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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파이브 애덤 리바인 ‘불륜’도 모자라 DM 치근덕

밴드 마룬파이브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제대로 망신살이 뻗쳤다. 애덤 리바인은 최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던 인플루언서 여성의 폭로로 불륜을 저지른 게 대중에 알려졌다. 해당 여성은 숏폼 플랫폼 틱톡 영상에서 불륜 관계임이 부끄러워 조용히 묻고 넘어가려 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애덤 리바인이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으로 오히려 화가 나 불륜을 셀프 폭로했다. 이 여성은 애덤 리바인이 보낸 DM에서 “정말 심각하게 묻는데, 네 이름을 따서 셋째 아들의 이름을 짓고 싶다고 했다”며 분노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21일(한국시간)에는 역시 틱톡을 통해 애덤 리바인이 미모의 여성들에게 이성적 교류를 원하는 뉘앙스의 DM을 보낸 정황들이 불거져 나왔다. 다수의 여성들은 애덤 리바인의 불륜 폭로 이후 “나도 받았다”며 수신 메시지를 공개하며 그의 적절치 못한 처신을 비난했다. 애덤 리바인은 2014년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배하티 프린슬루와 결혼해 더스티 로즈, 지오 그레이스 등 두 딸을 뒀다. 불륜설에 대해 “선은 넘었지만 불륜은 아니었다”는 어설픈 해명으로 오히려 대중의 화를 돋았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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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어에 ‘욱일기’ 디자인 내건 마룬5 내한 확정

미국 팝밴드 마룬5가 서울에서 내한 공연을 가진다. 마룬5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투어 일정에 오는 11월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 공연을 알렸다. 이들의 내한 공연은 2019년 2월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마룬5는 국내 팬층이 두터운 해외 가수 중 하나다. 2002년 데뷔 앨범 수록곡 ‘디스 러브’(This Love), ‘쉬 윌 비 러브드’(She Will Be Loved),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등이 연달아 히트해 단숨에 인기 밴드로 떠올랐다. 특히 두 번째 앨범의 첫 싱글 ‘메이크스 미 원더’(Makes Me Wonder)로 첫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또 2011년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 2012년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 등 2010년 이후에도 꾸준히 히트곡을 냈다. 특히 ‘원 모어 나이트’는 당시 세계적으로 히트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제치고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노래이기도 하다. 이렇듯 히트곡도 많고 유명한 밴드이지만 부족한 역사의식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마룬5는 이번 월드투어 일정을 발표하면서 공식 홈페이지 일본의 욱일기 형상 다자인을 차용해 논란을 빚고 있다. 욱일기는 일장기의 붉은 태양 문양 주위로 붉은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의 깃발이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군기로,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인식되며 전범기로 분류된다. 또 마룬5의 멤버 제스 카마이클은 2019년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아들인 션 레논을 비호하며 한국인들과 SNS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션 레논의 여자친구가 욱일기 패턴의 티셔츠를 입은 사진에 한국인들이 비판하자, 레논은 한국인들을 향해 “역사 교육을 못 받은 인종차별주의자” 등으로 조롱했다. 이에 카마이클은 댓글로 팩폭으로 해석할 수 있는 ‘식 번’(Sick burn)을 써 동조했다. 또 2015년 대구에서는 콘서트를 불과 1시간 30분가량 앞두고 보컬 애덤 리바인의 목 부상을 이유로 공연을 일방적으로 연기해 빈축을 샀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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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애덤 리바인과 페라리의 얼굴 됐다

