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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잘’ 안보현 “30대 교복 연기, 마지막일 듯”

배우 신혜선, 안보현, 하윤경, 안동구가 유쾌한 환생 케미 플렉스(FLEX) 토크로 이들이 완성할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기대하게 한다. 7일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연출 이나정, 극본 최영림, 한아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 화인컷) 제작진은 잔망 매력 폭발한 신혜선, 안보현, 하윤경, 안동구의 티벤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네이버웹툰 평점 9.98, 글로벌 누적 조회수 약 7억 뷰의 이혜 작가의 동명 웹툰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원작으로 하며 여기에 ‘마인’,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의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티벤터뷰’ 영상은 신혜선, 안보현, 하윤경, 안동구가 직접 밝힌 이생전생 밸런스 게임, 이생잘 스피드 인터뷰, 드라마의 관전 요소와 시청자께 전하는 인사 등 이들의 유쾌한 호흡과 만점짜리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게임과 솔직한 토크가 담겨 눈길을 끈다. 극 중 신혜선은 19번의 인생을 살고 있는 여자 반지음 역을, 안보현은 아픈 과거의 트라우마와 첫사랑 윤주원(김시아)을 잊지 못하는 문서하 역을, 하윤경은 반지음의 전생 윤주원의 동생 윤초원 역을, 안동구는 문서하의 소꿉친구이자 비서 하도윤 역을 맡았다.시작부터 신혜선은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매력 포인트를 묻는 말에 “우리 넷”이라는 거침없는 답변으로 세 배우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하윤경은 ‘전생 기억하기 vs 전생 기억 잊기’와 ‘나만 전생의 인연 기억하기 vs 나만 전생의 인연 모르기’를 묻는 밸런스 게임에서 모두 후자를 택했고 “평범하게 살래”, “(기억하면) 피곤해”, “이 순간에만 충실할래”라며 MBTI 대문자 S의 극현실주의 토크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특히 신혜선, 안보현, 하윤경, 안동구 모두 30대에 교복을 입는 모험 아닌 모험을 감행한 비하인드를 밝혀 흥미를 유발했다. 이에 안보현은 “우리가 30대인데 교복을 입고 있어서 어색하더라. 교복을 입는 게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다”고 토로했고, 안동구는 “모두 교복 입고 연기하느라 고생했다”며 서로를 다독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윤경은 “나는 중학생이었어. 마지막 중학생 연기”라는 말과 함께 만족감을 표하듯이 손가락 브이 포즈를 취해 중학생도 완벽하게 소화한 하윤경의 귀여운 매력을 기대하게 했다.여기에 네 배우는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도 밝혔다. 신혜선은 “이나정 감독님과 이 드라마를 통해 무슨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한 적 있는데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맞이한 사람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준다면?’이란 주제를 표현해 보고 싶다고 하신 이나정 감독님의 말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그 주제만으로도 안 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안보현은 “진지한 멜로를 해보고 싶었고 특히 이나정 감독님과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었어”라며, 하윤경은 “윤초원 캐릭터가 사랑스러웠고, 같이 하는 배우들이 너무 좋아서 하게 됐어”라며, 안동구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형 누나들, 좋은 감독님이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이어진 이름(초성) 테스트로 알아보는 전생 코너 또한 흥미로웠다. 신혜선, 하윤경, 안동구는 캐릭터 초성에서 ‘모든 것이 완벽한 애’가, 안보현은 실제 본체와 캐릭터 초성 모두 ‘귀여운 애’가 나왔고, 서로를 “귀엽다”, “완벽하다”는 칭찬 방출로 플렉스 토크를 이어가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오는 17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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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최고시청률 13.2% 이끈 신혜선의 '원맨쇼'

