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1건
영화

“‘더 헌트’ 주인공 된 기분”…양익준, 지인 폭행 혐의 전면 반박 [종합]

배우 겸 감독 양익준이 기자회견을 통해 지인 폭행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신체적 접촉은 있었지만 의도된 폭행은 아니며 일부 언론 보도가 과장·왜곡됐다고 반박했다. 양익준은 5일 오후 서울 성북구의 한 주점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지인 폭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양익준은 “고소인 최씨 이야기가 언론, 방송에 계속 나오고 기사화되고 있다. 지금 최씨가 소명하는 이야기가 제가 겪고, 알고 있는 것과는 완전히 반대된다. 너무 악의적으로 부풀렸다. 망상에 빠진 거 같다”며 “몇 주 동안 조용했다.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최소한 영화 하는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이어 “사실 3주 사이 중재자 임씨를 통해서 최씨와 화해했다. 하지만 화해 이후 뭔가 요구를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 이 사단을 멈추지 않는다면 저 역시 어쩔 수 없다. 저도 미친 사람처럼 할 수밖에 없다”며 “제 죄가 있다면 달게 받겠다. 하지만 현 상황을 부풀려 말하는 최씨의 의도에 놀아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더 헌트’ 주인공이 된 기분”이라고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앞서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13일 해당 주점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최씨를 종이 뭉치로 여러 대 때리고 폭언한 혐의로 서울 성북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고소장은 12월 30일 접수됐으며, 경찰은 지난 11일 양익준을 폭행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양익준은 “먼저 이 가게는 제가 일하고 있는 곳이지 사장이 아니다. 그리고 최씨는 업계 사람이 아니다. 한 인터뷰에서 업계 자체가 좁아서 저와 척을 지면 불이익이 올 수 있다고 말했던데 발을 들인 적이 없다. 아마추어 예비 영화, 영상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양익준은 “2023년 12월 이 가게에서 소규모 워크숍 진행했다. 7명 수강생이 참여했고 최씨가 수강생 중 한 명의 단편 영화의 촬영감독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고 지냈다. 자주 만나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워크숍을 통해 촬영감독, 배우로 단편 영화도 하나 했다”고 설명했다. 양익준은 “알고 지내면서 최씨가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이후 문화센터 워크숍 강사 자리를 제안하고 강사료 45만원을 받기 전 빌려주기도 했다”며 “사건 당일인 12월 13일에 만났을 때도 새로운 워크숍을 제안했다. 수강료 이야기를 했더니 무료로 해도 된다고 했다”고 떠올렸다.그 과정에서 양익준은 신체 접촉이 있었다고 했다. 다만 양익준은 “최씨를 보면 제가 힘들던 시절이 생각났다. 안타까운 마음에 ‘아이구 이놈아’라며 통통 머리를 두 번 두드린 것일 뿐”이라며 “최씨가 30~40장, A4용지로 쳤다는데 아니다”라며 해당 종이를 꺼내 보였다. 한 장씩 뜯어지는 15장 분량의 메모장이었다. 양익준은 “이 종이는 현재도 구김, 손상이 없다. 더욱이 직후 최씨는 여기서 파스타도 먹고 갔다”며 “폭력은 말도 안 된다. 당시 여기에 9~12명의 손님이 있었고 잔잔한 재즈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폭력이 있었다면 그들이 그냥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양익준은 되레 자신이 폭언에 시달렸다고 했다. 양익준은 “3일 후 새벽 2시 53분에 최씨에게 전화가 왔다. 19분 가량 비명 같은 괴성이 쏟아졌다. ‘날 왜 때렸냐’ 등이었다. 죽는 줄 알았다. 부들부들 몸이 떨리고 두려웠다. 태어나서 이런 폭언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양익준은 “그때도 미안하다고 했고 전화를 끊고 바로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냈지만 읽지 않았다. 전화도 받지 않았다”며 “이후 1월 20일 제가 일본 체류 중일 때 성북경찰서에서 메시지를 받았다. 1월 25일 귀국, 28일 경찰서에서 진술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2월 10일 피의자 송치 메시지를 받았고 본격적으로 기사 퍼졌다”고 설명했다. 양익준은 “이후에도 최씨와 여러 차례 만났다. 임씨와 함께 만나서 웃으면서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눴고 악수하고 포옹하고 어깨동무하며 사진도 찍었다. 최씨가 우리 집으로 오겠다, ‘형’이라고 부르겠다고도 했다. 녹음본도 들려줄 수 있다”며 최씨의 입장 번복을 주장했다. 끝으로 양익준은 “최씨가 저 때문에 기분 상한 일이 있다면 미안하다. 거기에 대해서는 여러 번 사과도 했다. 근데 폭행은 말도 안 된다. 제가 알고 있는 사실, 진실을 말하고 증언이 나옴에도 불구, 제가 폭행했다고 하면 달게 벌을 받겠다. 하지만 전 납득할 수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울러 양익준은 최씨를 향해 “제게 건네준 최초 합의문 내용 그대로 잘 정리되길 바란다면 임씨를 통해서 전달해 달라. 모레 검찰에 가서 거짓말 탐지기를 받는다. 그날까지 답을 달라”고 요구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5 16:19
영화

