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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동대문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아우디 코리아는 공식 딜러사 고진모터가 ‘아우디 동대문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아우디 동대문 서비스센터는 총 연면적 2874㎡ 규모에 8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으며, 다이렉트 접수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고객 라운지와 최신 장비, 숙련된 인증 정비 인력을 갖춰 신속하고정확한 서비스를 지원한다.서울 동부 핵심 거점에 위치한 동대문 서비스센터는 강남·서초·송파뿐 아니라 강동·구리·성남 등 인접 지역에서도 20분 내 접근이 가능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차량 정비 이력을 통합 관리해 언제 어디서든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진모터스는 아우디 트윈컵 월드 챔피언십에서 2013년 종합 우승을 비롯해 최근 2024년 종합 2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정비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비 부문에서 8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검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대문 서비스센터는 ‘3S(Sales, Service, Spare parts)’ 기능을 모두 갖춘 서비스 거점으로, 차량 판매부터 정비 서비스, 순정부품 제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아우디 코리아는 앞으로도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하며,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6 13:32
IT

카카오, 2025년 상반기 공공혁신 사례집 발간

카카오는 2025년 상반기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공공 부문에서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한 사례를 정리한 '공공혁신 리포트 2025'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는 카카오 그룹 6개 회사, 14개 서비스의 공공혁신 사례 38건이 수록됐다. 행정 불편 해소, 예산 절감, 민관 협력 등 행정혁신 사례와 사회문제 대응, 국민 안전 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활용 사례들을 모았다.먼저 국민 안전 강화 주요 사례로 기상청이 폭염 및 한파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에 카카오톡 알림톡을 도입한 사례가 소개됐다. 기상청은 이용자가 설정한 지역의 예보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아보고 가족이나 지인과도 위험 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4년 한파 예보에서 이용자 만족도 95%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폭염 예보 시범 서비스에서는 피해 사례 0건을 나타냈다.취약계층 지원 사례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협력해, 카카오T 앱에서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사랑나눔콜'을 제공하는 사례를 다뤘다. 기존에는 각 지자체 콜센터나 별도 공공앱에서 신청해야 했지만, 카카오T 앱으로 간편하게 교통약자 전용 차량을 호출할 수 있게 됐다.디케이테크인과 양평군이 공동 기획·개발한 카카오톡 기반 '#온동네' 스마트 마을방송 플랫폼은 지역 정보 제공 사례로 소개됐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으로 언제 어디서나 마을 방송을 송출하고 청취할 수 있다. 양평군은 기존 옥외 스피커 방송의 노후화, 잦은 고장, 유지보수 비용 등의 제약을 보완했다.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로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2 17:28
산업

구달 ‘청귤 비타C 잡티 케어 세럼 알파’ 1000만병 돌파

클리오의 고기능 클린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의 스테디셀러 ‘청귤 비타C 잡티 케어 세럼 알파’가 출시 이래 전체 제품 누적 판매량 1000만 병을 돌파하며, 국내 잡티케어 시장에서의 굳건한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맑고 균일한 피부톤과 잡티 개선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 그리고 제품력에 대한 신뢰가 더해져 이뤄낸 성과다.일명 ‘잡티 이별 세럼’으로 알려진 구달 청귤세럼은 출시 이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올리브영 어워즈 6년 연속 수상은 물론, 국내외 주요 뷰티 어워즈에서 누적 총 27관왕을 차지했다.2024년에는 올리브영 에센스/세럼 부문 1위와 글로벌 트렌드 부문 수상을 통해 명실상부 잡티 케어 대표 세럼으로 자리매김했다.최근에는 잡티 개선 효과를 2배 업그레이드해, 짙어진 잡티 착색부터 칙칙한 피부톤까지 한 번에 케어해주는 ‘1주 잡티 토닝 세럼’으로 리뉴얼 출시됐다. 모공보다 2000배 작은 ‘청귤 엑소좀’을 더해 피부 흡수력을 높이고, 기능적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현재 올리브영에서 별점 5점을 기록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으며, “민감성 피부라 미백 제품은 자극이 많은데, 이건 순하고 효과도 확실해서 만족도가 높다”, “N통째 사용 중인데, 실제로 피부가 맑아져서 주변에도 추천하고 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구달은 이번 8월 올영픽(Pick)에 선정돼 ‘청귤 비타C 잡티 케어 알파’ 라인의 리필 기획세트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럼뿐 아니라 크림, 패드 제품까지 모두 합리적인 1+1 리필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한달 간 최대 30% 할인가로 제공된다. 또한 세럼 제품 구매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등에게 ‘대한항공 기프트 카드 100만원권'을 증정하는 리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07.31 17:14
산업

