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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 호아킨 피닉스, 이번엔 나폴레옹이다… 양면적 면 담아

영화 ‘조커’로 유명한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이번엔 나폴레옹이 된다.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나폴레옹’이 다음 달 6일 개봉한다.‘나폴레옹’은 스스로 황제가 된 영웅 나폴레옹(호아킨 피닉스)과 황제가 유일하게 정복하지 못한 여인 조제핀(바네사 커비)의 스펙터클한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천부적인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빼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온 호아킨 피닉스. 그는 영화 ‘글래디에이터’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마스터’, ‘그녀’, ‘보 이즈 어프레이드’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조커’로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각종 남우주연상을 석권,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나폴레옹’에서 그는 흡입력 있는 연기로 양면성 있는 호아킨 피닉스 표 나폴레옹을 표현한다. 또한 호아킨 피닉스는 황제가 사랑한 여인 조제핀과 위험한 관계를 매혹적으로 그려 지금껏 본 적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호아킨 피닉스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나폴레옹’은 다음 달 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9 08:49
연예일반

[오동진 영화만사] 공포심 느끼게 하는 독립·예술영화 최근 상황

지난 4월에 개봉한 ‘사랑의 고고학’은 기대작이었다. 이 작품을 만든 이완민 감독은 저예산 비상업영화계의 기린아였다. 그는 서울 시내의 한 철학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썼다. ‘사랑의 고고학’은 작품 완성도가 높아 영화진흥위원회의 제작 지원은 물론 배급 지원까지 받았다. 다수의 관객들을 만나라는 취지였다. 그 정도로 기대를 모은 셈이다. 3시간이라는 다소 긴 러닝 타임이 마음에 걸렸지만 관계자들은 어느 정도의 관심과 주목을 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니 기대하고 싶었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이다. 결과는 참혹했다. 전국 관객 수 3093명. 이 영화의 배급사 엣나인 관계자는 흥행 성적을 보며 “공포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금의 시장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지경이 됐다”고도 했다.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이제 예술영화나 독립영화라 불리는 작품들은 민간 투자가 전혀 불가능해지는 시대가 됐다는 것이다. 수익성이 제로이기 때문이다. 지난 5월31일 개봉한 독립영화계의 야심작 ‘드림 팰리스’는 개봉 한 달이 넘은 현재 누적 관객 1만 2038명이다. 그나마 1만명을 넘긴 것은 김선영, 이윤지라는 대중스타가 나온 덕이다. 그럼에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영화가 나온 지도 잘 몰랐거나 모르고 있다. 그건 홍보 탓도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그 돈이 없으니 광고마케팅을 거의 못했을 것인 바, 따라서 극장 스크린도 많이 확보하지 못하는 빈곤의 악순환이 진행됐을 것이다. 영화는 작품성과 완성도가 중요하지만 한편으로는 P&A(Print and Advertise : 배급과 광고) 과정에서 흥행이나 관객 수의 증감이 결정된다. 독립영화가 취약한 것은 이 분야이기도 하다. 그 어느 시기보다 작금의 극장가는 다양성의 천국이다. ‘보 이즈 어프레이드’나 ‘애스터로이드 시티’같은 희대의 자기충동적, 절대적 관념주의의 작품도 있는 가 하면 ‘엔니오 : 더 마에스트로’ 같은 감동의 음악영화도 있다. 환경 다큐 ‘수라’나 ‘위대한 작은 농장’도 눈에 띈다. 일본영화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통조림’이나 ‘너의 눈을 들여다 보면’은 눈밝은 관객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칸이나 아카데미 같은 해외 유수 영화제의 수상작이나 후보작 중에 ‘슬픔의 삼각형’과 ‘말없는 소녀’도 국내 개봉했다. 클래식 영화 격인 ‘순응자’와 ‘샤이닝’까지 재개봉된 상태이다. 하지만 이들 영화는 극장들이 큰 상업영화, 빅 머니 영화를 걸기 위해 들러리를 세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크린 수는 10여개에 불과할 때가 많고 그나마 각 극장별로 하루 1회나 2회 상영이 고작이다. 다들 마동석의 천만 영화 ‘범죄도시3’ 스크린수 1%도 가져가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시장은 정상인 것인가, 아니면 이상한 폭주를 계속하고 있는 중인가. 사업성이 제로인 만큼 일반 투자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류의 영화들은 철저하게 공적 지원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다양한 영화 펀드가 조성돼 있고 그 기금이 철저하고 투명하게 관리되며 공정하게 지원된다면 소위 독립영화, 예술영화, 비상업영화의 생존 가능성은 밝을 것이다. 이런 자금들은 외국의 예술영화를 수입하는 영화사에게도 적용이 돼야 하며 단순히 배급마케팅 분야만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수입 자금을 다양한 형태로 지원(지분 투자, 저리 대출, 손실 충당 등등)해야 할 처지다. 지난 3월말 개봉한 독일 영화 ‘나의 연인에게’는 전국 1299명이라는 관객 수를 기록했다. 그렇게 심각한 푸대접을 받을 영화는 아니었다. 이 모든 것을 풀어 나가자 하는 의지는 ‘빈곤의 철학’에 따른 것이다. 반대로 이 모든 문제를 풀어 나갈 생각이 없거나 아예 문제 인식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은 ‘철학의 빈곤’이다. 자, 지금 당신은 어느 쪽인가.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3.07.13 05:51
영화