[왓IS] ‘후배폭행 피소’ 양익준 “사실 알면 헛웃음 날 것”…정면반박 입장 낭독 [전문]

배우 양익준이 후배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직접 반박에 나섰다.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일본 영화 ‘고백’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주연을 맡은 양익준이 상영 전 무대인사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10일 양익준이 후배 폭행 혐의로 피소된 소식이 전해졌다.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13일 자신이 운영하는 성북구의 주점에 영화 스태프이자 후배인 A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때리고 폭언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됐으며, 경찰은 11일 양익준을 폭행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논란이 불거진 직후 양익준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날 무대인사에 선 그는 “혹시라도 오해될 소지가 생길 수 있기에 글로 써 왔다”면서 준비한 입장문을 읽으며 항변했다. 양익준은 “도움을 주기 위해 만나서 웃으며 대화를 나눴건만 폭행으로 고소를 당했다. 도움을 주려고 했던 그 상대(A씨)를 제가 폭행했다고 한다”며 “상대는 전혀 사실과 다른 이야기로 자신을 고소했고, 익명으로 사실을 확대한 채, 다수의 언론을 통하여 기사화를 시켰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그저께(10일) 그리고 어제(11일)의 기사들에 나온 A씨의 말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 사실무근”이라며 “저는 이후 수사기관에 다시 한번 1mm의 오차도 없이 사실대로 명확하게 이야기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양익준은 “여기 계신 기자분들이 ‘사실’을 알게 되신다면 ‘아 우리가 이런 걸로 기사를 낸거야?’ 하며 헛웃음이 나오시거나 아니면 어떤 사실 때문에 깜짝 놀라실 수도 있을 거 라고 생각한다”면서 “(A씨는)내 주변의 너무 많은 사람들을 조종하고 유린해왔다. 나는 당신이 행하고 저질렸던 모든 일을 알게 됐다. 이제는 내가, 당신이 3진 아웃시킬 마지막 타자인가 보다”라고 주장했다.한편 양익준은 지난 2002년 영화 ‘품행제로’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장편 데뷔작 ‘똥파리’로 감독, 각본, 주연까지 소화해 주목받았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리즈로 글로벌 시청자를 만났다.오는 19일 개봉하는 ‘고백’은 산행 중 느닷없는 눈보라에 조난당한 두 친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일본 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가 연출을 맡았으며, 양익준은 광기 넘치는 한국인 지용 역으로 출연했다.이하 양익준 입장 전문.(혹시라도 오해될 소지가 생길수 있기에 글로 써 왔습니다.)도움을 주기 위해 만나서 웃으며 대화를 나눴건만 폭행으로 고소하고 고소를 당했습니다. 도움을 주려고 했던 그 상대를 제가 폭행했다고 합니다.상대는 전혀 사실과 다른 이야기로 저를 고소를 하였고, 익명으로 사실을 확대한 채, 다수의 언론을 통하여 기사화를 시켰습니다. 제가 영화를 하며 이정토로 조명을 받기는 또 처음이네요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그저께 그리고 어제의 기사들에 나온 최씨의 말은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사실무근이며, 저는 이후 수사기관에 다시한번 1mm의 오차도 없이 사실대로 명확하게 이야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후에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에 기자님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갖도록 하겠습니다.헌데 여기 계신 기자분들이 ‘사실’을 알게 되신다면 ‘아~ 우리가 이런걸로 기사를 낸거야?’ 하며 헛웃음이 나오시거나 아니면 어떤 사실 때문에 깜짝 놀라실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혹시라도 당시 상황에 대해 추가로 알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다면 ‘당시’ 화장실 제외 10평도 안 되는, 원룸처럼 오픈 되어있는, 제가 일하는 가게에 함께 계셨던 3팀의 손님들, 그 손님들의 전화번호를 구하셔서 연락을 취해보시거나, 가게의 주인과 당시 상황에 대하여 이야기 나눠보시길 바랍니다.이자리까지 와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짧은 이야기지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그리고 모쪼록 저의 일과는 별개로, 스태프와 배우가 소중히 만든 작품 잘 소개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OOOO씨, 당신은 나 이외에도 나몰래, 내 주변의 너무 많은 사람들을 조종하고 유린해왔더군요. 나는 당신이 행하고 저질렸던 모든 일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당신이 3진 아웃시킬 마지막 타자인가 보네요. 저 역시 아웃이 될까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2 15:04
생활문화