"현대건설표 스타벅스 굿즈 주세요~" 건설사 귀요미 굿즈 매력에 '풍덩'

건설사들이 대중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굿즈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다소 남성적이고 거친 건설업 특유의 색깔 대신, 보다 젊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현대건설은 지난 23일 스타벅스 코리아와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가 건설사 최초로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숄더백과 토트백, 피크닉 매트, 반려견을 위한 하네스 백으로 네 가지 품목이었는데 하나같이 MZ세대들의 소장 욕구를 꽉 채우는 구성이었다.디자인 부분에서도 나름대로 고심했다고 한다. 힐스테이트의 상징인 와인색 'H' 문양을 중심으로 스타벅스 로고를 전면에 배치했고, 가방의 바닥면에는 세계적인 컬러 거장 마시모 카이아초와 협업해 개발한 디자인인 '젠지스타일(Gen Z Style)'을 넣었다. 피크닉 매트에는 실제 힐스테이트 단지 문주와 아파트 외관, 3D 기술로 제작한 'H 위빙벤치' 등의 일러스트를 담았다.애견을 위한 제품에도 정성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현대건설은 동물의 피부에 닿는 면을 매쉬망으로 처리했고, 토트백 내부에는 분리형 칸막이까지 설치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 리더인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선보일 수 있는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새로운 상품과 주거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차원 높은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GS건설은 굿즈에 더 진심이다. 정관상 사업 목적에 '통신판매업'을 추가하기로 결정하고, 공식 몰 등을 통해 아파트 브랜드 '자이' 로고를 단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자이 입주자에게 제공하던 수건·도마 등을 담은 '웰컴 키트'를 비롯해 칫솔과 치약 등의 친환경 '트래블 키트', 커피 드립백 등이 공개됐다. 이달까지 진행하는 GS건설의 인천국제공항 팝업 스토어에서는 자이 입주자들이 방문하면 굿즈를 나눠주고 있다. 팝업 스토어 관계자는 "자이 입주민들이 일부러 오셔서 키트를 받고 정말 행복해 하신다. '자이에 사는 보람이 있다'는 말씀을 하실 때 기쁘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현장 낙하물 방지 폐수직 보호망을 재활용해 가방·태블릿 파우치·카드 지갑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이 굿즈는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삼성물산은 미니어처 건축 모형과 안전 피규어, 캘린더도 자체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는 글로벌 향기 마케팅 기업 '아이센트'와 협업해 시그니처 향기 '오티에르 엘릭서'를 개발해 홍보에 활용 중이다. 이밖에도 커피 브랜드인 '앤트러사이트'와 함께 시그니처 커피인 '플로르'도 개발, 함께 활용 중이다.반응이 나쁘지 않다. 포털사이트 내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는 '현대건설과 스타벅스의 굿즈 예쁘다', 'GS건설의 인천국제공항 팝업 스토어도 가보고 싶다'는 글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 정보에 따르면 전국 기준 3040세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2022년 46.4%에서 지난해 52.8%로 늘었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의 다양한 협업과 굿즈 출시는 고객의 일상으로 스며들려는 최근 트렌드를 잘 반영한 것"이라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젊은 3040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브랜드와 방향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조건적인 협업은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 이 관계자는 "선보인 굿즈가 비즈니스 모델과 동떨어져 있거나,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하지 않느니만 못할 수도 있어서 타깃층에 잘 맞는 철저한 시장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2025.07.31 07:00
산업