배우 정해인이 페라리 글로벌 캠페인 영상의 마지막 시리즈 모델로 발탁됐다. 최근 공개된 페라리 영상은 ‘페라리 로마(Ferrari Roma)’의 출시를 기념해 ‘라 누오바 돌체 비타(La Nuova Dolce Vita, 새로운 달콤한 인생)’를 콘셉트로 나라마다 선정된 인플루언서와 각 도시를 대표하는 장소, 경험 속에서 보여주는 새로운 달콤한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페라리 로마는 문화적으로 황금기를 이룬 1950~60년대 이탈리아 로마의 풍요롭고 자유분방한 라이프 스타일을 비유하는 La Dolce Vita(달콤한 인생)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개발됐다. 글로벌 차원으로 진행된 이번 영상 캠페인은 총 7개국, 7명의 인물을 선정했다. 이탈리아 모데나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셰프 마시모 보투라(Massimo Bottura), 스위스 바젤의 미슐랭 3스타 셰프 피터 크놀(Peter Knogl), 일본의 도쿄와 교토를 배경으로 등장하는 배우이자 감독 야마다 타카유키, 중국 상하이의 배우 장한(Zhang Hans), 미국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Adam Levine), 독일 베를린의 유명 셰프 팀 라우에(Tim Raue)가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국은 총 6개국을 걸쳐온 이 캠페인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한국 캠페인 주인공으로는 정해인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정해인의 도회적이고 깔끔한 이미지와 브랜드의 이미지가 부합한 것은 물론 그의 단단하면서도 차분한 중저음 보이스는 페라리 로마의 간결한 디자인과 세련된 영상미와 조화를 이루며 시너지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정해인은 광화문, 남대문, 남산, 한강 등을 가로지르며 전통과 현대, 고요함과 역동성이 공존하는 서울의 모습을 직접 담아내 보는 이를 영상으로 빠져들게 했다. 또한 정해인은 “달콤한 인생은 지금 이 순간이며, 언제나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캠페인의 주제까지 각인시켰다. 한편, 정해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에서 군무이탈 체포 조원 안준호 이병 역을 확정 지었다. 또한 내년 JTBC 새 드라마 ‘설강화:snowdrop’에서 재독 교포 출신의 명문대 대학원생 임수호를 맡아 바쁜 2021년을 예고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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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퀸, 공항 마중나온 팬들에 "놀라운 환영 고맙다"

록 밴드 퀸(QUEEN)이 내한했다. 퀸은 18일~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공연 '더 랩소디 투어(Queen+Adam Lambert The Rhapsody Tour)'을 펼친다. 현대카드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에는 애덤 램버트가 보컬로 함께 한다. 이에 앞서 브라이언 메이는 15일 SNS에 태극기 사진과 함께 "지금 한국행 비행기다. 우리가 가고 있다. 준비됐나?"라며 한국에 기대를 드러냈다. 또 공항에 마중나온 팬들을 영상으로 담아 "한국 팬들, 감사하다. 정말 놀라운 환영이다. 이런 환영을 해줄 줄 전혀 몰랐다"라며 "모든 사람들과 악수를 하고 포옹을 할 시간이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정말 고맙다. 콘서트에서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퀸은 지난 1971년 영국에서 결성된 4인조 밴드로 고(故) 프레디 머큐리, 브라이언 메이, 존 디콘, 로저 테일러로 구성됐다. 2018년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열풍을 불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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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그래미 22회 수상' U2, 43년만의 내한 의미

그래미어워즈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 22개 부문 수상,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등재 앨범,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자, 단일 투어로 12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유일무이한 밴드 U2가 한국에 상륙한다.12일 정오부터 U2 내한 공연의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1976년 결성 이후 43년 만의 역사적인 첫 내한이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코리아와 MBC가 주관해 12월 8일 오후 7시 고척스카이돔 공연을 성사시켰다. MBC U2 사무국 남태정 PD는 "그동안에도 내한 성사를 위한 노력이 많았다.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U2공연이 꿈같은 이벤트이고 한국에서 꼭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이 있었다. 내가 알기로는 MBC뿐만 아니라 공연 기획사 등등이 U2 공연 유치를 위해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다. 인프라와 시기가 잘 맞아 이번에 내한 공연을 하게 되어 팬으로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보컬리스트 보노, 기타리스트 디 에지, 베이시스트 애덤 클레이턴, 드러머 래리 멀린 주니어 등 4명의 원년 멤버가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U2의 명성은 현재진행형이다. 전 세계 1억 8000만여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와 세계 평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남PD는 "40년이 넘도록 최정상 밴드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음악성, 라이브 퍼포먼스, 전례없는 연출과 새로운 무대장치, 사회에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 등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하게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분단국가인 한국적인 상황에서 U2라는 팀이 공연함으로써 인류의 평화와 관련한 일관된 메시지가 전해졌으면 하는 기대감도 있다"고 바랐다. 