카카오톡 등 메신저(37%), 인스타그램(29%), 페이스북(20%), 틱톡(4%) 순이었다. 인플루언서 커머스 영향력이 커지자 대기업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아모레)은 지난 2월 뷰티 인플루언서 이사배와 손잡고 새 브랜드 '투슬래시포'를 론칭했다. 이사배는 유튜브 구독자 226만명을 거느린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파워 인플루언서다. 아모레는 투슬래시포의 투자자로 참여하고, 이사배는 대표이자 브랜드 디렉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모델 등 1인 다 역을 소화한다.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통해 브랜드 유통을 하는 4세대 회사도 등장했다. 뷰티셀렉션은 화장품을 중심으로 이너뷰티와 관련한 건강기능식품, 라이프스타일 등 십여 개의 브랜드를 거느린 회사다. 이 회사는 동종 브랜드를 취급하는 타 회사와 달리 이커머스나 오프라인 매장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 대신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주력 채널로 삼아 제품을 판매한다. 2017년 출발한 뷰티셀렉션의 매출액은 2019년 49억원, 2020년 78억원, 2021년 290억원으로 매년 증가세다. 인플루언서 커머스는 반품 절차와 품질이 단점으로 꼽힌다. 뷰티셀렉션 관계자는 "회사가 직접 브랜딩한 제품을 가지고 인플루언서마다 독립된 쇼핑몰을 만들어주고 판매부터 유통까지 긴밀하게 돕고 있다"며 "반품이나 CS 절차도 체계적으로 인플루언서 커머스의 단점을 상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산업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과거 마케팅에 집중하지 않던 기업들도 시대 변화에 따라 유튜브·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 대중과 만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인플루언서가 마케팅을 넘어 기획·개발 등 기업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단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고도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6.2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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