신혜선의 진가가 제대로 빛나고 있다. 신혜선은 tvN 토일극 '철인왕후'에서 원맨쇼를 방불케 하는 호연으로 드라마의 시청률을 견인하며 높은 화제성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단연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첫 사극에 코미디까지 반박 불가한 명품 연기로 완벽한 연기 변신에 성공해 '갓혜선' 저력을 한껏 입증하고 있다. 퓨전 사극 코미디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그의 파격적인 행보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상승시켰다. 방송이 시작되고 사극·코미디가 처음이라기 무색하게 신혜선은 물 만난 고기처럼 시작부터 엔딩까지 망가짐을 불사한 열연으로 극을 꽉 채워 '역시는 역시' '신혜선이기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는 '철인왕후'가 이제 2막에 들어선 상황에서 더욱 절실하게 와닿고 있다. 겉과 속이 다른 극단을 오가는 신혜선의 1인 2역 연기는 상상 이상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조선시대 중전이자 본체 김소용과 그의 몸에 깃든 현대의 혈기왕성한 남자 장봉환을 각각 풍기는 분위기만으로도 확연히 달리 표현하고 있다. 그는 한 인물에 성별부터 다른 두 인격을 담아내기 위해 상반된 온도차 성격부터 행동, 걸음걸이 하나하나에 차이점을 두고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모를 탁월하게 완성시키고 있다. 극중 인물의 설정상 현대의 말투를 그대로 사용하고 허세 가득한 성격과 표정 그리고 거침없는 걸음걸이로 장봉환을 그려낸 반면 간간이 드러나는 본체 김소용은 신혜선의 전매특허 감정 열연이 돋보인다. 냉소적이고 차가운 면모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짠함과 한 맺힌 사연에 얽힌 감정 표출은 극 전체의 분위기를 압도하며 긴장감을 준다. 누구와 붙어도 찰떡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케미 요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정현과 조선시대 쇼윈도 부부로 신박한 로맨스를 선보여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긴 것은 물론 언제 어디서든 함께 하고 곁에서 물심양면 돕는 차청화·채서은과 든든한 '대조전 케미'로 웃음을 전한다. 또한 수라간 대령숙수 만복을 맡은 김인권과 수라간 1인자 자리를 두고 투닥거리며 든 '미운정 케미'로 보는 재미를 한층 배가시킨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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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신혜선X김정현, 저잣거리 데이트 포착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의 저잣거리 데이트가 포착됐다. tvN 토일극 ‘철인왕후’ 측은 9일, 잠행에 나선 신혜선(김소용)과 김정현(철종)의 다이내믹한 모습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신혜선과 김정현은 서로에게 연민과 호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신혜선은 본체와 감정 동기화를 일으키며 지난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했고, 본가 곳곳에 배인 냄새들을 통해 몰랐던 진실들을 하나둘씩 알아갔다. 그런 가운데 비밀 장부를 찾아 나섰던 김정현이 정체 탄로의 위기 속에서 기습 입맞춤을 건네며 본격적인 ‘노타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잠행에 나선 신혜선과 김정현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답답한 궁궐을 벗어나 볼거리 풍성한 저잣거리 나들이에 푹 빠진 두 사람.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매의 눈’을 발동한 신혜선과 무슨 사고라도 칠세라 그를 바라보는 김정현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 속 야바위꾼의 손놀림에 정신이 팔린 신혜선의 ‘불꽃’ 눈빛도 포착됐다. 모든 걸 다 내걸겠다는 기세에 부리나케 달려온 김정현. 그의 꾸지람에 한껏 풀죽은 신혜선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하루도 조용할 일 없는 ‘저 세상’ 텐션의 중전 신혜선과 김정현의 저잣거리 나들이에선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9회에서 신혜선과 김정현은 서로 다른 목적을 안고 잠행에 나선다. 배종옥(대왕대비)에게 대체불가의 존재가 되고 싶은 신혜선과 비밀 장부를 찾기 위해 하루라도 더 본가에 머물러야 하는 김정현. 두 사람은 뜻밖의 저잣거리 데이트로 한 발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철인왕후’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순간 ‘심쿵’하게 되는 두 사람의 변화가 흥미롭게 그려진다. 본체와 감정 동기화를 일으키고 있는 김소용의 입덕(?) 부정기도 유쾌한 웃음 속에 설렘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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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신혜선, 새해에도 하드캐리 '저 세상 텐션'