신뢰성 기반 의뢰인과 소통, 최적의 법률 솔루션 제시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로 인해 법정 다툼을 벌이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럴 때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주는 곳이 바로 법무법인 해법(변호사 이병석)이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해법은 법원과 검찰에서 재직한 20여 년간 출중한 능력을 인정받은 판·검사 출신 변호사 5인으로 구성되었다. 2024-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이병석 대표변호사는 사법연수원(30기)을 수료하고 서울북부지검/안산지청/부산지검/순천지청 검사를 거쳐 서울남부지검 부부장, 서울중앙지검 7부장, 서울서부지검 1부장, 수원지검 3부장, 전주지검/부산서부청/울산지검 부장검사로 근무했다. 재직 기간에 강력·마약·사기·횡령 등 많은 사건을 담당하던 중 특히 이견이 첨예한 토지수용보상 문제에 관심을 갖게 돼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에서 토지보상·개발 전문가 2기 과정을 이수했다. 지금은 법무법인 해법에서 민·형사(사기·횡령·배임·성매매 등), 기업, 건설·부동산, 재개발·재건축, 중대재해법, 외국인 출입국 등과 관련된 사건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보다 많은 사람이 법적 도움을 받도록 사무소 문턱을 낮춰 법률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뢰인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사건을 수임하면 담당 변호사가 직접 심층 상담을 통해 사건의 내용과 사실 관계 여부를 파악하고 사건에 대해 연구하여 분쟁 요소와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아낸다. 이후 판례와 법리 적용 유무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증거 자료를 확보해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끌어내는 등 의뢰인 입장에서 최적의 법률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처럼 의뢰인 권익 보호라는 책임감을 갖고 수임한 사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며 의뢰인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안겨줌으로써 ‘법무법인 해법’에 대한 의뢰인들의 신망이 두텁다. 이 변호사는 한국도시정비법학회 창립 발기인으로서 토지보상․개발 전문가 2기 원우회장, 한국도시환경연구원 위원직을 맡고 있다. 검사 시절 권투대회에 출전해 수상 기록을 세웠을 정도로 스포츠에도 능한 그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시행됐으나 재개발·재건축 분야에 정통한 검사 출신 변호사가 적어 내가 축적한 전문성을 발휘할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점차 늘어날 산업재해 사건에 대해서도 공부한다”고 말했다. 2025.01.09 12:00
연예일반

