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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일릿, ‘위버스콘’ 오프닝 “데뷔 첫 페스티벌, 소원 성취”

그룹 아일릿이 ‘위버스콘’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아일릿은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진행된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이하 ‘위버스콘’)에 출연했다.아일릿은 이날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의 타이틀곡 ‘마그네틱’으로 실내 공연인 ‘위버스콘’ 포문을 열었다. 신비로운 인트로 멜로디에 맞춰 귀염뽀짝한 포즈로 멤버들이 등장하자 객석은 환호했다.아일릿은 “오프닝을 맡아 긴장했는데 팬분들께서 환호로 맞이해주셔서 신나게 무대를 할 수 있었다”라며 “데뷔 이후 페스티벌 무대는 처음이다. 꼭 서 보고 싶었던 무대였는데 소원을 이룰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후 아일릿은 여름밤과 잘 어울리는 무대로 ‘미드나잇 픽션’을 소개했다. 위콘페에서 처음 선보이는 퍼포먼스였던 만큼 팬들은 더욱 이들 무대에 집중했고, 아일릿은 이에 화답하듯 안정적인 보컬과 가사를 직관적으로 담아낸 제스처로 무대를 꽉 채웠다. 아일릿은 “(위버스콘 무대 테마인) ‘파라다이스’는 행운, 꿈, 음악, 관객들의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통해 저희가 드리는 에너지를 많이 받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마지막 곡으로 ‘럭키 걸 신드롬’을 들려줬다. 아일릿 특유의 긍정 파워 가득한 무대에 팬들은 멤버들의 이름을 한 명씩 연호했고, 아일릿은 손하트로 팬 사랑을 표현했다.아울러 아일릿은 올해 위콘페의 트리뷰트 스테이지 주인공 박진영과 함께 ‘웬 위 디스코’ 무대를 선보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아일릿은 복고 사운드에 맞춰 감미로운 목소리로 곡의 도입부를 열었다. 윤아와 모카는 박진영과 서로 마주 보며 디스코 댄스를 추는가 하면 그루비한 디스코 스텝과 안무로 현장 열기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특히 아일릿은 박진영과 함께 ‘웬 위 디스코’의 마무리를 ‘마그네틱’의 엔딩 포즈로 꾸미는 재치로 K-팝 대통합 무대를 완성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6 08:54
연예일반

허찬미 ‘트롯챔피언’서 열정 가득한 무대… 복고풍 찰떡

가수 허찬미가 컴백 무대로 매력 발산에 성공했다.허찬미는 지난 9일 MBC ON ‘트롯챔피언’을 통해 최신곡 ‘토요일 밤에’로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그는 세미 트로트 댄스곡으로 남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컴백을 알렸다. 댄스 가수로서 본 캐릭터가 매력을 더하며 트로트 장르에서 아이돌 출신의 남다른 비주얼을 보여주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신곡 ‘토요일 밤에’는 복고풍의 디스코 음악으로 매력적인 신디사이저와 단순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구성돼 누구나 기억하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비창’ 3악장을 샘플링 해 경쾌한 리듬이 전율을 일으킬 정도로 분위기를 압도한다.장윤정의 ‘너무좋아좋아’를 비롯해 허찬미의 전작인 ‘해운대 밤바다’를 작곡한 트로트계 신예 작곡가 STELLA가 허찬미의 섹시미와 조화를 이루는 곡 편성으로 중독성 있는 훅과 세련된 감각이 돋보인다. 허찬미는 직접 작사에 참여, 팬카페명 ‘달빛’을 후렴구에 넣을 정도로 평소 변함없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뜻 깊게 표현했다.신곡 ‘토요일 밤에’의 첫 무대가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안무 때문이기도 하다. 국내 최고 안무팀으로 알려진 에일리언에 의해 완성된 허찬미에 맞춤했다. 여름 시즌을 본격 겨냥하며 발표한 레트로풍 세미 댄스 분위기에 맞춰 연습생, 아이돌 멤버를 거친 허찬미의 유려한 댄스 실력이 관심을 모은다.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댄스곡에 허찬미의 빈틈없는 안무가 더해진 열정의 무대를 ‘트롯챔피언’을 넘어 올해 여름 인기 댄스 장르로 이어지는 활동에 무게를 싣는다. SNS에서는 ‘꼬리춤’으로 알려진 신곡 안무가 댄스챌린지로 릴레이 인기를 얻고 있다.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비창’ 3악장 샘플링곡인 연세대 응원가 ‘서시’를 떠올리게 하는 도입부의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곡 분위기 때문에 프로경기 응원단에서도 신곡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했다. 군무에 맞는 박자와 함성을 유발하는 후렴구는 대학가와 군부대 공연에도 힘을 실어주며 스케줄 문의가 잇따르는 것으로 소속사 관계자는 전했다.한편 허찬미는 조영구와 함께 트로트 방송 프로그램 ‘전국 탑10 가요쇼’ 공동 MC로 활동하며 남다른 진행 실력과 끼를 발휘하며 트로트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3 16:08
뮤직

