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76건
스타

모덴베리코리아 측, ‘학폭 논란’ 르세라핌 출신 김가람 영입설에 “사실무근” [공식]

기획사 모덴베리코리아가 그룹 르세라핌 출신 김가람의 영입설을 부인했다. 11일 모덴베리코리아는 일간스포츠에 “김가람과의 전속계약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가람은 지난 2022년 5월 르세라핌 데뷔 전 얼굴이 공개된 뒤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당시 소속사는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하여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며,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멤버는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고 의혹을 부인했으나 계속된 폭로에 활동을 중단했고 끝내 팀을 탈퇴했다. 이후 김가람은 지인의 SNS를 통해 “저는 누군가를 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강제전학을 당한 적도 없다. 술과 담배를 한 적도 없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킨 적도 없다. 저는 그냥 일반적인 학생이었다”며 관련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입을 열어 주목 받았다.최근 김가람은 SNS 계정을 개설하고 첫 게시물을 올렸다. 이를 두고 김가람이 연예계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 이날 그가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1 18:35
예능

‘육준서♥’ 이시안, ‘편스토랑’ 출연… “첫 만남에 쉽지 않지만”

‘신상출시 편스토랑’ 핫한 그녀 이시안의 반전 식성이 공개된다.3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스페셜 MC로 한해와 이시안이 출격한다. 한해의 유쾌한 입담과 이시안의 반전 넘치는 매력이 폭발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최근 진행된 ‘편스토랑’ 스튜디오 녹화에는 한해와 이시안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시안은 넷플릭스 ‘솔로지옥4’에서 육준서와 최종 커플이 되며 당당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핫하게 떠오른 ‘MZ들의 워너비’ 스타다. 이시안은 “모델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이시안입니다.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이때 ‘솔로지옥4’ MC였던 한해가 말을 보태며 이시안 홍보에 열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이시안은 깜짝 놀랄 반전 식성을 공개했다. “먹는 걸 좋아한다”라는 이시안의 말에 MC 붐 지배인은 “썸남과 같이 먹으면 좋은 최애 메뉴”를 물었다. 이에 이시안이 “닭발을 좋아한다”라며 “첫 만남에 닭발이 쉽지 않지만…”이라고 답했다.이시안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뼈 없는 닭발과 뼈 있는 닭발 중 더 선호하는 것은 무엇인지, 평소 어떤 맛집을 가는지 등도 거침없이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평소 자신이 닭발 먹는 모습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편스토랑’ 식구들이 “닭발 먹는 것도 남다르다”라며 놀란 이시안의 모습은 ‘편스토랑’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일일드라마 주인공을 맡아 3년 만에 본업에 복귀하는 장신영과 친정엄마의 속마음, 장신영 친정엄마의 딸을 위한 특별 레시피, 연예계 소문난 동갑내기 절친 기은세와 전혜빈의 솔직 토크, 기은세가 전혜빈을 위해 준비한 ‘기슐랭 철판 코스요리’ 등도 공개된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30 15:10
프로야구

NC, 왜 앞당겨 창원NC파크로 '컴백홈'을 결정했나 [IS 포커스]

