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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김사부3’ vs 엄정화 ‘차정숙’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 ②

배우 한석규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와 엄정화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두 드라마는 병원을 배경으로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공통점을 갖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하다.한석규가 맡은 김사부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실제 이름은 부용주. 일반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까지 총 3개의 전문의 자격을 가진 트리플 보드라는 설정이다. 김사부는 강원도 정선에 있는 돌담병원을 이끌면서 오직 환자를 살리는 일에 열중한다. 어떤 외압에도 굴복하지 않고 의사의 신념을 고집스럽게 지키며 ‘괴짜 의사’로 불리기도 한다.반면 차정숙은 20여 년간 전업주부로 살다 다시 의사가 된 인물이다. 어린 나이에 아기를 낳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기 위해 의사의 꿈을 접었다가 어렵게 다시 레지던트가 된 후에는 남편 서인호(김병철)와 그의 불륜녀 최승희(명세빈)가 있는 병원으로 입성하게 된다. 한석규가 어떤 상황이 닥쳐도 환자를 살리는 일을 최우선으로 두는 의사라면, 엄정화는 가정의학과에서 환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의사로 뚜렷한 차이점을 갖는다. ‘낭만닥터 김사부3’와 ‘닥터 차정숙’은 같은 메디컬 드라마지만 결이 다른 재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각각 받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는 “메디컬 드라마는 의학적 지식이 드라마에서 중요한 역할이나 소재로 작용되어야 한다”면서 “‘낭만닥터 김사부3’는 의학계에서 화두가 되는 소재들을 등장시킨 본격 메디컬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닥터 차정숙’은 차정숙이라는 인물이 전업주부로 생활하다가 의사 생활에 도전하는 것에 중점에 두고 있다”며 “차정숙이라는 한 인물의 성장 서사에 초점이 맞춰진 게 여느 메디컬 드라마와 다른 지점이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이 같이 드라마 성격이 다르기에 제작진이 의학 지식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도 차이가 분명하다. 두 작품은 메디컬 드라마인 만큼 다수의 의학 용어가 등장한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의학 자막은 필수로 등장한다. 하지만 ‘닥터 차정숙’에는 의학 자막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닥터 차정숙’ 제작진은 “차정숙은 일반 메디컬 드라마에서 보던 다소 드라마틱한 의학 케이스에 집중하기보다는 인생 경험이 풍부한 주인공이 환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따뜻한 영향력을 끼치는지, 또 어떻게 의사로서 성장해 가는지에 중점을 뒀다”며 “때문에 의학 용어 설명 없이도 편안하게 시청자들이 보실 수 있다. 용어 자막은 앞으로도 안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악역을 다루는 방법도 두 드라마는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닥터 차정숙’에선 차정숙의 남편 서인호가 최승희와 바람을 피우는 것은 물론 혼외 자식까지 있는 최악의 인간으로 묘사된다. 그렇지만 극중 서인호 캐릭터는 그리 밉게만 그려지지는 않는다. 병원에서는 모두에게 존경받는 외과 의사이지만 실상은 아내에게 간 이식하는 데 벌벌 떠는 겁쟁이이자 지독한 마마보이로 그려진다. 서인호 역을 맡은 김병철이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소화하기도 했지만, 극본을 맡은 정여랑 작가의 필력이 돋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낭만닥터 김사부3’는 이경영이라는 강력한 수를 뒀다. 이경영은 극중 차은재(이성경)의 아버지로 돌담병원에 새로 부임하는 흉부외과 전문의. 과거 김사부와 라이벌이었던 관계로 등장부터 김사부와 팽팽하게 맞서며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냈다. 특히 시즌1, 2의 빌런이었던 거대병원장 도윤완(최진호)이 사라진 상황에서 이경영은 시즌3에서 빌런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가장 최근 방송한 ‘낭만닥터 김사부3’ 4회는 전국 기준 12.3%, ‘닥터 차정숙’ 8회는 16.2%를 기록했다. 현재는 ‘닥터 차정숙’이 우세하지만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다. ‘낭만닥터 김사부3’가 시즌1, 2를 넘어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닥터 차정숙’이 JTBC 주말드라마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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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우영우’ 주역들 깜짝 등장 “유인식 PD와 인연”

