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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세실업,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이 오는 23일까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 예정자 및 외국인이 대상이다. 모집 직군은 수출부의 해외영업, 경영일반의 물류/재무/회계, R&D(research and development)본부의 테크니컬 디자이너, 버추얼 디자이너, 패션 디자이너, 패브릭 스페셜리스트 등이다. 수출부와 경영일반은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R&D 본부는 패션 및 원단 관련 학과 전공자여야 하며, 추후 면접 시 포트폴리오를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공통필수 자격요건으로는 서류 마감일 기준 2년 이내의 영어 공인어학 성적을 소지해야 한다. 영어권 대학 졸업자는 해당 요건에서 면제된다. 또한 해외출장 및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올해 9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서류접수는 7월 23일 23시 59분까지 한세실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서류전형에서 통과되면 인적성 검사, 1ㆍ2차 면접이 진행된다. 이후 외국어 및 회사 이해도 테스트를 위한 ‘한세 TEST’가 실시되며, 채용 검진과 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입사자는 6개월간의 인턴 근무 기간을 마친 후 평가 우수자에 한하여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지난해 한세실업의 정직원 전환률은 약 90% 이상을 기록했다.한세실업 인사 담당자는 "한세실업은 패션과 문화에 대한 도전 정신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며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등 젊은 세대를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도 갖추고 있으니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한세실업은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모토로 직원 친화 정책에 앞장서고 있으며,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및 교육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입사원 베트남 연수, 우수사원 뉴욕 연수, 장기 근속자 해외관광, 외국어 교육 등을 지원한다. 매월 임직원들이 희망하는 주제의 유명 강연자를 초청하는 ‘전사강연회’도 지난 2011년부터 시행중이며,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는 매년 미니 MBA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직장 어린이집, 전자 도서관 등 다양한 복지 시설도 마련되어 있으며, 우리사주제도(ESOP) 및 팀 단위 시차 출근제 등도 도입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1 17:03
산업

한세실업, 가정의달 맞아 육아전문가 초청 강연

글로벌 패션 ODM기업 한세실업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워킹맘, 워킹대디 대상 육아 전문가 초청 강연을 실시하는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중요시하는 기업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다.한세실업은 25일 오전 조선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 겸 육아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가족 내 올바른 커뮤니케이션 방법’이라는 주제로 전사강연회를 실시했다.전사강연회는 2011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한세실업의 대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역량 강화 및 구성원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달은 특별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소통’을 주제로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다.1부에서는 조 교수의 ‘건강한 가족관계 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사내 워킹맘, 워킹대디를 대상으로 좀 더 심층적인 육아 관련 질의 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일과 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경청하고 전문가로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참여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일찍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잘 알려진 한세실업은 양성평등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복지제도를 개선해왔다. 효율적인 근무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내 P&C(People & Culture)팀을 설치해 양성평등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직원들의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하며 휴직 기간 동안에도 경력을 보장한다. 복직 후에는 기존 부서 배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어 육아휴직을 신청하는 직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이는 실제로 높은 육아휴직 복직률로 나타난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 기준 한세실업 육아휴직 후 복직률은 여성 직원 기준으로 약 84%를 기록했다. 또 2023년 5월 기준 한세실업 본사 여성 근로자 비율은 64%로 집계됐으며 전체 관리자 중 여성 관리자 비율은 과반수가 넘는 54%로 나타났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26 10:18
보도자료