NC 다이노스가 두 달 만에 홈구장인 창원NC파크로 돌아간다. NC 구단은 "오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개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3월 29일 LG전에서 구장 내 구조물(루버)이 떨어져 인명 사고가 발생한 지 두 달 만이다. 사고 원인이었던 루버 313개(야구장 231개·주차장 82개)를 모두 철거한 4월 말, NC는 창원NC파크에서 조만간 홈경기를 치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안전 보강 및 강화를 계속 주문했고, 창원시도 창원NC파크 재개장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러자 NC는 이달 중순 울산 문수야구장을 대체 홈구장으로 지정, 지금까지 6경기를 치렀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일정표에는 5월 30일~6월 1일 한화전 개최 장소가 문수야구장으로 공지됐다. NC는 6월 말까지 울산 문수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한다고 울산시와 협의한 상태였다.NC가 창원을 떠나 있는 기간이 길어지자, 지역 경제가 침체하며 여론이 악화했다. 이에 국토부가 한발 물러섰고, 창원시도 5월 중순까지 재개장 준비를 완료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NC는 "어디까지나 창원시의 일방적 입장"이라며 창원NC파크 재개장 시기를 못 박지 않았다. 양측의 평행선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NC의 '컴백홈'이 전격적으로 결정됐다. 가장 큰 이유는 지역 상권 때문이었다. 앞서 창원시는 창원NC파크 안전사고 이후 침체된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홈경기 개최를 염원하는 팬들과 지역 상권의 목소리를 NC 구단도 외면할 수 없었다. 구단 관계자는 "재개장 결정에 있어 지역 상권과 야구팬이 가장 큰 요소였다"고 말했다. NC 선수단의 컨디션 관리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두 달 동안 '떠돌이 신세'였던 NC는 최근 부상 선수가 늘어나고 있다. 금전적인 부분도 고려했다. 홈구장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아 이미 입장 수익과 상품 판매가 크게 줄었다. 이미 계약된 구장 광고와 입점 업체 손실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여러 측면의 손해를 NC 구단이 감수하게 되자 시중에서는 'NC가 연고지를 이동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떠돌기도 했다. 그러자 창원시가 전향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창원시는 최근 구장 안전 관리 강화를 비롯해 시내버스 노선 변경, KTX 접근성 개선, 2군 마산야구장의 시설 보수를 약속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NC 다이노스의 창원NC파크 복귀는 단순한 경기 개최를 넘어, 야구를 사랑하는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도시 창원의 상징적인 회복이라 생각한다"며 "창원시는 안전, 교통, 서비스 모든 면에서 구단과 팬들이 신뢰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5.05.26 07:03
해외축구

손흥민은 사우디·케인은 리버풀로?…EPL 복귀 진짜인가, “아스널보단 낫지” 난데없는 이적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될까. 영국 현지에서는 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한다면, 리버풀로 향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한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케인이 EPL 역대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리버풀 이적 유혹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돈다”고 전했다.매체는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뮌헨과의 계약서에 방출 조항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EPL로 돌아올 수 있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본지는 케인이 고국으로 돌아갈 경우 리버풀이 그와 계약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축구 전문가인) 앨리 맥코이스트는 케인이 EPL에서 앨런 시어러의 득점 기록을 넘어설 기회가 있다면, 뮌헨에서의 생활에 만족하면서도 복귀를 결심할 수 있다고 봤다”고 했다.케인은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다. 2023년 여름 뮌헨 이적 전까지 임대 생활을 제외하고 줄곧 토트넘에서만 활약했다. 맥코이스트는 리버풀이 새 시즌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며 그 대상이 케인이 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하지만 케인은 최근 공개적으로 뮌헨 생활에 만족하며 EPL 복귀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럼에도 맥코이스트는 “그 점(뮌헨 생활에 만족)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시어러의 기록을 깨는 것이 그를 행복하게 할 것이라고 본다”고 밀어붙였다.EPL 통산 최다골 2위(213골)에 올라 있는 케인은 이 부문 1위인 시어러(260골)를 넘어서고 싶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드러냈다. 하지만 케인은 최근 BBC와 인터뷰에서 득점 기록을 깨기 위해 EPL로 돌아갈 마음이 있냐는 물음에 “아니다.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런데도 맥코이스트는 케인이 리버풀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케인의 리버풀 이적은 ‘윈윈’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매체는 “케인은 과거 시어러의 기록을 깨기 위해 EPL 복귀를 암시한 바 있기에 이적이 매우 타당해 보인다. 리버풀 이적은 케인에게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그가 아스널이나 첼시 등 (토트넘의) 지역 라이벌 팀에 합류하는 것보다 평판에 큰 타격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케인의 절친인 손흥민(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6월 만료된다.김희웅 기자 2025.05.21 09:37
드라마

