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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오늘부터 페트병 분리배출 전면 의무화

환경부가 25일부터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제의 대상을 단독주택으로 확대한다. 단독주택은 주택법에 따라 다중주택과 다가구주택을 포함한다. 이번 조처로 인해 모든 공동 및 단독주택에서는 투명 페트병을 분리배출 해야 한다. 당국은 수거업체가 투명 페트병과 플라스틱류를 섞어서 수거하지 않도록 단속할 예정이다. 또 선별장들이 투명 페트병 선별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릴 예정이다. 분리배출된 투명 페트병은 장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된다. 이를 통해 옷, 가방 등을 만들어 재활용 시장을 활성화하고 순환경제 구축이 가능해 진다. 당국은 우선 단독주택 지역 배출 여건 등을 고려해 1년간 계도기간을 두고 홍보와 현장 수거 여건을 보완할 계획이다. 계도기간 이후에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폐기물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투명페트병의 분리배출 방법은 무색 투명한 먹는샘물, 음료 페트병의 내용물을 깨끗이 비워야 한다. 이후 페트병에 부착된 라벨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착해 뚜껑을 닫아 배출하면 된다. 뚜껑은 물에 뜨는 재질(PE, PP)이며 몸체인 페트는 물에 가라앉는 재질로, 재활용 필수 공정인 세척 과정에서 분리할 수 있어 같이 배출해도 무방하다. 다만 철로 된 뚜껑일 경우는 따로 떼서 배출한다. 또 일회용컵, 과일트레이, 계란판 등은 투명페트병과 따로 분리해서 일반 플라스틱류로 배출해야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2.25 10:10
경제

한국피앤지, 소비자 교육 및 환경 NGO 협업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변화 앞장

최근 독일 베를린 기후변화연구소는 학술지 ‘자연기후변화’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화가 오늘날 전 세계 인구의 85%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기후변화가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는 심각한 전지구적 문제임을 상기시켰다. 가속화되는 기후변화에 맞서 정부와 기업, 비영리단체, 소비자 등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P&G는 내부적으로는 제조 공정 등 전 비즈니스 과정에 걸쳐 환경 발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보다 거시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생활습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 구성원 개개인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 전문 NGO와 활발히 협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피앤지는 지난 6월, 소비자들에게 보다 총체적인 환경 보전 실천 방향을 알리고자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P&G 지구를 지키는 생활’ 캠페인을 진행했다. 폐기물 감축에 집중했던 기존의 관점에서 한 단계 나아가 제품의 원료 수급, 생산, 운송, 사용, 폐기를 포함한 각 제품 수명 주기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고려한 생활용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리기 위함이다. 실제로 P&G의 다우니, 팸퍼스, 질레트, 헤드앤숄더 등 다양한 브랜드는 제품의 전 생애 주기에서 환경적 영향을 평가하고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해오고 있다. 해당 캠페인의 일부로 진행된 소비자 매칭 펀드는 진일보한 친환경 생활습관을 알림과 동시에 소비자 스스로 환경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약 5만 명이 넘는 참여자 수와 600만 원의 최대 모금액을 달성하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한국피앤지는 모인 기금 전액을 대표 환경 NGO ‘자원순환사회연대’ 주최의 ‘분리배출 실천으로 지구 온도 1.5도 낮춰요' 사업에 기부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고 더 용이한 분리배출 체계 확립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사회를 이루고 있는 가장 작은 단위인 가정에서 자원 재활용을 통해 쓰레기 처리 및 포장재 감량 활동으로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취지로 한다. 사업을 총괄한 박다효 자원순환사회연대 팀장은 “1회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 사용과 이산화탄소가 발생해 재활용 없이는 심각한 환경 오염 및 기후 변화를 피할 수 없다.”라고 말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생활화하면 폐플라스틱에 새 생명을 줄 수 있고,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으로 지구 온도를 1.5도 낮추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한국피앤지와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인천 미추홀구, 강원도 태백시 등 단독, 원룸 등 분리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 직접 방문해 분리배출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식 개선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재활용 분리배출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계속될 계획이다. 한국피앤지 환경 지속가능성을 총괄하는 이지영 부사장은 “지구 온도를 낮추기 위해선 기업의 노력은 물론 소비자 개개인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한국피앤지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 및 관련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기후변화를 예방하기 위한 일상 속 친환경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한국피앤지 2021.10.29 14:27
경제