또 "유명 정치인의 말보다 때론 대중문화의 아이콘의 노래에 더 큰 힘이 실리기도 하지 않나"라며 한국의 여러 상황에 대한 화합이 이뤄지길 기대했다.이번 공연은 2017년 부터 시작된 '조슈아 트리 투어'의 일환이자 연장 공연으로 진행된다. 1987년 발매된 정규 5집 '더 조슈아 트리'는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2500만장 이상 판매돼 U2에게 첫 그래미상을 안긴 대표작이다. 앨범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투어를 진행 중인 U2는 뉴질랜드, 호주, 싱가포르, 일본, 한국까지 아시아 국가를 방문한다. 이 가운데 한국과 싱가포르는 첫 방문 국가인데, 관계자는 "고척돔이 만들어지면서 한국 공연이 성사될 수 있었다. U2는 모든 공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보여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장비들을 그대로 옮길 수 없고 무대가 구현되지 못하면 하지 않는 아티스트"라고 설명했다. 남PD는 "U2는 매번 투어때마다 전혀 새로운 연출과 무대장치를 보여주는 아티스트라서 PD들 사이에서도 무대 연출를 하기 전 레퍼런스로 많이들 참고하곤 한다"고 귀띔했다.라이브네이션 코리아 김형일 대표는 "U2는 자기네들이 커스텀한 무대와 조명과 영상을 투어 때마다 갖고 다니면서 한다. 아시아 공연 유치는 쉽지 않다. 육로로 연결할 수 있는 유럽과 북미와는 달라, 세 대 이상의 화물기가 동원된다. 가로 61m, 세로 14m 규모의 LED 스크린을 이용한 초대형 무대와 다양한 음향, 조명 장비 등이 있다. 우리 회사가 진행한 내한 아티스트들 기준 최다 장비다. 그동안 폴 매카트니,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을 담당했을 때에도 화물기는 한 대만 필요했는데 세 대는 엄청난 양이다"고 말했다.어렵게 성사시킨 공연인 만큼, 수익성도 고려했을 법 한데 남PD는 "MBC의 수익성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누가 열어도 좋은 U2의 공연이라 생각한다. 500석의 레드존의 경우 45만원으로 티켓가가 안내되어 있는데, 15만원이 공연가고 30만원은 U2가 지원하는 단체에 기부가 된다. 이 좌석을 예매한 관객에 대한 이벤트도 따로 마련됐다. 일종의 U2 공연 문화로 봐주셨으면 한다. 일본에도 같은 좌석이 있는데 6만엔(한화 약 60만원)으로 책정됐더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레드존 수익은 멤버 보노가 설립한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를 돕는 자선단체 '프로덕트(레드)',와 에이즈·결핵·말라리아 퇴치 국제기구 '더글로벌펀드'에 기부될 예정이다.공연에서는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With or Without You)' '원(One)',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Sunday Bloody Sunday)', '뉴 이어스 데이(New Year‘s Day)' 등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PD는 "U2가 한국의 분단 등의 여러 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들었다. 연출적인 부분에 있어 기대를 해봐도 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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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12월 8일 첫 내한공연 확정

록 밴드 ‘U2’가 오는 12월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U2는 12월 8일 오후 7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7년에 열렸던 'The Joshua Tree(조슈아 트리 투어)'의 일환이자 연장 공연으로 진행된다. '조슈아 트리 투어'는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2500만장 이상 판매되고 첫 그래미 수상을 기록한 U2의 대표작. 당시의 시대정신을 대변하는 음악이자 현재까지도 유수의 음악 전문지와 평론가들로부터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될 만큼 큰 울림을 전하는 걸작으로 손꼽힌다. 앨범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조슈아 트리 투어 2017’는 6개월간 51회 공연을 통해 270만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하면서 그 해 가장 성공한 투어로 꼽혔다. 이번 ‘조슈아 트리 투어 2019’는 11월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호주, 싱가포르, 일본, 한국 공연으로 이어지는데, 호주와 뉴질랜드는 2010년 ‘360° 투어’ 이후 첫 공연, 일본은 2006년 ‘버티고 투어’ 이후 첫 공연, 그리고 한국과 싱가포르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공연이 성사되면서 전 세계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With or Without You’,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등 [The Joshua Tree] 앨범 수록곡 전부와 ‘One’, ‘Sunday Bloody Sunday', ‘New Year’s Day’, ‘Ultraviolet (Light My Way)’ 등 히트곡을 선사할 예정으로 U2의 대표곡을 