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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것 같아요”… 국내서 첫 개최한 ‘잇츠더쉽코리아’ 가보니

“3박 4일 동안 꿈꾸는 것 같았어요. 이제 현실로 복귀하려니 조금 슬프네요. (웃음)”“외국에서만 보던 파티를 부산에서 한다니,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어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크루즈 뮤직 페스티벌 ‘잇츠더쉽코리아 2024’(이하 ‘잇츠더쉽코리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크루즈 관객들은 “인생에서 꼭 한 번 경험해 봐야 할 페스티벌이었다”고 입을 모았다.‘잇츠더쉽코리아’는 3박 4일 동안 크루즈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테마 파티, 사이드 액티비티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크루즈 뮤직페스티벌이다. 2014년 싱가포르를 모항으로 지금까지 9항차의 페스티벌을 통해 전 세계 88개국, 4만 500명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이번이 첫 개최다. 23일 오후 7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잇츠더쉽코리아’에 참여하려는 승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크루즈 탑승 전부터 이들은 오리 모양이 프린팅된 잠옷, 반짝이는 원피스, 해적을 연상시키는 의상 등으로 각자의 개성을 뽐내고 있었다. 여객터미널 편의점에서 만난 이희진(32) 씨는 “‘잇츠더쉽코리아’에 참가하려고 회사 연차를 쓰고 왔다. 다이어트도 열심히 했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첫 번째 날은 ‘크라운 스테이지’, ‘루나 라운지’, ‘판 디스코’ 총 세 군데에서 EDM 파티가 열렸다. 이 중 관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9층 ‘크라운 스테이지’였다.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총 9명의 아티스트들로 꽉꽉 채웠다. 두 번째 날부터는 본격적인 테마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커피와 함께하는 힐링 사운드, 에어로빅, 트월킹 클래스와 같이 육지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이색적인 프로그램들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반면 3층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갈라 디너쇼’가 열렸다. 여자 승객들은 드레스, 남자 승객들은 턱시도를 입고 원 테이블에 앉았다. 본격적인 ‘갈라 디너쇼’의 시작은 ‘캣걸’들의 무대로 알렸다. 다소 수위가 높긴 했지만, 갈라 디너쇼에 착석한 승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무대를 즐기며 화답했다.국내에서 최초로 ‘잇츠더쉽코리아’를 주관한 라이브 엑트 이정호 대표는 갈라 디너쇼에서 “인생은 언제나 카니발이다. 참석하신 승객 여러분 모두 남은 여정 후회 없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올렸다. 두 번째 날 하이라이트는 ‘썬더 프롬 다운 언더’ 공연이었다. ‘썬더 프롬 다운 언더’는 일명 ‘핫 가이쇼’라고도 불리는데, 남성 댄서들이 한껏 성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라스베이거스의 쇼다.이들은 1991년 첫 공연 이후 러시아, 영국, 캐나다 등 15개국 이상 관객과 호흡한 베테랑들이다. 지난 2023년 한국에서도 한 차례 공연을 열었다. 이날 ‘썬더 프롬 다운 언더’는 5회가 넘는 의상 교체는 물론 현장에 있는 여성 관객들과 무대 위에서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썬더 프롬 다운 언더’ 공연이 열린 3층 연극 홀은 그야말로 동남아에 온 듯 뜨거웠다. ‘잇츠더쉽코리아’ 3일 차에는 마지막 날인 만큼 승객들 모두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크루즈 복도에서 만난 황보경(28) 씨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요가도 하고, 끝나자마자 농구 경기 관람도 했다”면서 “지금은 ‘자쿠지 아이스 배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 한다. 얼음 목욕이라고 들었는데 운동 후에 참여하기 딱 좋은 프로그램 같다”고 말했다. ‘잇츠더쉽코리아’ 테마 프로그램 외에도 5층에는 또 다른 인기 코너들로 긴 줄을 이뤘다. ‘M88 맨션’과 함께하는 카지노 체험관부터 유명 아티스트들이 해주는 헤어 및 메이크업 부스와 타로, 타투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5층에 구성돼 있었다. 또한 3층, 9층에 있는 24시간 내내 열리는 뷔페도 낮밤 가리지 않고, 인기였다.부산/나가사키(일본)=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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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부산’