풀무원샘물, 환경부 ‘고고챌린지’ 동참 및 소비자 이벤트 진행

풀무원샘물이 ‘탈 플라스틱 고! 고! 챌린지(고고챌린지)’에 참가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소비자들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고고챌린지는 깨끗한 지구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담은 실천 운동이다. 참가자들이 SNS를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 다짐을 인증하면서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현근 풀무원샘물 대표는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확보하기 위한 올바른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을 담아 ‘내용물은 남기지 않고! 라벨은 분리하고!’로 실천을 다짐했다. 환경보전 기관 세계자연기금(WWF)으로부터 릴레이를 이어받은 조현근 대표는 록시땅 코리아를 다음 릴레이 주자로 지목했다. 나아가 풀무원샘물은 소비자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14일까지 고고챌린지에 참여하는 모습을 필수 해시태그 #풀무원샘물, #고고챌린지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풀무원샘물은 참가자 중 5명을 추첨하여 브랜드 캐릭터 풀샘이 인형과 ‘풀무원샘물 by Nature’ 500mL 제품 1팩을 증정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2.06 11:38
생활/문화

노스페이스,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친환경 의류 만든다

영원아웃도어는 자사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 효성티앤씨와 친환경 프로젝트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삼다수는 제주에서 버려지는 국내산 페트병을 수거하고, 효성티앤씨는 페트병으로 만든 섬유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 제주'를 공급한다. 노스페이스는 재활용 섬유로 의류, 가방 및 용품 등 친환경 제품을 제작한다. 노스페이스는 올해 제주에서 수거할 약 100톤의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오는 2월부터 선보인다. 각종 캡슐 컬렉션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 출시와 관련 마케팅 활동의 전개를 통해 친환경 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노스페이스는 자연과의 공존을 위해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리적 다운 인증(RDS) 도입 및 확대, 친환경 인공 충전재 개발과 전 제품에 대한 퍼 프리(FUR FREE) 적용 등이 대표적이다. 또 지난해 페트병 약 1080만개를 재활용해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의류, 신발, 가방 및 용품 등 100개가 넘는 제품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했다. 홍보대사인 배우 신민아, SP9 로운 등과 제작한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에코 팁' 영상을 공개하는 한편, 페트병을 얼마나 재활용했는지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표식을 제품 태그에 부착하기도 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제품의 개발은 물론, 생산 공정, 포장, 마케팅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쳐 친환경 구현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21 16:41
연예

"오늘부터 환경뚱" 문세윤, 환경부 캠페인 홍보모델 발탁

개그맨 문세윤이 환경부 캠페인 홍보영상 모델로 활약한다. 문세윤은 최근 환경부가 주최하는 분리배출 캠페인 ‘오늘부터 환경뚱’ 모델로 발탁돼 촬영을 진행했다. 환경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오늘부터 환경뚱’ 영상에서 문세윤은 동료 개그맨 김민경과 비우기, 헹구기, 분리하기, 섞지않기(이하 ‘비.헹.분.섞’) 등 올바른 분리배출을 보는 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직접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올바른 분리배출을 설명하며 문세윤이 짓는 익살스러운 표정과 웃음을 자아내는 몸짓이 폭소를 유발한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과 생활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분리배출이 올바르게 되지 않을 경우 재활용하는 데 투입되는 비용이 증가하며 다시 폐기물로 버려지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에 환경부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문세윤과 김민경을 통해 분리배출 4가지 방법 ‘비.헹.분.섞’을 즐겁게 전달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댄스뚱 운동뚱으로 새롭게 주목받은 문세윤, 김민경이 이번엔 ‘환경뚱’으로 국민들에게 분리배출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9 08:57
경제

