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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보좌관2' 종영 D-DAY, 이정재X신민아, 김갑수에 복수 성공할까

'보좌관2' 이정재, 신민아가 마지막까지 김갑수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겨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란 생각으로 도전을 거듭했고 비리 증거를 확보했다.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9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보좌관2'에는 이정재(장태준)가 중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모습이 그려졌다. 영일그룹 고인범(성영기)의 사람들이 이정재를 구타, 칼까지 찌르며 목숨을 위협했으나 뒤쫓아온 경찰 후배를 통해 가까스로 생존했다. 이정재의 모습을 본 신민아(강선영)는 정만식(최경철)에게 김갑수의 특검을 제안했다. 이를 공론화시켜서 움직일 계획이었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고 여론이 예민한 만큼 이를 움직이려고 했던 것. 그러나 김갑수는 생각보다 빨리 움직였다. 정만식을 직무집행 정지시켰고 신민아에겐 공천권을 주겠다고 설득했다. 신민아가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자 비리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지시했다. 특검이 실행될 수 없도록 모든 판을 깔아놨다. 벼랑 끝에 몰렸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는 상황. 이때 이정재가 의식을 회복했고 그는 정웅인의 차명계좌 말고 다른 게 남아있을 수 있다고 그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신민아는 그 증거가 남아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갑수의 비자금을 관리했던 아버지가 검찰에 체포될 당시 했던 말을 떠올렸고 그 말에서 증거를 찾았다. 신민아와 이정재의 협공이 이번엔 실패하지 않았다. 김갑수보다 빨리 움직여 비리 증거를 확보했고 신민아는 이를 팩스로 이정재 사무실에 전달했다. 김갑수가 신민아의 체포를 지시했으나 이보다 한발 빨랐던 것. 이정재는 김갑수를 찾아가 "사람이 그리 쉽게 죽진 않는다"는 말과 함께 "자료는 나한테 들어온 것 같다. 장관님 퇴임사는 내가 써드리겠다"고 맞불을 놨다. 이제 종영까지 단 1회가 남았다. 6g의 금빛 배지를 달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모든 걸 내려놓고 질주했고, 국회의원이 된 이후엔 치열한 여의도에서 생존하려 애썼다. 특히 김갑수를 밀어내고 정진영(이성민), 임원희(고석만)을 대신해 복수하려고 했던 큰 목표가 있었다. 과연 이를 이뤄낼 수 있을까.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보좌관2'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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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2회 남은 '보좌관2' 중태에 빠진 이정재 깨어날까

'보좌관2'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풀어야할 남겨진 숙제는 무엇일까. JTBC 월화극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 측이 오늘(9일) 9회 방송을 앞두고 중태에 빠진 이정재(장태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집단 폭행을 당한 이정재를 향해 차량이 정면으로 달려드는 엔딩으로 마무리되면서 그의 생사 여부가 초미의 이슈로 떠오른 상황. 수술실 앞에서 주저앉아 오열하는 신민아(강선영)의 모습을 통해 이정재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짐작되는 바. 하지만 공개된 예고 영상에선 "무서울 게 뭐가 있겠어요. 우리 힘들겠지만 정면승부의 길을 가죠"라며 김갑수(송희섭) 특검을 준비하려는 신민아가 포착되면서 그녀가 중태에 빠진 이정재를 대신해서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앞으로 비리의 연결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앞으로 해결돼야 할 문제, 그리고 어떤 전략으로 이 난관을 극복할지가 앞으로 남은 관전 포인트다. #1. 차명계좌와 김갑수의 연결고리 김갑수의 비자금이 관리되고 있었던 정웅인(오원식)의 차명계좌가 공개됐지만, 문제는 이 차명계좌의 실소유주가 김갑수라는 사실과 자금의 출처가 고인범(성영기) 회장이라는 증거가 없다는 것. 검찰에 연행되기 전 이정재에게 모든 걸 털어놓았던 정웅인은 자신이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자금을 직접 전달했기 때문에 김갑수가 돈을 받았다는 증거가 없다고 했다. 더군다나 김갑수가 가족을 볼모로 정웅인을 협박, 모든 건 자신이 벌인 일이며 불법자금 수수와 김갑수는 무관하다고 자백까지 한 상황. 차명계좌를 통해 어떻게든 김갑수와 고인범의 연결고리를 찾아내야 이들의 비리가 드러날 수 있다. 법무부 장관에 까지 올랐고, 이제는 청와대를 바라보며 비리 증거를 철저하게 처리해온 김갑수. 과연 이 유착관계를 증명할 단서를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2. 임원희와 유성주, 죽음의 연결고리 영일그룹 비자금 사건과 관련된 인물 뿐 아니라 임원희(고석만) 보좌관, 그리고 유성주(이창진) 대표 살인을 사주한 고인범. 이것도 모자라 현직 국회의원인 이정재의 목숨까지 위협하고 있다. 자신의 앞길에 문제가 된다면 아무렇지 않게 다른 이의 목숨을 빼앗던 그는 돈과 권력으로 이를 무마시키면서 관련 자료들과 증거들까지 파기해왔다. 김갑수가 검사 시절부터 그의 뒷배를 봐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이에 죽음의 실체를 파헤치는 작업이 쉽지 않다. 이정재는 자신의 경찰대 동기와 경찰 후배까지 동원해 이를 추적하고 있음에도 사건이 조직적으로 은폐돼 명확한 단서를 잡지 못한 상황. 살인교사 증거를 찾아내야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튜디오앤뉴 2019.12.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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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2' 신민아에 쏟아지는 이유있는 지지

