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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OOP '썰피소드', 부코페 '미지의 바다상' 수상

SOOP에서 실시간 개그 토크쇼를 진행하는 '썰피소드'팀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서 '미지의 바다상'를 수상했다.SOOP은 지난 7일 폐막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서 SOOP '썰피소드'팀이 실시간 개그 콘텐츠의 실험성을 인정받아 '미지의 바다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개그맨 이원구와 이광섭, 조현민, 스트리머 김순지가 진행하는 '썰피소드'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 SOOP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다.'썰피소드'팀은 이번 부코페 개막식에 스페셜 온라인 공연으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스트리머 양팡, 개그맨 이홍렬 등과 함께 부코페 특집 '썰피소드' 라이브를 약 3만5000명의 유저들과 함께 선보였다.SOOP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극인 스트리머들이 플랫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밀접한 소통으로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8 12:27
문화

제13회 ‘부코페’ 개막공연 성료… 박명수→랄랄, 2700명 관객 열광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코미디 축제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개막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지난 29일 오후 7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 개막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27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국내외 정상급 코미디언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처음으로 뜨거운 여름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 개최됐다.이에 앞서, 스페셜 온라인 공연으로 ‘부코페’에 공식 초청된 ‘썰피소드’팀은 오늘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 벡스코 광장에서 SOOP 특별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였다. 개그맨 이원구, 이광섭, 조현민과 스트리머 김순지가 참여한 이번 라이브 공연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 실시간 시청자 수가 1000명을 넘으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개막에 앞서 개그맨 김동하의 사회로 ‘부코페’의 상징인 블루카펫 행사가 열렸다. 박형준 조직위원장(부산시장), 김준호 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등 주요 관계자뿐 아니라, 국내 공연팀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그리고 해외 공연팀 ‘벙크토피아(Bunktopia)’, ‘웍앤올(Wok ‘n’ Woll)’, ‘최강 일본 개그쇼(The Ultimate Japanese Comedy Show)’ 등 다채로운 출연진들이 블루카펫에 올라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본격 개막공연 시작에 레전드 개그맨 박명수가 등장하자 현장의 열기는 순식간에 최고조에 달했다. 이어 개그우먼이자 인기 크리에이터 랄랄의 부캐릭터 ‘58년생 건물주 이명화’가 흥겨운 트로트 ‘진짜배기’를 열창,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과의 소통을 이끌며 무대를 장악했다. 신명나는 무대 뒤 랄랄은 MC 박명수와 부산 이행시 등 완벽한 티키타카로 폭소를 유발했다. 더불어 해외 공연팀 ‘벙크토피아’는 인형극과 그림자 마술을 접목시킨 환상적인 무대로 국제 페스티벌다운 묘미를 더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미디 유튜브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코미디 콘텐츠 채널에 수여되는 상으로 박형준 조직위원장(부산시장)이 직접 시상자로 나섰다. ‘랄랄’, ‘쉬케치’, ‘스낵타운’의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랄랄’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이명화 캐릭터의 톤으로 무대에 올라 “별안간에 건강하시고, 요즘 웃을 일이 없고 세상이 각박한데 세상이 그저 거지 같지는 않다”며 “인생은 별것 없고 크게 의미 부여하지 말았으면 한다. 하루하루 즐기고 살아가면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박형준 조직위원장(부산시장)과 김준호 집행위원장의 개회선언 뒤 이어진 2부 갈라쇼에서는 대한민국 코미디의 상징적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팀의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황해’, ‘심곡파출소’, ‘데프콘 어때요’, ‘말자 할매’ 등이 릴레이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이어 가수 윤수일이 축하 무대로 히트곡 ‘아름다워’, ‘아파트’를 열창했고, 전 출연자들이 즉석 댄스파티를 벌이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특히 박명수는 특유의 유쾌한 진행으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마지막으로 모든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부코페’의 캐치프레이즈인 “부산바다! 웃음바다!”를 외치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막식을 마무리했다.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응답하며, 열세 번째 부코페의 개막공연을 유쾌함으로 가득 채웠다.한편, 제13회 ‘부코페’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늘(30일)부터 본격적인 극장 공연에 돌입한다.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 ‘희극상회’,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등 장르를 넘나드는 코미디 공연들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개그콘서트’ 공연은 개막공연에 이어 또 한 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부코페’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또한 BICF 김준호 집행위원장과 팬스타 라인닷컴 김종태 대표이사는 29일 오후 4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코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문화관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K-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일 제13회 ‘부코페’는 오는 9월 7일까지 펼쳐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30 14:00
스타