남양유업, '빨대를 돌려줘' 자원 순환 캠페인 진행

남양유업이 '서울새활용플라자' '지구지킴이 쓰듬쓰담'과 함께 환경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체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첫 번째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빨대를 줄이기 위한 '빨대를 돌려줘'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 간 생기는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버리지 않고 업사이클링으로 만들어진 인형에 모으는 캠페인이다. 모아진 빨대는 남양유업과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수거하여 또 다른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소재은행에 제공한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빨대의 폐기량은 연간 100억개 가량으로 플라스틱 빨대는 크기가 작아 쓰레기 선별장에서 선별이 되지 않아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될 경우 환경을 파괴하고 길거리에 버려지는 경우 동물들이 삼키거나 찔릴 우려가 있어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할 소비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평소 생활 속 친환경 실천사례와 함께 이벤트에 참여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소비자들에게 고슴도치, 선인장 인형의 집사가 될 기회가 주어진다. 캠페인 참여자 중 캠페인 기간에 모은 빨대를 인증샷과 함께 남양유업에 보내준 고객에게는 남양유업에서 분리배출Tip 패키지가 적용된 17차 제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시행하게 된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14 14:02
경제

노스페이스, ‘천만개’ 페트병 재활용 ‘에코 플리스 컬렉션’ 선

지난 수년간 윤리적 다운 인증(RDS) 도입 및 확대, 친환경 인공 충전재 개발 및 전 제품에 대한 퍼 프리(FUR FREE) 적용은 물론, 리사이클링 소재 제품군의 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적이며 윤리적인 패션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올해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무려 천 만개가 넘는 페트병(500ml 기준 약 1,082만개)을 재활용한 20 F/W ‘에코 플리스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노스페이스는 작년 가을·겨울 시즌에 처음 선보인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통해 이미 페트병 약 370만개를 재활용함은 물론, 친환경 공정을 통해 에너지 자원의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한 바 있다. 또한 대표 제품인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은 ‘2019 소비자가 직접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노스페이스가 올해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리버시블 재킷, 롱 코트, 블루종, 아노락 및 베스트 등 50여개가 넘는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 신제품의 경우,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원단을 적용한 물량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주력 제품들의 페트병 재활용 비율을 한층 높여, 재킷 1벌당 최대 66개의 패트병(L 사이즈 기준)을 재활용했다. 이를 통해 노스페이스는 ‘에코 플리스 컬렉션’ 1차 물량만으로도 전년대비 약 3배 증가한 약 1,082만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했고,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한 의류는 물론, 신발 및 용품 등 전 제품군에 걸쳐 약 100개가 넘는 스타일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원단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 제품인 ‘세이브 디 어스 플리스 재킷(SAVE THE EARTH FLEECE JACKET)’은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원단은 물론, 리사이클링 지퍼 테이프까지 적용하는 등 환경을 위한 세심한 노력이 더해진 제품이다. 개인 취향에 맞게 기본 재킷형 디자인과 후드형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고, 여성용 제품의 경우 드롭 숄더와 루즈핏 실루엣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성인 제품의 미니미(MINI-ME) 버전인 키즈용 제품도 함께 출시되어 패밀리룩 연출도 가능하다. 재작년부터 완판을 이어가며 플리스 열풍을 주도해온 ‘리모 플리스 재킷’은 올해 한층 더 다양해진 컬러와 레오파드 무늬 등의 다채로운 디자인과 함께, 페트병 리사이클링 비율을 한층 높힌 ‘인싸템’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그 중 ’노벨티 리모 플리스 재킷(NOVELTY RIMO FLEECE JACKET)’은 ‘꾸안꾸룩’이나 ‘스트리트룩’에도 잘 어울려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가 많고, 간절기에는 아우터로 추운 겨울에는 미들레이어로도 활용할 수 있어 범용성 또한 뛰어난 제품이다. 이밖에, 폴리에스터 안감을 비롯해 나일론 겉감과 인공 충전재에 이르기까지 총 3가지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함과 동시에 양면 착용이 가능한 리버시블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까지 구현한 ‘비 베터 플리스 재킷(BE BETTER FLEECE JACKET)’과 긴 기장으로 보온성을 강화하고 뉴트럴 컬러와 스타일로 ‘얼씨룩(EARTHY LOOK, 지구에서 유래한 흙, 나무 등 자연을 연상시키는 패션)’으로 연출하기 좋은 ‘테디 시어링 플리스 코트(TEDDY SHEARLING FLEECE COAT)’ 등이 함께 선보여져, 소비자 선택의 폭이 한층 넓혀졌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소비자들과 함께 친환경 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자연과의 더 나은 공존을 추구하고자, 홍보대사인 신민아, 소지섭 및 SF9 로운 등이 올바른 플라스틱병 분리배출 방법을 직접 안내하는 ‘에코 팁(ECO TIP)’ 영상을 공식 SNS 채널과 매장 등을 통해서 안내한다. 또한 페트병을 얼마나 재활용했는지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표식(100%, 70%+, 50%+ 및 30%+)을 에코 플리스 제품 태그에 부착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제품과 브랜드 자체의 패션적 고유 가치뿐만 아니라, 각종 지구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가치 실천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노스페이스 고유의 글로벌 기술력과 지속적인 혁신이 더해짐으로써, 천만개의 플라스틱병이 노스페이스 에코 플리스 제품으로 새롭게 재탄생될 수 있었다”며 “노스페이스는 앞으로도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의 개발은 물론이고, 생산 공정, 포장, 마케팅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친 친환경 구현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의 대표 아이콘으로 거듭나겠다”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01 11:03
경제

