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TB 최지만, 토론토전 3타수 무안타 1볼넷…팀은 5-2 승리
최지만(30·탬파베이)이 볼넷 1개를 골라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홈경기에 5번·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8타수 1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0.259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팀은 5-2로 승리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53승 36패) 자리를 굳건히 했다. 최지만은 2회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토론토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의 4구째 체인지업, 5구째 포심 패스트볼에 연거푸 배트가 돌았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 출루.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이어 5회 좌익수 플라이, 8회 헛스윙 삼진으로 타석을 마무리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1번 타자로 출전한 브랜든 로우가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 투수 라이언 야브로도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 하며 시즌 6승(3패)째를 따냈다. 반면 토론토는 스트리플링이 3⅔이닝 4피안타(3피홈런) 4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7.11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