라이브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최초이자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내한공연에는 화물 전세기 4대 분량, 50피트 카고 트럭 40대 분량의 글로벌 투어링 장비가 그대로 공수되는데, 가로 61미터, 세로 14미터 규모의 8K 해상도 LED 스크린을 이용한 초대형 무대와 내한공연 역사상 가장 많은 음향, 조명 장비를 사용해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7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된 U2는 보노(Bono, 보컬/리듬 기타)와 디 에지(The Edge, 리드 기타/키보드), 애덤 클레이턴(Adam Clayton, 베이스 기타), 래리 멀린 주니어(Larry Mullen Jr., 드럼/퍼커션) 등 원년 멤버 4명이 현재까지 함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 세계 1억 8000만여 장의 앨범 판매고, 총 22회 그래미 수상,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8회, UK 앨범 차트 1위 10회 기록,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등 음악적인 업적과 함께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진정한 음악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포스트 펑크를 기반으로 한 초기 앨범들과 일련의 라이브 투어를 통해 자신들만의 존재감을 드러낸 가운데 3집 'War'(1983)와 4집 'The Unforgettable Fire'(1984)가 연속해서 UK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성공 가도에 올랐다. 1985년 롤링 스톤 매거진은 ‘로큰롤 팬들에게 가장 중요한 어쩌면 유일한 밴드’라는 평과 함께 커버스토리로 이들을 소개하는 등 음악계의 주목이 쏠린 가운데 그 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브 에이드(Live Aid) 무대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계 각국의 음악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1987년에 발표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The Joshua Tree'는 평단의 찬사와 함께 상업적인 성공까지 이뤄내며 U2를 전 세계적인 슈퍼스타 반열에 올려놓게 된다. 첫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기록과 함께 영국을 비롯한 20개국 이상에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였으며, 'With or Without You'와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가 연이어 빌보드 싱글 차트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한다. 이 앨범은 9주 연속 빌보드 1위를 기록할 만큼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최우수 록 퍼포먼스(Best Rock Performance by a Duo or Group with Vocal)’ 부문을 수상하며 첫 그래미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된다. 얼터너티브 록, 블루스, 포크, 인더스트리얼, 그리고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까지 이후 다양한 음악적 장르로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가면서 U2는 그 모두를 아우르는 전설이자 유일무이한 록 밴드로 현재까지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6집 'Rattle and Hum'(1988)부터 7집 'Achtung Baby'(1991), 8집 'Zooropa'(1993), 9집 'Pop'(1997)까지 모두 빌보드 차트 1위 기록을 세우며 그래미 ‘최우수 록 퍼포먼스’ 연속 2회, ‘최우수 얼터너티브 뮤직 퍼포먼스’ 부문 수상으로 이어졌고, 열 번째 앨범 [All That You Can't Leave Behind](2000)과 앨범 수록곡인 ‘Beautiful Day’와 ‘Elevation’, ‘Walk On’으로 2001년과 2002년에 거쳐 ‘올해의 레코드’ 2회 연속 수상, ‘올해의 노래’, ‘최우수 록 앨범’ 등 총 7개의 그래미 상을 거머쥐었다. 엄청난 기록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How to Dismantle an Atomic Bomb'(2004)과 수록곡 ‘Vertigo’, ‘Sometimes You Can't Make It on Your Own’, ‘City of Blinding Lights’으로 2005년과 2006년에 거쳐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최우수 록 송’, ‘최우수 록 앨범’ 등 총 8개 상을 휩쓸며 통산 그래미 22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김연지 기자 2019.05.3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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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더 보이스' 파이널 올라 축하공연 '객석 환호'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인기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시즌 파이널에 출연했다.