배우 신혜선이 새해에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극 '철인왕후'에서 신혜선은 임팩트 넘치는 하드캐리 한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접수하고 있다. 퓨전 사극 코미디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 연기력에 한복 비주얼, 눈빛, 표정 하나까지 살아있는 코믹함을 발산하고 있다. 신혜선의 실감 나는 표현력과 표정 연기가 압권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그야말로 맛깔나게 소화하고 있는 그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호평을 얻고 있는 상황. 지난 2일과 3일 방송된 7, 8회에는 신혜선의 다이내믹한 감정 변화가 눈길을 끌며 시청자들에게 신박한 웃음을 안겼다. 극 중 현대로 소환됐던 최진혁(장봉환)의 영혼으로 인해 중전 신혜선(김소용)이 식물인간 상태가 됐다. 위기 상황을 맞은 가운데 최진혁의 영혼이 다시 신혜선의 몸으로 깃들게 되면서, 본체 신혜선의 기억까지 흡수하게 되는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기억들이 떠올라 당황했다. 본체 신혜선이 가졌던 재주와 김정현(철종)을 향한 설렘의 감정까지 느끼게 됐다. 특히 후각에 각인된 기억들이 떠오른다는 것을 눈치챈 신혜선은 되도록 냄새를 맡지 않으려 노력하며 본체의 기억을 차단시키고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고자 했다. 하지만 집 우물가의 습한 냄새를 맡고는 본체와 김정현, 설인아(화진) 사이에 얽힌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올랐다. 설인아를 '가짜 김소용'이라 칭하며 차갑게 대했다. 세 사람 사이에 얽힌 과거사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캐릭터의 감정선에 완전히 몰입한 신혜선의 연기는 안방극장에 유쾌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극 중 다시 조선시대로 돌아온 상황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과 본체 소용의 기억이 떠오르며 겪게 되는 당혹감, 김정현에게 느끼기 시작한 설렘과 짠함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극 중 김소봉(소용+봉환)의 매력을 십분 살려내는 신혜선의 연기력에 주체할 수 없는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철인왕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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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신혜선, 소나기에 흥폭발…김정현 우산男 활약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에게 설렘 가득한 변화가 찾아온다. tvN 주말극 '철인왕후' 측은 26일 평소와 다른 분위기의 중전 신혜선(김소용)과 김정현(철종)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신혜선은 궁중 실세 대왕대비 배종옥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 호수에 물을 채우는 것을 허락받았다. 궁궐 내에 본체를 노리는 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신혜선은 하루빨리 현대로 돌아갈 방법을 찾았다. 저 세상 방식을 도입한 물 채우기 프로젝트는 매우 순조로웠다. 그러나 영혼 탈출 계획에 변수가 생겼다. 권력 다툼에 휘말린 설인아(조화진)를 구하려다 김정현이 위기에 빠졌고, 패기가 발동한 신혜선이 그를 위해 배종옥 앞에 나서며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한 것.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쏟아지는 장대비에 저 세상 흥을 폭발시키는 신혜선의 모습이 포착됐다. 세상을 다 가진 듯 기쁨을 만끽하는 신혜선.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온몸으로 비를 맞는 그의 미소가 사랑스럽다. 흠뻑 젖은 신혜선을 발견하고 자신의 우산을 건네는 김정현의 다정한 눈빛도 설렘을 유발한다. 특히 신혜선을 대하는 그의 달라진 분위기가 두 사람의 변화를 짐작게 한다. 