‘낭만닥터 김사부3’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배우들이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가 3년 만에 돌아와 다시 ‘낭만 열풍’을 가동했다. 방송 첫 주 만에 전국 13.8%(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전체 1위에 올라서며 저력을 발휘했다.특히 지난 29일 방송된 2회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윤경, 주종혁, 주현영, 문상훈, 임성재는 돌담병원 신입 의사 면접자로 등장해, 김사부(한석규)와 면접을 진행했다.하윤경, 주종혁 ‘한바다즈’ 변호사들의 의사 변신은 깜짝 재미를 안겼다. ‘봄날의 햇살’ 하윤경은 “일주일 해외연수를 다녀온 경험이 있다. 인생을 바꾸기엔 충분한 시간”이라고 해맑게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종혁은 “저 정도면 연봉은 얼마나 주십니까?”, “사수가 부용주(김사부)라고 하면 개원할 때 받지 않을까”라고 밝히며 천연덕스럽게 ‘권모술수’ 캐릭터를 이어갔다.‘동그라미’ 주현영은 면접 중 울음을 터뜨려 김사부를 곤란에 빠뜨렸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펭수 러버’ 김정훈 역을 맡았던 문상훈과, ‘털보 사장’ 임성재도 엉뚱한 대답을 늘어놓는 의사 면접자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우영우’ 패밀리가 ‘낭만닥터 김사부3’에 특별 출연한 배경은 바로 두 작품을 모두 연출한 유인식 PD 때문이다. 유인식 PD는 ‘낭만닥터 김사부’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각각 제53회,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2회 수상한 이력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낭만닥터’와 ‘우영우’의 세계관 충돌 재밌었다”, “대박 드라마 조합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우영우’ 패밀리가 휩쓸고 간 면접장에는 1회 군의관으로 등장했던 이선웅(이홍내)이 마지막 지원자로 나왔다. 이선웅은 김사부의 경이로운 수술에 큰 감명을 받고 지원한 것으로 보여, 돌담병원 합류를 기대케 했다. 돌담병원 식구들 ‘돌담져스’ 완전체가 모두 모인 3회에서는 김사부를 외상센터에서 제외시켜 달라는 차진만(이경영)의 입성으로 혼란을 맞은 돌담병원의 모습이 예고되며,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3회는 오는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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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 “행운의 작품, 은퇴 후에도 생각날 것 같아”

배우 한석규가 작품에 다시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한석규를 비롯해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윤나무, 소주연, 유인식 PD가 참석했다.‘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6년 시즌1와 2020년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남겼다.한석규는 시즌1, 2에 이어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을 맡았다. 이날 한석규는 “언젠가 내가 연기를 못하게 됐을 때를 상상해봤다.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드라마가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 드라마와 함께한 지) 만 6년을 넘어 7년째인데 제 인생에 1/10이지 않나. 굉장히 좋았던 시간이었다”며 “개인적으로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 팀 분위기도 너무 좋다”고 기대를 당부했다.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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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2' 한석규 VS 김주헌, 분노 고성 터진 데스 매치 쌍방 격돌

'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와 김주헌이 서로에 대해 분노의 고성을 터트리는 강렬한 데스 매치로 안방극장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SBS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 지난 20, 21일에 방송된 5, 6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전국 시청률, 2049 시청률에서 방송 당일 모든 프로그램 중 전 채널 1위 왕좌를 수성, 시청률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한석규와 김주헌은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각각 본명이 부용주인, 한때 신의 손이라 불리었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과 김사부를 넘어서야겠다고 마음먹은, 실력 좋은 외과 전문의 박민국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 지난 방송분에서는 최진호(도윤완)와 손을 잡은 김주헌이 돌담병원 원장직을 수락, 한석규를 무시해버리는 가하면 자신만의 방법으로 돌담병원을 장악해나가려는 모습으로 위기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27일 방송될 7회분에서는 한석규와 김주헌이 응급실 한가운데서 목청을 높이며 극렬하게 맞붙은, 데스 매치 현장이 그려진다. 극 중 다른 의료진과 준비 중이던 한석규에게 김주헌이 손가락질까지 하면서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 냉철한 표정으로 김주헌을 바라보던 한석규는 고성을 터트렸고, 김주헌도 감정을 드러내면서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과연 극강 대립의 원인은 무엇일까.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돌담병원 파수꾼 한석규와 이제는 돌담병원 원장이 된 김주헌이 응급실 식구들 앞에서 맞붙는 장면이어서 더욱 긴장감이 치솟고 있다. 두 사람의 강렬한 대립이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오게 될지, 또 어떤 반전 스토리가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늘(2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삼화네트웍스 2020.01.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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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박나래X한혜진 간식차 응원에 감격 "끈끈한 '나혼산' 의리"

배우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 멤버 박나래, 한혜진의 간식차 선물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시언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너무나 추운 날 박대상(박나래) 님과 한달심(한혜진) 님의 너무나도 고마운 커피와 간식차. 정말 진심으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TV조선 드라마 '간택' 촬영장에 도착한 간식차와 이시언의 모습을 담고 있다. 간식차 안, 박나래·한혜진의 배너 옆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이시언의 한껏 들뜬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간식차 플래카드엔 "드라마 '간택' 더 더 대박 나세요!", "추운 날씨에 수고하시는 배우, 스태프분들 화이팅! 우리 시언오빠 잘 부탁드려요 -혜진, 나래 드림" 등의 애정 어린 응원 문구가 적혀 있다. 세 사람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왔다. 이시언은 이어 "나래 달심! 너무나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형제들 키 큰 동생 키 작은 동생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이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시언은 TV조선 드라마 '간택'에서 부용주의 주인이자 강은보(진세연 분)의 든든한 조력자인 왈 역으로 출연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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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이시언, 진세연과 환상의 티키타카로 범상치 않은 존재감 입증