방탄소년단은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설 시티(Universal City)에서 진행된 ‘더 보이스(The Voice)’ 결승전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진행자 카슨 데일리는 방탄소년단이 케이팝 슈퍼그룹으로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고, 지난 1년간 ‘빌보드 200’에서 세 번의 1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의 공연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객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수십 명의 댄서가 함께한 화려한 무대는 전 세계의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와 브랜든 유리(Brendon Urie),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할시(Halsey), 칼리드(Khalid), 원리퍼블릭(OneRepublic), 후티 앤 더 블로우피쉬(Hootie & The Blowfish) 등이 축하 무대에 올랐다.‘더 보이스’는 미국 NBC에서 방송되는 대표적인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현재 16번째 시즌으로, 카슨 데일리(Carson Daly)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 존 레전드(John Legend), 마룬5(Maroon 5)의 멤버 애덤 리바인(Adam Levine), 블레이크 쉘톤(Blake Shelton)이 심사위원이자 코치로 출연 중이다.방탄소년단은 25일과 26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사진=Trae Patton/NBC, Greg Gayne/NBC 2019.05.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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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회 아카데미] "음악영화 자존심"…'보헤미안랩소디' 이변없이 음향편집·효과상 2관왕

역시 음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다.24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시상식(Academy Awards)에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향편집상과 음향효과상을 모두 수상하며 전 세계를 홀린 음악 영화임을 입증시켰다.음악으로 전 세계 관객을 하나로 만든 '보헤미안 랩소디'인 만큼 음향 관련 수상은 이견없는, 이변없는 결과다.'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록밴드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특히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 오프닝 축하무대는 '보헤미안 랩소디' 주인공 프레디 머큐리가 보컬로 활약한 영국 록밴드 퀸이 미국 가수 겸 배우 애덤 램버트와 합동 공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보헤미안 랩소디'는 트로피를 거머쥔 두 부문 외에도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편집상 등 주요 부문에도 후보로 올랐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아카데미의 높은 장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1927년 창설된 아카데미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을 시상하는 자리다. 전해에 발표된 미국영화 및 미국에서 상영된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과 그 밖의 업적에 대해 논하며,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는 것이 배우들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작품상·감독상·주연상 등 총 25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2.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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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新영광 누구에게?" 아카데미상, 이변·반전 있을까

다양성에 의한, 다양성을 위한 91회 아카데미시상식. 수상 결과도 다양성이라는 목적과 목표에 부합할지 관심이 쏠린다.25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Dolby Theatre)에서는 제91회 아카데미시상식(Academy Awards)이 개최된다.1927년 창설된 아카데미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을 시상하는 자리다. 전 해에 발표된 미국영화 및 미국에서 상영된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과 그 밖의 업적에 대해 논하며,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는 것이 배우들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작품상·감독상·주연상 등 총 25개 부문에 대한 수상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는 최다 후보에 오른 작품의 정체성부터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영화 '로마'가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와 함께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것. '로마'는 1970년대 초반 혼란의 시대를 지나며 여러 일을 겪어야 했던 멕시코시티 로마 지역에 사는 클레오의 삶을 따라가는 영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실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그려낸 가장 사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로마'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외국어 영화상 등 주요 부문 후보 자리를 모두 꿰차는 기염을 통했다.