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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얽히고설킨 재벌가 혼맥…돋보이는 ‘범 LG가’

재벌과 재벌이 만나고 가문과 가문이 결합하는 혼맥은 대기업 오너 일가의 흔한 ‘결혼 등식’이다. 비즈니스 확대와 협력을 위해 큰 그림을 그리지만 꼭 ‘1+1=2’라는 등식으로 맞아 떨어지지는 않는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고 있는 재벌가의 결혼 풍습과 혼맥 지도를 살펴봤다. 연애결혼 흐름 속 재벌끼리 얽히고설킨 재계 오는 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희진 씨의 결혼으로 재벌의 혼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가와 대우가의 결합이라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비 신랑은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인 김덕중 전 교육부장관의 손자로 알려졌다. 대우는 이미 해체된 그룹이라 재벌 간의 결합이라는 시선보다 유학 중 연애결혼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재벌은 재벌끼리 결혼한다’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재계는 얽히고설킨 혼맥 지도가 존재한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지난 2020년 총수가 있는 55개 대기업집단의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혼맥을 분석해 발표했다. 올해도 이런 혼맥 지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 조사에 따르면 총 317명의 오너 일가 중 대기업 간 혼인한 비중은 48.3%(153명)에 달했다. 부모 세대 간 혼사가 46.3%였다면 자녀 세대에서 대기업 간 결합이 50.7%로 비중이 되레 더 늘었다. 재벌 1, 2세들은 사업의 확장성을 위해 정·관계 집안과 혼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결혼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하지만 이런 정·관계 혼사는 재벌 3, 4세로 가면서 확연히 줄어들고 있다. CEO스코어 분석에 따르면 부모 세대에서 28%(49명)로 높았던 정·관계 혼인은 자녀 세대에서 7%(10명)까지 크게 떨어졌다. 가문과 가문의 결혼으로 가장 관심을 모았던 혼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커플이었다. 삼성그룹과 대상그룹 간의 결합이라 큰 관심을 모았지만 2009년 결혼 11년 만에 이혼하면서 관계가 서먹해졌다. 사실 삼성그룹의 경우 고 이건희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 관장의 혼사도 가문과 가문의 결합으로 큰 의미를 지녔다. 재벌과 관료 집안의 만남이었다. 홍라희 전 관장의 아버지는 법조인 출신 정치인으로 법무부장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2000년대 이전에는 창업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오너 경영자들의 경우 정·재계 집안과 혼인 관계를 맺는 게 하나의 트렌드였다”며 “부모가 가문에 따라 배우자를 정해주는 시대의 흐름이었고, 혼맥을 사업이나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재용 부회장, 최태원 회장과는 달리 연애결혼을 했다는 공통분모가 있다. 정의선 회장은 같은 성씨인 정지선 씨와 결혼을 했는데, 동성동본이 아니라서 가능했다. 정지선 씨는 정 회장 친구의 사촌동생이기도 하다. 구광모 회장은 부인 정효정 씨를 뉴욕 유학 시절에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은 유교적 색채가 강해 연애결혼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례적으로 결혼까지 성공한 케이스다. 정효정 씨는 중소기업 보락의 정기련 대표 장녀다. 재벌 중 가장 눈길을 끈 연애결혼은 단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었다. 정용진 부회장은 정략결혼의 정설을 깨고 1993년 배우 고현정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둘은 2003년 이혼하며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GS, 10개 기업집단과 화려한 혼맥 재벌 중에서도 범 LG가의 혼맥이 가장 화려하다. 유교적인 가풍의 영향 때문인지 재벌과 재벌의 만남이 잦았다. LG그룹에서 분리한 GS그룹의 경우 10개 그룹과 사돈을 맺었다. LS그룹도 현대차·두산·삼표·OCI 등 8개 그룹과 혼맥을 맺었다. 허태수 회장이 이끌고 있는 GS그룹은 태광·삼표그룹·중앙그룹 등과 사돈 관계로, 재계에서 최다 혼맥을 과시하고 있다. 허태수 회장의 부인은 이지원 씨로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딸이다. 허태수 회장의 처제는 이정원 씨로 김재호 동아일보·채널A 사장의 부인이다. GS그룹은 재계와 정·관계는 물론이고 언론계와 법조계에도 인연을 맺고 있다. GS그룹 오너일가 27명의 배우자 출신 현황을 살펴보면 재계가 13명(48.1%)으로 가장 많았고, 관료 출신이 5명(18.5%)으로 그 뒤를 이었다. 범 LG가인 LIG와도 사돈지간이다. 고 허준구 전 LG건설 명예회장은 고 구철회 LIG 회장의 장녀인 구위숙 씨와 결혼했다. 허승조 전 GS리테일 부회장의 부인은 태광그룹의 창업주 이임룡의 장녀 이경훈 씨다. 허승조 전 부회장은 현재에도 태광산업 고문을 맡고 있다.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의 장남 허서홍 GS 부사장은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장녀 홍정현 씨와 결혼했다. 또 허광수 회장의 장녀 허유정 씨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장남 방준오 조선일보 부사장과 혼인을 맺었다. 재계 관계자는 “범 LG가는 유교적인 가풍이 강해 부모들이 혼인 상대를 정해주는 경향이 다른 그룹보다 더 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GS그룹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정이라 상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 당시 재벌끼리 만나는 흐름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GS그룹 오너일가는 자녀 세대로 넘어갈수록 재계 출신과의 혼인율이 높아졌다. 부모 세대가 재계 출신과 혼인율이 37.5%였던 반면 자녀 세대는 11명 중 7명으로 63.6%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집안과 집안의 정략결혼은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기도 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 씨는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홍정환 씨와 2020년 결혼하며 주목을 끌었다. 홍석준 회장은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동생이다. 그러나 이 커플은 결혼 8개월 만에 이혼하며 남남으로 갈라섰다. 재벌 간의 혼맥은 장점이 분명하지만 점점 쇠퇴하는 분위기다. 대기업일수록 혼맥을 활용하는 사업적 필요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집안과 가문에 연연하지 않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회장은 사내연애를 통해 결혼했고, 정기선 HD현대 대표도 2020년 교육자 집안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연애결혼이라고 다 잘 사는 것도 아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는 1999년 사내연애를 통해 만난 임우재 전 삼성전기 상임고문과 결혼하며 ‘세기의 로맨스’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부진 대표는 결혼 17년 만에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갈라섰다. 재계 관계자는 “재벌가의 혼인은 이제 부모가 정해주는 시대는 지났다"며 "과거처럼 가문과 집안을 따지는 것보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처럼 재벌가에서도 연애결혼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6.17 07:00