신민아의 용기 있는 선택이 시청자들의 지지와 응원을 이끌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 8회 방송에서 강선영(신민아)은 은행장인 아버지가 송희섭(김갑수) 장관의 차명계좌를 관리해왔다는 사실을 공개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했다. 이 자료를 공개한다면 비례대표 공천 과정부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 곧 다가올 재선에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당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몰려 의원직을 상실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해당 자료는 송희섭의 비리를 밝혀낼 결정적 단서였다. 자신뿐 아니라 장태준(이정재) 역시 그를 잡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지며 앞만 보고 달려온 상황. 사실을 숨긴다면 모두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권력과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부정한 방법을 이용하면 누구라도 처벌받는다”는 명쾌한 사실을 믿고 지켜왔던 신념도 저버리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이제껏 자신의 힘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했던 강선영의 마음에 또 다른 부끄러움이 자리했다.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그녀는 여전히 아버지 그늘 밑에 있었다. 이에 강선영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거야. 진짜 내 힘으로”라며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걸 공표했다. 차명계좌를 관리하는 은행장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까지 밝히며 논란과 이슈에 정면으로 맞섰다. 자신이 쌓아온 모든 것을 걸고 정의를 선택했다. 강선영은 “전 아버지가 닦아 놓은 길로는 갈 생각이 없어요. 돌부리에 넘어지고 흙탕물이 튀어도 제가 생각한 대로, 제 방식대로 갈 거예요”라며 대적했다. 자신을 믿고 목표한 바를 향해 꿋꿋이 걸어왔던 강선영의 진가가 다시 한 번 발휘되며 시청자들의 지지와 응원도 쏟아졌다. 아버지가 은행장이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강선영 또한 여기까지 오는 데에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었다. 힘없는 초선의원이라 송희섭에게 법안을 도둑맞고 조갑영(김홍파)에게 배신당해 당대변인 자리도 빼앗겼으며, 보좌관 고석만(임원희)도 잃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어떤 시련과 위협에도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지켜나가는 그녀의 뚝심과 강단에 모두가 매료될 수밖에 없다. 이 가운데 장태준은 생사에 기로에 놓였다. 어느 때보다 그와 함께 달려온 강선영의 선택과 결정이 중요한 시기라는 의미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강선영이 이 극단의 위기에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0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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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2회 남은 '보좌관2', 이제 신민아에 달렸다…정면돌파 예고

이제 신민아에게 달렸다. JTBC 월화극 '보좌관2' 신민아(강선영)는 차분하면서도 강하고, 우직함 속 유연함을 갖춘 국회의원으로 활약 중이다. 자신의 보좌관 임원희(고석만)의 죽음이 단순 자살로 종결되자 담당 검사를 향해 "이 사건, 자살이 아닐 경우 수사에 대한 책임을 지셔야 할 겁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그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주진화학 관련 사건을 파고드는 그녀 앞에 유성주(이창진) 대표가 찾아와 협박하고 경고해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소신 행보를 보여줬다. 그런 신민아가 3일 방송된 '보좌관2' 8회에서도 신념을 지키는 결단을 내렸다. 유성주의 죽음으로 주진화학과 관련한 모든 수사가 중단된 가운데, 이정재(태준)와 합심해 김갑수(송희섭) 장관의 비자금 추적에 박차를 가했다. 차명계좌를 찾아냈다. 하지만 위기가 있었다. 차명계좌를 관리한 은행장이 신민아의 아버지였던 것. 신민아가 아버지와 연관된 비리를 그대로 묻어버릴지, 아니면 폭로할지 그녀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됐다.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걱정하는 박효주(이지은) 보좌관, 김동준(도경) 비서에게 "지금이 아니면 기회는 없다"라며 다시 한번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드러냈다. 결국엔 비자금 사건을 폭로했다. 꿋꿋이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자 했다. 방송 말미 이정재가 고인범(성영기) 회장 사람으로부터 기습 공격을 받아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이제 모든 사건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선 신민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됐다. 정면돌파할 것을 예고하며 신민아표 걸크러시를 기대케 하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보좌관2'. 안방극장에 통쾌함과 사이다를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오후 9시 30분에 9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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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보좌관2' 이정재X신민아, 김갑수와의 피의 전쟁 승리할까