실시간 개그 토크쇼 ‘썰피소드’팀 이광섭X이원구, ‘부코페’ 출격...새 패러다임 연다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SOOP 실시간 개그 토크쇼 ‘썰피소드’ 팀을 공식 초청하며, 개그맨 라이브 콘텐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오는 29일 개막을 앞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중 온라인 플랫폼 SOOP에서 신변잡기형 라이브 토크쇼를 선보이고 있는 ‘썰피소드’ 팀이 스페셜 온라인 공연 라인업에 합류하면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이번 ‘부코페’에서 스페셜 온라인 공연으로 공식 초청된 ‘썰피소드’는 SOOP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는 예능 콘텐츠다. 개그맨 이원구, 이광섭, 조현민, 그리고 스트리머 김순지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라이브 방송을 통해 색다른 웃음을 전하고 있는 ‘썰피소드’ 팀은 개그맨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로 ‘부코페’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29일(금), 부산 벡스코 광장에서 특별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BICF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무근본 레전더리 토크쇼 ‘썰피소드’는 실시간 소통형 개그 콘텐츠로서 실험성과 재미를 동시에 갖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그맨들과 함께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꾸준히 소통해 나갈 것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13회 ‘부코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제13회 ‘부코페’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부코페’의 상징인 블루카펫과 개막공연, 업그레이드된 극장 공연, MC 이홍렬을 필두로 한 코미디와 음악을 넘나드는 폐막공연 ‘나는 개가수다’ 등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이 예고돼 있다. 개막을 단 열흘 앞둔 지금, ‘부코페’가 시민들에게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9 16:23
연예일반

제12회 부코페, ‘8년째 협력’ 무학과 함께 더 즐겁게

제12회를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무학과 함께 하는 후원금 수여식을 가졌다.오는 23일 개막을 앞둔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은 지난 10일 무학과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위한 협찬 협약식을 갖고, 최재호 회장으로부터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은 김준호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권영훈 사무국장, 이명백 콘텐츠미디어 실장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아시아 최초 코미디 페스티벌인 ‘부코페’는 코미디 문화 콘텐츠 개발과 한국 코미디 산업 활성화를 위해 무학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지난 5회부터 지금까지 8년째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온라인과 비대면으로 개최된 제8회와 9회에도 꾸준한 교류를 통해 관계를 지속했다.본 축제를 앞두고 지난달 29일에는 좋은데이 부코페 한정판을 출시, 특별히 올해에는 개그맨이자 트로트 가수 김재롱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욱이 직접 그린 등대 캐릭터 ‘퍼니’를 라벨 디자인에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오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10일간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제12회 ‘부코페’는 다양한 부대 활동을 통해 축제에 대한 열기를 고조시키고, 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부대행사뿐만 아니라 국내외를 막론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제12회 ‘부코페’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한편 제12회 ‘부코페’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절찬리 판매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3 16:50
연예일반

‘부코페’ 김대희 “‘개콘’ 부활, 韓코미디 부흥기 이끌길”

개그맨 김대희가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서 ‘개그콘서트’ 부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제11회 기자간담회에서 김대희는 “이번에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다시 부활하는데 ‘부코페’와 함께 공개코미디 쌍끌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개콘’이 코미디 부활과 한국 코미디 부흥기를 이끌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김준호 씨는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제11회 부코페’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8 11:58
연예일반

‘부코페’ 김준호 “1회라 생각하고 초심... 박성광 감독전이 작년과 차별점”

개그맨 김준호가 올해로 열한 살을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온라인 행사에서 “초심으로 돌아갔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준호는 8일 열린 제11회 기자간담회에서 “11회이니까 앞에 숫자 ‘1’를 빼고 ‘1회’라 생각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코미디 빅리그’가 사라지고 ‘개그콘서트’가 부활하는 등 개그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또 대부분의 코미디언 친구들이 유튜브와 같이 온라인을 통해서만 개그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 ‘부코페’ 오프라인에서는 온라인에서 볼 수 없었던 높은 퀄리티의 공연을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이어 작년 ‘부코페’와 가장 큰 차별점으로 개그맨 겸 영화감독 박성광의 감독전을 꼽았다. 김준호는 “박성광 감독이 감독전을 시작하는데, 이걸 시작으로 내년 ‘부코페’에서는 영상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성광 감독의 감독전이 이번 ‘제11회 부코페’의 큰 차별점이자 앞으로의 시발점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1회 부코페’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8 11:51
연예일반