한국P&G 환경보호 서베이 웹사이트 &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피앤지(대표 발라카 니야지)가 14일 소비자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과 실천 수준을 자가평가 할 수 있는 설문조사 형태의 ‘환경보호 유형 검사’를 공개했다. 피앤지는 이번 유형 검사 공개와 더불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에코메이트’ 운영도 개시한다. 한국피앤지는 지난 5월 자원순환사회연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실천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설문 조사를 개발, 6월 30일 언택트(비대면)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일반인 4천 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 조사 결과를 소개한 바 있다. 응답자의 95% 이상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에 반해, 실제 친환경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던 피앤지는 해당 설문을 ‘환경보호 유형 검사’로 대중에게 공개해 스스로의 환경 지속가능성의 대한 인식과 실천 정도를 확인해보고 싶은 소비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설문 결과를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소비자들이 자신의 환경 지속가능성 행태를 알아볼 때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소비자들은 ‘환경보호 유형 검사’ 결과에 따라 인식과 실천 수준 모두 높은 #환경운동가, 인식 수준은 다소 낮지만 실천 수준이 높은 #행동파지구지킴이, 인식 수준은 높지만 실천이 부족한 #실천만이답이다, 인식과 실천 수준이 모두 낮은 #환경꼬꼬마 유형으로 나뉘게 된다. 소비자들은 각 유형별 캐릭터를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자신의 친환경 행태를 돌아보고 어떤 부분에 좀 더 신경을 쓸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사전 조사 응답자의 76.8%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지식서비스가 있다면 구독하고 싶다”라고 답하며 구체적인 실천 방향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증에 주목,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관련 가이드를 제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에코메이트’를 런칭한다. 피앤지는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에코메이트’를 운영하며 분리배출 및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직접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에코메이트를 팔로우하면 헷갈리는 분리수거 방법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환경 지속가능성 정보 또한 얻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15 11:49
경제