사내에서 자유롭게 골프 레슨을? 스크린골프 대표기업 골프존 복지제도 눈길

임직원들의 워라벨을 위해 사내 복지제도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스크린골프 선도 기업 골프존이 ‘누구나 자유롭고 동등하며 창의로운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과 가족친화적 경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신규 우수 인재 유치 및 내부 인력의 만족도 강화를 목표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직원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휴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제도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스크린골프 업계 1위 기업인만큼 골프존은 전 직원이 근무 시간에도 사내에서 자유롭게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크린골프부터 필드골프까지 폭넓은 골프레슨의 기회를 제공하는 ‘G-골프 케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임직원들의 골프 실력 향상을 지원하며, 나아가 골프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갈고닦은 골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도 물론 마련돼있다. 전직원이 스크린골프 대회에 참여하는 ‘G-배틀'을 통해 직원 간 단합을 도모하고 골프로 하나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또 골프존만의 고유 복지 프로그램인 ‘플레이샵’을 통해 2박 3일 동안 자율적으로 조를 편성해 일상 속 리프레시를 할 수 있는 유급휴가와 여행비도 제공한다. 직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행복해질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 혜택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임직원 가족에 대한 종합검진 지원을 확대 시행하여 본인을 포함하여 최대 3인까지 검진비용을 100% 지원하며, 지난 7월부터는 ‘내 맘대로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제도는 가족 또는 나의 주변 사람들과 골프 및 여가활동을 하면서 매월 하루만큼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날이라고 정의하여, 월급이 지급되는 주 금요일에 휴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직원 개개인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업무관련 교육은 과정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몇 개의 과정이든 자유롭게 수강 가능하여 개인별 역량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골프존의 핵심인 ‘골프’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골프산업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그 외 리더십역량 교육,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중·장기적으로 신규 골프 플랫폼 개발자 양성 및 우수 인재영입을 도모하고자 ‘골프존 테크아카데미’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6개월간 골프존에서 100% 교육비를 제공하는 등 인재들이 웹개발, 서버·클라이언트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수료자 중 우수인력에게는 골프존 정규직 채용의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구내식당의 퀄리티 개편 및 모든 사무의자와 모니터 사양을 높여 전면 교체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사무실에 복귀한 직원들이 새롭게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골프존 인사지원실장 김재희 프로는 “골프존은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가족 친화적인 복지제도를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는 회사로, 앞으로도 임직원의 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다양한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인사, 복지제도 개편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은 R&D 특화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3일까지 ‘골프존 테크아카데미’를 통해 골프 시뮬레이터 서버·클라이언트 개발 분야 교육생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해당 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파이널 프로젝트를 마친 우수 수료자에 한해 2023년 상반기 골프존 정직원으로 입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0.19 08:02
생활/문화

네이버 '깜짝 성과급' 없었다…한성숙 "새로운 복지제도 고민"

최근 성과급 논란에 휩싸인 네이버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지만, 추가 보상안은 나오지 않았다. 대신 글로벌 추세에 맞는 새로운 복지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네이버는 25일 한성숙 대표, 이해진 창업자, 박상진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내 간담회 '컴패니언 데이'를 개최했다. 3000여명의 임직원이 접속했으며, 이날 2시부터 사내시스템에서 생중계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220개가 넘는 사전질문이 취합됐다. 별도 메신저 계정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았다. 오는 27일부터 행사 가능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과 보상 관련 질문이 많았다. 한성숙 대표는 "새로운 도전이 성장해서 결실을 보기까지 바로 매출로 가시화되지 않는 것이 인터넷 비즈니스의 특성"이라며 "장기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보상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성장을 위한 '움직임'을 보여준 조직을 중심으로 보상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3년 전부터 시행 중인 '전 직원 스톡옵션'이 다른 기업과 차별화한 보상 구조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매년 전 직원에 1000만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지급하고 있다. 2019년 부여 당시와 비교해 주가가 3배(어제 종가 기준) 가까이 상승해 1인당 약 1900만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해진 창업자는 "올해 진심으로 가장 기쁜 일 중 하나는 그동안 열심히 고생해준 직원들에게 정말 고마웠는데, 직원들이 과거에 만들었던 성과에 대해 처음으로 그 밸류(가치)를 스톡옵션을 통해 함께 나누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3년 만에 다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냈지만, 연봉을 대폭 인상한 게임 업계와 직원들에게 보너스 자사주를 지급한 카카오와 달리 전년 수준의 성과급을 책정하며 노조의 불만을 샀다.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 경영진이 이번 간담회에 직접 참석했지만, 추가적인 보상 지급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한성숙 대표는 "새로운 글로벌 움직임에 맞는 차별화된 새로운 복지 제도를 고민 중"이라며 "총 보상 차원에서 동종업계 최고 수준이 되고자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네이버 노조는 “일방적 의사소통”이라며 비판하고, 직원 성과급 금액·비율 공개와 임원 보상의 적정성 여부, 소외 직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행사 직후 "회사 측의 일방적인 입장 전달 외에 어떤 것도 사우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않았다"며 "소통을 빙자한 회사의 일방적인 의사소통에 노동조합은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특히 많은 사우가 실시간으로 질문을 보냈음에도 답변하기 유리한 것만 골라서 답변 한다던가 '업계 최고'임을 주장하기 위해 예시로든 사례는 일관된 기준도 없이 회사의 논리에 유리한 방향으로 취사선택한 점 등은 오히려 직원들을 실망시켰다"고 비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25 16:58
경제