방탄소년단은 역시 K팝 1인자다웠다. 15일 단 하루 펼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이 유무형으로 대박을 터트렸다. 팬데믹 후 오랜만의 대형 공연이 무료로 열린 터라 현장을 찾은 아미(팬덤)는 물론 TV와 온라인으로 지켜 본 이들의 반응이 최고조였다. 이날 공연 후 방탄소년단이 세운 다양한 수치를 모아봤다. #3.3% ‘옛 투 컴 인 부산’ 공연은 JTBC를 통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생중계로 전국에 전파를 탔다. 주말 시청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저녁에 편성된 이 생방송은 단일 가수의 단톡 콘서트 방송으로는 이례적인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만명 15일 콘서트와 함께 서울과 부산에서 방탄소년단의 전시회 ‘2022 BTS 엑시비션 : 프루프’가 다음 달까지 진행 중이다. 공연 전날인 14일까지 무려 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전시회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부산 전시회의 관람객 중 3분의 2 이상이 외국인으로 조사됐다. 또 공식 굿즈 스토어 부산점에는 1만명이 방문했고, 방탄소년단 테마 호텔 패키지 역시 3분의 2가 외국인 투숙객이 이용했다. #6만2000명 콘서트가 열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는 5만 관객이 입장했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남인 터라 방탄소년단은 ‘달려라 방탄’의 첫 무대 공개와 ‘다이너마이트’, ‘버터’, ‘봄날’,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 라이브 플레이에서 1만명, 해운대 특설무대 라이브 플레이로 2000명이 공연을 즐겼다. #930만건 방탄소년단의 부산 콘서트와 더 시티(공연 전후로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이벤트)와 관련해 언급된 SNS 해시태그. 무엇보다 부산세계박람회 관련 언급량이 늘어 20만건 이상 됐는데, 지난해 언급량의 45배에 달하는 수치였다. #4907만건 이날 공연을 실시간으로 시청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의 재생수. 소속사 빅히트뮤빅에 따르면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의 건수가 4000만 건을 돌파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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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전 세계 229개 국가·지역서 함께