한국피앤지-자원순환사회연대, 소비자 지속가능성 설문 결과 발표

한국피앤지(대표 발라카 니야지)가 자원순환사회연대(이사장 김미화)와 손잡고 국내 소비자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과 실천 행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만 15세에서 59세 사이의 대한민국 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 95% 이상이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에 반해, 실제 친환경적인 실천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5.5%가 “환경오염과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응답해 심각성에 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81.6%의 응답자는 “환경문제가 육체적, 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추구하는 생활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응답해 환경 문제는 실생활과 동떨어진 문제가 아닌 소비자의 웰빙과 생활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는 더 이상 실천하면 좋은 행동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필환경 시대’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실제 생활 속에서 친환경적인 실천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응답자의 82.2%가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생활용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라고 대답했으나, 이들 중 실제로 지난 3개월간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노력한 응답자는 25.5%에 불과했다. 비슷한 예로, 응답자의 73.3%가 “제품을 구입하거나 집안일을 할 때 편의성을 포기하더라도 환경에 도움이 되는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답했으나, 실제로 포장이 간소하거나 제조에서 폐기까지 자원이 절약되는 농축 제품을 의식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인원은 10.9%에 불과했다. 특히, ‘장바구니 사용(51.5%)’, ‘양치, 면도, 세안 시 수돗물 잠그기(41.1%)’, ‘세탁 시 낮은 온도 설정(32.4%)’ 등 실천에 옮기기 쉽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항목에서는 비교적 실천율이 높았으나, ‘페트병 배출 시 라벨지 제거(21.7%)’, ‘일회용 배달음식 포장 용기 사용량 줄이기(14.9%)’, ‘택배 상자 등 종이박스 사용량 줄이기(7.8%)’ 등 다소 번거롭거나 일상의 편리함을 타협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실천율이 확연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처럼 실천도가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 도움을 제공할 실질적인 가이드가 부족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쓰레기나 재활용품 분리배출 기준을 비교적 잘 알고 있냐는 질문에 31%만이 “매우 그렇다”라고 대답했으며, 헷갈리는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사람 역시 20.2%에 불과했다. 이에 반해, 전체 응답자의 76.8%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지식서비스가 있다면 구독하고 싶다”라고 답해 구체적인 실천 방향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지속가능성 실천에 있어 소비자가 실제로 느끼고 있는 한계도 엿볼 수 있었다. 한 응답자는 “친환경적인 제품이 극히 드물고, 이마저도 너무 비싸 자주 구매가 어렵다”라고 말하는 등 지속가능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과 접근성에 소비자들이 제약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응답자는 “재활용 분리를 제대로 하고 싶지만, 페트병 라벨지, 뚜껑 등은 제거가 쉽지 않으며 과대포장으로 (실제 사용할 물건보다) 버리는 쓰레기가 더 많다”라고 말해 소비자 차원의 분리배출만으로는 지속가능한 생활을 실현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환경은 소비자의 실천, 기업의 자발적 노력, 그리고 정부의 정책 정비 이 세 측면이 동시에 이뤄져야 가능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균형 잡힌 참여가 동반돼야 한다”라며, “특히 미래 세대를 위해 불필요한 생활 폐기물을 줄이는 재포장 금지와 같은 규칙은 제조, 유통 및 판매 업체와 정부, 시민사회가 적극 참여해서 이루어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P&G 예현숙 대외협력 상무도 “순환 경제 시대에 자원과 환경의 보호를 위해 사회적 연대와 협력은 필수적이다.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환경 보호 및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비자들이 친환경적인 책임 있는 소비생활을 추구할 수 있도록 생활용품 업체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P&G는 지난 5월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친환경 생활 실천을 돕기 위한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피앤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P&G 제품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24 15:22
경제

한국피앤지-자원순환사회연대 소비자 친환경 실천 독려 MOU

한국피앤지(대표 발라카 니야지)와 자원순환사회연대(이사장 김미화)가 2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피앤지 본사에서 소비자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소비자들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활 실천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인식을 함께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 외 관계자, 한국P&G 발라카 니야지 대표, 류영기 대외협력본부 상무, 예현숙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소비자들의 실제 생활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최근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크게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생활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친환경 제품 선택 등 실천 방면에선 어려움을 느낀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양측은 상호 협력을 통해 소비자의 환경에 대한 인식 수준과 친환경 소비자 행동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수 및 설문조사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실천을 고무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친환경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기획, 전개하는 방향으로 협력 내용을 구체화했다.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활용품과 같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제품에서 소비자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피앤지와의 업무협업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침을 마련하며 실천으로 이어지는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이번 업무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한국피앤지 발라카 니야지 대표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매일 사용하는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생활을 통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혁신의 힘을 만들고자 한다“며, “자원순환사회연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도 소비자의 생활 속 모든 순간들이 지속가능성에 힘을 보태는 실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P&G는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시장선도 브랜드의 포장 용기들을 100% 재활용 혹은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할 예정이며, 제조에서 생산, 물류 등 모든 영역에서 100%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도 포장재에 사용되는 버진 플라스틱 50% 감축 및 포장 용기로 인한 해양오염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발표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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