‘부코페’, 8월 25일 개막..곽범이 만든 포스터 공개 “영광스러워”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오는 8월 25일 개막한다.지난 2013년 아시아 최초 코미디 페스티벌로 시작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올해 열한 번째 축제를 맞아 다양한 공연을 통해 부산 전역을 웃음바다로 물들일 전망이다. 본격 출발을 알린 제11회 ‘부코페’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10일간 부산 각지에서 분산 개최된다. ‘부코페’ 개최를 50일 앞두고 생전 故 이외수 작가가 직접 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타이틀 캘리그라피와 함께 공식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이번 공식 포스터는 KBS 27기 공채 개그맨 겸 온라인콘텐츠 창작자 곽범이 도맡아 진행했다. 곽범은 바다를 배경으로 모든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스트레스라는 껍데기를 모두 벗어던진다는 의미의 알몸을 포스터로 형상화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곽범은 “영광스럽다. 더불어 세계적인 코미디 페스티벌이 되기를 기원하며 오랜 고민 끝에 그린 작업이었다”면서 “코미디라는 인간의 원초적인 감정을 표현했고, 어린 아이들이 웃음이 많은 것처럼 어린 아이 수준의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처음 도입한 개그페이 극장도 이어간다.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 방식인 개그페이 극장에 대한 뜨거운 호응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배리어프리를 적용한 공연도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작년에 출범한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ICFA) 정기총회가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7개국 코미디 페스티벌 조직위 간의 코미디 콘텐츠를 활발하게 교류하여 K-COMEDY를 전파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부코페’가 어떤 흥미로운 공연들을 들고 대중들 앞에 선보일지 주목된다.한편 오는 13일 ‘부코페’의 주요행사 및 공연 티켓을 오픈,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6 19:49
연예

부코페, 열흘간 웃음주며 대단원의 막… 최양락쇼로 엔딩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유쾌했던 10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코미디 축제 제9회 부코페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공연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총 10일간 온라인 플랫폼 틱톡(TikTok)과 트위치(Twitch)를 통해 생방송으로 공연을 선보이며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29일 오후 7시에는 틱톡과 트위치를 통해 코미디언 최양락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고 10일간의 부코페를 마무리 하는 특별쇼인 '최양락쇼'가 펼쳐졌다. 코미디언 박미선의 사회로 진행된 갈라쇼 1부에서는 40년 개그 내공이 빛나는 최양락의 대표코너 알까기와 남 그리고 여 무대가 진행됐다. 또한 현진영과 팽현숙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 조관우의 미발매곡 '비가 오려나' 등의 축하 무대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전유성·김학래가 2021년 버전으로 재해석된 알까기에 힘을 보태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해외팀 웍앤올·졸탄쇼·김학도의 특별 모창 무대·서남재의 폴로세움·최양락의 동료 전유성·김학래·김정렬·이봉원·김학도가 전하는 '최양락 그는 누구인가'로 데뷔부터 현재까지를 낱낱이 이야기하는 자리까지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2부에서는 10일간 가장 큰 웃음을 선사한 공연팀을 위한 시상이 진행됐다. 매직유랑단의 박재근이 언택트 코미디상, 빵송국은 열바다상, 해외팀 레요 웃음바다상, 최양락 데뷔 40주년 특별쇼가 부산바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상 역시 비대면으로 진행된 만큼 수상팀들은 영상을 통해 재기 발랄한 수상 소감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박미선은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내년 10주년 때는 더 크고 멋진 무대로 활짝 웃으면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며 소감과 기대를 전했다. 이처럼 폐막공연까지 시원한 웃음으로 가득했던 부코페는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공연으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30 09:24
연예