[IS인터뷰] 아리 에스터 감독 “‘보 이즈 어프레이드’ 극장에서 관람하길”

“영화 ‘박하사탕’을 본 뒤 한국 영화에 빠졌습니다.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의 아리 에스터 감독이 이 같은 말로 한국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최근 서울 광진구의 한 카페에서 아리 에스터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유전’, ‘미드소마’로 호러 마스터에 등극한 아리 에스터의 신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엄마를 만나러 가야 하는 보(호아킨 피닉스)가 기억과 환상, 현실이 뒤섞인 공포를 경험하게 되는 기이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이 영화는 여행 계획을 세웠던 경험에서 출발했어요. 주인공 보의 이름도 특별히 고민하진 않았죠. 그냥 캐릭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이름 같아서 붙이게 됐어요. 이 영화는 제 개인적 경험에 보편성을 반영해서 만들었어요.”‘보 이즈 어프레이드’에는 아리 에스터 감독만의 블랙 코미디 코드가 곳곳에 녹아있다. 아리 에스터 감독은 “이번 작품은 심리 스릴러일 수도 있고 블랙 코미디일 수도 있다. 또 호러 장르라기보단 코미디 영화에 가깝다”며 “사실 전작 ‘유전’과 ‘미드소마’에도 유머러스한 부분이 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호러 마스터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나도 호러 영화를 좋아하고 호러 영화를 만들었으니 그렇게 이야기되는 것은 좋다”며 “커리어를 시작할 때 첫 영화에 따라 장르나 분류가 결정되는 것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된다. 호러 영화 감독으로 남는 것도 좋겠지만 앞으로는 더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다. 다음 영화는 서부극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인공 보 역할은 ‘조커’로 알려진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맡았다. 아리 에스터 감독은 호아킨 피닉스와 유머 코드가 비슷하다며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호아킨 피닉스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좋다고 했어요. 우선 유머 코드가 잘 맞았어요. 촬영 전부터 많은 대화를 나눴고 함께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어요. 시나리오를 줄 때 안 웃기다고 할까봐 걱정했는데 호아킨 피닉스는 보자마자 재밌다고 공감해 줬어요. 덕분에 촬영도 즐겁게 할 수 있었죠.”아리 에스터 감독의 한국 영화 사랑은 유명하다. 특히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을 시작으로 한국 영화에 본격적으로 빠졌다. 한국에 좋은 영화가 많다는 걸 알게 된 뒤로는 우물을 파듯 찾아보게 됐다고 했다. 아리 에스터 감독은 한국 고전 영화들을 대부분 좋아한다며 봉준호, 박찬욱, 이창동 등 유명 감독들의 이름을 줄줄이 늘어놨다.“김기영 감독은 시대를 앞서갔다고 생각해요. 감독 이전에 소설가였던 이창동 감독도 좋아하죠. 미스터리하고 문학적인 부분들을 잘 활용하시더라고요. 박찬욱 감독은 가장 창의적인 분이에요. 뛰어난 작품도 많고요. 봉준호 감독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현존하는 최고의 영화감독이라고 하던데 저도 거기 동의해요. 감독 특유의 유머가 재밌기도 하고 자유로운 스토리텔링을 보여주잖아요. 특히 ‘살인의 추억’, ‘마더’는 최고의 작품이에요. ‘기생충’처럼 그걸 능가하는 작품을 매번 만들어 낸다는 게 대단해요.” 아리 에스터 감독은 장준환 감독의 2003년작 ‘지구를 지켜라’ 할리우드 리메이크의 제작자로도 나선다. 아리 에스터 감독은 “많은 장르를 한 편의 영화로 집약시키기가 어려운데 그걸 잘 해냈고, 뛰어나서 좋아하는 작품”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끝으로 아리 에스터 감독은 ‘보 이즈 어프레이드’의 예비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그는 “음향 믹스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 극장에서 관람해야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오픈마인드로 영화를 즐겼으면 좋겠다. 관객들도 적극적으로 영화를 몰입해서 본다면 더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9 08:54
연예일반

조성하 예지원 ‘27th BIFAN’ 폐막식 사회 확정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이 조직위원인 배우 조성하와 예지원의 사회 속에 막을 내린다.오는 9일 진행되는 폐막식은 조용익, 정지영 조직위원장의 폐막선언, 폐막작 및 시미즈 타카시 감독과 호시 토모코 배우의 무대인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조성하, 예지원이 마무리멘트로 내년을 기약하고, 폐막작을 상영한다. 8일부터 이틀간은 수상작 상영과 ‘깜짝상영’ 등을 갖는다.제27회 ‘BIFAN’은 지난달 29일 화려한 게스트로 수놓은 레드카펫과 개막식, 개막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 상영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부천시청(잔디광장, 어울마당, 판타스틱큐브),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XR 전시 ‘비욘드 리얼리티’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린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04 16:43
연예일반