그룹 방탄소년단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으로 전 세계 이목을 사로잡았다. 대면 공연, 별도의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라이브 플레이(LIVE PLAY),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TV 생중계 등을 통해 전 세계 229개 국가·지역에서 함께한 대통합의 장이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은 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현장에서 약 5만 명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라이브 플레이로 약 1만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해운대 특설무대 ‘라이브 플레이’의 경우 공연장에서만 2000여 명이 관람했고, 개방형 공간인 만큼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렸다. 또한 위버스를 통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재생 수는 약 4907만 건에 달했다. JTBC에서는 3.3%라는 이례적인 시청률이 기록됐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으로 하나 된 BTS와 아미 방탄소년단은 ‘MIC 드롭’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들은 무대에서 처음 공개하는 ‘달려라 방탄’ 퍼포먼스에 이어 ‘런’(RUN), ‘세이브 미’(Save ME)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진과 지민, 뷔, 정국은 ‘00:00’, ‘버터플라이’로 RM과 슈가, 제이홉은 ‘욱’(UGH!), ‘BTS 사이퍼PT.3: 킬러’ 등 유닛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이외에도 ‘다이너마이트’(Dynamite),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버터’, ‘불타오르네’, ‘아이돌’, ‘봄날’ 등 19곡을 올라이브 밴드 편곡에 맞춰 열창했다. 특히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공연인 만큼 아미(공식 팬클럽 이름) 물론 일반 관객도 따라 부를 수 있는 대표곡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BTS 〈옛 투 컴〉 인 부산’ 전반에 걸쳐 부산의 상징적인 요소와 대한민국의 문화가 배치됐다. 실제 부산의 경관을 배경으로 펼친 ‘마 시티’(Ma City) 무대와 부산의 랜드마크를 모티브로 한 그래픽 등이 세계 각국의 관객들에게 부산을 각인시켰다. 이 외에도 전통 북청사자 놀음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세계에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공연이 부산을 더 알리고 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의 뜻을 전했고, 수많은 관객 역시 함성으로 화답했다. 이들은 “이번 공연 타이틀처럼 오늘 하루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과 저희 방탄소년단에게 (공연이) 최고의 순간이 됐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가장 빛나는 그 순간에 또다시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마지막 노래를 들려 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옛 투 컴’으로 무대를 펼쳤다. #부산 전역을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콘서트 전후로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도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힘을 보탰다. 도시 전역에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콘서트 테마 및 방탄소년단 IP와 연계해 쇼핑,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숙박 등의 영역에서 부산 시민과 방문객에 다채로운 재미와 풍부한 경험을 제공했다. 부산에서 지난 5일부터, 서울에선 지난달 28일부터 열린 방탄소년단 전시회에는 15일까지 2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특히 부산 전시회의 누적 관람객 가운데 약 3분의 2가 외국인으로 집계돼 의미를 더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을 테마로 제작된 ‘시티 시그니처’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공식상품 판매 스토어 방문객은 부산에만 1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 테마 패키지 호텔 또한 호응을 얻은 가운데 외국인 투숙객 비율이 3분의 2에 달했다. 공연 전 방탄소년단의 음악 및 영상을 배경으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진행된 전야 이벤트에는 수백 명의 인파가 참여해 함께 파티를 즐겼다. 15일 공연 후 방탄소년단 히트곡 리믹스로 구성된 DJ 공연과 불꽃 퍼포먼스 등을 감상하며 여흥을 즐기는 애프터파티 역시 국내외 높은 관심 속에 입장권 4000여장이 매진될 정도로 큰 관심과 인기를 얻었다. 이 같은 열기는 소셜 버즈량에서도 확인된다. 방탄소년단의 부산 공연 및 더 시티 관련 해시태그는 15일 930만여 건에 달했다. 부산세계박람회 관련 키워드의 경우 20만 건 이상 언급됐다. 이는 지난 한 해 언급량의 약 45배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커졌음을 방증한다. 이뿐 아니라 부산시는 콘서트가 개최된 15일 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펼친 대규모 드론쇼와 오는 17일까지 부산시청과 광안대교, 부산타워 등 시내 주요 랜드마크와 옥외 광고판에 보랏빛 경관조명을 점등하는 ‘보라해 부산’ 퍼포먼스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의 열기를 이어 간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는 내년 초 현지 실사를 거쳐 연말께 국제박람기구(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부산 유치가 결정되면,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오는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부산 부산항 일원에서 열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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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힘! 부산타워→광안대교 보랏빛으로 물들인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 부산이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6시부터 부산광역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개최한다. 지난 14일 오후 롯데월드 어드벤쳐 부산의 상징인 로리 캐슬이 보라색 조명으로 꾸며졌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커버, 로고를 상징화한 형상물이 세워졌고, 방탄소년단 음악을 배경으로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졌다. 식음료 판매 공간에서는 보라색 테마의 특별 한정 메뉴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롯데월드뿐만 아니라 부산 주요시설들에도 보라색 향연이 펼쳐졌다. 콘서트가 열리는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다대낙조분수, 남항대교, 부산타워,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영화의전당,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 부산 시내 전역의 상징물들이 17일까지 밤하늘을 보라색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부산시는 13일 오후부터 17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근을 대대적인 ‘보라 로드’로 조성했다. 경기장 부근 1km 구간 도로에 보라색 등 600개(2030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로 20에 30을 곱한 숫자)를 설치, 오후 6시 5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점등한다. 영국 록밴드 비틀스 멤버 4명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앨범사진으로 유명한 런던의 애비 로드(Abbey Road)처럼 아미(팬덤명)들에게 이곳을 ‘BTS 로드’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부산시의 생각이다. 한편 콘서트 당일 관람객은 부산역에서 보행 데크를 이용해 친수공원을 통해 공연장으로 출입할 수 있다. 이날 해운대해수욕장에는 대형 스크린이 있는 특설무대가 설치돼 방탄소년단 콘서트가 실시간으로 화상 중계된다. 부산항만공사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뜻에서 북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을 대형 스크린이 있는 특설 무대로 무상 제공했다. 공연이 끝나면 오후 9시부터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드론 500대가 콘서트 기념 드론쇼를 펼친다. 이 같은 라이브 플레이(LIVE PLAY) 존 관객수를 합산할 경우 총 관객 수는 10만여 명에 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TS 콘서트가 끝나면 아시아드주경기장 일대 거리를 가칭 ‘BTS X 2030 부산 엑스포 로드’로 명명하고 이곳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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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오늘(15일) 부산에 뜬다 “마음의 고향 부산, 온몸 바쳐 할 것”