김정현의 배려에 신혜선의 반응 역시 남다르다. 뾰로통한 얼굴로 맞서는 신혜선의 불만 가득한 표정이 미소를 자아낸다. 김정현은 가문을 등에 업고 중전이 된 신혜선에게 날을 세워왔지만, 달라진 중전의 행보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설인아를 위기에 빠뜨린 배후에 신혜선이 있다고 생각했던 그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신혜선을 다시 보게 된 것. 행복을 위해 각자도생을 꿈꿨던 쇼윈도 부부가 어떻게 변모할지 관심을 모은다.예상치 못한 신혜선의 돌발행동에 계획이 틀어진 배종옥이 그를 시험대에 올린다. 여기에 신혜선의 진심이 궁금해지기 시작한 김정현의 변화까지 더하며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은 "신혜선의 저 세상 활약은 김정현을 비롯해 권력 구도에도 큰 지각 변동을 일으킨다. 자신이 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신혜선의 모습도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철인왕후' 5회는 오늘(2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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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굳은 얼굴 김정현, 신혜선 향해 불꽃 직진…관계 급변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의 탐색전이 본격화된다. tvN 주말극 '철인왕후' 측은 20일 중전 신혜선(김소용)과 김정현(철종)의 날 선 눈맞춤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는 자신의 방법으로 궁궐 적응에 나선 신혜선과 그의 기이한 행보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김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저 세상 영혼이 깃든 신혜선은 궁궐에 본체를 위협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자신도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 하루라도 빨리 영혼 탈출의 방법을 찾아 안전을 도모해야 했다. 요리 필살기를 꺼내든 신혜선은 대왕대비 배종옥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안심할 수 없었다. 신혜선을 의심하기 시작한 김정현이 그를 탐색하기 시작한 것. 신혜선 역시 철종의 비밀을 포착했다. 김정현이 건넨 차향을 맡던 그는 자신에게 칼을 겨눈 자객이 그라는 것을 눈치챘다. 서로의 속내를 감춘 두 사람의 날 선 엔딩은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낯선 궁궐에 완벽하게 적응한 신혜선의 여유로운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대왕대비 마음에 쏙 드는 음식을 대령해 호수에 물 채우는 것을 허락받은 신혜선. 목표달성의 기쁨을 만끽하며 호숫가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와 달리, 굳은 표정으로 신혜선을 향해 걸어오는 김정현의 모습도 포착됐다. 잔뜩 날을 세운 김정현과 신혜선의 불꽃 튀는 눈맞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뜻밖의 물건을 발견하고 놀란 신혜선. 과연 그가 호숫가에서 알게 된 사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궁궐에는 김정현의 총애를 받는 후궁 설인아(조화진)가 신혜선을 호수에 밀었다는 소문이 가득한 상황. 영혼체인지 이전의 중전 신혜선이 호수에 빠진 이유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정작 설인아는 신혜선 본인이 범인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 가운데 김정현은 신혜선이 감추고 있는 것이 뭔지 알기 위해 감시를 시작했고, 신혜선 역시 그의 의도를 알아챘다. 하지만 비밀스럽게 움직이는 이들로 가득한 궁궐에서 진심을 드러내기란 쉽지 않은 법. 속내를 숨긴 두 사람의 탐색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자신이 알지 못한 본체의 사연과 비밀이 궁금해지기 시작한 저 세상 그놈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쇼윈도 부부의 관계가 급변한다. 허를 찌르는 신혜선의 말에 자신의 정당성을 되돌아본 김정현은 중전을 다시 살피기 시작한다. 궁궐 내 소문을 이용하려는 세력에 설인아가 위기에 놓이며 신혜선에 대한 김정현의 오해도 깊어진다. '철인왕후' 제작진은 "신혜선과 김정현이 서로를 깊이 들여다보기 시작하며 변화를 맞는다. 본체기 호수에 빠진 이유도 드러난다. 사건의 진위를 두고 궁궐이 술렁이는 가운데, 진실을 알게 된 신혜선의 활약이 반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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