손무현 프로젝트 밴드 ‘팀손’ 새 싱글 ‘샤인’ 발매

뮤지션 손무현의 프로젝트 밴드인 팀손이 신곡을 냈다.손무현과 그의 제자 및 동료들이 함께하는 실험적 프로젝트 밴드 팀손의 새 싱글 ‘샤인’이 6일 발매됐다.‘샤인’은 1990년대 사랑받았던 하우스 리듬을 바탕으로 복고적인 디스코 펑크 패턴을 조합하고 전자 악기들을 사용한 편곡을 한 hr이다. 21세기에 새로운 디스코 음악의 형태를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이번 싱글은 작사, 작곡, 편곡, 연주, 프로듀싱 모두 팀손의 리더인 손무현의 지휘로 이뤄졌다. 그의 제자들인 보컬의 전혜미, 작사에 정하은, 피아노의 배지윤 등이 팀손2024에 새롭게 합류했다. 또한 음악적 파트너인 조범진의 세련된 코러스 편곡과 레코딩 및 사운드 메이킹이 더해져 음원의 퀄리티를 업그레이드 했다.팝아트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끈다. 필리핀의 팝 아트 작가 롬멜 조이 가르시아의 영상이 컬래버레이션 돼 새로운 팝 아트 뮤직비디오의 형식을 만ㄷ르어냈다. 또 21세기 디스코 펑크 음악의 리듬과 롬멜 조이 가르시아의 화려하고 복고적인 팝아트 영상이 적절하게 믹스됐다는 평가다.뮤지션 손무현은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새 싱글 ‘샤인’은 멀티미디어 프로덕션으로서의 작품을 기대해볼 수 있는 시도로 주목받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6 10:31
뮤직

문희경, 오늘(8일) 신곡 ‘누려봐’ 공개… 가요계 큰언니 귀환

배우 문희경이 ‘히트곡 메이커’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인생곡을 발표한다.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문희경의 신곡 ‘누려봐’가 발매되는 가운데, 문희경이 한번 뿐인 인생을 즐기자는 메시지와 속 시원한 사운드로 잭팟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문희경의 신곡 ‘누려봐’는 복고 스타일의 디스코펑키 장르로, 문희경이 80년대 써니의 주인공으로 변신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곡 ‘누려봐’에는 세련된 댄스리듬과 문희경의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청량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신곡 ‘누려봐’에서 ‘누려봐 누려봐, 즐겨봐 즐겨봐’란 가사는 한번 뿐인 인생에서, 나의 행복과 꿈을 위해, 누리고 즐기면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표현, 배우와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문희경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신곡 ‘누려봐’의 프로듀싱은 영탁 ‘찐이야’와 박현빈 ‘샤방샤방’, 조항조 ‘고맙소’, 이찬원 ‘시절인연’ 등 수많은 곡들을 탄생시킨 작곡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가 맡았고, 진실이가 편곡했다. 한번 뿐인 인생에서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누려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신곡 ‘누려봐’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곡을 발매하는 문희경은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그리고 가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가수로서 존재감을 재각인시킨 바 있다. 한편 문희경의 신곡 ‘누려봐’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8 13:01
연예일반