박해수, 전도연 또 만날까…“‘자백의 대가’ 검토 중” [공식]

배우 박해수가 새 드라마 ‘자백의 대가’에 출연할까.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박해수가 ‘자백의 대가’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박해수는 북부지검 최고의 실력자 검사 백동훈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전도연과 김고은이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박해수와 전도연이 출연을 확정한다면 오는 6월 4일 개막하는 연극 ‘벚꽃동산’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한편 박해수는 넷플릭스 ‘대홍수’, ‘악연’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4 18:45
뮤직

‘오토바이 불법 주행’ 정동원 기소유예 처분 “미성년자·초범 고려”

검찰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적발됐던 가수 정동원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서울북부지검 보건소년범죄전담부(이장우 부장검사)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행한 정동원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앞서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정동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4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당초 경찰은 정동원이 미성년자이고 초범인 점을 감안해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에 회부하려 했으나 정동원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본인이 직접 심사위원회에 출석해 진술해야 하는 과정에 부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도로교통법 따르면 따르면 자동차 외 이륜차 등이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도로를 통행한 경우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해진다.검찰은 “피의자가 미성년자로서 초범인 점, 면허를 취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법규를 잘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저지른 행위인 점, 검찰에 출석해 깊이 반성하며 재범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동종의 다른 사건과 형평성 등을 고려해 이와 같은 처분을 했다”고 말했다.사건 발생 후 정동원 소속사는 쇼플레이엔터는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2007년생인 정동원은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1’ 출신으로 최종 5위를 기록, 많은 사랑을 받았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5 20:44
연예일반

‘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항소심 4월 6일 재개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내달 6일 열린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3형사부는 오는 4월 6일 오전 11시 30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등의 혐의를 받은 돈스파이크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연다.돈스파이크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9회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총 14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지난 1월 서울북부지검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돈스파이크의 1심 선고 공판에서 그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범행을 인정, 반성했다는 점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이에 대해 검찰은 돈스파이크가 재범이며 취급한 필로폰 양이 상당하고 범행 횟수가 잦은 점을 이유로 “무거운 처벌이 필요하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06 13:55
연예

박진희·류현경, '모범택시' 최종회 특별출연… "놀랄 역할"

배우 박진희·류현경이 종영을 앞둔 '모범택시'에 힘을 보탠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SBS 금토극 '모범택시' 측은 최종회에 특별 출연하는 배우 박진희와 류현경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박진희는 극중 북부지검에 부임해온 도검사를 맡아 김의성(장성철)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며 류현경은 차지연(백성미)의 동생 백경미로 분해 검사 이솜(강하나)과 치열한 신경전을 예고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 박진희·류현경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진희는 숏컷 헤어스타일과 수트 패션으로 매니시하고 지적인 매력을 드러낸 가운데 검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면서도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묵직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반면 류현경은 화려하고 세련된 비주얼과 도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는 와중에도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팔짱을 끼는 등 오만함을 드러내 극중 언니이자 '빌런 끝판왕' 차지연 못지 않은 센캐의 등판을 기대케 한다. 이처럼 스틸만으로도 긴장감을 높이는 박진희·류현경이 '모범택시' 마지막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동시에 두 사람이 각각 김의성·이솜과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만들어낼 텐션과 시너지에 기대감이 커진다. 제작진은 "박진희·류현경 모두 박준우 PD의 전작 '닥터탐정'에 출연했던 인연으로 선뜻 카메오 출연을 결정했다. 연기파 배우들인 만큼 짧은 등장에도 탄탄한 연기 내공과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최종회는 28일 오후 10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26 09:39
연예

[포토] 이솜 '북부지검으로 놀러 오세요'