이제 더 물러설 수 없다. '보좌관2' 이정재, 신민아가 김갑수와의 전쟁에서 피를 볼 각오로 맞설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사람을 지키기 위해, 원하는 바를 위해 피할 수 없는 전면전이었다. 25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보좌관2'에는 국정조사 출석을 앞둔 김갑수(송희섭)가 판을 뒤집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코 악의 축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이정재(장태준)는 금품 혐의를 벗고 돌아왔고 김홍파(조갑영)는 약속대로 국정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줬다. 신민아(강선영)는 주진화학 건과 관련해 TV에 출연, "사건을 은폐하기 전에 피해자들의 실상을 알려야 한다. 현재를 보존해야 미래 세대에게 넘겨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성주(이창진)는 다시금 이를 갈며 "여자라고 봐줬더니 다시는 힘 못 쓰게 해주겠다"는 협박과 함께 박효주(이지은), 김동준(한도경)과 관련된 뒷조사를 진행했다. 주진화학 피해자들을 만나려는 박효주를 기습했다.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가 기습해 박효주가 부상을 당했다. 신민아는 유성주가 꾸민 일이라고 확신했다. 유성주를 찾아갔다가 앞서 박효주 부상에 이어 임원희(고석만) 보좌관의 사망과 관련해서도 유성주가 관련됐음을 눈치챘다. "내가 평생 콩밥 먹여줄게"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 사이 김갑수는 고인범(성영기)에게 압박을 당한 뒤 신뢰를 회복하고 살 길을 찾아야 했다. 이정재가 접촉 중인 의원들의 명단을 확인했고 이들이 김홍파의 마음에 들기 위해 금품을 제공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리곤 이를 언론에 알렸다. 총선 공천권을 두고 금품 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게 한 것. 자택과 사무실이 압수수색을 당했고 의원들 역시 차례로 소환 조사를 받아야 했다. 김갑수는 "태준아 전쟁을 시작했으면 피를 볼 각오를 했어야지"란 호탕한 웃음과 함께 이정재, 신민아가 짜 놓은 판을 흔들며 위기로 몰아넣었다. 과연 두 사람이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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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2' 신민아, 더 강해지고 더 유연해졌다

배우 신민아가 ‘보좌관2’를 통해 차분하면서도 강한 모습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JTBC 월화극 ‘보좌관’을 통해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고 소신 있는 모습을 선보여온 신민아는, 시즌2에서 더욱 강해진 모습은 물론, 유연한 모습들까지 선보이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민아는 첫 방송부터 자신의 보좌관이었던 임원희(고석만)의 죽음이 단순자살로 종결되자 담당검사를 찾아가 단순 자살이 아닐 경우 수사에 책임을 지셔야 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며, 끝까지 그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파헤칠 것을 예고했고, 자신과 거래를 하기 위해 찾아온 김홍파(조갑영)의원에게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빠르게 이뤄내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대화를 녹음하는 등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1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주진화학 화학물질 유출 사건을 파고드는 신민아 앞에, 유성주(이창진) 대표가 찾아와 협박을 하고 집 안을 아수라장까지 만들며 경고했고, 고용노동개선법안 발표를 막기 위해 김갑수(송희섭) 장관이 남성진(안현민) 의원을 사주해 같은 법안을 발표하게 하는 등 위기가 계속해서 닥쳐왔지만, 차분하게 위기를 대처하는 신민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신민아는 계속되는 위기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더욱 차분하고 의연한 모습으로, 자신이 밀고 나가는 상황에 대해 문제가 생기면 그 길을 돌아가고, 혼자가 힘들면 공조하는 등 유연하면서도 우직한 모습으로 대처해나간 것. 특히 지난 19일 방송된 4회 말미, 신민아가 이정재(장태준)과 함께 국정조사라는 더 큰 카드로 맞서는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기대감까지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신민아는 목표가 확실하지만, 그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 변수가 생기더라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고 빠르게 처세하는 모습을 보이며 누구보다 강하고 단단한 강선영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꿋꿋이 소신 행보를 이어 나가는 선영을 향해 기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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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보좌관2' 이정재, 한층 더 강해졌다…업그레이드 된 박진감