푸른 빛깔을 노래하는 프루던스, 새 싱글 ‘롤러 스케이트’ 발매

홍대 밴드계의 신예 프루던스가 신곡으로 돌아왔다. 프루던스는 28일 새 싱글 ‘롤러 스케이트’를 발매했다. ‘롤러 스케이트는 1980년대 디스코 음악에 바치는 프루던스의헌정곡이다. 연애 초반의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감성들을 담았다. 이들은 복고적이면서도 세련된 뉴디스코(Nu-disco) 사운드를 표현하기 위해 1980년대 스타일의 빈티지한 드럼과 모던한 일렉트로니카 스타일의 드럼을 사용했다. 또 디스코 사운드의 상징과도 같은 무그(MOOG)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를 사용해 베이스 라인을 연주했으며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로 후렴 부분의 코드를 연주해 빈티지한 질감을 더했다. 신디사이저 아르페지오, 슬랩 베이스는 복고적인 분위기와 리드미컬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프루던스는 작사와 보컬 지유와 프로듀싱, 기타의 지영으로 구성된 2인조 혼성 밴드다. 청춘이 지닌 풋풋함과 섬세함으로 음악적인 정체성을 견고하게 다져왔다. 지유는 신곡에 대해 “처음 사랑에 빠졌지만, 마지막사랑이고 싶을 만큼 깊고 순수하게 좋아하는 첫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영은 “1980년대를 겪어본 적은 없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늘 낭만과 향수가 가득한 느낌이다. 이 노래를 들으며 프루던스와 함께 미러볼 조명이 반짝이는 1980년대의 롤러스케이트장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자”고 데안했다. 프루던스는 YB와 함께 롤링홀에서 기획한 해양 보호 캠페인인 '성난 고래의 노래’ 콘서트에 오프닝 무대에 참가하여 ‘지구의 수호자’인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캠페인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8 12:58
연예일반

배기성, '지금부터, 쇼타임!' OST 참여

배기성이 박해진X진기주 주연의 ‘지금부터, 쇼타임!’ OST에 참여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인 배기성은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의 네번째 OST ‘에헤라디야’ 가창자로 지난 8일 음원을 선보였다. ‘에헤라디야’는 80년대 정서를 오마주한 노래로, 복고풍 디스코와 네오 트로트가 결합된 신나는 곡이다. 유쾌한 가사와 배기성의 긍정 에너지 가득한 보컬이 듣는 사람 모두를 흥겹게 만들며,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에헤라디야’를 외치는 떼창 포인트가 반복되어 강한 중독성을 느끼게 한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여기에 차차웅 집안의 장군신 최검(정준호 분), 차차웅에게 고용된 귀신 3인방(정석용, 고규필, 박서연 분), 파출소 막내순경 이용렬(김희재 분)의 러브스토리 등 다양한 인물들이 엮이며 재미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귀신과 함께하는 판타지 코미디 ‘지금부터, 쇼타임!’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0분, 일요일 저녁 9시에 MBC, wavve(웨이브), 쿠팡플레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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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희망의 아이콘' 브레이브 걸스, 올해 포문은 감사 인사 '땡큐'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지난해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브레이브 걸스가 진정성 있는 노래를 들고 왔다. 14일 브레이브 걸스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ANK YOU'(땡큐)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유나를 제외한 멤버들의 확진으로 쇼케이스는 연기했으나 발매는 예정대로 이뤄졌다. 2021년 3월 14일 브레이브 걸스가 음악방송 첫 1위를 거머쥔 날로 발매일에 의미를 더했다. 음반에는 멤버들이 지난해 체험한 기적같은 일들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가 담겼다. "포기하지 않고 내 곁에서 함께해 준 그대에게 고마움을 노래하는 곡"이란 곡 설명 그대로 멤버들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감사의 메시지가 녹아 있다. 멜로디는 발랄하고 경쾌하다. 뮤직비디오에는 경쾌한 디스코 펑크를 베이스로 신나게 노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음악엔 레트로 사운드를 접목했고 패션 또한 현대적 복고로 재해석해 입었다. 소속사는 "뉴트로 퀸으로 돌아온 브레이브 걸스를 기대해달라"고 했다. 이밖에도 음반에는 이별 후 연인이었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이야기를 담은 댄스 팝 곡 '우리끼리 (You and I)', 떠나간 사랑을 흔적도 없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는 물거품에 비유한 '물거품 (Love Is Gone)', 레트로 느낌의 신스와 그루비한 리듬의 조화가 매력적인 'Can I Love You', 원곡과는 색다른 분위기로 재탄생한 'Thank You (Remix)'까지 브레이브걸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수록곡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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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댄싱킹 정호, 3년만의 '뻥' 발표...복고풍 재킷 "신선해"