최양락, 데뷔 40주년 특별쇼로 오늘(29일) '부코페' 피날레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유쾌한 주말을 선물했다.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총 10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서 '잇츠 홈쇼핑주식회사', '투깝쇼', '졸탄쇼', '희극상회'가 온라인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28일 틱톡과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된 '잇츠 홈쇼핑주식회사'는 베테랑 코미디언들의 애드리브 향연과 짜임새 있는 무대 구성이 6천여 명의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김영희와 김승혜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 시청자들의 고민 상담에 나서며 비대면 공연의 묘미를 알렸다. 김영희는 55년의 청국장 노하우를 가진 할머니 역으로 변신하는가 하면, 섭외 목적으로 방문한 김동하에게 소금을 대량으로 투척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현정은 100억 신화를 기록한 쇼호스트의 양면성(?)을 열연하며 후배 역 김승혜와 차진 호흡을 자랑했다. '투깝쇼'의 김영, 김민기, 홍윤화, 김승진, 한송희는 절도범을 잡기 위한 두 형사의 잠입 수사를 개그로 승화하며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김영과 김민기는 폭주하는 애드리브와 리얼한 연기, 저세상 하이텐션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홍윤화는 김민기의 7살 딸과 경찰청장의 아내로 변신,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7살 딸로는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를 각색한 과몰입 동화로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는가 하면, 경찰청장으로는 남편 김민기의 노래 '프로 사랑꾼'을 열창하며 남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27일에 이어 무대에 오른 '졸탄쇼'와 '희극상회'는 배꼽 잡는 웃음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졸탄쇼'가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스피드하게 진행되는 콩트를 선보인데 이어 '희극상회'는 동문서답으로 계속되는 콩트로 색다른 코미디로 이목을 끌었다. 오늘(29일) 폐막 공연만을 남겨둔 제9회 '부코페'는 '최양락의 데뷔 40주년 특별쇼'(최양락, 팽현숙, 전유성, 박미선, 이봉원, 김정렬, 김학래, 현진영, 조관우 등)를 비롯해 '투깝쇼'(김영, 김민기, 홍윤화, 김승진, 한송희), '잇츠 홈쇼핑주식회사'(김영희, 이현정, 김승혜, 김동하) 무대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제9회 '부코페'의 모든 공연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과 멀티플레이어 엔터테인먼트를 실현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트위치(Twitch)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각 공연의 생중계 플랫폼 정보는 '부코페'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2021.08.29 13:05
연예

닷새째 부코페, 온라인 세미나와 공연 '잇따른 호평'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가 온라인 세미나와 공연으로 열띤 호평을 이끌어냈다. 20일부터 29일까지 총 10일간 개최되는 제9회 부코페는 헤럴드경제 기자의 발제로 진행된 '코미디세미나'와 '코미디 스트리트'가 코미디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23일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된 '코미디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코미디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경쟁력에 대한 주제로 발제가 이뤄졌다. 해당 기자는 매스 컬처에서 포퓰러 컬처로 이행됨에 따라 코미디도 발맞춰 방송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콘텐츠로 변화해야 한다고 짚었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서 성공을 거둔 방탄소년단·김구라 등 사례를 통해 각각 상호작용, 대체불가 캐릭터의 필요성에 대해 시사했다. 각 플랫폼의 시청층에게 지속해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생태계와 대체할 수 없는 매력을 갖춘다면 새로운 글로벌 스타의 탄생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이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코미디언의 역할에 대해 발제했다. "모바일은 양의 소통은 많이 되지만 질의 소통은 되지 않는다. 감성이 취약해지고 희로애락을 잘 나누지 못하게 된다.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코미디언들이 제격이다"며 코미디언들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지난 21일부터 공연을 시작한 '코미디 스트리트'에서는 MC 조윤호의 센스 있는 진행 아래 '다이스케서커스(OUCHI HAYATO)' '제너럴매직쇼(한만호·현철용·유상욱)' '매직유랑단(박재근)' '라쇼(나일준)'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코미디 스트리트'는 일본에서 온 최고의 거리광대 '다이스케서커스(OUCHI HAYATO)' 공연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다이스케는 외발자전거 묘기·외줄 타기 등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너럴매직쇼'에서는 보고도 믿기 힘든 진기명기 마술쇼가 펼쳐져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매직유랑단' 무대에서는 거대한 풍선에 들어가는 묘기로 동심을 자극하는 데 이어, 사다리 위에서 점프해 웃음과 스릴을 선사했다. '라쇼' 나일준은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저글링과 곡예의 난이도를 업그레이드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24일 오후 5시에는 트위치를 통해 '썰빵(황현희·김대범)' 공연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근본 비방용 토크쇼로 팟캐스트판에 파문을 일으킨 두 사람의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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