‘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오늘(29일) 개막… 52개국 262편 상영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이 막을 올린다.29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야외무대에서는 배우 박하선, 서현우의 사회로 BIFAN의 개막식이 진행된다.올해 BIFAN의 슬로건은 ‘이상해도 괜찮아’다. 비주류의 재능을 응원하는 장르 영화제의 정체성을 잇겠다는 각오다. 올해 BIFAN에서는 51개국에서 출품된 262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장편은 121편, 단편은 110편, 비욘드 리얼리티 부문에서 상영되는 XR 작품이 31편이다.신철 집행위원장은 “영화에 만화를, 영화에 웹툰을, 영화에 시리즈를 어떻게 더할 건지가 저희의 화두”라며 “세계 영화계의 큰 변화 속에서 한국 영화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영화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29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사회자인 박하선, 서현우를 비롯 안성기, 최민식, 박중훈, 예지원, 장영남, 정준호, 조성하, 가진동 등 150여명의 스타들이 참석한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지만 스타들을 보기 위한 영화 팬들의 발걸음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개막작은 아리 에스터 감독의 ‘보 이즈 어프레이드’이며 ‘코리안 판타스틱: 영화+K팝’ 섹션에서는 뉴진스의 프로듀서인 205이 화자로 등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뽕을 찾아서’와 BTS 멤버들을 주인공으로 한 ‘제이홉 인 더 박스’ ‘슈가: 로드 투 디데이’ 등이 상영된다.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으로는 배우 최민식이 선정됐다. 배우 특별전 ‘최민식을 보았다’에서는 최민식이 직접 뽑은 대표작과 초기 단편 등 10편을 만날 수 있다. 최민식은 메가토크 등의 행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부천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한 ‘부천시 50주년 기념전’도 마련돼 있다. ‘용쟁호투’ 등 1973년에 제작된 영화들을 이번 BIFAN 기간 동안 만날 수 있다. 영화제는 다음 달 9일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에서 열린다. 또 웨이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9 10:57
영화

최민식부터 아리 에스터까지… 제27회 BIFAN 축제 빛낸다 [종합]

오는 29일 막을 올리는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영화+(플러스)’라는 슬로건을 달고 한 발짝 더 나아간다.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현장에는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 김영덕 수석 프로그래머, 남종석 프로그래머, 모은영 프로그래머, 김종민 XR 큐레이터가 참석했다.신철 집행위원장은 “지금 영화계에 굉장히 큰 위기가 왔지만, 이건 곧 장벽이 무너지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크리에이터들에게 장벽을 넘는 기회가 생겼다. 그런 기회를 잘 살려서 더욱 가치 있는 영화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영화+’다. 영화에 만화를, 영화에 웹툰을, 영화에 시리즈를 어떻게 더할 것인지가 저희의 화두”라며 “실현하고 노력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올해 개막작은 아리 에스터 감독의 ‘보이즈 어프레이드’(Beau Is Afraid)가 선정됐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아리 에스터 감독이 영화제와 여러 가지가 잘 맞는다. 이분을 모시려고 3년 동안 노력했다”며 “개막작 상영 이외에 어디까지 합작할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가지 행사를 생각해보고 있다. 아리 에스터 감독의 영화를 소개할 수 있게 돼서 대단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폐막작은 시미즈 타카시 감독의 ‘모두의 노래(Sana)’다. 신 집행위원장은 “개막작, 폐막작에 한국 영화를 고르려고 노력을 했는데 여러 가지 사정상 그러지 못했다. 여러 섹션 중에 좋은 한국 영화들이 꽤 있으니 봐주시길 바란다”며 “더욱 가치 있는 영화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제 경쟁 섹션인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에는 올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수상작 ‘호랑이 소녀’부터 대만 배우 출신 가진동 감독의 ‘흑교육’, ‘A.I 소녀’ ‘디스 오더’ 등 9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단편 부문에는 출품작 802편 중 14편이 선정됐다.코리아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는 ‘그녀의 취미생활’, ‘독친’, ‘만분의 일초’ 등 10편이 선정됐고, 단편 부문에는 16편이 선정됐다.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우 특별전’ 주인공은 최민식이다. 박종원 감독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부터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신화를 쓴 ‘쉬리’, ‘해피엔드’, ‘파이란’, ‘올드보이’, ‘꽃피는 봄이 오면’, ‘악마를 보았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천문: 하늘에 묻는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까지 1990년대부터 최근 개봉작중에서 최민식이 직접 선정한 10편의 작품을 상영한다.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올해야말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것 같다. 한국 영화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 최민식의 특별전이 열린다. 배우가 직접 선정한 작품”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민식의 지난 여정을 집대성한 기념 책자 발간, 전시회, 배우가 직접 참여하는 메가토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부천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도 진행될 예정이다. ‘7월의 카니발’ 프로그램을 통해 댄스파티, 물총 싸움 등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열린다. 1973년에 제작된 영화를 엄선한 ‘부천시 50주년 기념전’도 펼쳐진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지나온 관람객들에게 신나는 일탈의 공간과 시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린다. 부천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과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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