트로트 ‘댄싱킹’ 정호(JHO)가 5일(오늘) 디지털 싱글 ‘뻥’(BBEONG)을 발표했다. 롯데 야구 안타송으로도 유명한 ‘쑈쑈쑈’ 이후 3년 만에 신곡을 선보인 정호는 ‘뻥’의 전 작업에 참여할 만큼 뜨거운 열정을 발휘했다. ‘뻥’의 작사, 작곡은 물론, 의상 콘셉트와 안무 기획, 영상 제작까지 나서는 등 싱어송라이터를 넘어선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역량을 보여준 것. 사랑스러우면서도 재밌는 가사가 인상적인 ‘뻥’(BBEONG)은 디스코와 신스팝 장르를 컬래버레이션 해 신선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포인트 안무로 ‘뻥’ 소리에 맞춰 힘차게 발로 차는 ‘발로차’ 안무, 손을 이용한 ‘뻥뻥춤’ 등이 있어 단박에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트로트 가수 최초로 킬링 파트와 댄스 브레이크를 도입한 것도 정호표 ‘뻥’만의 차별화된 포인트다. 디지털 싱글 재킷과 뮤직비디오 등에서 선보인 의상의 콘셉트는 복고의 재해석인 ‘뉴트로’다.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 유행하던 패션을 재해석하여 현대와 과거를 적절하게 배합해냈다. 지금의 40-50대에겐 학창시절 추억을, 10-20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정호는 가수 활동 이외에도 ‘투맘쇼’, ‘도고 트로트 보이즈’ 등 연기와 공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맹활약하고 있다. 한편 정호는 지난 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아이돌 댄스 선생님 겸 안무가 출신 트로트 가수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유튜브 채널 ‘뽕디스파리’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 제공=뽕디스파리 정호 2021.11.05 09:16
연예