'보좌관2'가 한층 더 강력해진, 업그레이드 된 박진감을 앞세워 컴백했다. 그야말로 순식간에 60분을 압도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극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2')이 4개월 만에 돌아왔다. 지난 7월 시즌1 종영 이후 금토극에서 월화극으로 편성을 이동, 2019년 JTBC 월화극 마지막을 장식했다. 시청률 4%대(1회 4.166%, 2회 4.104%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첫 회부터 강렬했다. 국회의원이 된 이정재(장태준)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 위기를 맞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그리고 과거로 돌아갔다. 여의도에 입성해 정치 활동을 펼치는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업무를 진행했다. 김갑수(송희섭)의 최측근으로서 그 곁에 함께했지만 독을 품었다. 독기는 1회 말미부터 빠르게 퍼졌다. 김갑수의 측근들을 하나씩 제거하며 정재영(이성민), 임원희(고석만) 죽음과 얽힌 복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것. 시즌2 역시 주인공 이정재의 내레이션으로 오픈하고 마무리 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전작보다 진한 인상을 남겼던 이유는 박진감 넘치는 편집과 음악 때문. 여의도 정치 싸움이 아주 리얼하게, 세밀하게 표현됐다. 한층 강해진 캐릭터들이 모여 생존을 위한 싸움을 벌였다. 반전이 거듭됐다. 임원희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났던 사람이 이정재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죽음에 얽힌 비밀이 더욱 미궁 속으로 빠졌다. '천적의 사냥감이 된다고 해도 더러운 세상과 마주해야 한다'는 강인한 이정재의 모습 속 정치권에 발 붙이기 쉽지 않음을 암시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신민아는 보좌관 임원희를 잃은 슬픔과 분노, 누군가를 향한 분노, 배신감 등 다양한 감정들을 카리스마와 무게감 있는 연기력으로 녹여냈다. 성장을 기대케 하는 포인트가 있어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시즌1부터 탄탄한 연기력으로 힘을 보탠 김갑수·이엘리야(윤혜원)·김홍파(조갑영)·유성주(이창진)가 시너지를 발휘하며 드라마를 웰메이드로 이끌고 있다. '보좌관2' 곽정환 PD는 "'보좌관'이 시즌제 드라마였기 때문에 시즌1을 본 시청자의 피드백을 확실히 받을 수 있었다. 시즌1의 기대감을 안고 시즌2를 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었다. 그만큼 시즌1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준비해서 잘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시즌1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미묘해지면서 강렬해졌다. 시즌1에서 매우 크고 중요한 사건이 있었다. 정진영·임원희의 죽음이라는 큰 사건을 겪은 이후 관계들의 양상이 달라진다. 주인공들이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해야 하는 관계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스토리의 힘이 더욱 강렬하고 재밌게 느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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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2' 기다린 보람 있었다…한층 단단해진 신민아

배우 신민아가 '보좌관2'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지난 7월 종영된 JTBC '보좌관1'에서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 역을 맡아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국회의원의 모습부터 자신의 연인 이정재(장태준)와 일과 사랑을 다 잡는 프로페셔널한 관계를 선보였던 신민아. 이번엔 좀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활약을 기대케 했다. 11일 첫 방송된 새 월화극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서 신민아는 자신의 보좌관이었던 임원희(고석만)의 죽음이 단순자살로 종결되자 담당 검사를 찾아가 재수사를 요청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임원희가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검사를 향해 "이 사건, 자살이 아닐 경우 수사에 대한 책임을 지셔야 할 것"이라고 차분하면서도 강하게 얘기했다. 또 신민아는 임원희의 죽음에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수사 결과에도 반응이 없는 이정재를 찾아가 "이 사건이랑 연관 돼있어?"라고 따져 물었고, "이 사건 어떤 식으로든 태준 씨랑 연관돼 있으면 나 태준 씨 용서 못해"라고 경고했다. 어느 때보다 냉철한 모습이었다. 신민아는 김홍파(조갑영)과의 거래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빠르게 이뤄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대화를 녹음하는 등 증거를 포착, 김홍파로부터 "진짜 정치인이 다 됐네"라는 말을 들었다. 이전보다 철두철미하고 강해진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보좌관 임원희를 잃은 슬픔과 분노, 누군가를 향한 분노, 배신감 등 다양한 감정들을 한층 업그레이드된 카리스마와 무게감 있는 연기력으로 녹여낸 신민아. 앞으로의 활약에 주목된다. '보좌관2' 2회는 오늘(1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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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보좌관2' 첫방부터 휘몰아친 이정재 여의도 입성기 신호탄