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시대 변화에 맞춰 택한 넷플릭스 작품으로 아카데미 장벽까지 무너뜨릴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이미 골든글로브 최우수 감독상과 영국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에 이름을 올렸고, 각종 비평가협회상에서도 트로피를 싹쓸이 해 아카데미시상식 수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만약 '로마'가 작품상을 수상한다면 넷플릭스 작품으로는 최초다. 아카데미시상식은 다양성을 바탕으로 '백인 중심 시상식'이라는 시선에서도 탈피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멕시코 출신 감독이 멕시코 배우들과 멕시코 언어로 촬영한 '로마'는 여러모로 올해 아카데미시상식의 중심에 있고, 작품상 후보에는 흑인 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 '그린북', '바이스', '더 페이버릿' 등 작품상 후보 절반 이상이 성 소수자 코드가 담긴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아카데미시상식이라는 '쇼' 자체도 변화의 바람을 피하지는 못했다. 먼저 올해는 30년만에 사회자 없이 시상식을 치르는 큰 모험을 감행한다. 앞서 사회자로 발탁됐던 배우 겸 코미디언 케빈 하트가 과거 성소수자 비하 발언으로 발목 잡히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최종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고정 사회자 대신 시상자 역할을 할 13명의 스타(티나 페이, 우피 골드버그, 브리 라슨, 대니얼 크레이그, 제니퍼 로페스, 크리스 에번스, 에이미 폴러, 마야 루돌프, 샤를리즈 테론, 아만다 스텐버그, 테사 톰슨, 콘스탄스 우 등)가 공동사회 형식으로 시상식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잡음은 끊이지 않았다.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촬영, 편집, 분장, 단편 등 비인기 4개 부문의 시상식 장면 대신 광고를 내보내겠다"는 일방적 발표, 인기영화상 신설 등 소식은 "시상식의 격을 떨어뜨린다"는 비난을 받으며 결국 철회됐다. 아카데미 측은 준비 과정에서 벌어진 실수를 본 시상식으로 만회하겠다는 포부다. 첫 번째 히든카드는 오프닝 무대다. 바로 '보헤미안 랩소디' 주인공 프레디 머큐리가 보컬로 활약한 영국 록 밴드 퀸이 미국 가수 겸 배우 애덤 램버트와 합동 공연을 펼치는 것. '보헤미안 랩소디'와 퀸 미쳐 살았던 전 세계 팬들이 다시 한 번 열광할 시간이 마련된다. 베트 미들러는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 주제곡 ‘웨어 더 로스트 싱스 고'를 부를 전망이며, 제니퍼 허드슨은 다큐멘터리 영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나는 반대한다'의 '아윌 파이트'를 노래한다. 레이디가가는 '스타 이즈 본'의 주제곡 '섈로' 공연을 위해 브래들리 쿠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과연 올해의 오스카는 누구 품으로 돌아갈지, 반전과 이변은 없을지, 영광의 주인공들이 곧 베일을 벗는다.한편 91회 아카데미시상식은 TV조선에서 25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 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2.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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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마룬5, 국내 팬도 기다렸다…'왓 러버스 두' 1위

마룬5(Maroon 5)의 인기는 국내서도 뜨겁다. 31일 소속사 유니버설뮤직은 마룬5가 새 싱글 '왓 러버스 두(What Lovers Do)'를 발매했다면서 "청량함이 느껴지는 리드 보컬 애덤 리바인의 목소리가 사랑에 시작하기 앞서 애타는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했다"고 소개했다.앞서 '돈 워너 노(Don't Wanna Know)'와 '콜드(Cold)'에 이어 새롭게 공개되는 곡으로, 미국의 신인 뮤지션 시자(SZA)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돈 워너 노'는 유투브 조회수 3억2000만 뷰와 10개국 차트 10위권을 기록했다. '콜드'는 현재까지 유투브 조회수 1억400만 뷰를 기록 중이다.'왓 러버스 두'에 대한 관심 또한 치솟고 있다.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 음원차트인 올레뮤직 실시간 종합순위에서 오전 9시 기준 1위에 올랐다. 그래미상 3회 수상에 빛나는 마룬5는 국내 가온 차트 해외 음원상 5회를 차지하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한편 마룬 5는 현재 미국 투어를 진행 중이다. 새로운 싱글 홍보 활동과 함께 세계 30개국, 120개 이상의 투어가 예정됐다.황지영기자 2017.08.3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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