셀리맥스, 상반기 에이블리 뷰티 어워즈 선크림·클렌징폼 부문 1위 달성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리맥스가 자사의 ‘하트핑크 톤업 선크림’과 ‘베이킹 소다 딥 포어 지우개 폼 클렌징(이하 지우개 폼클렌징)’이 2025 상반기 에이블리 뷰티 어워즈에서 각각 선크림, 클렌징폼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에이블리 뷰티 어워즈는 1000만 이용자의 구매·리뷰·만족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기마다 카테고리별 인기 제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하트핑크 톤업 선크림과 지우개 폼클렌징은 자극을 줄이고 본연의 건강한 피부를 중시하는 ‘클린 코어(Clean Core)’ 트렌드에 부합하며 1위에 올랐다.특히 하트핑크 톤업 선크림은 에이블리에서 8100건 이상의 리뷰와 95%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어워즈 1위에 올랐다. 10가지 히알루론산과 어성초 성분이 수분을 채워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톤을 연출하고, 듀얼 차단 시스템이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피부를 보호한다.지우개 폼클렌징은 에이블리에서 6700건 이상의 리뷰와 98%의 만족도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은 셀리맥스 대표 클렌징폼으로, 베이킹소다가 모공 속 노폐물을 부드럽게 흡착해 딥 클렌징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풀추출물이 함유돼 클렌징과 동시에 피부 진정 효과를 선사하며, 풍성하고 탄력 있는 거품이 자극 없이 부드러운 사용감을 제공한다.김민석 셀리맥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셀리맥스가 언제나 고객의 실제 경험에 귀 기울이고, 그 목소리를 제품 개발의 출발점으로 삼아 온 노력의 결과이자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피부에 꼭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셀리맥스는 실효주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고객의 의견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실제로 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개발한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전 세계에서 충성고객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번 어워즈 수상 제품인 하트핑크 톤업 선크림과 지우개 폼클렌징은 각각 약 9만 개, 38만 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09:40
산업

아너스톤, 따뜻한 한지가 감싸는 1층 신규 개관

프리미엄 봉안당 아너스톤이 전통 소재인 한지를 활용한 1층 봉안실을 신규 개관했다. 아너스톤을 운영하는 용인공원그룹에 따르면 새롭게 문을 연 1층 봉안실은 ‘시간과 기억의 축적’이라는 전체적인 디자인 콘셉트로, 한지를 활용한 인테리어 조명월(Lighting Wall)을 통해 부드러운 빛이 공간 전체를 감싸는 듯한 연출했다. 이는 방문객이 마치 자연광 속에 머무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이러한 디자인의 영감이 된 한지는 아너스톤의 철학과도 닮아있다. 외유내강의 모습을 가진 한지처럼 부드러운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전문성은 견고하며, 천 년을 이어가는 한지의 특징처럼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을 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신규 개관한 1층 봉안실은 방문객들에게 “갤러리처럼 편안하고 따뜻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정중한 공간 조성을 위해 전체 6단으로 설계된 안치단을 천장까지 닿지 않는 가구 형태로 배치하고, 광원이 직접 보이지 않는 간접조명 설계를 적용한 결과다. 신규 개관한 1층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도자 브랜드 광주요와 협업한 특별 기획전 ‘흙에서 흙으로: 유골함, 삶의 의미를 빚다’가 진행 중이다.한편 이번 확장으로 아너스톤은 개인단 기준으로 6000여기가 추가돼, 전체 규모가 약 2만 5000기에 달하게 됐다. 아너스톤은 1층 신규 개관을 기념해 8월 말까지 현장을 방문하여 상담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층 방문 상담 고객에게는 고급 수제 사은품 비누를 증정한다.아너스톤 관계자는 “1층 신규 개관을 통해 더 많은 유가족에게 아너스톤만의 품격 있는 추모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지의 변치 않는 가치처럼,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고인을 기리는 마음이 빛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용인공원그룹은 1975년 설립 이래 현재 3만 5천여 가문, 2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150만㎡(약 50만 평) 부지에 매장묘, 봉안묘, 수목장, 봉안당 등 국내 모든 장법으로 모실 수 있는 프리미엄 추모공원이다. ‘2025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에서 3년 연속 서비스(장묘시설) 부문 1위를 수상하며 소비자가 인정한 프리미엄 가치를 증명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4 15:44
산업