그룹 방탄소년단의 부산 콘서트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6시부터 부산광역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연다. 이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하루 전부터 국내 팬은 물론 해외 팬들까지 부산으로 집결,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주최 및 주관하는 콘서트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5만여 석 전석이 무료로 개최되는 만큼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6개월 만에 완전체로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팬들의 기대도 크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레전드 무대와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의 핵심 포인트를 그대로 옮겨왔다. 팬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도 함께 따라 부르고 즐길 수 있는 대표곡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에 오지 못한 관객들도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의 관심이 쏠려 있는 만큼 JTBC, 일본 TBS 채널1을 통한 TV 중계 송출과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여러 플랫폼에서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지역,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함께 즐기고 호흡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총 8개의 언어와 자막을 지원한다. 또 라이브 타임머신 기능과 실시간 채팅 기능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공연 감상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를 앞두고 13일과 14일 이틀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철통 보안 속에 리허설을 마쳤다. 리더 RM은 리허설을 마친 직후인 14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기다려온 부산 공연이 무려 내일이다”며 “한국에서, 풀 관객으로 함성과 함께 하는 공연다운 공연은 근 3년 만이다. 물론 온전히 저희만의 콘서트는 아닌 만큼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다른 마음의 고향 부산에서 뛰어놀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단 하루인 만큼 온몸을 바쳐 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우리도 10년 내에 이 정도 규모의 스탠딩 공연은 처음이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처음부터 장소나 상황이 상황인 만큼 축제나 페스티벌 느낌이 강하게 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부산=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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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부산 콘서트 장소 변경…“공연 취지 보호”

그룹 방탄소년단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장소가 변경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 장소가 기존에 안내됐던 일광 특설무대에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변경됐다고 2일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팬뿐 아니라 전 세계의 일반 관객들과 함께하는 축제와도 같은 글로벌 콘서트라는 취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차별화된 규모감과 무대 연출로 글로벌 도시 부산과 대한민국의 문화를 널리 알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이라는 공연의 목적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취지를 희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공연 취지를 보호하는 한편, 관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보다 쾌적하고 원활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소를 변경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공연 장소는 변경되지만, 기존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준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은 계획대로 운영된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된다”며 “당사는 공연의 열기를 이어 부산시 전역에 축제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행사도 기획하고 있으며,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부산’은 다음 달 15일 개최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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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10만 BTS 공연… 교통 숙박 대란조짐에 아미 뿔났다

“뭘 어떻게 단속할건가?” “공연 전 총체적 난국은 처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아미들이 뿔났다.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무료 콘서트를 앞두고 부산시 등 지자체의 탁상공론에 문제점을 성토하고 나섰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부산 기장군 옛 한국유리 부산공장 부지(기장군 일광읍 일광로 188) 특설무대에서 사상 처음으로 10만명 규모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며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이 부산에서 여는 초대형 무료 행사다. 부산시는 ‘2030 엑스포’ 유치 경쟁에서 강력한 라이벌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뒤진 듯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방탄소년단의 손을 빌렸다. 하지만 10만 명이 한꺼번에 행사장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대란, 안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숙박 문제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쌓여있다. 더욱이 같은 시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1만 명 규모로 화상 중계 콘서트를 여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지난 24일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안전본부와 함께 첫 실무회의를 개최해 방탄소년단 공연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무엇보다 아미, 부산시 모두 가장 우려가 큰 문제점은 교통이다. 부산시는 공연 당일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를 대거 증편 운행하고 셔틀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동해남부선 일광역에서 행사장까지 좁은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관람객이 모두 15분 가량 걸어서 이동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콘서트가 시작되는 오후 6시보다 훨씬 이른 오전 9시부터 관람객을 입장시켜 한꺼번에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공연 후 해산 인파도 분산할 계획이다. 또 다른 지역 및 해외 아미를 위해 서울 김포공항과 부산 김해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부산시 연결 KTX 등 열차 증편 운행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숙박 요금도 공연 참여를 원하는 아미들의 불만이 높다. 공연장과 가까운 기장군을 비롯해 동부산권 숙박시설의 요금이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일부 호텔 등은 이미 완료된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웃돈을 요구하고 있어 지도, 감독이 절실한 현실이다. 실제로 각종 숙박 예약 사이트에서 공연 당일인 10월 15일 요금을 검색하면 최고 100만원까지 책정돼 있다. 공연장과 거리가 꽤 먼 해운대 숙박시설도 평균 30~40만원 대에 요금이 검색된다. 또 공연 전날인 14일 예약 기준 기장역, 일광역 인근 숙박시설은 전부 매진된 상태다. 이에 아미들의 성난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아미들은 ‘콘서트 전에 불안하고 총체적 난국인 느낌은 처음’, ‘뭘 어떻게 단속할건가?’ ‘회의하는 당일도 취소를 당했다’, ‘해외 투어보다 비싼 무료 콘서트’, ‘퇴장하면 다음날 아침’ 등 쓴소리를 아끼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이와 관련해 추석 전후로 관계기관이 모두 참석한 종합대책회의를 연다. 또 공연 직전에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재하는 최종 점검회의를 열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방탄소년단 공연 중 2030부산엑스포를 홍보하며 전 세계에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2030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170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주요 인사를 공연에 초청하고 부산의 준비상황을 소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부산시 측은 “부산시 모든 조직이 방탄소년단의 부산 공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달리고 있다. 교통 불편 등을 최소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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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10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개최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위버스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 개최 소식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부산’은 부산시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부산 일광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대면 공연은 10만 명 규모,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 마련되는 라이브 플레이는 만 명 규모로 개최된다. 대면 공연과 라이브 플레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방탄소년단은 2030년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과 응원을 모으기 위해 이번 글로벌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9일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서 박람회 유치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연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각오를 전한 바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24 14:00
연예