[‘언슬전’ 종영] 고윤정, ‘라이징’ 빼고 대세로..‘언슬전’ 최대 아웃풋 ①

‘라이징’ 수식어를 떼고 ‘스타’가 됐다. 배우 고윤정이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을 통해 시청률, 화제성을 휩쓸고 있다. ‘무빙’으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그는 ‘언슬전’으로 주연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오는 18일 종영하는 ‘언슬전’은 의사를 꿈꾸는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1회는 3.7%를 기록했으나 점차 입소문을 타고 최근 방송된 10회에서 7.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2배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시청률 상승세에는 주연 배우인 고윤정의 공이 컸다는 평이다.고윤정은 ‘언슬전’으로 화제성 지표도 휩쓸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따르면 ‘언슬전’은 TV-OTT 통합 화제성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5월 2주차 기준)를 차지했는데, 고윤정은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 13일 고윤정과 차은우와 함께 촬영한 한 프랑스 패션 브랜드 캠페인 영상 ‘콜 마이 네임’이 공개되자 단숨에 5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고윤정은 ‘언슬전’에서 학창 시절 최고 엘리트였으나 종로 율제병원에선 레지던트 재수를 하는 오이영 역할을 맡았다. 무뚝뚝하고 시니컬한 성격을 지녔지만, 자신이 맡은 환자들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인물이기도 하다. 수술방을 차지하기 위해 마취과, 소아과 레지던트들과 싸우는 것은 기본, 막 출산한 산모에게 “둘째를 낳자”고 말하는 남편에겐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욕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고윤정은 오이영을 연기하며 사회초년생인 레지던트로서 성장하는 모습뿐 아니라, 구도원(정준원)과 로맨스 호흡, 표남경(신시아)·명은원(김혜인)과 티격태격하는 모습 등 다양한 인물들과 케미를 자연스럽게 선보였다. ‘언슬전’에는 고윤정을 포함해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등 4명의 배우가 주연으로 전공의를 연기하지만, 고윤정이 신예 배우 3명을 이끌어가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는 평이 많다. 2019년 데뷔한 고윤정은 인형 같은 외모와 중저음의 목소리로 tvN ‘환혼’ 시리즈,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등을 통해 단숨에 주목 받았다. 고윤정에게 ‘언슬전’은 ‘스위트홈2’, ‘조명가게’ 등 특별출연을 제외하고 ‘무빙’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고윤정은 올해 ‘언슬전’으로 얻은 인기와 화제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4분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해 김선호와 호흡을 맞추는 데 이어 ‘나의 아저씨’ 등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의 신작이자 구교환이 캐스팅 물망에 오른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도 차차기작으로 검토 중이다.작품 뿐 아니라 얼어붙은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활약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앰버서더, NH농협은행뿐 아니라 뷰티, 패션 등 분야와 종류를 가리지 않은 많은 업종들에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는 전언이다. 고윤정이 한소희를 잇는 차세대 CF퀸이 될지도 주목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고윤정은 장르물과 사극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배우”라며 “‘언슬전’을 통해 현대적이면서도 일상적인 내용을 다루는 드라마의 주연을 맡으면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고 짚었다. 이어 “드라마에서 주연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로맨스를 잘 소화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정준원과 로맨스를 원활하게 소화해냈다. 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배우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ㅍ 2025.05.16 06:00
드라마

[단독] 이태란, 재벌가 안주인 된다…11년 만 KBS 주말드라마 복귀

배우 이태란이 11년 만에 KBS 주말드라마에 복귀한다. 23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태란은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 출연한다. ‘화려한 날들’은 부모와 자녀 세대가 겪는 아픔을 서로 이해해 나가는 내용의 가족 이야기다. ‘진실’,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49일’, ‘내 딸 서영이’, ‘황금빛 내 인생’ 등 다수의 드라마를 히트시킨 소현경 작가가 집필에 나선다. 연출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오 마이 비너스’, ‘황금빛 내 인생’의 김형석 감독이 맡는다. 앞서 배우 정일우, 정인선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이다. 이태란의 KBS 작품 출연은 지난 2014년 종영한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이후 11년 만이다. 이태란은 ‘화려한 날들’에서 재혼 후 재벌가 안주인이 된 고성희를 연기한다. 이태란은 지난 1997년 데뷔한 후 ‘순풍산부인과’, ‘장밋빛 인생’, ‘소문난 칠공주’, ‘아내의 자격’, ‘왕가네 식구들’, ‘SKY 캐슬’, ‘이로운 사기’ 등에 출연해 작품의 흥행을 이끌며 사랑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06:00
해외축구