아워홈, '공항 컨세션' 날개 달고 상반기 매출 22% 성장

아워홈은 올해 상반기 공항 컨세션이 성장을 이끌면서 외식사업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아워홈은 외식사업의 핵심축인 컨세션 부문 강화를 위해 공항, 대형병원, 쇼핑몰 등 주요 거점에 전략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K-푸드 중심의 차별화된 외식 브랜드를 확대하며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그 결과, 올해 상반기 아워홈 외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컨세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중 공항 컨세션 매출은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컨세션은 아워홈 외식사업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같은 기간 병원 및 쇼핑몰 등 기타 컨세션 부문도 10% 성장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아워홈은 2023년 말 인천공항공사로부터 FB3 구역 운영사업권을 확보하고 신규 매장 오픈과 리뉴얼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테이스티 아워홈 그라운드, 한식소담길, 손수헌, 푸드엠파이어 등 다양한 컨세션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현재 인천공항 제1·2터미널(T1·T2) 내에서 30여 개 식음 매장을 운영 중이다.특히 신규 수주한 FB3 구역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0% 증가해 높은 수요와 고객 반응을 입증했다. 공항을 이용하는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식의 정통성과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결합한 메뉴 구성과 공간 연출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아워홈은 앞으로도 ‘여행 속 미식 경험’ 강화를 목표로 인천공항 내 복합 외식 공간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연내 K-푸드와 아시안식, 할랄식 등 식음 매장과 디저트 매장 10여 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아워홈 관계자는 “공항 컨세션 사업은 아워홈 외식사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한식 고유의 맛과 가치를 전하는 중요한 접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외식 브랜드 운영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3 10:26
산업

푸디스트,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3개 부문 수상

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는 식자재 PB 브랜드 ‘식자재왕’이 ‘202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6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식자재왕’은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식품(B2B 식자재) 부문 수상을 통해 국내 식음사업자와 소비자로부터 가성비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소규모 식음사업자가 이용하기에 적합한 원가 절감형 상품과 조리 편의성이 강조된 HMR(가정간편식), 전처리성 상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돼 식음사업자의 매장 운영 비용 및 인건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소비자와 전문가가 직접 상품과 서비스의 만족도를 평가해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식자재왕은 가격 경쟁력과 뛰어난 품질의 PB상품을 통해 소규모 식음사업자의 고충을 실질적으로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이 외에 푸디스트가 운영하는 직영 마트인 ‘식자재왕마트’는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유통 부문에서 4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식음사업자들이 APP를 활용해 간편하게 식재료를 주문하고, 받을 수 있도록 한 구매 플랫폼 ‘식자재왕몰’은 온라인몰(식자재 주문 플랫폼) 부문에서 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수성하며 식자재 구매의 편의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하동열 푸디스트 상품본부장은 “식자재왕만의 차별화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음사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구축을 다변화하겠다”라며 “고물가 시대의 시장 변화와 고객 니즈를 충분히 반영해 더욱 다양한 상품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식자재 유통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3 10:24
영화