'보좌관2'가 첫 방송부터 휘몰아쳤다. 이정재가 괴한들에 둘러싸여 죽음을 목전에 뒀다.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가운데 여의도 입성기가 치열하게 펼쳐졌다. 살아남기 위해 껍질을 깨고 나온 그가 누군가의 사냥감으로 전락한 이유가 무엇일까. 11일 첫 방송된 JTBC 월화극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2')에는 이정재(장태준)가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정신을 잃은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이 예고됐다. '껍질은 점점 커져버릴 것을 옥죄어 온다. 살아남으려면 껍질을 깨고 나와야 한다. 젖은 날개를 펴고 날아야 한다. 자신을 보호해주던 껍질을 벗는 순간 천적의 사냥감이 된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어둠 속 자동차가 이정재를 향해 달려든 것. '보좌관2'는 긴장감 넘치는 오프닝으로 궁금증을 자극하며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여의도에 입성한 이정재의 과거로 돌아갔다. 여전히 생존하기 위해 치열한 수 싸움이 펼쳐진 현장이었다. 김갑수(송희섭) 법무부 장관은 대통령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끊임없는 야욕을, 이정재는 정재영(이성민)과 임원희(고석만) 죽음에 얽힌 복수를 위해 칼날을 빼들었다. 뒤에서 조용히 움직였다. 김갑수의 최측근인 이상국 의원부터 원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했다. 금품 수수 논란과 관련한 일을 터뜨렸다. 김홍파(조갑영)를 이용해 이상국 의원을 쳐내려고 했으나 여기에 신민아(강선영)가 연루됐고 신민아는 이번 기회를 활용해 정재영이 마지막으로 추진했던 법안 통과와 당 대변인 자리를 되찾으려 했다. 여의도 정치싸움이 '보좌관2'에서 아주 리얼하게, 세밀하게 표현됐다. 시즌1보다 한층 더 강해진 캐릭터들이 모여 생존을 위한 싸움을 벌였다. 여기에 반전은 거듭됐다. 임원희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났던 사람이 이정재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죽음에 얽힌 비밀이 더욱 미궁 속으로 빠졌다. '천적의 사냥감이 된다고 해도 더러운 세상과 마주해야 한다'는 강인한 이정재의 모습 속 정치권에 발 붙이기 쉽지 않음을 암시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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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2' 이정재X이엘리야, 복수 본격 가동 "받은만큼 돌려주자"

'보좌관2' 이정재, 이엘리야가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했다. 11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극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는 이정재(장태준)가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재는 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이엘리야(윤혜원)에게 "받은 만큼 돌려줘야지 제대로"라고 뚜렷한 자신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국 의원부터 시작하자. 당권과 공천권을 가지고 있는 원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해야지. 그게 첫 번째 시작이야"라며 "뿌리부터 하나씩 잡고 흔들어야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 이상국 의원의 금품 수수 논란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이정재 측에서 의도적으로 김홍파(조갑영)에게 넘긴 자료가 신민아(강선영)에게 넘어갔다. 의도치 않은 상황에 걱정이 커졌다. 이엘리야는 "의원님 계획에 있어 강 의원님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신민아와 연인 관계였던 이정재는 줄곧 그녀를 걱정하며 "나 혼자 움직이는 게 낫다"고 했다. 신민아는 박효주(이지은)에게 도움을 청했고 임원희(고석만) 공석을 박효주가 대신하기로 했다. 그리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신민아는 의장 활동에 집중하고 임원희 죽음과 얽힌 진실은 본인이 알아보겠다고 했다. 보좌관 이엘리야와 박효주의 신경전 역시 팽팽했다. 박효주는 "조심해. 이렇게 빨리 승진하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잖아. 장태준 의원님 잘 모시고. (장태준 의원님) 보좌관 때랑 좀 달라진 것 같아. 소문도 좀 안 좋고. 난 우리 영감님 힘들게 하는 사람 딱 싫어해"라고 경고했다. 이에 이엘리야도 지지 않았다. "의원님 변하신 거 없다. 그리고 나도 우리 영감님 힘들게 하는 사람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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