5개월 백수지만 여전히 댄스 삼매경…K리그 안 오면 어디로 갈까→관심 커지는 포그바 거취

폴 포그바의 근황이 공개됐다. 축구가 아닌 ‘댄스’로 또 한 번 화제가 됐다.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간) “포그바는 휴가 기간 아내와 요트에서 파티를 즐겼고, 두 사람이 춤추는 영상을 공유했다”며 “포그바는 여전히 삶을 즐기고 있으며 도핑 징계에서 벗어난 뒤 소속팀이 없이 지내는 것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 듯하다”고 전했다.포그바는 지난달 출장 정지 징계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팀을 찾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유벤투스와 계약을 해지한 이후 5개월째 백수인 셈이다.그러나 포그바는 그리 급하지 않은 형세다. 와이프와 요트 위에서 댄스를 즐기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 세계적인 선수였던 포그바는 2023년 8월 진행한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당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게 검출됐고 중징계를 받았다. 포그바는 규정 위반의 보충제를 고의로 복용한 적이 없다며 항소했고, 결국 18개월로 감형받을 수 있었다.포그바는 지난달 징계를 마치고 자유의 몸이 됐다. 그러나 소문만 무성할 뿐, 포그바에게 손을 내미는 팀은 없었다.매체는 “포그바는 프랑스 구단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돌았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소식은 없다”고 짚었다. 포그바의 차기 행선지로 다수 팀이 언급되고 있지만, 막상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팀은 없다. 이미 빼어난 기량과 재능을 증명했으나 징계로 실전에 나서지 못한 기간이 길어서 여러 팀이 선뜻 손 내밀지 못하는 분위기다.앞서 제시 린가드(FC서울)는 K리그에 데려오고 싶은 선수로 포그바를 꼽았지만, 그가 한국 땅을 밟을지는 미지수다. 포그바는 프로 데뷔 이래 맨유와 유벤투스에서만 활약한 터라 이름값 높은 팀으로의 입단을 추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1993년생인 포그바는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어 ‘베테랑’ 축에 속한다. 빠르게 팀을 구해 이전 기량을 회복하는 게 그의 당면 과제로 꼽힌다.김희웅 기자 2025.04.22 22:25
드라마

[RE스타] 이름 잃은 김민호, ‘신병’ 인기 이끄는 ‘박민석’ 존재감 또

지니TV ‘신병’ 시리즈의 얼굴인 배우 김민호가 시즌3의 인기 또한 견인하고 있다. ‘신병3’는 예측 불허 두 신병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의 난이도 급상승한 군생활을 그린다. 지난 2022년 시즌1, 2023년 시즌2를 선보였던 ‘신병’은 대한민국 군대의 모습을 그대로 옮긴 듯한 리얼함으로 남성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불러모은 동시에 전 세대가 웃을 수 있는 코믹함을 버무려 시청자층을 넓히며 ‘K군대물’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2년여 만에 돌아온 ‘신병3’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신병’은 월, 화요일 ENA에서 방영 중으로, 지난 7일 1.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최근 회차에서 2.5%를 기록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OTT 플랫폼인 티빙에서 동시 공개된 가운데, ‘신병3’는 공개 직후 ‘오늘의 티빙 톱20’ 1위를 수성하고 있다. 김민호는 ‘신병3’ 인기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김민호가 연기하는 극중 박민석은 ‘폐급’으로 취급 받는 신병이다. 아버지가 사단장인 이른바 ‘군수저’로 능숙하게 군 생활을 할 것 같은 예상을 깨고 어리바리하고 눈치 없는 성격으로 출신을 의심케 한다. 김민호는 두꺼운 뿔테 안경, 둔할 것 같은 체형은 물론 떨리는 듯한 눈빛, 어눌한 말투 등으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신병3’는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데, 원작 팬들 또한 시즌1 당시 김민호의 높은 싱크로율에 놀라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민호는 이른바 ‘캐붕’(‘캐릭터 붕괴’) 없는 연기로 시즌제의 정체성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시즌을 거듭할수록 조금씩 성장한 캐릭터의 면모도 능숙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박민석은 시즌3에서 상병 진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신병 때와 달리 선임들에게 장난을 치거나 애교를 부리고 후임들에게는 군 생활을 알려주는 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어리바리한 면모는 잃지 않는다. 나름 ‘일 잘한다’며 분위기를 잡아보지만 여전히 허당이고, 후임에게 잔소리를 쏟아내지만 결국 더듬거리거나 말실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시즌3에서는 글로벌 스타 출신 전세계(김동준), 폐급 신병 문빛나리(김요한), 중대장 조백호(오대환)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다시 한번 난이도가 높아진 박민석이 어떻게 군 생활을 헤쳐나갈지 관심을 모으는 상황이다. 김민호가 어떤 연기를 새롭게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김민호는 사실 시청자들에게 실제 이름보다 박민석으로 더 알려졌다. 지난 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한 후 영화 ‘스윙키즈’, ‘육사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오케이 광자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는데 처음 주연으로 나선 ‘신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얼굴을 각인시켰다. 그는 시즌마다 몰입감을 불러모으는 ‘착붙’ 연기로 ‘실제 이름을 잃었다’는 호평까지 받는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신병’은 군대 내의 서열 관계에서 발생하는 해프닝이 중심인데, 여기에는 반인권적인 상황들도 무겁게 담아낸다. 그런데도 시청자들이 마냥 무겁지 않게 받아들이며 몰입할 수 있는 건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박민석의 캐릭터의 활약 덕분”이라며 “박민석은 단순히 계급 진급뿐 아니라 새롭게 등장하는 에피소드, 인물들과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리얼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신병’의 분위기를 책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2 05:50
예능