경제

'조현아 이혼소송' 이달 개시…남편 행적 묻는 음성파일 변수될까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혼소송이 이달 개시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부장판사 권양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310호 조정실에서 조 전 부사장 이혼소송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연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의 남편 A씨는 지난 4월 2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은 조 전 부사장에게 4월 중순쯤 송달됐지만 조 전 부사장이 소송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아 재판기일이 잡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정기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통상 이혼소송에서는 재산분할과 양육권이 쟁점이다. 조정기간 없이 소송으로 들어가는 만큼 조 전 부사장의 이혼소송에는 진통이 예상된다. 지난달 세간에 공개된 조 전 부사장의 갑질 음성파일도 변수가 될지 미지수다. 이 파일에는 조 전 부사장이 A씨의 행적을 캐물으며 A씨의 수행비서 B씨에게 폭언을 퍼붓는 내용이 담겨있다. 조 전 부사장은 A씨가 점심 스케줄을 숨긴 이유와 행적에 대해 캐물으며 "또 무슨 거짓말을 했는지 이실직고 하라""A가 아니라 내가 월급 주는 사람이니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다그쳤다. 음성 파일에서 B씨는 "(거짓말은) 진짜 식사 부분에서만 한 것이고 다른 게 없다"며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해당 음성파일은 2014년 12월 땅콩회항 사건 이전에 녹음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과 A씨는 서울 경기초등학교 동창생으로 2010년 10월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A씨는 서울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성형외과 의사이며 현재 한진그룹 등이 380억원을 투자한 인하국제의료센터에 근무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뉴욕발 인천행 항공기 안에서 승무원들에게 위력을 행사하고 항공기의 진로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해 대법원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데 이어 최근에는 개인용 물품 6억원어치를 대한항공 항공기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관세를 내지 않은 혐의로 관세청 조사를 받은 바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8.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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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임우재 이혼 소송, 최근 별거하며 재산분할 등 상당 부분 합의 끝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이혼소송 전에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과 재산분할 및 양육권 등에 대해 이미 상당 부분 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장을 제출했다.이부진-임우재 부부의 정확한 이혼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두 사람은 그간 성격 차로 갈등을 겪어오다 최근 별거를 하며 재산분할 등 상당부분 합의를 마치고 조정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이부진 사장이 재직 중인 호텔신라 직원들도 이부진 사장의 이혼 소송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부진 사장은 10일에도 정상적으로 출근해 업무를 봤다”며 “이혼 관련 사실은 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말했다.한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사장은 임우재 부사장과 봉사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었고, 1999년 집안의 반대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재벌가 딸과 평사원 간의 러브스토리'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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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임우재 이혼 소송, 재산분할 및 양육권 이미 합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이혼소송 전에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과 재산분할 및 양육권 등에 대해 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장을 제출했다.이부진-임우재 부부의 정확한 이혼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두 사람은 그간 성격 차로 갈등을 겪어오다 최근 별거를 하며 재산분할 등 상당부분 합의를 마치고 조정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이부진 사장이 재직 중인 호텔신라 직원들도 이부진 사장의 이혼 소송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부진 사장은 10일에도 정상적으로 출근해 업무를 봤다”며 “이혼 관련 사실은 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말했다.