배우 이솜이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극 '모범택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모범택시’(연출 박준우)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라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이제훈, 이솜, 김의성, 표예진. 차지연 등이 열연한다. 9일 첫 방송.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4.06/ 2021.04.06 14:13
경제

[CEO 이모저모] 구본상 LIG그룹 회장,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돼 外

구본상 LIG그룹 회장,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돼 구본상(50) LIG그룹 회장과 구본엽(48) 전 LIG건설 부사장이 주식 저가 매매로 1300억원대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북부지검 조세범죄형사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두 사람을 포함한 LIG그룹과 그 계열사의 전·현직 임직원 6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구 회장 등은 2015년 5월 당시 자회사인 방산업체 LIG넥스원의 공모가를 반영한 LIG의 주식 평가액(주당 1만481원)을 주당 3846원으로 허위 평가하고, 한 달 뒤에 허위 평가 가격으로 매매 대금을 다른 주주에게 송금해 금융거래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이런 수법으로 구 회장 등은 증여세 919억여원, 양도소득세 약 399억원, 증권거래세 10억여원 등 총 1329억여원의 세금을 포탈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LIG그룹 측은 이날 "주식 양도 시점에서 의도성을 가지고 지시를 내리지 않았고, LIG넥스원과의 연관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KAIST에 500억 통 큰 기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국내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사재 500억원을 기부했다. 김재철 명예회장은 지난 16일 KAIST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정근모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을 통해 향후 10년간 50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이 AI 분야 주도권을 잡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AI 분야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김 명예회장의 소신에 따라 이뤄졌다. 원양어선 항해사 출신으로 동원그룹을 일군 김 명예회장은 창업 10주년이던 1979년 사재를 출연해 교육재단인 동원육영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이후 40년간 장학사업, 연구비 지원, 교육 발전기금 지원 등 420억원에 가까운 장학금으로 인재 육성에 힘을 쏟았다. KAIST는 김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기부금 전액을 AI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에 사용하기로 했다. 오규식 LF 부회장 3연임 성공 오규식 LF 대표이사 부회장이 16일 LF 이사회에서 3연임을 확정했다. 오 부회장은 2024년 3월까지 LF를 이끌게 됐다. 오 부회장은 2012년 3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2015년과 2018년 각각 두 차례 연임했다. 그는 LF를 패션기업에서 생활문화기업으로 변신시키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신속한 비상경영체제를 수립해 디지털 전환을 발 빠르게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12.18 07:01
연예

"가수 다빈, 경비원 갑질 매니저에 피해 입었다" 폭로

가수 다빈으로 활동했다는 A씨가 서울 시내의 한 아파트 경비원에 갑질을 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는 매니저 B씨로 부터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했다.13일 부산일보는 A씨의 말을 빌려 "B씨가 매니저이자 대표이자 제작자로 있는 연예기획사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 동안 몸담았다.‘다빈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동안 수차례 치졸하고 모욕적인 발언을 들어왔고 협박을 당했다. 방송·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거나 수익을 일절 지급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대표라는 점을 내세우며 갑질을 했다. 돈이 없어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할 때에도 대표와 소속 가수의 의무만 강조하면서 폭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매체에 피해 내용을 담은 카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B씨는 '나는 조직원이고 너 같은 걸 묻어버리는 건 일도 아니다'는 말을 했다. 경비원분께는 '상처가 나지 않게 때리겠다'고 했다던데 내겐 '살살 때릴 테니 나오라'고 했다"면서 이번 경비원의 극단적 선택을 안타까워 했다.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서울 강북구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50대 후반 경비원이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주차 문제로 주민 B씨와 다툰 뒤, B씨로부터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을 당하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비원은 숨지기 전인 지난달 말 상해와 폭행, 협박 등 혐의로 B씨를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서울북부지검은 앞서 수사하던 서울 강북경찰서에 고발장 접수 이후에도 경비원 사건 관련 수사를 이어가도록 지시했다.경찰은 조만간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유명 트로트 가수의 프로듀서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49세의 연예계 종사자로 알려진 B씨는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14 07: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