2019 BWC 부산웨딩박람회, 7.20(토)~21(일) 양일간, 부산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2019 BWC부산웨딩박람회가 오는 7월 20일(토)~21일(일) 고객들의 여유로운 상담을 위해 주말일정에 맞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부산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5층에서 열리는 웨딩박람회는 벡스코웨딩박람회를 주최·주관하는 BWC웨딩에서 진행하며, 사전등록한 고객과 전담 플래너를 1:1로 매칭하여 체계적인 상담이 가능하다.전담 플래너는 150여곳의 부산 전지역 웨딩홀 무료 섭외를 시작으로 예비 신혼부부 예산에 맞춰 웨딩패키지를 설계해준다.한국 소비자 10명 중 약 7명이 브랜드 가치를 주요 구매 기준으로 웨딩소비도 고려한다고 밝혔다, 또한 웨딩드레스, 스튜디오 뉴샘플에 대한 관심과 선호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자 중 67%는 상품 구매 시, 브랜드가 가진 가치, 전달하는 메시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56%는 브랜드 가치가 본인 가치관과 부합할 때 재구매와 함께 지인에게 소개한다고 한다. 트렌드에 맞춰 부산항 웨딩박람회 담당자는 “가치소비에 맞춰 고객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와 상품으로 박람회를 준비했다”고 답했다.국내/외 명품 웨딩드레스샵인 림아크라, 시작by이명순, 켈리손윤희, 손윤희브라이드, 아뜰리에로리에, 아뜰리에에이메 등 웨딩드레스 최다 22개 브랜드를 특별한 혜택으로 준비했다. 더불어 부산 및 경남 예비신부님께 검증된 인기 웨딩스튜디오인 더써드마인드, 루엘스튜디오, 소울브라우즈, 비아스튜디오를 비롯하여 서울 청담 유명스튜디오인 마이퍼스트레이디&해밀 부산점을 자체 직영 스튜디오로 만나볼 수 있다.스페셜 혼수대전에는 예물, 허니문, 한복, 남성정장, 예복, 가전, 가구, 피부관리, 에스테틱, 예단, 청첩장, 건강검진, 그릇, 화장품, 재무설계 등 다양한 혼수를 한자리에서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엄선된 브랜드들이 직접 부스로 참여한다.2019 BWC 부산항웨딩박람회는 네이버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사전등록을 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 시 담당 플래너의 전문 케어 서비스가 시작된다.이소영 기자 2019.07.12 20:00
스포츠일반

전세계 스포츠·e스포츠 인사들 한 자리에…세계e스포츠정상회의 부산서

국제e스포츠연맹(이하 IeSF)은 e스포츠와 스포츠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향후 e스포츠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2017 세계e스포츠정상회의’를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초대 정상회의에 이어 두번째로, 작년보다 크게 열릴 예정이다. IeSF의 '2017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이 끝난 직후 바로 개최되며, 장소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다.이번 정상회의는 e스포츠와 스포츠 산업에 소속된 서로 다른 이해 당사자들 간의 친목 도모를 돕고 e스포츠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주 목적이다.특히 국제스포츠 사회에서 활동 중인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전통 스포츠와 e스포츠 간의 합작 효과에 대해서 공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IeSF와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정상회의로 IeSF의 회원국들, e스포츠 미디어·게임사·선수들·국제 스포츠 단체들의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병헌 IeSF 회장은 “이번 정상회의가 e스포츠 이해 당사자들 간 아이디어 공유의 장이 되길 바라며, 미래 e스포츠 발전에 대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IeSF는 앞으로 매년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올바른 방향성으로 e스포츠를 이끌 계획이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5.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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