[빅3특집] ‘좀비딸’, 여름의 ‘정석’과 찾아온 포스트 좀비 시대①

극장가 보릿고개 속에도 어김없이 여름 성수기 시장이 다가왔습니다. 상반기 내내 작품 개봉에 신중을 기하던 국내 주요 배급사들도 아껴뒀던 알짜배기 작품들을 하나둘 내놓고 있는데요. 주요 배급사별 올여름 극장가를 책임질 세 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두 번째 영화는 ‘좀비딸’입니다. <편집자 주> “나의 딸은 좀비다.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유일한 좀비.”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좀비딸’은 그간 영화에서 한 번도 다뤄지지 않은 ‘포스트’ 좀비 시대를 배경으로 삼는다. 주인공은 맹수 전문 사육사 정환(조정석)과 그의 사춘기 딸 수아(최유리). 영화는 좀비 바이러스가 한바탕 지나간 후, 뒤늦게 바이러스에 감염된 수아를 지키기 위해 고향 은봉리로 떠난 정환의 좀비딸 훈련기를 그린다.로그라인에서 알 수 있듯 ‘좀비딸’은 스펙터클한 좀비 아포칼립스 영화는 아니다. 좀비 역시 기존 매체에서 그려져 왔던 없애야 할 괴생명체로 묘사되지 않는다. ‘좀비딸’ 속 좀비는 유해하지만 유약한, 보호해야 할 대상에 가깝다. 영화는 다소 허무맹랑하게 느껴지는 이 설정을 능청스러운 코미디, 뭉클하고 따뜻한 가족애로 풀어간다.강점은 탄탄한 원작이다. ‘좀비딸’은 이윤창 작가의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2018년부터 2년간 연재된 웹툰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5억뷰를 돌파했으며,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될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2019년에는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만화 부문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상을 받으며 높은 완성도를 입증했다. 영화는 이처럼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원작의 골격을 유지하고 매력을 부각해 영상으로 재탄생시켰다. 조정석을 가졌다는 건 올여름 시장에서 ‘좀비딸’만이 가진 가장 큰 메리트다. 영화 ‘엑시트’(2019, 누적관객수 942만명), ‘파일럿’(2024, 누적관객수 471만명)으로 여름 극장가 흥행 2연타에 성공한 조정석이 ‘좀비딸’을 통해 ‘여름=조정석’ 공식을 만들며 대중의 신뢰를 쌓을지 주목된다. 이번 작품은 조정석이 가장 두각을 드러내는 코미디 장르를 하나의 축으로 삼는 만큼 관객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조정석이 처음 연기하는 ‘아빠’ 캐릭터란 점도 기대감을 더한다. 현실에 이어 스크린 속에서도 ‘딸바보’ 아빠가 된 조정석은 생활밀착형 연기로 관객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조정석은 유쾌한 부녀에게 감춰진 사연, 딸을 위한 마지막 선택 등을 통해 아빠 정환의 절절한 마음을 그려내며 눈물과 감동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조정석을 둘러싼 배우들의 열연 역시 믿고 볼 만하다. 은봉리 핵인싸 할머니 밤순 역의 이정은, 정환의 첫사랑이자 좀비 헌터 연화 역의 조여정, 정환의 오랜 베프 동배 역의 윤경호, 정환의 딸 수아 역의 최유리 등은 원작을 찢고 나온 역대급 싱크로율과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서사 곳곳을 빈틈없이 채운다. 보너스 트랙은 ‘좀비딸’의 마스코트 고양이 애용이의 활약으로, 집사 관객들을 미소 짓게 한다. 감정이 있는, 희로애락 가득한 좀비를 관찰하는 것도 특별한 재미다. ‘좀비딸’은 수아의 감정과 상황에 따라 특수 렌즈를 1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해 활용하는 등 좀비의 감정 전달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매 회차 2시간의 특수 분장을 거쳤다는 최유리는 프리 프로덕션부터 촬영까지 10개월간 좀비 트레이닝까지 받으며 전무후무한 좀비를 완성시켰다는 귀띔이다.데뷔작 ‘인질’(2021)과 티빙 시리즈 ‘운수 오진 날’(2023)로 흡입력 있는 연출을 보여준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원작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했다. 순 제작비는 110억원, 손익분기점 220만명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1 05:55
산업

쿠팡 알럭스 직접 써보니 '파격' 메종키츠네 셔츠가 국내 최저가?