신규 출점 막힌 편의점, 내년 '간판 교체' 쟁탈전

편의점 업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2014년부터 급격하게 늘었던 편의점들의 5년 단위 재계약 시점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자율규약 등으로 신규 출점이 어려워진 편의점 본사 입장에서는 기존 점포를 뺏기지 않으면서도 다른 브랜드 점포는 뺏어와야 하는 상황이다. 치열한 '자유계약(FA) 유치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이어지는 재계약 결과에 따라 편의점 점포 순위 변동도 작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쏟아지는 재계약 점포 11일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은 2014년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증가해 올 하반기부터 향후 2022년까지 재계약 점포 수가 1만여 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편의점은 2014년 한 해 동안 1161개 점포가 신설됐다. 1년 전인 2013년에는 300개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5배 증가했다. 1년 후인 2015년에는 2974개, 2016년 3617개, 2017개 4213개로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1627개로 순증 규모가 줄었다. 협회 비회원사 신생 업체인 이마트24까지 포함하면 순증 점포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마트24는 2015~2017년까지 2151개 점포를 신설했다. 보통 편의점 기업과 점주는 5년 계약을 맺는다. 그래서 내년부터 3000여 개에 달하는 재계약 점포가 FA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편의점 기업들은 '재계약 점포'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부의 중재로 마련한 자율규약으로 신규 출점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한 자율규약은 50~100m 이내에 다른 브랜드 편의점이 있으면 추가로 점포를 내지 않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신규 출점이 사실상 어려워지자 편의점 업체들의 순증 점포 수도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점포 수 기준 업계 1위인 CU의 상반기 점포 순증 수는 367개로, 규제 이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고, GS25도 규제 전 대비 4분의 1 수준인 263개 순증에 그쳤다. 이마트24역시 지난해 분기 당 300여 개에 달했던 순증 점포 수는 올해 1분기 171개로 떨어졌고, 2분기 200개에 머물렀다. 분주한 가맹본사 각 편의점 본사는 재계약 점주를 잡기 위해 수익 배분율·지원금·복지 정책 등에서 차별점을 부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선두인 CU(씨유)는 가장 많은 점포 수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파워를 내세우고 있다. 실제 지난 10월 말 기준 CU의 가맹점 수는 1만3746개로 GS25(1만3694개)와 50개 차이로 국내 최다 점포 편의점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CU는 점주들에게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등 '복지 서비스'도 강화했다. 웨딩 플랜 서비스를 비롯해 산후 도우미, 요양 보호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종합 검진 비용의 최대 70%를 지원하는 제도도 신설했다. CU 관계자는 "브랜드파워는 물론 의료서비스, 종합검진제도 등 복지제도도 타사 대비 매력적"이라며 "점주들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GS25는 '점포당 매출'로 재계약을 앞둔 가맹점주를 유혹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를 보면 지난해 점포당 매출은 GS25가 6억720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니스톱(6억754만원), CU(5억9312만원), 세븐일레븐(4억8759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GS25는 지난해 이익배분율을 8% 높여 최대 73%의 수익 배분율을 제공하는 가맹타입(점주 직접임차)을 선보였다. GS25 관계자는 "편의점 가맹 계약에서의 핵심은 수익을 배분율"이라며 "일률적이지는 않지만 타 경쟁사보다 배분율이 대략 7~8% 정도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선두 업계를 따라잡으려는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등은 지원금을 늘려 점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다수의 점포를 구축해 인지도가 높은 편의점과 경쟁하려면 지원금이 점주들을 끌어들일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점주가 직접 매장을 임차는 '안전투자형' 가맹거래 방식 중 계약 기간을 늘리는 대신 배분율을 기존 40%에서 45%로 올린 타입을 선보인 바 있다. 또 복지 정책에선 경조사 지원, 점주 자녀 채용 우대 등을 내걸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재계약 사항이 점포별로 다르지만, 상생 부분에서 더 혜택을 많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복지정책으로 편의점 운영 연수 기간에 따라 유치원부터 고교·대학교 등까지 학자금을 지원한다. 또 경조사 및 휴가비 등 지원, 창업 및 운영 자금 대출 등에서 상생 정책을 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재계약 시즌의 관건은 가맹본부가 영업이익률을 어떻게 보존하면서 가맹점에 혜택을 줄 것인가가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상권의 핵심 점포의 경우 임차권이 점주에게 있고 매출이 확인된 점포라면 수익 배분을 최대 8대 2에서 9대 1까지도 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안민구 기자 an.mngu@joongang.co.kr 2019.12.12 07:00
연예