이시언이 '간택' 첫 방송부터 진세연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14일 첫 방송된 TV CHOSUN 새 주말극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정통 왕조 이씨(李氏)가 아닌 자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조선 최고의 자리 왕비, 그 거대한 권력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건 경합이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극 중 이시언(왈)은 정보를 사고파는 부용주의 주인이자 진세연(강은보)의 동업자로 등장, 괄괄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빛냈다. 이시언은 진세연이 왕과 중전을 기습해 죽음에 이르게 한 괴한들에게 정보를 팔았다는 것에 기겁을 하며 잔소리를 퍼붓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잔소리가 시끄럽다는 진세연에게 "이제 알았냐? 개처럼 왈왈 시끄럽다 하여 내 이름이 왈이다 왜!!"라는 거침없는 대사로 새로운 캐릭터를 예고했다. 진세연과 왕을 노린 자들을 추측하며 주고받는 대사로 환상의 연기호흡을 자랑했다. 그가 간택에서 탈락한 가문이 일을 꾸몄을 것이라 말하며 탈락 가문들의 정보를 진세연에게 쏟아내면 그녀는 추리를 하는 식의 티키타카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청나라 말을 하는 왈을 완벽히 소화하며 차진 연기력을 입증했다. 진세연에게 청나라 말을 통역을 해야 하는 상황, 우리말과 청나라 말을 자연스레 오가는 고난도 연기에 코믹함까지 살리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간택' 2회는 오늘(1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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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우·이시언, '간택' 출연 확정…멋짐 장착하고 12월 출격[공식]

도상우, 이시언이 '간택' 출연을 확정했다. 12월 15일 첫 방송될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쌍둥이 언니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왕비가 되고자 하는 한 여인과 예지몽을 통해 그 여인을 보는 조선의 왕, 간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그들의 치열하고 애달픈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 드라마다.배우 도상우는 극 중 거리 인생에서 하루아침에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대군이 된 남자 이재화 역을 맡아 연기한다. 이재화는 과연 천자문이나 뗐을까, 의심스러운 일자무식에 자유로운 영혼을 지녔으며 투박한 사투리와 거침없는 친화력까지 보유한 캐릭터다.새로운 드라마와 캐릭터로 돌아오는 도상우는 그동안 '꽃미남 라면가게', '괜찮아, 사랑이야', '전설의 마녀', '구여친클럽', '내 딸, 금사월',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출연작마다 안정적인 연기와 매력적인 캐릭터 표현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은 도상우가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배우 이시언은 극 중 부용주의 주인이자 진세연(강은보)의 든든한 조력자인 왈 역을 맡아 활약한다. 그는 겉보기에는 평범한 듯 보이지만 눈치가 빠르고 판세를 간파하는 능력이 뛰어난 인물로 변신, 카리스마와 코믹을 능숙하게 오가는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킨다.앞서 이시언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간택'을 위해 승마 수업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던 바,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 드라마 팬은 물론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시언은 최근 종영된 '어비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라이브', '리멤버-아들의 전쟁', 'W(더블유)' 등 다양한 작품들에서 맛깔스런 연기로 활약했다.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뵐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간택'은 대본이 너무 재밌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읽었다. 내가 느꼈던 '간택'의 매력을 시청자분들께도 전달드리고 싶다.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한 만큼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간택'은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대군-사랑을 그리다' 등을 연출한 김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후속으로 12월 15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스토리제이컴퍼니 2019.10.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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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김사부' 한석규의 '괴짜' 의사룩

한석규가 괴짜 멋 가득한 김사부 시그니처 룩을 선보였다. 한석규는 11월 7일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일반외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까지 트리플 보드를 달성한 천재적 의술의 외과 의사이자, 웬만해서는 절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을 맡았다.한석규는 극중 한때 신의 손이라 불렸던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 의사 부용주에서 지방의 작은 분원 돌담 병원에서 은둔 생활을 즐기며 김사부로 살아가는 모습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한석규는 이번 드라마에서 김사부 시그니처 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사부가 돌담 병원에서 외출할 때면 흰 가운을 벗고, 항상 똑같은 빈티지한 코트와 가방을 착용하게 되는 것. 의문스러운 괴짜 김사부 캐릭터와 인물의 독특한 성격을 특유의 옷과 가방이라는 매개체로 표현, 극중 김사부의 트레이드마크로 활용하는 셈이다.특히 빈티지한 가방 위 살짝 걸쳐진 의사의 상징 청진기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석규의 표정이 어우러져, 예측불가 천재 괴짜 의사 김사부의 미묘한 분위기가 강조되고 있다. 이처럼 트레이드마크인 코트와 가방 등 패션부터 이미 예사롭지 않은 김사부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어떤 활약들을 펼칠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시청자 분들에게 보다 김사부라는 캐릭터를 잘 보여주기 위해 김사부의 트레이드마크 패션이 탄생됐다”라며 “예측불가 비밀에 쌓인 괴짜의사 김사부가 극중 담아낼 이야기들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10.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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