온라인 명품 플랫폼 파페치와 연동된 쿠팡의 럭셔리 버티컬 앱 ‘알럭스(R.LUX)’의 위력이 커지고 있다.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에 이르는 고가 제품을 무료 배송·반품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점뿐만이 아니다. 메종키츠네, 자크뮈스, 르메르 등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 제품도 국내 최저가 수준인 경우가 적지 않을뿐더러, 빠르면 이틀 안에 로켓 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생활용품과 식자재군으로 이미지가 고착됐던 쿠팡이 파페치를 끌어안은 알럭스를 통해 패션·뷰티 업계에서도 영역을 장악해 나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최저가·정품 인증까지 ‘파격’지난 9일 오후 스마트폰에 ‘배송 완료’ 알림이 떴다. 이틀 전 알럭스에서 구매한 메종키츠네 셔츠가 집 앞에 도착했다는 문구였다. 알럭스는 파페치를 통한 패션 제품 구매 시 최대 5~6일 이내 배송을 약속한다. 만 이틀여 만에 명품 해외 직구가 배송 완료되자 ‘국내 보관 배송을 직구라고 하나’, ‘정품이라던데 사실 가까운 중국에서 복제품이 온 건 아닐까’ 등의 의심부터 들었다.기우였다. 택배 상자를 열어 제품을 확인하자마자 탄성이 나왔다.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배송된 것은 물론, 물건 품질도 의심할 여지가 없는 메종키츠네의 공식 제품이었다.곧바로 포털사이트에서 운영하는 명품 한정판 거래 플랫폼 앱을 켰다. 이 앱은 수입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낙찰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통한다. 알럭스에서 구매한 제품명과 사이즈를 검색하자 같은 물건이 떠올랐다. 즉시 구매가는 20만5000원. 알럭스보다 6만5000원 정도 더 비쌌다. 수수료까지 합치면 최소 7만 원 이상 저렴하게 산 셈이었다. 정품을 약속하는 공신력 있는 국내 플랫폼 중에서는 국내 최저가에 해당한다.함께 동봉된 파페치의 인보이스(거래 명세서)와 서비스 품질 총괄 부사장의 사인도 인상적이었다. 인보이스 송장 정보란에는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기록된 배송 출발지와 함께 정품 사실을 인증하는 파페치 서비스 품질 총괄 부사장의 자필 사인 인쇄본이 첨부돼 있었다. 내용을 찬찬히 확인하자 놀랄 만한 부분이 더 있었다. 면 100%인 이 셔츠의 운송료는 원래 4만4000원으로, 이를 포함한 제품의 총 가격은 18만4000원이었다. 그러나 알럭스는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4만4000원에 달하는 국제 배송료를 받지 않았다. 이밖에 별도의 세금이나 수수료도 없었다. 명품 패션·뷰티 장악하는 쿠팡유통업계 일부에서는 이미 파페치를 연동한 쿠팡을 보며 위기 의식을 느끼는 분위기다. 쿠팡은 백화점이나 면세점 채널이 없기 때문에 럭셔리 패션·뷰티 분야로 확장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고 평가됐다. 샤넬, 크리스찬 디올 등 콧대 높은 명품 브랜드는 파격적인 직매안을 제시하는 쿠팡의 손을 잡지 않았다. 대중적 이미지의 쿠팡에 명품 브랜드가 입점하면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쿠팡 모기업 쿠팡Inc는 이런 벽을 뛰어넘기 위해 2023년 말 5억 달러(6500억원)를 들여 세계 50여 개국의 브랜드와 부티크를 연결하는 글로벌 명품 마켓플레이스 파페치를 인수했다. 지난달 9일에는 쿠팡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알럭스 앱을 통해 파페치 상품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와우 회원은 누구나 전 세계에서 공수한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로켓 직구 형태로 무료 배송 및 환불까지 해주겠다고 선언하면서 레거시 기업들을 놀라게 했다.현재 알럭스는 패션·뷰티 위주로 서비스하고 있지만, 추후 럭셔리 주얼리 부문까지 보폭이 확장되면 외형 성장 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 규모는 2022년 2조4425억원에서 지난해 2조6405억원(추정)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내 명품 시장은 발란·트렌비 등 명품 전문 플랫폼들이 고정비 부담과 수익성 악화 등으로 사업 철수나 구조조정에 나서며 또 다른 틈새가 생긴 상황이다.업계 관계자는 “불과 5년 전만 해도 쿠팡이 ‘의도적 적자’를 이야기할 때 모두가 비웃었다”며 “전통적인 강호였던 유통 대기업들이 쿠팡 알럭스의 파격적인 서비스 행보를 보며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쿠팡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알럭스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파페치가 인증하는 완벽한 정품으로 가품은 없다”며 “당일 재고 물량이나 인기도, 제품의 색과 사이즈 등에 따라 가격이 소폭 변동될 수 있으나,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는 무료 반품과 환불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지영 기자 2025.07.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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