‘산지직송2’ 염정아→이재욱, 혹독한 조업 신고식으로 출발

tvN ‘언니네 산지직송2’가 사 남매의 케미와 함께 명불허전 청정 예능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언니네 산지직송2’ 1회에서는 강원도로 향해 첫 겨울나기를 시작한 사 남매의 여정이 그려졌다. 변화된 계절 속에서 시즌1보다 더 강력해진 역대급 스케일의 겨울 노동 현장은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으며 새로운 막내들의 합류와 함께 사 남매 케미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첫 방송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3.6%를 기록, 순조롭게 출발했다.시즌2 첫 방송은 새로운 식구를 소개하며 포문을 열었다.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이 사전 모임을 통해 미리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막내 이재욱까지 합류해 한 번의 모임을 더 가지며 사 남매는 급격히 가까워졌다. 특히 연예계 대식가로 소문난 임지연은 과거 먹기 위해 일했던 아르바이트 에피소드를 풀어내면서 큰 손의 대명사 염정아를 향해 “이 프로그램을 가장 하고 싶었던 이유”라고 밝혀 호감을 안겼다. 이재욱은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능 막내로서 첫 만남부터 누나들을 위해 남다른 센스를 발휘했고, 이에 염정아는 “일머리가 있다”라며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한 달 뒤 사남매가 향한 첫 번째 산지는 강원도 고성이었다. 경력직 염정아, 박준면은 새벽 4시 한겨울 노동을 앞두고 걱정부터 앞선 반면, 신입 막내즈는 곧 맞닥뜨릴 현실을 모른 채 마냥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조업 방식은 ‘정치망 조업’으로 산지직송 최초 당일 제철 식재료를 예측불가한 상황이었다. 다양한 어종이 잡혀 그물에 무엇이 잡혀있나 끌어올려보기 전까지 알 수 없기 때문. 산지직송 최대 크기의 어선은 물론 크레인까지 동원되며 이번 시즌 역대급 스케일을 엿보게 했다. 사 남매는 체감 온도 영하 20도에 달하는 추위와 파도 속에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거친 노동의 현장에 도착했다. 무거운 그물을 끌어 올리는 작업부터 시작했고 사 남매는 흔들리는 선상에서 오징어부터 청어, 대구, 광어 등 각종 물고기가 쏟아지기 시작하자 “땡겨 땡겨”를 외치며 폭주하기 시작했다. 이후 거대한 크레인까지 동원된 인양 작업과 고기의 크기와 어종에 따라 선별하는 작업도 이뤄졌다. 모두를 흥분케 한 거대한 문어가 등장하자 이재욱은 믿음직한 뜰채 마스터로 출격했다. 문제는 갑자기 시작된 뱃멀미였다. 특히 흔들리는 선상에서 체력을 과하게 쓴 막내 이재욱은 멀미 앞에 속수무책이었고, 설상가상 임지연까지 뱃멀미와 사투를 벌여야 했다. 신입 막내즈는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고 반복하며 혹독한 조업 신고식을 치렀다. 반면 경력직 언니들은 3시간이 넘는 조업에도 멀쩡한 모습을 보이며 “이 대구를 어떻게 먹을까요?”라며 그저 저녁 걱정뿐인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염정아와 박준면은 겨울 바다 앞에서 “여름 바다랑은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강건함이 있다”라며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업의 고됨을 느끼며 4시간 만에 항구로 복귀한 사 남매는 바다 앞에서 꿀맛 같은 새참 시간을 가졌다. 임지연은 뜨끈한 어묵과 함께 쫀듯한 식감이 별미인 물떡을 베어 물며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했고, 막내 이재욱도 홀린 듯 영업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추위와 멀미에 호되게 당했던 이재욱은 “항상 먹기만 했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라고 밥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겼다. 사 남매가 받은 직송비는 20만 원. 이들은 직접 잡은 오징어, 광어, 우럭, 대구를 선물로 받으며 풍성한 저녁 제철 밥상을 기대하게 했다.사 남매가 묵을 언니네 하우스는 속초 설악산 자락 아래 돌담마을에 위치한 곳이었다. 염정아는 새벽부터 조업에 나섰음에도 쉴 틈 없이 청소를 시작했고, 이재욱이 뒤따라 청소기를 잡으며 ‘염정아 주니어’로 활약했다. ‘염 대장’ 염정아의 진두지휘 아래 본격적인 요리 대장정도 시작됐다. 여전한 큰 손 염정아는 막내 이재욱과 함께 ‘수제 두부’ 만들기에 나섰고, 섞박지를 담당한 박준면은 임지연과 호흡을 맞췄다. 수제 두부 만드는 과정은 여간 손이 많이 가는 게 아니었다. 염정아는 미리 집에서 연습까지 해본 철두철미함을 자랑했고, 이재욱도 세심한 일꾼의 면모를 발휘하며 염 대장과 척척 호흡을 맞춰갔다. ‘양념 박’ 박준면은 단맛 가득한 겨울 무에 버무릴 맛깔스러운 양념을 완성해 냈다. 수제자 임지연과 리얼 상황극을 펼치는 티키타카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막내들의 첫 화로 도전기 역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임지연과 이재욱은 틈만 나면 투닥대는 ‘임투닥 욱투닥’ 케미를 선보이며 막내즈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언니네 산지직송2’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4 08:34
해외축구