MC민지·셀럽파이브, 나이 잊은 스타의 ‘무한도전’에 박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데뷔한지 수십 년이 된 유명 방송인들이 본업이 아닌 가수의 영역에 도전하며 삶의 ‘무한 도전’을 보여주고 있다. 꾸준한 열정과 진심 담긴 도전에 팬들 반응 역시 뜨겁다. 방송인 정준하가 ‘부캐’ MC민지로 돌아온다. 정준하의 힙합 가수 부캐 MC민지는 6일 두 번째 싱글 ‘밤하늘에 별처럼 (전어)’ 발매를 앞두고 있다. ‘밤하늘에 별처럼 (전어)’이란 색다른 제목의 노래는 디스코 리듬이 가미된 힙합에 정준하 특유의 서정적인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다. 앞서 정준하는 MC민지로 지난 6월 첫 싱글 ‘아새우!’(I SAY WOO!)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아새우!’는 레트로한 드라이빙 힙합 트랙으로 청량한 서머송으로의 인기를 누렸다.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에 지원하며 화제를 모았던 정준하는 올해 본격 정식 음원을 발매하며 감격스러운 데뷔 무대를 가졌다. 대중은 일제히 정준하의 MC민지 도전에 호평을 보냈다. 조회수 247만회(11월 4일 기준)를 돌파한 ‘아새우!’ 뮤직비디오에는 정준하의 아들 로하, ‘무한도전’ 옛 동료 박명수와 하하가 참여해 힘을 보탰다. 뮤직비디오를 시청한 한 네티즌은 “이게 진짜 무한도전이다. 1971년생 정준하가 적은 나이도 아니다. 저 나이 때는 이미 내 시기가 지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무한도전’은 종영했지만, 아직도 무한 도전 중인 정준하를 응원한다”고 적었다. 베테랑 방송인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안영미로 구성된 셀럽파이브이 최근 새 음원을 공개했다. 셀럽파이브는 지난달 28일 옥상달빛, 요조, 선우정아, 치즈, 박문치, 김숙과 함께 신곡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발표했다. 강렬한 복고 콘셉트에 공감과 위로 되는 가사가 어우러졌다. 이번 곡에는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남은 2021년을 잘 먹고 잘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셀럽파이브는 2018년 1월 타이틀곡 ‘셀럽이 되고 싶어’를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입성했다. 독보적인 콘셉트의 ‘자칭’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신영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셀럽파이브가 데뷔 연차만 합쳐도 거의 100년이다”고 밝혔다. 꾸준히 연예계에서 활동한 멤버들이지만, 한 분야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는 도전으로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개그우먼 출신들이 뭉친 만큼 셀럽파이브의 활동에는 꼭 웃음기 넘치는 즐거움이 동반한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 시절로 돌아간 듯한 영상미의 ‘잘 먹고 잘 사는 법’ 뮤직비디오에는 감동의 물결이 일어났다. “단발성 그룹인줄 알았는데, 점점 성장하고 있다”, “무언가 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는 걸 느낀다”, “노래 듣는데 눈물이 난다, 노랫말이 참 위로가 된다” 등의 이들의 활동을 적극 반겼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1.04 15:30
연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MAMA' 2관왕…화려한 퍼포먼스 선사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020 MAMA’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6일 개최된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그룹(FAVORITE DANCE PERFORMANCE GROUP)과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WORLDWIDE FAN’S CHOICE)를 수상했다. 데뷔 첫해 신인상에 이어 2년 연속 본상 수상과 함께 2관왕을 기록,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세 아티스트임을 공고히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저희에게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라는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전 세계 모아(MOA)들이 저희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을 보내 주셔서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기뻐하며 팬들에게 애정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20년에도 정말 넘치는 사랑을 보내 주셨는데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멋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무대에선 ‘Welcome to the DISCO’라는 주제로 조용필의 ‘단발머리’, 박진영의 ‘그녀는 예뻤다’, 방탄소년단의 ‘Dynamite’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 다섯 멤버는 디스코 감성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이고, 한 치의 오차 없는 군무와 곡에 어울리는 다양한 표정 연기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Dynamite’ 무대에서는 롤러장 분위기로 복고 감성을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1 : Blue Hour’의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무대도 펼쳐졌다. 관람차를 보는 멤버들의 모습이 아련함을 자아내며 시작된 무대는 소년미와 청량미가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 펼쳐진 다섯 멤버의 퍼포먼스 및 댄서들과 합을 맞춘 댄스 브레이크는 ‘무대 장인’ 면모를 과시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 빌보드가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말 결산 차트에서 ‘소셜 50 아티스트’ 7위에 올랐다. 데뷔 첫해 기록한 12위에서 5계단이나 상승한 순위로, 전 세계 SNS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내며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음을 기록으로 증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0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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