한샘, ‘나는 엄마입니다’ 시리즈 2편 공개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세상의 모든 엄마’를 응원하는 인식개선 감동 캠페인 두번째 편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샘은 세상 모든 엄마를 응원하기 위한 2019년 연간 캠페인 ‘나는 엄마입니다’ 시리즈 2탄인 ‘워킹맘’ 편을 1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워킹맘 편은 일과 양육 사이에서 고민하고 이를 이겨내는 당당한 엄마의 모습을 담았다. 열이 나는 아이를 어린이 집에 등원시키고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한 뒤, 결국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안고 일찍 퇴근하는 엄마, 손주를 대신 돌봐주다 잠이 든 할머니의 모습에 또 한번 마음이 무거워지는 엄마의 모습 등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이어 직장 내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돼 기뻐하는 엄마의 모습을 통해 직장 내 어린이집 지원과 출산 및 육아 휴직 지원 등 정부와 기업의 일·가정 양립 지원책들을 소개한다. 한샘은 워킹맘들의 사회생활을 응원하고, 아이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복지제도 확립에 앞장서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앞서 올해 초에는 사회적 편견 속에도 꿋꿋이 직장과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족 여성 가장의 모습을 담담히 풀어낸 ‘미혼모’편을 통해 감동을 준 바 있다. 최양하 한샘 회장은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한샘이 할 수 있는 기업의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워킹맘 응원 영상은 TV와 온라인, 한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나는 엄마입니다’를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한샘은 다양한 사내 모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워킹맘들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 임직원들의 임신과 출산, 육아 모든 과정에서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임신 전 기간 6시간 단축 근무를 실시하고, 육아 휴직은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 또한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02 09:16
생활/문화

