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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최고의 1분은 김갑수 향한 장민호의 편지 낭독

'갓파더'가 수요일 밤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국민 부자(父子)들의 '3팀 3색' 케미가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장민호가 첫 단독 콘서트에서 김갑수에게 손편지를 읽어준 순간은 3.2%(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주현과 문세윤의 통나무집에는 전원주와 박정수의 깜짝 방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현의 새아들 문세윤을 보기 위해 이른바 '갓마더'들이 방문했던 것. 문세윤은 과일을 준비하거나 갈치, 소고기 등을 요리하며 이들을 세심하게 챙겼다. 먹방 요정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만큼 요리 실력 또한 수준급인 문세윤. 전원주와 박정수는 문세윤 표 갈치, 소고기 요리에 연신 맛있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문세윤은 전매특허 개인기 '한입만'까지 선보이며 '갓마더'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주현은 이같은 모습을 지켜보며 호기롭게 술먹방 개인기를 선보였지만, 무리수라는 평가를 받고 말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주현과 문세윤은 팔이나 다리 근육을 자랑하는 등 끊임없이 매력을 어필해 웃음을 유발했다. '재재 부자' 이순재와 허재는 무속인 정호근의 점집을 찾아 점괘를 보게 됐다. 정호근은 이들에게 살벌한 사주 풀이를 진행하며 궁합이 70점이라고 말한 상황. 허재는 "잘 모시는 것만이 정답"이라는 정호근의 말에 이순재를 살뜰히 챙길 것을 다짐했다. 허재는 이순재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 게 좋다는 정호근의 말에 찜질방 데이트를 준비했다. 편백나무 톱밥 찜질, 족욕 스파까지 함께한 '재재 부자'. 이순재는 사과를 왼손으로 깎는 허재를 보며 자신과 닮은 점이 있다고 언급하는 등 아들과의 공통점을 자랑했다. '재재 부자'의 익살 케미는 연기 연습을 할 때 빛을 발했다. 허재가 어눌한 발음으로 연극 연기 대사를 이어갔기 때문. 하지만 이순재는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허재를 칭찬하며 "(궁합은) 90점이다"라고 말하는 등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갑수와 장민호의 이야기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첫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된 장민호.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김갑수는 목에 좋은 곰탕 국물을 가지고 콘서트장을 찾았다. 이날 장민호의 콘서트엔 게스트로 정동원까지 찾아와 특별함을 더했다. 김갑수의 응원을 받은 장민호는 콘서트를 힘차게 시작하며 열창을 이어갔다. 특히 장민호는 콘서트 도중 "새로운 아버지가 생겼다"라고 언급하며 김갑수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장민호는 김갑수에게 직접 쓴 손 편지까지 읽으며 "아버지께서 와주셔서 정말 뜻깊은 공연이 될 것 같다"라며 "진짜 아버지라는 생각으로 많은 것을 공유하며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 장민호. 그는 '남자의 인생'을 노래하며 다시 한번 김갑수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이목을 모았다. 특히 노래하며 장민호가 흘린 뜨거운 눈물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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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개리·하오 부자, 나무집 감성 모닝·옥수수 자급자족 '소확행'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리-하오 부자가 자연 속 ‘소확행’을 만난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44회는 ‘나무랄 데 없는 행복’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강부자 개리-하오 부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하루를 보낸다. 자연 속에서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 ‘소확행’을 즐기는 강부자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흐뭇한 미소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강부자는 숲속 나무집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일어난 강부자는 거실에 있던 카세트 플레이어로 추억의 음악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이때 하오는 아빠를 위한 DJ로 변신해 이문세, 이수만, 유열의 노래를 넘나드는 선곡으로 감성을 더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이어 강부자는 라면과 김치 3종 세트로 맛있는 아침 식사를 즐겼다. 모닝 라면에 신난 하오는 상 세팅을 직접 하는 것은 물론 면치기까지 선보이며 현장 모두의 군침을 자극했다는 후문. 라면의 행복을 즐기던 이들은 즉석에서 면치기 대결도 펼쳐졌다고 해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또한 강부자는 나무집 근처 옥수수밭을 찾아 직접 옥수수를 손질해보는 체험 학습 시간도 가졌다고 한다. 특히 개리 아빠는 평소에 옥수수를 좋아하는 하오를 위해 옥수수 장인 같은 포스로 일에 매진했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하오는 아빠를 위한 새참 운반에 나섰다. 하지만 옥수수밭 사장님이 챙겨주신 새참은 하오 혼자 들기엔 꽤 무거웠다고. 식혜에 옥수수까지 푸짐한 새참을 아빠에게 무사히 전달하기 위한 하오의 해결책은 무엇이었을까. 강부자는 무사히 새참을 즐길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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