한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사장은 임우재 부사장과 봉사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었고, 집안의 반대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재벌가 딸과 평사원 간의 러브스토리'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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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사장, 임우재 부사장과 재산분할 및 양육권 이미 합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이혼소송 전에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과 재산분할 및 양육권 등에 대해 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장을 제출했다.이부진-임우재 부부의 정확한 이혼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두 사람은 그간 성격 차로 갈등을 겪어오다 최근 별거를 하며 재산분할 등 상당부분 합의를 마치고 조정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이부진 사장이 재직 중인 호텔신라 직원들도 이부진 사장의 이혼 소송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부진 사장은 10일에도 정상적으로 출근해 업무를 봤다”며 “이혼 관련 사실은 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말했다.한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사장은 임우재 부사장과 봉사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었고, 집안의 반대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재벌가 딸과 평사원 간의 러브스토리'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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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임우재 이혼소송, 삼성家 장남장녀 연이어 파경 위기

이부진 임우재 부부가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1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삼성 이건희 회장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지난 8일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이에 이부진 사장의 친오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이혼 전력도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998년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 장녀 임세령 현 대상그룹 상무와 결혼했으나 2009년 이혼했다. 이재용 부회장과 임세령 상무는 이혼 당시 슬하에 1남 1녀가 있었으며 이혼 후엔 이재용 부회장이 친권을 갖되 두 아이의 양육권은 번갈아 행사하기로 합의했다.한편 이부진 사장은 이혼조정 신청과 함께 초등학교 1학년생인 아들의 친권자 지정 소송까지 낸 것으로 알려졌다.이부진 사장은 지난 1999년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우재 부사장과 만나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임우재 부사장은 이부진 사장과 1995년 만나 1999년 결혼했다. 당시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우재 부사장은 이부진 사장과 한 보호시설 봉사활동에서 처음 만났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사랑을 키웠고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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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이혼 소송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이혼 전력도 화제

이부진 임우재 부부가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1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삼성 이건희 회장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지난 8일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이에 이부진 사장의 친오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이혼 전력도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998년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 장녀 임세령 현 대상그룹 상무와 결혼했으나 2009년 이혼했다. 이재용 부회장과 임세령 상무는 이혼 당시 슬하에 1남 1녀가 있었으며 이혼 후엔 이재용 부회장이 친권을 갖되 두 아이의 양육권은 번갈아 행사하기로 합의했다.한편 이부진 사장은 이혼조정 신청과 함께 초등학교 1학년생인 아들의 친권자 지정 소송까지 낸 것으로 알려졌다.이부진 사장은 지난 1999년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우재 부사장과 만나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임우재 부사장은 이부진 사장과 1995년 만나 1999년 결혼했다. 당시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우재 부사장은 이부진 사장과 한 보호시설 봉사활동에서 처음 만났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사랑을 키웠고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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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사장 이혼소송, 남편 임우재 부사장 향후 거취는?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이부진 사장은 8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남편 임우재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및 친권자 지정 신청을 했다. 결혼 15년 만에 파경 위기에 이르게 된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평소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의 결혼은 '재벌가 자녀와 평사원의 드라마 같은 러브스토리'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1995년 한 보호시설 사회봉사를 하며 처음 만났고,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우재 부사장은 이부진 사장과 결혼 후 미국 유학을 떠나 미주 본사 전략팀을 거쳐 삼성전기 기획팀 상무보, 전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한편 이부진 사장 이혼 소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부진 사장 이혼 소송, 어렵게 결혼한만큼 더 잘살길 바랬는데", "이부진 사장 이혼 소송, 안타깝네요", "이부진 사장 이혼 소송, 남편 임우재 거취는 어떻게 되는거지?", "이부진 사장 이혼 소송, 이유가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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