게임업체 펄어비스, 미혼 임직원에 결혼회사 가입비 지원

게임개발사 펄어비스가 미혼 임직원의 결혼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펄어비스는 미혼 임직원에게 결혼정보회사 가입 비용을 지원하는 ‘시집장가 보내기 프로젝트' 사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게임업계에 유일하게 자녀 1명당 양육비로 매월 50만원(인원 제한 없음)을 지급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미혼 직원들까지 챙기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혼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다. 참가를 희망하는 직원은 본인의 간절한 마음과 염원을 담아 오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비공개 심사를 통해 총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장지선 펄어비스 업무지원팀장은 “가족 친화 복지제도로 육아, 교육, 부모부양에 더불어 이번 미혼 임직원을 위한 ‘결혼’ 이벤트도 진행하게 됐다"며 "결혼 이벤트는 직원 만족도 확인을 거쳐 향후 정식 복지 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펄어비스는 다양한 사내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자녀 1명당 매월 50만원 양육비 지급과 회사 인근 거주시 매월 50만원 거주비 지급, 주택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자녀의 학자금 지원(최대 연 700만원 지급), 난임 부부 의료 비용 지원, 부모 요양비 지원, 가족 상해보험 지원, 복지카드 제공도 있다. 장기근속 포상, 휘트니스 센터 지원, 사내 카페테리아, 경조금 및 상조서비스, 제휴 헤어샵 지원, 무료 주차 지원, 치과 진료비 지원, 도서 구입비 지원 및 스터디 장려, 전문 마사지 서비스, 건강한 문화 공간 구비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갖췄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09.19 17:34
경제

CU, 최우수 가맹점주와 해외탐방

편의점 CU(씨유)는 전국 우수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는 ‘운영력 최우수 점포 해외탐방’을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대만에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연 3회 100여 명의 전문 진단원을 전국으로 파견하여 가맹점의 청결, 서비스, 상품 운영 상태 등을 점검하는 ‘운영력 진단’을 시행하고 있다.운영력 진단에 사용되는 15개 체크 항목은 BGF리테일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고객 불만을 기반으로 구성해 고객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맹점주에게는 구체적인 운영 방향성 및 개선점을 제시할 수 있다.이번 ‘운영력 최우수점 해외탐방’에서는 전년도 운영력 진단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20곳 점포의 가맹점주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지 유통 인프라를 체험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3박 4일의 일정 동안 CVS 등 현지 특성에 맞춰 특화된 유통 채널들을 직접 둘러보고 상품 구성 및 진열 등 차별된 포인트를 살펴보며 향후 점포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했다.이 밖에도 CU는 가맹점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고 있다. 가맹점주 전용 복지사이트인 ’CU 몰’에서는 복지포인트로 100만여 개 상품을 최대 9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업체간 제휴를 통해 콘도, 차량정비, 놀이공원, 종합건강검진 할인 등 실생활과 점포 운영에 꼭 필요한 서비스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BGF리테일 박희태 상생협력실장은 “CU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인 가맹점주님께 힘이 될 수 있는 복지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CU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가맹점주님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4.20 14:08
경제

현대백화점, 아빠 직원 육아참여 지원 '앞장'