SON 덕에 ‘생명 연장’했는데…‘HERE WE GO’ 확인, 결국 토트넘서 끝장→쫓겨나는 ‘0골’ 베르너

더 이상 토트넘 내에서 티모 베르너의 자리는 없다. 올 시즌 종료 후 동행이 끝날 예정이다.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베르너는 RB라이프치히로 돌아가 새로운 옵션을 모색할 것이다. 그가 다시 독일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베르너는 ‘임대생’ 신분이다. 지난해 1월 원소속팀인 라이프치히를 잠시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그는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이 당시 완전 영입 옵션을 갖고 있었지만, 실현되지 않으리란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지난해 5월 베르너와 임대 계약 연장 소식을 전했다. 2024~25시즌 종료까지 계약 기간을 늘린 것이다.애초 베르너는 지난해 1~2월 사이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로 자리를 비운 손흥민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됐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오히려 손흥민이 팀에 복귀한 뒤 폼이 살아났다. 손흥민은 베르너와 함께 뛰며 직간접적으로 골을 넣게 도왔고, 이후부터 연장 계약 소문이 나왔다.다만 토트넘은 또 한 번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지 않고 임대생 신분으로 뒀다. 올 시즌을 평가한 뒤 베르너 영입을 결정한다는 심산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베르너를 품지 않게 됐다. 베르너에게는 토트넘의 완전 영입 옵션이 ‘희망 고문’이 된 형세다. 물론 베르너의 활약이 미미했다. 베르너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에 나서 무득점에 그쳤다. 도움 3개만 올렸을 뿐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5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적립에 실패했다.주전으로 뛴 것도 아니고, ‘조커’로서도 크게 매력이 없었다. 토트넘이 베르너와 결별을 택할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베르너는 원소속팀인 라이프치히에서도 사실상 ‘전력 외’ 자원이다. 2025~26시즌 시작 전 다시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1996년생인 베르너는 그동안 슈투트가르트, 라이프치히, 첼시 등에서 활약했다. 앞서 첼시에서 활약했던 베르너는 당시 공식전 89경기에 나서 23골 20도움을 올렸다. 스텟은 준수해 보이지만, 당시에도 형편없는 결정력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기 일쑤였다.김희웅 기자 2025.04.08 11: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