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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풋골프협회, 풋골프 아시안컵 대회 앞두고 ‘스포츠 시뮬레이터’로 국가대표 훈련
사단법인 대한풋골프협회는 11월 호주에서 개최되는 풋골프 아시아컵 대회를 앞두고, 풋골프 스포츠 시뮬레이터로 훈련한다. 이와 관련해 ㈜코드리치는 국가대표 훈련을 위해 실제와 같은 코스환경을 제공하는 ‘티코치 풋골프 시뮬레이터와’와 이를 사용하는 실내 연습장을 제공한다.지난 8월 10일, 코드리치는 대한풋골프협회와 '대한민국 풋골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풋골프란 축구공을 발로 차 홀에 넣는 스포츠로, 미국, 중국, 일본 및 유럽 등지에서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골프와 대부분의 규칙이 동일하다. 코드리치와 대한풋골프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풋골프 관련 이벤트 개최 및 선수 선발 ▲풋골프 국가대표 선수 강화 훈련 프로그램 지원 ▲풋골프 시설 확산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자문 ▲양 기관의 정보공유를 통한 풋골프 문화 확산 생태계 구축 등에 협력키로 했다.특히 풋골프 국가대표 선수 강화 훈련 프로그램 일환으로 코드리치가 개발한 '티코치 풋골프 시뮬레이터'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한다. 이 장비의 특징은 실존하는 골프장 코스를 3D가상현실로 개발해 스크린골프처럼 연습할 수 있도록 풋골프 환경을 구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날씨와 상관없이 실내에서 실전처럼 연습하고 선수들의 킥데이터 및 자세영상 등을 계측 분석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훈련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풋골프 아시아컵 대회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호주 Horizons Golf Resort에서 개최된다. 개최국인 호주를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인도 등 10여개 국가가 출전하며 남자부, 여자부, 시니어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코드리치는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VR 스포츠 시뮬레이터 사업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생들이 학교 실내에서 미세먼지나 더위, 추위 등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안전하게 다양한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 '티코치'는 이 회사의 VR 시뮬레이터 브랜드명이다. 회사는 야구, 축구, 골프, 발야구, 하키, 풋골프, 볼링, 게이트볼, 파크골프, 티골프, 테니스, 럭비 등 12종목을 시뮬레이터로 구현했다. 대한풋골프협회 권기성 협회장은 “시뮬레이터 장비를 풋골프 호주 아시아컵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시설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계기를 통해 아시아컵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나아가 대한민국 풋골프 문화 확산 및 저변 확대의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소영 기자
2019.08.12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