앞으로 자녀를 둔 현대백화점 남성직원들은 올해부터 1년간 육아휴직 시 3개월간 통상임금 100% 전액을 보전받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올해부터 자녀를 둔 남직원을 대상으로 한 ‘남성 육아 참여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프로그램은 ▲1년 육아휴직 시 3개월간 통상임금 100% 보전 ▲육아월(30일 휴가제) ▲2시간 단축 근무제(1개월간)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남직원들의 육아휴직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1년간 육아휴직에 들어가는 남직원을 대상으로 휴직 후 3개월간 통상임금 전액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본인의 통상임금과 정부에서 지급하는 육아휴직 지원금(최대 150만원)의 차액을 회사에서 전액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유통업계에서 육아휴직자에게 3개월간 통상임금의 100%를 보전해 주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자녀를 출산하게 된 남직원을 대상으로 기존 출산휴가(7일)를 포함해 최대 1개월(30일)간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육아월’ 제도도 도입한다. ‘육아월’ 제도 사용 이후에도 남직원들이 자녀 양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달간 근무시간이 2시간 줄어든다. 2시간 늦게 출근하는 아침형과 2시간 일찍 퇴근하는 저녁형으로 나눠, 직원들이 각기 다른 육아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신청한 날로부터 1개월간 근무시간이 단축되며, 유치원~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남직원이 대상이다. 자녀 한 명당 한 번 신청할 수 있으며, 복수의 자녀를 둔 직원의 경우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남성 육아 참여 지원 프로그램’의 남직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내 캠페인과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점포별로 일정 인원 이상 제도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백부기 현대백화점 상무(인사담당)는 “이번 남성 육아 참여 지원 프로그램 도입으로 배우자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고, 워킹맘의 경력 단절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제도를 마련해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일조해 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1.16 14:58
연예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족친화경영대상 수상 영광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박동기)가 25일(수)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주최하는 <2017 가족친화경영대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한국경영인증원은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는 기업을 발굴, 대한민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영 테마별 종합 시상제도인 ‘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를 16회째 진행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사회공헌, 품질경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지는데 롯데월드는 가족친화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가족친화경영대상은 근로자가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장려한 실적이 타의 귀감이 될만한 기업이 선정된다. 고객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롯데월드의 서비스 마인드는 ‘일과 가정의 행복’ 이라는 기업문화가 바탕에 자리하고 있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고객에게 진정한 서비스가 이뤄지기 때문이다.롯데월드는 직원의 ‘입사부터 퇴직까지’ 단계별로 시행하는 복지제도 시행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가족친화경영대상을 수상한 이유로 꼽고 있다.우선 2014년 1월부터 시행된 ‘가족사랑의 날 정시퇴근 캠페인’을 통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정시에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족사랑’ 문화가 정착돼 있다. 해당 요일에는 퇴근 독려 방송은 물론 저녁 7시가 되면 자동으로 컴퓨터가 종료되는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효과적으로 정시퇴근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또한 롯데월드는 여성인재 육성정책에 발맞춰 여성친화적 문화를 대표하는 ‘WOW(Way of Woman)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법으로 명시된 산전?후 휴가 이외에 별도의 10개월 기간의 휴가를 이용할 수 있고, 월 1회 유급 여성 휴가 부여, 난소암?자궁경부암?유방암 등 여성 특화 검진 추가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올해부터는 남성육아휴직 의무화를 통해 남성 사원도 1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육아휴직을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한다. 이와 같이 롯데월드는 직원 모두가 육아와 복지 걱정 없이 일과 가정에 충실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1년에 4회 직원가족을 초청하는 행사도 직원 사이에서 인기만점이다. 일단 신청접수가 시작되면 1시간만에 마감이 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자녀들이 좋아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견학을 기본으로 롯데자이언츠 야구경기 관람, 딸기농장 체험 등 시의성과 초청 구성원의 니즈를 반영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연차를 즐겁게 소진할 수 있도록 ‘FUN한 연차 사용 활성화 제도’도 마련되어 있다. 연차 100% 조기 소진자에게 영화관람권 제공, 연차 기간에 가족여행을 하면 콘도 이용료 지원, 결혼기념일?자녀 입학 등 가족 기념일에 연차를 사용할 경우 호텔 케이크 교환권도 제공한다.롯데월드 연차 사용 꿀팁 중 왕좌를 차지한 것은 바로 ‘리프레시 휴가’ 제도. 일과 삶의 적절한 균형을 위해 전 사원이 년 2회 연차를 모아 일주일씩 휴가를 다녀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기휴가까지 합하면 1년에 3번, 일주일씩의 휴가를 통해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다. 롯데월드는 임직원의 행복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야말로 롯데월드 발전의 큰 원동력이라고 믿는다.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는 말처럼 롯데월드 임직원은 잘 쉬고 잘 즐기며 꿈과 행복을 추구, 글로벌 테마파크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이석희 기자 2017.10.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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